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소방관인데, 27만원치 도시락 주문할게요”···소방 사칭 ‘노쇼 사기’ 기승세종남부소방서 “의심 들면 바로 확인해야” 경찰 로고. 경향신문DB 세종남부소방서는 최근 소방기관을 사칭해 물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세종남부소방서에...
#소방기관 #사칭 #범죄 #도시락 #주문
강정의 기자 2025.05.23 10:19
사회
“소방관인데, 27만원치 도시락 주문할게요”···소방 사칭 ‘노쇼 사기’ 기승세종남부소방서 “의심 들면 바로 확인해야” 경찰 로고. 경향신문DB 세종남부소방서는 최근 소방기관을 사칭해 물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세종남부소방서에...
#소방기관 #사칭 #범죄 #도시락 #주문
강정의 기자 2025.05.23 10:19
정치
“이재명 선대위 위원 임명 예정입니다”···‘노쇼’ 이어 이번엔 문자 사기... 문자. 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대선 국면을 틈타 특정 정당의 당직자나 선거 캠프 관계자를 사칭한 ‘노쇼’ 사기에 이어 ‘피싱’ 사기로 의심되는 문자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6·3 조기 대선
이종섭 기자 2025.05.21 16:12
사회
5·18기념식날 광주서 ‘이재명 캠프’ 사칭 ‘노쇼 사기’... 유가족이다. 21일 광주 광산경찰서에따르면 광산구 평동의 한 식당 업주 A씨(64)가 지난 18일 노쇼 사기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7일 한 남성으로부터 이 후보를...
#노쇼 #사기 #이재명 #캠프 #광주
강현석 기자 2025.05.21 10:29
사회
“여기로 와인 대신 주문해줘요” 구매 대금 꿀꺽…진화하는 ‘노쇼 사기’... ‘노쇼 사기’가 늘어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신종 비대면 사기 수법인 노쇼 사기가 성행하고 있다며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 피싱범죄수사계를 집중수사관서로 지정해 수사를...
전현진 2025.05.20 20:32
스포츠종합
이번엔 ‘노쇼’ 없다…‘전세계 1위’ 시비옹테크, 코리아오픈 출전이가 시비옹테크(5위·폴란드·사진)가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에 출전한다. 코리아오픈 테니스 대회 조직위원회는 22일 시비옹테크의 올해 대회 출전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WTA 투어 단식 세계 1위를 지낸 시비옹테크는 5번의 메이저 대회 챔피언을 지낸 톱랭커다. 특히 클레이코트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면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을 3년 연속 우승했다. 시비옹테크는 “처음 서울을 방문하게 돼 설렌다”며 “한국이 대단한 나라라는 것을 알고, 한국 팬들도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비옹테크는 지난해 코리아오픈에도 나올 예정이었으나 대회 직전 개인 사정으로 출전을 철회했다. 올해 코리아오픈은 9월13일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펼쳐진다.
이정호 2025.05.23 05:40
연예
임영웅·변우석도 피해 ‘연예계 노쇼 사기’ 기승···경찰도 ‘주의 당부’콘셉트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임영웅과 변우석. 경향신문 자료사진 최근 연예계 소속사, 매니저, 관련 방송 제작진을 사칭한 범죄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자영업자, 팬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고 소속사 등은 강경 대응에 나섰다. 경찰은 조직적인 범죄를 염두에 두고 수사 중에 있다. 박명수 매니저는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명수형은 양주나 와인을 드시지 않는다. 많이 먹아야 맥주 5병 정도”라며 박명수 매니저를 사칭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 따르면 박명수 매니저라고 주장한 이는 소속사 회식을 빌미로 한 식당을 예약하며 고가의 술에 대한 선입금을 요구하고 있다. 박명수 매니저는 이를 공유하며 “명수형과 저를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사기 행위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유튜버 쯔양도 같은 피해를 호소했다. 그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저 또는 촬영팀 관계자를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려는 악의적 시도가 수차례 발생하고 있다”며 “쯔양 촬영팀을 사칭해 음식점 등에 연락하고 고가 와인을 준비하도록 하면서 선입금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쯔양이 공개한 메시지를 보면 앞선 박명수의 피해 사례와 유사한 범죄 행각이다. 이 사칭범은 고가의 와인 구매를 유도하면서 선입금을 요구했다. 쯔양은 “저와 촬영팀은 어떠한 경우에도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하거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사칭 사기범에 대해 선처 없이 가장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했다. 연예계 관계자를 사칭한 노쇼 범죄는 기승을 부리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남진, 강동원, 안재욱, 임영웅, 변우석, 송가인, 하정우, 남궁민, 이수근 등 다수의 연예인 소속사 등이 그 피해를 입었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지난 16일 입장을 내고 “임영웅 이름을 사칭해 식당 예약을 빌미로 노쇼 피해를 유발하거나 고급 주류 배송 및 금전 제공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사칭이 의심되는 연락을 받으신 경우 절대 응답하지 마시고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또한 지난 8일 “최근 당사 직원을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하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공개된 이들의 수법은 모두 소속사 명의로 식당 혹은 주점 등에 단체 예약을 한 뒤 고가의 주류나 물품의 선결제를 요구하고 연락을 끊는 노쇼 방식이다. 경찰은 이에 대한 경고에 나서며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청은 20일 입장을 내고 “최근 유명 연예인 소속사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국회의원 보좌관을 사칭한 노쇼 사기가 유행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피싱사기 전문수사부서인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 피싱범죄수사계를 집중수사관서로 지정해 수사 중”이라고 했다. 경찰은 노쇼 사기는 1단계 주문은 미끼에 불과하며 ‘2단계 대리 구매 금액’을 최종 목표로 삼는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2단계까지 이어지지 않으면 1단계 주문에 대한 노쇼로 끝다는 탓에 ‘노쇼 사기’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노쇼 사기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의 업무방해, 금전적, 심리적 피해를 야기할 뿐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의 특성상 손님의 요구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경찰청 국수본 관계자는 “노쇼 사기 수법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 놓여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대량 주문을 통해 현혹하고 공범과 미리 짜놓은 시나리오대로 범행에 빠져들게 하는 등 범행 수법이 정교하다”고 했다. 또한 “무엇보다 비대면은 모든 것이 가짜일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취약 계층을 노리는 각종 범죄 예방 및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2025.05.21 08:30
연예
배우 안재욱 회사 사칭 ‘노쇼’ 사기 주의 당부배우 안재욱. 제이블 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엔터사를 사칭해 식당을 예약한 뒤 노쇼 행각을 벌이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배우 안재욱의 소속사를 사칭한 사기가 발생했다. 안재욱 소속사 측은 19일 “사칭범은 현재 경남 합천, 양산, 전남 목포 지역 식당가를 중심으로 당사 직원임을 주장하며 도용, 조작한 명함을 보내 회식한다는 명목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면서 “제이블 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직원을 사칭하는 행위를 엄중히 경고하며 사기 행위에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사명이나 배우의 이름으로 명함을 제시하며 외부 식당을 예약하지 않는다”면서 “당사는 주류나 물품을 구매토록 선결제를 요청하거나 금전적 요구를 하지 않난다. 한미진은 당사 직원이 아니다. 사례가 발생할 경우 즉시 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주일 기자 2025.05.19 16:05
연예 스경X이슈
[스경X이슈] “회식 온대서 3000만원 입금…”임영웅·변우석도 당해…스타 내세운 ‘노쇼’ 사기 기승가수 임영웅(왼쪽), 배우 변우석. 사진=물고기뮤직, 바자 코리아 제공 가수 임영웅도 배우 변우석도 당했다. 연예인 이름을 내세운 ‘노쇼’ 사기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16일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최근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임영웅의 이름을 사칭하여, 식당 예약을 빌미로 노쇼 피해를 유발하거나 고급 주류 배송 및 금전 제공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공식 입장을 냈다. 소속사는 “이는 보이스피싱과 유사한 방식으로, 유명인의 이름과 소속사를 도용해 금전적 이익을 노리는 신종 사기 수법”이라면서 “물고기뮤직은 당사 명의로 외부에 식당 예약을 진행하지 않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금전 이체, 물품 구매, 주류 배송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요구는 모두 사칭에 의한 불법 행위이므로 의심되는 연락을 받으신 경우, 절대 응답하지 마시고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근 연예계에는 유명 연예인 및 방송 프로그램 등을 사칭해 금전적 이익을 노리는 ‘노쇼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앞서 임영웅을 비롯해 변우석, 하정우, 남궁민, 정해인, 성시경, 이수근, 송가인, 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소속사에서 사기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3일 SBS ‘런닝맨’ 제작진을 사칭한 노쇼 사기 피해도 발생했다. SBS 홈페이지 캡처 이 같은 스타 기획사나 방송사 관계자를 사칭한 노쇼 사기는 소상공인 뿐 아니라 사칭한 대상 역시 피해자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식당이나 주점을 상대로 한 ‘노쇼’ 피해 수법은 대부분 대규모 예약을 문의하며 이를 빌미로 수백만~수천만원의 고가 주류 등을 특정 업체에서 구매하도록 유도한 뒤 돈만 가로채는 방식이다. 혹은 다량의 음식을 주문한 뒤 자신이 아는 유통업체를 통해 음식을 배송해 달라고 하면서 배송 비용으로 수 십만원을 입금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11일 경기 수원시 인계동의 한 음식점에는 유명 가수의 소속사 직원이라고 밝힌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와 “콘서트가 끝난 뒤 거기서 회식을 하고 싶다. A업체를 통해 와인을 구매해 달라. 결제는 회식 때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남성은 문자 메시지를 소속사 명함, 와인 업체 대표 명함 사진을 전해왔다. 음식점 사장은 의심이 들었지만 소속사와 와인 업체 모두 인터넷에서 곧바로 검색이 가능한 곳이었고 한 달 치 매상과 맞먹는 단체예약을 놓치기 싫은 마음에 A업체로 주류대금 3000만원을 입금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도 남성과 와인 업체 모두 연락이 오지 않았고, 음식점 사장이 연예인 소속사 측에 직접 연락했지만, 소속사에선 음식점에 전화한 적도 회식을 한 적도 없다고 답했다. 주류업체 명함도 가짜였다. 지난 13일엔 SBS 프로그램 ‘런닝맨’ 제작진을 사칭한 노쇼사기 피해도 발생했다. ‘런닝맨’ 측은 홈페이지에 “제작진 사칭으로 의심되는 연락을 받았을 경우 절대 응하지 말라”면서 “앞으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화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도 16일 공식 SNS에 사칭 피해 주의를 당부하며 “최근 당사 임직원을 사칭해 업체에 접근 후 연예인 회식 등을 명목으로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면서 “이 과정에서 허위 명함과 사업자등록증 등 위조된 서류가 매우 치밀해 피해가 우려된다. 의심 즉시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주일 기자 2025.05.18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