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경향신문

  • 경향신문

  • 스포츠경향

    • 드파운드 쇼룸, 방문객 10명 중 7명이 외국인

      패션

      드파운드 쇼룸, 방문객 10명 중 7명이 외국인

      하고하우스 K패션을 경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대표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 투자 브랜드 ‘드파운드’는 한남동 쇼룸 방문객의 약 70%가 외국인 쇼핑족이라고 2일 밝혔다. 패션 브랜드 매장, 카페, 전시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한남동은 최근 MZ세대 및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쇼핑 성지로 자리잡고 있다. 대표 K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로 꼽히는 드파운드의 한남동 쇼룸 매장에도 외국인 쇼핑족들 문전성시를 이룬다. 실제로 올해 1분기 드파운드 한남 쇼룸을 방문한 고객 10명 중 약 7명이 외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고하우스 국적도 다양하다. 일본은 물론, 미주, 유럽, 동남아 등 다양한 국적의 고객들이 드파운드 의류를 구입하기 위해 매장을 찾고 있다. 드파운드를 방문한 한 외국인은 “SNS를 통해 K패션을 알게되어 친구들과 한국을 방문했다”며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과 높은 퀄리티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드파운드 관계자는 “쇼핑과 패션의 성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한남동 드파운드 매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외국인 고객의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특히 최근 리뉴얼을 통한 예쁜 인테리어와 외관 덕분에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증샷 맛집’으로도 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6년 런칭한 드파운드는 ‘일상에 감성을 담다’라는 슬로건 하에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에 자연스러운 감성을 담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며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손봉석 기자 2025.04.03 03:03

    • 스위트스팟, 팝업 방문객 대상 식음료 할인·증정 서비스 ‘팝가 성수패스’ 출시

      생활

      스위트스팟, 팝업 방문객 대상 식음료 할인·증정 서비스 ‘팝가 성수패스’ 출시

      성수 동·서 연무장길 일대 F&B 매장과 제휴해 팝업스토어 방문객의 대기 시간 겨냥한 서비스 마련 자사 팝업 정보 플랫폼 ‘팝가’에서 65개의 식당과 카페의 식음료 메뉴 최대 50% 할인, 무료 증정 제휴 매장 대상 길찾기 기능 개선과 추천 알고리즘 도입 예정, 향후 성수 전역으로 서비스 확장 계획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이 성수동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에게 인근 매장의 식음료 할인·증정 혜택을 제공하는 ‘팝가 성수패스(POPGA Seongsu Pass)’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팝가 성수패스는 스위트스팟이 자사 팝업 정보 플랫폼 ‘팝가’와 연계해 성수동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이 입장 대기 시간에 주변 F&B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바우처 서비스다. 스위트스팟은 자사 고문인 박진우(제레박) 성수동 로컬 매거진 ‘성수교과서’ 대표와 함께 동·서 연무장길 일대 F&B 매장 65곳을 선정하고, 팝가 애플리케이션에서 관련 정보 및 추가 혜택 내용을 지도 형태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은 애플리케이션 내 ‘MY 탭’을 클릭, 팝가 패스를 인증하면 갓잇(성수홀리워터점), 뵈르뵈르 성수본점, 서울브루어리 등 65개 제휴 매장의 메뉴를 최대 50% 할인받거나 무료로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주말 최대 6시간에 달하는 팝업스토어 대기 시간을 근처 맛집과 카페에서의 합리적인 미식 경험으로 알차게 보낼 수 있다. 향후 스위트스팟은 성수패스 대상 매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내 도보 길찾기 기능 개선과 사용자 취향 기반 제휴 브랜드 추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무장길 중심의 제휴 브랜드를 성수 전역으로 확대하고 F&B 외에도 패션·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업종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박진우 성수교과서 대표는 “팝가 성수패스는 성수동을 찾은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이 대기 시간에 로컬 브랜드와 자연스러운 접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젝트”라며, “이를 통해 팝업스토어와 성수동 상권의 유기적 연결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들의 대기 시간이 단순한 공백이 아닌 새로운 브랜드 체험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팝업스토어 선도 기업으로서 소비자들이 양질의 브랜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설립된 스위트스팟은 팝업스토어 기획과 운영, 마케팅을 비롯해 전속 팝업 공간 ‘스위트스팟 스테이지’, 상설 멀티 IP 굿즈샵 ‘팝가스토어’, 실시간 팝업 정보 플랫폼 ‘팝가’ 등을 운영해왔다. 특히 지난 2월 정식 출시된 팝가는 맞춤 추천, 실시간 웨이팅 현황, 관심 팝업 캘린더 등록과 같은 기능으로 3월 10일 기준 누적 사용자 6만 4000명을 달성한 바 있다. 팝가는 구글 플레이(Google Play)와 애플 앱스토어(App Store) 등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생활경제부 2025.03.14 16:25

    • [로컬] 누적 방문객 25만 ‘제16회 평창송어축제’ 성황리에 폐막···25억 매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생활

      [로컬] 누적 방문객 25만 ‘제16회 평창송어축제’ 성황리에 폐막···25억 매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제16회 평창송어축제’ ‘제16회 평창송어축제’(이하 축제)가 30일간 일정을 마치고 2월 2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축제는 이상 고온으로 인해 개막 일정이 한 주 연기됐다. 무안공항 참사와 탄핵정국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25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흑자 축제의 명성을 이어갔다.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총매출 25억 원을 달성했으며, 축제 준비 및 운영을 포함해 5,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지역 주민들에게 지급된 인건비만 5억 원을 넘었으며, 방문객에게 제공된 지역 농산물 교환권도 평창군 내 상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축제에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송어 낚시, 겨울 놀이와 먹거리 장터 프로그램 이외에 황금 송어를 잡아라, 송어 맨손 잡기, 꽝 없는 송어, 룰렛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이 추가되며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초보자를 위한 낚시 교실은 참가자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제16회 평창송어축제’ 축제 핵심 요소인 송어의 품질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균 30~40cm 길이에 800g 무게의 송어가 공급되면서 낚시 애호가들에게 묵직한 손맛을 선사하며 인기를 끌었다. 축제위원회는 안전 관리에도 힘을 쏟았다. 이상 기후로 인한 겨울철 홍수에 대비해 여수로를 설치했고, 얼음 낚시터의 얼음 두께를 30cm 이상으로 유지해 안전 기준인 20cm를 크게 초과했다. 오대천의 수질도 병원성 대장균이 검출되지 않아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제16회 평창송어축제’ 축제 종료 후에도 2월 11일까지 ‘자유낚시 행사’가 진행된다. 입장료 2만원을 내면 송어를 무제한으로 낚을 수 있다. 최기성 평창송어축제위원장은 “지역 사회단체와 주민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참여 덕분에 성공적인 운영이 가능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올해 식음 공간과 매표소 등 시설을 대폭 개선해 다음 축제 방문객들에게 더 편안한 환경과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 ‘제16회 평창송어축제’

      손봉석 기자 2025.02.04 01:31

    • ‘제2회 캣워크 페스타’ 누적 방문객 1만 6000여 명 달성하며 성료

      연예

      ‘제2회 캣워크 페스타’ 누적 방문객 1만 6000여 명 달성하며 성료

      에스팀 문화 예술 콘텐츠 페스티벌 ‘캣워크 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일간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앞 광장에서 개최된 ‘제2회 캣워크 페스타(C.at Work Festa)’가 누적 방문객 총 1만 6천여 명을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캣워크 페스타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들의 ‘작업(WORK)이 모여 작품(ART)이 되는 무대’를 주제로 삼고 각각의 비즈니스 영역에서 작업물이라 여겨지던 콘텐츠들을 결합해 대중이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한자리에 모은 축제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함께하며 서초구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이번 캣워크 페스타는 ‘뉴 월드(NEW WORLD)’라는 테마 아래 K-팝, K-패션, K-아트를 융합한 글로벌 페스티벌로 도약하며 지난해 개최된 ‘제1회 캣워크 페스타’의 성과를 넘으며 성공적인 결과를 창출해냈다. 에스팀 개최 전부터 퍼포먼스 패션쇼 사전 예매 전석 매진으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캣워크 페스타는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수 있었다. 개최 4일 동안 패션디자인 교육기관인 ‘에스모드 서울’의 35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닝 패션쇼를 시작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프리미엄 토탈 뷰티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에서 브랜드의 새로운 콘셉트를 소개하는 ‘베니 바이 비디비치(VENI by VIDIVICI)’ 캡슐컬렉션은 물론 ‘자개(ZAGAE)’, ‘51퍼센트(PERCENT)’, ‘선우(SUN WOO)’, ‘르가넷(L’EGARNET)’, ‘쿄(KYO)’, ‘닙그너스(nibgnus)’, ‘순진(SOONJEANS)’, ‘윙카 바이 카우기(Wingka By Kowgi)’, ‘나체(NACHE)’까지 MZ 세대가 사랑하는 총 11개의 브랜드 쇼가 진행됐다. 퍼포먼스 패션쇼에는 김도현 댄스 크루, 밴드 자우림 프런트 퍼슨 겸 싱어송라이터 김윤아, 댄스 크루 1MILLION 안무가 리아킴, 밴드 이츠(IT’S),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댄스 크루 헤이예(HEYYEH)까지 다채로운 아티스트들과 퍼포먼스 등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콘셉트와 영감을 전달하며 여느 공연장을 방불케 했고, 기존의 패션쇼와는 차별화된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동방신기, 소녀시대, 레드벨벳, NCT, 에스파의 히스토리가 담긴 무대 의상을 글로벌 파인아트 아티스트 김기라, 사샤 폴레(Sascha Pohle), 이재이, 한요한, 홍승혜와의 컬래버레이션 작품을 선보인 전시 및 여러 브랜드 부스를 선보이며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수 있었다. 에스팀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앞 광장이라는 유동 인구가 많은 야외라는 이색 공간에서의 개최를 통해 관람객은 물론 현장을 오가는 대중의 많은 참여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K-패션 장을 제공하며 패션부터 예술까지 K-컬처의 다양성과 저력을 여실히 드러낸 행사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에스팀은 패션∙뷰티∙아트 등 라이프스타일 전 영역에 걸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내는 국내 대표 트렌드 크리에이션 기업이다.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엑셀러레이팅’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엔터테이너∙인플루언서∙스페셜리스트 등 약 4백 명의 소속 아티스트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콘텐츠 및 이벤트 제작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에스팀

      손봉석 기자 2024.10.22 19:13

  • 주간경향

    • [장르물 전성시대]한낮의 방문객

      문화/과학 장르물 전성시대

      [장르물 전성시대]한낮의 방문객

      ㆍ방문판매 살인, 이웃의 숨겨진 얼굴 언젠가 지인이 자기가 겪은 가장 무서운 일이라며 이런 이야기를 들려준 적이 있다. 낮에 혼자 집에 있는데 누군가 문을 두드리기에 열었더니 어떤 남자가 화장실을 쓰면 안 되겠냐고 했다는 것이다. 너무 다급한 표정이라 얼떨결에 수락했는데 남자가 화장실에 들어간 다음에서야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화장실을 쓰고 나온 이 남자가 집에서 나갈 생각을 하지 않더라는 것이다. 물 한잔 달라며 이런저런 핑계를 늘어놓는 사이 심지어 남자의 일행인 낯선 여자까지 집에 들어왔다고. 이때부터 덜컥 겁이 나 완력으로 두 남녀를 집 밖으로 내쫓았는데, 생각해보니 뭘 팔러온 것도 종교를 권유한 것도 아니었다는 대목에서 괜스레 머리가 쭈뼛 섰다. 창해 출판사 마에카와 유타카의 <한낮의 방문객> 또한 이런 실재할 법한 공포를 다룬다. 50대의 프리랜스 저널리스트이자 대학 시간강사인 다지마에게 옆집 자매가 도움을 요청한다. 안 사도 그만이라며 집에 들어온 두 방문판매원이 3시간째 고가의 정수기를 강매하고 있는 까닭이다. 다지마나 경찰이 와도 개의치 않고 뻗대던 이들은 결국 경시청의 미도리카와 형사가 개입하자 물러간다, ‘일단은’. 이 일로 말미암아 다지마는 미도리카와로부터 최근 경시청이 수사 중인 ‘방문판매 사건’에 대한 정보를 얻어 취재를 시작하는데, 방문판매원을 가장한 범인들의 행각은 생각보다 훨씬 치밀하고 악랄하다. 늘 여섯명이 움직이는 이들은 공짜로 수질검사를 해주겠다며 집에 들어가 갖은 방법으로 협박하다 정말로 돈이 없다고 판명되면 충동적으로 분풀이하듯 피해자를 살해했다. 게다가 주범은 있지만, 종범은 계속 바뀌는 탓에 쉽사리 포착되지도 않는다. 이미 연쇄살인으로 번진 이 사건은 불특정 다수가 대상이라는 점, 그리고 범인이 통제되지도 통제할 생각조차 없다는 점에서 옆집에 찾아온 불청객에 비할 바가 못 된다. 사실 <한낮의 방문객>이 다루는 사건은 이 하나만이 아니다. 원래 다지마가 쓰던 르포 원고는 한 여성과 그의 다섯 살짜리 어린 딸이 아사한 사건이었다. 사망 당시 모녀는 전기와 수도마저 끊겨 세간에서는 예외를 용납지 않은 수도국의 비윤리적인 조치가 비판받고 있는 상황. 다지마는 이를 일종의 고독사로 접근했지만, 옆집 일을 직접 겪고는 방문판매 살인사건과 같은 관점에서 바라본다. 그로 인해 미성년자 시절 무리 지어 낯선 이의 집에 들어가 돈을 뜯고 폭행, 윤간, 살인까지 저질렀으나 이미 형을 살고 출감한 이가 용의자로 떠오를 뿐 아니라 이 사건 또한 당연하다는 듯 잔혹하고 실감나게 묘사하는 등 작품 내내 무고한 죽음과 크고 작은 범죄들이 얽히고설켜 낱낱이 전시된다. <크리피>로 데뷔한 작가 마에카와 유타카는 자신의 첫 작품에서도 도움을 청하는 옆집 소녀로부터 사건의 전조를 알렸듯 이웃의 숨겨진 얼굴에 관심이 많은 작가다. <한낮의 방문객>에서도 그는 유독 가까운 곳에서 잔인한 범죄를 그것도 여럿 건져 올린다. 더욱이 방문판매 살인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다지마가 기고하는 잡지의 생태나, 그가 강의하는 대학의 권력 투쟁마저 단순히 핍진한 배경에 머물지 않고 모르는 사이 각 사건의 본질과 깊숙이 맞닿아 결국 큰 그림을 완성하는 점은 무척 놀랍다. 과연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진실은 더 끔찍하니 등장하는 모든 이의 선한 얼굴을 전부 의심해도 좋다.

      강상준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2021.01.29 17:05

  • 레이디경향

    • 겨울 워터파크 인기···캐리비안 베이 ‘스파 캐비’ 방문객 35% 늘었다

      레저/여행

      겨울 워터파크 인기···캐리비안 베이 ‘스파 캐비’ 방문객 35% 늘었다

      캐리비안 베이 ‘스파 캐비’ 겨울 부캐 ‘스파 캐비’로 변신한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전년 동기 대비 35% 방문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윈터 스파 캐비가 시작된 지난 12월부터 1월 말까지 두 달간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이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5% 증가한 규모라며 이색적인 겨울 체험을 찾는 고객들에게 힐링 나들이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캐리비안 베이가 겨울철 선보이고 있는 윈터 스파 캐비에서는 폐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난방을 통해 모든 풀이 30~40도 이상으로 따뜻하게 운영되며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다양한 실내외 스파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최상급 편백나무(히노키)로 제작된 야외 노천탕은 물론, 강한 물살을 이용해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바데풀, 버블탕 등 다양한 종류의 스파 시설들이 마련돼 있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힐링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캐리비안 베이 ‘스파 캐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이번 겨울 시즌을 앞두고 윈터 스파 캐비를 지난해보다 한 달여 조기 오픈하고, 고객들의 야외 스파 체험공간을 더욱 확장한 것을 인기 요인으로 분석했다. 캐리비안 베이를 상징하는 거대한 해골 포토스폿 아래에서 뜨끈하게 노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어드벤처풀 지역에는 이번 겨울 편백나무 스파존 한 곳이 새롭게 추가 오픈했다. 겨울 캐리비안 베이의 백미로 꼽히는 유수풀도 지난해 220m 일부 구간 운영에서 이번 겨울에는 550m 실내외 전 구간으로 확대 운영되며 더욱 길어진 유수풀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스파 시설뿐만 아니라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키즈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도 따뜻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하기에 좋다. 또한 방문객들의 선호에 따라 순서를 정해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하루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 것도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에버 투 캐비(EVER 2 CABI)’ 패키지를 구매하면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된 금액에 에버랜드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에버랜드 이용 당일 언제든지 캐리비안 베이를 무료 입장해 뜨끈뜨끈한 물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반대로 캐리비안 베이를 먼저 방문한 고객들도 이용 당일 오후 3시30분부터 에버랜드를 무료 입장해 현재 진행 중인 바오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겨울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번 겨울 시즌 캐리비안 베이는 다음 달 3일까지 운영된다.

      이윤정 기자 2024.02.13 10:22

    • 올해 필리핀 해외 방문객, 한국인이 가장 많았다

      레저/여행

      올해 필리핀 해외 방문객, 한국인이 가장 많았다

      2023년 필리핀을 방문한 해외 최다 관광객은 한국인이었다. 필리핀관광부 제공 필리핀을 찾은 해외 방문객이 200만 명을 돌파하며, 필리핀 관광부는 기준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크리스티나 프라스코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최근 마카티에서 열린 포럼에서 2023년 1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필리핀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2백만2304명을 기록, 2022년 연 목표인 170만 명을 이미 넘어섰다고 밝혔다. 프라스코 관광부 장관은 “이러한 성과는 필리핀의 환대 정신과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들 덕분이다. 필리핀 정부는 관광 산업을 우선순위에 두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지속 가능성, 탄력성,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필리핀만의 강력한 문화를 통해 아시아의 관광 강국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필리핀관광부 제공 특히, 이 기간에 필리핀을 방문한 한국인 방문객 수는 48만7502명(24.35%)으로 필리핀 전체 방문객 수의 4분의 1 가까이 차지했다. 이와 함께 미국(35만2894명, 17.62%), 호주(10만2494명, 5.12%), 캐나다(9만8593명, 4.92%), 일본(9만7329명, 4.86%) 등이 상위 5개국에 올랐다. 이외에 10위 내 국가로는 중국(7만5043명), 대만(6만2654명), 영국(6만2291명), 싱가포르(5만3359명), 말레이시아(3만6789명)가 있다. 필리핀 관광부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4월까지 필리핀은 해외 방문객으로부터 4조 원이 넘는(1685억2천만 페소)의 관광 수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생한 수입보다 782.59% 높은 수치이다.

      이유진 기자 2023.05.18 10:23

    • 연말에만 백만 명 몰린 필리핀…한국, 전체 방문객 중 2위

      레저/여행

      연말에만 백만 명 몰린 필리핀…한국, 전체 방문객 중 2위

      필리핀 관광부가 국경 오픈 이후 지난 12월 31일까지 거의 백만 명의 여행객이 방문해 ‘연말 특수’를 누린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 최다 방문객 국가 2위에 올랐다. 필리핀 관광부는 2022년 12월 31일 기준 연간 방문객이 265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인은 42만8014명으로 전체 방문객의 2위를 차지했다. 2022년 12월 31일 기준 필리핀의 연간 방문객은 265만명으로 170만명이었던 연 목표치를 훨씬 초과해, 2021년 같은 기간보다 2465.75% 증가한 36억8000만달러(약 4조 6천억원)의 관광 수입을 달성했다고 필리핀 관광부는 전했다. 해당 수치는 필리핀 관광부가 지난해 2월 국경 오픈 이후 지난 12월 31일까지 전 세계 모든 여행객 대상으로, 거의 백만 명의 여행객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포함한 연말에 방문해 ‘연말 특수’를 누린 것으로 보고 있다. 필리핀 관광부는 앞으로도 신년 축하를 위한 방문객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필리핀을 찾은 가장 많은 관광객 수를 기록한 나라는 미국이다. 필리핀 관광부 제공 지난해 총 265만명의 방문객 중 필리핀인(62만8445명)을 제외한 202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1위는 미국(50만5089명), 2위는 한국이(42만8014명)이 차지했다. 이어서 호주(13만7974명), 캐나다(12만1413명), 영국(10만1034명), 일본(9만9957명), 싱가포르(5만3448명), 인도(5만1542명), 말레이시아(4만6805명), 그리고 중국(3만9627명) 순이었다. 크리스티나 프라스코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치명적인 전염병과 많은 난관을 겪었지만 필리핀 관광 산업은 기대를 뛰어넘었고, 여행업계 파트너들과 일선 근로자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환대 서비스를 끊임없이 제공하고 있다. 필리핀 여행 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반등할 수 있는 한 해로 2023년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관광부는 2023년에는 480만 명의 해외 방문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유진 기자 2023.01.04 10:39

  •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