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전북도 감사위, ‘전주시 버드나무 무차별 벌목’ 기관경고... 재차 합의했다. 2월 29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과 한옥마을을 잇는 남천교 아래 전주천 버드나무들이 밑동만 남겨진 채 잘려져 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제공 하지만 전주시는 이러한 합의사항을...
#전주시 #버드나무 #벌목
김창효 선임기자 2024.11.11 11:12
사회
전북도 감사위, ‘전주시 버드나무 무차별 벌목’ 기관경고... 재차 합의했다. 2월 29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과 한옥마을을 잇는 남천교 아래 전주천 버드나무들이 밑동만 남겨진 채 잘려져 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제공 하지만 전주시는 이러한 합의사항을...
#전주시 #버드나무 #벌목
김창효 선임기자 2024.11.11 11:12
문화
국보 ‘안동 하회탈·병산탈’, 오리나무가 아닌 버드나무로 만들었다... 오래된 탈이자 국보인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이 그동안 알려진 것과 달리 오리나무가 아니라 버드나무로 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안동...
#하회탈 #병산탈 #버드나무 #하회별신굿탈놀이 #오리나무
도재기 선임기자 2024.07.18 12:03
정치
전북도, 환경 훼손 논란 ‘전주시 버드나무 벌목·하도 준설’ 감사... 동안 주민감사청구 사항에 대한 전주시 감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전북 전주시 전주천 남천교 일대 버드나무가 잘려져 밑동만 남았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제공 앞서 전북환경운동연합 등은 지난 4월 전주시의...
#전주시 #버드나무 #벌목 #준설 #전주천 #삼천
김창효 선임기자 2024.07.05 11:07
과학·환경
전주시민 97% “전주천·삼천 버드나무 벌목 잘못한 일”.... 전주시는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한다며 지난해부터 물길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사 중 버드나무 330여 그루를 벌목해 환경단체 등의 반발을 사고 있다. ...
#전주천 #버드나무 #벌목
김창효 선임기자 2024.04.24 11:43
연예
유병재, 뻔뻔함 난무 (출장병재야X버드나무액터스)유튜브 채널 ‘유병재’ 영상 화면 캡처. 유튜브 채널 ‘유병재’ 영상 화면 캡처. 유병재, 문상훈, 유규선이 신선한 패러디로 폭소를 자아낸다. 유병재는 26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유병재’에 ‘EP.1-2ㅣfunfun함이 난무하는 인물퀴즈 [출장병재야 x 버드나무액터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유병재는 개그맨 문상훈, 유규선과 함께 ‘채널 십오야’를 패러디하며 ‘일반인’ 사진으로 인물 퀴즈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엔터테인먼트 나무엑터스를 패러디해 ‘버드나무액터스’ 소속 배우라는 콘셉트로 영상은 진행된다. 문상훈은 “(인물 퀴즈)자신 없어. 유튜브를 잘 안 봐서”라고 말하는 동시에 게임 첫 번째 시도에서 실패해 유병재와 유규선의 질타를 받는다. 이어진 퀴즈에서 세 사람은 아무 이름이나 부르며 게임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웃음이 터진 문상훈은 얼굴이 빨개질 때까지 웃어 보는 이들의 폭소를 터뜨리게 했다. 계속된 게임에서 유병재는 가상의 중국인 배우의 이름을 말하지 못해 중국어로 전 국민 사과 영상을 보내 배우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역대급으로 웃겼다”, “유병재 1일 2 영상 올려주면 좋겠다”, “이런 신박한 패러디 너무 좋아” 등의 반응을 댓글로 남겼다. 한편, 유병재는 월드컵 당시 황희찬 선수의 패션을 패러디해 큰 화재를 일으켰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2022.12.28 16:56
생활
[스경X어린이날]가족뮤지컬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코엑스 아트홀가족뮤지컬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공연 모습. 사진제공 문화공작소 상상마루■가족뮤지컬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땅속에 사는 두더지 모울이 어느 날 봄맞이 대청소를 하다가 세상 밖으로 뛰쳐나온 물쥐 래트와 오소리 배저와 두꺼비 토드를 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은 작가 케니스 그레이엄의 동명의 동화로, 언젠간 넓은 세상과 마주할 자녀가 새로운 모험과 만남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기길 바라며, 언제든지 돌아와 쉴 수 있는 소중한 집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감동을 선물한다. 지난 4월 5일 개막해 오는 6월 30일까지 코엑스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김원희 기자 2019.05.05 08:20
생활
[꿈으로 본 역사](43) 버드나무 잎으로 왕건을 사로잡다고려 태조 장화왕후 오씨의 아버지는 다련군이었다. 대대로 목포에서 살아 왔었다. 다련군은 사간 연위의 딸 덕교를 아내로 맞아서 딸을 낳았다. 어느 날 그 딸이 꿈을 꾸었는데, 바다의 용이 자기의 뱃속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놀라 깨어난 부모에게 이야기하니 모두 기이하게 생각하였다. 얼마 안 되어 태조 왕건이 수군장군으로 나주에 진을 두고 목포에 배를 정박하였을 때, 근처에 오색의 구름 기운이 서려 있었다. 그래서 다가가 보니 그곳에서 어떤 처녀가 베옷을 빨고 있었다. 태조 왕건은 그녀를 불러 곁에 두고 가까이 하려 하였다. 태조는 잠자리를 함께하고 임신시키기를 원치 않아, 돗자리에다 방설하였다. 그녀는 자신의 손으로 임신케 노력하였다. 마침내는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이가 바로 혜종이다. 얼굴에 돗자리 자국이 있어 세간에서는 그를 접주(주름살 임금)라 하였다. 뒷날 그 자리에 큰 절을 세우고 흥룡사라 하였다. 장화왕후는 왕건이 궁예의 부하로 있던 914년, 수군장군으로 전라남도 나주 지방에 출전하였을 때 그곳에서 혼인하였다. 본래 신분이 낮은 나주 호족의 딸이었으나, 왕건을 만나 혜종을 낳고, 박술희 등의 비호를 받았다. 지금까지도 나주 지역에는 그와 관련된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왕건이 군사를 이끌고 행군하던 중 목이 말라 우물을 찾다가, 나주 금성산 남쪽에 상서로운 오색 구름이 서려 있는 것을 보고, 말을 타고 그곳으로 달려갔다. 열일곱 살쯤 되어 보이는 예쁜 처녀가 우물가에서 빨래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물을 청하자, 처녀는 바가지에 버드나무 잎을 띄워 건네주었다. 왕건은 이상히 여겨 버드나무 잎을 띄운 까닭을 물었다. 처녀는 “장군께서 급히 물을 마시다가, 혹 체할까 염려되어 그리하였나이다” 하고는 얼굴을 붉히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에 감동한 왕건은 그의 아버지를 찾아가 청혼을 하고, 흔쾌히 승낙을 받는다. 처녀는 왕건이 찾아오기 며칠 전에, 이미 황룡 한 마리가 구름을 타고 날아와 자신의 몸속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었다. 그 후 왕건과 인연을 맺게 되고 훗날 고려의 제2대 왕이 되는 혜종이(912~~945) 태어났다. 당시 처녀가 빨래하던 샘인 완사천이 지금도 나주시청 앞쪽의 도로 옆에 있고, 그 옆에는 왕후의 비가 남아 있다. 또한 왕이 태어난 마을이라 하여 왕을 상징하는 ‘용’자를 써서 이름을 ‘흥룡동’이라 하였다. 이렇게 우리의 역사적 사건 뒤에는 꿈 이야기가 담겨 있다. 왕이 되고 왕비가 되는 데 있어, 어찌 꿈으로 예지되는 일이 없을 것인가? 또한 고귀한 신분으로 나아가는 꿈 이야기 속에는 부귀와 권세·명예를 상징하는 용이나 해와 달의 꿈 이야기가 상징성을 띠고 전개되고 있다. 뱃속으로 용이 들어오는 것은 용으로 상징된 귀한 인물이 다가오게 되거나, 태몽으로 귀한 인재를 낳게 될 것을 상징적인 미래예지 꿈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안 좋은 태몽으로 태어난 고려말 비운의 정몽주 태몽을 살펴본다. ◇난초 화분을 안다가 놀라 떨어뜨린 정몽주의 태몽 정몽주는 자는 달가이며, 호는 포은이고, 본관은 연일이다. 어머니 이씨가 난초 화분을 안다가 놀라 떨어뜨리는 꿈을 꾼 후 공을 낳았다. 따라서 이름을 몽란이라 하였다. 어깨 위에 북두칠성 모양으로 일곱 개의 검은 점이 있었다. 아홉 살이 되었을 때 어머니가 흑룡이 동산의 배나무 위에 올라가는 꿈을 꾸다 놀라 깨어, 나와 보니 바로 공이었다. 그래서 이름을 또 몽룡이라 하였다. 관례하면서 지금의 이름 몽주로 고쳤다. 정몽주(1337~~1392)는 고려 후기의 문신·학자로서, 어릴 때 이름은 몽란 또는 몽룡이었는데 성인이 되어 다시 몽주라 고쳤음을 알 수 있다. 몽주 이름 또한 꿈에 중국의 주공을 보고 낳았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이처럼 태몽이 하나일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 여러 가지일 수도 있다. 꿈속에 어떠한 사람이 태몽 표상으로 등장하는 경우, (나타난 사람과) 체격이나 성품 또한 학식이나 인생의 운명길이 유사하게 전개된다. 주공은 BC 12세기에 활동한 중국의 정치가로 성은 희, 이름은 단이었다. 주나라 초기에 국가의 기반을 다졌다. 공자가 나이 들어 꿈속에서 주공을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늙고 노쇠함을 걱정한 것을 보아서도 알 수 있듯이, 공자는 그를 후세의 중국 황제들과 대신들이 모범으로 삼아야 할 인물로 격찬했다. 정몽주 역시도 고려말 학자로서 우러름을 받은 것으로 미루어, 태몽 꿈에서 본 주공과 인생의 길이 같았음을 알 수 있다. 한편, 태몽의 표상으로 등장한 사물이나 동물이 깨지거나 사라지거나 훼손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장차 인생 길에서 요절이나 병마 등으로 인하여, 시달리게 되는 일로 이루어진다. 난초 화분을 떨어뜨리는 태몽 꿈의 실현은 훗날 1392년 정몽주가 이방원에 의해 선죽교에서 타살되는 비운을 예지한다고 볼 수 있다. 필자 소개:춘천기계공고 국어교사, 한라대 강사, 꿈해몽전문가, 문학박사(한문학) ‘꿈으로 본 역사’ ‘파자이야기’, ‘꿈해몽백과(공저)’ 등 8권의 저서가 있으며, ‘홍순래박사 꿈해몽’(http://984.co.kr, 984+접속버튼)의 사이트를 통해 꿈에 대한 연구와 정리를 해나가고 있다.
2007.10.08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