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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리 3K 결정구가 모두 제각각…김택연 ‘2년차 징크스’와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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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리 3K 결정구가 모두 제각각…김택연 ‘2년차 징크스’와 거리두기

      ‘풀타임 마무리’ 시즌 시범경기 3G 무실점 5K로 출발 “몸상태는 90% 수준…걱정했지만 생각보다 괜찮아 압박감은 이 자리의 숙명…작년보단 더 많은 세이브 목표” 두산 김택연. 연합뉴스 “2년차 징크스는 없어야죠.” 지난 시즌 신인왕 김택연(두산)이 풀타임 마무리 임무를 받은 2025시즌 힘찬 출발을 준비했다. 김택연은 지난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시범경기 키움전에서 8회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했다. 시범경기 3경기에 등판해 3이닝 5삼진 무실점(1홀드)의 완벽투를 펼쳤다. 지난해 전체 2번으로 두산 1라운드 지명을 받은 김택연은 단숨에 마무리 자리를 꿰찼다. 60경기(62이닝)에 등판해 고졸 신인투수 최다인 19세이브(3승2패 4홀드)에 평균자책 2.08의 성적을 남기며 최다 득표 신인왕의 영광을 안았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새 시즌 전력 구상에서 일찌감치 김택연을 마무리로 못박으며 두터운 믿음을 보내고 있고, 김택연은 시범경기에서 잘 준비된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데뷔 시즌이던 지난해에도 시범경기부터 3경기 무실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김택연은 “마음가짐은 작년과 비슷하다. 스프링캠프를 갈 때도 똑같은 경쟁이라고 생각하며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캠프 초반까지는 뭔가 만족스러운 피칭이 나오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전체적으로 올라오는게 느껴진다. 시범경기를 잘 치르니까 준비를 잘한 것 같다”고 씩씩하게 이야기하며 “지금은 거의 90% 수준이다. 남은 부분은 경기를 하며 조금씩 채워질 것 같다”고 했다. 이날 투구 내용도 완벽했다. 세 타자를 상대로 결정구 3개를 모두 다르게 가져갔다. 첫 타자 임지열은 볼카운드 1B-2S에서 슬라이더를 던져 스탠딩 삼진 처리했다. 장재영은 2B-2S에서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고, 최고 구속을 시속 150㎞대로 끌어올린 박주홍 타석에서는 1B-2S에서 포크볼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김택연은 “(2년차에는)너무 많은 생각을 하기 보다 (투구)패턴을 다르게 하지 않더라도 장점을 잘 유지하라는 조언을 많이 들었다. 내 강점은 빠른 공이다. 그 직구를 더 살리기 위해 스프링캠프에서도 더 준비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김택연은 기량적인 측면에서는 이미 높은 평가를 받는다. 다만 첫 2년차 징크스, 첫 풀타임 마무리라는 심리적 압박감을 이겨내야 한다. 김택연은 “마무리를 믿고 맡겨주신 만큼 책임감과 부담감은 가질 수밖에 없다. 내가 올라가면 팀이 이긴다는 느낌을 주는 마무리 투수가 되고 싶다. 확실한 마무리라는 이미지로 한 시즌을 채우고 싶다”고 차분하게 말했다. 김택연은 또 “2년차 징크스에 대한 얘기도 많이 들었는데 그런 징크스 없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일단 (지난 시즌과) 너무 차이가 큰 시즌을 보내고 싶지는 않다. 지난 시즌 성적을 유지해도 잘한 것이라 생각한다. 첫 번째로 작년보다는 많은 세이브와 팀을 더 높은 순위에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정호 기자 2025.03.18 10:10

    • [스경X이슈] “OMG” “거리두기 레전드” 진X웬디 무대에 팬덤 ‘들썩’

      연예 스경X이슈

      [스경X이슈] “OMG” “거리두기 레전드” 진X웬디 무대에 팬덤 ‘들썩’

      지난 17일 진행된 팬 쇼케이스 ‘진 해피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방탄소년단 진과 웬디가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빅히트 뮤직 제공 팬덤 화합을 이끈 방탄소년단 진과 레드벨벳 웬디의 무대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진은 지난 16일과 17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 ‘진 해피 스페셜 스테이지’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솔로 앨범 ‘해피’의 발매를 기념해 열린 쇼케이스로, 앨범 전곡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여러분들을 행복하게 만들 각오를 단단히 하고 나왔다”는 진의 이날 인사대로, 특별히 꾸며진 한 무대가 방탄소년단 팬덤은 물론 K팝 팬덤을 모두 들썩이게 했다. 17일 치러진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하트 온 더 윈도우(Heart on the Window) (with 웬디)’ 무대를 실제로 웬디와 듀엣으로 선보인 것. 웬디가 무대로 등장하자 현장의 팬들은 함성을 쏟아냈고, 이후 두 사람은 최초로 듀엣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방탄소년단 진과 레드벨벳 웬디의 듀엣 무대에 글로벌 팬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X 계정 캡처 뜨거워진 것은 현장뿐만이 아니었다. 이날 쇼케이스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되면서, 이날 공연장을 찾지 못한 국내팬은 물론 수많은 해외 팬이 진과 웬디의 라이브 무대가 성사된 것에 놀라움을 표하며 극찬을 쏟고 있다.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을 통해 이날 두 사람이 함께 한 무대 영상 클립들이 게재됐고, 많은 팬이 “진과 웬디가 ‘하트 온 더 윈도우’를 공연한다 OMG!” “진과 웬디가 ‘하트 온 더 윈도우’를 처음으로 라이브로 공연했다” “웬디와 석진이라니, 소리 지르며 울고 있다” “보컬과 비주얼 다 잡았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한 레드벨벳 팬은 “웬디가 등장할 때 아미들의 큰 호응, 웬디에게 큰 지지와 사랑을 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진과 레드벨벳 웬디이 듀엣 무대에서 거리를 둔 것을 두고 각종 밈이 생성되고 있다. X계정 캡처 또 이날 진이 전한 웬디 섭외 비화나 무대를 마친 후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깍듯이 인사하며 다음 협업을 예고하는 모습도 화제가 됐다. 웬디는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는 인사에 진이 “다음에도 좋은 기회 있으면 연락하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화답하자, “부끄러움이 많은 선배님이니까, 제가 먼저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밝혀 현장의 환호성을 이끈 데 이어 “이런 플러팅은 환영” “너무 훈훈하다” 등 온라인상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공연의 시작과 끝까지 멀찌감치 거리를 두고 진행한 두 사람의 거리 또한 화제가 되며 팬들사이 다양한 밈이 탄생하기도 했다. 팬들은 “진과 웬디의 사회적 거리두기” “두 사람 사이에 방탄소년단과 레드벨벳 멤버 모두 들어갈 수 있다” “웬디와 공연할 때 VS 크리스 마틴(콜드플레이)과 공연할 때”라며, 진과 웬디의 사이에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멤버들을 합성해 넣은 사진이나 지난 2022년 크리스 마틴과 공연에서 가깝게 호흡하던 모습 등을 비교해 올리며 공연에 대한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원희 기자 2024.11.18 11:24

    • “악수 없다 주먹인사만 하자” 네덜란드 스스로 거리두기

      스포츠종합

      “악수 없다 주먹인사만 하자” 네덜란드 스스로 거리두기

      호주 제이미 퍼킨스가 지난 1일 파리올림픽 여자 4x200m 자유형 계주 전에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EPA 파리올림픽 필드하키에 출전하고 있는 두코 텔겐캠프(네덜란드)는 “선수들과 인사할 때 먼저 주먹 인사라는 신호를 줘야한다”고 말했다. 네덜란드올림픽대표팀 모든 선수와 스태프가 파리에 도착하기 전에 악수, 하이파이브, 포옹이 금지된다는 지시를 받았기 때문이다. 공식 팀 정책에 따르면 주먹 인사만이 허용되는 신체적 인사 방식이다. 네덜란드 선수들이 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부지런히 쓰고 경기 전후에도 선수들과 신체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8일 ‘손을 내밀지 않는다. 우리는 네덜란드’라는 제목으로 이같이 전했다. 네덜란드 올림픽 대표팀은 주먹 인사로 인사를 제한하는 것 외에도, 대회 기간 친구, 경쟁자 및 대중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권장받았다. 네덜란드 필드하키 요릿 크룬은 “우리가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데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그 방법을 따를 것”이라며, “수분 섭취, 수면, 음식과 마찬가지로 모든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네덜란드 필드 하키 남자 팀은 우승했고 여자도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크룬은 “악수나 주먹 인사는 나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다”며 “경기가 끝난 후에는 모두와 포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아 라일스가 8일 남자육상 200m에 앞서 마스크를 쓰고 등장하고 있다. 라일스는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은 뒤 출전했다. AP 파리올림픽은 도쿄하계올림픽, 베이징동계올림픽과 달리 버블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는다. 코로나에 대한 대비책이 공개적으로 없다. 이전 도쿄와 베이징에서는 선수들이 복잡한 코로나 절차를 거쳐야 다. 여러 차례 테스트를 받아야 했고, 많은 서류 작업, 휴대전화 건강 추적 앱, 도착 시 제시해야 하는 QR 코드 등이 필요했다. 선수들은 경기를 제외한 모든 시간 동안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고, 경기가 끝난 후 곧바로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제공받았다.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들은 즉시 격리됐고 밀접 접촉자도 그랬다. 많은 선수들이 많은 불안감과 불편함을 토로했다. 반면, 파리 올림픽에서는 코로나 테스트나 사례 보고 의무가 없었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 대변인 앤 드캄프는 “조직위가 전국의 코로나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선수들에 대해서는 별도로 추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남자 필드하키 선수들이 8일 결승전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따낸 뒤 자축하고 있다. AP 파리올림픽 참가국들도 코로나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하지 않았다. 미국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회는 “감기로 인해 금메달을 놓치지 말라”는 슬로건 아래 감기 주위보만 내린 정도다. 영국은 선수들에게 상식적인 행동을 따르라고만 했다. 호주올림픽대표팀 캐롤린 브로데릭 의료감독은 “호주는 코로나를 이제 모든 호흡기 질환과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다”며 “호주는 파리에 코로나 감지 장치를 가져왔지만 다양한 바이러스를 감지하는 데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선수들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으면, 별도 숙소로 옮겨지고 실내에서는 N-95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지시받았다. 뉴욕타임즈는 “대부분 선수들이 이미 여러 차례 코로나에 감염된 경험이 있고, 백신을 접종받았기 때문에 증상이 비교적 경미하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주에 선수 최소 40명이 코로나 또는 다른 호흡기 질환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고했다. 이는 종합적인 테스트가 아니라 언론 보도와 다른 검증된 출처를 기반으로 한 수치다. 특히 수영 종목에서 코로나가 많이 발생했다. 미국 수영 금메달리스트 케이티 레데키 등은 대기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 호주 라니 팔리스터는 양성 판정을 받은 후 한 기권했지만, 이틀 후 음성 판정을 받고 계주에 나섰다. 호주 잭 스터블티 쿡은 200m 평영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자신도 코로나를 앓고 있었다고 알렸다.

      김세훈 기자 2024.08.09 07:22

    • 심장박동기 이식했다면…“스마트폰도, 보안검색대도 거리두기”

      생활

      심장박동기 이식했다면…“스마트폰도, 보안검색대도 거리두기

      심장박동기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면 휴대전화 등 무선 통신기기는 이식된 심장박동기와 최소 15㎝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인구 고령화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이식형 심장박동기 수술 후 생활 속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살펴야할 것이 적지않다. 먼저, 수술 후 6~8주까지는 과격한 운동이나 활동을 피하고 심장박동기와 전극이 이식된 부분과 가까운 팔의 움직임이 큰 운동은 삼가야 한다. 일상에서는 스마트폰을 셔츠 가슴에 있는 주머니나 가방에 넣을 때 심장박동기 근처에 위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 경우에는 이식 정보가 기재된 환자 카드를 제시하고 수동 검색을 요청해야 한다. 상점이나 백화점 등에 설치된 전자식 도난방지시스템 근처에 멈추거나 기대는 행동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고전압 장비 또는 높은 전류의 전원을 사용하거나 근처에서 일하는 경우에는 의사와 사전에 상담해야 하고 심장박동기 사용금지 기호가 표시된 전기용광로, 가마 등 장소엔 가지 말라고 식약처는 당부했다. 병원에서 고주파·초음파·방사선 치료를 받을 때도 심장박동기 손상될 우려가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의하고 치료 후 심장박동기 기능을 점검해야 한다.

      강석봉 기자 2023.06.28 14:40

    • 유민상 “자체 자가격리 40년차, 거리두기 35년차(이왜맛)

      연예

      유민상 “자체 자가격리 40년차, 거리두기 35년차(이왜맛)

      이왜맛. IHQ 유민상이 자체 자가격리 40년차의 고품격 먹방을 선보인다. 14일 방송되는 채널 IHQ ‘이왜맛’(이게 왜 맛있지) 에서는 타조 고기와 심장, 염통을 이용한 볶음 요리 그리고 수제 햄버거를 선보인다. ‘이왜맛’은 어떤 식자재든 심폐소생시키는 크리에이터 승우아빠와 ‘하이 텐션’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랄랄이 펼치는 만찬 푸드쇼이다.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재료를 확인 한 유민상은 “15년 전 타조 고기를 먹은 적이 있다. 소고기 맛이었다”라며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유민상은 타조 요리의 전 과정을 지켜보며 근황 토크를 이어갔다. “여가 시간에 게임을 즐긴다”고 말한 유민상은 “자가격리 40년 차다. 사회적 거리두기 35년 차이다”라며 집밖에 나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보려고 준비 중인 콘텐츠가 있다고 밝히며 “피지컬 100 유행이더라. 피그컬 100을 해야한다. 몸무게 100kg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서 먹방을 하거나 챌린지를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한발 더 나아가 “너무 많이 먹는 것보다는 작은 양을 두고 경쟁을 해야 한다. 바나나 하나로 100kg 넘는 사람들이 대결하는 구도이다”라며 구체적인 구성안까지 내놓았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2023.03.14 11:10

    • 임오경 의원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영화 입장객수, 매출액 증가, 아직은 회복 단계에 그쳐”

      연예

      임오경 의원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영화 입장객수, 매출액 증가, 아직은 회복 단계에 그쳐”

      임오경 의원.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18일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받은 영화 입장객 수 및 매출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8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입장객과 매출액이 각각 89.0%, 99.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2004년 이래 8월 매출액이 전월 대비 최대 감소하는 등 이례적인 모습도 나타났다. 2021년에는 6053만1087명이던 연간 관객 수가 2022년 9월 기준으로는 8535만179명이 모여들어 관객 수만 41%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2022년 8월 관객 수는 코로나 이전이었던 19년도 8월 대비 60.34%로 정도로 아직은 회복 단계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7월 대비 8월의 매출액이 2004년 이래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영화 티켓 값이 상승하면서 극장 관람 횟수가 줄어들었고, OTT를 활용한 영화 접근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결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오경 의원은 “영화 입장객 수와 매출액은 코로나19의 거리두기 해제로 증가하였지만 아직 코로나19 이전까지는 회복되지는 못한 상태이다. 이는 영화를 즐기는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만들어진 당연한 변화”라고 상황을 분석했다. 임 의원은 “한국 영화산업도 이러한 시장 변화를 받아들여 이에 대응하는 OTT 영화 제작 투자 확대 및 OTT 영상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손봉석 기자 2022.10.18 16:29

    • ‘첫 거리두기 해제’ 추석, TV시청률 대폭하락

      연예

      ‘첫 거리두기 해제’ 추석, TV시청률 대폭하락

      거리두기 해제를 맞은 추석을 맞아 TV시청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을 맞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TV 시청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추석 당일 10일 가구 평균 TV시청 시간량(전국 3000가구 조사)은 8시간 1분으로 전년도 추석 당일(지난해 9월 21일)대비 52분 줄어들었다. 추석 전날은 전년도 추석 전날 대비 28분 감소, 추석 다음날은 42분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시작된 2년 전 2020년도 추석 당일(10월 1일)과 비교했을 때 감소량은 더욱더 컸다. 이번 추석 당일 TV 시청시간량은 2년 전 2020년도 추석 당일 대비 86분 줄어들었고, 추석 전날은 84분 감소, 추석 다음 날도 동일하게 84분 감소했다. TNMS 시청률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연령대 중 전년 대비 추석 당일 TV 시청량이 가장 많이 감소한 연령대는 50대였고, 뒤를 이어 40대 연령대에서 시청시간량 감소가 많았다.

      이선명 기자 2022.09.13 10:14

    • [헬스토피아] 거리두기 해제되었다고 금주 해제 마세요

      생활

      [헬스토피아] 거리두기 해제되었다고 금주 해제 마세요

      지나친 음주는 만병의 원인, 거리두기 해제로 술자리 증가 주의하고 건강관리 필요 사진제공|클립아트코리아직장인 A씨(33세,여)는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부서회식 일정이 급하게 잡히면서 난감해졌다. 코로나19로 2년간 회식이 사라지면서 그동안 퇴근 후 꾸준히 다니던 영어학원을 빠질 수 없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음주를 즐겨하지 않던 A씨는 거리두기 해제로 늘어날 회식과 술자리가 부담스러워 이직까지 고민 중이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지난달 27일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코로나19 유행 전후 주요 건강행태 및 만성질환 지표를 분석한 결과 월간 음주율이 2019년 59.9%에서 2020년 54.7%로 5.2%p 감소하였고 2021년에는 53.7%까지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다. 매년 늘어나던 음주율이 감소된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불필요한 직장 회식이나 모임, 과도한 음주, 유흥이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그러나 최근 2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술자리가 늘고 음주율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112신고가 거리두기 해제 전보다 하루 평균 15.2%로 증가했으며 회식 및 사적 모임이 증가하면서 음주 관련 신고가 눈에 띄게 증가해 음주 관련 보호조치 신고가 532건에서 783건으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술에 취한 사람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 신고는 90건에서 129건, 음주운전 100건에서 146건으로 증가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순수 알코올 섭취 양으로 환산했을 때 하루에 남자는 약 소주 4잔인 40g 미만, 여자는 약 소주 2잔인 20g 미만을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적정 음주를 벗어나는 음주를 위험 음주라고 하며 만취, 과음, 폭음 등으로도 불린다. 흔히 술은 사회생활을 원만하게 만들어주는 도구로 사회적 윤활유라고도 불리지만 지나친 음주는 개인의 건강은 물론 사회적으로 끼치는 영향력이 크고 넓다. 음주는 양보다 술을 마시는 행위 그 자체로 인해 고혈압이나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위험 음주는 각종 암을 비롯해 심장질환, 뇌졸중, 간 질환, 수면장애, 우울감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간경변증의 두 번째 주요 원인이 알코올, 즉 술이며 간암의 세 번째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폭행, 살인, 자살, 교통사고, 가정불화, 아동학대, 직장 결근 등 사회생활에 있어 간접적 또는 직접적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음주 후 속 쓰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은 대표적인 숙취 증상이다. 이는 알코올의 자극적인 성분이 위를 자극해 손상을 입히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위암, 대장암을 비롯한 소화기계 질환의 증상과도 유사하기 때문에 조기에 질병을 진단하기 위한 과정에 지장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기도 하다. 대동병원 가정의학과 김윤미 과장은 “과도한 술자리는 가능한 한 피하는 게 좋으며 어쩔 수 없이 술자리를 가게 되는 경우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고통이므로 처음부터 당당하게 술을 거절하고 이를 받아들일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사회가 노력할 필요가 있다”라며, “특히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진다면 스스로 마시지 않는 것은 물론 음주를 강요해서도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빈속에 마시지 않고 적당량을 천천히 조금씩 나누어 중간에 물을 먹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으며 음주 후 적어도 3일 정도는 금주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었지만 코로나가 종식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며 꼭 필요한 업무 이외에는 단체 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사적 모임은 규모와 시간을 최소화해 늦은 시간까지 음주를 즐기지 않도록 하며 아프면 검사를 받고 집에 머물러 고위험군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헬스토피아] 거리두기 해제되었다고 금주 해제 마세요

      강석봉 기자 2022.05.09 08:38

    • 거리두기 해제하자 소상공인 매출 2주째 증가세

      생활

      거리두기 해제하자 소상공인 매출 2주째 증가세

      18일 저녁 서울 시내 음식점 거리가 퇴근한 회사원 등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정부는 이 날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 연합뉴스‘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며 소상공인의 매출이 2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국 소상공인 카드 매출 정보를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의 데이터 포털에 따르면 거리두기 해제 후 1주차(4.18∼24)의 전국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전 주(4.11∼17)보다 2.9% 증가했다. 2주차(4.25∼5.1) 역시 직전 주와 비교해 5.1% 늘었다. 거리두기 해제 후 첫 1·2주의 소상공인 평균 매출을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13.9%, 16.9% 증가한 것으로, 거리두기 해제 조치가 소상공인의 매출에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소상공인들은 이달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조사를 보면 소상공인의 5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전월 대비 10.8포인트(p) 오른 101.0으로,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악화될 것으로 보는 사람보다 많다는 뜻이다.

      이충진 기자 2022.05.05 12:53

    • 거리두기 해제 뒤 첫 주말…치킨 즐기는 야구팬들

      생활

      거리두기 해제 뒤 첫 주말…치킨 즐기는 야구팬들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뒤 첫 주말이었던 지난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관중들이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치킨을 즐기고 있다. 제너시스BBQ 제공

      #BBQ

      이충진 기자 2022.05.01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