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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족냉증 VS 레이노증후군’, 이렇게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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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족냉증 VS 레이노증후군’, 이렇게 다릅니다

      ... 대해 낱낱이 알아봤다. ■겨울에 증상 심해지고 여성발생위험↑ 일단 수족냉증과 레이노증후군은 모두 심장‧신장질환, 당뇨병, 갑상선질환, 류마티스관절염, 루푸스, 전신경화증 등 다양한...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2021.11.17 17:21

    • 찬바람에 손발시리고 색 변하면 ‘레이노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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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바람에 손발시리고 색 변하면 ‘레이노증후군

      ... 말했다. 40대 이상 여성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레이노증후군 환자는 62%가 여성, 38%가 남성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환자의 80%는 40대 이상이었다....

      헬스경향 주혜진 기자 2014.12.03 16:26

  • 스포츠경향

    • 찬바람에 손·발 색이 변한다면…‘레이노증후군’ 의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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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바람에 손·발 색이 변한다면…‘레이노증후군’ 의심을

      ㆍ40대 이상 女 발병확률 가장 커…완치 어려워 관리가 중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손과 발의 가느다란 말초 동맥이 급격히 수축해 나타나는 레이노증후군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2013)에 따르면 전체 레이노증후군 환자의 62%가 여성이고, 이중 80%가 40대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발병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교감신경이 예민해져 신경 말단에서 혈관을 수축시키는 물질이 과하게 나오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레이노증후군은 손발의 색깔 변화가 3단계로 나타난다. 추위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면 피부가 하얗게 변하고, 혈액 내 산소 농도가 떨어지면 파랗게 바뀌었다가 조금 지난 후 혈관이 넓어져 붉게 되는 현상이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무조건 병원에 가야 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환자는 증상이 경미하다. 다만 손발을 장시간 추위에 노출시키는 것은 피해야 한다. 추위에 오랜 시간 동안 노출돼 혈관이 수축하면 손가락·발가락이 두꺼워지다가 궤양이 생기고 심한 경우 피부가 괴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도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혈관외과 조진현 교수는 “3단계 색 변화와 함께 손·발이 시린 증상이 동반되면 치료가 필요한 레이노증후군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레이노증후군은 전신이 굳는 전신경화증일 때(100%),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일 때(25~50%) 동반된다고 알려져 있다. 전신경화증은 폐렴이나 폐동맥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고, 루푸스는 신장·심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레이노증후군은 완치가 쉽지 않아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조 교수는 “차가운 공기·물을 피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평소에 조깅 같은 유산소 운동이나 족욕으로 혈관을 이완시키면 좋다”고 말했다.

      윤대헌 기자 2014.12.15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