
정치
국민의힘 강민국, “‘특검법 찬성’ 안철수 제명해야···지도부 결단 촉구”...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월23일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국가유공자법과 가맹사업법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에 대한 야당 단독 처리에 항의하며 자리를 떠나고 있다. 박민규...
민서영 기자 2024.07.05 13:49
정치
국민의힘 강민국, “‘특검법 찬성’ 안철수 제명해야···지도부 결단 촉구”...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월23일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국가유공자법과 가맹사업법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에 대한 야당 단독 처리에 항의하며 자리를 떠나고 있다. 박민규...
민서영 기자 2024.07.05 13:49
정치
윤미향, 국민의힘 강민국·이용·태영호 명예훼손 혐의 고소... 분야 대정부질문이 열린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윤미향 무소속 의원은 8일 강민국·이용·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세 의원은 윤 의원이 지난 1일...
#이용 #태영호 #총련
김윤나영 기자 2023.09.08 15:29
정치
'윤석열의 입' 선대위 대변인에 강민국 의원 내정...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강민국 의원. 강 의원 페이스북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에 강민국 의원(50·경남 진주을)이 내정됐다.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2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은혜 대변인...
#강민국
유설희 기자 2021.12.26 22:48
야구
역전 적시타 친 KT 강민국 “대은이 형 미안해요”KT 강민국. KT위즈 제공KT가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타선의 힘을 앞세워 8회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강민국(27)의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7-6으로 승리했다. 6회초 수비 도중 키움에 동점 득점을 내줬던 강민국은 결정적 타점을 올려 마음의 짐을 덜었다. 5회말까지 4-0으로 앞서갔던 KT는 6회초에만 대거 6점을 내줘 4-6로 뒤처졌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8회 반격이 시작됐다. 몸에 맞는 공과 안타를 엮어 만든 무사 1·2루에서 황재균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강철 KT 감독은 이어진 무사 1·2루에서 유한준을 빼고 대타 심우준을 투입해 희생번트를 지시했다. 작전이 적중해 1사 2·3루 기회가 왔다. 장성우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6-6 동점을 만든 KT는 강민국의 적시 내야안타를 보태 7-6 역전에 성공했다. 강민국은 4-3으로 앞서던 6회초 1사 2·3루에서 홈으로 쇄도하는 키움 3루 주자 장영석을 저지하기 위해 타자 임병욱의 땅볼 타구를 1루가 아닌 홈으로 던졌다. 그러나 비디오판독 끝에 장영석이 세이프로 판정되면서 4-4 동점이 됐다. 승리투수 요건을 눈앞에 두고 있던 선발 이대은의 KBO 리그 데뷔 첫 승이 무산됐다. 강민국은 “대은이 형의 승리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이 때문에 다음 플레이에서 잔실수를 줄이고 이기기 위해 집중했다”고 말했다. 역전 적시타 상황에 대해서는 “8회말 2아웃이었지만 부담 갖지 않고 공을 맞추려고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동점 타점을 올린 포수 장성우는 9회초 수비에서 키움 박동원이 스윙한 배트 끝에 머리를 맞는 부상을 입었다. 왼쪽 머리 옆부분이 1㎝ 가량 찢어졌다. 장성우는 일단 붕대로 지혈한 뒤 마지막까지 안방을 지켰고 경기가 종료되자마자 상처 부위를 꿰매기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KT 선발 이대은은 초반 4점차 리드를 안고 던졌으나 6회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첫 승 수확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5.1이닝 5안타 4볼넷 7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이강철 감독은 “이대은이 승리를 놓쳐 아쉽다. 하지만 불펜이 추가 실점하지 않았고 8회 타선이 집중력을 갖고 신구조화를 이루며 역전했다는 것이 의미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올 시즌 새 규정에 따라 네이버후드 플레이가 아웃으로 인정되지 않는 장면이 나왔다. 1회 KT의 무사 1·2루에서 강백호가 2루수 땅볼을 쳤다. 키움은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더블 플레이를 시도했고 1루 주자만 2루에서 포스아웃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때 이강철 KT 감독이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다. 키움 유격수 김지수가 더블 플레이를 하는 과정에서 2루 베이스를 밟지 않고 공을 1루로 던졌다는 주장이었다. 지난 시즌까지는 야수가 더블 플레이를 할 때 공을 잡기 전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지는 네이버후드 플레이를 하더라도 타이밍상 아웃이면 주자 아웃이 선언됐다. 하지만 올 시즌부터 네이버후드 플레이가 허용되지 않고 베이스를 정확히 밟아야 아웃으로 인정된다. 비디오판독 결과 김지수의 네이버후드 플레이가 확인돼 2루 주자의 아웃이 세이프로 번복됐다.
수원|최희진 기자 2019.05.10 22:11
야구
KBO 상벌위, '음주운전 논란' 강민국에게 30G 정지 징계…NC는 1000만원 벌금강민국. NC 다이노스 제공 NC에서 KT로 트레이드 된 뒤 음주운전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강민국이 KBO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KBO는 27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3호에 따라 강민국에게 내년 시즌 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와 함께 소속 선수의 음주운전 경력을 KBO에 신고하지 않은 채 트레이드한 NC에는 벌금 1000만원의 제재를 부과했다. NC에 내린 제재는 규약 제4조 ‘지시·재정 및 재결’ 3항과 제152조 ‘유해행위의 신고 및 처리’ 2항에 따른 것이다. 2013년 7월 신인드래프트에서 NC에 지명된 강민국은 2014년 1월 초 훈련 참가 기간에 진해에서 음주운전으로 접촉사고를 일으켜 면허취소와 함께 벌금 400만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NC는 강민국에게 벌금 500만원과 전지훈련 제외라는 자체 징계를 내렸으나 KBO에는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이후 강민국은 NC와 상무 야구단에서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했고 지난 14일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이적했다. 이 과정에서 NC는 KT에 강민국의 음주운전 경력을 전달했으나 KBO 신고하지 않은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KBO 상벌위는 “강민국의 음주운전 사고가 KBO리그 소속 선수로 공시(2014년 2월 10일) 이전이었다고 해도 선수가 해당 사실로 형사 처분을 받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시점은 KBO리그 소속 선수로 활동 중인 시기였다”고 지적했다. 또 “판결이 나왔음에도 구단이 KBO에 해당 사실을 보고하지 않은 것은 KBO리그 회원사로서 규약 준수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민국이 음주운전을 일으킨 2013년에는 넥센 김민우와 신현철이 음주운전으로 3개월간 야구활동 정지와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240시간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KT 측은 “선수가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새 팀에서 적응 잘 해서 좋은 야구를 보일 수 있게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NC는 “상벌위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벌위는 지난 4월 승부 조작 제안받은 사실을 스스로 신고한 두산 이영하에게 올해 연봉 4200만원보다 많은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8월 부산에서 뺑소니범 검거를 도운 롯데 오현택에게는 500만원의 포상금을 결정했고 2018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는 SK 김광현을 선정했다.
김하진 기자 2018.11.27 17:10
야구
NC와 KT의 ‘강민국 음주운전’ 진실공방…진정성 없는 책임 떠넘기기프로야구 ‘막내구단’인 NC와 KT가 또한번 도덕 불감증을 드러냈다. 발단은 KT 내야수 강민국(26)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21일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강민국은 지난 14일 투수 홍성무와 맞트레이드를 통해 NC에서 KT로 이적했다. 이후 일주일 만에, NC가 강민국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은폐하고 트레이드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NC가 KT를 속인 것은 아니었지만 두 구단은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책임 회피와 둘러대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강민국. NC 다이노스 제공NC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강민국은 2014년 1월 초 훈련참가 기간 중 음주운전으로 벌금 처분을 받았다”며 “구단은 내부 징계로 벌금 500만원을 부과하고 해외 전지훈련에서 제외시켰다. 이번 트레이드 때도 KT 담당자들에게 해당 사실을 공개하고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T를 속이지 않았다는 부분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그러나 소속 선수의 잘못을 4년 넘게 KBO에도 고지 않고 조용히 넘어간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여기에 “2014년 2월 정식 입단 전 발생한 일이라도 조금 더 철저히 못한 점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반성하는 듯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사건 당시 정식 선수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NC가 강민국을 지명한 것은 2013년 7월이다. 그로부터 두 달 뒤 계약금 2억원에 계약했다. KBO 등록 여부는 형식적인 문제다. 계약을 체결한 순간부터 해당 선수는 소속 선수가 된다. KBO에 즉히 신고를 하지 않은 부분도 그래서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 5년 전에도 KBO 규약 144조는 ‘구단이 소속 선수가 제140조 또는 제143조(품위손상행위) 각 호의 행위를 하였음을 인지하였음에도 그 사실을 즉시 총재에게 신고하지 않거나 은폐하려 한 경우 총재는 그 구단에 대하여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최소한 선수 등록된 뒤에는 KBO에 알렸어야 할 의무가 있다. 무책임하기는 KT도 마찬가지다. KT는 “NC로부터 강민국의 음주운전과 행정처분 이행 사실을 전달 받았다. 그러나 NC의 KBO 신고 여부에 대해서는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입단 전 사건이고 행정처분을 이행했으며 이후 5시즌 동안 NC와 상무야구단에서의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했음을 감안해 트레이드를 시행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NC로부터 문제의 소지가 있는 선수라는 사실을 고지받았다면 KT는 즉시 KBO 신고 여부를 확인했어야 한다. 앞으로 KT 소속이 될 선수로, 관리 책임 모두 KT의 몫이 되기 때문이다. KT는 이미 NC와 선수 거래 과정에서 불미스런 일을 겪은 바 있다. 2014년 신생팀 특별지명을 통해 영입한 투수 이성민이 NC에서 뛰던 2014년 승부조작에 관여한 사실이 2017년 밝혀졌다. 당시 NC 구단 고위 관계자들은 이를 모두 알고 있었으나 숨기고 시장에 내놔 도덕적으로 지탄을 받았다. 그러나 KT는 이번에도 NC로부터 문제의 소지가 있는 선수를 영입하면서, 심지어 고지를 받고도 당연히 거쳐야 할 확인 절차를 소홀히 하는 불감증을 보였다. NC는 트레이드 당시에도 강민국이 5년 동안 아무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뛰었다는 사실을 강조했고, KT도 이에 큰 이견 없이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KBO는 이 사안에 대해 “규약적용 범위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2018.11.21 16:37
야구
KT “강민국 음주운전 적발 사실 알았지만 KBO신고 여부는 몰랐다”강민국. NC 다이노스 제공 KT가 강민국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알고도 트레이드에 합의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KT는 21일 “트레이드 논의 당시 KT는 NC로부터 2014년 1월 강민국의 음주운전과 행정처분 이행 사실을 전달 받았으나 NC의 KBO 신고 여부에 대해서는 전달 받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입단 전 사건이고 행정처분을 이행했으며 이후 5시즌 동안 NC와 상무야구단에서의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했음을 감안해 트레이드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NC는 강민국의 음주운전 사실을 은폐하고 KT와 트레이드를 진행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NC는 “KT 담당자들에게 해당 사실을 공개하고 트레이드 협의를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강민국은 2014년 1월초 훈련참가 기간 중 음주운전으로 벌금 처분을 받았다. 강민국은 2013년 7월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NC에 지명된 상태였다. NC는 “내부 징계차원에서 벌금 500만원을 부과하고 해외 전지훈련에서 제외시켰다”고 했다. NC 측은 2014년 2월 정식 입단 전 발생한 일이라 음주운전 처벌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했다. 강민국은 “입단 전 음주운전을 한 것을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KT로 이적 후 불미스러운 일로 구단과 기대해주시는 팬들에게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어떠한 징계도 마땅히 수용하고 깊이 반성하겠다”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김하진 기자 2018.11.21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