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민주 “계엄 가능성 원천 차단”…‘서울의봄 4법’ 발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을 빙자한 친위 쿠데타를 방지하겠다”며 이른바 ‘서울의봄 4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선 전시가 아닌 경우엔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손우성 기자 2024.09.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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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계엄 가능성 원천 차단”…‘서울의봄 4법’ 발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을 빙자한 친위 쿠데타를 방지하겠다”며 이른바 ‘서울의봄 4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선 전시가 아닌 경우엔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손우성 기자 2024.09.20 17:57
연예
‘서울의봄’ 후속작, 전두환 하나회 해체 다룬다···‘YS프로젝트’ 제작가동영화 ‘서울의 봄’ 포스터. 영화 ‘서울의 봄’ 후속작이 하나회 해제 이야기로 이어진다. 맥스무비에 따르면 ‘서울의 봄’을 기획한 제작사 영화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김영삼 정부가 이룬 하나회 해제 이야기를 다룬 ‘YS 프로젝트’(가제)를 제작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의 봄’ 후속작은 전두환씨의 언론 통제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으나 김영삼 전 대통령의 하나회 해체로 방향을 선회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는 “중립적인 시선을 견지하면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YS 프로젝트’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취임 직후 기습적으로 하나회를 해체하는 과정에 기여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도 내세운다. 영화는 현재 시나리오 집필 단계로 구체적 설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서울의 봄’이 16일 오후 12시 20분 기준 누적 관객수 1200만명을 돌파하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고 후속작에도 대중의 큰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이선명 기자 2024.01.16 16:50
연예
‘명예훼손 피소’ 송선미, 근황공개···“‘서울의봄’ 드디어 봤다”배우 송선미.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송선미가 근황을 알렸다. 송선미는 23일 인스타그램에 영화관에서 찍은 자신의 셀피 사진을 공개했다. 편안한 차림으로 영화를 관함한 송선미는 ‘서울의 봄’ ‘드디어 봤다’ ‘4천만 가자’ 등의 태그로 영화 ‘서울의 봄’을 관람했음을 밝혔다. 송선미는 최근 전 소속사 대표 김모씨로부터 피소된 상태다. 김모씨는 송선미와 고 장자연 소속사 대표로 있었다. 김모씨 법률대리인은 지난 21일 “최근 서울 동작경찰서에 송선미를 상대로 명예훼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송선미가 고 장자연 관련 인터뷰에서 자신과 관련해 여러 허위 내용으로 인터뷰를 했다고 주장했다. 김모씨 법률대리인은 “송선미는 여러 차례 거짓말을 거듭해 명예를 훼손했지만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법적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송선미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근황까지 알리며 김모씨의 대응에 무신경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송선미는 최근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의 하루’에 출연했다.
이선명 기자 2023.12.24 14:15
연예
‘서울의봄’ 개봉 33일만에 천만관객 달성···정우성 첫 타이틀 영광영화 ‘서울의 봄’ 포스터. 플러스엠 엔터 제공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3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 24일 오전 12시 기준 누적 관객수 1000만명 돌파를 기록하며 올해 영화 ‘범죄도시3’에 이어 두 번째 천만 관객 반열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개봉 33일 차에 이룬 기록으로 2019년 5월 ‘기생충’ 이후 단일 작품으로 첫 달성한 영화이기도 하다. ‘서울의 봄’ 극 중 전두광 역으로 역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격적 변신을 한 황정민은 ‘국제시장’(2014), ‘베테랑’(2015)에 이어 3번째 천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군인 신념과 수도 서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의 정우성은 1994년 데뷔 이래 ‘서울의 봄’으로 필모그래피 최초 천만 영화를 달성했다. 참모총장이자 계엄사령관으로 위엄과 동시에 난세의 불안을 연기 관록으로 그려낸 이성민은 ‘변호인’ 천만 흥행에 이어 주연으로는 첫 천만 타이틀을 차지했다. 소심한 모습부터 권력을 향해 숨겨져 있던 욕망을 드러내는 9사단장 노태건 역의 박해진과 진짜 군인으로서 신념을 지키는 헌병감 김성균 또한 ‘서울의 봄’으로 데뷔 이후 첫 천만 영화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총격전이 벌어지자 상황 파악도 하지 않고 도망쳤다 새벽에야 나타나는 속 터지는 명 연기를 선보인 국방장관 역의 김의성은 ‘암살’ ‘극한직업’ ‘부산행’에 이어 ‘서울의 봄’으로 네 번째 천만 배우 타이틀을 가져갔다. ‘서울의 봄’은 개봉 4일차 100만 돌파, 6일차 200만, 10일차 300만, 12일차 400만, 14일차 500만, 18일차 600만, 20일차 700만, 25일차 800만, 27일차 900만에 이어 3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선명 기자 2023.12.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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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보수 단체들, ‘서울의봄’ 단체관람 학교 고발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극장가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며 10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영화 ‘서울의 봄’에 대해 극우 보수단체가 시위과 고발을 벌이자 교원 단체들이 비난했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의 한 중학교에서 서울의 봄 단체 관람을 했는데, 이에 반발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회원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학교로 찾아와 시위를 벌였다.해당 중학교는 학생들이 ‘서울의 봄’과 다른 영화 중 하나를 골라서 볼 수 있게 했다고 한다. 보수단체들은 이 영화가 “학생을 선동해 왜곡된 역사의식을 심어준다”며 단체 관람을 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학교 이외에도 영화를 보는 다른 학교에도 민원을 넣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발생한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첫 영화다. 정권을 탈취하려는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 분)과 그에 맞서 서울을 지키려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의 긴박한 9시간을 그렸다. 개봉 후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진의 뛰어난 연기,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호평이 잇따랐고, 개봉 27일째인 지난 18일 총관객 수 900만명을 돌파했다. 이원석 검찰총장도 지난 17일 대검찰청 간부들과 함께 영화 ‘서울의 봄’을 관람한 후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국민 모두의 희생과 노력으로 어렵게 이룩한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보수단체들 행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교조에 따르면 자유대한호국단이라는 단체가 서울의 밤을 단체관람한 용산구 소재 학교의 교장을 ‘직권남용죄’로, 관련 성명을 발표한 실천교육교사모임 간부를 ‘명예훼손죄’로 검찰에 고발했다.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지난 16일 낸 성명에서 보수단체들의 시위를 비난하며 “극우적 역사 인식을 관철하기 위한 방식으로, 교사의 교육권을 근본적으로 침해하는 현 사태에 대하여 매우 강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12·12는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되는 중요한 역사적 사실이며, 학생들이 자기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학교의 자연스러운 선택”이라며 “고발로 국가 행정력을 낭비할 것이 아니라,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수용하라”고 질타했다. 또 “일부 보수단체의 고발 행위야말로 명예훼손이며, 사회적 소음”이라며 “역사적 사실을 정쟁으로 비화하려는 의도를 당장 멈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봉석 기자 2023.12.21 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