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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진 신쾌도난마’ 김경율, 야권 친북몰이?

      IHQ 제공 김경율 회계사가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김의겸 열사’로 호칭하며 ‘내부 고발자’라며 야당에 대한 ‘친북몰이’(?)에 나섰다. 김 회계사는 지난 12일 ‘박종진 신(辛) 쾌도난마’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박종진 신 쾌도난마’ 23회에 출연해 “김의겸 의원이 한동훈 장관의 미국 출장을 지적하며 ‘대북 코인’ 수사를 언급했는데, 사실상 이재명 대표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연관성을 내부 고발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런 그의 주장 요지는 김 의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국정감사장에서 나눈 ‘대북 코인’ 관련 발언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직격했다는 것이다. 김 회계사 발언은 야권이 북한에 자금을 불법지원했다는 것을 전제로 한 읽힌다. 이날 방송은 박종진 앵커(IHQ 총괄사장)의 진행으로 이어졌다. 김의겸 의원은 앞선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장에서 한동훈 장관의 지난 6월 미국 출장을 문제 삼은 바 있다. 당시 출장이 암호 화폐 이더리움 개발자 중 한 명인 버질 그리피스 때문 아니냐는 취지로 질문한 것이다. 이와 함께 김의겸 의원은 그리피스와 국내 블록체인 업체 크립토서울 에리카 강 대표가 주고받은 이메일에 이재명 대표와 박원순 전 시장이 등장한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김 회계사는 이를 두고 “대북 경제제재와 관련, 암호화폐를 이용해 얼마든지 자금이 오갈 수 있다는 강의를 그리피스가 평양에서 한 뒤 징역 5년 3개월 형을 받았다”며 “김의겸 의원은 이 건과 10조원대 수발신이 불분명한 해외 송금 사건이 연관 있을 수 있다고도 하면서 이재명 대표와 박원순 전 시장을 연관시켰다. 후원금까지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주장은 이재명 대표와 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북한에 붑럽으로 암호화폐를 보냈고 김의겸 의원이 이를 폭로했다는 의미로 해석이 될 수있다. 이 밖에도 ‘박종진 신 쾌도난마’ 23회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 있었던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과 외교 결례, 장관직 수락을 후회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에 대한 비조롱도 이어졌다. 매주 수요일 오후 KH그룹의 종합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 IHQ 공식 유튜브 채널 ‘바바요’(babayo·구독자 수 95.5만 명)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던 ‘박종진 신 쾌도난마’는 유튜브 채널 ‘박종진신 쾌도난마’(구독자 수 13.8만 명)로 옮겨 송출된다. 다시 보기는 IHQ가 지난 5월 출시한 숏폼 중심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바바요를 통해 매주 금요일 가능하다.

      손봉석 기자 2022.10.13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