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경향신문

  • 경향신문

  • 스포츠경향

    • ‘결혼하자 맹꽁아!’ 박상남, 재벌가 철부지 손자 구단수 캐릭터 첫 스틸 공개

      연예

      ‘결혼하자 맹꽁아!’ 박상남, 재벌가 철부지 손자 구단수 캐릭터 첫 스틸 공개

      KBS ‘결혼하자 맹꽁아!’가 장꾸 매력으로 중무장한 박상남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KBS1 새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연출 김성근 / 극본 송정림 / 제작 DK E&M, 몬스터유니온)는 이혼, 재혼, 졸혼 등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묻고, 모든 세대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한 가족 드라마다. 박상남은 극 중 제이스그룹 황익선 회장(양희경 분)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철부지 손자 ‘구단수’ 역을 맡았다. 구단수는 해외에서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던 중 갑작스런 할머니의 부름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자신을 그룹 후계자로 만들려는 할머니의 계획에 반발심이 작용한 단수는 급기야 집에서 쫓겨난다. 카드까지 뺏긴 단수는 결국 제이스패션 신입 사원으로 출근하기로 했고, 그곳에서 소꿉친구였던 맹공희(박하나 분)와 재회하며 인생의 변곡점을 맞게 된다. 4일 공개가 된 스틸에는 재벌가 철부지 손자 구단수로 변신한 박상남의 훈훈한 비주얼이 담겨 있다. 세련미 넘치는 굵은 웨이브 헤어 스타일에 주위까지 환히 밝히는 해맑은 미소까지 장착한 박상남의 자체 발광 외모가 보기만 해도 엔도르핀을 샘솟게 한다. 제이스패션 신입사원 모드를 장착한 박상남의 모습 또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여유로운 모습으로 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그는 상사의 눈치를 보기는커녕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어딘가 응시하고 있다. 자유로운 영혼이었던 철부지 재벌가 손자가 어쩌다 신입사원이 된 것인지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이는 한편, 그의 좌충우돌 한국 생활이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박상남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력과 캐릭터 표현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배우다. 현장에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박상남이 선사할 새롭고 입체적인 구단수 캐릭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새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는 ‘수지 맞은 우리’의 후속작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2024.09.04 18:35

    • [오피셜] 허구연, KBO 이사회서 신임 총재 단수 후보 추천

      야구

      [오피셜] 허구연, KBO 이사회서 신임 총재 단수 후보 추천

      허구연 해설위원이 KBO 총재로 추대됐다. KBO는 11일 이사회를 열어 허구연 MBC 해설위원을 제 24대 KBO 총재 후보로 추천했다. KBO 측은 ‘향후 개최될 구단주 총회에서 재적회원 4분의 3이상의 찬성이 있을 경우 허구연 해설위원은 총재로 선출된다’고 밝혔다. 허구연 위원은 지난 2일 열린 이사회에서도 총재 후보로 복수 구단의 추천을 받았으나 이사 4분의 3 이상 동의가 필요한 KBO 정관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다시 열린 이사회에서는 일부 구단이 논의 끝에 입장을 바꿔 동의하면서 허 위원이 후보로 추천됐다. 허 위원이 총재로 추대될 경우 사상 첫 야구인 출신 KBO 총재가 탄생한다. 구단주 총회에서 새 총재로 추대되면 허구연 위원은 전임 정지택 총재의 사퇴로 남은 잔여임기 2년 간 KBO를 이끌게 된다.

      김은진 기자 2022.03.11 11:21

    • TS엔터테인먼트, 슬리피 형사 고소… “단수·단전 허위 사실, 거짓 뉴스로 명예훼손”

      연예

      TS엔터테인먼트, 슬리피 형사 고소… “단수·단전 허위 사실, 거짓 뉴스로 명예훼손”

      TS엔터테인먼트가 가수 슬리피를 형사 고소했다. 11일 TS엔터테인먼트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시완 측은 “지난 10일 슬리피를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죄 등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전력공사 및 아파트관리사무소로부터 받은 공문에 따르면 슬리피는 자신의 자택에 단전이나 단수가 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월세를 밀려 단전과 단수로 불편을 겪다가 퇴거조치를 당했다는 허위사실을 게재했다. 이를 바탕으로 거짓 뉴스와 루머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TS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형사고소를 시작으로 TS엔터테인먼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연예활동 및 광고로 얻은 수입을 횡령한 슬리피의 잘못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슬리피는 지난 2019년 4월과 2019년 5월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제기했다. 슬리피는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정산을 받지 못해 생계가 어렵다는 근황을 개인 SNS 등을 통해 전해오고 있다. 현재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 중이다.

      김원희 기자 2020.09.11 16:42

    • 펜타곤 홍석 “파격적 의상 위해 이틀 전 단수, 목 타고 힘들어”

      연예

      펜타곤 홍석 “파격적 의상 위해 이틀 전 단수, 목 타고 힘들어”

      그룹 펜타곤의 홍석이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유니버스 : 더 블랙 홀’(UNIVERSE : THE BLACK HALL) 컴백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펜타곤 홍석이 파격적인 의상에 대해 언급했다. 홍석은 1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정규앨범 ‘유니버스 : 더 블랙 홀(UNIVERSE : THE BLACK HALL)’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복근이 드러나는 파격적 노출의 안무를 입고 등장했다. 이날 의상을 소화하기에 어떻냐는 질문에 홍석은 “어떻게 답해야할지 모르겠다. 다만 지금 앉아있는데 배가 접힐까봐 굉장히 힘을 주고 있다”며 “뮤직비디오 찍기 이틀 전부터 단수를 했고, 이번 쇼케이스에서 같은 의상을 입는다고 전달 받았을 때도 이틀 전부터 똑같이 단수했다. 지금 목도 타고 배에 힘도 들고 죽겠다”고 솔직한답변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키노는 “외적으로 굉장히 많은 준비 했는데 이번 앨범이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콘셉트라 표정 준비가 필요했다. 매일 새로운 레퍼런스 찾아보면서 발전시켜나갔다. 기존 보지 못했던 모습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펜타곤의 첫 번째 정규앨범 ‘유니버스 : 더 블랙 홀’은 그간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해온 펜타곤의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Dr. 베베’는 힙합 리듬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장르의 곡으로, ‘히트곡 메이커’ 리더 후이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2020.02.12 17:10

  • 주간경향

    • 경제 CAR

      [CAR]자동변속기 단수 높을수록 좋다?

      중형세단에 6단까지 등장… 차량 출력과 어울려야 제 기능 국내 중형 세단으로는 최초로 6단 자동연속기를 장착한 GM대우의 토스카 프리미엄6 일반 운전자들이 잘 모르는 부분 중 하나가 변속기다. 수동변속기(일명 스틱) 차량을 거의 볼 수 없는 요즘에는 특히 더하다. 대부분 운전자는 그저 단수가 높을수록 좋다고만 여긴다. 엔진 동력을 바퀴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매개 역할을 하는 변속기는 승차감, 연비, 정숙성 등과 관련이 많다. 엔진 동력을 얼마나 효과적·효율적으로 바퀴에 전달하느냐에 따라 이것들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엔진 동력과 변속기가 적절히 조화해야 자동차가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다. 렉서스 세계 최초 8단 변속기 장착 지난 1월 24일 GM대우는 토스카 프리미엄6를 발표하면서 국내 최초로 중형 세단에 6단 자동변속기를 달았다고 발표했다. 이전까지 국내에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차는 현대자동차의 베라크루즈를 시작으로, 르노삼성자동차의 QM5, 기아자동차의 모하비 등 주로 대형 SUV다. 세단 중에는 제네시스가 후륜 6단을 달았다. 그러나 2000~ 2500cc급 중형 세단에서는 토스카 프리미엄6가 처음이다. 3월에 출시할 예정인 쌍용자동차의 체어맨W에는 7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다. 세계적으로는 렉서스의 LS 460이 세계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달았다. 토스카에 6단 자동변속기를 단 것에 대해 ‘중형 세단에 6단은 불필요하다’는 비판과 ‘차의 성능이 우수하다면 높을수록 좋은 것 아니냐’는 의견이 엇갈린다. 사실 GM대우는 2년 전인 2006년 1월 토스카를 처음 발표할 때도 국내 최초로 중형 세단에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고 발표했다. 대다수 중형 세단에 4단을 적용했던 당시 토스카에 5단 변속기를 장착한 것을 두고도 설왕설래가 심했다. 변속기의 단수가 높으면 좋은 것은 사실이다. 엔진이 강력한 에너지를 쏟아내는데 변속기가 이를 받쳐주지 못하면 힘과 에너지, 연료를 낭비하게 된다. 수동변속기 차량을 운전해본 사람이라면 적절하게 변속하지 않으면 엔진 소리가 심하게 울리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이것이 정숙성과 승차감, 연비와 직결된다는 것도 알 것이다. 차량 속도가 빠를수록 그에 맞게 단수를 높이면서 적절히 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변속기의 단수가 높을수록 유리한 셈이다. 고출력 스포츠카도 6단 채택 후륜 6단을 채택한 현대차의 제네시스. 그러나 이는 반대로 엔진 동력이 그리 세지 않은 차량에 높은 단수의 변속기를 장착하면 비효율적이라는 얘기다. 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는 “단수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라며 “출력이 떨어지는 차에 단수 높은 변속기를 장착하면 오히려 차가 갖고 있던 힘마저 제대로 발휘할 수 없을 수 있다”고 말한다. 김 교수는 “차량의 성능과 크기에 따라 바퀴와 휠의 크기를 결정하듯 변속기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인다. 7단 이상일 경우, 변속이 잦아 운전의 재미를 반감시킨다는 단점도 있다. 이 때문에 현재 고출력·고성능을 발휘하는 스포츠카, 심지어 슈퍼카에도 6단 정도만 채택하고 있다. 독일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루프를 공식 수입·판매하는 디렌모터스의 전대식 과장은 “스포츠카는 대부분 6단을 채택한다”며 “7단 이상이면 잦은 변속이 스포츠카의 매력을 떨어뜨린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왜 소비자들은 변속기의 단수가 높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자동차 업체들의 홍보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자동차 업체들은 신차를 출시할 때마다 그것이 자사의 기술이든 해외 기술을 도입한 것이든 관계없이 번번이 높은 단수의 변속기를 장착했다고 홍보한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변속기의 단수가 높을수록 무조건 좋은 것으로 착각할 수 있는 것이다. 김필수 교수는 “변속기는 엔진과 더불어 자동차의 핵심기술 중 하나”라며 “변속기 채택 시 무엇보다 자동차의 엔진 성능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와 함께 자동차의 특성과 용도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앞으로 중형차는 물론 소형차에도 5단 자동변속기를 달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엔진 출력이 약한 소형차에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할 경우 어떤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다. 혼다 뉴 어코드 시승기 민감한 페달, 무거운 핸들 지난 1월 14일 출시된 혼다의 뉴 어코드를 만났다. 시승 모델은 뉴 어코드 3.5였다. 기존 어코드의 디자인이 밋밋하다는 생각과 혼다의 차는 좀 작아 보인다는 선입견은 버려야 할 듯하다. 뉴 어코드는 덩치가 꽤 크다. 겉모습은 덩치에 맞게 고급스럽다. 국내에 공식으로 들어오는 혼다의 최고 세단 레전드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듯하다. 밋밋했던 기존 어코드와 달리 우람하고 시원해 보이는 까닭은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의 모양새가 확 달라졌기 때문이다. 뉴 어코드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자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차의 전체 모습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내부 공간은 꽤 넓다. 특히 뒷좌석이 대다수 중형차보다 넓어 보인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도 넓어져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센터페시아 부분을 불만스럽다. 혼다코리아 측은 “센터 패널·오디오 부분이 눈에 띄게 디자인했고 특히 스위치는 기능성을 강조해 크고 조작하기 쉽다”고 말하지만 운전자 입장에서는 다소 복잡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버튼을 크게 만들어 기능성을 강조했다는 데는 수긍이 가나 너무 넓어 오히려 운전자의 시야를 뺏고 이따금 조작이 번거로울 때가 있다. 버튼이 너무 많은 점도 복잡하다는 인상을 짙게 한다. 뉴 어코드의 가속페달은 매우 민감하다. 시동을 걸고 가속페달을 살짝 밟자 차가 툭 튀어나갔다. 급하게 밟다가는 자칫 일(?)을 낼 수도 있을 듯했다. 속도가 오를수록 서서히 붙는 속도를 느끼는 맛이 부드러웠다. 정숙성은 그리 뛰어나지 않았다. 주행 중 계기판에 ‘Eco’(Economy)라는 글자가 들어올 때가 있다. 이는 현재 뉴 어코드의 기능과 연비를 가장 잘 활용하면서 운전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한마디로 현재 운전을 매우 잘 하고 있다는 표시인 셈이다. 힘과 가속력을 시험하기 위해 가속페달을 눌러 밟았다. 최고 275마력을 발휘하는 3.5ℓ 6기통 엔진이 힘을 내면서 차가 앞으로 돌진했다. 가속페달을 그다지 세게 밟지 않았는데도 변속이 느껴졌다. 변속기가 일자형으로 된 것도 아쉽다. 굴곡을 주었더라면 디자인도 훨씬 세련돼 보이고 손맛도 느끼게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자 차의 속도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브레이크 페달 역시 매우 반응이 빨랐다. 혼다의 차 중 최고라는 명성에 걸맞게 코너링은 우수했다. 다만 페달이 모두 민감한 데 반해 핸들은 다소 무거웠다. 페달은 동양형, 핸들은 유럽형이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 같다. 전체적으로 뉴 어코드 3.5는 가격(3940만 원)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유한 차라고 할 만하다.

      2008.02.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