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국방장관 직무대행 “상반기 장군인사 해야” VS 민주당 “쿠데타 잔존세력 심는다 의심”... 장군도 있고, 그 전역자리를 보직해야 하는 문제들이 병합돼 있다”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상반기 장군 인사를 언제 할것이냐”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직무대행은...
곽희양 기자 2025.04.14 17:12
정치
국방장관 직무대행 “상반기 장군인사 해야” VS 민주당 “쿠데타 잔존세력 심는다 의심”... 장군도 있고, 그 전역자리를 보직해야 하는 문제들이 병합돼 있다”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상반기 장군 인사를 언제 할것이냐”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직무대행은...
곽희양 기자 2025.04.14 17:12
사회
‘국제결혼 비용 지원’ 지자체 사업 올 상반기까지 모두 폐지···인권위 “성평등 기초해 제도 개선해야”....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으로 각 지자체는 ‘국제결혼 지원 조례’를 폐지했거나, 올 상반기 내 폐지 완료할 예정이다. 국제결혼 지원 조례는 농촌 비혼 남성이 이주 여성과 결혼하는 경우...
배시은 기자 2025.04.14 16:37
라이프
부산 착한가격업소 대폭 늘어…2025년 상반기 774곳 지정... 부산시는 ‘2025년 상반기 착한가격업소’로 774곳을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지정된 곳은 103곳이다. 착한가격업소는 개인서비스업 중 지역의 다른 가게보다 낮은 가격에 양질의...
#착한가격업소
권기정 기자 2025.04.14 10:05
사회
강릉시, 반려동물 공원 ‘펫파크’ 내년 상반기 개장···9328㎡ 규모놀이터·산책로 등 갖춰 강릉시 펫파크 조감도.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는 오는 2026년까지 13억원을 들여 성산면 산북리 1195번지 동물사랑센터 옆에 9328㎡ 규모의 ‘강릉시 펫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강릉시 #반려동물 #펫파크
최승현 기자 2025.04.11 10:04
생활
웹젠, ‘채용 연계형’ 2025년 상반기 인턴십 모집웹젠이 2025년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 지원자를 모집한다. 11~28일 공식 채용사이트에서 웹젠 본사 및 계열사의 인턴십 지원 서류를 접수하며, 서류전형 합격 여부는 온라인 및 문자메시지 등으로 개별 통보한다. 서류 합격자는 6월까지 각 부문별로 온라인테스트와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치며, 최종 합격자는7월부터 6개월 간의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시작한다. 최종 합격 여부는 6월 말에 개별 통지된다. 이번 공개 채용은 나이와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든 지원할 수 있으나, 글로벌사업 등 외국어 역량이 필요한 일부 직무의 경우 외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구사 능력이 필수로 요구된다. 모집 대상은 게임사업과 마케팅, 게임기획 및 개발, 기술, 인사 등의 47개 직무로, 본사와 자회사에서 전체 00명의 인원을 최종 선발한다. 웹젠 본사뿐 아니라, 게임개발 전문 계열사인 ‘웹젠레드코어’, ‘웹젠레드스타’, ‘웹젠레드앤’ 등에서도 신작 게임 개발프로젝트에 함께 할 인턴십을 모집한다. ‘웹젠레드코어’와 ‘웹젠레드스타’는 언리얼엔진5 기반의 신작 MMORPG를 각각 개발하고 있으며, ‘웹젠레드앤’은 유니티엔진 기반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골프 게임 ’샷온라인’을 국내외에 개발/서비스하는 계열사 ‘웹젠온네트’ 역시 이번 인턴십 채용에서 클라이언트 직무의 신입 인재를 찾는다. 웹젠은 인턴십 기간동안 정규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 및 복지를 제공하며, 인턴십 기간의 근무 평가를 기준으로 업무 역량이 확인된 인재들은 정직원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현재, 웹젠은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근로복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선택근무제와 자율 출퇴근제를 운용하고 있으며, 임직원 대출 지원, 단체상해보험, 복지포인트, 장기근속자 여행 지원금 등의 다양한 복지 혜택들도 제공한다. 한편, 웹젠 및 계열사에서는 개발 및 사업 분야의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각 부문별 경력자 수시 채용도 상시 진행 중이다. 웹젠의 채용 연계형 인턴십 및 수시 채용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웹젠 공식 채용 사이트(https://webzen.recrui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활경제부 2025.04.11 12:46
생활
기아,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핵심 인재 모집’기아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2025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PBV, 글로벌사업, 경영지원, 상품, 전략기획, 구매 등 총 14개 부문 22개 직무에서 미래 모빌리티 핵심 인재를 선발할 계획으로 지원 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2025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 학위 소지자다. 올해는 기아가 EV 대중화, PBV 등 신성장 동력 확보, 소프트웨어 중심 전환을 경영방향으로 내세운 만큼 다양한 인재를 선발해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목표다. 기아는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문화’라는 조직문화 지향점을 설정하고 ‘기아의 가치와 행동’을 수립해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기아의 가치와 행동’의 규범 중 하나인 ‘사람을 생각합니다’에 기반해 인적 다양성 확보 및 공정한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채용 정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기아는 졸업을 앞두고 중간고사와 취업 준비 등으로 바쁜 대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교내에서 채용과 직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용 상담회도 개최한다. 특히 취업 전 마지막 중간고사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서울시내 대학 8곳의 교내 카페에서 커피 이벤트 ‘Last 중간고사 A+, First 커리어 Kia+’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아는 얼어붙은 고용시장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동시에 구직자들이 기아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손재철 기자 2025.03.27 11:28
생활
‘신형 골프’ 이어 ‘아틀라스’까지 폭스바겐 4종 신차 ‘상반기 한국 시장 공략’폭스바겐코리아가 3월을 시작으로 상반기 동안 매달 신차를 출시하며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신차를 투입,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폭스바겐코리아는 핵심 모델로 활약할 신차들을 내연기관과 전동화 모델들로 균형 있게 구성하고,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SUV 시장에 대응하는 한편, 폭스바겐이 독보적인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 해치백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월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순수 전기 SUV ‘2025년형 ID.4’를 출시한 바 있다. 이달에는 국내 해치백 시장의 재건을 겨냥한 8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골프’를 공식 출시했다. 4월에는 폭스바겐코리아 전동화 전략의 또 다른 주축이 될 핵심 모델, 쿠페형 순수 전기 SUV ‘ID.5’의 고객인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ID.5는 ID.4와 함께 폭스바겐의 전기차 라인업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대형 가솔린 SUV ‘아틀라스’가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대형 SUV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모델이다. 강력한 성능과 넓은 실내 공간, 첨단 기술 사양 등의 강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대형 SUV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8세대 부분변경 모델 ‘신형 골프 GTI’도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GTI DNA를 계승한 스포티한 스타일의 디자인과 컴팩트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다이내믹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2025년은 한국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매력적인 모델 라인업을 기반으로 폭스바겐코리아가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국내 SUV 및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리딩 브랜드이자, 한국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철 기자 2025.03.17 18:35
생활
‘PBV 시대 준비하는 기아’ 상반기 집중 채용하는 이유사람이 먼저다, 미래 모빌리티 선도 위한 PBV 인재 모시기 기아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농후한 ‘목적형 기반 차량’(PBV, Platform Beyond Vehicle) 부문 상반기 경력인재 집중 채용에 나선다. 기아가 개발 중안 PBV. ‘PV’ 시리즈 ‘PV5 패신저’ 전기 MPV 차량이다. 서류 접수는 이달 24일까지, 이후 1차 면접 및 역량검사(4월 중순 ~ 5월 초), 2차 면접(5월 말 ~ 6월 초)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PBV 분야 및 IT, 제조솔루션, 특수사업, 오토랜드 광주 등 총 25개 부문 86개 직무 대상이다. 기존 월 단위 상시로 운영하던 경력사원 채용을 올 상반기에 한해 집중 실시하는 것인데, 특히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기 의한 행보다. 실제 기아 송호성 사장은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2025 기아 EV데이’를 통해 고객 최우선 가치에 기반한 PBV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맞춤형 모빌리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기아의 ‘PV’ 시리즈. ‘PV5 패신저’ 전기 MPV 차량이다. ‘PBV’ 활성화는 산업들과 연결되어 있는 기존 물류 배송, 상용카고 차량들을 대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이를 위한 인재 모시기에 나선 것이다. 특히 ‘전기차 캐즘’ 현상을 뚫어낼 돌파구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아는 보고 있다. 그 만큼 시장이 필요로 하는 ‘PBV 전기차 활용’에 대한 잠재적 수요층이 두텁기 때문이다. PV5 카고. 미래 물류 시장에 대응하는 배터리전기 상용 카고 모델이다. 이런 PBV 부문 경력직 집중 채용을 두고 기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에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우수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기아의 미래 비전을 함께 실현해나갈 도전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PBV 전용 플랫폼으로 쓰일 E-GMP 한편 기아는 지난 2월 국내 기업 정보 서비스 업체 잡플래닛의 ‘2025 잡플래닛 어워즈’에서 일하기 좋은 회사 대기업 부문 상위 3개사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아는 직원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올해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손재철 기자 2025.03.12 14:13
문화/과학 톡톡TV
[톡톡TV]상반기 안방극장 ‘웹툰’이 이끈다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가 인기다. <이태원 클라쓰>는 원작의 재미를 잘 살린 웹툰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가 흥미롭다는 평으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 31일 첫 방송을 시청률 5%로 시작했으나 10회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최고시청률 14.8%(10회)로 역대 JTBC 드라마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의 원작 웹툰(왼쪽)과 드라마(오른쪽)의 비교컷. / 카카오페이지 ‘웹툰이 곧 흥행’이라는 공식은 늘 성립하지는 않는다. 웹툰은 드라마 제작에 흥행이 검증된, 혹은 안전한 콘텐츠지만 동시에 위험요소도 안고 있다.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처럼 원작에 충실하면 기존 시청자들은 ‘생경하고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외면한다. 혹은 <치즈인더트랩>처럼 드라마적 변주를 주려니 ‘원작을 망쳤다’는 혹평으로 원성을 사기 일쑤다. 웹툰의 주 소비층은 10대와 20대로 한정되지만 시청층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플랫폼인 TV와는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제작진이 좀 더 탄탄한 개연성과 구조 그리고 폭넓은 공감대를 위한 내용 변경을 고민하는 이유다. 일부 위험요소에도 방송사나 제작사는 인기 웹툰의 판권 사들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신인 작가 양성이 쉽지 않은 환경이고, 제작해야 할 드라마 편수는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이미 안방극장은 ‘제2의 이태원 클라쓰’의 높은 화제성과 인기를 이어받을 다수의 웹툰 원작 드라마가 대기 중이다. 3월 11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극 <메모리스트>도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국가 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 분)과 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 분)가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수사극으로 배우 유승호가 ‘기억 스캔 초능력’을 지닌 형사 역을 맡아 슈퍼 히어로 연기에 도전한다. 집필을 맡은 안도하·황하나 작가는 “원작의 세계관은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어쩌면 세상에 있을 법한 초능력’이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톤 앤 매너’를 조절하며 드라마화했다”고 전했다. 오는 3월 25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극 <어서와>는 동명의 로맨틱 코미디 웹툰 원작이다. 인간 남자로 변신하는 고양이 홍조(김명수 분)와 강아지 같은 여자 솔아(신예은 분)의 미묘한 설렘을 다루는 청춘 감성 드라마다. OCN 새 토일극 <루갈>은 ‘투믹스’에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바탕으로 했다. 생명공학 기술로 특수한 능력을 얻은 ‘루갈’들과 대한민국 최대 테러 집단 ‘아르고스’의 대결을 그린다. 배우 최진혁이 아르고스에게 아내와 두 눈을 잃은 뒤 루갈의 도움으로 특수한 능력을 얻게 된 주인공 강기범을 맡았다. 이외에도 박성웅·조동혁 등이 출연해 강도 높은 액션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 활약하는 히어로들을 그린 공상과학 웹툰을 몰입도 높은 실사로 구현해낼지가 기대 포인트다. 3월 28일 첫 방송. 또 다른 웹툰 원작인 KBS2 <계약우정>과 JTBC <쌍갑포차>도 제작 단계다. <이태원 클라쓰>의 인기로 당분간 방송가는 웹툰 원작 드라마 기획과 제작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유진 스포츠경향 기자 2020.03.13 15:10
경제
상반기 유통업계, 중국발 사드 희비ㆍ중국 의존도 높을수록 직격탄… 사업 다각화한 업체는 여유 올 상반기 유통업계는 중국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조치라는 초강력 악재에 휘청였다. 중국 정부가 한국 여행을 금지시키는 ‘한한령’을 발동시키며 중국인 관광객(유커) 매출 의존도가 높았던 면세점과 여행업계가 직격탄을 맞았고, 화장품과 제과 등 한류 바람을 타고 대중국 사업 비중을 키워온 기업들 역시 내상을 입었다. 운명을 가른 건 ‘중국 의존도’였다. ‘한류 화장품’ 대표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희비가 엇갈렸다. 아모레퍼시픽이 2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 나며 휘청거린 반면, LG생활건강은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의 '사드 보복’이 전면적으로 확대된 올 3월 15일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빠져 텅빈 제주 롯데면세점 모습. / 연합뉴스 아모레퍼시픽·오리온 등 매출 급감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2분기(4~6월) 매출액은 1조20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7.8%나 급감한 101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까지도 1조5690억원의 매출에 3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중국의 사드 보복이 본격화한 3월 중순 이후부터 실적이 급격히 쪼그라든 것이다. 그 결과 아모레퍼시픽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 줄어든 2조7740억원, 영업이익은 27.7% 감소한 4184만원을 기록했다. 유커들의 면세점 매출 비중이 큰 아모레퍼시픽은 면세점 매출 급감에 결정적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명동 등 주요 상권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고 백화점 등 대형 유통채널의 판매가 부진했던 것도 실적을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니스프리 등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내 중저가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지만 고가 화장품의 매출 부진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LG생활건강은 매출 3조1308억원, 영업이익 4924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7.3%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1조5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역신장했지만 영업이익은 2325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 역시 국내 중국인 관광객 매출비중이 컸던 만큼 3월 중국의 금한령 이후 유커의 발길이 끊긴 국내 면세점에서의 매출 타격이 컸다. LG생활건강의 올 상반기 면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하지만 중국 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후’와 ‘숨’ 등 럭셔리 화장품 매출이 상승하며 국내 매출 부진을 상쇄시키는 데 성공했다. 소폭이지만 국내 백화점과 방문판매 매출이 지속 성장한 것도 도움을 줬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도 LG생건의 실적 방어에 힘을 실어줬다. LG생건은 화장품뿐만 아니라 생활용품과 음료 등을 주요사업으로 운영 중이다. 5월부터 시작된 이른 더위로 ‘씨그램’, ‘토레타’, ‘갈아만든 배’ 등의 음료 매출이 늘며 상반기 매출을 끌어올린 것이다. LG생건 음료사업은 2분기 매출 3757억원, 영업이익 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28.1% 증가했다. LG생활건강·롯데제과는 성장세 국내 제과업계 ‘빅2’인 롯데제과와 오리온도 중국 의존도가 희비를 갈랐다. 두 기업 모두 일찌감치 중국 진출에 성공한 한국 기업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내오며 매출의 상당 부분을 중국에서 가져오던 상황이었다. 업계에 따르면 매출의 절반을 중국법인에 의존하고 있는 오리온은 올해 2분기 중국사업의 적자가 불가피한 반면, ‘포스트 차이나’에 공을 들이며 중국 의존도를 낮춰온 롯데제과의 실적은 개선됐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8개국 해외법인으로부터의 매출액 합계는 284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5.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전년보다 38.9% 늘었다. 반면 오리온의 중국법인은 2분기 1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을 비롯해 인도와 러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벨기에, 싱가포르 등 8개국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는 롯데제과는 특히 카자흐스탄과 파키스탄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카자흐스탄의 경우 상반기 946억원의 판매액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30.7% 신장을 기록했고, 파키스탄 또한 54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10%의 매출 증대를 기록했다. 2010년 이후 현지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본격 진출한 카자흐스탄과 파키스탄 시장이 2배 가까운 성장(현지 통화 매출액 기준)을 이뤄내며 롯데제과의 해외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는 평이다. 이와 같은 성장에 힘입어 롯데제과는 올 상반기 사드 여파로 인해 중국에서 매출이 기존 379억원에서 194억원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반면 최근까지 중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며 ‘황금알을 낳던’ 오리온은 실적 악화를 피하지 못했다. 1993년 중국에 진출한 오리온은 철저한 시장분석과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현지 2위 제과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중국 시장을 발판 삼아 2015년까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왔다. 지난해 기준으로 오리온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중국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56.4%, 60.9%에 이른다. 지나치게 높은 중국 의존도가 오히려 독이 된 상황이다. 오리온은 이참에 사업 다각화를 통한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건강기능식품 등 신사업을 통해 내수부진과 중국 판매 위축으로 악화된 시장 환경을 돌파한다는 전략에서다. 건기식 외에도 기능성 음료, 간편 대용식 등 신규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을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으로 유통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의존도를 낮춰온 업체들은 이번 ‘사드발 리스크’에 한층 여유로운 모습이다”라며 “향후 중국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중국 외 해외영업이나 신사업 모색 등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기업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연 경향신문 산업부 기자 2017.08.08 11:41
문화/과학 클릭 TV
[클릭TV]올 상반기 TV는 ‘3無 시대’벌써 6월 마지막 주입니다. ‘청양의 해’라고 하면서 새해가 밝는 광경에 들떴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클릭 TV’는 방송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하는 코너이니 올해 상반기 결산이 당연히 있어야겠죠. 그렇다고 올해 상반기는 ‘이런 프로그램이 유행했고’ ‘저런 스타들이 부각됐다’고 쓰기는 재미가 없습니다. 2015년 상반기 방송가를 정리할 수 있는 하나의 직관적인 단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제 의견으로는 2015년 방송가를 정리하는 단어는 ‘없다’이고, 한자로는 ‘無’를 쓰고 싶습니다. 이를 좀 더 멋있게 풀면 상반기 방송가는 ‘3무(3無)’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인기’가 없었고, ‘스타’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극’이 없었죠. 상반기는 지난해처럼 드라마, 예능 중에 간판으로 내세울 만한 히트작이 없었습니다. 지난해는 드라마 하면 김수현과 전지현이 나왔던 SBS 아니면 직장생활의 준엄함을 보였던 tvN 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육아 예능의 대권을 이어받은 KBS2 등이 있었죠. 하지만 올 상반기에는 각 분야의 판도를 바꾸는 인기작품이 없었습니다. 드라마는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합쳐 평균 15%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가 주말극밖에 없었습니다. 원래 주말극에 대해서는 중년 시청자들을 필두로 해 충성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망스러운 수준입니다. 그나마 10% 정도를 넘긴 것이 KBS2 , MBC , SBS 정도입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예능의 경우에도 SBS가 간판 프로그램 , MBC 역시 의 전반적인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KBS2도 장수 프로그램 의 지지부진한 시청률로 속을 끓였죠. TV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인기 하락은 스타들의 활약이 미미한 데서 비롯되기도 했습니다. SBS 드라마 는 현빈을 내세우고도 흥행에 참패했고, 구혜선을 내세운 KBS2 역시 부침을 겪었습니다. SBS 주말극 은 절반도 안 되는 회차에서 조기종방을 선언하는 비극을 맞았죠. 예능 역시 10주년을 맞은 MBC 의 유재석 정도를 제외하고는 예능 3강으로 불리는 강호동, 신동엽의 활약이 미미했습니다. 차라리 이 자리는 예능을 업으로 하지 않는 이들로 채워졌습니다. 최현석, 레이먼 킴, 샘 킴, 강레오 등 셰프들과 백종원, 차승원 등 요리를 업으로 하지 않는 요리전문가들이 그 자리를 채웠습니다. 인기와 스타가 사라진 안방극장은 그래도 ‘저자극’에 탁하지 않은 프로그램들이 ‘치유’를 주제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막장 드라마로 악명을 얻었던 임성한 작가는 를 마지막으로 절필을 선언했고, SBS 는 권력 심층부의 욕망을 가감없이 다뤄 호평을 받았습니다. tvN , SBS 등도 적절한 풍자와 인간성 회복을 선언하는 주제의식을 보여줬습니다. 예능에서는 요리 예능의 득세로 자극적인 설정이 없이 요리 장면만으로도 시청자의 눈을 잡아끄는 작품들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경향의 정점은 tvN 시리즈가 차지하고 있는데요. 나영석PD는 차승원, 이서진, 유해진, 옥택연 등의 예능 초보들을 데리고도 요리와 자연이라는 소재로 성찬을 만들어냈습니다. ‘3無 시대’였던 2015년 상반기 TV, 하반기에는 어떤 유행들이 우리를 웃고 울릴까요. 다시 한 번 리모컨을 잡아봅니다.
하경헌 경향신문 엔터·비즈부 기자 2015.06.29 18:37
문화/과학
[2010 상반기 문학 트렌드]독자와 작가, 마음을 열고 소통하다지난해부터 이어진 사회 각계 인사들의 타계 소식은 정치권을 넘어 문학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시대의 버팀목이 되어 준 고인들의 유지는 혼란하고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놀라운 반응을 끌어냈다. 이러한 분위기는 국내 작가들의 소설뿐만 아니라 에세이, 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0년 어떤 책이 출간되고 사랑 받았는지 상반기 문학 시장의 흐름을 살펴본다. 잊을 수 없는 작고 작가와 그의 작품들 2009년부터 최근까지 연이은 각계 인사들의 타계 소식으로 국민들의 상심이 컸다. 이에 따라 고인들이 남긴 주옥같은 저서들이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면서 다시금 재조명됐고, 고인들의 흔적을 모아 새롭게 출간되기도 했다. 지난 3월 종교계의 큰 별 법정 스님의 입적은 연일 뉴스로 크게 다뤄졌으며, 그동안 스님이 남긴 저서들은 세간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이미 절판된 <무소유>를 비롯해 상반기 베스트 1위를 차지한 <아름다운 마무리> <일기일회>와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등은 모두 상반기 베스트 10위 안에 들었다. 법정 스님의 타계 이후로 스님 도서의 3개월 간 판매 부수는 15만권에 육박했으며, 아직까지도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순수한 문학적 감수성과 특유의 밝은 천성으로 많은 사람의 귀감이 된 장영희 교수의 1주기를 맞아 추모 행사가 진행됐으며, 지인들의 추모 글로 엮은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가 출간돼 유작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에 이어 잔잔한 감동으로 독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작가와 독자, 장르를 넘나들다 작가가 된다는 것은 일기장에 끼적이는 글이나 블로그에 올리는 감상 한 편으로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영역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블로그의 여행기, 스타가 된 아이돌의 성장 기록이 책으로 출간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지탐험가에서 여행작가, 비정부기관(NGO)의 긴급구호팀장으로 변신해 다방면에서 활동해 온 청년들의 멘토 한비야씨의 최근작 <그건, 사랑이었네>는 출간 직후 한 달 동안 10만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무결점 연기로 온 국민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국가대표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는 피겨 퀸에 오르기까지 무대 뒤의 이야기를 담은 <김연아의 7분 드라마>를 출간, 골수 팬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청년 박지성이 축구 선수로서의 도전과 고민 등 내면의 목소리를 직접 글로 써 내려간 <나를 버리다>는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판매량이 급증했다. 라디오와 TV 출연, 각종 칼럼 연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작가 김태훈은 남들과 똑같은 일관성 있는 삶보다는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살아가는 일상을 <김태훈의 랜덤 워크>란 에세이에 담아 출간했다. 방송작가 노희경은 주목할 만한 높은 시청률을 만들어 내지는 못했지만 자기 드라마의 골수 팬, 즉 ‘드라마 폐인’을 제조하기로 유명하다. 그는 드라마를 소설로 옮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출간해 베스트셀러 대열에 합류시켜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금 재현해 내는데 성공했다. 드라마의 성공으로 도서가 베스트셀러된 경우도 있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은 인기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믹키유천이 드라마에 캐스팅됐다는 소식만으로 드라마가 시작되기도 전에 판매량이 급증, 여느 원작 소설의 인기를 넘어섰다. 국내문학, 해외문학 누르고 완승 올해 상반기의 주인공은 국내 문학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이미 100위권 안에 국내 문학이 16권이나 듦으로써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급성장,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에는 숫자가 더욱 늘어 100위권 안에 25권의 국내 문학서가 포함됐다. 이에 비해 해외 문학은 상반기를 이끈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라다이스>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베스트셀러를 내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 터키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2006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오르한 파무크의 <순수 박물관>이 5월에 출간됐고 <1Q84>의 3, 4권 출간 소식이 전해지면서 독자들은 후속 권에 대한 기대감에 한껏 부풀었다. 지난해 해외 문학 판매량의 10% 이상을 점유한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7월 7일 개봉된 영화 <이클립스>로 인해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선 예스24 문학담당 coucou@yes24.com
2010.07.16 14:24
문화/생활
글로벌이 ‘픽’했다…올 상반기 넷플릭스 콘텐츠는?<눈물의 여왕>, <기생수: 더 그레이>, <마이 데몬> 등 3편의 한국 콘텐츠가 비영어권 콘텐츠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티빙 제공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가 올해 상반기 전세계 회원들이 사랑한 콘텐츠들이 담긴 시청 현황 보고서(인게이지먼트 리포트)를 발간했다. 작년 12월부터 연간 2회에 걸쳐 발간되는 넷플릭스 시청 현황 보고서는 6개월간 회원들의 시청 현황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반기 별로 최소 5만 시간 이상 시청한 모든 제작 및 라이선스 작품의 시청 시간과 시청 수* 등을 공개한다. 올 상반기 넷플릭스에서는 약 940억 시청 시간 동안 다채로운 콘텐츠가 사랑을 받았다. (*시청 수 = 전체 시청 시간 나누기 전체 러닝타임 / 100,000 단위로 반올림) 올해 가장 인기 있었던 영어권 시리즈 10편 중 4편은 영국 콘텐츠로, <비밀의 비밀>, <베이비 레인디어>, <젠틀맨:더 시리즈>, <원 데이> 등이 높은 시청 수를 기록했다. 훌륭한 이야기는 어디에서나 탄생하고 또 어디에서나 사랑받을 수 있다는 넷플릭스의 철학을 입증하듯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비영어권 콘텐츠가 전체 시청 수의 3분의 1를 차지했다. 특히, <눈물의 여왕>(2,900만 시청수), <기생수: 더 그레이>(2,500만 시청수), <마이 데몬>(1,800만 시청수) 등 3편의 한국 콘텐츠가 비영어권 콘텐츠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콘텐츠는 이번 반기에도 세계적인 위상을 알렸다. <닥터 슬럼프>(1,400만 시청수) 또한 비영어권 시리즈의 로맨스 장르 중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작에 포함되었다. 한편, 해당 보고서를 살펴보면 넷플릭스가 IP를 소유한 한국 콘텐츠의 비율은 작년 반기와 동일하게 15% 미만이다. 이는 넷플릭스가 국내 파트너사들과의 계약 형태를 유연하게 유지하면서, 다양한 현지화 과정을 지원하는 등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콘텐츠가 활약하는 글로벌 저변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당 보고서가 상반기 시청 현황을 다루는 만큼, 시청자 별 취향에 맞는 장르 별 인기 콘텐츠와 특징도 살펴볼 수 있다. <댐즐>,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 <그리셀다>, <삼체> 등 액션, 스릴러, 드라마 장르부터 <신부의 어머니>, <눈물의 여왕> 등 로맨틱 코미디가 사랑 받았으며, 새로운 시즌으로 찾아온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와 같은 리얼리티 쇼도 인기를 끌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와 같은 가족형 애니메이션과 <아메리칸 나이트메어>,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밤> 등 다큐멘터리 장르도 꾸준한 시청 수를 기록했다.
이유진 기자 2024.09.20 09:49
화제
월 20만원 넘는 입덧약…이르면 상반기 보험 적용현재 비급여 의약품인 입덧약이 건강보험을 적용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말 현재 8개 제약사가 자사 입덧약을 보험 급여 의약품 목록에 올리겠다고 신청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급여 적정성 평가’를 거쳐 입덧약의 보험 급여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등재신청에서 보험 급여를 받기까지 보통 150일에서 200일 정도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보험약제과 관계자는 “심평원이 일부 미흡한 자료를 보완해서 다시 제출하도록 제약사에 요구했고, 관련 학회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순조롭게 등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덧은 임신부가 짧게는 임신 초기 기간, 길게는 임신 기간 내내 겪는 증상이지만, 이를 완화해주는 입덧약은 극심한 저출산 상황에서도 비급여 의약품으로 남아있어 논란이 됐다. 현재 입덧약은 한 정당 평균 2000원 수준이지만 비급여 의약품이어서 약국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권장량대로 하루 두 정을 복용한다면 한 달에 최소 12만원가량 들지만, 증상에 따라 최대 네 정까지 복용한다면 약값은 두 배로 뛰어 매달 20만원이 넘는 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국내 임신부 10명 중 7∼8명은 입덧 증상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임신부의 50%는 구역·구토 증상을 겪으며, 구역 증상만 겪는 임신부도 4명의 1명꼴이다. 입덧 증상이 심해지면 탈수 증세나 저혈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입덧은 평균 임신 6주쯤 시작해 임신 12주에 가장 심해졌다가 임신 14주쯤에는 대부분 회복되는데, 일부는 14주 이후에도 입덧 증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정연 기자 2024.01.12 11:28
재테크
2008년 상반기 펀드인가 적금인가…재테크 노하우펀드 열풍은 이제 식은 걸까. 지난해까지 돈을 싸들고 펀드에 가입하기 위해 증권사로 몰리던 사람들이 올 들어 은행과 저축은행의 특판 상품으로 눈을 돌렸다. 은행과 저축은행의 금리가 올랐기 때문이다. 원금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펀드에 계속 불입해야 하는 걸까, 아니면 펀드를 모두 환매하고 은행과 저축은행의 특판 상품에 가입하는 게 좋을까. 인기 재테크 포털 사이트 모네타의 재테크 사업팀 권혜영 과장에게 그 궁금증을 물었다.장기 투자가 가능하다면 펀드 현재 세계 경제는 미국 경제와 맞물려 있고, 아시아 등 신흥 시장에서 수익이 난 주식을 매도해서 미국 내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손실분을 메우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미국 FRB의 정책으로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쉽게 해결되기는 어렵다. 원래 올 북경올림픽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가 정점을 찍고 그 뒤 조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해왔던 전문가들도 그 조정이 6개월 정도 빨리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는 고유가에 환율까지 급등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화되고 있어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길게 1년 정도 조정을 잘 거치면 한국 시장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한다. 단기적으로는 코스피지수 1600을 지지하면 2/4분기에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한다. 단, 1600이 깨지면 쉽게 바닥을 예측하기 어려워지므로 당분간은 관망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펀드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향후 1~2년 국내 증시가 조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펀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겪을 수도 있으나 반대로 펀드를 저가로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시간의 힘을 믿고 장기적인 안목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자금 계획에 맞게 일정 금액을 매월 적립식 펀드에 불입하는 게 좋겠다. 펀드는 장기투자를 해야 비로소 빛을 발함을 잊지 말자.지금 가입하면 좋을 펀드 4선 미래에셋 디스커버리_펀드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는 펀드가 미래에셋 디스커버리다. 2001년 7월부터 운용된 이 펀드는 현재까지 총 누적 수익률이 687.65%(KOSPI 상승률 176.6%)로 장기간의 수익률이 검증된 펀드이기도 하다. 한국밸류10년투자_‘한국의 워렌버핏’으로 유명한 이채원 전무가 총괄하는 펀드다. 한국밸류10년투자는 2006년 펀드가 처음 설정될 당시, 3년 동안 환매가 제한되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회의적인 시각이었다. 그러나 현재 이 펀드의 규모는 9천6백억원(2008.03.14일 기준)이다. 현재까지 수익률도 상위권에 랭크돼 있으며, 저평가된 종목을 싸게 사서 그 가치가 발현될 때 매도해 차익을 남긴다는 기본 투자 원칙이 한국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증명한 펀드라고 할 수 있다. 신영 마라톤_펀드 설정액 60% 이상을 현재의 기업 가치가 시장 평균 혹은 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된 종목 위주로 투자하는 가치 투자 펀드다. 펀드 설정일 이후 5년간의 총 누적 수익률이 300%에 달해 장기 수익률 또한 검증됐다. 슈로더 브릭스 펀드_슈로더 브릭스(BRICs) 주식형 펀드는 저렴하고 우수한 노동력 및 풍부한 천연 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경제 성장이 예상되며 세계 인구의 약 43%를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4개국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다. 기존 국내 브릭스 펀드(재간접 펀드)와 달리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이다.1~2년 내 필요한 자금은 적금 지난해 펀드에 자금이 몰려 은행과 저축은행의 자금난이 극심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올해 초부터 펀드 투자에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이 안전한 은행과 저축은행의 고금리 특판 상품으로 몰렸다. 이에 은행과 저축은행의 수신 자금난이 일정 부분 해소된 상태다. 은행과 저축은행은 당분간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혹은 금리를 조금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금 1년의 경우 은행은 4~5% 금리를, 저축은행은 6~7%의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1~2년 내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는 것이라면 펀드보다는 은행이나 저축은행의 적금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펀드냐 적금이냐의 선택은 사람마다 다르다. 언제 필요한 자금이냐, 그 사람의 투자 성향이 어떤가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는 것. 향후 1~2년 내에 필요한 자금이거나 투자 성향이 보수적이어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받기 원한다면 적금을 드는 게 좋겠다. 3년 이상의 장기 투자를 목적으로 하고, 그 자금이 여유 자금이라면 적금보다는 펀드가 낫다.목적에 따른 재테크 노하우 전문가들은 돈을 사용할 목적에 따라 재테크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게 사실이다. 무럭무럭 자라는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한 비용, 우리 가족 여행 비용, 남편의 비상금 등 몇 백만원의 여윳돈이 생겼을 때 어떻게 투자하면 좋을지 살펴봤다. Case 01내 아이를 위한 돈 모으기 시중 은행과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아이를 위한 적금이나 펀드 상품의 경우 부가서비스 혜택은 있지만 기존 적금 상품에 비해 금리가 낮거나 일반 펀드 상품에 비해 펀드 수익률이 높지 않다. 따라서 아이를 위한 목돈 모으기라 하여 꼭 해당 상품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먼저 근로소득자라면 장기주택마련펀드를 추천한다. 이 상품은 비과세와 소득 공제 혜택이 있고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어 펀드 수익률, 비과세, 소득 공제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수수료가 저렴하고 일반 주식형 펀드에 비해 펀드 수익률 편차가 나지 않아 장기 투자 상품으로 활용하기 좋은 인덱스 펀드도 아이를 위한 투자 상품으로 좋다.Case 02 우리 가족 여행 비용 모으기 가족 여행 비용은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고 원금 보장이 되는 은행의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이 좋다. Case 03 여윳돈이 생겼을 때 모아둔 비상금이 있거나 생각지도 못한 돈이 생기는 등 일시적 목돈이 들어왔을 때는 연 5%의 이율을 보장받을 수 있는 CMA에 넣는 것이 좋다. 은행 금리에 비해 1~2%의 추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호저축은행 특판 예금도 추천할 만하다. 기업의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고수익, 고위험 투자 상품으로 리스크는 있지만 일정 신용 등급 이상 기업의 전환사채에 투자한다면 알토란 같은 수익률을 맛볼 수 있다. ■ 정리 / 김민정 기자 ■도움말 / 권혜영(팍스넷 재테크사업팀 과장) ■사진 / 경향신문 포토뱅크
2008.05.22 00:00
재테크
[Shopping List]2004년 상반기 히트 예감 냉장고우리 생활에 있어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가전 중의 하나가 냉장고이다. 몇 년 전 ‘여자라서 행복해요!’라는 모 냉장고 카피와 함께 양문형 냉장고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냉각 방식과 절전 기능, 친건강을 내세운 다양한 제품들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나에게 꼭 필요한 냉장고는 어떤 것인지 한 번 체크해 보자. 냉장고 구입하기 전 정보 수집 구입하는 곳에 따라 냉장고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구입 전 철저하게 정보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대형 할인점이나 전자 상가, TV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등 각 판매처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나 가격 차이, 애프터 서비스 등을 확인한다. 제품 비교를 한 눈에 할 수 있는 백화점에서 시장 조사를 하는 것도 좋다. 구입 제품 정하기 구입하고자 하는 제품의 모델명을 정해서 쇼핑에 나서야 한다. 대형 전자 상가의 경우 필요이상의 성능을 갖고 있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되도록 자신이 구입하고자 하는 모델명을 미리 정해서 가면 가격비교만 하고 구입하면 되기 때문에 훨씬 경제적이다. 냉장고 구입 체크 포인트 실제 용량 확인 표시 용량보다 실제 보관할 수 있는 용량이 적을 수도 있으므로 구입 전에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필요한 용량은 개인별로 다르므로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과 설치할 공간을 살펴 본 후에 냉장고 크기를 정한다. 양문형 냉장고의 경우 일반형 냉장고보다 설치 공간이 넓어야 한다. 냉장고 작동 효율을 높이기 위해 냉장고와 벽 사이의 간격을 10cm이상 떼어놓아야 한다는 것도 알아두자.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1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소비전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제품에 부착되어 있는 에너지 등급 표시를 보면 1등급이 가장 효율이 높은 절전형인 것이다. 1등급과 가장 낮은 등급의 제품과 비교해 보면 약 40% 정도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용시 냉장고 내부에 음식물이 가득 차면 공기 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전력 소모량이 많아지고 음식도 쉽게 변한다. 냉장고 용량의 60% 이상을 채우지 않는 것이 좋다. 용량 선택 기준 가족 구성원의 수도 냉장고 용량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2인 가족의 경우 590리터, 4인 가족의 경우 690리터 혹은 냉장고 내부를 좀 더 넉넉하게 사용하는 경우라면 770리터나 800리터를 선택한다. 제조연월일 간혹 재고 상품을 처분하기 위해 싼 가격으로 제품을 권유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제조연월일을 꼭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코드로 표기되어 알아 볼 수 없다면 제조업체나 다른 판매업체에 확인해 보도록 한다. 배달·반품 여부 디스펜서나 자동 제빙 기능이 있는 냉장고는 운반·설치 비용이 가격에 추가되었거나 별도로 청구될 수 있으므로 구입할 때 확인한다. 제품에 이상이 있을 경우 반품이나 환불을 할 수 있는지도 알아둔다. 1. 삼성 청정 지펠 아이스 홈바 냉장실에만 설치했던 홈바를 냉동실까지 확대한 트윈 홈바형 냉장고. 아이스크림, 사탕, 초콜릿 등 아이들 간식이나 자주 사용하는 냉동 양념류를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독립 냉각방식 냉동실과 냉장실 각각 독립적으로 냉각기가 있는 전용 냉각 방식은 냉각 속도가 빠르고 신선함이 오래가며 전기료 부담까지 줄였다. 나노 헬스 시스템 은을 나노 크기로 입자화 시키고 이를 분산 혼합한 활성산소와 은이온이 냉장고 내부의 미생물 번식을 방지한다. 식품을 더욱 안전하고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주방 청정기 공기 청정기와 냉장고에 탑재하여 기름기 있는 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공기 중 부유 기름을 걸러 쾌적한 주방을 만들어 준다. 음식 냄새 탈취와 항균을 위해 2중 탈취 및 2중 항균 기능을 적용하는 등 좌우 각 6단계 청정 시스템의 강력한 공기 청정기능. 판매가 679리터 2백30만원대 2. 백색가전(주) GE 아티카 에어 타워 냉장실 뒤쪽에 부착되어 있는 에어타워는 GE 프로파일 아티카의 냉기순환 시스템의 일부로서 냉장고 내부 구석구석, 각각의 칸으로 차갑고 신선한 공기를 전달해준다. 프로스트가드 5개의 온도감지 전자센서가 사용자 환경에 맞춰 필요한 시기에 성에를 제거한다. 성에 제거 전 작동되는 PreChill 기능은 아이스크림 등에 성에가 끼는 것을 막아 음식물의 질감과 맛을 최상으로 보존해준다. 퀵아이스 일반 모드보다 40%나 더 빨리 얼음을 만들어내는 기능으로 디스펜서에서 조작할 수 있다. 퀵아이스 기능은 48시간 또는 급속냉각 버튼을 끌 때까지 작동되며, 여름철이나 파티 등에 유용하다. 스마트워터 정수시스템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인증을 획득한 내장형 정수필터는 신선하고 깨끗한 물과 얼음을 공급한다. 필터 교환시기를 표시해주는 표시등이 있어 교환시기를 확인할 수 있다. 가격 GSK25LHRC 718리터, 280만원 3. 백색가전 (주)GE 프로파일 아티카 다양한 냉각모드 몇 시간씩 기다리지 않아도 식품과 음료를 차갑게 냉각시킬 수 있다. 신선 해동 기능으로 꽁꽁 언 고기도 몇 시간 안에 요리하기 좋은 상태로 해동시켜 육류의 신선한 맛을 그대로 유지시킨다. 다양한 음식에 꼭 맞는 온도(과일 섭씨6도, 야채 섭씨 2도, 육류 섭씨 -1도) 설정이 가능하여 음식을 더욱 신선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전자식 온도제어장치 냉장실 전면에 위치한 전자식 온도 제어장치로 간편하게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첨단 온도제어장치는 설정된 온도, 또는 냉장고의 현재 온도를 언제든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터보쿨 뜨거운 음식을 저장하거나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는 경우 급속으로 냉장실의 냉기를 순환시켜 항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주며 보관된 음식물의 신선도를 지켜준다. 간편 조작 디스펜서 냉장고 전면의 디스펜서 버튼으로 간편하게 찬물, 조각얼음, 반달얼음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더 길어진 디스펜서는 피처에서 물병까지 어떤 사이즈의 유리병이나 용기도 사용할 수 있다. 판매가 GE 프로파일 아티카 753리터, 560만원 4. 삼성 트윈 홈바 지펠 저소음 친환경 콤프레샤에 인버터 압축기를 채용해 냉장고 밖의 온도, 음식량, 문을 여는 횟수, 문을 연 시간 등 상황에 맞춰 운동량을 조정하기 때문에 전력소모와 소음이 적다. 기존 냉장고에 사용됐던 프로펠러 팬 대신 저소음 원심 팬을 사용해 소음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냉장고 냄새 냉동실과 냉장실에 따로 작동되는 냉각방식으로 냉기가 서로 혼합되지 않아 음식 냄새가 섞이지 않는다. 트윈 홈바 냉기 손실을 막을 수 있는 냉동실 홈바를 채택하여 냉동실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 판매가 679리터, 2백20만원대 5. 대우일렉트로닉스 나노실버 클라쎄 나노실버 가스켓과 냉장고 서랍, 냉기공급 덕트 등에 나노실버를 적용하였다. 함유된 은에서 항균·항곰팡이·탈취·이온이 방출되어 식품을 보다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다. 다단식 높이 조절선반 선반의 높이를 내용물의 크기에 따라 조절할 수 있어 김치 통이나 수박, 배추와 같이 크기가 큰 음식물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다. 해동 전용 맛 냉실 냉동실에 보관했던 육류나 생선을 조리하기 알맞은 상태로 해동시키는 온도로 유지한다. 전용 맛냉실은 클라쎄 냉장고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능이다. 고품격 와이드 LCD 디스플레이 작동 상태를 한눈에 볼 수 는 고품격 와이드 LCD를 부착해 나이드신 분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항균 탈취 시스템 김치냄새와 생선 비린내 등 우리나라의 독특한 식문화로 인한 냉장고 냄새를 억제하는 항균 탈취제와 나노실버, 항균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판매가 FR-S690CGB 686리터, 154만원. FR-S690CGI 686리터, 159만원 6. 월풀 디스펜서형 독립냉각방식 냉장실과 냉동실 온도를 독립적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음식물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HOT-GAS 방식 냉동실 문 접착면에 이슬방울이 생기는 것을 자동으로 예방한다. 반전자식 디스펜서 전자식과 달리 잔고장이 적으며 조작시 힘을 무리하게 가할 필요가 없다. 사용하지 않을 때 아이들이 장난으로 열고 닫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잠금장치가 부착되어 있다. 앵글식 강화 유리밀폐 선반 무거운 김치통이나 수박 등도 무리없이 수납할 수 있다. 유리와 선반이 밀폐되어 음식 국물이 흘러도 냉장고 내부가 쉽게 더러워지지 않는다. 내용물의 크기에 따라 선반 높이가 조절될 뿐만 아니라 뒤로 넘어가도록 접혀져 크기와 상관없이 수납이 가능하다. 판매가 4YGD27DCHT 758리터, 270만원대 7. 월풀 베이직형 수납 공간 확대 디스펜서 공간이 없어 수납 공간이 매우 넓다. 다용도 투명 보관실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배추나 무 또는 수박 등도 수납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일체형 내부구조 이음새 없는 일체형 내부구조는 냉장고의 냉장 유출을 막고 냉동실과 냉장실의 온도를 정확하게 유지시켜 준다. 다용도 육류보관실 자동온도조절기가 부착되어 맛과 영양을 그대로 보존해주므로 김치 저장 칸으로도 손색이 없다. 육류나 생선류를 조리하기 알맞은 상태로 신선하게 유지시켜주며 야채실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유제품을 위한 다용도실 개폐식 뚜껑이 있어 음식에 냄새와 국물이 묻는 것을 방지한다. 치즈나 유제품 등을 보관할 수 있다. 판매가 5VED7GTKKT 720리터, 160만원대 8. LG 리니어디오스 에너지 효율 1등급 세계 최초로 핵심절전 기술인 리니어기술을 적용하여 세계 최저 수준의 소비전력과 최저 수준의 소음을 자랑한다. 한달에 약 1만7천원씩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다. 녹차이온냉각 냉장고 내 공기 속의 세균까지 깨끗이 제거하여 기본대비 2.5배 더 신선하게 식품을 유지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비타민이 솔솔 퍼져나와 야채를 감싸 수분 및 비타민 함량을 기존보다 30%더 오랫동안 유지시켜주는 비타민 야채실이 있다. 냉장고 냄새 제거 미국 FDA, EPA, ISO 일본 SIAA 등 국제 공인기관을부터 인증을 받은 나노 항균과 KT마크를 획득한 나노카본탈취가 냉장고의 김치냄새와 생선 비린내를 없앤다. 더블 쿨링시스템 디오스는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냉장고 도어쪽에서도 냉기를 공급해 냉장고 어디에서나 균일하게 냉각된다. 온도가 높기 쉬운 홈바에 냉기가 바로 유입될 수 있는 홈바 다이렉트쿨링 시스템을 통해 언제나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판매가 R-T698GZM 200만원대, R-T808GZW 260만원대 진행 / 박현숙 기자 자료 제공 / 삼성(727-7825, www.zipel.co.kr)·대우일렉트로닉스(360-8002, www.dwe.co.kr)·LG전자(080-023-3300www.lge.co.kr)·월풀(080-966-0808, www.whirlpool.co.kr)·백색가전(주)(031-284-9990, www.gemonogram.co.kr)
2004.05.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