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보인고, 평택진위FC에 6골 ‘소나기’... 백가온이 2골을 보탰다. 이민혁은 앞선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한 아쉬움을 단번에 풀었다. 보인고는 조별리그부터 대회 5경기를 치르면서 한 골도 내주지 않은 철벽 수비를 뽐냈다. 보인고는 빠른...
제천 | 김세훈 기자 2024.07.28 22:01
스포츠
보인고, 평택진위FC에 6골 ‘소나기’... 백가온이 2골을 보탰다. 이민혁은 앞선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한 아쉬움을 단번에 풀었다. 보인고는 조별리그부터 대회 5경기를 치르면서 한 골도 내주지 않은 철벽 수비를 뽐냈다. 보인고는 빠른...
제천 | 김세훈 기자 2024.07.28 22:01
스포츠 현장 화보
대통령금배 2일차…영등포공고·보인고 나란히 토너먼트 진출 확정[현장 화보]... 열린 제57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서울 보인고와 인천 강화스포츠클럽U18 경기에서 보인고 이민혁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4.07.20 권도현 기자 충북 제천시 제천축구센터에서 20일 열린...
권도현 기자 2024.07.20 22:02
스포츠
영등포공고·보인고·평택진위FC까지…금배의 향방은..., 김태환 선수 등을 주축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대회 준우승에 그친 보인고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 6월 막을 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에서 정상을...
박효재 기자 2024.07.17 20:33
스포츠 현장 화보
영등포공고, 보인고 꺾고 56회 대통령금배 고교축구 우승 [현장 화보]... 결승전, 서울 영등포공고와의 경기에서 이경원과 볼 경합을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서울 보인고 이상현이 2일 충북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6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결승전, 서울...
#대통령금배 #보인고 #고교축구대회
문재원 기자 2023.08.02 13:39
축구
황인범 후배를 배출한 보인고, 페예노르트 아카데미 대우로 협약까지배승균 | 연합뉴스 작아지기만 하던 학원 축구가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 보인고와 페예노르트는 지난 7일 서울시 송파구 보인고에서 배승균의 페예노르트 입단식과 함께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먼저 주목받은 것은 고교생 신분인 배승균의 페예노르트 1군 계약이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는 외국인 선수 최저 연봉이 유럽에서도 높은 편(약 4억 5000만원)이라 아마추어의 직행이 쉽지 않다. 페예노르트는 지난해 6월 문체부장관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보인고의 우승을 이끈 배승균을 직접 관찰한 뒤 그해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초청해 2주간의 공개 테스트 등을 거쳐 입단을 확정했다. 심덕보 보인고 감독은 “입단 계약과는 별개로 이미 네덜란드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채 결론만 기다리고 있었다”고 귀띔했다. 축구 현장에선 보인고가 페예노르트의 아카데미에 가까운 교류 협약을 맺은 것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 프로산하 유스 클럽이 아닌 학원 축구에서 배출한 선수가 유럽에 직행할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보인고와 페예노르트가 맺은 협약에 따르면 매년 3~4명이 네덜란드 현지로 날아가 기량 검증의 기회를 얻게 된다. 또 보인고가 요청할 경우 페예노르트의 스카우트가 현장을 방문해 선수를 발굴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제2의 배승균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유럽으로 향하는 문은 더욱 커질 수 있다. 심 감독은 “학원 축구 지도자로 선수들의 장래를 오래 고민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협약을 먼저 추진했지만, 페예노르트와 좋은 인연을 맺었다. 앞으로는 선수 뿐만 아니라 지도자 교육도 교류하면서 한국 축구의 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민국 기자 2025.04.09 15:07
축구
보인고, 진위FC 6-0 대파,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 4강 확정서울 보인고 이민혁(왼쪽)이 28일 충북 제천축구센터 제2구장에서 열린 57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8강 경기 평택진위고등학교와 서울 보인고등학교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어시스트한 김승언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조태형 기자 대통령금배에서 세 차례나 우승한 서울 보인고가 올해 2관왕에 오른 경기 평택진위FC U18을 6-0으로 대파하며 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보인고는 28일 충북 제천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8강에서 2022년 금배 챔피언 평택진위FC를 6-0으로 완파했다. 전반을 4-0으로 끝낸 보인고는 후반 2골을 추가해 대승했다. 3학년 공격수 이민혁이 전후반 2골씩을 몰아처 4골을 넣었고 같은 3학년 센터포워드 백가온이 2골을 보탰다. 이민혁은 앞선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한 아쉬움을 단번에 풀었다. 보인고는 조별리그부터 대회 5경기를 치르면서 한 골도 내주지 않은 철벽 수비를 뽐냈다. 보인고는 빠른 공수전환, 수적 우위를 차지하려는 협력 플레이, 강하고 심플한 수비로 진위FC를 압도했다. 평택진위FC 선수들보다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했고 활동량도 많았다. 보인고의 골은 대부분 역습에서 나왔고 득점 장면에서 개인기, 팀워크 모두 나무랄 데 없었다. 반면, 평택진위FC는 전반 3분, 7분에 연속골을 내줘 끌려갈 수밖에 없었다. 찬스마다 때린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전반적으로 보인고의 강력한 수비에 공격의 맥이 번번이 끊겼다. 보인고는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통령금배에서는 2021년에 통산 세 번째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충북 청주대성고는 이날 8강전에서 강원 춘천시체육회 U18을 3-0으로 완파했다. 3학년 공격수 남예찬이 2골을 넣었고 2학년 미드필더 이은준이 종료 직전 쐐기포를 터뜨렸다. 청주대성고는 30일 보인고와 결승행을 다툰다. 강원춘천시체육회는 2회 연속 대회 8강에 오른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대통령 금배 대진표 또 다른 준결승전은 서울 영등포공고-경기 안양공고전으로 결정됐다. 영등포공고는 파상공세 속에 경기 구리고를 2-0으로 제압하며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영등포공고 1학년 공격수 전진우가 후반 인저리타임 추가골을 넣었다. 구리고는 후반 중반 통한의 자책골로 선취골을 내주면서 힘을 잃고 말았다. 안양공고는 강원 강릉문성고를 1-0으로 꺾었다. 3학년 미드필더 양우진이 후반 중반 결승골을 넣었다. 영등포공고와 안양공고는 30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두 팀은 조별리그에서 만나 영등포공고가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넣어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제천 | 김세훈 기자 2024.07.28 20:43
축구
평택JFC, ‘형’ 평택진위 꺽고 대통령금배 유스컵 4강 진출···보인고와 결승 다툰다, 다른 4강서는 부평고-계명고 대진경기평택진위FCU18 김강인과 경기평택JFCU18 조영인이 27일 충북 제천축구센터 제2구장에서 열린 57회 대통령금배 고등 U17 유스컵 8강 경기평택JFCU18과 경기평택진위FCU18의 경기에서 볼다툼하고 있다. 2024.07.27. 조태형 기자 경기평택JFCU18 이유진이 27일 충북 제천축구센터 제2구장에서 열린 57회 대통령금배 고등 U17 유스컵 8강 경기평택JFCU18과 경기평택진위FCU18의 경기에서 슛하고 있다. 2024.07.27. 조태형 기자 2024 대통령금배 8강 진출에 실패한 경기 평택JFC U18가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고등 유스컵(U17) 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형제팀’ 경기 평택진위FC U18를 꺾었다. 평택JFC는 27일 충북 제천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평택진위FC에 4-2로 승리했다. 두 팀은 ‘형제팀’이다. 대회 우승 후보인 평택진위FC는 대회 엔트리 26명 중 대부분이 3학년과 1학년으로 채워진 ‘형팀’이다. 2학년이 한 명 뿐이다. 평택JFC는 평택진위FC의 ‘아우팀’이다. 40명 엔트리에 3학년이 전무한 대신 2학년(23명), 1학년(13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고재효 감독이 지휘하는 평택진위FC는 2020년, 윤승재 감독이 이끄는 평택JFC는 2021년 창단했다. ‘형’ 평택진위FC가 3학년 중심의 본대회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우’ 평택JFC는 2학년 중심의 저학년 대회 유스컵에서 조금더 나은 전력을 보인다. 2학년이 조금 더 많기 때문이다. 나란히 전날 본대회 16강에 주력을 소모한 두 팀이지만 남은 전력에서 평택JFC가 조금 더 우위를 보였다. 경기 안양공고에 져 본대회 8강행이 좌절된 평택JFC는 이날 2007년생 공격수 마강민, 미드필더 조원준, 수비수 이승빈 등 2학년 선수들을 선발 출전시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본대회에서 순항 중인 평택진위FC는 선수 전원을 고고 1학년(2008년생)으로 채웠다. 서울보인고 이영찬이 27일 충북 제천축구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57회 대통령금배 고등 U17 유스컵 8강 서울보인고와 서울영등포고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07.27. 조태형 기자 평소 연습경기에서도 자주 만나는 두 팀은 빠른 공격 전개 등으로 서로의 골문을 위협했다. 몸싸움도 치열했다. 평택JFC는 전반 9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4분 뒤 이유진의 동점골을 넣으면서 흐름을 주도했다. 이유진은 전반 26분 역전골을 넣었다. 교체선수로도 2학년 카드를 쓰면서 승리에 집념을 보인 평택JFC는 후반 31분, 34분에는 전민후의 골을 더해 승기를 잡았다. 평택진위FC는 경기 종료 직전 임채운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만회하는 데 그쳤다. 또다른 빅매치로 주목된 서울 보인고는 후반 8분 이영찬의 결승골로 서울 영등포공고에 1-0으로 승리했다. 그러면서 대회 4강에서 우승후보인 평택JFC와 보인고가 격돌한다 . 다른 4강 대진에서는 인천 부평고와 경기 계명고가 만난다. 부평고는 황승원, 안태훈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경기 FC광명시민 U18를 2-0으로 제압했다. 계명고는 충북 충주충원고와 8강에서 정규시간을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1로 승리했다.
제천 | 이정호 기자 2024.07.28 06:14
축구
‘K리그·J리그 타깃’ 골키퍼 이근형, 보인고 8강 견인한 승부차기 ‘눈부신 선방’서울 보인고 이근형이 26일 충북 제천축구센터 제3구장에서 열린 57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16강 경북관광비즈니스고등학교와 서울 보인고등학교의 경기에서 승부차기를 막아내고 있다. 2024.07.26. 조태형 기자 서울 보인고 이근형이 26일 충북 제천축구센터 제3구장에서 열린 57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16강 경북관광비즈니스고등학교와 서울 보인고등학교의 경기에서 승부차기를 막아낸 뒤 기뻐하고 있다. 2024.07.26. 조태형 기자 대통령금배의 강자 서울 보인고가 골키퍼 이근형의 활약으로 고비를 넘었다. 보인고는 26일 충북 제천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금배 16강에서 경북 관광비즈니스고와 정규시간에서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이번 시즌 보인고에 두 차례 진 관광비즈니스고는 수비라인을 내려 보인고 공세에 맞섰다. 보인고는 경기 주도권을 잡고도 골문 앞으로 전달하는 마지막 패스와 슈팅에서 세밀하지 못했다. 관광비즈니스고 역시 날카로운 역습으로 맞섰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후반 80분간 승부를 내지 못한 두 팀간 승자는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가려졌다. 보인고는 5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하면서 관광비즈니스고에 5-4로 승리했다. 보인고 3학년 골키퍼 이근형이 네 번째 키커의 슈팅을 쳐내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근형은 경기 뒤 “동료들이 모든 골을 다 넣어줬고, 나는 다 막으려고 했다. 노력한 만큼 하나 막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근형은 이미 K리그와 일본 J리그 등 여러 구단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는 선수다. 193㎝의 뛰어난 체격 조건에 뛰어난 순발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이근형은 관광비즈니스고의 두 번째 승부차기도 방향을 잘 읽어 거의 막을 뻔하는 등 자신의 장기를 유감없이 뽐냈다. 이근형은 “내 스스로도 민첩성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선방한 상황도)상대가 차는 순간까지 끝까지 보고 뛰려고 했고, 상대가 멈칫하면서 막을 있었다”고 승부차기 상황을 떠올렸다. 16강에서 다소 고전했지만 보인고는 이번 대회 4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를 하며 우승후보다운 안정감을 보여준다. 이근형의 역할이 컸다. 이근형은 “골을 막는 것은 골키퍼의 가장 큰 역할이니 기분이 좋다. 마지막까지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보인고는 지난해 골키퍼 권능(포항 스틸러스)의 활약을 앞세워 토너먼트에서 두 차례 승부차기를 승리한 뒤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올해는 이근형이라는 정상급 골키퍼를 앞세워 우승에 재도전한다. 토트넘(잉글랜드) 수문장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롤모델로 꼽은 이근형은 “권능 선배는 항상 ‘남들 신경쓰지 말고, 골을 먹더라도 네 것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며 “비카리오처럼 팀에 헌신적인 선수, 팀에 도움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 보인고 백가온과 경북관광비즈니스고 이화준이 26일 충북 제천축구센터 제3구장에서 열린 57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16강 경북관광비즈니스고등학교와 서울 보인고등학교의 경기에서 공중볼 다툼하고 있다. 2024.07.26. 조태형 기자 심덕보 감독은 “대통령금배 같은 큰 대회에서는 골키퍼가 좋지 않다면 우승할 수 없다. 이근형은 골키퍼로서 좋은 자질을 갖춘 선수”라고 칭찬했다. 대통령금배 직전 대회인 6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에서도 정상에 오른 학원축구의 강자 보인고는 대통령금배에서 특별히 강한 면보를 보였다. 역대로 세 차례 우승했는데, 지난 7번의 대회에서 빠짐없이 8강에 진입하며 우승 2회, 준우승 1회, 4강 진출 1회 등의 성적을 남겼다. 심 감독은 “올해만 관광비즈니스고와 세 번째 만남이라 쉽지 않은 경기였다. 골을 빨리 넣었다면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을텐데 그게 안됐다. 하지만 전체적인 팀 흐름은 좋다”고 여유를 보였다. 보인고의 우승 경쟁에 있어 8강전은 또다른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인고와 함께 우승후보로 지목된 경기 평택진위FC U18과 4강을 다툰다. 심 감독은 “토너먼트니 매 경기 긴장을 풀지 않고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정호 기자 2024.07.27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