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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계 인사] 한무개발 대표이사 김동헌씨 外

      ... 대표이사 김동헌씨- GS건설 자회사인 한무개발은 김동헌 전 GS건설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정보기술 대표 이영희씨- 현대정보기술은 이영희 전 한국전산원...

      2006.12.18 18:29

  • 스포츠경향

    • ‘그렇게 관리하고 있는데…’ 키움, 김동헌 시즌아웃-이주형 햄스트링 부상에 이어 이번에는 이재상 손가락 골절

      야구

      ‘그렇게 관리하고 있는데…’ 키움, 김동헌 시즌아웃-이주형 햄스트링 부상에 이어 이번에는 이재상 손가락 골절

      키움 이재상. 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의 부상 악령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키움은 15일 “이재상이 지난 14일 경기 전 수비 훈련 도중 포구 과정에서 공에 오른쪽 네번째 손가락을 맞는 부상을 입었다”며 “오늘(15일) 두 차례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골절소견이 나왔다. 16일 수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회복기간만 4주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재상은 성남고를 졸업한 뒤 202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6순위로 키움의 지명을 받은 유망주다. 팀 미래를 짊어질 유격수로 성장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불의의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다. 키움은 시즌 개막 전부터 줄부상에 시달리는 중이다. 미국과 대만에서 이번 시즌 준비를 한 키움은 캠프 도중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들이 나왔다. 이주형은 왼쪽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스프링캠프에서 조기 귀국해 재활 치료를 받았다. 키움 이주형. 정지윤 선임기자 지난 2일 삼성전에 복귀해 7경기 타율 0.483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7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주형은 햄스트링 부상을 또 입으면서 전력에서 다시 빠졌다. 이번에는 오른쪽 햄스트링 미세 근육 손상이라는 판정을 받았고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회복에만 2주 정도가 소요된다. 선발 후보로 꼽혔던 장재영은 팔꿈치 부상으로 스프링캠프를 온전히 마치지 못하고 1군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5선발 경쟁을 펼쳤던 조영건도 개막을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최근에는 포수 김동헌이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아웃됐다. 김동헌은 지난 8일 병원 두 군데에서 체크를 한 결과 팔꿈치 인대 파열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가급적 수술을 빨리 해야하는 상황이고 올시즌은 더이상 뛸 수 없게 됐다. 키움 김동헌. 정지윤 선임기자 홍원기 키움 감독은 각별히 부상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6일 한화전에서 6이닝 4안타 2홈런 2볼넷 3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다리의 불편함을 호소하자 다음 경기에서는 투구수를 80개로 한정하고 던지게 했다.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으면 알아차리고 관리를 해주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들이 이어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팀이 잘 나가고 있기에 더욱 아쉬움이 크다. 개막 전 최약체로 꼽혔던 키움은 예상 밖의 선전으로 15일 현재 10개 구단 중 3위를 기록 중이다. 그런 와중에 계속 부상 선수들의 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근심을 사고 있다.

      김하진 기자 2024.04.15 13:30

    • [스경X현장]잘 나가던 키움에 찾아온 부상 소식…포수 김동헌,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

      야구 스경X현장

      [스경X현장]잘 나가던 키움에 찾아온 부상 소식…포수 김동헌,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

      키움 김동헌. 정지윤 선임기자 최근 7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키움이 원치 않던 부상 소식을 접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동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오늘 좀 안 좋은 소식이 있다. 부상 소식이다”라고 했다. 구단 관계자는 “김동헌이 8일 병원 두 군데에서 체크를 한 결과 팔꿈치 인대 파열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수술 날짜는 선수와 상의해보고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잡을 예정”이라고 했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은 1년 여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 사실상 올시즌은 접어야한다. 충암고를 졸업한 뒤 202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2순위로 키움이 지명을 받은 김동헌은 데뷔 첫 해에 1군에서 102경기를 뛰었다. 한 번도 하기 힘들다는 국제 대회를 1년 동안 두개나 소화했다. 지난해 9월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엔트리에 포함되어서 한국의 금메달에 힘을 보탰고 11월에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참가했다. APBC에 다녀온 후 바로 다음날부터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갈 정도로 열정이 대단했다. 키움 김동헌. 정지윤 선임기자 베테랑 포수 이지영이 SSG로 떠나면서 김동헌에게 주전 포수로서의 역할이 돌아가게 됐기 때문이다. 김동헌은 겨우내 준비한 걸 시범경기에서부터 보여줬다. 시범경기 7경기에서 타율 0.444 1홈런 7타점으로 맹활약하며 개막 준비를 했다. 하지만 개막 후에는 시즌 개막전인 3월23일 KIA전과 3월26일 NC전 두 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그리고 NC전을 마치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동헌은 퓨처스리그에서 훈련을 하던 중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 통증이 강한 건 아니었지만 검진 결과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체크한 병원 두 곳에서 모두 ‘수술이 필요하다’는 공통된 의견을 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으면서 앞날이 창찬한 김동헌은 올시즌 활약에 기대가 모아졌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으로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한다.

      인천 | 김하진 기자 2024.04.09 18:01

    • 이번엔 결승타…‘스무 살 포수’ 김동헌의 심상찮은 타격감

      야구

      이번엔 결승타…‘스무 살 포수’ 김동헌의 심상찮은 타격감

      김동헌이 지난 9일 두산과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뒤 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키움 제공 김동헌(20·키움)은 고졸 신인이던 지난해 팀 내 포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102경기에 출장했다. 보통 포수는 프로에 들어와 꽤 오랜 시간 담금질을 거친다. 안정적인 수비는 기본이고, 투수와의 호흡과 경기를 읽는 능력 등을 두루 길러야 하기 때문이다. ‘반쪽’이란 평가를 듣지 않으려면 공격력도 충분히 갖춰야 한다. 키움은 2023 KBO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2순위로 김동헌을 지명했고, 미래의 ‘안방마님’으로 키우기 위해 데뷔 시즌부터 많은 경험을 쌓게 했다. 김동헌은 구단의 기대에 곧잘 부응했다. 경험 부족의 아쉬움보다 빠르게 1군 무대에 적응해 나가는 ‘성장세’가 돋보였다. 김동헌의 재능은 타석에서 특히 도드라졌다. 그는 지난해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 2홈런, 17타점, OPS 0.631의 성적을 남겼다. 꾸준함이 부족하긴 했지만, 8월에는 24경기에서 타율 0.352, OPS 0.861을 기록하는 등 펄펄 날았던 적도 있다. 김동헌은 정규시즌 활약을 인정받아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표팀 백업 포수로 뛰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도 참가해 야구를 보는 시야를 넓혔다. 최근에는 ‘팀 코리아’에 선발돼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LA 다저스와 이벤트 경기도 치른다. 김동헌이 지난 10일 두산과 시범경기에서 타격하고 있다. 키움 제공 프로 2년 차 김동헌은 올해 키움의 가장 유력한 주전 포수 후보다. 베테랑 포수 이지영이 SSG로 이적하면서 그의 역할도 지난 시즌보다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김동헌은 시범경기에서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정규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타율 0.500(8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한 김동헌은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원정 경기에서도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이날 6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한 김동헌은 2회 첫 타석에서 SSG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를 상대로 첫 안타를 뽑았고, 2-2 동점이던 3회 1사 3루에서는 역전 적시타를 때려 더거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김동헌은 6회 수비를 앞두고 김재현과 교체됐다. 키움은 김동헌의 결승타를 앞세워 SSG를 5-4로 꺾고, 시범경기 5경기 만에 첫 승리를 따냈다. 4번 타자 최주환도 2타수 1안타(3루타) 1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첫선을 보인 SSG 더거는 2.1이닝 동안 안타 5개와 사사구 3개를 허용하며 3실점(2자책) 했다. SSG는 7회 3-5에서 최지훈이 추격 솔로포를 터트리며 키움을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인천 | 배재흥 기자 2024.03.14 21:52

    • ‘공격형 포수’ 꿈꾸지만 홈런 하나에 들뜨지 않는다…20세 포수 김동헌 “인플레이 타구 많이 만드는 게 내 역할”

      야구

      ‘공격형 포수’ 꿈꾸지만 홈런 하나에 들뜨지 않는다…20세 포수 김동헌 “인플레이 타구 많이 만드는 게 내 역할”

      지난달 29일 대만과의 연습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린 키움 김동헌. 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김동헌(20)이 궁극적으로 바라보는 목표는 ‘공격형 포수’다. 충암고를 졸업한 뒤 202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2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김동헌은 지난해 데뷔 첫 해부터 풀타임 선발의 기회를 얻었다. 102경기에서 타율 0.242 2홈런 17타점 등으로 타격에서의 재능도 발휘했다. 특히 8월에는 한 달 동안 타율 0.352로 맹타를 휘둘러 기대감을 높였다. 김동헌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흘러서 몸에 힘이 더 붙고 하면 홈런을 많이 칠 수 있는 포수가 되어야한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라며 “지난해에는 그냥 안타만 많이 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같은 안타더라도 더 강한 타구를 만들거나 쉽게 삼진을 당하지 않는다던가 타석에서 경쟁력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표한 바 있다. 키움 김동헌. 정지윤 선임기자 그리고 김동헌은 2024시즌 개막 준비를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퓨처스팀 캠프지였던 대만 가오슝에서 몸을 만들던 김동헌은 미국 애리조나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친 선수단과 함께하면서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지난달 29일 대만 핑둥현 CTBC파크에서 열린 대만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는 타격감을 자랑했다.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동헌은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6회에는 좌월 솔로 홈런을 치면서 자신이 바라던 공격형 포수를 향한 모습에 한층 더 가까워지고 있다. 올해 2년차를 맞이하는 김동헌은 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베테랑 포수인 이지영이 사인앤트레이드로 SSG로 이적했다. 지난해 첫 풀타임을 소화한 김동헌이 이제는 안방에서 해야할 역할이 더욱 많아졌다. 그도 자신에게 책임감을 잘 안다. 수비는 물론 타격에서도 활약이 더 중요해졌다. 키움 김동헌. 정지윤 선임기자 때문에 타격폼에도 조금 변화를 줬다. 키움 관계자는 “타석에서 리듬이나 타이밍을 더 잘 맞추기 위해 바꿨다고 한다”고 귀띔했다. 나이답지 않게 평소 진중한 성격인 김동헌은 홈런 하나에 들뜨지 않는다. 그는 “올해는 정규시즌이 조금 빠르게 시작해서 감도 빨리 올리려 하고 있다”며 “내 스타일은 공을 많이 보기보다는 배트를 내서 인플레이 타구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휘두르며 감각을 올리고 있는데 그런 과정이 잘 돼서 연습경기지만 결과도 나오는 것 같다. 적극적으로 스윙을 하니 아웃되더라도 좋은 인플레이 타구가 나오고 있어 지금 느낌은 괜찮다”고 했다. 바뀐 타격폼에 대해서도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다. “폼을 바꿔 잘 맞는 건 아니다”라면서 “새로운 타격폼은 타석에서의 리듬이나 타이밍을 잘 잡기 위한 폼”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헌은 “시즌이 끝나자마자 내년 방향성을 어느 정도 정하고 준비에 들어갔는데 결과가 잘 나오고 있어 다행이다”라며 “남은 경기 동안 감을 올려 시즌 때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하진 기자 2024.03.01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