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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하고 풍성한 답례품 마련, 기부 목표액 초과 달성

      보도자료

      다양하고 풍성한 답례품 마련, 기부 목표액 초과 달성

      ... 두 번째 지자체가 됐다. 이에 따라 부평구는 올해 9개 품목을 더 확대해 총 47종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지정하고 올해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색 답례품으로 부평구문화재단

      #인천 부평구

      2025.01.21 20:11

    • 기부 건수 1만건 돌파…답례품 ‘상주곶감’ 인기몰이

      보도자료

      기부 건수 1만건 돌파…답례품 ‘상주곶감’ 인기몰이

      ... 성공적인 정착에는 제도 홍보 및 답례품 발굴에서 부서 간 협업이 큰 역할을 했으며, 답례품으로 상주 특산물인 곶감은 지난해 2642건 8121만원이 판매돼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올해는...

      #상주시

      2025.01.21 20:10

    • 체험·관광형 답례품 추가 발굴…기부 만족도 높인다

      보도자료

      체험·관광형 답례품 추가 발굴…기부 만족도 높인다

      ..., 체험 프로그램 등을 준비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답례품 구성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체험형·관광형 등 다양한 답례품을 추가로 발굴해...

      #화성특례시

      2025.01.21 20:06

  • 스포츠경향

    • ‘옥탑방의 문제아들’ 크러쉬, 제이홉 ‘월클 플렉스’ 축가 답례품 공개

      연예

      ‘옥탑방의 문제아들’ 크러쉬, 제이홉 ‘월클 플렉스’ 축가 답례품 공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92년생 동갑내기 절친 ‘음악 천재’ 크러쉬와 ‘대세 배우’ 이주영이 출연해 화제다. 오는 1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4년 만에 정규 3집으로 돌아온 ‘고막남친’ 크러쉬가 매 작품마다 인상 깊은 연기력으로 ‘충무로 대세 배우’로 등극한 이주영과 동반 출연해 찐친 케미와 반전 예능감을 뽐내는 것은 물론, 월드 스타 BTS 제이홉의 누나 결혼식에서 뜻밖의 오디션(?)을 보게 된 비화를 공개할 예정이다. 크러쉬는 드라마 ‘도깨비’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Beautiful’로 축가 전문 가수로 등극해 BTS 제이홉 친누나의 결혼식부터 박신혜ㆍ최태준 부부, 최자의 결혼식에 참석한 일화를 공개했는데, 특히 세계적인 월드 스타 ‘BTS 제이홉’ 누나의 결혼식 축가에서 마치 ‘오디션’을 보는 것 같은 현장이 펼쳐졌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BTS 멤버분들이 모두 하객으로 앉아있었는데, 살짝 오디션 보는 느낌이 들었다. 많이 떨던 와중에도 잘하고 싶어서 괜히 더 신경 써서 불렀다”라며 당시 그 어떤 무대보다 더했던 긴장감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이홉으로부터 받은 월드클래스다운 축가 답례품을 공개했는데, “크리스털로 커스텀이 되어 있는 마이크를 선물해 줬다. 한 번 경험하고 나니까 다른 마이크는 못 쓰겠더라. 소리가 장난이 아니더라”라며 제이홉의 선물 플렉스에 모두가 놀라움과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고. 크러쉬는 이번 정규 3집 ‘wonderego’의 신곡을 선보였는데, 이를 들은 MC들은 이번에도 음원 차트를 싹쓸이하겠다고 극찬하며 크러쉬 특유의 감성에 감탄했다고. 특히 이찬원은 “트로트 곡을 써볼 생각은 없으시냐”며 크러쉬에게 곡을 받기 위해 강력하게 어필을 했는데, 과연 크러쉬가 콜라보 제안을 받아들여 ‘크러쉬 표 트로트 곡’이 탄생할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크러쉬는 자신의 대표곡 ‘Beautiful’을 ‘트로트 히어로’ 임영웅에게 빼앗길 뻔한 위기에 처했던 적을 전해 관심을 끌었는데, “임영웅 씨가 제 노래 ‘Beautiful’을 부르셨는데, 그 영상의 조회 수가 1,000만이 넘었다”라며 ‘트로트 황제’에 이어 ‘고막 남친’ 자리까지 위협하는 임영웅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이에 김종국은 크러쉬가 부른 영상들도 모아보면 1,000만 조회 수를 넘을 거라고 위로(?)를 전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감성 장인’ 크러쉬가 BTS 제이홉 누나의 결혼식의 축가 중 BTS 멤버들 앞에서 오디션(?)을 보게 된 비화와 임영웅에게 ‘고막 남친’의 자리를 내어줄 뻔한 이유는 15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2023.11.14 19:16

    • [스경X이슈]세븐, 결혼식 답례품은 이것?…★들의 선물

      연예 스경X이슈

      [스경X이슈]세븐, 결혼식 답례품은 이것?…★들의 선물

      세븐 SNS 캡처.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의 결혼식 답례품이 화제에 올랐다. 세븐과 이다해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들은 8년 연애 끝에 열매의 맺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각 분야의 많은 셀럽이 축하를 위해 자리를 빛냈다. 하객들 가운데 화려한 답례품도 눈길을 끌었다. 세븐과 이다해는 10만 원 상당의 프랑스의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발망 헤어 꾸뛰르의 헤어케어 세트 제품을 답례품으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망 코리아 홈페이지 화면 캡처. 발망 코리아는 “해당 제품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며, 따로 협찬이나 제공을 하지 않았다. 세븐, 이다해 결혼식에서는 선물용 박스에 포장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결혼식 답례품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나도 저런 답례품 받고 싶다”,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승기, 이다인 결혼식 사진. 바이휴먼메이드 SNS 캡처(왼쪽). / 온라인 커뮤니티 화면 캡처.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의 결혼식 답례품도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4월 7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색다른 선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 하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답례품 사진을 공개했다. 이 누리꾼에 따르면 청첩장에 답례품 수령 주소를 적게 돼 있었고, 답례품이 “고급스러운 나무 상자에 담겨 택배로 왔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식 답례품은 변훈(도호요) 작가가 만든 백자 유병이다. 변훈 작가는 40년 경력의 도공으로, 답례품 안내문에서 그는 ‘‘비록 작은 화병 하나이지만 만드는 과정의 어려움과 성공률이 낮은 도자기다. 꽃이 일반 꽃병에 있을 때보다 두 배, 세 배 오래 간다’고 소개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화병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편지와 함께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화병의 가격은 7만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고우림 사진(왼쪽)ㅣ김연아 SNS 제공. 답례품 사진. MBC 화면 캡처. (오른쪽) ‘피겨여왕’ 김연아는 지난 2022년 10월 22일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과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 커플이 준비한 답례품은 크리스티안디올 뷰티의 로션, 크림, 파우치를 담은 화장품 세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연아가 2021년부터 디올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브랜드라 답례품으로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우 현빈-손예진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120만 원 상당의 답례품 또한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월에는 세기의 커플, 현빈과 손예진이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답례품으로 미국 명품 브랜드 톰포드 향수 3개, 프랑스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 잔 2개, 홈케어 디바이스 브랜드 바나브 ‘롤링업’이 담긴 정성스런 답례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현빈은 명품 브랜드 톰포드 뷰티라인의 캠페인 모델로 활약한 바 있으며 해당 향수는 30ml 기준 20만원대로 알려졌다. 바카라 잔은 최대 36만 원, 롤링업은 30만 원대로 총 가격은 100만~120만원대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스몰웨딩이 대세를 이루면서 답례품에 공을 들이는 새로운 풍습이 나타났다. 과거 답례품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었지만, 바쁜 시간을 쪼개어 결혼식에 와 준 지인들을 위해 정성스런 선물을 준비하는 커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스타들이 협찬이 아닌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답례품에 공을 들이는 것이 트렌드처럼 되고 있어 일반 대중에게는 비용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닐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2023.05.09 18:03

    • 최다빈, 김연아♥고우림 ‘명품 D사’ 답례품 공개

      연예

      최다빈, 김연아♥고우림 ‘명품 D사’ 답례품 공개

      유튜브 채널 ‘다빈 초이스’ 캡처 피겨스케이팅 선수 최다빈이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 영상을 공개했다. 최다빈은 24일 유튜브 채널 ‘다빈 초이스’에 ‘연아 언니 결혼식 다녀왔어요-하객룩, 결혼식, GRWM’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지난 22일 열린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장에 방문한 최다빈은 “결혼식 관련 영상은 연아 언니의 허락을 받고 올리는바 입니다”는 자막을 남겼다. 이어 최다빈은 “너무 예뻐서 저도 모르게 헉했다”며 두 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에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방송인 신동엽의 사회로 진행된 결혼식에서 두 사람은 신랑·신부 인사를 나누고 성혼문을 읽었다. 김연아는 씩씩한 목소리로 “서로에 대한 큰 기대 없이 마주한 첫날, 저희는 이유 모를 강한 이끌림을 느꼈습니다. 동그랗게 뜬 눈으로 내 눈을 뚫어지게 바라보던 그.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그저 내가 신기한가 보다 생각하고 넘겼는데, 그 짧은 장면은 지금도 생생할 만큼 뚜렷하고 우리 시작을 알린 신호였을까 생각하게 됩니다”며 고우림과의 운명 같은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최다빈은 고우림이 속한 그룹 포레스텔라의 축가 장면을 공개했다. 또 2부 예복으로 갈아입은 두 사람의 모습에 “형부 눈에서 꿀 떨어져요”라는 자막을 달아 현장의 달달한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했다. 결혼식이 끝난 후 집으로 돌아온 최다빈은 답례품을 ‘언박싱’했다. 김연아는 자신이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명품 D사의 제품들을 답례품으로 직접 구매해 화제를 모았다. 최다빈이 공개한 답례품 가방 안에는 파우치, 세럼, 아이세럼, 로션, 크림, 마카롱 등이 알차게 구성돼 있었다. 해당 세트는 총 20만 원 상당의 고가로 알려졌다. 최다빈은 마지막으로 “어른들이 결혼식에서 왜 눈물을 흘리는지 그 마음을 좀 알 것 같다. 본식 드레스가 특히 너무 예뻤다”며 결혼식 현장을 회상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2022.10.25 10:57

    • 봉투 터진 축의금→230만원 답례품 ‘다비치 포레버♥’

      연예

      봉투 터진 축의금→230만원 답례품 ‘다비치 포레버♥’

      다비치 강민경 사진 강민경 유튜브 캡처 여성 듀오 다비치가 멤버 이해리의 결혼식을 치르며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자랑해 화제다. 다비치의 강민경이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해리에게 받은 답례품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선물과 함께 전달된 편지에는 “무슨 말이 필요하겠니. 너 없었으면 결혼식 못 했다. 고맙고 또 고맙다”는 이해리의 인사가 담겼다. 이어 “신발은 나와 커플이다. 너 맨날 공항에서 노트북이랑 이것저것 메고 다니길래 어깻죽지 나갈까 봐 사봤다. 여행 조심히 잘 다녀와. 쓸데없는 거 하지 말고, 사지 말고 조신하게 자연 보다가 와”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다비치 이해리 사진 제공 이해리 SNS 강민경은 “하나도 안 기쁘다. 선물 같은 건 사지 말라고 했다”면서도 선물을 언박싱 하며 웃음을 보였다. 이해리는 강민경에게 슬립온 샌들과 여행용 캐리어를 보냈다. 각각 출시가 90만원과 139만원인 상품으로 230만원여의 답례품이다. 강민경은 “귀요미 슬리퍼” “비즈니스 우먼에게 이 정도 캐릭어는 이었야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해리는 지난 3일 비연예인 남성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에 앞서 강민경은 이해리의 결혼식을 준비하며 게재한 영상에서 어마어마한 액수의 축의금을 자랑한 바 있다. 강민경은 두둑한 양의 현금을 준비해 봉투에 넣었고 “너무 많이 넣었더니 찢어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강민경이 직접적인 액수를 밝히진 않았으나, 영상을 본 이들은 찢어진 봉투 사이로 보인 노란색 현금 다발을 두고 “5만원권으로 1000만원 정도 돼 보인다” “최소 수백만원은 들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다비치 사진 제공 웨이크원엔터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강민경은 결혼식에서 이해리를 향한 감동적인 축사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강민경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OST ‘아이 빌리브’를 배경음악으로 “이제 내가 언니한테 1번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나한테는 여전히 언니가 1번이니까 살다가 지칠 때 혹시 힘들고 그럴 때 한 번씩 쉬었다 갔으면 좋겠다”며 “나는 언제나 제일 든든한 동생으로 언니 오른편에 있을게”라고 말했다. 이에 강민경과 이해리 두 사람 모두 눈물을 흘렸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400만을 기록해 당시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은 물론 해당 영상을 접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다비치는 2008년 데뷔해 14년째 장수하고 있는 여성 듀오다. 평소에도 서로를 향한 애정과 ‘찐친’ 케미를 보여줘왔던 가운데, 이해리의 결혼식으로 또 한버 진한 우정을 자랑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원희 기자 2022.07.17 10:32

  • 주간경향

    • 경제 우정이야기

      [우정이야기]예산군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골라보세요

      우체국쇼핑 ‘예산군 특별기획전’ / 우정사업본부 제공 우정사업본부(우본) ‘우체국쇼핑’이 지역 우수브랜드 지원을 강화한다. 우본은 특히 올해부터 시작되는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된 상품을 우체국쇼핑에 입점시켜 국민에게 우수한 지역 브랜드 상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우체국쇼핑은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다양한 지역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하고, 지역 우수 생산자들 역시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해 전국 106개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 함께 브랜드 상품을 판매해 151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앞으로는 지역상품이나 전통시장 판매업체가 우체국쇼핑 온라인몰 입점 신청을 할 경우 판매상품에 대한 촬영 및 상세정보 제작 등도 무료로 지원한다. 우본은 ‘고향사랑 기부제’ 첫 번째 대상으로 지난 3월 6일부터 우체국쇼핑을 통해 ‘충남 예산군 브랜드’ 특별기획전을 시작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최근 큰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예산군 ‘백종원 거리’의 일부 상점들이 오는 3월 31일까지 휴장 결정을 내리면서 일부 매출감소가 우려되는 상인들을 도우려는 조치다. 예산군과 더본코리아는 약 한 달간 예산시장을 휴장하기로 했다. 이 기간에 예산시장 내 장터광장 바닥공사, 화장실 리모델링 및 추가 창업을 준비 중이다. 4월 1일 재개장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들은 예산 특산품인 사과와 사과즙, 예당호쌀, 들깨 등으로 특히 사과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과는 선물용에서부터 가정용까지 다양하게 제공된다. 최대 24%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크기가 작아 상품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맛은 동일한 가정용 부사 10㎏(38~40개)은 4만6750원, 고급 선물용 사과 8㎏(20~26개)는 8만4150원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사과즙은 110㎖ 20포짜리 모두 8박스(160팩)를 8만750원에 판매한다. 우리 기술로 만든 추사애플와인(375㎖)도 구입할 수 있다. 쌀은 3만1450원(10㎏)에 구입 가능하다. 전 상품은 무료로 배송된다. 우체국쇼핑은 예산군 브랜드 70여개 상품을 우체국쇼핑몰 메인화면에 안내해 홈페이지에 접속한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상품을 찾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예산군도 이번 특별전에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 상품 15% 할인을 지원했다. 우본에 따르면 2020년부터 현재까지 우체국쇼핑으로 판매된 예산지역 브랜드 상품은 19억원에 달한다. 예산군 특별전 외에도 우체국쇼핑을 이용하면 전국의 우수 농수산물, 특산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언제든 구입할 수 있다. 각종 과일에서부터 전복, 멍게, 양파, 황태채, 대저 토마토, 고구마, 상추, 명란젓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 중이다. 반값 한우도 살 수 있다. 손승현 우본 본부장은 “특별기획전을 통해 우수한 지역브랜드의 농수산물과 전통시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으로 국민에게 행복을 배달하는 우체국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류인하 경제부 기자 2023.03.10 11:12

    • 국제

      ‘후루사토(고향) 납세’ 답례품은 참아주세요

      일본의 후루사토 납세가 전환기를 맞고 있다. 그동안 지자체들 간에 더 많은 기부를 받기 위해 답례품 과열 경쟁이 심했다. 그러자 정부가 ‘브레이크’를 걸면서 후루사토 납세의 버블’이 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미야자키규가 실제 부담은 2000엔(약 2만원)?" 일본 미야자키(宮崎)현 미야코노조(都城)시는 인터넷에서 이런 문구가 담긴 광고를 통해 ‘후루사토(고향) 납세’를 권유하고 있다. 미야자키규(牛)는 육질이 좋기로 유명한 이 지역 특산품이다. 미야코노조시는 이 미야자키규를 일정액의 후루사토 납세를 하는 기부자에게 답례품으로 보내주고 있다. 후루사토 납세를 홍보하는 총무성 홈페이지 화면. 지역진흥, 소득공제, 답례품 ‘1석3조’ 후루사토 납세는 자신의 고향이나 돕고 싶은 지역에 기부하면 기부금액 중에서 2000엔을 제외한 금액에 대해 주민세·소득세를 공제해주는 제도다. 지방자치단체들은 감사의 표시로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보내주는 게 일반적이다. 주로 소고기, 게, 장어, 쌀, 과일, 맥주 등 지역특산품을 보내준다. 기부자로선 2000엔을 부담하고 그 이상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셈이다. 지역을 살리자는 취지에, 소득공제와 답례품 혜택까지 있다 보니 일본에서는 후루사토 납세를 통해 기부하는 이들이 최근 3~4년간 급증했다. 저출산·고령화 속에 세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들도 후루사토 납세를 재정난을 타개하는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2016년 후루사토 납세 기부액은 2844억 엔으로 4년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2008년 81억 엔에서 무려 35배 이상 늘어났다. 미야코노조시의 경우 2011년 기부액이 3842만 엔이었다. 미야자키규 등 답례품이 인기를 끌면서 후루사토 납세 기부를 통해서만 2015년에 42억 엔, 2016년에 73억 엔을 모으면서 2년 연속 기부액 전국 1위에 올랐다. 후루사토 납세는 수도권에 몰릴 수밖에 없는 세금을 지방으로 이전시킴으로써 중앙·지방 간 격차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자체가 지역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주느라 산지의 상품이 꾸준히 소비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효과에 주목해 최근 한국에서도 후루사토 납세와 비슷한 ‘고향세’ 도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고향사랑 기부제도’를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고, 인수위원회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도 고향세 추진 의지를 밝혔다. 정치권에서도 고향세 도입을 위한 법률안 발의가 잇따르고 있다. 정부의 과열 억제책에 ‘버블’ 빠져 현재 일본의 후루사토 납세는 전환기를 맞고 있다. 정부가 지자체들 간 과열 경쟁에 ‘브레이크’를 걸면서 후루사토 납세의 ‘버블’이 꺼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자체들 사이에서는 한푼이라도 더 많은 기부를 받기 위해 답례품 과열 경쟁이 격해졌다. 납세자에게 주는 답례품이 기부받은 후루사토 납세액의 80~90%에 이르는 지자체도 있었다. 일부 지자체는 지역특산물과 관련 없는 전자제품을 답례품으로 내놓거나 돈이나 다름없는 상품권을 답례품 목록에 올렸다. 후루사토 납세에 대한 답례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야자키규 홍보 화면. 이에 일본 정부는 지난 4월부터 답례품 한도가 기부금액의 30%를 넘지 못하도록 각 지자체에 통지했다. 선불카드, 상품권, 전자제품 등도 취지에 맞지 않는 답례품으로 지정했다. 지자체들도 정부 방침에 따르는 분위기다. 지난 5월 조사에 따르면 지자체의 76%가 답례품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답례품 과열 양상은 한 거품 꺼지는 양상이다. 우선 고액 답례품으로 화제를 부른 자지체의 수익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야코노조시의 경우 지난 6월 답례품을 기부금액의 최대 60%에서 30%로 낮추면서 기부액이 순식간에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득을 본다는 감각이 떨어지면서 7월에는 전년 같은 달의 3분의 1로 기부액이 급락했다”고 말했다. 2016년도 후루사토 납세 기부액 2위였던 나가노(長野)현 이나(伊那)시도 지난 6월 다이슨이나 파나소닉 등의 가전제품을 답례품으로 주던 것을 중지하자 기부금액이 4분의 1로 줄었다. 가전제품을 답례품으로 받기 위한 고액 기부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부액 3위인 시조오카(靜岡)현 야이즈(燒津)시도 고액의 답례품을 줄이면서 7월 들어 기부금액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후루사토 납세를 통해 평년의 세수(稅收)를 뛰어넘는 기부금을 모은 지자체는 2016년도에 20곳으로 전년도의 2배였다. 2017년도에는 이러한 이상 과열 현상이 수그러들 수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예상했다. 다만 ‘붐’은 사라지더라도 후루사토 납세의 장점을 어떻게 살려나가느냐에 따라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지자체들은 과열 양상을 피하면서도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기후(岐阜)현 가카미가하라(各務原)시는 시내 게임회사와 힘을 합쳐 신작 게임 출연권 등을 답례품에 추가했다. 이 답례품을 받기 위한 목표액인 10만~20만 엔의 기부가 2일 만에 모였다. 도쿄 오메(靑梅)시는 내년 마라톤대회의 출전권을 답례품으로 내놓았다. 시 담당자는 “여름의 후루사토 납세 신청이 하루 2~3건이었지만, 첫날에 40건의 신청이 있었다”고 놀라워했다. 홋카이도(北海道)에선 지난해 9월부터 1만 엔 이상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으로 도내 온천시설이나 동물원 이용권 등을 보내주고 있다. 후루사토 납세를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키겠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후루사토 납세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진흥’이라는 목표를 벗어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별한 보답이 없어도 ‘지역을 위해서라면 돈을 내겠다’고 생각하도록 만드는 게 포인트라는 것이다. 도쿄 분쿄(文京)구는 후루사토 납세를 재원으로 해서 구내의 빈곤아동에게 기업이 제공하는 식품을 나눠준다. 올 연말까지 2000만 엔을 모으는 게 목표인데 이미 1700만 엔이 모아졌다. 분쿄구와 연계해 후루사토 납세 사이트를 운영하는 트러스트뱅크 스나가 다마요(須永珠代) 사장은 “앞으로는 재원을 어디에 사용하는가를 보고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후루사토 납세 사이트에 올라온 인기 답례품목. 다양한 아이디어 통해 정착화 노력 실제 후루사토 납세는 지자체가 어려움에 빠졌을 때 온정의 손길을 보내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구마모토(熊本) 지진이나 지난해 12월 니가타현(新潟)현 이토이가와(絲魚川) 화재가 발생했을 때 피해지역에는 통상 세수의 6배 이상의 기부금액이 몰렸다. 결국 ‘기부’ 본래의 모습인 사회공헌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후루사토 납세의 사용처를 게시하고 있는 지자체는 전체의 40% 정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사토 모토히로(佐藤主光) 히토쓰바시대학 교수는 “답례품의 조달이나 용도를 적극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새로운 지방세나 미니공모채 등 지자체가 중앙정부에 기대지 않고 독자적인 재원을 마련하려는 시도가 이어져 왔다. 하지만 이런 시도들은 노하우 부족 등으로 좀처럼 정착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후루사토 납세는 극히 드문 ‘히트 상품’으로 불리고 있다. 이 때문에 지자체가 지방 재원의 필요성과 사용처를 충분히 설명해 납세자의 이해를 얻는 과정이 장기적인 제도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진우 경향신문 도쿄특파원 2017.08.28 19:09

  • 레이디경향

    • 환경까지 생각한 ‘답례품’ 어때요?

      화제

      환경까지 생각한 ‘답례품’ 어때요?

      웨스틴 조선 서울은 지난해에 이어 친환경 가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웨딩 프로모션 ‘에버그린(Evergreen)Ⅱ’를 선보인다. 환경에 대한 고민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결혼식과 돌잔치 등 대소사를 준비하는 이들도 마찬가지다. 의미와 쓰임을 모두 잡은 ‘답례품’까지 고려한 특별한 예식은 없을까. 웨스틴 조선 서울은 친환경 가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웨딩 프로모션 ‘에버그린(Evergreen)Ⅱ’를 선보인다. ‘에버그린’ 웨딩 프로모션은 조선호텔앤리조트의 ESG 비전 ‘마인드풀 스테이’의 일환으로 연회장을 절단용 생화가 아닌 플랜트 데커레이션으로 채우고, 제로 웨이스트, 친환경 가치 소비의 의미를 담아 하객들과 의미 있는 순간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된 웨딩 상품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이 프로모션은 연회장 전체를 계절에 맞는 난식물, 허브류 등 플랜트 장식으로 구성해 친환경의 취지와 더불어 차별화된 예식으로 예비 부부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여름 프로모션의 경우 난식물인 온시디움과 허브류인 라벤더 로즈메리 등을 다양하게 사용해 여름의 청량감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한 신랑 신부의 앞날을 축복하는 의미를 담아 호접란인 팔레놉시스를 풍성하게 스타일링해 더욱 우아한 무대를 연출한다. 하객들을 위한 플랜트 서비스를 비롯한 특별한 답례품도 인상적이다. 호텔 측에 따르면 이 프로모션은 하객들에게 감사와 복을 전하는 마음을 담아 씨앗이 든 복주머니가 제공돼 반려식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답례품을 구성했다. 일회용 와인 박스 또한 노방을 사용해 제작된 ‘술가방’에 담긴 이색 선물이다. 예식 종료 후 하객들이 가져갈 수 있는 플랜트 장식 역시 절화가 아닌 분화를 사용해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플랜트 장식은 일회용 포장 비닐 대신 전통 한복 원단인 노방을 사용한 ‘노방 보자기’에 담겨 하객들에게 선물된다. ‘노방 보자기’는 다회용으로 사용 가능한 동시에 버려지는 원단이 없도록 디자인되었으며 단아하면서도 은은한 컬러감으로 한국 전통의 미를 느낄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플라워 부티크 ‘격물공부’가 각 계절에 어울리는 플랜트의 컬러와 연출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게 옵션에 따라 플랜트 스타일링을 버진로드와 무대, 포이어 등 다양한 공간에 연출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모션은 8월 31일까지.

      김지윤 기자 2023.05.18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