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경향신문

  • 스포츠경향

    • ‘왜 전문성인가, 글로벌 무대 通했다’ 삼양식품, 식품업계 최초 ‘7억불 수출탑’올려

      생활

      ‘왜 전문성인가, 글로벌 무대 通했다’ 삼양식품, 식품업계 최초 ‘7억불 수출탑’올려

      전문성 기반 아래 올린 ‘7억불 수출’ 국내 식품업계서도 나와 ‘전문성’은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것 아니라 ‘수 많은 시행착오’ 끝에 얻을 수 있는 경쟁력이다. 그래서 더 값지고 차별화된다. 국내 식품업계 그 중에서도 ‘라면’ 카테고리에서 이 같은 선수를 꼽는다면 ‘농심과 삼양’을 맏형으로 볼 수 있는데 이 부문에서 비로소 ‘7억불 수출탑’이 올려졌다. 지난 2022년 4억불 수출탑을 세운 바 있는 삼양식품이 그 주인공이다. 삼양식품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7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수출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전년도 7월 1일부터 당해 연도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2017년 1억불, 2018년 2억불, 2021년 3억불, 2022년 4억불에 이은 다섯번째 수상이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삼양식품의 수출실적은 2년 전 같은 기간보다 무려 ‘74%’ 퀀텀점프를 했다. 그 결과 수출 ‘7억 불’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대표 수출 품목 ‘불닭브랜드’가 세계적 인기로 매년 역대 최고 실적 증대 견인차 역할을 했고, 이후 파생상품들도 이목을 끈 결과다. 지난 2016년 930억원이었던 수출액은 2023년 8093억원으로 7년 만에 9배 가까이 뛰었고, 같은 기간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6%에서 68%로 대폭 확대됐다. 올해는 3분기까지 총 9638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수출 비중이 77%까지 늘었다. 특히 ‘불닭브랜드’는 전례없는 챌린지 문화를 만들어내며 현재 100여개국에서 연간 약 10억개가 판매되는 K푸드 대표주자, 즉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를 다졌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아시아를 넘어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미국, 유럽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불닭브랜드 매출은 올 한 해에만 ‘1조원’을 넘겼다. 2012년 출시 이후 불닭브랜드 연간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시부터 현재까지 누적 매출은 4조원, 누적 판매량은 70억개에 달한다. 삼양식품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7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 같은 상품 전문성 기반 아래 삼양은 품목 다각화까지 이어 수출전진기지인 밀양공장과 해외법인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네덜란드에 유럽판매법인을 설립해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수출 대륙별 판매 거점을 확보했고, 내년 상반기 밀양2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어 향후 수출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정수 부회장은 “7억불 수출 달성은 한국 식품이 지닌 높은 경쟁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식품과 문화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을 드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서 송현준 SCM 부문장, 전준호 시설팀장, 이승원 해외지원팀장 등 삼양식품 임직원 3명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수여 받았다.

      손재철 기자 2024.12.05 15:06

    • 지민, 불닭볶음면 챌린지→삼양식품 주가 UP

      연예

      지민, 불닭볶음면 챌린지→삼양식품 주가 UP

      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주식 시장을 들썩이게 하는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했다. 한류 열풍과 함께 지민이 K푸드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민의 영향력으로 세계적인 홍보 효과를 누린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지난달 10일 삼양식품의 시가총액이 1995년 이후 처음으로 경쟁사를 뛰어넘어 최고 수준(2조 4519억원)에 이르렀다. 여러 컨텐츠에서 지민이 불닭볶음면을 먹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대중적으로 확산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언론들은 계속해서 지민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 삼양식품 김정수 부회장 역시 방송 프로그램에서 ‘’감사하게도 BTS 멤버 중 지민 님이 불닭볶음면을 즐겨 먹는 모습을 올려주셔서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직접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삼양식품에 앞서 명품 브랜드 디올(Dior) 또한 지민의 글로벌 앰버서더 선정 후 ‘지민 효과’를 누리며 주가가 크게 올라 화제가 됐다. 방탄소년단 지민 디올 소셜 네트워크에 게재된 지민의 앰버서더 발표 게시물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브랜드 계정 기록 중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게시물이 되었고, 디올의 주가는 지민의 브랜드 앰배서더으로 1992년 주식시장 상장 이래 3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민이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한국 솔로 최초 1위를 차지한 후 소속사 하이브 주가가 급등, 당시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를 비롯해 다른 한국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레이블의 주가는 목요일 오전 거래에서 11%나 상승, 거의 5개월 만에 가장 큰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지민의 ‘핫 100’ 1위를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지민은 성공적인 솔로 데뷔로 이룬 음악적 성과를 통해 탄탄한 글로벌 팬덤과 멤버 개인의 잠재적인 사업 기회를 보여준 것으로 대중음악계는 물론 지민과 관련된 모든 것이 글로벌 이슈의 중심이 되어 주식 시장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지민’이라는 하나의 브랜드로서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2024.06.03 08:38

    • 삼양식품, 해외시장 맞춤형 제품 ‘?c얌불닭볶음탕면’ 출시

      생활

      삼양식품, 해외시장 맞춤형 제품 ‘?c얌불닭볶음탕면’ 출시

      삼양식품은 수출 전용 불닭브랜드 신제품 ‘?c얌불닭볶음탕면’을 미국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c얌불닭볶음탕면은 태국 전통요리인 ‘?c얌(tom yum)’을 불닭볶음면에 접목시킨 제품이다. 맵고 신맛의 ?c얌과 불닭의 매운맛을 조화시켜 새콤하면서도 매콤달콤한 자작한 국물을 완성하고 라임, 고수 등 다양한 향신료로 ?c얌 본연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c얌불닭볶음탕면. 삼양식품 제공 ?c얌불닭볶음탕면은 미국 내 아시아 인구와 아시안 요리를 선호하는 현지인들을 겨냥해 개발됐다. 삼양식품은 다양과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미국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제품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서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현지인들을 위해 ‘콘불닭볶음면’을, 히스패닉 인구를 타겟으로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을 출시한 바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부터 영업을 시작한 미국판매법인 ‘삼양 아메리카’가 적극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만큼,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미국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미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라며 “현지 맞춤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해외시장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2023.10.20 09:38

    • 삼양식품그룹, 대도약 위해 ‘삼양라운드스퀘어’로 CI 리뉴얼 공표

      생활

      삼양식품그룹, 대도약 위해 ‘삼양라운드스퀘어’로 CI 리뉴얼 공표

      그룹 차원 정체성 강화 및 로드맵 공감대 확산 통한 속도감 있는 성장 도모 매출 1조 앞둔 K푸드 전도사…성장한 그룹 규모 및 인지도 반영한 새 정체성·비전 수립 목적 신규 CI, ‘60년 헤리티지 토대로 음식 문화와 과학 기술의 융합 통한 진보 실현’ 지향하는 그룹 의미 CI 리뉴얼 계기로 글로벌 체제 가속화…삼양식품 등 계열사 CI도 순차 변경 예정 삼양식품그룹의 새로운 CI ‘삼양라운드스퀘어’. 사진제공|삼양식품그룹 삼양식품그룹이 그룹 및 지주사 CI를 ‘삼양라운드스퀘어(Samyang Roundsquare)’로 바꾸고, 글로벌 톱100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비롯해 식품•과학이 결합된 영역을 개척하는 기업으로서의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 삼양식품그룹은 3일, 그룹과 지주사인 삼양내츄럴스의 사명을 ‘삼양라운드스퀘어’로 변경하고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최근 10여년 간 국내외에서 K푸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높아진 인지도, 수출 1위, 연내 매출 1조 달성을 전망하는 규모 등 역동적인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정체성과 비전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새 비전은 ‘삶과 미래를 채우는 자양분이 되는 기업(Food for Thought)’이다. 식문화를 중심으로 더 풍성한 내일을 위해 세상에 ‘생각할 거리’를 던지고, 마음의 양식(糧食)이 되는 먹거리를 만드는 것을 지향한다. 브랜드 슬로건은 ‘불가능의 룰을 깨다(Square the Circle)’로 삼양목장 설립과 같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도전과 혁신의 의지를 담았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60여년의 헤리티지와 100년 기업을 향한 미래 비전이 결합된 삼양식품그룹의 새 얼굴이자 정신이다. 하늘•땅•사람을 풍족하게 만든다는 기업 철학 ‘삼양(三養)’과 심신의 허기를 채우고 사람들을 연결하는 음식을 의미하는 ‘라운드’, 혁신 및 질서로 삶을 개선하는 과학을 뜻하는 ‘스퀘어’가 합쳐져 탄생했다. 모태 기업인 삼양식품의 창업 정신 토대 위에서 음식 문화, 과학 기술과 같이 서로 이질적인 것을 융합해 더 넓은 식품 영역을 개척하고 세상의 진보에 기여하겠다는 그룹의 의지가 담겼다. 신규 CI 디자인은 ‘라운드스퀘어’라는 네이밍을 명료한 기하학적 그래픽으로 재해석하고, 기존 CI와 색상도 차별화했다. 삼양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식문화를 확산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를 정사각형과 원이 교차하는 심플하면서도 강한 심볼로 표현했다. 특히 삼양라운드스퀘어의 무한한 가능성을 원과 정사각형의 흰색 교집합으로 나타냈다. 심볼 색상은 미래에 대한 그룹의 긍정적인 태도와 자신감을 반영해 기존 ‘딜리셔스 오렌지(Delicious Orange)’보다 한층 밝은 ‘이볼빙 오렌지(Evolving Orange)’로 변경됐다. 워드마크에도 심볼과 구분되는 ‘소피스토 차콜(Sophisto Charcoal)’을 적용해 가시성을 높이면서도 조화를 추구했다. 삼양식품그룹은 이번 CI 리뉴얼을 계기로 그룹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한 이해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미래 먹거리 창출, 글로벌 체제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삼양식품그룹 관계자는 “이번 그룹 및 지주사 CI를 시작으로 모태 기업인 삼양식품 등 각 계열사의 CI도 순차적으로 변경하고 하반기 내 CI 리뉴얼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CI 리뉴얼은 기업의 혁신, 새로운 비전 제시에 대한 김정수 부회장의 강한 의지를 반영해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 디자인 컨설팅 회사인 ‘펜타그램(Pentagram)’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1972년 설립된 펜타그램은 기업 이미지, 브랜드 아이덴티티, 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롤스로이스, 유나이티드항공, 윈도우10, 씨티은행, 마스터카드 등 세계 유수의 기업 CI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강석봉 기자 2023.07.03 09:07

    • ‘불닭 맛’ 인기에…삼양식품, 소스사업 확대 나선다

      생활

      ‘불닭 맛’ 인기에…삼양식품, 소스사업 확대 나선다

      ‘불닭’의 인기와 더불어 그 소스를 따로 찾는 이들이 늘면서 삼양이 이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삼양은 이를 바탕으로 ‘주식(主食) 부문 글로벌 톱100 기업’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8일 삼양식품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2022년 소스·조미소재 매출액은 전년보다 36% 증가한 29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앞서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액상스프만 따로 판매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2018년 불닭소스를 정식으로 출시한 이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스사업부를 키워 왔다. 오리지널 불닭소스를 시작으로 까르보불닭소스, 불닭마요 등을 추가로 선보이고 외식업체와의 협업, 해외 수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삼양식품 제공 이에 따라 마케팅과 판매 채널 확대에 나선 것. 삼양식품은 그 일환으로 올해 초 tvN 예능 ‘서진이네’에 불닭소스 PPL을 진행했으며, 이달 중엔 불닭소스 신제품 ‘불닭치폴레마요’도 출시할 예정이다. 실제로 ‘서진이네’ PPL을 통해 톡톡한 홍보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2월 말 첫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 불닭소스 언급량이 방송 이전 대비 월평균 약 1000건 이상 증가했고, 연관 검색어 중 꿀조합, 들기름 막국수, 우동면 등 레시피 관련 키워드가 급증하며 테이블 소스뿐만 아니라 요리 과정에도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소스로 부각되고 있다. 판매채널 확대에도 나선다. 편의점, 마트에서 트레이더스나 롯데마트 맥스와 같은 창고형 마트, 면세점 등으로 입점 채널을 다양화하는 한편, 불닭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기반으로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쇼핑 채널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삼양식품이 이처럼 소스사업에 집중하는 이유는 소스시장의 성장성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소스류 생산액은 2016년 1조 6584억원에서 2020년 2조 296억원으로 22.4% 늘었으며, 같은 기간 국내 소스류 수출액도 9878만 달러에서 1억 8347만 달러로 연평균 13.2% 성장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소스사업부문을 신사업으로 꾸준히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제품 라인업 및 마케팅 강화,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국내외 소스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고, 불닭소스를 1000억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2023.05.08 11:24

    • 삼양식품, 냉동 HMR 시장 진출…첫 작품 ‘프레즌트(FREZNT)’ 론칭

      생활

      삼양식품, 냉동 HMR 시장 진출…첫 작품 ‘프레즌트(FREZNT)’ 론칭

      삼양식품이 냉동 가정간펴식(HMR)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밀었다. 삼양식품은 냉동 간편식 전문 브랜드 ‘프레즌트(FREZNT)’를 론칭하고, 첫 번째 제품으로 ‘리얼쯔란치킨’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프레즌트는 회사가 처음 선보이는 냉동 브랜드로 오감을 자극하는 새로운 맛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드리는 작은 선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양식품은 리얼쯔란치킨이 부드럽고 탱탱한 닭다리살에 튀김옷을 입힌 뒤 3번 튀겨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잘 구현한 제품으로, 이국적인 감칠맛을 더하는 쯔란시즈닝을 별도 파우치에 넉넉하게 담아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리얼쯔란치킨은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로 조리한 뒤 쯔란시즈닝을 뿌려 먹거나 찍어 먹으면 된다. 프레즌트는 축적된 레시피 개발 노하우와 삼양냉동의 생산 기술력을 토대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맛과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냉동 간편식(HMR)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하는 냉동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신규 브랜드 프레즌트를 론칭하고 리얼쯔란치킨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 냉동 HMR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맛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2022.12.01 08:26

    • 불닭볶음면 천원 넘었다…삼양식품도 라면가격 인상

      생활

      불닭볶음면 천원 넘었다…삼양식품도 라면가격 인상

      삼양식품이 라면가격을 평균 9.7% 인상한다. 삼양식품은 내달 7일부터 불닭볶음면과 삼양라면 등 13개 브랜드 제품 가격을 평균 9.7%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봉지면 기준 불닭볶음면과 삼양라면은 각각 8.7%, 9.3% 오른다. 불닭볶음면 1봉지당 대형마트 판매 가격은 936원에서 1020원으로 84원, 삼양라면은 700원에서 768원으로 68원 인상된다. 삼양 불닭볶음면. 삼양식품 제공 실제 판매 가격은 유통 채널별로 다를 수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밀가루, 팜유 등 주요 수입 원자재뿐 아니라 물류비, 유틸리티 등 생산 비용 급증으로 원가 부담이 가중됐음에도 그동안 수출 확대를 통해 이를 감내해왔지만, 국내 사업 적자 규모가 누적되고 하반기 상황이 더 악화하며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드리게 돼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더 좋은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요 라면 회사 4개 사 중 마지막 인상 조치다. 앞서 농심은 지난달 15일 라면 출고가격을 평균 11.3% 인상한 데 이어 팔도는 이달 1일부터 12개 브랜드 라면 제품의 가격을 평균 9.8% 올렸고 오뚜기도 지난 10일 라면 가격을 평균 11.0% 인상했다.

      이충진 기자 2022.10.21 10:11

    • 올해 유튜브 광고 그랑프리 ‘삼양식품 오리지널 시리즈’

      연예

      올해 유튜브 광고 그랑프리 ‘삼양식품 오리지널 시리즈’

      구글 제공 올해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YouTube Works Awards Korea) 영예의 그랑프리는 삼양식품에 돌아갔다. 구글코리아는 올해 본선에 진출한 33개 작품 중 최고상 그랑프리를 비롯한 수상작들을 11일 발표했다.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매년 한국을 비롯한 20여 개국에서 열린다. 지난 한 해 유튜브 광고 중 가장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작품을 평가하고 시상한다. 삼양식품 오리지널 시리즈 1탄인 ‘평범하게, 위대하게’는 뮤지컬 애니메이션 광고 시리즈를 통해 평범하고 지루한 브랜드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놨다고 평가받았다. 심사에 참여한 김정아 이노션 전무는 “가장 어려운 숙제인 브랜드 이미지 전환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뤄내면서 실제로 매출 견인에도 기여해 가장 유튜브 플랫폼에 적합했던 캠페인”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 오리지널 시리즈는 그랑프리뿐만 아니라 ‘베스트 유튜브 브랜딩 캠페인’의 ‘옴니 스크린’ 부문도 수상했다. 구글 제공 ‘유튜브 단독’ 부문은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의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이 차지했다. 과거 국민적 인기를 끌었으나 젊은 층에는 잊힌 부라보콘 CM송을 색다르게 알려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환기한 사례로 평가됐다. 수어라는 수단을 통해 다양성을 가치를 함께 전달한 점도 호평받았다. 차하나 네이버웹툰 마케팅 이사는 “브랜드의 헤리티지인 CM송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고 언급했다. ‘옴니 스크린’ 부문에서는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노담이면 좋겠어’, 대상의 ‘감칠맛 내는 조연, 미원’, SSG의 ‘SSG.COM 대표 납치 사건의 비하인드, SSG.COM 공공대작전’도 수상했다. ‘멀티 크리에이티브’ 부문은 HK 이노엔 스칼프메드의 ‘두피천재 캠페인’이 차지했다. 치열한 샴푸 시장에서 한정된 예산으로도 제약기업이 만든 두피 모발 케이 전문 브랜드임을 효과적으로 각인했다는 평가다. 해당 부문에서는 대상청정원 ‘안주의 새로운 바람, 안주야’도 수상했다. 한국 시상식에만 있는 ‘브랜드 팬덤 캠페인’ 부문은 현대자동차그룹 ‘디어 마이 히어로-현대자동차그룹 수소청소트럭’과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1%의 약속 캠페인’이 가져갔다. ‘앱 성장 캠페인’ 분야에선 카닥 ‘손해 없는 내 차 관리 앱, 카닥’이, ‘커머스 성장 캠페인’ 분야에서는 하이트진로 테라의 ‘테라 스푸너 캠페인’이, ‘리드 증대 캠페인’ 분야에서는 우아한형제들의 ‘2022 배민리뷰챔피언십’이 수상했다.

      손봉석 기자 2022.10.11 20:36

    • 동남아 이어 미국 입맛 노린다…삼양식품,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 출시

      생활

      동남아 이어 미국 입맛 노린다…삼양식품,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 출시

      삼양식품이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을 선보였다.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 삼양식품 제공27일 공개된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은 미국 현지인들의 입맛을 반영해 선보이는 수출용 불닭 신제품으로 현지인들에게 익숙한 하바네로고추, 라임을 활용한 매콤새콤한 맛이 특징. 삼양식품은 이번 제품은 매운 음식을 선호하는 히스패닉 계열의 소비자들과 색다른 매운맛을 선호하는 아시안을 타겟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KMF 할랄 인증을 받아 무슬림 소비자뿐 아니라 미국 현지에서 할랄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도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신제품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은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 BTS 콘서트에서도 많은 미국인들의 이목을 끌었던 제품”이라며 “미국 내에서 K-SPICY 열풍을 이끌고 있는 불닭브랜드의를 통해 미국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양식품은 오는 하반기 동남아,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수출 전용 불닭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그 동안 삼양식품은 해외시장 확대에 발맞춰 현지 맞춤형 제품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미국시장에선 2018년 히스패닉 소비자들이 즐겨먹는 핫소스 ‘타파티오’의 매콤한 맛과 향을 그대로 구현한 ‘타파티오(Tapatio)’ 라면을, 2019년에는 불닭의 매운맛에 콘치즈로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을 더한 ‘콘불닭볶음면’을 선보인 바 있다.

      #삼양

      이충진 기자 2022.05.27 09:47

    • 삼양식품, 비보이·비걸 선수 양성 나선다

      생활

      삼양식품, 비보이·비걸 선수 양성 나선다

      삼양식품이 국내 비보이·비걸 선수 양성에 나선다. 삼양식품은 지난 23일 ‘KBF 브레이킹 시범단 및 브레이킹 꿈나무 육성지원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23일 서울 강남구 진힙즈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협약식 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과 김만수 대한브레이킹경기연맹(KBF) 회장 등이 비보이·비걸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양식품 제공브레이킹 저변 확대 및 꿈나무 양성을 위해 KBF 브레이킹 시범단 후원 및 청소년 장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한 것으로, 브레이킹 선수들이 선발해 국내외 시범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공연을 통해 브레이킹 발전과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 이를 위해 삼양식품은 내년 1월부터 3년간 현금 총 5억 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세계를 주 무대로 도전정신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브레이킹은 불닭브랜드의 모습과 닮아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브레이킹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한 케이블 방송을 통해 방영된 댄스 크루 배틀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로 인해 댄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브레이킹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e스포츠와 함께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삼양식품

      이충진 기자 2021.12.27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