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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에는 관광가이드, 밤에는 성매매 업주? 3년간 14억 챙긴 부부 검거

      사회

      낮에는 관광가이드, 밤에는 성매매 업주? 3년간 14억 챙긴 부부 검거

      A씨 부부가 운영한 성매매 업소.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낮에는 가이드 일을 하다가 밤에는 외국 여성을 모집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온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는 성매매처벌법...

      #성매매 #경기남부경찰청 #관광가이드

      김태희 기자 2024.05.21 11:11

    • 인천 ‘코로나19’ 세번째 확진 관광가이드 완치돼 퇴원

      사회

      인천 ‘코로나19’ 세번째 확진 관광가이드 완치돼 퇴원

      ...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이 썰렁하다. 인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 치료를 받던 50대 관광가이드가 완치돼 퇴원했다. 인천에서는 국내 첫 번째 확진환자인 중국 여성(35)에 이어 두 번째...

      #인천

      엔데믹 시작

      글·사진 박준철 기자 2020.03.03 16:49

    • ‘코로나19’ 확진 인천 관광가이드, 경복궁·창덕궁 방문

      사회

      ‘코로나19’ 확진 인천 관광가이드, 경복궁·창덕궁 방문

      ... 중국인 관광객들을 인솔해 경복궁과 창덕궁 등 관광지를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관광가이드와 함께 사는 어머니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26일 인천시는 지난 25일 인천 미추홀구 도화 2...

      #인천

      엔데믹 시작

      박준철 기자 2020.02.26 10:16

  • 스포츠경향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배우 박신혜, 귀여운 관광가이드 변신

      연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배우 박신혜, 귀여운 관광가이드 변신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출연하는 배우 박신혜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는 ‘유진우’(현빈)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박신혜)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최근 연이은 티저가 공개 된 가운데, 24일 ‘알함브라’ 측은 극 중 캐릭터로 변신한 박신혜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박신혜가 연기할 ‘정희주’는 스페인 아름다운 고대 도시 그라나다의 어느 좁은 골목에서 여행객을 상대로 오래된 호스텔을 운영하는 인물이다. tvN 제공사진정희주는 기타리스트를 꿈꾸며 스페인에 왔으나 현재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중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 누구보다도 분주하게 살고 있지만,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기타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한 예술혼 가득한 감성주의자 희주의 삶은 어느 날 호스텔을 찾아온 ‘유진우’를 만나 마법 같이 변화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박신혜는 그라나다에서 먹고살기 위해 발로 뛰는 생활력 만렙의 모습을 담아내 시선을 강탈한다. 화이트 스프라이트 재킷 위로 긴 머리를 늘어뜨린 미모의 현지 투어 가이드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된 사진은 캐릭터의 사랑스러움을 드러낸다. 또 흰 티셔츠에 체크무늬 셔츠를 걸치고, 긴 머리를 질끈 묶은 단출한 차림새에서 호스텔을 운영하며 매일을 바쁘게 보내는 캐릭터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이 드라마 관계자는 “이국땅에서 호스텔을 운영하고, 다양한 일을 하면서 가족을 책임지고 있음에도 계산적이기보다는 감성적인 성격이 매력인 캐릭터와 배우 박신혜의 싱크로율이 상상 이상”이라며 “쾌활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작품 내외에서 최선의 노력을 보여주는 박신혜만의 ‘정희주’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손봉석 기자 2018.10.24 15:33

    • 캘리포니아관광청, 관광가이드 앱북 출시 기념 온라인 이벤트 진행

      생활

      캘리포니아관광청, 관광가이드 앱북 출시 기념 온라인 이벤트 진행

      캘리포니아 관광청은 관광가이드북 ‘캘리포니아 프러포즈’를 앱북으로 출시, 이를 기념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캘리포니아 트래벌룬캘리포니아 관광청과 트래벌룬이 함께 진행하는 이벤트는 11월9일까지 트래벌룬(Travalloon) 앱을 통해 캘리포니아 가이드북을 다운받은 후 트래벌룬 페이스북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면 총 100명을 추첨해 골드 클래스 영화예매권, 패밀리 레스토랑 식사권 등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11월13일 발표한다. 캘리포니아 관광청 웹사이트(www.visitcalifornia.co.kr) 참조

      윤대헌 기자 2014.10.30 09:14

    • 생활

      中옌볜, 조선족 관광가이드가 사라진다

      중국 옌볜 조선족자치주의 조선족 관광 가이드가 급속히 감소, 수년 뒤에는 자취를 감출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시행된 올해 지린성의 관광 가이드 자격시험 응시자 200명 가운데 조선족 응시생이 37명에 불과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이번 시험에서 중국어 응시생이 152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한국어 응시생이 37명, 영어와 러시아어 응시생은 각각 4명이었다. 수년 전만 해도 중국어와 한국어 응시생 수가 비슷했으나 점차 한국어 응시생이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해는 80여명에 그쳤으며 올해는 전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급감했다. 한국어 관광 가이드가 해마다 감소하는 이유에 대해 언론들은 “옌볜 자치주 조선족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조선족 학교가 급속히 사라진 데다 한국어를 배운 조선족 젊은층도 ‘3D 업종’으로 분류되는 관광 가이드를 꺼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 때문에 옌볜주 관광국은 한족(漢族)에게 한 달간 실용 한국어와 전통 풍습 등을 가르쳐 부족한 조선족 가이드를 대체하고 있다.

      엄민용 기자 2011.09.19 17:41

  • 주간경향

    • 오피니언

      [칼럼]사이버 세상 관광가이드

      이제는 사이버 세상에도 관광 가이드가 필요하다? 단순한 가정이 아니다. 디지털 세상의 이모저모를 다루는 미국의 저명한 잡지 ‘와이어드(Wired)’는 최근 10월호에서 3차원(3D) 가상현실 서비스 사이트인 ‘세컨드 라이프’(www.secondlife. com)의 사이버 공간을 안내하는 관광 가이드를 실었다. 현실도 아닌 가상공간에 웬 관광 가이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분을 위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하겠다. 미국의 린든 랩이 2003년 첫선을 보인 ‘세컨드 라이프’는 말 그대로 제2의 세상이자, 제2의 인생이다. 가상공간인 사이버 세상이라는 것만 다를 뿐, 이곳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이 우리 실제 삶과 똑같다. 이곳에서는 10월 11일 오후 3시 반 현재 88만301명이 거주하는데, 이들도 현실처럼 먹고 마시고 쇼핑하고 교제하고 즐기며 싸운다. 또한 이곳에서 집을 짓거나 기업을 만든다. 이곳에서 영원히 소유할 장소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500㎡ 소유에 월 10달러를 실제로 내야 한다. 최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수십만 달러의 실제 돈이 매일 이곳에서 거래되며, ‘세컨드 라이프’의 올해 GDP(국내총생산)는 약 1억50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마치 신대륙 발견 이후처럼 ‘세컨드 라이프’는 지금도 계속 영토를 확장 중이고, 지리적·문화적으로 계속 풍족해지다 보니 그 옛날 미지의 세계에 대한 안내자가 필요했듯, 현실의 관광 가이드까지 등장하게 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새로운 세상이다. 부가가치는 이처럼 가상공간에서도 만들어진다. 상상력·창조력이 곧 돈으로 연결되는 공간이다. 한 중국계 독일인 기업가는 ‘세컨드 라이프’에서의 가상 토지거래(부동산 중개)로 올해에만 10만 달러 이상을 벌었다고 한다. 믿기지 않지만 사실이다. 지난 9월 로이터 통신은 커뮤니티 웹사이트인 ‘마이 스페이스’(www.myspace.com)의 가치가 3년 안에 150억 달러(14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 같은 추정의 배경으로 이 사이트의 국제적 인기몰이, 지적 재산 유포의 발전소가 되는 능력 확보, 회사 전망에 신뢰감을 심어주는 노련한 관리 등을 꼽았다. 현재 영국에서는 ‘마이 스페이스’ 회원이 하루에 2만5000명씩 늘어나고 있고, 호주는 사용자 200만 명을 넘겼다. 이처럼 글로벌 네트워크의 외연이 확산될수록, 이 사이트의 부가가치가 높아질 것은 자명한 일이다. 사실 ‘마이 스페이스’나 ‘세컨드 라이프’ 같은 서비스의 원조는 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싸이’와 같은 우리의 커뮤니티 사이트와 아바타 등이 인터넷의 본고장 미국에 역수출돼 유사 서비스가 시작됐다. 네이버의 지식검색 같은 서비스 역시 미국으로 건너가, 야후가 비슷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누가 먼저 시작했느냐가 아니다. 인터넷 베이스의 새로운 지식경제에서 누가 최초인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것을 가지고 무엇을 했느냐, 어떤 부가가치를 창출했느냐가 더 중요하다. 단순히 ‘내가 만들었다’로는 별 소득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의 인터넷 기업은 오늘도 훌륭한 아이디어와 창조력, 우리만의 감성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는 여러 업적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러나 그 업적을 상품화해서 파는 마케팅 능력이 더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우수한 인터넷 서비스가 언어의 제약(비영어권)을 벗어나 글로벌 판매력을 획득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절실하다. 그러나 그 이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인터넷의 생산적 활용에 대한 전 국민적 인식의 확산이다. 사이버 세상을 유희의 공간으로만 활용하는 풍조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너무 어둡다.

      2006.10.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