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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플루언서 조민의 화장품 ‘세로랩스’, 2025 상반기 화해 어워드서 5관왕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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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루언서 조민의 화장품 ‘세로랩스’, 2025 상반기 화해 어워드서 5관왕 수상

      클린뷰티 브랜드 세로랩스가 국내 대규모 뷰티 플랫폼 화해에서 주최하는 ‘2025 상반기 화해 어워드’에서 총 5관왕을 차지했다. 수상 제품은 ‘수딩 토너’(2025 상반기 효능/효과 어워드 스킨케어 부문 (스킨/토너) 진정 1위)와 ‘하이드레이션 에센스 마스크’(2025 상반기 효능/효과 어워드 스킨케어 부문 (시트마스크) 수분 1위)를 비롯하여, ‘수딩 세럼’(2025 상반기 넥스트 뷰티 어워드 스킨케어 부문 (에센스/앰플/세럼) 진정 1위), ‘인텐스 리페어 크림’(2025 상반기 라이징 트렌드 어워드 스킨케어 부문 (크림) 보습 1위), 그리고 ‘수딩 에센스 마스크’(2025 상반기 비건 어워드 시트마스크 부문 1위)로 총 5개 제품이다. 지난해 브랜드 론칭 후 약 6개월만에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시상식에서 총 5관왕의 성과를 달성한 세로랩스는 자연을 생각하고 사람과 조화를 이루는 클린뷰티 브랜드를 지향하며, 모든 제품은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친환경 패키징을 사용하여 지구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브랜드이다. 세로랩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화해 뷰티 어워드 5개 부문 수상은 화해의 4단계 리뷰 검수 시스템을 기반으로 실제 화해 고객들의 객관적 리뷰를 통해 수상한 만큼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력으로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로랩스 ‘수딩 토너’는 피부 친화 성분 9가지로 기본에 충실한 진정 토너로, 부담감 없는 워터 텍스쳐로 산뜻한 사용감을 주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3월 출시된 ‘하이드레이션 에센스 마스크’와 ‘수딩 에센스 마스크’는 빈틈없이 밀착되는 친환경 소재 에코셀 시트로 매일 다른 피부 컨디션에 수분과 진정 중 한 가지 효과에 집중할 수 있는 세로랩스 신제품이다. ‘인텐스 리페어 크림’은 약하고 민감한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주는 고영양 보습 크림으로, 꾸덕한 제형이지만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특징이 있어 ‘버터크림’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고 있다. ‘수딩 세럼’은 피부 민감 고민을 잠재워 주는 고민 진정 세럼으로, 부드럽게 발리며 잔여감이 없는 산뜻한 워터 세럼 텍스처 제품이다. 한편, 세로랩스는 ‘재활용 가치가 높은 투명 PET 용기 사용, 손쉽고 깔끔한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물에서 쉽게 분리되는 수분리 라벨 사용,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위한 FSC 인증 지류를 사용한 단상자 패키지 사용’ 등 ‘지속 가능한 가치’를 위해 브랜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아끼지 않고 있다.

      생활경제부 2025.05.23 08:00

    • 3주연속 우승, 상반기 최다승·최다상금…도장깨기 나선 이예원

      스포츠종합

      3주연속 우승, 상반기 최다승·최다상금…도장깨기 나선 이예원

      ‘초고속 3승’ 이예원, 23일 E1 채리티오픈 출격 박세리·김미현·서희경 이어 4번째 대기록 도전 지난주 두산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하는 이예원. KLPGA 제공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명만 달성한 3주 연속 우승 대기록에 도전한다. 최근 2주 연속 우승으로 생애 최고인 세계랭킹 25위로 뛰어오른 이예원은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리는 제13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시즌 4승,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KLPGA투어에서 3주 연속 우승은 1996년 박세리, 1997년 김미현, 2008년 서희경 이후 17년 동안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 이전 3차례 기록은 모두 8월 이후 작성된 반면 이예원은 시즌 초반에 일찌감치 대기록 도전 기회를 잡았다. 이예원은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4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두산 매치플레이(이상 5월)에서 우승컵을 들고 한 시즌 최단기간 상금 7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1년 박민지가 기록한 상반기 최다승(6승)과 상반기 최다상금(11억 3260만원) 기록에 도전할 발판을 다졌다. 이예원은 이번 대회에서 상금 2738만원 이상을 더하면 최단기간 정규투어 총상금 40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 직후 밝힌 “4승 이상으로 단독 다승왕, 한시즌 최다상금(15억 2137만원·2021년 박민지) 돌파” 목표를 이루려면 경쟁자들에 비해 최고의 샷감을 자랑할 지금이 최적기다. 이예원은 “페럼 클럽은 코스가 까다로워 플레이가 쉽지 않은 곳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자제하고 코스 매니지먼트에 집중하겠다”면서 “3주 연속 우승이라는 특별한 기록에 도전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이번주 역시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프로 데뷔 13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배소현이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방신실, 김민주, 박보겸, 김민선7 등 올시즌 우승자들과 박현경, 고지우, 박지영 등 강자들이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 이후 시즌 3승을 달성하고 공동 다승왕에 오르며 기량을 만개한 배소현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처음 대회에 출전하게 돼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이라며 “첫 우승을 안겨준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신실은 자신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대회에 나선다. 2023년 원주 성문안CC에서 열린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하며 조건부 시드를 떼어버리고 정규투어로 뛰어오른 방신실은 다른 코스에서 이 대회 첫 다승을 노린다. 정윤지, 이소영, 이정민, 이지현2도 대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황유민, 김수지, 유현조, 마다솜, 노승희는 다음주 US여자오픈에 대비해 출전하지 않는다.

      김경호 2025.05.21 00:01

    • 초고속 3승, 신기록 행진 이예원 어디까지 달릴까… 박민지의 상반기 6승, 한 시즌 최다상금 정조준

      스포츠종합

      초고속 3승, 신기록 행진 이예원 어디까지 달릴까… 박민지의 상반기 6승, 한 시즌 최다상금 정조준

      이예원이 지난 18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GC에서 열린 KLPGA투어 제17회 두산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힘껏 치켜들며 당당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KLPGA 제공 이예원이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초고속 3승을 거두면서 그가 어디까지 달려 나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예원은 지난 18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GC에서 열린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황유민을 꺾고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3승을 달성했다. KLPGA투어 시즌 8개 대회, 7번째 출전 대회에서 3승을 거둔 그는 시즌상금도 7억 5296만원으로 불리며 독주채비를 차렸다. 이예원은 우승인터뷰에서 “이렇게 빨리 시즌 3승을 거둘줄 몰랐다”며 “올해는 4승 이상으로 단독 다승왕에 오르고, KLPGA 투어의 한 시즌 최다상금 기록을 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예원 자신의 지난해 전반기 3승(11개 대회)을 넘은 빠른 행보다. 시즌 8개 대회 종료시점 3승은 1990년대 이후 KLPGA투어 최다승 타이기록이다. KLPGA투어가 기록 통계 전문업체 CNPS를 통해 집계한 결과 1980년대 고 구옥희(5승)와 강춘자(4승) 이후 1990년대 부터는 고우순, 박세리, 김미현, 신지애, 김자영2, 박성현, 박민지가 8개 대회 만에 3승을 돌파했다. 올시즌 유일한 60대 평균타수로 1위(69.63타)를 기록하며 무적행진을 벌이고 있는 이예원이 상승세를 계속한다면 2021년 박민지의 상반기 최다승(6승) 기록에도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승만 더하면 신지애(2007·2008년), 전인지(2015년), 박성현(2016년), 최혜진(2019년)의 상반기 4승과 나란히 하게 된다. 이예원은 2021년 박민지의 8개 대회 상금 5억 404만원을 넘어 한 시즌 최단기간 7억원 돌파 신기록을 세웠다. 이예원이 새로운 목표로 밝힌 역대 한 시즌 최다상금(15억 2137만원·2021년 박민지)을 넘으려면 앞으로 약 7억 7000여만원을 더해야 한다. 이예원은 2023년 3관왕에 오를 당시 상금 14억 2481만원을 획득, 이 부문 역대 3위 기록을 갖고 있다. 박민지는 2021년 상반기에만 6승을 몰아치면서 역대 상반기 최다상금인 11억 3260만원을 챙겼다. 상반기 최다상금 역대 2위인 지난해 박현경의 9억 635만원도 이예원의 눈앞에 다가와 있다. 2022년 3차례 준우승에 그치며 신인왕에 오른 이예원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3승을 올리며 KLPGA투어 최고선수로 성장했다. 승리행진에도 가속도가 붙어 이제 1승만 더하면 유소연, 박성현, 박지영 등과 나란히 통산 10승(역대 공동 12위) 대열에 서게 된다. 데뷔 4번째 시즌 초반에 정규투어에서 39억 7262만원을 벌어들인 이예원은 이번주 E1 채리티 오픈에서 2738만원 이상을 더할 경우 최단기간 상금 40억원 돌파 신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이 부문 종전기록은 박민지의 5년 7개월이었다.

      김경호 선임기자 2025.05.19 12:15

    • ‘中 테무 잡는다’ 11번가, 820만개 초특가 상반기 최대 쇼핑 ‘그랜드십일절’ 개막

      생활

      ‘中 테무 잡는다’ 11번가, 820만개 초특가 상반기 최대 쇼핑 ‘그랜드십일절’ 개막

      11번가가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기간을 시작한다.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5월 ‘그랜드십일절’을 열고 국내외 대표 인기 브랜드 상품을 비롯, 총 820만개의 특가 제품을 모아 11일간 파격적인 쇼핑 혜택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11번가는 디지털(삼성전자, LG전자, 다이슨, 바디프랜드, 드리미, 로보락 등), 마트(CJ제일제당, 코카-콜라, 농심 등), 패션∙뷰티(아모레퍼시픽, 폴햄, 네파 등), 리빙(한샘, 유한킴벌리, 한국P&G 등) 등 각 카테고리를 선도하는 110여개의 ‘프리미엄 파트너십’ 브랜드 및 총 7,000여곳의 셀러와 협업해 상반기 최고의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높은 할인율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딜 상품’들이 행사 전면에 나선다. 먼저 11번가는 초특가딜로 관심이 뜨거운 ‘10분러시’와 ‘60분러시’를 통합한 ‘러시데이’ 프로모션을 진행, 평소보다 두 배 규모로 확대한 초특가 상품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한다. 단 하루동안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빅 브랜드’ 1곳을 집중적으로 파격 세일하는 ‘원데이 빅딜’ 행사도 11일간 매일 연다. 오는 7일 왕교자, 사골곰탕 등 대표 베스트셀러 라인업을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이는 ‘비비고’부터 ‘KFC’(10일), ‘파라다이스시티’(12일), ‘크록스’(14일), ‘에싸’(16일) 등 총 11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각 브랜드에 따라 제품 할인과 추가 할인쿠폰, 11페이 포인트 적립 등 풍성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물가 상승에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 주부 등 특정 고객층을 겨냥한 최저가 프로모션들도 연다. ‘런치플레이션’(점심식사+인플레이션)을 고려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기 외식 e쿠폰을 온라인 최저가에 판매하는 ‘런치딜’, 오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온라인 최저가에 공수한 제철 농수축산물과 간편식 등 엄선된 장보기 상품을 판매하는 ‘심야마트’ 등을 행사 기간 진행한다. 11번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은 고객 수요가 높은 인기 브랜드들과 협업해 총 78차례에 걸친 특별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다. ‘LG전자 대형가전 베스트셀러’(12일 오후 7시), 헤드레스트를 증정하는 ‘에싸 라네쥬 카시미라 패브릭 소파+스툴’(16일 낮 12시), 로보락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신제품 ‘S9 MaxV Ultra’(17일 오후 10시) 등 이슈 제품을 방송 한정 혜택들과 함께 선보인다 11번가는 ‘5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 ‘카카오페이머니’ 전용 ‘3,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 등을 매일 선착순 발급하고, ‘그랜드십일절’ 엠블럼 부착 상품 대상 ‘2,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도 매일 ID당 1장씩 제공한다. 박현수 11번가 사장은 “서비스 론칭 이후 처음으로 ‘그랜드십일절’을 상반기에 선보이는 만큼, 국내 대표 쇼핑축제의 명성에 걸맞은 아낌없는 혜택들과 상품들로 고객 기대감을 충족시킬 것”이라며 “5월의 쇼핑 트렌드를 선도하며 충성 고객층 확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재철 기자 2025.05.06 10:37

  • 주간경향

    • 문화/과학 톡톡TV

      [톡톡TV]상반기 안방극장 ‘웹툰’이 이끈다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가 인기다. <이태원 클라쓰>는 원작의 재미를 잘 살린 웹툰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가 흥미롭다는 평으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 31일 첫 방송을 시청률 5%로 시작했으나 10회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최고시청률 14.8%(10회)로 역대 JTBC 드라마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의 원작 웹툰(왼쪽)과 드라마(오른쪽)의 비교컷. / 카카오페이지 ‘웹툰이 곧 흥행’이라는 공식은 늘 성립하지는 않는다. 웹툰은 드라마 제작에 흥행이 검증된, 혹은 안전한 콘텐츠지만 동시에 위험요소도 안고 있다.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처럼 원작에 충실하면 기존 시청자들은 ‘생경하고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외면한다. 혹은 <치즈인더트랩>처럼 드라마적 변주를 주려니 ‘원작을 망쳤다’는 혹평으로 원성을 사기 일쑤다. 웹툰의 주 소비층은 10대와 20대로 한정되지만 시청층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플랫폼인 TV와는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제작진이 좀 더 탄탄한 개연성과 구조 그리고 폭넓은 공감대를 위한 내용 변경을 고민하는 이유다. 일부 위험요소에도 방송사나 제작사는 인기 웹툰의 판권 사들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신인 작가 양성이 쉽지 않은 환경이고, 제작해야 할 드라마 편수는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이미 안방극장은 ‘제2의 이태원 클라쓰’의 높은 화제성과 인기를 이어받을 다수의 웹툰 원작 드라마가 대기 중이다. 3월 11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극 <메모리스트>도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국가 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 분)과 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 분)가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수사극으로 배우 유승호가 ‘기억 스캔 초능력’을 지닌 형사 역을 맡아 슈퍼 히어로 연기에 도전한다. 집필을 맡은 안도하·황하나 작가는 “원작의 세계관은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어쩌면 세상에 있을 법한 초능력’이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톤 앤 매너’를 조절하며 드라마화했다”고 전했다. 오는 3월 25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극 <어서와>는 동명의 로맨틱 코미디 웹툰 원작이다. 인간 남자로 변신하는 고양이 홍조(김명수 분)와 강아지 같은 여자 솔아(신예은 분)의 미묘한 설렘을 다루는 청춘 감성 드라마다. OCN 새 토일극 <루갈>은 ‘투믹스’에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바탕으로 했다. 생명공학 기술로 특수한 능력을 얻은 ‘루갈’들과 대한민국 최대 테러 집단 ‘아르고스’의 대결을 그린다. 배우 최진혁이 아르고스에게 아내와 두 눈을 잃은 뒤 루갈의 도움으로 특수한 능력을 얻게 된 주인공 강기범을 맡았다. 이외에도 박성웅·조동혁 등이 출연해 강도 높은 액션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 활약하는 히어로들을 그린 공상과학 웹툰을 몰입도 높은 실사로 구현해낼지가 기대 포인트다. 3월 28일 첫 방송. 또 다른 웹툰 원작인 KBS2 <계약우정>과 JTBC <쌍갑포차>도 제작 단계다. <이태원 클라쓰>의 인기로 당분간 방송가는 웹툰 원작 드라마 기획과 제작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유진 스포츠경향 기자 2020.03.13 15:10

    • 상반기 유통업계, 중국발 사드 희비

      경제

      상반기 유통업계, 중국발 사드 희비

      ㆍ중국 의존도 높을수록 직격탄… 사업 다각화한 업체는 여유 올 상반기 유통업계는 중국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조치라는 초강력 악재에 휘청였다. 중국 정부가 한국 여행을 금지시키는 ‘한한령’을 발동시키며 중국인 관광객(유커) 매출 의존도가 높았던 면세점과 여행업계가 직격탄을 맞았고, 화장품과 제과 등 한류 바람을 타고 대중국 사업 비중을 키워온 기업들 역시 내상을 입었다. 운명을 가른 건 ‘중국 의존도’였다. ‘한류 화장품’ 대표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희비가 엇갈렸다. 아모레퍼시픽이 2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 나며 휘청거린 반면, LG생활건강은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의 '사드 보복’이 전면적으로 확대된 올 3월 15일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빠져 텅빈 제주 롯데면세점 모습. / 연합뉴스 아모레퍼시픽·오리온 등 매출 급감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2분기(4~6월) 매출액은 1조20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7.8%나 급감한 101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까지도 1조5690억원의 매출에 3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중국의 사드 보복이 본격화한 3월 중순 이후부터 실적이 급격히 쪼그라든 것이다. 그 결과 아모레퍼시픽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 줄어든 2조7740억원, 영업이익은 27.7% 감소한 4184만원을 기록했다. 유커들의 면세점 매출 비중이 큰 아모레퍼시픽은 면세점 매출 급감에 결정적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명동 등 주요 상권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고 백화점 등 대형 유통채널의 판매가 부진했던 것도 실적을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니스프리 등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내 중저가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지만 고가 화장품의 매출 부진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LG생활건강은 매출 3조1308억원, 영업이익 4924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7.3%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1조5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역신장했지만 영업이익은 2325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 역시 국내 중국인 관광객 매출비중이 컸던 만큼 3월 중국의 금한령 이후 유커의 발길이 끊긴 국내 면세점에서의 매출 타격이 컸다. LG생활건강의 올 상반기 면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하지만 중국 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후’와 ‘숨’ 등 럭셔리 화장품 매출이 상승하며 국내 매출 부진을 상쇄시키는 데 성공했다. 소폭이지만 국내 백화점과 방문판매 매출이 지속 성장한 것도 도움을 줬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도 LG생건의 실적 방어에 힘을 실어줬다. LG생건은 화장품뿐만 아니라 생활용품과 음료 등을 주요사업으로 운영 중이다. 5월부터 시작된 이른 더위로 ‘씨그램’, ‘토레타’, ‘갈아만든 배’ 등의 음료 매출이 늘며 상반기 매출을 끌어올린 것이다. LG생건 음료사업은 2분기 매출 3757억원, 영업이익 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28.1% 증가했다. LG생활건강·롯데제과는 성장세 국내 제과업계 ‘빅2’인 롯데제과와 오리온도 중국 의존도가 희비를 갈랐다. 두 기업 모두 일찌감치 중국 진출에 성공한 한국 기업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내오며 매출의 상당 부분을 중국에서 가져오던 상황이었다. 업계에 따르면 매출의 절반을 중국법인에 의존하고 있는 오리온은 올해 2분기 중국사업의 적자가 불가피한 반면, ‘포스트 차이나’에 공을 들이며 중국 의존도를 낮춰온 롯데제과의 실적은 개선됐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8개국 해외법인으로부터의 매출액 합계는 284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5.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전년보다 38.9% 늘었다. 반면 오리온의 중국법인은 2분기 1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을 비롯해 인도와 러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벨기에, 싱가포르 등 8개국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는 롯데제과는 특히 카자흐스탄과 파키스탄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카자흐스탄의 경우 상반기 946억원의 판매액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30.7% 신장을 기록했고, 파키스탄 또한 54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10%의 매출 증대를 기록했다. 2010년 이후 현지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본격 진출한 카자흐스탄과 파키스탄 시장이 2배 가까운 성장(현지 통화 매출액 기준)을 이뤄내며 롯데제과의 해외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는 평이다. 이와 같은 성장에 힘입어 롯데제과는 올 상반기 사드 여파로 인해 중국에서 매출이 기존 379억원에서 194억원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반면 최근까지 중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며 ‘황금알을 낳던’ 오리온은 실적 악화를 피하지 못했다. 1993년 중국에 진출한 오리온은 철저한 시장분석과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현지 2위 제과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중국 시장을 발판 삼아 2015년까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왔다. 지난해 기준으로 오리온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중국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56.4%, 60.9%에 이른다. 지나치게 높은 중국 의존도가 오히려 독이 된 상황이다. 오리온은 이참에 사업 다각화를 통한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건강기능식품 등 신사업을 통해 내수부진과 중국 판매 위축으로 악화된 시장 환경을 돌파한다는 전략에서다. 건기식 외에도 기능성 음료, 간편 대용식 등 신규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을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으로 유통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의존도를 낮춰온 업체들은 이번 ‘사드발 리스크’에 한층 여유로운 모습이다”라며 “향후 중국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중국 외 해외영업이나 신사업 모색 등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기업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연 경향신문 산업부 기자 2017.08.08 11:41

    • 문화/과학 클릭 TV

      [클릭TV]올 상반기 TV는 ‘3無 시대’

      벌써 6월 마지막 주입니다. ‘청양의 해’라고 하면서 새해가 밝는 광경에 들떴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클릭 TV’는 방송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하는 코너이니 올해 상반기 결산이 당연히 있어야겠죠. 그렇다고 올해 상반기는 ‘이런 프로그램이 유행했고’ ‘저런 스타들이 부각됐다’고 쓰기는 재미가 없습니다. 2015년 상반기 방송가를 정리할 수 있는 하나의 직관적인 단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제 의견으로는 2015년 방송가를 정리하는 단어는 ‘없다’이고, 한자로는 ‘無’를 쓰고 싶습니다. 이를 좀 더 멋있게 풀면 상반기 방송가는 ‘3무(3無)’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인기’가 없었고, ‘스타’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극’이 없었죠. 상반기는 지난해처럼 드라마, 예능 중에 간판으로 내세울 만한 히트작이 없었습니다. 지난해는 드라마 하면 김수현과 전지현이 나왔던 SBS 아니면 직장생활의 준엄함을 보였던 tvN 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육아 예능의 대권을 이어받은 KBS2 등이 있었죠. 하지만 올 상반기에는 각 분야의 판도를 바꾸는 인기작품이 없었습니다. 드라마는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합쳐 평균 15%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가 주말극밖에 없었습니다. 원래 주말극에 대해서는 중년 시청자들을 필두로 해 충성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망스러운 수준입니다. 그나마 10% 정도를 넘긴 것이 KBS2 , MBC , SBS 정도입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예능의 경우에도 SBS가 간판 프로그램 , MBC 역시 의 전반적인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KBS2도 장수 프로그램 의 지지부진한 시청률로 속을 끓였죠. TV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인기 하락은 스타들의 활약이 미미한 데서 비롯되기도 했습니다. SBS 드라마 는 현빈을 내세우고도 흥행에 참패했고, 구혜선을 내세운 KBS2 역시 부침을 겪었습니다. SBS 주말극 은 절반도 안 되는 회차에서 조기종방을 선언하는 비극을 맞았죠. 예능 역시 10주년을 맞은 MBC 의 유재석 정도를 제외하고는 예능 3강으로 불리는 강호동, 신동엽의 활약이 미미했습니다. 차라리 이 자리는 예능을 업으로 하지 않는 이들로 채워졌습니다. 최현석, 레이먼 킴, 샘 킴, 강레오 등 셰프들과 백종원, 차승원 등 요리를 업으로 하지 않는 요리전문가들이 그 자리를 채웠습니다. 인기와 스타가 사라진 안방극장은 그래도 ‘저자극’에 탁하지 않은 프로그램들이 ‘치유’를 주제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막장 드라마로 악명을 얻었던 임성한 작가는 를 마지막으로 절필을 선언했고, SBS 는 권력 심층부의 욕망을 가감없이 다뤄 호평을 받았습니다. tvN , SBS 등도 적절한 풍자와 인간성 회복을 선언하는 주제의식을 보여줬습니다. 예능에서는 요리 예능의 득세로 자극적인 설정이 없이 요리 장면만으로도 시청자의 눈을 잡아끄는 작품들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경향의 정점은 tvN 시리즈가 차지하고 있는데요. 나영석PD는 차승원, 이서진, 유해진, 옥택연 등의 예능 초보들을 데리고도 요리와 자연이라는 소재로 성찬을 만들어냈습니다. ‘3無 시대’였던 2015년 상반기 TV, 하반기에는 어떤 유행들이 우리를 웃고 울릴까요. 다시 한 번 리모컨을 잡아봅니다.

      하경헌 경향신문 엔터·비즈부 기자 2015.06.29 18:37

    • [2010 상반기 문학 트렌드]독자와 작가, 마음을 열고 소통하다

      문화/과학

      [2010 상반기 문학 트렌드]독자와 작가, 마음을 열고 소통하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사회 각계 인사들의 타계 소식은 정치권을 넘어 문학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시대의 버팀목이 되어 준 고인들의 유지는 혼란하고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놀라운 반응을 끌어냈다. 이러한 분위기는 국내 작가들의 소설뿐만 아니라 에세이, 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0년 어떤 책이 출간되고 사랑 받았는지 상반기 문학 시장의 흐름을 살펴본다. 잊을 수 없는 작고 작가와 그의 작품들 2009년부터 최근까지 연이은 각계 인사들의 타계 소식으로 국민들의 상심이 컸다. 이에 따라 고인들이 남긴 주옥같은 저서들이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면서 다시금 재조명됐고, 고인들의 흔적을 모아 새롭게 출간되기도 했다. 지난 3월 종교계의 큰 별 법정 스님의 입적은 연일 뉴스로 크게 다뤄졌으며, 그동안 스님이 남긴 저서들은 세간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이미 절판된 <무소유>를 비롯해 상반기 베스트 1위를 차지한 <아름다운 마무리> <일기일회>와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등은 모두 상반기 베스트 10위 안에 들었다. 법정 스님의 타계 이후로 스님 도서의 3개월 간 판매 부수는 15만권에 육박했으며, 아직까지도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순수한 문학적 감수성과 특유의 밝은 천성으로 많은 사람의 귀감이 된 장영희 교수의 1주기를 맞아 추모 행사가 진행됐으며, 지인들의 추모 글로 엮은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가 출간돼 유작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에 이어 잔잔한 감동으로 독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작가와 독자, 장르를 넘나들다 작가가 된다는 것은 일기장에 끼적이는 글이나 블로그에 올리는 감상 한 편으로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영역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블로그의 여행기, 스타가 된 아이돌의 성장 기록이 책으로 출간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지탐험가에서 여행작가, 비정부기관(NGO)의 긴급구호팀장으로 변신해 다방면에서 활동해 온 청년들의 멘토 한비야씨의 최근작 <그건, 사랑이었네>는 출간 직후 한 달 동안 10만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무결점 연기로 온 국민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국가대표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는 피겨 퀸에 오르기까지 무대 뒤의 이야기를 담은 <김연아의 7분 드라마>를 출간, 골수 팬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청년 박지성이 축구 선수로서의 도전과 고민 등 내면의 목소리를 직접 글로 써 내려간 <나를 버리다>는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판매량이 급증했다. 라디오와 TV 출연, 각종 칼럼 연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작가 김태훈은 남들과 똑같은 일관성 있는 삶보다는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살아가는 일상을 <김태훈의 랜덤 워크>란 에세이에 담아 출간했다.   방송작가 노희경은 주목할 만한 높은 시청률을 만들어 내지는 못했지만 자기 드라마의 골수 팬, 즉 ‘드라마 폐인’을 제조하기로 유명하다. 그는 드라마를 소설로 옮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출간해 베스트셀러 대열에 합류시켜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금 재현해 내는데 성공했다. 드라마의 성공으로 도서가 베스트셀러된 경우도 있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은 인기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믹키유천이 드라마에 캐스팅됐다는 소식만으로 드라마가 시작되기도 전에 판매량이 급증, 여느 원작 소설의 인기를 넘어섰다. 국내문학, 해외문학 누르고 완승 올해 상반기의 주인공은 국내 문학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이미 100위권 안에 국내 문학이 16권이나 듦으로써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급성장,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에는 숫자가 더욱 늘어 100위권 안에 25권의 국내 문학서가 포함됐다. 이에 비해 해외 문학은 상반기를 이끈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라다이스>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베스트셀러를 내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 터키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2006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오르한 파무크의 <순수 박물관>이 5월에 출간됐고 <1Q84>의 3, 4권 출간 소식이 전해지면서 독자들은 후속 권에 대한 기대감에 한껏 부풀었다. 지난해 해외 문학 판매량의 10% 이상을 점유한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7월 7일 개봉된 영화 <이클립스>로 인해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선 예스24 문학담당 coucou@yes24.com

      2010.07.16 14:24

  • 레이디경향

    • 글로벌이 ‘픽’했다…올 상반기 넷플릭스 콘텐츠는?

      문화/생활

      글로벌이 ‘픽’했다…올 상반기 넷플릭스 콘텐츠는?

      <눈물의 여왕>, <기생수: 더 그레이>, <마이 데몬> 등 3편의 한국 콘텐츠가 비영어권 콘텐츠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티빙 제공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가 올해 상반기 전세계 회원들이 사랑한 콘텐츠들이 담긴 시청 현황 보고서(인게이지먼트 리포트)를 발간했다. 작년 12월부터 연간 2회에 걸쳐 발간되는 넷플릭스 시청 현황 보고서는 6개월간 회원들의 시청 현황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반기 별로 최소 5만 시간 이상 시청한 모든 제작 및 라이선스 작품의 시청 시간과 시청 수* 등을 공개한다. 올 상반기 넷플릭스에서는 약 940억 시청 시간 동안 다채로운 콘텐츠가 사랑을 받았다. (*시청 수 = 전체 시청 시간 나누기 전체 러닝타임 / 100,000 단위로 반올림) 올해 가장 인기 있었던 영어권 시리즈 10편 중 4편은 영국 콘텐츠로, <비밀의 비밀>, ​<베이비 레인디어>, ​<젠틀맨:더 시리즈>, <​원 데이>​ 등이 높은 시청 수를 기록했다. 훌륭한 이야기는 어디에서나 탄생하고 또 어디에서나 사랑받을 수 있다는 넷플릭스의 철학을 입증하듯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비영어권 콘텐츠가 전체 시청 수의 3분의 1를 차지했다. 특히, <눈물의 여왕>(2,900만 시청수), <​기생수​: 더 그레이>​(2,500만 시청수), <마이 데몬>(1,800만 시청수) 등 3편의 한국 콘텐츠가 비영어권 콘텐츠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콘텐츠는 이번 반기에도 세계적인 위상을 알렸다. <​닥터 슬럼프>(1,400만 시청수) 또한 비영어권 시리즈의 로맨스 장르 중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작에 포함되었다. 한편, 해당 보고서를 살펴보면 ​넷플릭스가 IP를 소유한 한국 콘텐츠의 비율은 작년 반기와 동일하게 15% 미만이다.​ 이는 넷플릭스가 국내 파트너사들과의 계약 형태를 유연하게 유지하면서, 다양한 현지화 과정을 지원하는 등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콘텐츠가 활약하는 글로벌 저변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당 보고서가 상반기 시청 현황을 다루는 만큼, 시청자 별 취향에 맞는 장르 별 인기 콘텐츠와 특징도 살펴볼 수 있다. <댐즐>,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 <그리셀다>, <삼체> 등 액션, 스릴러, 드라마 장르부터 ​<신부의 어머니>, <눈물의 여왕> 등 로맨틱 코미디가 사랑 받았으며, 새로운 시즌으로 찾아온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와 같은 리얼리티 쇼도 인기를 끌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와 같은 가족형 애니메이션과 <​아메리칸 나이트메어>,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밤> 등 다큐멘터리 장르도 꾸준한 시청 수를 기록했다.

      이유진 기자 2024.09.20 09:49

    • 월 20만원 넘는 입덧약…이르면 상반기 보험 적용

      화제

      월 20만원 넘는 입덧약…이르면 상반기 보험 적용

      현재 비급여 의약품인 입덧약이 건강보험을 적용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말 현재 8개 제약사가 자사 입덧약을 보험 급여 의약품 목록에 올리겠다고 신청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급여 적정성 평가’를 거쳐 입덧약의 보험 급여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등재신청에서 보험 급여를 받기까지 보통 150일에서 200일 정도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보험약제과 관계자는 “심평원이 일부 미흡한 자료를 보완해서 다시 제출하도록 제약사에 요구했고, 관련 학회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순조롭게 등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덧은 임신부가 짧게는 임신 초기 기간, 길게는 임신 기간 내내 겪는 증상이지만, 이를 완화해주는 입덧약은 극심한 저출산 상황에서도 비급여 의약품으로 남아있어 논란이 됐다. 현재 입덧약은 한 정당 평균 2000원 수준이지만 비급여 의약품이어서 약국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권장량대로 하루 두 정을 복용한다면 한 달에 최소 12만원가량 들지만, 증상에 따라 최대 네 정까지 복용한다면 약값은 두 배로 뛰어 매달 20만원이 넘는 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국내 임신부 10명 중 7∼8명은 입덧 증상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임신부의 50%는 구역·구토 증상을 겪으며, 구역 증상만 겪는 임신부도 4명의 1명꼴이다. 입덧 증상이 심해지면 탈수 증세나 저혈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입덧은 평균 임신 6주쯤 시작해 임신 12주에 가장 심해졌다가 임신 14주쯤에는 대부분 회복되는데, 일부는 14주 이후에도 입덧 증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정연 기자 2024.01.12 11:28

    • 2008년 상반기 펀드인가 적금인가…재테크 노하우

      재테크

      2008년 상반기 펀드인가 적금인가…재테크 노하우

      펀드 열풍은 이제 식은 걸까. 지난해까지 돈을 싸들고 펀드에 가입하기 위해 증권사로 몰리던 사람들이 올 들어 은행과 저축은행의 특판 상품으로 눈을 돌렸다. 은행과 저축은행의 금리가 올랐기 때문이다. 원금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펀드에 계속 불입해야 하는 걸까, 아니면 펀드를 모두 환매하고 은행과 저축은행의 특판 상품에 가입하는 게 좋을까. 인기 재테크 포털 사이트 모네타의 재테크 사업팀 권혜영 과장에게 그 궁금증을 물었다.장기 투자가 가능하다면 펀드 현재 세계 경제는 미국 경제와 맞물려 있고, 아시아 등 신흥 시장에서 수익이 난 주식을 매도해서 미국 내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손실분을 메우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미국 FRB의 정책으로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쉽게 해결되기는 어렵다. 원래 올 북경올림픽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가 정점을 찍고 그 뒤 조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해왔던 전문가들도 그 조정이 6개월 정도 빨리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는 고유가에 환율까지 급등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화되고 있어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길게 1년 정도 조정을 잘 거치면 한국 시장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한다. 단기적으로는 코스피지수 1600을 지지하면 2/4분기에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한다. 단, 1600이 깨지면 쉽게 바닥을 예측하기 어려워지므로 당분간은 관망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펀드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향후 1~2년 국내 증시가 조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펀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겪을 수도 있으나 반대로 펀드를 저가로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시간의 힘을 믿고 장기적인 안목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자금 계획에 맞게 일정 금액을 매월 적립식 펀드에 불입하는 게 좋겠다. 펀드는 장기투자를 해야 비로소 빛을 발함을 잊지 말자.지금 가입하면 좋을 펀드 4선 미래에셋 디스커버리_펀드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는 펀드가 미래에셋 디스커버리다. 2001년 7월부터 운용된 이 펀드는 현재까지 총 누적 수익률이 687.65%(KOSPI 상승률 176.6%)로 장기간의 수익률이 검증된 펀드이기도 하다. 한국밸류10년투자_‘한국의 워렌버핏’으로 유명한 이채원 전무가 총괄하는 펀드다. 한국밸류10년투자는 2006년 펀드가 처음 설정될 당시, 3년 동안 환매가 제한되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회의적인 시각이었다. 그러나 현재 이 펀드의 규모는 9천6백억원(2008.03.14일 기준)이다. 현재까지 수익률도 상위권에 랭크돼 있으며, 저평가된 종목을 싸게 사서 그 가치가 발현될 때 매도해 차익을 남긴다는 기본 투자 원칙이 한국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증명한 펀드라고 할 수 있다. 신영 마라톤_펀드 설정액 60% 이상을 현재의 기업 가치가 시장 평균 혹은 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된 종목 위주로 투자하는 가치 투자 펀드다. 펀드 설정일 이후 5년간의 총 누적 수익률이 300%에 달해 장기 수익률 또한 검증됐다. 슈로더 브릭스 펀드_슈로더 브릭스(BRICs) 주식형 펀드는 저렴하고 우수한 노동력 및 풍부한 천연 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경제 성장이 예상되며 세계 인구의 약 43%를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4개국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다. 기존 국내 브릭스 펀드(재간접 펀드)와 달리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이다.1~2년 내 필요한 자금은 적금 지난해 펀드에 자금이 몰려 은행과 저축은행의 자금난이 극심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올해 초부터 펀드 투자에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이 안전한 은행과 저축은행의 고금리 특판 상품으로 몰렸다. 이에 은행과 저축은행의 수신 자금난이 일정 부분 해소된 상태다. 은행과 저축은행은 당분간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혹은 금리를 조금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금 1년의 경우 은행은 4~5% 금리를, 저축은행은 6~7%의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1~2년 내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는 것이라면 펀드보다는 은행이나 저축은행의 적금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펀드냐 적금이냐의 선택은 사람마다 다르다. 언제 필요한 자금이냐, 그 사람의 투자 성향이 어떤가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는 것. 향후 1~2년 내에 필요한 자금이거나 투자 성향이 보수적이어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받기 원한다면 적금을 드는 게 좋겠다. 3년 이상의 장기 투자를 목적으로 하고, 그 자금이 여유 자금이라면 적금보다는 펀드가 낫다.목적에 따른 재테크 노하우 전문가들은 돈을 사용할 목적에 따라 재테크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게 사실이다. 무럭무럭 자라는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한 비용, 우리 가족 여행 비용, 남편의 비상금 등 몇 백만원의 여윳돈이 생겼을 때 어떻게 투자하면 좋을지 살펴봤다. Case 01내 아이를 위한 돈 모으기 시중 은행과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아이를 위한 적금이나 펀드 상품의 경우 부가서비스 혜택은 있지만 기존 적금 상품에 비해 금리가 낮거나 일반 펀드 상품에 비해 펀드 수익률이 높지 않다. 따라서 아이를 위한 목돈 모으기라 하여 꼭 해당 상품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먼저 근로소득자라면 장기주택마련펀드를 추천한다. 이 상품은 비과세와 소득 공제 혜택이 있고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어 펀드 수익률, 비과세, 소득 공제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수수료가 저렴하고 일반 주식형 펀드에 비해 펀드 수익률 편차가 나지 않아 장기 투자 상품으로 활용하기 좋은 인덱스 펀드도 아이를 위한 투자 상품으로 좋다.Case 02 우리 가족 여행 비용 모으기 가족 여행 비용은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고 원금 보장이 되는 은행의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이 좋다. Case 03 여윳돈이 생겼을 때 모아둔 비상금이 있거나 생각지도 못한 돈이 생기는 등 일시적 목돈이 들어왔을 때는 연 5%의 이율을 보장받을 수 있는 CMA에 넣는 것이 좋다. 은행 금리에 비해 1~2%의 추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호저축은행 특판 예금도 추천할 만하다. 기업의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고수익, 고위험 투자 상품으로 리스크는 있지만 일정 신용 등급 이상 기업의 전환사채에 투자한다면 알토란 같은 수익률을 맛볼 수 있다. ■ 정리 / 김민정 기자 ■도움말 / 권혜영(팍스넷 재테크사업팀 과장) ■사진 / 경향신문 포토뱅크

      2008.05.22 00:00

    • 재테크

      [Shopping List]2004년 상반기 히트 예감 냉장고

      우리 생활에 있어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가전 중의 하나가 냉장고이다. 몇 년 전 ‘여자라서 행복해요!’라는 모 냉장고 카피와 함께 양문형 냉장고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냉각 방식과 절전 기능, 친건강을 내세운 다양한 제품들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나에게 꼭 필요한 냉장고는 어떤 것인지 한 번 체크해 보자. 냉장고 구입하기 전 정보 수집 구입하는 곳에 따라 냉장고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구입 전 철저하게 정보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대형 할인점이나 전자 상가, TV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등 각 판매처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나 가격 차이, 애프터 서비스 등을 확인한다. 제품 비교를 한 눈에 할 수 있는 백화점에서 시장 조사를 하는 것도 좋다. 구입 제품 정하기 구입하고자 하는 제품의 모델명을 정해서 쇼핑에 나서야 한다. 대형 전자 상가의 경우 필요이상의 성능을 갖고 있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되도록 자신이 구입하고자 하는 모델명을 미리 정해서 가면 가격비교만 하고 구입하면 되기 때문에 훨씬 경제적이다. 냉장고 구입 체크 포인트 실제 용량 확인  표시 용량보다 실제 보관할 수 있는 용량이 적을 수도 있으므로 구입 전에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필요한 용량은 개인별로 다르므로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과 설치할 공간을 살펴 본 후에 냉장고 크기를 정한다. 양문형 냉장고의 경우 일반형 냉장고보다 설치 공간이 넓어야 한다. 냉장고 작동 효율을 높이기 위해 냉장고와 벽 사이의 간격을 10cm이상 떼어놓아야 한다는 것도 알아두자.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1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소비전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제품에 부착되어 있는 에너지 등급 표시를 보면 1등급이 가장 효율이 높은 절전형인 것이다. 1등급과 가장 낮은 등급의 제품과 비교해 보면 약 40% 정도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용시 냉장고 내부에 음식물이 가득 차면 공기 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전력 소모량이 많아지고 음식도 쉽게 변한다. 냉장고 용량의 60% 이상을 채우지 않는 것이 좋다. 용량 선택 기준 가족 구성원의 수도 냉장고 용량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2인 가족의 경우 590리터, 4인 가족의 경우 690리터 혹은 냉장고 내부를 좀 더 넉넉하게 사용하는 경우라면 770리터나 800리터를 선택한다. 제조연월일 간혹 재고 상품을 처분하기 위해 싼 가격으로 제품을 권유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제조연월일을 꼭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코드로 표기되어 알아 볼 수 없다면 제조업체나 다른 판매업체에 확인해 보도록 한다. 배달·반품 여부 디스펜서나 자동 제빙 기능이 있는 냉장고는 운반·설치 비용이 가격에 추가되었거나 별도로 청구될 수 있으므로 구입할 때 확인한다. 제품에 이상이 있을 경우 반품이나 환불을 할 수 있는지도 알아둔다.  1. 삼성 청정 지펠 아이스 홈바 냉장실에만 설치했던 홈바를 냉동실까지 확대한 트윈 홈바형 냉장고. 아이스크림, 사탕, 초콜릿 등 아이들 간식이나 자주 사용하는 냉동 양념류를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독립 냉각방식 냉동실과 냉장실 각각 독립적으로 냉각기가 있는 전용 냉각 방식은 냉각 속도가 빠르고 신선함이 오래가며 전기료 부담까지 줄였다. 나노 헬스 시스템 은을 나노 크기로 입자화 시키고 이를 분산 혼합한 활성산소와 은이온이 냉장고 내부의 미생물 번식을 방지한다. 식품을 더욱 안전하고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주방 청정기 공기 청정기와 냉장고에 탑재하여 기름기 있는 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공기 중 부유 기름을 걸러 쾌적한 주방을 만들어 준다. 음식 냄새 탈취와 항균을 위해 2중 탈취 및 2중 항균 기능을 적용하는 등 좌우 각 6단계 청정 시스템의 강력한 공기 청정기능. 판매가 679리터 2백30만원대 2. 백색가전(주) GE 아티카 에어 타워 냉장실 뒤쪽에 부착되어 있는 에어타워는 GE 프로파일 아티카의 냉기순환 시스템의 일부로서 냉장고 내부 구석구석, 각각의 칸으로 차갑고 신선한 공기를 전달해준다. 프로스트가드 5개의 온도감지 전자센서가 사용자 환경에 맞춰 필요한 시기에 성에를 제거한다. 성에 제거 전 작동되는 PreChill 기능은 아이스크림 등에 성에가 끼는 것을 막아 음식물의 질감과 맛을 최상으로 보존해준다. 퀵아이스 일반 모드보다 40%나 더 빨리 얼음을 만들어내는 기능으로 디스펜서에서 조작할 수 있다. 퀵아이스 기능은 48시간 또는 급속냉각 버튼을 끌 때까지 작동되며, 여름철이나 파티 등에 유용하다. 스마트워터 정수시스템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인증을 획득한 내장형 정수필터는 신선하고 깨끗한 물과 얼음을 공급한다. 필터 교환시기를 표시해주는 표시등이 있어 교환시기를 확인할 수 있다. 가격 GSK25LHRC 718리터, 280만원 3. 백색가전 (주)GE 프로파일 아티카 다양한 냉각모드 몇 시간씩 기다리지 않아도 식품과 음료를 차갑게 냉각시킬 수 있다. 신선 해동 기능으로 꽁꽁 언 고기도 몇 시간 안에 요리하기 좋은 상태로 해동시켜 육류의 신선한 맛을 그대로 유지시킨다. 다양한 음식에 꼭 맞는 온도(과일 섭씨6도, 야채 섭씨 2도, 육류 섭씨 -1도) 설정이 가능하여 음식을 더욱 신선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전자식 온도제어장치 냉장실 전면에 위치한 전자식 온도 제어장치로 간편하게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첨단 온도제어장치는 설정된 온도, 또는 냉장고의 현재 온도를 언제든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터보쿨 뜨거운 음식을 저장하거나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는 경우 급속으로 냉장실의 냉기를 순환시켜 항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주며 보관된 음식물의 신선도를 지켜준다. 간편 조작 디스펜서 냉장고 전면의 디스펜서 버튼으로 간편하게 찬물, 조각얼음, 반달얼음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더 길어진 디스펜서는 피처에서 물병까지 어떤 사이즈의 유리병이나 용기도 사용할 수 있다. 판매가 GE 프로파일 아티카 753리터, 560만원 4. 삼성 트윈 홈바 지펠 저소음 친환경 콤프레샤에 인버터 압축기를 채용해 냉장고 밖의 온도, 음식량, 문을 여는 횟수, 문을 연 시간 등 상황에 맞춰 운동량을 조정하기 때문에 전력소모와 소음이 적다. 기존 냉장고에 사용됐던 프로펠러 팬 대신 저소음 원심 팬을 사용해 소음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냉장고 냄새 냉동실과 냉장실에 따로 작동되는 냉각방식으로 냉기가 서로 혼합되지 않아 음식 냄새가 섞이지 않는다. 트윈 홈바 냉기 손실을 막을 수 있는 냉동실 홈바를 채택하여 냉동실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 판매가 679리터, 2백20만원대 5. 대우일렉트로닉스 나노실버 클라쎄 나노실버 가스켓과 냉장고 서랍, 냉기공급 덕트 등에 나노실버를 적용하였다. 함유된 은에서 항균·항곰팡이·탈취·이온이 방출되어 식품을 보다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다. 다단식 높이 조절선반 선반의 높이를 내용물의 크기에 따라 조절할 수 있어 김치 통이나 수박, 배추와 같이 크기가 큰 음식물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다. 해동 전용 맛 냉실 냉동실에 보관했던 육류나 생선을 조리하기 알맞은 상태로 해동시키는 온도로 유지한다. 전용 맛냉실은 클라쎄 냉장고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능이다. 고품격 와이드 LCD 디스플레이 작동 상태를 한눈에 볼 수 는 고품격 와이드 LCD를 부착해 나이드신 분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항균 탈취 시스템 김치냄새와 생선 비린내 등 우리나라의 독특한 식문화로 인한 냉장고 냄새를 억제하는 항균 탈취제와 나노실버, 항균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판매가 FR-S690CGB 686리터, 154만원. FR-S690CGI 686리터, 159만원  6. 월풀 디스펜서형 독립냉각방식  냉장실과 냉동실 온도를 독립적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음식물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HOT-GAS 방식 냉동실 문 접착면에 이슬방울이 생기는 것을 자동으로 예방한다. 반전자식 디스펜서 전자식과 달리 잔고장이 적으며 조작시 힘을 무리하게 가할 필요가 없다. 사용하지 않을 때 아이들이 장난으로 열고 닫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잠금장치가 부착되어 있다. 앵글식 강화 유리밀폐 선반 무거운 김치통이나 수박 등도 무리없이 수납할 수 있다. 유리와 선반이 밀폐되어 음식 국물이 흘러도 냉장고 내부가 쉽게 더러워지지 않는다. 내용물의 크기에 따라 선반 높이가 조절될 뿐만 아니라 뒤로 넘어가도록 접혀져 크기와 상관없이 수납이 가능하다. 판매가 4YGD27DCHT 758리터, 270만원대 7. 월풀 베이직형 수납 공간 확대 디스펜서 공간이 없어 수납 공간이 매우 넓다. 다용도 투명 보관실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배추나 무 또는 수박 등도 수납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일체형 내부구조 이음새 없는 일체형 내부구조는 냉장고의 냉장 유출을 막고 냉동실과 냉장실의 온도를 정확하게 유지시켜 준다. 다용도 육류보관실 자동온도조절기가 부착되어 맛과 영양을 그대로 보존해주므로 김치 저장 칸으로도 손색이 없다. 육류나 생선류를 조리하기 알맞은 상태로 신선하게 유지시켜주며 야채실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유제품을 위한 다용도실 개폐식 뚜껑이 있어 음식에 냄새와 국물이 묻는 것을 방지한다. 치즈나 유제품 등을 보관할 수 있다. 판매가 5VED7GTKKT 720리터, 160만원대 8. LG 리니어디오스 에너지 효율 1등급 세계 최초로 핵심절전 기술인 리니어기술을 적용하여 세계 최저 수준의 소비전력과 최저 수준의 소음을 자랑한다. 한달에 약 1만7천원씩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다. 녹차이온냉각 냉장고 내 공기 속의 세균까지 깨끗이 제거하여 기본대비 2.5배 더 신선하게 식품을 유지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비타민이 솔솔 퍼져나와 야채를 감싸 수분 및 비타민 함량을 기존보다 30%더 오랫동안 유지시켜주는 비타민 야채실이 있다. 냉장고 냄새 제거 미국 FDA, EPA, ISO 일본 SIAA 등 국제 공인기관을부터 인증을 받은 나노 항균과 KT마크를 획득한 나노카본탈취가 냉장고의 김치냄새와 생선 비린내를 없앤다. 더블 쿨링시스템 디오스는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냉장고 도어쪽에서도 냉기를 공급해 냉장고 어디에서나 균일하게 냉각된다. 온도가 높기 쉬운 홈바에 냉기가 바로 유입될 수 있는 홈바 다이렉트쿨링 시스템을 통해 언제나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판매가 R-T698GZM 200만원대, R-T808GZW 260만원대 진행 / 박현숙 기자 자료 제공 / 삼성(727-7825, www.zipel.co.kr)·대우일렉트로닉스(360-8002, www.dwe.co.kr)·LG전자(080-023-3300www.lge.co.kr)·월풀(080-966-0808, www.whirlpool.co.kr)·백색가전(주)(031-284-9990, www.gemonogram.co.kr)

      2004.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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