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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식]안효섭, 넷플릭스 글로벌 애니메이션 주연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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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안효섭, 넷플릭스 글로벌 애니메이션 주연

      안효섭. 더프레젠트컴퍼니 제공 배우 안효섭이 넷플릭스의 글로벌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보이스 아티스트로 참여한다고 소속사 측이 25일 밝혔다. ‘KPop Demon Hunters’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K-POP 걸그룹 멤버들이 무대 밖에서는 악마를 사냥하는 이중적 세계를 배경으로 한 하이브리드 액션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화려한 무대와 깊이 있는 감정 서사, 초자연적 스릴이 조화를 이루는 이 작품은 지금 세대의 불안한 정체성과 감정의 균형을 K-POP이라는 문화 코드를 통해 풀어낸 감성 중심 콘텐츠로, K-POP은 이제 장르가 아닌, 세계 콘텐츠의 ‘구조’를 설계하는 중심 요소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안효섭은 이번 작품에서 보이그룹 리더이자 강렬하고 매혹적인 남자 주인공 ‘진우’ 역의 목소리를 맡아 서사의 중심축을 이끈다. 이를 통해 안효섭은 모든 대사를 영어로 소화하며 단순한 연기를 넘어 감정의 미묘한 결을 목소리만으로 풀어내는 고차원적인 연기 방식에 도전, K-배우로서의 새로운 존재 방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KPop Demon Hunters’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 버스> 등의 글로벌 흥행작을 만든 바 있는 소니픽처스 애니메이션이 제작에 참여한 넷플릭스 영화로, 연출에는 한국계 감독 매기 강과 <위시 드래곤>의 크리스 애플한스가 참여하여 한국 문화적 정체성과 글로벌 감각을 동시에 담아낸 콘텐츠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KPop Demon Hunters 스틸 컷. 넷플릭스 제공 특히 아시아계 창작자, 한국 배우, K-POP이라는 문화적 자산이 글로벌 대중문화의 중심에 서있는 이 전환점에서 이 작품은 ‘K-콘텐츠의 세계화’가 아니라, ‘세계 콘텐츠의 K화(K-culturalization)’를 보여준다는 평과 함께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주목된다. 여기에 안효섭의 캐스팅 소식까지 전해져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KPop Demon Hunters’는 오는 6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 국에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다양한 글로벌 출연진과 K-POP 아티스트의 목소리, K-콘텐츠의 감도를 집약한 이 작품은 “이제 K-문화가 세계 콘텐츠의 감정을 움직인다“는 흐름을 보여줄 강력한 한 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안효섭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주인공 김독자 역을 맡아 최근 촬영을 마쳤으며, 해당 작품은 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K-배우 안효섭의 다채로운 활약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의 차세대 글로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양승남 기자 2025.04.25 09:39

    • 데이식스, 새 디싱 ‘메이비 투모로우’ 발표··· 단체 포스터 깜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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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식스, 새 디싱 ‘메이비 투모로우’ 표··· 단체 포스터 깜짝 공개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데이식스가 오는 5월 새 디지털 싱글을 표하고 봄빛을 머금은 신곡을 선보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SNS 채널에 커밍순 포스터를 깜짝 공개하고 새 디지털 싱글 ‘Maybe Tomorrow’(메이비 투모로우) 매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밤하늘 찬란하게 반짝이는 별빛 사이로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 네 멤버가 한 방향을 향해 걸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공감대를 형성한 멤버들이 따스한 봄 내음을 담은 새 노래로 다시 한번 많은 이들을 매료할 전망이다. DAY6는 전 세계 23개 지역 45회 규모의 새 월드투어를 순항 중이다. 오는 5월 7일 새 디지털 싱글 매에 이어 9일~11일과 16일~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 단독 입성해 총 6회 360도 풀 개방 ‘전회차 전석 매진’에 빛나는 단독 공연으로 월드투어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에 앞서 4월 26일~27일 요코하마, 5월 3일 자카르타를 찾아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작년 9월 미니 앨범 ‘Band Aid’(밴드 에이드)와 타이틀곡 ‘녹아내려요’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데이식스의 새 디지털 싱글 ‘Maybe Tomorrow’는 다음 달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김원희 기자 2025.04.25 09:20

    • ‘수요일밤에’ 김소연, 나영·오유진과 ‘미녀 삼총사’ 결성···상큼 발랄 ‘빙글빙글’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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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일밤에’ 김소연, 나영·오유진과 ‘미녀 삼총사’ 결성···상큼 랄 ‘빙글빙글’ 무대

      TV조선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밤에’ 방송 캡처 가수 김소연이 미녀 삼총사로 무대를 접수했다. 김소연은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밤에’(이하 ‘수요일밤에’)에 출연했다. ‘수요일밤에’는 역대 ‘미스&미스터트롯’ 스타들이 총출동해 오직 무대로만 승부하는 본격 노래 대결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소연은 김유하, 박성온, 이수연, 유지우, 고은준, 박정민과 함께 ‘신동 특집’을 꾸몄다. 4라운드에서 이수연의 지목으로 무대에 오른 김소연은 나영, 오유진과 함께 ‘미녀 삼총사’ 팀을 꾸렸다. 그는 ‘부모님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노래’를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무대에 앞서 김소연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곡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셋 다 나미 선배님의 ‘빙글빙글’로 통했다”며 “하나도 둘도 아닌 셋이 뭉쳤기 때문에 넘치는 에너지를 그대로 전달해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진 무대에서 김소연은 ‘빙글빙글’ 무대로 상큼한 매력을 산했다. 김소연은 빨간색 상의와 반짝이 바지로 곡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살리며 통통 튀는 매력을 배가시켰다. 날이 갈수록 물이 오르는 김소연의 비주얼 역시 시선을 모았다. 김소연 눈웃음이 더해진 애교 가득한 표정과 깜찍한 안무 역시 무대 보는 재미를 더했다. 김소연은 나영, 오유진과 완벽한 호흡을 펼치며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들었다. 김소연의 탄탄한 가창력과 특유의 콧소리 매력도 빛났다. 김소연은 여유 넘치는 표정으로 아이컨텍을 하며 관객을 매료시켰고, 무대 아래로 내려가 더욱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청자의 마음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김소연은 ‘미스트롯3’에서 탁월한 보컬 실력은 물론, 밝은 미소와 비타민 같은 매력으로 주목받아 TOP7에 올랐다. 현재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통해 활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손봉석 기자 2025.04.24 22:42

    • 성동구, 가정의 달 성동사랑상품권 추가발행···50억  규모

      생활

      성동구, 가정의 달 성동사랑상품권 추가행···50억 규모

      서울 성동구 청사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50억 원 규모 성동사랑상품권을 추가 행한다고 밝혔다. 성동사랑상품권은 4월 28일 오전 10시부터 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며,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유한도는 1인당 150만 원이다. 성동사랑상품권은 5% 할인과 더불어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2%를 페이백 받을 수 있어 총 7%의 실질적인 할인효과를 체감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사용금액의 3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성동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가맹점의 결제수수료가 면제되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구는 그동안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동사랑상품권을 행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설을 앞두고 민생 회복을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성동사랑상품권을 행한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정의 달 성동사랑상품권 행을 통해 구민과 소상공인 모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추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손봉석 기자 2025.04.24 22:34

  • 주간경향

    • “가임기 여성 아이 안 낳으면 감옥 가야”···교사 발언 논란

      사회

      “가임기 여성 아이 안 낳으면 감옥 가야”···교사 언 논란

      교실 이미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연합뉴스TV 제공 인천에 있는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남성 교사가 수업 중 출산과 남성 병역 의무를 비교하는 언을 했다는 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와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엑스(X)에 인천 모 여고 A 교사가 수업 중에 아이를 낳지 않는 여성을 감옥에 보내야 한다고 언한 내용을 공론화한다는 글과 2분가량의 녹음 파일이 올라왔다. 녹음 파일에 따르면 A 교사는 과거 헌법재판소의 군 가산점 제도 위헌 결정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최악의 판결이라고 생각한다”며 “남성은 군대를 안 가면 감옥에 가지만 여성은 아이를 낳지 않는다고 해서 감옥에 간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산은) 의무가 아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출산율이 0.67명이 된 것 아니냐”면서 “가임기에 있는 아이를 낳지 않는 여성을 감옥에 보내야지. 그래야 남녀 공평한 거지”라고 덧붙였다. A 교사는 지난 17일 ‘정치와 법’ 수업 시간에 이런 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고 ‘교사 자질이 의심된다’는 등 대부분 A 교사 언이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천시교육청과 학교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학교 관계자는 “전날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A 교사에게 경위서를 작성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조사를 거쳐 문제가 있으면 A 교사의 징계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2025.04.21 16:41

    • 경북 산불 산림피해, 산림청 발표의 ‘2배’···9만여ha

      사회

      경북 산불 산림피해, 산림청 표의 ‘2배’···9만여ha

      지난달 31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 관덕리에서 한 농민이 검게 그을린 묘목들 옆에서 마늘밭을 일구고 있다. 의성|권도현 기자 경북 산불 산림피해 규모가 당초 산림청이 추산한 것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된 산불영향구역보다 실제 조사결과 피해 규모가 대폭 늘어난 것은 이례적인 상황이다. 산림청의 진화 선언 때 피해규모 추산 자체가 엉터리였다는 전문가 지적도 나온다. 17일 각 지자체와 당국 등에 따르면 산림청을 포함한 정부 기관 합동 조사 결과 경북 5개 시·군을 휩쓴 산불 피해 규모는 9만㏊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 이후 지금까지 이번 산불 영향구역이 4만5157㏊라고 표해 왔다. 실제 피해 규모가 표 수치의 2배 수준인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 역대 최악으로 불렸던 2000년 동해안 산불 산림 피해면적의 4배에 달하는 것이다. 산불영향구역은 화재 현장에 형성된 화선 안에 포함된 면적으로 진화가 완료된 뒤 확인하는 피해면적과는 개념이 다르다. 진화가 완료된 뒤 타지 않은 부분은 산불영향면적에는 포함되지만 피해면적에는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통상 영향면적이 실제 피해면적보다 넓게 잡힌다. 하지만 이번 산불의 경우 조사결과 실제 피해면적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산불 피해 면적이 2배나 큰 것으로 나타나면서 산림청의 피해규모 추산에 문제점이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석환 부산대 조경학과 교수는 “산불영향구역이 4만5000㏊였는데 피해 면적이 9만㏊로 증가하는 상황 자체가 말이 안 된다”라며 “산림청이 기본적인 것부터 엉터리로 표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 당국은 조만간 산림 피해 면적을 확정해 공식 표할 예정이다.

      이주영 기자 2025.04.17 11:20

    • [문화캘린더] 뮤지컬 니진스키-천재 발레리노의 불꽃같은 삶

      문화/과학 문화캘린더 문화캘린더

      [문화캘린더] 뮤지컬 니진스키-천재 레리노의 불꽃같은 삶

      [뮤지컬] 니진스키 일시 3월 25일~6월 15일 장소 예스24아트원 1관 관람료 R석 7만원 S석 5만원 쇼플레이의 인물 뮤지컬 프로젝트 3부작 중 첫 번째 뮤지컬 <니진스키>는 천재 레리노 니진스키의 삶을 재조명해 그가 추구한 예술을 그린 작품이다. 문화 예술이 가장 번성했던 1900년대 프랑스 파리의 벨 에포크 시대, 러시아 레단 ‘레 뤼스’의 주요 인물들인 니진스키, 디아길레프, 스트라빈스키의 현실과 이상, 천재성과 광기 사이 피어나는 팽팽한 대립과 갈등의 긴장감을 다룬다. 뻔한 레를 요구하는 관객들에게 환멸을 느끼던 니진스키는 ‘레 뤼스’의 단장인 디아길레프로부터 ‘하고 싶은 걸 하라’는 제안을 받고 레 뤼스에 입단한다. 니진스키는 레 뤼스에서 만난 천재 작곡가 스트라빈스키가 쓴 <페트루슈카>의 주인공으로 서며 파리에서의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다. 이후 사람들에게 자신의 춤이 영원히 기억되길 원한 니진스키는 <봄의 제전>의 안무가로 참여하지만, 시대를 앞서간 탓에 전례 없는 악평을 받아 스트라빈스키, 디아길레프와 갈등이 생긴다. 니진스키는 충격에 휩싸인 자신을 진심으로 위로해 준 로몰라와 결혼하고, 그 소식을 접한 디아길레프는 니진스키를 향한 복수극을 준비한다. <니진스키>는 2019년 초연, 2022년 재연에 이어 2025년 삼연으로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앞선 공연에서는 클래식의 고급스러운 품격과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음악, 아름다운 영상미, 배우들의 화려한 춤선이 조화를 이룬 풍성한 작품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주인공 니진스키 역에는 정휘·박준휘·신주협이, 디아길레프 역에는 김종구·조성윤·안재영이, 스트라빈스키 역에는 김도하·박선영·김재한이 합류했다. 이외에도 로몰라 역의 이다경·남가현, 분신 역의 이지명·박준형 등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들이 만들어낼 강렬한 무대는 니진스키의 예술과 삶을 더욱 생생하게 재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1588-5212 *주간경향을 통해 소개하고 싶은 문화행사를 이 주소(psy@kyunghyang.com)로 알려주세요. 주간경향 독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공연이나 전시면 더욱 좋습니다. [연극] 마트로시카 일시 3월 19~30일 장소 대학로 선돌극장 관람료 전석 4만원 만년 영세 극단 마트로시카의 대표이자 연출 남동진은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막대한 자본을 끌어 오겠다고 나서지만, 평가를 받는 공연은 좌충우돌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전개된다. 070-7620-3163 [연극] 그의 어머니 일시 4월 2~19일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관람료 R석 6만원 S석 4만5000원 A석 3만원 주인공 브렌다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자기 아들이 미성년자로 처벌받을 수 있도록 싸운다. 희생자이자 괴물이 돼가던 그는 그 과정에서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1644-2003 [전통] 2025 이희문프로젝트〈요(謠)〉 일시 3월 27~30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관람료 전석 5만원 경기민요의 정수와 현대적 재해석의 만남이다. 이희문 특유의 독창적 해석과 연출로 전통 민요의 경계를 확장한 음악적 실험이자 소통의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02-577-0713

      박송이 기자 2025.03.19 06:00

    • ‘한국 관세 미국의 4배’ 트럼프 발언에…정부 “FTA로 관세율 0%대”

      경제

      ‘한국 관세 미국의 4배’ 트럼프 언에…정부 “FTA로 관세율 0%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서 의회 연설을 하는 장면이 5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중계되고 있다. 김창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미국에 4배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연설 후 이같이 밝히고, “주미한국대사관과 다양한 통상 채널을 통해 사실관계를 미국 측에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에서 한 의회 연설에서 “한국의 평균 관세는 (미국보다) 4배 높다”며 “우리는 한국을 군사적으로 그리고 아주 많은 다른 방식으로 아주 많이 도와주는데도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국은 2007년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면서 대부분 상품을 무관세로 교역하고 있다. 현재 대미 수입품에 대한 평균 관세율은 작년 기준 0.79% 수준으로, 환급까지 고려하면 이보다 낮은 수준으로 내려간다. 한미 FTA에 따라 미국으로부터 수입되는 공산품에 부과되는 관세율은 0%다. 다만 한국이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에 부과하는 평균 최혜국 대우(MFN) 관세율은 13.4%로, 미국(3.3%)의 4배 수준으로 높다. 그러나 한국은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 국가와 FTA를 체결한 상태여서 이 관세율이 적용되는 국가는 많지 않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지 대사관과 최근 구축한 다양한 실무 협의체 채널, 방미 예정인 통상교섭본부장 등 고위급 접촉 등을 통해 한국이 미국에 부과하는 관세가 거의 없다는 것을 설명하고 오해를 불식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2025.03.05 15:51

  • 레이디경향

    • 에어프라이어 발열 부분 ‘찌든때’…외면하고 있나요?

      요리

      에어프라이어 열 부분 ‘찌든때’…외면하고 있나요?

      에어프라이어의 열(히팅 코일) 부분, 어떻게 청소하고 있나요? 에어프라이어는 바쁜 일상 속에서 요리를 간편하게 만들어주는 주방의 ‘일꾼’으로 자리 잡았다. 건강한 굽기에 최적화된 기기다보니 닭고기와 돼지고기 등 기름기 많은 고기가 식재료로 쓰이기 마련이다. 그러나 떠올려보자. 에어프라이어를 청소한 지 얼마나 됐는지, 바스켓(트레이) 부분은 눈에 보이니 바로바로 설거지하지만 열(히팅 코일) 부분은? 이번 기회에 주방의 일꾼을 깨끗이 씻겨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던 ‘길티프레저’를 날려버리는 건 어떨까? 에어프라이어의 히팅 코일은 기름때가 많이 끼는 곳이지만 청소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부위이다. 물이나 세정제가 직접 닿으면 전자 부품 손상이나 합선 위험이 있기 때문.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열체 부분 청소법 먼저 준비물이 필요하다. ✅ 준비물: 마른 칫솔 또는 부드러운 붓, 마른 마이크로화이버 천, 살짝 젖은 키친타월 (또는 물기를 꼭 짠 극세사천), 베이킹소다 + 물 혼합물 (걸쭉한 페이스트 형태), 장갑 1. 완전히 전원 차단하고 열을 식힌다. 반드시 플러그를 뽑고, 최소 1시간 이상 완전히 식힌 후 시작한다. 열체는 조리 직후 최대 200~220도 이상으로 달궈지기 때문에 충분히 식혀야 안전하다. 2. 붓이나 칫솔로 먼지 제거 열체 주변에 붙은 먼지나 마른 찌꺼기는 마른 칫솔로 톡톡 털어내듯 제거한다. 너무 세게 문지르면 열체 코팅이 벗겨질 수 있으므로 주의! 3. 젖은 천 or 베이킹소다 페이스트로 닦기 심한 기름때가 보인다면, 베이킹소다 + 물을 1:1로 섞은 뒤 면봉이나 부드러운 천에 살짝 묻혀 열체 가까이에 닦아낸다. 단, 직접적으로 코일에 물이나 세정제가 흐르지 않게 주의한다. 키친타월을 꼭 짜서 최소한의 물기로만 닦는다. 4. 마무리는 마른 천으로 남은 수분이나 찌꺼기를 마른 천으로 완전히 제거한 후 12시간 이상 완전히 말린 후 사용한다. 본체에 물이 들어갔다면 최소 6시간 이상 자연 건조하고 사용하도록 한다. ⚠ 주의할 점은 물 뿌리기, 세정제 분사 금지다. 스프레이 세제, 물티슈 직접 닿는 건 전기 회로를 망가뜨릴 수 있다. 열체는 손상되면 교체 비용이 많이 드니 무리하게 닦기보다는 자주, 부드럽게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유진 기자 2025.04.24 15:04

    • 프로바이오틱스는 돈 낭비?…美의사 ‘작심 발언’

      건강

      프로바이오틱스는 돈 낭비?…美의사 ‘작심 언’

      대표적인 장 건강 보충제 프로바이오틱스가 실제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픽셀즈 “프로바이오틱스는 돈 낭비” 미국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프로바이오틱스 영양제가 실제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소화기내과 전문의 트리샤 파스리차(Trisha Pasricha) 박사는 워싱턴포스트 내 기고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수십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제품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파스리차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장내 미생물을 증진하고 소화기 문제부터 정신 건강까지 개선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마케팅이 내세우는 효과와 실제 과학적 증거는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들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추천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밝히며, “미국 소화기내과학회 역시 대부분의 소화기 질환에 프로바이오틱스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장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식단은 무얼까? 바로 고섬유질 식단이다. 파스리차 박사는 “저섬유질 식단은 특정 장내 박테리아의 영구적인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채소, 견과류, 효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해 장내 미생물이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약이 아니다 박사는 현재까지 1,000건 이상의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임상시험이 진행됐지만, 연구마다 사용된 박테리아 균주, 복용량, 측정 결과가 다르기 때문에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말한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는 일반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엄격한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는다. 파스리차 박사는 “소비자들은 제품이 실제로 광고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는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소셜미디어도 혼란을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다. 한 연구에 따르면, 유튜브의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영상 중 대부분이 이를 긍정적으로 홍보하는 내용이었으며, 상당수가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제작한 것이다. 고섬유질 식단이 답이다 전문가들은 고섬유질 식단이 대장암 등 각종 질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미국 농무부(USDA) 식이 지침에 따르면, 성인 여성은 하루 22~28g, 성인 남성은 28~34g의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하지만 하버드 의대에 따르면 미국인의 하루 평균 섬유질 섭취량은 10~15g에 불과하다. ※고섬유질 식단 콩류: 렌틸콩, 병아리콩, 강낭콩 등 견과류: 아몬드, 호두, 피스타치오 등 과일: 라즈베리, 블루베리, 사과, 배(껍질째) 등 채소: 브로콜리, 방울양배추, 완두콩, 감자(껍질째) 등곡류: 귀리, 보리, 현미, 퀴노아 등 기타: 팝콘, 아보카도, 치아씨드, 아마씨 등 영양학자인 페데리카 아마티(Federica Amati)는 “건강한 식사를 위해서는 접시의 절반을 식물성 식품(샐러드, 브로콜리, 애호박 볶음 등)으로 채우고, 나머지 절반을 단백질(연어, 닭가슴살, 두부 등)과 고섬유질 탄수화물(현미, 보리, 고구마 등)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럼에도 프로바이오틱스가 필요할 때… 프로바이오틱스가 권장되는 몇 가지 예외적인 경우도 있다. 항생제 복용 중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리균(C. difficile)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염증성 장질환(IBD)으로 인해 장 절제술을 받은 후 생할 수 있는 ‘파우치염(pouchitis)’ 치료를 위해서다. 물론 프로바이오틱스 복용 후 장이 편해졌다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본 이도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그는 “이러한 경우라도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제3자 기관의 검증을 거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장 건강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은 불필요한 지출이 될 수 있다. 파스리차 박사는 “배탈이나 복부팽만감 완화를 위해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 이제는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른 방법을 고려해볼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2025.03.11 16:44

    • ‘이 비타민’ 부족하면…치매 발병 위험 높인다

      건강

      ‘이 비타민’ 부족하면…치매 병 위험 높인다

      비타민 B12 결핍…뇌 건강 영향준다 소고기, 연어, 참치 등에 함유된 비타민 B12는 뇌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픽셀즈 비타민 B12는 칼슘, 비타민 C, D처럼 익숙한 영양소는 아니지만, 건강 특히 뇌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수용성 비타민은 DNA 및 적혈구 생성, 에너지 생성 등에 관여하며, 최근 연구에서는 B12 부족이 치매 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2월 ‘신경학연보(Annals of Neurology)’에 표된 연구에서는 치매나 가벼운 인지 장애가 없는 건강한 노인 231명을 대상으로 혈중 B12 수치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의 평균 혈중 B12 수치는 414.8pmol/L로, 결핍 기준인 148pmol/L보다 높았으나, 연구진은 실제 활용 가능한 B12의 생물학적 활성 성분을 분석한 결과, B12 수치가 낮을수록 시각적 반응 속도가 느려지고 뇌의 전기 자극이 저하되는 현상이 관찰됐다. 또한 MRI 검사 결과, B12 수치가 낮은 참가자들의 뇌 백질에서 더 많은 병변이 견되어 치매 및 인지 기능 저하와의 연관성이 제기됐다. 비타민 B12, 얼마나 먹어야 할까?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19세 이상 성인의 경우 하루 2.4마이크로그램의 B12 섭취를 권장하고 있으며, 임신 중에는 2.6마이크로그램, 모유 수유 중에는 2.8마이크로그램을 권장한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기존 권장량이 뇌 건강 보호에 충분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최적의 B12 수치를 파악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12 결핍 여부를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혈액 검사다. NIH에 따르면 혈중 B12 수치가 200~250pg/mL 미만이면 일반적으로 결핍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검사 기준은 실험실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검사 결과에 대한 전문가 상담이 필수적이다. 일부 의료진은 ‘정상’ 범위 내에 있더라도 최적의 건강을 위해서는 더 높은 수치가 필요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비타민 B12가 뇌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이유는 B12는 설탕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정신적 피로와 집중력 저하될 때 우리는 ‘당 떨어진다’라고 말한다. 사실 당이 부족한 것이 아닌, 비타민 B12이 부족한 것일 수 있다. 또한 비타민 B12은 적혈구 형성 및 세포 기능 유지에도 기여하며, 결핍 시 인지 기능 저하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기억력 감퇴, 피로, 우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B12 수치를 점검할 것을 권장한다. 비타민 B12가 풍부한 식품은? B12는 주로 동물성 식품에 포함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공급원은 쇠고기 간, 조개, 굴, 연어, 참치, 일부 유지품 등이다. B12 보충제를 복용할 경우, 먼저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캡슐 형태의 보충제가 사용되며, 필요에 따라 혀 밑에서 녹이는 정제나 주사 형태의 보충도 가능하다. 특히, 위장 장애로 인해 흡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주사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유진 기자 2025.02.25 15:01

    • 암 발병 위험 낮추는 5가지 음식은?

      요리

      병 위험 낮추는 5가지 음식은?

      의외로 간과하는 일, 골고루 먹는 것이 건강한 삶의 첫째 조건이다. 여전히 극복하지 못하는 질병 암도 마찬가지다. 음식만으로 암을 예방할 수 없지만 일부 식품이 암 병 위험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많다. 라이프 매체 이팅웰이 전하는 암 예방 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식품은? 베리류에는 항산화제와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염증 작용과 산화 스트레스 감소에 영향을 준다. 픽셀즈 1. 베리류 베리류에는 항산화제와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염증 작용과 산화 스트레스 감소에 이바지한다. 이는 암의 주요 유 요인 중 하나인 염증과 산화 손상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2005년 유럽 암 저널(European Journal of Cancer)에 표된 연구에 따르면, 안토시아닌 수치가 높은 밝은색의 과일은 암 예방 효과가 있으며, 특히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변화 시켜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연구에서는 라즈베리와 딸기에 포함된 폴리페놀이 대장암과 전립선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블랙 라즈베리는 대장암 조직 성장 속도를 늦추고, 블루베리와 블랙 라즈베리는 에스트로겐으로 인한 유방암 종양을 억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콩은 암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식품이다. 픽셀즈 2. 대두 콩은 암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이 호르몬 균형을 방해해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연구에 따르면 이는 과도한 이소플라본 섭취 시 생할 가능성이 있는 문제일 뿐, 일반적인 식사에서 섭취하는 대두 식품(두부, 두유 등)은 오히려 암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24년 연구에 따르면 매일 54g의 대두 제품을 섭취한 사람들은 암 위험이 11% 감소했으며, 23g의 두유를 섭취한 경우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하루 10mg의 대두 섭취가 유방암 위험을 3%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토마토에 풍부한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제다. 픽셀즈 3. 토마토 토마토에 풍부한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폐암, 유방암, 위암 등의 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2016년 연구에서는 매주 2회 이상 토마토소스를 섭취한 남성이 한 달에 1회 이하로 섭취한 남성보다 전립선암 병 위험이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리코펜은 염증을 줄이고 종양 성장 및 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 성분은 토마토뿐만 아니라 수박, 고추, 자몽, 파파야, 구아바 등 다양한 붉은색 및 주황색 식품에서도 견된다. 녹차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카테킨, 특히 EGCG(에피갈로카테킨-3-갈레이트)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픽셀즈 4. 녹차 녹차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카테킨, 특히 EGCG(에피갈로카테킨-3-갈레이트)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암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GCG는 혈관 신생을 억제해 종양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을 차단함으로써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2년 연구에서는 EGCG가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위암, 췌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18년 분석에서는 하루 10잔 이상의 녹차를 마실 경우 대장암, 간암, 폐암, 위암 병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브로콜리, 방울양배추, 콜리플라워, 케일, 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설포라판을 함유하고 있다. 픽셀즈 5. 십자화과 채소 브로콜리, 방울양배추, 콜리플라워, 케일, 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설포라판을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특정 암세포의 성장을 멈추고 세포사멸(아포토시스)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2000년 연구에 따르면 십자화과 채소를 많이 섭취한 남성은 전립선암 병 위험이 낮았으며, 2008년 연구에서는 폐경 전 여성이 브로콜리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유방암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2022년 연구에서는 인돌-3-카비놀(I3C)이 종양 억제 유전자를 활성화해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진 기자 2025.02.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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