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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런의 나라’ 서현철, 라이더 자켓+스카프 장착 후 출근! 김덕현과의 뜻밖의 충돌까지···‘삐뚤어진 가장’에 찾아온 변화?

      연예

      ‘빌런의 나라’ 서현철, 라이더 자켓+스카프 장착 후 출근! 김덕현과의 뜻밖의 충돌까지···‘삐뚤어진 가장’에 찾아온 변화?

      스튜디오 플럼 서현철을 위해 가족들이 똘똘 뭉친다. 2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연출 김영조, 최정은 / 극본 채우, 박광연 / 제작 스튜디오 플럼) 21, 22회에서는 서현철(서현철 분)에게 건강 이상 신호가 찾아오며 가족들 사이에 긴장감이 맴돈다. 앞선 방송에서 현철은 자신의 집에 고대리(장연우 분)가 찾아오자 당황스러워했다. 그는 자신이 서이나(한성민 분)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오유진(소유진 분)을 아내로 소개했고, 이에 오나라(오나라 분)는 송진우(송진우 분)의 아내가 되는 대환장 스토리가 펼쳐졌다. 또한 현철은 고대리를 속이기 위해 가짜 제사상을 차리는 등 위기를 모면하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회를 남겨둔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배를 붙잡고 아픔을 호소하는 현철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현철이 아프다는 소식을 접한 서이나와 서영훈(정민규 분)은 아빠를 위해 달라지기로 결심한다. 이나는 술을 끊고, 회사 정직원이 되기로 다짐하고, 영훈은 게임을 끊고 공부에 집중하겠다고 각오한다. 나라는 아픈 현철에게 줄 버섯을 따러 가족들과 함께 산에 오르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한다. 과연 산에서 나라와 가족들이 어떤 일들을 겪을지, 가족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현철이 아픔을 이겨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현철은 나라에게 갖고 싶었던 오토바이와 가죽자켓을 선물 받고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한다. 이어 자신을 괴롭히는 김상무(김덕현 분)에게 복수를 결심하는데. 현철과 김상무 사이에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진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현철과 그를 바라보는 가족들의 반응에 이목이 집중된다. KBS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21, 22회는 23일 밤 9시 50분 안방극장에 배달된다.

      손봉석 기자 2025.04.23 17:11

    •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현대차 ‘인스터로이드’ 카트 출시

      생활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현대차 ‘인스터로이드’ 카트 출시

      넥슨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 현대자동차와의 2차 컬래버레이션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2차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등장하는 신규 카트 ‘인스터로이드’는 현대자동차 유럽디자인센터가 독자적으로 제작한 콘셉트카로, 현대자동차의 소형 전기 SUV인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에 게임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혁신적 디자인을 더해 제작됐다. 앞서 1차 컬래버레이션 때는 현대차의 전기차 브랜드 ‘IONIQ(아이오닉)’의 대표 모델들을 게임 내 카트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인스터로이드’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아이템 카트로 출시됐다. 이 밖에도 ‘인스터로이드’의 ‘GOGOGOrange’ 컬러가 입혀져 있는 ‘글리치된 현대자동차 오라’와 ‘전기차 충전기 핸드봉’도 새로 출시했다. 이와 함께 넥슨은 오는 28일까지 현대자동차 2차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중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The Boost 조각’을 1회 이상 사용 시 자동 참여되며, 이중에서 추첨을 통해 인게임 보상인 ‘행운의 별 보석’ 30개와 현물 경품인 ‘인스터로이드 키링’, ‘인스터로이드 에코백’, ‘인스터로이드 다이캐스트’를 지급한다. ‘행운의 별 보석’으로는 게임 내 ‘행운의 별자리’에 있는 상품과 교환할 수 있다.

      생활경제부 2025.04.07 10:56

    • 티마커 박살내고 하루 뒤 유럽투어 우승한 티럴 해턴 “꿈이 이뤄진 순간”… 라이더컵 향해 한 발 더 전진

      스포츠종합

      티마커 박살내고 하루 뒤 유럽투어 우승한 티럴 해턴 “꿈이 이뤄진 순간”… 라이더컵 향해 한 발 더 전진

      티럴 해턴이 2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츠GC에서 열린 DP월드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역전우승한 뒤 트로피를 두고 활짝 웃고있다. |게티이미지 하루 전 티 마커를 박살내 주목받았던 티럴 해턴(잉글랜드)이 DP월드투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했다. “남들처럼 따분한 선수가 되고 싶지 않다”던 그의 열정을 우승으로 연결지었다. 해턴은 2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리츠G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치고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대니얼 힐리어(뉴질랜드)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LIV골프 소속이지만 올해 열리는 라이더컵 출전 자격을 갖추기 위해 항소를 통해 DP월드투어 회원자격을 지키고 있는 해튼은 이로써 지난해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10월)이후 3개월 만에, 유럽투어 통산 8승을 거둬들였다. 해턴은 이날 우승으로 올 시즌 DP월드투어 순위인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1위로 올라섰고 세계 17위에서 톱10으로 진입하게 됐다. DP월드투어 특급대회인 롤렉스 시리즈 5승도 달성했다. 롤렉스 시리즈 5승은 존 람(스페인) 이후 두 번째다. 해턴은 우승후 “꿈이 이뤄진 순간”이라며 기뻐했다. 라이더컵 출전이 최대 목표인 그로서는 포인트가 많이 걸린 이 대회 우승이 꼭 필요했다. “이 대회와 4개의 메이저 대회는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얻어 라이더컵 자동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DP월드투어의 상징적인 이 대회에서 우승해 내 이름이 이 놀라운 우승자들의 목록에 추가되고, 트로피에 새겨졌다는게 꿈이 이루어진 순간처럼 느껴진다.” 1타차 2위로 출발한 해턴은 5번홀(파4)에서 1.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고 동반자 힐리어를 앞질렀고, 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더하며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해턴은 16번홀(파4)에서 환상적인 웨지샷으로 핀 바로 옆에 붙여 탭인 버디를 넣어 2타차로 앞서 승리를 굳혔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해턴은 지키기에 나섰고, 힐리어가 버디를 낚았지만 1타차 우승은 변함이 없었다. 해턴은 전날 3라운드 7번홀(파3)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티샷이 나오자 옆에 있던 티 마커를 클럽으로 박살내며 분풀이를 했다. 경기후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었지만 나만의 열정을 지키고 싶었고, 다른 선수들처럼 따분하게 되고 싶지는 않았다”며 오히려 당당하게 말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세계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12언더파 276타)로 마쳤다. 세계 223위 힐리어는 이날 1언더파 71타에 그쳐 1타차 2위로 밀렸다. 인생을 바꿀 수 있던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그는 “이 기분은 정말 달콤씁쓸하다”며 “오늘은 최고의 플레이를 보이지 못했지만 끝까지 열심히 싸웠다”며 아쉬워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2025.01.20 10:29

    • ‘타이어를 즐긴다’ 한국타이어, 넥슨과 협업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뭐길래

      생활

      ‘타이어를 즐긴다’ 한국타이어, 넥슨과 협업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뭐길래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오는 1월 23일까지 ㈜넥슨코리아(대표이사 강대현, 김정욱)의 온라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소재로 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지난 2021년 카트라이더와 진행한 첫 번째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흥행에 힘입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에 독점 공급하는 전기차용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의 혁신 테크놀로지와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협업 기간 한국타이어는 ‘아이온’을 모티브로 제작한 휠(타이어), 풍선, 엠블럼, 트레드(지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의 시그니처 컬러로 표현한 스키드(타이어가 노면과 마찰하며 생기는 자국) 등을 통해 ‘아이온’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레이싱 게임이 진행되는 트랙 내 펜스, 스타트 및 피니쉬 구간에 ‘한국(Hankook)’ 브랜드 요소를 노출시키는 등 실제 모터스포츠 경기와 유사한 공간을 연출해 몰입감과 흥미를 배가시킨다. 이와 함께, 1월 17일까지 게임 인증샷 이벤트 및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증샷 이벤트는 컬래버레이션 아이템과 함께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플레이 인증샷을 게시물로 업로드하는 방식이며, 댓글 이벤트는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로 소감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한국타이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 팝업스토어 ‘한국 튜브 샵’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손재철 기자 2025.01.09 17:08

    •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2세대 엔진으로 스피드업

      생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2세대 엔진으로 스피드업

      ‘카트라이더:드리프트’에 2세대 엔진이 도입된다. 넥슨은 ‘카트라이더:드리프트’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엔진 제너레이션 ▲카트바디 캐릭터 스킬 이식 ▲스피드전·아이템전 카트바디 분리 등을 적용한다. 엔진 제너레이션 업데이트는 5일 진행한다. A2 엔진 카트바디는 2세대 전용 고유 튜닝 옵션, 추가 기어 확보, 숙련도 시스템 등을 적용받는다. 또 고유 기능을 통해 새롭게 추가한 소모품 아이템인 ‘아이템 체인저’를 사용할 수 있다. 넥슨은 추후 특성 변경 시스템을 통해 각 캐릭터 특성과 외형 변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모드로는 ‘업&다운’과 ‘앵그리 카트’ 등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한다. 앵그리 카트는 이용자와 NPC의 방해를 극복하고 코스를 공략하는 아케이드 성격의 모드다. 12일에는 첫번째 오리지널 테마인 ‘카우지’를 출시한다. 신규 테마 트랙 2종과 오리지널 캐릭터 ‘러비’와 ‘더스트’ 등을 공개한다. 내년 1월 9일에는 카우지 테마 트랙 2종을 추가할 예정이다.

      조진호 기자 2024.12.01 12:30

    • 매킬로이, 미국팀 2025 라이더컵 수당 소식에 “나라면 돈 낼 수도 있어, 오염시키고 싶지 않다”

      스포츠종합

      매킬로이, 미국팀 2025 라이더컵 수당 소식에 “나라면 돈 낼 수도 있어, 오염시키고 싶지 않다”

      로리 매킬로이가 지난 13일 DP월드 투어 챔피언십 사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남자골프 세계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최근 미국팀이 내년 뉴욕에서 열리는 라이더컵에서 총 400만 달러에 달하는 수당을 받게 될 것이라는 뉴스에 대해 “나라면 돈을 내고도 라이더컵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럽 골프의 간판인 매킬로이는 15일 DP월드 투어 챔피언십 인터뷰에서 “최근에 소식을 들었고 유럽 단장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의논하기도 했다”며 “라이더컵을 오염시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라이더컵에서 플레이 하는 특권을 위해서라면 개인적으로 돈을 낼 수도 있다”며 “골프에서 지금 라이더컵과 올림픽은 가장 순수한 경쟁인데 부분적으로는 그 대회들이 돈과 관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라이더컵에 출전하는 24명은 어느 누구도 그 돈이 아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평소 수백만 달러를 두고 플레이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년 중 딱 한 주만 빼고 103주 동안 돈을 받고 플레이 하는데 그 정도는 감수할 만 하다는 것이다. 유럽과 미국의 전통 깊은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지난해에는 돈과 관련한 이슈가 발생해 눈길을 끌었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수당을 받지 못하는데 대해 항의의 표시로 미국팀 모자를 쓰지 않고 플레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로부터 야유와 조롱을 받았고 일부 선수들도 이에 동조해 모자를 쓰지 않았다. 관중들의 반응에 예민해진 일부 미국선수와 캐디는 그린에서 상대 플레이에 모자를 벗어 흔드는 등 맞대응 하다가 격한 감정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를 두고 팬과 언론에서는 ‘모자 게이트’라고 했다. 매킬로이는 “티켓 가격 이야기도 나온다. 만약 PGA 아메리카가 라이더 컵에서 더 많은 돈을 벌고, 선수들도 돈을 받고 싶어 한다면 그건 갤러리로부터 나올 것”이라며 “그래서 이건 양날의 검이고, 이해는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어울려 보이지 않는다”고 라이더컵 선수들이 출전수당을 받는데 대해 반대했다. 매킬로이는 1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시즌 최종전 DP월드 투어 챔피언십 첫날 5언더파 67타를 치고 티럴 해튼(잉글랜드)과 공동선두로 출발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2024.11.15 11:33

    • ‘유럽의 영웅’ 26억 물고 라이더컵 참전 의지

      스포츠종합

      ‘유럽의 영웅’ 26억 물고 라이더컵 참전 의지

      게티이미지코리아 LIV골프에서 뛰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사진)가 2025 라이더컵 유럽 대표로 나서기 위해 26억원에 달하는 벌금까지 낼 태세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9일 “가르시아가 최근 루크 도널드 단장(잉글랜드)을 만나 2025 라이더컵과 관련해 논의했다”며 “그가 선수 선발자격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면 유럽 DP월드투어에 벌금 200만 달러(약 26억 5000만원)를 낼 각오까지 돼 있다는 의사를 도널드 단장에게 전했다”고 보도했다. 가르시아는 역대 라이더컵에서 25승 7무 13패로 승점 28.5점을 기록, 통산 최다승점을 거둔 ‘유럽의 영웅’이다.

      김경호 선임기자 2024.10.10 00:30

    • 세르히오 가르시아, 라이더컵 대표 자격 위해 ‘26억 벌금 납부할 결심’

      스포츠종합

      세르히오 가르시아, 라이더컵 대표 자격 위해 ‘26억 벌금 납부할 결심’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라이더컵 대표선발 자격을 회복하기 위해 DP월드투어로부터 부과받은 제재금을 납부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가르시아가 2021년 라이더컵에서 미국 브라이슨 디섐보와 경기중 홀 승리를 따낸 뒤 주먹을 불끈 쥐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게티이미지 LIV골프에서 뛰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2025 라이더컵 유럽 대표로 나서기 위해 26억원에 달하는 벌금까지 낼 태세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9일 “가르시아가 최근 루크 도널드 단장(잉글랜드)을 만나 2025 라이더컵과 관련해 논의했다”며 “그가 선수 선발자격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면 유럽 DP월드투어에 벌금 200만 달러(약 26억 5000만원)를 낼 각오까지 돼 있다는 의사를 도널드 단장에게 전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단장은 “몇 주전 통화까지 포함해 그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라이더컵 대표 선발 자격을 갖추기 위한 조건을 이해하고 있으며,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2년 마다 열리는 유럽과 미국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에 유럽 대표로 출전하려면 DP월드투어 회원자격을 갖춰야 한다. 가르시아는 지난해 LIV 골프로 이적하면서 DP월드투어로부터 200만 달러에 가까운 제재금을 부과받았으나 납부하지 않았다. 벌금을 납부하는 등 조건을 충족해 회원 자격을 회복하면 실력에 따라 자동출전권을 받거나 단장 추천을 통해 라이더컵에 나갈 수 있다. 가르시아는 역대 라이더컵에서 25승 7무 13패로 승점 28.5점을 기록, 통산 최다승점을 거둔 ‘유럽의 영웅’이다. 유럽팀이 미국과 자존심을 건 라이더컵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가르시아와 같은 존재가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도널드 단장은 대회 개막 1주년을 앞두고 9일 키건 브래들리 미국 단장과 만나 회담한 뒤 “최상의 전력을 구축하기 위해 LIV골프 선수들에게도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김경호 선임기자 2024.10.09 13:19

    • PGA 아메리카 “LIV골프 소속 미국선수, 2025년 라이더컵 출전할 수 있어”

      스포츠종합

      PGA 아메리카 “LIV골프 소속 미국선수, 2025년 라이더컵 출전할 수 있어”

      LIV골프 소속 미국선수들이 2025년 라이더컵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2021년 라이더컵에서 마지막날 승리를 차지한 뒤 팬들의 환호에 답하는 브룩스 켑카(왼쪽). |게티이미지 LIV 골프에서 뛰는 미국 선수들이 2025년 라이더컵에도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을 주관하는 PGA 아메리카(미국프로골퍼협회)는 25일 소셜미디어를 통한 공식발표에서 “최고의 미국 라이더컵 팀을 구성하기 위해 우리 이사회는 LIV 골프 소속 선수들도 선발자격을 갖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LIV 골프 선수들은 PGA 챔피언십에 출전할 자격이 있으며, 라이더컵에도 미국대표팀 단장 추천으로 뽑힐 수 있다”며 “LIV 골프 선수들이 지난 2년간 PGA 챔피언십에 출전해온 것과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이런 원칙에 따라 LIV골프 소속인 브룩스 켑카는 2023년 미국 라이더컵팀에 합류할 수 있었다. 올해 US오픈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는 2025년 라이더컵 포인트에서 현재 미국선수중 3위를 달리고 있어 내년 뉴욕에서 열리는 대회에 자동출전할 수 있는 좋은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반면 유럽출신 LIV골프 선수들은 DP월드투어에서 매년 4개 대회 이상 뛰어야만 라이더컵 대표로 뽑힐 자격을 갖출 수 있다. 현재 존 람, 티럴 해튼 등이 2025년 라이더컵 출전을 위해 노력 중이며 DP월드투어가 부과한 벌금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2024.09.25 08:53

    • 이언 폴터 등 LIV 선수들에 라이더컵 선 그은 매킬로이 “존 람은 환영” 왜?

      스포츠종합

      이언 폴터 등 LIV 선수들에 라이더컵 선 그은 매킬로이 “존 람은 환영” 왜?

      로리 매킬로이가 19일 영국 런던 인근 웬트워스 클럽에서 열린 DP월드투어 BMW PGA 챔피언십 대회전 기자회견에서 인터뷰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남자골프 세계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언 폴터,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의 라이더컵 단장설에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이번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DP월드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매킬로이는 19일 대회 공식인터뷰에서 “폴터 등이 여전히 언젠가는 라이더컵 단장을 맡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는 말이 들리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그들을 더이상 볼 수 없기에 그건 힘들다고 본다”고 잘라 말했다. 매킬로이는 “폴터가 지금 유럽투어 회원 자격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라이더컵 단장은 팀을 편안하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 유럽팀 단장인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를 옹호했다. 도널드는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LIV 골프로 떠나며 내놓은 라이더컵 단장직을 훌륭히 수행했고, 유럽투어 선수로 뛰면서 선수들과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매킬로이는 “라이더컵의 주축인 젊은 선수들이 폴터와 웨스트우드 등을 더 이상 볼 수 없는데 어떻게 그들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겠는가”라며 “그들은 다른 곳에 있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존 람(스페인)에 대해서는 다른 시각을 보였다. 람이 내년 라이더컵 대표를 겨냥해 다음주 스패니시 오픈을 비롯한 유럽투어 대회에 출전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그는 DP월드투어의 회원규칙을 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람이 들어온다면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규정상 라이더컵 유럽팀 대표가 되려면 유럽투어 회원자격을 갖고 있어야 하며 1년에 최소 4개 이상 대회에 참가해야 한다. 폴터와 웨스트우드 등은 DP월드투어 회원 자격을 회복하기 위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있으나 람은 대회 출전을 모색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2024.09.19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