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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경X현장]선발 라인업 대변경…박진만 삼성 감독의 이례적인 ‘작심발언’ “노력없이 대가를 바라면 안 된다”

      야구 스경X현장

      [스경X현장]선발 라인업 대변경…박진만 삼성 감독의 이례적인 ‘작심발언’ “노력없이 대가를 바라면 안 된다”

      박진만 삼성 감독. 삼성 라이온즈 제공 박진만 삼성 감독이 이례적으로 선수단에게 ‘쓴소리’를 했다. 박진만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타격 페이스가 떨어진 것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프로 선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라며 삼성 선수단을 향해서 말했다. 박 감독은 “이제 노력 없이 뭔가를 바라면 안 될 것 같다. 노력을 해야 대가가 있는 것”이라며 “선수들 보면 안 좋을 때나 좋을 때가 똑같다. 노력을 해서 노력에 대한 대가를 바라야지, 노력 없이 대가는 없다. 그런 건 선수들이 좀 분명히 되짚고 생각하면서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 ‘훈련에 관한 것이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박 감독은 “훈련도 마찬가지고, 원정 경기를 왔을 때 훈련 장소가 부족하면 알아서 찾아가면서 하는 등의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 노력이 없이 뭔갈 바라면 안 되는 것이다”라며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되면 되는 대로 그냥 무의미하게 하루하루를 안 지나갔으면 좋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삼성은 전날 LG에 노히트노런 수모를 당했다. 역대 4번째에 해당하는 팀 노히트노런의 희생양이 됐다. 삼성은 최근 타격감이 떨어지고 있다. 수도권 원정을 다니면서 뚜렷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부터는 수원구장에서 KT와 주말 3연전을 치른 삼성은 15일부터는 잠실로 무대를 옮겼다. 이 기간 삼성의 팀 타율은 0.172로 처져있다. 홈구장에서 11경기 타율 0.294 20홈런 76타점 등을 올렸던 모습과는 대조된다. 가장 타격감이 좋은 김지찬이 빠져있는 것도 있지만 김영웅, 이재현 등 지난해 주목을 받은 젊은 타자들이 4월 들어서 부진에 빠져 아쉬움을 남긴다. 주장 구자욱도 시즌 타율이 1할대(0.189)에 머물러 있다. 16일 잠실 LG전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삼성 김영웅. 삼성 라이온즈 제공 이날 박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김영웅, 류지혁 등을 제외했다. 김성윤(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르윈 디아즈(1루수)-김헌곤(우익수)-박병호(지명타자)-안주형(2루수)-전병우(3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박 감독은 전날 경기를 복기하며 “나도 답답했지만 선수들도 더 답답했을 것”이라며 “지금 타격 페이스가 안 되니까 뭐라도 해보려고 한다. 고민고민하다가 그렇게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현역 시절을 떠올린 박 감독은 “타격 사이클은 종잡을 수가 없다. 변화구 대처가 어느 순간 되면 다 대처가 되고, 공 빠른 투수가 들어오면 거기에 따라서 페이스가 달라지긴 한다. 떨어져있을 때는 답이 없다”라며 선수단을 두둔했다. 그렇게 타격 부진에 대해 선수단의 심정을 대변한 박 감독은 마지막에는 작심한 듯 강렬한 메시지를 전했다. 선수단에 어떤 울림을 주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잠실 | 김하진 기자 2025.04.16 17:53

    • ‘박지성 절친’ 에브라 “손흥민? 박지성 안 좋아하던데” 폭탄 발언 (맨인유럽)

      축구

      ‘박지성 절친’ 에브라 “손흥민? 박지성 안 좋아하던데” 폭탄 발언 (맨인유럽)

      STUDIO X+U 제공. STUDIO X+U와 슛포러브가 공동 제작하는 후배 어시스트 프로젝트 ‘맨인유럽(Man in Europe) 2025’에 ‘맨유 레전드’ 폴 스콜스가 특급 게스트로 등장, 은퇴 선언 후 다시 복귀했던 당시를 직접 해명(?)한다. 16일, 17일 U+tv와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는 ‘맨인유럽’에서는 ‘박지성 절친’ 에브라가 “초대박 스페셜 게스트를 만날 거야. 긴말 필요 없다”며 맨체스터에 있는 박지성, 씨잼철&바밤바를 이끈다. STUDIO X+U 제공. 에브라는 맨유 전성기를 이끌었던 라이언 긱스, 니키 버트, 데이비드 베컴, 게리 네빌, 필 네빌, 폴 스콜스를 부르는 별칭인 ‘클래스 오브 92’ 중 한 명임을 암시하며 “훈련할 때 이 선수가 나한테 태클을 많이 했다”고 힌트를 줬다. 이에 수비수를 추측한 씨잼철은 ‘게리 네빌’을, 바밤바는 ‘데이비드 베컴’을 후보로 꼽았다. 그러나 갈피를 못 잡는 씨잼철&바밤바 뒤로 맨유의 레전드 미드필더 폴 스콜스가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STUDIO X+U 제공. 레전드 직관에 입을 다물지 못하던 씨잼철은 “스콜스 연락처를 알고 있는 사람이 없고, 맨유 단체대화방에도 없다던데 에브라는 어떻게 연락처를 가지고 있는 거냐”며 스콜스를 소환해 낸 에브라와의 관계를 궁금해했다. 스콜스는 “대화방에는 아무도 초대 안 해주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에브라는 “나한테도 연락처를 안 줬는데 휴대폰을 훔쳐서 내 번호로 메시지를 보낸 거다”라며 연락처 절도(?) 사실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STUDIO X+U 제공. 한편 스콜스는 은퇴 선언을 했지만, 번복하고 돌아와야만 했던 ‘전설의 귀환’ 썰을 직접 전했다. 스콜스는 “감독님이 복귀를 비밀로 하라고 해서 훈련할 때도 코치 연수 중이라고 했다. 경기 날 구단 버스에서도 직원이라서 같이 탄 거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에브라는 “라커룸에 들어가니 스콜스의 유니폼이 걸려있었다. 다들 어린이처럼 소리를 질렀다. ‘스콜스는 천재야’라고...”라며 감독님과 스콜스의 서프라이즈로 사기가 바짝 올랐던 때를 회상했다. 여기에 스콜스는 싸구려 플라스틱 축구화를 신고 복귀전에 설 수밖에 없었던, 깜짝 놀랄 비하인드 스토리도 직접 전할 예정이다. 또 스콜스는 박지성&에브라의 서포트를 받을 후배들을 궁금해하다가 “손흥민은 안 만났어?”라며 손박 만남을 궁금해했다. 아직이라는 박지성의 답변에 에브라는 “흥민이는 지성이를 안 좋아해”라고 루머를 퍼트렸다. 그러나 루머를 종식시킬 박지성과 손흥민의 투샷이 예고돼 이들의 만남에도 기대가 모인다. STUDIO X+U 제공. 스콜스 어록의 거짓과 진실, 그리고 박지성&에브라가 네번째 서포트 주인공 황인범(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게 전할 맞춤형 서포트까지 다양한 이야기는 16일(수), 17일(목) U+tv,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는 ‘맨인유럽2025’에서 만날 수 있다.

      강신우 온라인기자 2025.04.16 17:39

    • 홍준표 “이재명, 멍청하고 양아치” 작심 발언

      연예

      홍준표 “이재명, 멍청하고 양아치” 작심 발언

      최근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7’에 출연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 쿠팡플레이 방송화면 대선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를 원색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12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7’에 ‘지점장에 간다’ 코너에 출연해 배우 지예은과 대면했다. 이 코너는 신설된 코너로 대선 후보들을 ‘편의점 아르바이트 지원자’로 설정해 점장 역할인 지예은이 면접을 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홍 전 지사는 이 코너의 첫 타자로 나섰다. “편의점 공고가 뜨자마자 누구보다 빠르게 시장직을 사퇴했다”는 지예은의 질문에 홍 전 시장은 “편의점 하려고 시장식 사퇴한 것은 아니다”며 “그러면 정신병자지”라고 했다. 또한 “(프로그램)작가도 어떻게 설정을 그리 하나. 정신병자로 설정한 것”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최저시급이 얼마인 지 아느냐’는 질문에 홍 전 시장은 “1만원이 조금 넘는데, 너무 많다”며 “최저임금을 너무 높이면 소상공인이 힘들다. 맞추기 어려우니 가족들이 다 (일터에) 나와야 한다”고 했다. 지예은은 이재명 예비 후보와의 관계를 지목하는 질문도 했다. 그는 이 예비후보가 지난 7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홍 전 시장을 보고 ‘웃참’을 실패하는 모습을 봤냐고 물었고 홍 전 시장은 “멍청해서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탄핵당하지 말라고 한 소리”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분열하지 말고, 합쳐서 탄핵 당하지 말라고 한 소리를 마치 탄핵 당하면 대선을 포기한다는 식으로 오해하는 걸 보니 ‘멍청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지예은은 “이 예비후보도 아르바이트에 지원했는데 그 분은 어떤 것 같냐”고 물었고 홍 전 시장은 “양아치다”라고 했다. 이외에도 홍 전 시장은 명태균으로 삼행기를 짓기도 했다. 그는 “‘명’사기가 대한민국을 흔들었다. ‘태’산명동서 일필(소문이나 큰 기대에 비해 결과물은 미약한 것)이 된다. ‘균’은 세균이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2025.04.16 11:12

    • 장동건, ♥고소영과 이병헌 시사회 갔는데…“내가 잘 못 나가니까” 발언 (찐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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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건, ♥고소영과 이병헌 시사회 갔는데…“내가 잘 못 나가니까” 발언 (찐천재)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배우 고소영이 남편이자 배우 장동건과의 일화를 밝혔다. 13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배우 고소영을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진짜 이유 (홍진경, 곤드레솥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고소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고소영은 한동안 활동을 하지 않고 육아에 전념하다가 최근 다시 유튜브를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 그 이유에는 아이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것도 있다면서 그는 “식당 같은 데 가서 누가 (우리 부부한테) 알아보고 사인해 달라고 하면 갑자기 와서 손을 잡으면서 ‘아빠, 아빠!’ 여러 번 얘기하더라. 얼마나 자랑스러우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는 신랑이 (이)병헌 오빠 시사회를 갔다 왔다. 애들이 어릴 적에는 집에 놀러와도 잘 몰랐는데, ‘오징어 게임’ 나오고 난 이후에 갑자기 ‘병헌이 삼촌 보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시사회장을 데리고 갔다. 근데 신랑이 너무 슬프게 ‘에휴. 아빠가 잘 못 나가니까 이런 거라도 해야지’라고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옆에서 듣던 홍진경은 “고소영, 장동건 부부가 이런 대화를 한다는 게 너무 웃긴다. 여기도 다 사람 사는 동네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고소영은 지난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민주 온라인기자 2025.04.14 14:49

    • [종합] “사기꾼 몇 명 있다” 박나래 ‘55억 집’ 도난 내부소행설에 기안84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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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사기꾼 몇 명 있다” 박나래 ‘55억 집’ 도난 내부소행설에 기안84 발언 재조명

      박나래, 기안84. 연합뉴스 코미디언 박나래 자택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과거 방송인 기안84가 박나래에게 했던 경고성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박나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자택에서 귀금속 등 고가의 물품을 도난당해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경찰은 내부 소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박나래의 집을 오가는 가까운 지인이나 스태프의 소행일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박나래 측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확인이 어렵다”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기안84가 지난해 7월 공개한 유튜브 채널 ‘인생84’의 ‘박나래 술터뷰’ 영상 속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에서 박나래와 기안84는 족발집에서 만나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눴고, 박나래는 “며칠 전부터 우리 집에서 술 마시자고 했는데 왜 안 왔냐”며 아쉬움을 표했다. 기안84 유튜브 채널 캡처. 기안84 유튜브 채널 캡처. 기안84는 이어 “옛날엔 너랑 시언이 형, 혜진이 누나랑 놀 땐 재밌었다. 근데 요즘엔 누가 보자고 해도 굳이 나가야 하나 싶다”며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를 드러냈다. 박나래가 “그래도 나는 일주일에 한 번 집에서 파티한다”고 하자, 그는 “나래 씨가 사람들을 잘 챙기고 베푸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주변에 사람이 많은데, 문제는 너무 사람을 잘 믿는다. 사기꾼 같은 사람들도 좀 있어 보인다”고 경고했다. 박나래가 “누구?”라고 묻자 기안84는 “몇 명 있다”고 얼버무렸고, “자꾸 돈 많다 그러고 자기가 뭐 한다 그러는 사람들 조심하라”고 조언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잃어버린 물건보다 배신감 때문에 더 상처받을 듯”, “기안 허술해보여도 똑똑하고 좋은 사람같아”, 방송에서 저렇게 얘기할 정도면 기안이 봐도 쎄한 사람이 나래 주변에 있었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나래는 2021년 약 55억 원에 이태원의 단독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고 해당 집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방송에서도 공개됐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2025.04.10 09:04

    • 전창진 감독 “1옵션급 아냐” 발언, ‘승부욕 버튼’ 눌렀다···버튼 “트레이드 이후 KCC 플레이오프 탈락에 신경 쏟았다”

      스포츠종합

      전창진 감독 “1옵션급 아냐” 발언, ‘승부욕 버튼’ 눌렀다···버튼 “트레이드 이후 KCC 플레이오프 탈락에 신경 쏟았다”

      안양 정관장 디온테 버튼. KBL 제공 불통의 아이콘에서 팀의 해결사가 됐다. 안양 정관장의 극적인 6강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디온테 버튼(31)은 순위 확정 이후 이전 소속팀에 대한 의미심장한 말을 쏟아냈다. 정관장은 지난 8일 원주 DB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극적으로 역전승하며 6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버튼이었다. 버튼은 정관장이 58-52로 뒤처진 4쿼터 초반 연속 7득점으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버튼은 작전타임 직후 외곽포까지 터트리며 흐름을 완전히 정관장 쪽으로 가져왔다. 버튼은 2017~2018시즌 DB에서 뛰며 정규리그 MVP를 거머쥔 실력자다. 그러나 그는 이번 시즌 6년 만에 돌아온 KBL리그에서 소속팀 부산 KCC에 쉽게 녹아들지 못하며 진통을 겪었다. 경기력 기복이 심했다. 46득점을 폭발시키며 팀의 공격을 이끄는 날이 있는가 하면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무는 날도 잦았다. 전창진 KCC 감독은 버튼이 국내 선수들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외국인 선수를 잘못 뽑았다”라고 공개 비판했다. 결국 버튼은 시즌 도중인 지난 1월 정관장으로 트레이드됐다. 전 감독은 지난 4일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 뒤 “버튼을 영입하고 고생했다, 1 옵션 급 선수는 아니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전 감독의 발언은 버튼의 승리욕에 불을 붙였다. 버튼은 전날 경기 후 “트레이드 전(KCC 소속 당시)에는 경기에서 최대한 이기는 데에 신경을 많이 썼다면 트레이드 후에는 KCC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는 데에 신경을 썼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 감독님이 제가 1 옵션 급이 아니라고 한 인터뷰를 봤는데 그게 동기부여가 됐다”며 “그런 말을 해준 전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이두리 기자 2025.04.09 10:33

    • [종합] 추성훈, ♥야노시호 좋은 이유? “유명해서” 깜짝 발언 (내생활)

      연예

      [종합] 추성훈, ♥야노시호 좋은 이유? “유명해서” 깜짝 발언 (내생활)

      ENA 제공. ‘내 아이의 사생활’ 추성훈과 야노 시호의 러브스토리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4월 6일 방송된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5회에서는 사랑이 넘치는 두 가족 도가네와 추블리네 이야기가 그려졌다. 도경완과 도도남매는 베트남 현지에서 특별한 수업과 여행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았고, 추블리네 가족은 과거의 연애담과 가족 간의 유쾌한 일상을 공유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도경완과 도도남매는 베트남의 한국어학당에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을 진행했다. 연우와 하영이는 한국 여행 시 필요한 표현부터 K-메이크업 수업까지 알찬 구성으로 현지 학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 냈다. 장윤정 역시 “우리 애들 수업 너무 좋아”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세 사람은 ‘동양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베트남 무이네의 명소, ‘요정의 샘’으로 향했다. 예쁜 사진을 위해 드레스를 입은 하영이는 물에 발을 담가야 한다는 사실에 당황했고, 샘을 보자마자 “저건 아니야”라고 외쳤다. 이를 본 장윤정은 “하영이가 점점 나랑 비슷해진다”며 하영이의 말투가 자신을 닮았다고 인정했다. ENA 제공. 요정의 샘을 걸으면서는 하영이의 신발이 벗겨지는 일도 있었다. 연우가 무사히 신발을 구해줬지만, 시작부터 물에 젖고 신발까지 벗겨지는 등 일을 겪은 하영이는 더 이상 가는 걸 거부했다. 하지만 자신의 의사에도 앞으로 전진하는 오빠를 보며 하영이는 “뒤로 오라니까 말을 안 듣네?”라며 또 한 번 장윤정에 빙의한 말투로 스튜디오를 뒤집어 놨다. 스윗한 연우의 배려로 두 사람은 화해했고, 도도남매는 요정의 샘 여행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여러 위기를 함께 이겨내며 새로운 추억을 쌓는 아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힐링을 선사했다. 이어 요즘 가장 핫한 ‘아조씨’ 추성훈과 추블리네의 일상이 공개됐다. 추성훈의 개인 방송을 통해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던 추블리네 집은 깔끔히 정돈된 근황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침 식사를 위해 모인 가족들은 추성훈이 둘째 아들이라고 부르는 침팬지 키키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웠다. 그러나 추성훈은 진짜 둘째 아이를 갖고 싶다는 야노 시호의 말을 계속 못 들은 척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사랑이와 야노 시호의 쇼핑몰 데이트 현장도 그려졌다. 야노 시호는 모델 경력을 살려 사랑이에게 어울리는 옷을 찾아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추성훈이 운동을 마치고 합류하며 완전체가 된 추블리네는 이번에는 ‘연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의 만남은 야노 시호가 TV에서 추성훈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되어 성사됐다. 사랑이가 “누가 먼저 좋아했어?”라고 질문하자, 야노 시호는 “사귀기 전에 데이트 중, 아빠 눈이 반짝반짝 빛나서 ‘이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집에 가는 길에 포옹을 했더니 아빠가 놀랐다”라며 자신이 먼저 마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추성훈은 “기억 안 나”라며 능청스럽게 웃음을 유발했다. 야노 시호는 프러포즈 당시도 떠올렸다. 야노 시호의 생일에 정장을 입고 빌린 리무진을 타고 등장한 추성훈은 밥을 먹고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뛰어갔다고. 이는 사실 프러포즈를 위한 것으로, 야노 시호가 뒤늦게 집에 도착했을 땐 추성훈이 양초와 반지를 준비해 두고 있었다고 해 설렘을 전했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야노 시호는 추성훈에게 “나의 어떤 점이 좋아?”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유명하니까”라고 답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분노한 야노 시호가 꼬치꼬치 캐묻자 그는 그제서야 “상냥해서”라고 말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스튜디오에서 추성훈은 “유명한 사람은 유명한 이유가 있다”며 야노 시호가 매력적이라서 반했다고 추가로 설명했다. 이어 야노 시호는 자신이 사랑이를 좋아하는 이유를 “사랑이는 항상 모두를 보고 주변 사람들을 챙겨서”라고 말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때 사랑이가 “그건 엄마야”라고 말하자, 감동받은 야노 시호가 갑자기 눈물을 터뜨렸다. 어느새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고, 감동을 줄 정도로 성장한 사랑이. 이토록 사랑스러운 가족의 탄생 비화를 듣는 것은 시청자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추블리네가 그려갈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한국에 온 사랑이와 유토가 배우 정해인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이민주 온라인기자 2025.04.07 09:03

    • 이경규 “우리 사회 너무 퍽퍽해” 작심 발언···‘양심냉장고’ 돌아온다 (놀뭐)

      연예

      이경규 “우리 사회 너무 퍽퍽해” 작심 발언···‘양심냉장고’ 돌아온다 (놀뭐)

      MBC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가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양심냉장고 리턴즈’를 선보인다. 4월 5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이주원·왕종석·안지선·방성수, 작가 노민선)는 예능계 대부 이경규와 함께하는 ‘양심냉장고 리턴즈’ 편으로 꾸며진다. MBC ‘놀면 뭐하니?’ 지난 3월 방송된 ‘돌아온 이경규가 간다’ 편은 29년 만에 ‘양심냉장고’를 부활시키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적색 점멸등에서 일시정지를 지키고, 주인 없는 지갑을 지하철 유실물센터로 가져다준 양심의 주인공들이 나타나며 감동과 재미를 안겼다. 2025년에도 여전히 살아있는 양심을 확인한 이경규는 다시 돌아오겠다는 포부를 밝혀 기대감을 높인 바. 방송 후 “또 했으면 좋겠다” “양심냉장고 키즈인데 더 해줘요” 등 요청이 쏟아졌다. MBC ‘놀면 뭐하니?’ 이에 힘입어 돌아온 ‘양심냉장고 리턴즈’ 녹화 현장에서 이경규는 한층 밝고 온화해진 얼굴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경규는 방송 후 쏟아진 반응에 대해 “그만큼 우리 사회가 퍽퍽했던 것이다”라고 분석하면서, 양심냉장고 소환의 공을 자신으로 돌리며 “내가 해낸거야”라고 자화자찬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MBC ‘놀면 뭐하니?’ 이경규는 더 높아진 난이도의 양심 미션을 던진다. 적색 점멸등에서 일시정지 조건은 유지하되, 배달 라이더들이 증가한 요즘 사회에 맞게 이번에는 오토바이를 대상자로 정한다. 또 이경규는 “B팀은 산으로 보낸다”라고 선언한다. 등산을 하며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많으니, 산 속에서 쓰레기를 줍는 양심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 와중에 이경규는 “재석이는 나랑 같이 간다”라면서 등산을 피하면서 팀을 나눈다고. 이경규에게 버려진(?) 하하는 반발해 웃음을 안긴다. 도로 위, 산 위에서 양심을 찾는 ‘양심냉장고 리턴즈’는 4월 5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신우 온라인기자 2025.04.04 09:45

    • [인터뷰 ②] 박서진 “군 복무 관련 발언, 대중에 비칠 이미지 때문에…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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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②] 박서진 “군 복무 관련 발언, 대중에 비칠 이미지 때문에…자책했다”

      가수 박서진이 3일 정오 서울 여의도의 한 오피스텔에서 ‘현역가왕 2’ 우승 기념 인터뷰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장구의 신 컴퍼니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현역가왕 2’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수 박서진이 최근 불거진 군 복무 면제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서진은 3일 정오 서울 여의도의 한 오피스텔에서 열린 ‘현역가왕 2’, KBS2 ‘살림하는 남자들 2’ 출연과 관련해 열린 인터뷰에서 ‘스포츠경향’을 만나 최근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진 여러 가지 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서진은 2017년 KBS1 ‘아침마당’에서 무대를 보이며 ‘장구의 신’으로 큰 각광을 받았으며, 2022년 ‘미스터트롯’과 지난해 ‘현역가왕 2’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군 복무와 관련한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현역가왕 2’ 출연 이후 병역면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고, 과거 인터뷰를 통해 입대를 하겠다는 뉘앙스의 인터뷰가 공개되며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가수 박서진이 3일 정오 서울 여의도의 한 오피스텔에서 ‘현역가왕 2’ 우승 기념 인터뷰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장구의 신 컴퍼니 때문에 일부 누리꾼에 의해 KBS 출연정지 청원 및 병무청에 민원이 올라오는 상황도 겪었다. 박서진은 “20대 초반 신체검사를 받고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면제를 받았다고 하면 대중에 어떻게 보일지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대중에 비치는 모습 때문에 ‘저를 써주실까’하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병역 발언에 있어서는 두려움이 컸고, 언행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논란을 통해 자책을 많이 했다. 하지만 결국 제가 선택한 것이니 비판은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박서진은 이후 활동에 대해서도 “‘우울증 증세가 있는데 무대나 예능에서는 왜 그렇게 활발하냐’는 의견이 있다”며 “무대나 방송에서는 우울한 상태로 있을 수 없었다. 당시에 비해 치료를 많이 받고 있고, 호전된 상황”이라는 상황도 전했다. 박서진은 ‘현역가왕 2’ 가왕 자격으로 이달 열릴 예정인 ‘현역가왕 2’ 전국 투어 콘서트에 참여한다. 또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2’에도 출연하면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하경헌 기자 2025.04.03 13:59

    • [종합] 이민정 子 “초등학생들 엄마 잘 몰라” 폭탄 발언···이민정 ‘大충격’ (이민정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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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이민정 子 “초등학생들 엄마 잘 몰라” 폭탄 발언···이민정 ‘大충격’ (이민정MJ)

      배우 이민정 SNS 배우 이민정, 이병헌의 아들이 공개됐다. 2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저 유튜브에 나올래요’ 드디어 소원성취한 MJ♥BH의 10살 아들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된 채로 이민정의 아들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민정은 아들 준후의 농구대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 제작진 마이크를 차보는게 어떻냐고 권유하자 준후는 “엄마 나 마이크 한대”라며 열심히 마이크 테스트를 하는 모습을 보여 귀여움을 유발했다. 유튜브 ‘이민정 MJ’ 캡처. 이민정과 준후는 준후의 친구들 이야기를 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자기소개를 부탁하자 준후는 구체적인 집 주소까지 말하며 이민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농구선수가 꿈이냐고 묻자 “아직 모른다”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민정은 “내 자식은 칭찬을 많이 해주고 싶긴 하지만, 집중할 때와 안 할 때가 조금 차이가 있다. 나는 준후가 집중력을 좀 더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유튜브 ‘이민정 MJ’ 캡처. 이후 준후가 카메라에 나오고 싶어하자 이민정은 “너가 사람들에게 알려진 사람으로 사는 거는 엄마가 선택할 수 있는게 아니다. 너의 직업이 아니기 때문”라고 냉철한 인생 선배의 조언을 건냈다. 하지만 준후는 지지 않고 “그러면 라엘이는 뭐야?”라고 받아쳤다. 라엘이는 모델 홍진경의 딸로 홍진경의 유튜브에 자주 출연한다. 당황한 이민정은 “그거는 이제 그 친구가 선택을 한 거다”라고 말했지만 준후는 “그럼 나도 선택을 하겠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지지 않는 아들의 주장에 결국 이민정은 깊은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이민정 MJ’ 캡처. “학교 친구들이 부모님이 연예인인거 아냐”고 묻자 준후는 “너무 많이 안다. 근데 아빠는 잘 아는데 엄마는 가끔씩 안다”고 말해 이민정에게 굴욕을 안겼다. 충격을 받은 이민정은 “엄마 열심히 활동해야겠다”고 말했다. 이후 준후는 “엄마가 유튜브 한다고 할 때 흐뭇했다. 구독과 좋아요 눌러달라”며 “유튜브는 처음부터 지루하면 안 된다. 게스트를 많이 불러야 된다. 10만 구독자 공약을 걸어라”라며 요즘 초등학생들의 유튜브 노하우를 엄마에게 전수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신우 온라인기자 2025.04.03 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