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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병상 투혼’ 하정우, 오늘(28일) ‘로비’ GV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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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병상 투혼’ 하정우, 오늘(28일) ‘로비’ GV 참석한다

      배우 하정우, 사진제공|바른손이앤에이 배우 겸 감독 하정우가 응급 수술 및 회복 중인 상황에서도 28일 자신의 연출작 ‘로비’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한다.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하정우는 이날 오후 7시 30분 메가박스 코엑스 8관에서 진행되는 ‘로비 GV-엄지렐라들 모여라’ 행사에 참석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로비-엄지렐라들 모여라’ 행사는 꿋꿋한 사회초년생, ‘엄지렐라’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 주는 이벤트로, 방송인 엄지윤, 이선민과 함께 진행된다. 엄지윤과 이선민이 ‘로비’ GV에 모인 사회초년생 ‘엄지렐라’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시간이 마련되며, 애초 배우 하정우를 비롯해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강말금이 무대에 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하정우는 ‘로비’ 언론배급시사회가 있던 지난 25일 건강 악화로 급히 병원에 실려갔고, 급성 충수돌기염 소견을 받았다. 배급사인 쇼박스 측은 “하정우가 이날 영화의 공식 스케줄을 위해 이동 중 급성 충수돌기염 소견으로 응급 수술을 진행하게 됐다”며 “하정우는 행사 참석 의지가 있었으나 상황이 힘들다는 의사 소견에 의해 불가피하게 이날 진행 예정인 영화 ‘로비’ 언론 시사회 기자간담회와 무대인사 및 공감상담소 이벤트에 불참하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하정우가 진단 받은 충수돌기염(충수염)은 맹장 끝에 6~9cm 길이로 달린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방치되었을 때의 후유증이 심각하기 때문에 응급수술을 요한다. 이 때문에 하정우는 당일 응급 수술을 진행했고, 28일 예정돼있던 홍보 인터뷰 일정도 건강 회복의 문제 때문에 취소하게 됐다. 장시간 앉아있는 것이 회복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의사의 소견 때문이다. 그럼에도 하정우는 ‘허삼관’ 이후 10년만에 내놓는 연출작으로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이번 ‘로비’ GV에 꼭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제작진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자로서 영화 기획 의도와 다양한 작품 관련 이야기들을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로비’는 4월 2일 개봉한다.

      이다원 기자 2025.03.28 08:39

    • 테스 빠진 KIA와 백호 빠진 KT···동병상극의 4위대첩

      야구

      테스 빠진 KIA와 백호 빠진 KT···동병상극의 4위대첩

      KIA 선수들이 지난 6월24일 잠실 두산전 승리 뒤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비슷한 처지인데 분위기는 완전히 다르다. 4위를 놓고 엇갈린 KIA와 KT가 정면 격돌한다. KIA와 KT는 5일부터 광주에서 3연전을 갖는다. 올시즌 네번째 맞대결이다. 앞서 세 차례 3연전에서는 KT가 5승1무3패로 앞섰다. 둘 다 최근 핵심 타자를 잃었다. KIA는 지난 2일 SSG전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김광현의 투구에 얼굴을 맞아 코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수술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최소 한 달 이상 긴 공백을 맞이하게 됐다. 5월 KBO리그 월간 MVP 로 올라서며 KIA의 대반등을 이끌고 안타·득점 1위에 타격 3위 등으로 리그 최고 외국인 타자로 자리하고 있던 소크라테스의 이탈은 매우 치명적이다. KT도 그보다 하루 전인 1일 두산전에서 강백호가 주루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실려나가는 사태를 맞았다. 강백호는 햄스트링 손상으로 6주 진단을 받았다. 8월 중순에나 복귀할 수 있다. 이미 개막 직전 발가락 골절상으로 두 달 간 재활하고 돌아온 지 약 한 달 만에 다시 부상을 당해 빠져나갔다. 3번 타자 강백호의 이탈로 KT는 또 ‘완전체’와는 거리를 두고 여름을 버텨야 하게 됐다. 그런데 분위기는 많이 다르다. KT는 그럼에도 연승을 잇고 있고, KIA는 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KT는 지난 주말 두산 3연전을 쓸어담아 4연승을 거뒀다.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7개를 터뜨린 4번 타자 박병호를 중심으로 타선 전체가 활발하게 터지고 있다. 지난 22일 NC전부터 최근 10경기 사이 KT는 팀 타율 0.28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LG(0.308), SSG(0.293)에 이은 3위다. 타점(65개)은 1위다. 박병호를 앞세운 홈런은 16개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고 득점권 타율이 0.369로 전체 1위다. 찬스에서 강할 때는 확 몰아치는 강점이 정점으로 향하고 있다. KT 박병호가 지난 6월30일 삼성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KIA는 3일 SSG전 패배로 7연패에 빠졌다. 지난 6월24일 잠실 두산전을 시작으로 수도권 팀들과 원정 9연전을 치르면서 우천 취소 한 번 없이 2승7패를 당했다. 특히 전반기 막바지에 맞은 가장 큰 승부처였던 1~2위 팀, 키움·SSG와 각 3연전을 모두 ‘스윕’ 당했다. 타격 부진이 원인이다. 이 9연전 기간, KIA는 팀 타율 꼴찌(0.231)로 처졌다. 득점권에서는 타율(0.187)이 2할도 되지 않는다. 3일까지 5경기 연속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지난 3일 승패가 엇갈리면서 KIA는 KT에 1경기 차로 뒤져 5위로 내려갔다. 5월의 질주를 통해 5월22일 4위로 올라선 이후 34경기 만에 4위에서 물러났다. 반면 6월2일까지 8위에 머물던 KT는 딱 한 달 만에 상승세를 타고 4위까지 올라섰다. 양 팀은 올시즌 매우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수의 부상 속에서도 강력한 국내 선발진을 앞세워 마운드의 힘으로 초반을 버텼다. 심각한 타격 부진으로 힘겨운 개막 한 달을 보내며 나란히 하위권에서 출발했다. KIA가 먼저 타격이 터져 올라섰고 그 뒤 KT도 타격에서 반전을 맞이해 올라섰다. 그러나 전반기 막바지에 그 분위기는 완전히 엇갈리고 있다. KIA는 수도권 9연전에 이어 이 KT 3연전까지를 전반기 막바지 가장 큰 고비로 계산해왔다. 연패 탈출이 매우 시급하다. 특히 3연전의 마지막날인 7일에는 새 외국인 투수 토마스 파노니가 첫 출격 대기한다. 그 전에 연패를 끊는 것이 급선무다. 5일 에이스 양현종 선발로 시작한다. 반대로 KT가 KIA 3연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간다면 더 안정적인 4위로 달아나는 기회로 만들 수도 있다. KT는 데스파이네, 엄상백, 고영표 순서로 등판할 차례다.

      김은진 기자 2022.07.04 09:59

    • ‘키마이라’ 차주영, 병상 이희준에 건넨 말은?

      연예

      ‘키마이라’ 차주영, 병상 이희준에 건넨 말은?

      OCN 제공모든 것을 체념한 듯한 박해수와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차주영의 모습이 공개됐다. OCN 토일드라마 ‘키마이라’는 강력계 형사 재환(박해수 분), 프로파일러 유진(수현 분), 외과의사 중엽(이희준 분)이 각자 다른 목적으로 35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폭발 살인사건, 일명 ‘키마이라’의 진실을 쫓는 내용을 담은 추적 스릴러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박해수는 모든 것을 체념한 듯한 분위기로 검은색 양복을 입은 채 의자에 쓰러지듯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박해수는 지친 기색이 역력한 표정으로 바닥을 응시하고 있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상황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차주영(김효경 역)은 애처로운 표정으로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이희준을 내려다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누워 있는 이희준에게 가까이 다가간 차주영은 결심한 듯한 표정으로 무언가 속삭이고 있어 그녀가 무슨 말을 건넸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14화에서는 이희준이 서륜그룹 무리들과 몸싸움을 벌인 후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박해수에게 오지 말라며 소리치는 장면이 그려졌으며 곧이어 울린 총성과 함께 이희준이 쓰러져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키마이라’의 타깃이 된 우현(배승관 역)은 불안감에 시달리다 끝내 차량 폭발 사고를 당하게 됐다. 곧이어 그 광경을 모두 지켜보고 있던 차주영의 얼굴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에게 또 한번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한 바 있어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매회 충격적인 반전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OCN 토일드라마 ‘키마이라’는 오늘(18일) 밤 10시 30분 OCN에서 방송된다.

      #드라마

      김혜정 기자 2021.12.18 17:06

    • 생활

      늘어가는 수도권 코로나19 확진 병상대기자, 하루만에 370명 급증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대기자 수가 26일 1천명을 넘어 또 최다치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당시 ‘0명’이던 수도권 병상 배정 대기자 수는 날마다 늘어 이날 0시 기준 1천310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수도권 병상 대기자 수는 940명으로 가장 많은 수치였는데, 하루 만에 370명이나 늘면서 다시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대기자의 대기시간을 구분해보면 1일 이상 712명, 2일 이상 240명, 3일 이상 119명, 4일 이상 239명이다. 이 가운데 70세 이상 고령자가 484명, 고혈압·당뇨 등 기타 질환자가 826명이다.

      #11

      손재철기자 2021.11.26 12:09

    • 서울 중증 병상 가동률 78.8%…‘부스터샷’ 더 빨리 “중증 위험 19.5배 감소”

      사회

      서울 중증 병상 가동률 78.8%…‘부스터샷’ 더 빨리 “중증 위험 19.5배 감소”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로 수도권 중증 병상이 빠른 속도로 들어차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장들을 긴급 소집해 병상 추가 확보 점검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오전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2곳의 병원장들과 영상회의를 열고 신속한 병상 확보와 환자 전원조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현재, 서울은 345개 병상 중 272개를 쓰고 있어 78.8%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72.2%(79병상 중 57병상 사용), 73.8%(263병상 중 194병상 사용)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강원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16일 오전 강원 춘천시보건소에 선별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방역당국dms 일일 확진자 7000명까지 감당할 수 있도록 행정명령을 통해 전담병상을 확보하기로 했다. 추가 접종(부스터샷)에 대한 논의도 급박하게 진전되고 있다. 방역 당국이 감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하면서 추가 접종 간격을 5개월로 일괄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접종을 마친 고령자와 감염 취약시설에서 확진자가 늘어난다는 판단에서다. 추가 접종으로 감염 위험은 11.3배, 중증 위험은 19.5배 줄어든다는 근거가 나온 가운데 전문가들은 추가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필요 시 추가 접종 간격을 5개월보다 더 단축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고령층과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등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늘어나면서 확산세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7~13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2172.2명 중 60세 이상은 32.6%인 708.4명이다. 직전 주(10월31일~11월6일) 630.9명보다 77.5명 늘었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447명 중 82.1%는 60세 이상이다. 사망자 127명 중 123명(96.9%)은 60세 이상이며, 45.5%는 요양병원·시설 관련 사망자다. 특히 기본접종을 빠르게 마친 고령층 사이에서 돌파감염으로 인한 중환자와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 예방접종에도 위중증·사망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60대 이상은 초기에 접종했고, 면역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해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약해진 상황”이라며 “지역사회 유행은 7월부터 4개월 이상 유지되면서 노출 기회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5개월보다 더 짧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질병청에서도 전문가 의견을 듣고 검토해서 조만간 확정할 것으로 생각한다. 6개월, 5개월보다 조금 더 빨리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중증 병상 가동률 78.8%+‘부스터샷’ 더 빨리…“중증 위험 19.5배 감소”

      강석봉 기자 2021.11.16 14:18

    • 은평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무균병상 확대 오픈

      생활

      은평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무균병상 확대 오픈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혈액병원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무균병상 내외부 모습.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이 혈액암 치료를 위한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최신식 무균병상을 확충하고 수도권 서북부 혈액암 치료 거점병원 도약과 가톨릭혈액병원 네트워크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개원과 동시에 병원 내 전문병원인 혈액병원을 오픈하고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병동을 운영해왔던 은평성모병원은, 시설 및 인력 확충을 통해 기존 2개였던 조혈모세포이식 무균병상을 14개(1인실 6개, 4인실 2개)로 확대해 연간 200례의 조혈모세포이식이 가능한 우수한 이식 인프라를 확보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무균병상에는 첨단 공조 시스템을 통해 외부 공기가 병실로 들어오지 않게 하는 양압 시스템과, 내부 공기의 외부 확산을 차단해 감염병 발생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음압 시스템이 모든 병실에 설치됐다. 병실 출입 전 보호구 착용과 소독을 시행할 수 있는 전실도 마련했다. 전실은 의료진이 복도에서 환자가 있는 병실로 바로 진입하는 것을 막는 공간으로, 환자가 머무는 공간이 지속적으로 무균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복도 쪽 문이 닫혀야 병실 문을 열 수 있는 구조적 특성을 통해 환자 감염을 철저히 막는다. 더불어, 병실 내부에 화장실을 마련해 환자의 외부 출입을 제한하고, 동선을 최소화시킴으로써 철저한 감염 관리가 이뤄질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은평성모병원 혈액병원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다발골수종센터를 개소하는 등 개원 후 지난 2년간 60례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실시해 우수한 치료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과 함께 가톨릭혈액병원 삼각벨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림프종 환자에 대한 진료 확대 및 체계적인 다학제 협진, 신속한 검사와 재발위험 예측 시스템 도입으로 이식 대기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김병수 혈액내과장은 “은평성모병원 혈액병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최신 의료시스템, 숲으로 둘러싸인 환자 친화적 치유환경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를 높이며 수도권 서북부 혈액암 거점 병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가톨릭혈액병원 인프라와 혈액질환 전용 병동운영 노하우를 더해 환자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최고의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1일 오후 혈액병동에서 최승혜 병원장, 천만성 영성부원장 신부 등 주요 보직자들과 혈액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무균병상 축성식을 갖고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은평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무균병상 확대 오픈

      강석봉 기자 2021.09.14 06:19

    • 서장훈 “석 달만에 병상에서 일어나신 어머니, 첫 마디가…”

      연예

      서장훈 “석 달만에 병상에서 일어나신 어머니, 첫 마디가…”

      SBS ‘나혼자 산다’방송인 서장훈이 모친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배우 문채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문채원은 “독립 후에도 여전히 어머니가 반찬을 챙겨주신다”면서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이를 듣던 MC 서장훈은 “어머님들의 최고 관심사는 밥이다. 밥 잘 먹는 거”라면서 “전에 말씀드렸지만 저희 어머니가 좀 편찮으셨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좋아지고 계신다. 의식이 다 돌아오셨다”말했다. 서장훈은 “의식이 돌아온 후 병실에서 저를 보시고 가장 먼저 하신 말씀이 ‘밥 먹었니?’였다”며 “이 와중에 내가 밥 먹은 걸 (걱정하나 싶더라)”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모(母)벤져스는 “엄마는 그게 제일 걱정이지, 그게 엄마 마음”이라며 공감했다. SBS ‘나혼자 산다’그러자 서장훈은 “석 달 만에 처음으로 어머니가 의식을 찾고 ‘밥 먹었니?’하고 물어보시는데 여러 가지 생각이 들더라”라고 했고, MC신동엽은 “되게 감동적이고 먹먹해진다”라고 말했다. 모벤져스 역시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다”라고 서장훈을 다독였다.

      #서장훈

      강주일 기자 2021.06.28 12:17

    • [속보]에릭센 “여러분의 격려 응원 감사” 병상서 웃는 사진 공개

      축구

      [속보]에릭센 “여러분의 격려 응원 감사” 병상서 웃는 사진 공개

      크리스티안 에릭센 인스타그램경기 중 갑자기 쓰러져 우려를 낳았던 덴마크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밀란)이 병실에서 회복 중인 사진이 공개됐다. 에릭센은 자신을 걱정해준 팬과 동료에게 감사를 전했다. 에릭센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안부를 전하며 병상에서 웃으며 엄지를 치켜든 사진을 올렸다. 에릭센은 “세계 곳곳에서 온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에 감사하다”면서 “나는 물론 가족에게도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에릭센은 “병원에서 여러 검사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상태는 좋다”면서 “다음 경기에서 덴마크 대표팀을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덴마크 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에릭센은 지난 13일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에서 열린유로 2020 B조 핀란드와의 경기 전반 42분, 왼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후 심장 박동이 돌아오고 의식도 되찾았지만,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 에릭센은 큰 위기를 벗어나 많은 이들의 응원 속에 서서히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ㅇ

      양승남 기자 2021.06.15 16:15

    •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내 음압병상 증설

      생활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내 음압병상 증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4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내 음압병상 2개를 추가로 확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내 음압병상은 1개에서 3개로 증가했다. 응급실 내 음압병상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현재 코로나 같은 감염병유행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음압병상 유무는 매우 중요하다. 추가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내 음압병상응급실 방문 환자는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문제는 환자가 기침 발열 등 호흡기증상을 보일 때다. 응급 치료가 필요하지만 만약 해당 환자가 확진자인 경우 의료진은 물론, 일반 환자와 보호자로 이어지는 대규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음압병상은 이를 사전에 차단하는 훌륭한 수단이지만 그 숫자가 부족했다. 이번 서울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음압병상 확충으로 응급실 내 대규모 감염 위험을 미리 예방하고, 더 많은 어린이 환자에게 적시에 응급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발열이 있는 소아 응급환자가 음압병상 부족으로 이송 받지 못해 여러 응급실을 떠도는 사례가 발생한다. 음압병상 증설과 효율적 운영을 통해 이러한 위험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한석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소아중증응급환자의 효율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작년 1월 새로 개소했다”며 “이번 음압병상 증설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본래의 취지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석 기자 2021.05.07 10:12

    • 서울대병원, 코로나병상 추가 확충

      생활

      서울대병원, 코로나병상 추가 확충

      서울대병원의 코로나19 관련 병상이 총 48개로 확충된다. 최근 수도권의 감염병 확산으로 확진자 치료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32개 코로나19 감염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대병원은 16개 병상을 갖춘 준중환자병동을 신설한다. 서울대병원 준중환자병동 병상준중환자병동이 운영되면 현재 20개 병상으로 포화 상태에 이른 중환자치료병상이 여유가 생겨 치료 효율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서울대병원이 추가 병상을 설치하기로 한 곳은 직원식당으로 이용됐으며 4인실 4개와 의료진 상주 구역으로 리모델링을 마쳤다. 이 공간은 2016년부터 재난 상황을 대비해 환자를 받아 치료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으며 산소, 의료가스 등 인프라가 구축된 곳이라고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실제로 매년 재난 시뮬레이션을 설정해 재난 훈련을 수차례 실시해 왔다. 정승용 부원장(재난의료본부장)은 “의료 설비가 갖춰진 곳이라 병상으로 바꾸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재난 상황을 미리 훈련해 왔던 경험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병원

      김문석 기자 2021.01.05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