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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0명 문화예술인·200여 개 예술단체, ‘윤석열 탄핵 가결 촉구 집중 예술행동’ 돌입···“국민의 힘은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소추에 동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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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0명 문화예술인·200여 개 예술단체, ‘윤석열 탄핵 가결 촉구 집중 예술행동’ 돌입···“국민의 힘은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소추에 동참하라”

      윤석열퇴진예술행동(준) 문화연대, ‘블랙리스트 이후’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 연대, 한국민족춤협회, 한국민예총, 한국작가회의 등 200여개 문화예술단체 5000명 예술인들이 윤석열 탄핵 소추 촉구하는 집중 문화예술행동 돌입한다. 이들문화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은 7일 “지난 6일 ‘12.3 내란’ 주범 윤석열 대통령 즉각 구속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윤석열퇴진예술행동(준)’ 구성하여 시민사회와 함께 더 나은 민주주의, 새로운 사회로의 변혁을 이루고가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퇴진예술행동(준)’은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소추 표결을 하는 국회 앞에 모여서 ‘국민의 힘’이 탄핵소추에 동참할 것을 경고하는 집중 문화예술행동에 돌입합니다. 탄핵소추 가결 촉구 문화예술행동은 이날 낮 1시 KBS 본관 앞에 집결하여 오후 3시까지 국민의 힘 당사와 국회 주변에서 ‘윤석열퇴진예술행진’을 벌이고, 오후 3시부터 총궐기 집회 참여, 오후 7시 30분 KBS본관 앞에서 이후 활동 계획과 문화예술인들의 제안을 모으는 ‘문화예술인 대토론회’를 개최한가ㅗ 밝혔다. 윤석열퇴진예술행동(준)

      손봉석 기자 2024.12.07 12:55

    • [스경X초점] ‘25th JIFF’ 정준호 집행위원장, 국민의 힘 선거운동 의혹에 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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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경X초점] ‘25th JIFF’ 정준호 집행위원장, 국민의 힘 선거운동 의혹에 해명은?

      인사말하는 정준호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사진제공|연합뉴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인 배우 정준호가 총선을 앞두고 최근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왔다는 시선에 선을 그었다. 정준호 집행위원장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경기 화성을 한정민 후보가 예비후보였을 당시 사무실을 찾아 사진을 찍은 것이 ‘전주영화제의 정체성과 맞지 않는 행보’라고 지적당하자 “내가 오랜 지인들이 많아서 사실은 여야를 떠나 많은 응원 영상을 부탁해 온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도 사회생활을 하고 사람을 좋아해 많은 이와 지내오다 보니 영화제 집행위원장이라는 신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인생을 같이 살아오고 정들었던 지인들의 부탁을 거절 못했다. 내 정치적인 색이 아니다. 그저 개소식 축하 영상, 응원 영상이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선거운동에 참여해서 한 게 아니라 ‘내가 봐 온 인간 누구는 이렇다’라는 내용의 응원 영상”이라며 “나는 용인시(국회의원 사무실에)에 간 적이 없고 후보로 나온 동생이 내 사무실에 찾아와서 ‘형님 저 힘 좀 실어주십시오’라고 해서 ‘열심히 해라, 이왕 마음먹은 거 최선을 다해서 국민에게 박수받는 정치인이 되어라’고 응원해 준 게 다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친구가 가면서 사진 한 컷 찍어도 되겠느냐고 해서 그거 찍은 게 다고, 그걸 본인이 SNS에 올린 게 선거운동처럼 나간 거다. 내가 우유부단한 사람이라 부탁을 거절 못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동 집행위원장인 민성욱 집행위원장은 “내가 정 위원장을 두둔하자면 동료로 1년간 지켜봤는데 사진을 거부하지 못한다, 정치인뿐 아니라 전주에서 같이 밥 먹으러 갔을 때 식당에서 사진 요청하는 시민이든 관객이든 어느 누가 다가와도 항상 밝게 웃는 모습으로 다 찍어주는데 그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찾아보면 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찍은 사진도 있고 민주당 다른 의원과 찍은 사진도 있다, (정준호는) 남들이 요청할 때 따지고 재고 해서 불이익이 될까를 따지지 않는다. 정 위원장과 몇 번 만나면 그 심성을 잘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런 부분은 너그러운 시선으로 바라봐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주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일본 미야케 쇼 감독의 ‘새벽의 모든’이며, 폐막작은 캐나다 카직 라드완스키 감독의 ‘맷과 마라’다.

      이다원 기자 2024.04.04 00:00

    • 문재인 “이재용 구속, 결국 국민의 힘”

      생활

      문재인 “이재용 구속, 결국 국민의 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에 대해 “결국 국민의 힘”이라고 촌평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으로 박근혜 최순실의 국정농단 처벌, 재벌적폐 청산의 한 고비를 넘었다. 당연한 일이지만 힘든 일이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게 나라냐’라는 국민의 분노에 마침내 사법부가 응답했다”며 “특검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사익을 위한 정경유착 이제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제 다시 시작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특검조사를 받아들여 법 앞에 진실을 고하고 그 죄과를 책임져야 한다”며 “황교안 권한대행에게 경고한다. 청와대 압수수색을 막고, 특검연장을 거부하는 행위는 결코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또 삼성에 대해선 “삼성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 근대적 기업경영과 결별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다시 태어나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이재용

      손봉석 기자 2017.02.17 17:49

  • 주간경향

    • [인터뷰]“이젠 농업에 국민의 힘 몰아주자”

      사회

      [인터뷰]“이젠 농업에 국민의 힘 몰아주자”

      신국환 대한민국 쌀사랑범국민운동본부 명예회장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문제를 놓고 논란이 이는 가운데 최근 세계 최고 품질의 쌀 생산과 가공, 유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한민국 쌀 사랑 범국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발족했다. 운동본부 설립은 FTA의 직격탄에 노출된 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운동본부 명예회장에 추대된 국민중심당 신국환 대표 최고위원(68)을 만나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 신 명예회장은 두 번(46대, 48대)에 걸쳐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우리 나라가 산업 구조개선에 큰 몫을 했다. 실제로 그는 IT(정보기술)산업의 ‘쌀‘ 이라고 불리는 반도체를 비롯해 자동차·조선 산업 등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강조하고 정책을 입안, 추진한 인물이다. 신 명예회장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짧은 기간에도 산업화로 고도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쌀 등 농업이 밑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라면서 “이제는 농업 발전에 전 국민이 힘을 모아줄 때”라고 강조했다.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문제로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특히 쌀 문제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뾰족한 대안이 많지 않습니다. “국가간 자유무역협정은 피할 수 없는 세계적 조류입니다. 이제는 국가간 국경도 의미가 없을 정도로 치열한 무역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선진국의 개방 압력에 손 놓고 무방비로 당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점에서 최근 발족한 ‘대한민국 쌀 사랑 범국민운동본부’는 의미가 큽니다.” - 운동본부가 발족했다고 쌀 문제가 모두 해결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풀어야 할 숙제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운동본부가 활발하게 활동하려면 무엇보다 국민과 기업의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특히 대기업의 참여가 중요합니다. 지난 40여 년 동안 우리 국민은 산업화에 모든 것을 몰아 줬습니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그동안 농업이 소외됐던 게 사실입니다. 이런 점에서 이제 농업에 대해 전 분야에서 큰 관심이 필요합니다. 농민은 물론 기업, 정부, 소비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 우리 나라 쌀도 질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브랜드화를 통한 내수 뿐만 아니라 수출도 가능할 것 같은데. “물론입니다. 하지만 관세 등 수출은 풀어야 할 산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가 해결되면 자동차처럼 멀지 않아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수 부분은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먼저 선행되어야 할 문제도 있습니다. 단순히 애국심에 호소하는 것보다 좋은 품종개발과 관리, 시스템화 등이 이뤄져야겠지요. 예를 들어 토양도 바꿔주고 다양한 방법을 찾아 소비자의 입맛을 붙잡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 소비자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수입쌀에 관심을 갖는 경우도 있습니다. 먼저 경기회복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지금 한국경제는 매우 힘든 상태입니다. 특히 중산층의 근간이 무너진 지 오랩니다. 신용불량자는 300만 명에 이르고, 월소득 170만 원 미만자 300만 명의 몰락 또한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또 소득수준 하위 20% 빈곤층의 자산액은 월평균 46만 원씩 감소하는 반면 상위 20% 고소득층은 자산가격 상승으로 월평균 178만 원씩 증가하는 등 빈부 격차는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투자의 감소 때문입니다. 기업의 투자 감소는 국민의 반기업정서와 이에 따른 노동자의 근로의욕 저하, 정부의 규제강화와도 밀접합니다. 먼저 경기활성화 대책이 필요합니다.” - 그렇다면 FTA로 인한 쌀 문제도 크지만, 경기활성화 대책이 시급하다는 말씀입니까. 일각에서 ‘너트크래킹’(Nut-Cracking·고품질의 일본과 저임금의 중국 사이에 끼인 상태)에 직면해 있어 처방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쌀 개방 문제도 문제지만 우리 경제발전에 중국과 일본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심각한 것은 이들 국가의 경제는 활발한데 우리만 유일하게 뒤처져 있다는 겁니다. 중국과 일본은 분명 우리에게 버거운 존재입니다. 일각에서 이들로 인해 우리 설 자리가 없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전문가들은 오히려 ‘이웃효과’를 볼 수 있는 유일한 나라가 한국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 시장을 잘 활용하면 오히려 우리 경제가 역동적으로 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거대 시장은 우리에게는 큰 행운입니다. 중국의 거대 시장이 우리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주요 소비층인 중산층이 중국은 2억 명에 달합니다. 미국 1억5000만 명과 유럽연합(EU)의 2억 명과 맞먹습니다. 그만큼 큰 시장에 이웃해 있습니다. 이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 주변국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 나라의 미래가 달렸다는 얘기입니까. “그렇습니다. 지난 8년여 동안 우리 나라는 경제적으로 참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고도성장으로 선진국 진입을 코앞에 두고 외환위기를 겪는 등 풍전등화와 같은 시기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노력하면 세계 경제 8강에도 들 수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노력 여하에 따라 7∼8년 후면 국민소득 3만 달러로 선진국에 당당히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강력한 정치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 정치인으로 내년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민중심당 대표로서 각오가 남다를 텐데요. “내년 대선은 우리 나라가 선진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평등과 분배 위주 정책으로는 지금과 같은 난국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지도자가 나와야 합니다. 우리 국민은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세계 열강과 함께 할 수 있는 저력을 우리 국민은 갖고 있습니다.”

      2006.08.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