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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성년자 성 착취물 제작 혐의’ 서준원, KBO로부터 ‘무기 실격 처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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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성년자 성 착취물 제작 혐의’ 서준원, KBO로부터 ‘무기 실격 처분’ 받았다

      롯데 시절 서준원. 롯데 자이언츠 제공 KBO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법적 처벌을 받은 전 롯데 서준원에게 ‘무기실격 처분’을 내렸다. KBO는 14일 “지난 12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서준원에 관해 심의했다”며 “서준원의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최종 제재에 대해 심의했다. KBO 규약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무기실격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준원은 이제 다시 그라운드에 설 수 없다. KBO가 실격 처분을 철회해야만 복귀가 가능한데 그럴 가능성은 없다. 서준원은 경남고 시절 고교 최고 투수에게 주는 최동원상을 받고 사이드암 투수로 시속 150㎞대 빠른 공을 던져 ‘롯데의 미래’로 불렸다. 졸업한 뒤 계약금 3억5000만원을 받고 2019년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프로 입단 후 첫 해에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33경기 4승11패 평균자책 5.47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이후에는 자기 관리 소홀 등으로 기대치를 채우지 못했다. 그러다 2023시즌을 앞두고는 5선발 경쟁을 펼칠 정도의 입지에 올랐으나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에 연루된 사실이 알려지며 자신을 향한 기대를 저버렸다. 2022년 8월 카카오톡 공개 채팅방으로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신체 사진을 전송받아 성 착취물을 만들고 음란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기소돼 2023년 9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집행 유예를 받고 롯데에서 방출된 서준원은 지난해 5월 말 운전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인 택시를 추돌하는 범법 행위를 저질렀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을 정도였다. KBO는 서준원을 KBO 규약 제152조 제5항에 의거 참가활동정지 조치했다가 이번에는 최종적으로 무기 실격 처분을 내렸다. 여러모로 모두에게 실망감을 가진 서준원은 야구계로 돌아올 수 없게 됐다.

      김하진 기자 2025.03.14 17:29

    • ‘가지가지’ 서준원, 미성년 성 착취물 제작해 야구계에서 쫓겨나더니 또 범법 행위로 알려온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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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가지’ 서준원, 미성년 성 착취물 제작해 야구계에서 쫓겨나더니 또 범법 행위로 알려온 근황

      롯데 시절 서준원. 롯데 자이언츠 제공 전 롯데 서준원(24)이 또 범법 행위를 저질렀다. 서준원은 지난달 31일 오전 0시 30분께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인 택시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이 승용차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였다. 서준원은 2022년 8월 카카오톡 공개 채팅방으로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신체 사진을 전송받아 성 착취물을 만들고 음란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집행 유예를 받고 롯데에서 방출된 서준원은 또 범죄 소식으로 근황을 알렸다. 서준원은 경남고 시절 고교 최고 투수에게 주는 최동원상을 받고 사이드암 투수로 시속 150㎞대 빠른 공을 던져 ‘롯데의 미래’로 불렸다. 졸업한 뒤 계약금 3억5000만원을 받고 2019년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프로 입단 후 첫 해에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33경기 4승11패 평균자책 5.47을 기록한 서준원은 향후 팀 마운드의 미래를 책임질 재목으로 꼽혔다. 이후에는 자기 관리 소홀 등으로 기대치를 채우지 못했다. 그러다 2023시즌을 앞두고는 구단의 관리 속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며 5선발 경쟁을 펼칠 정도의 입지에 올랐다. 그러나 서준원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에 연루돼 자신을 향한 기대를 저버렸다. 동시에 야구 인생도 끝났다. 구단은 물론 가족, 그를 응원하는 팬들에게도 실망감을 안겼다. 2020년 결혼을 할 당시 “야구를 잘 하고 싶어서 결혼한다”고 말했던 서준원은 범죄에 연루된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에는 ‘사기죄를 당했다’는 거짓말을 한 뒤 스프링캠프, 시범경기까지 모두 소화했다. 소문이 퍼지면서 구단 측이 추궁하기 시작하자 뒤늦게 23일 오전에야 그 사실을 인정했다. 롯데는 그를 ‘손절’했고 KBO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롯데 서준원을 KBO 규약 제152조 제5항에 의거 참가활동정지 조치했다. 해당 처분이 종료될 때까지 일체의 구단 활동(훈련, 경기)에 참가할 수 없다. 사실상 야구계에서 완전히 쫓겨난 것이다. 자숙하는 시간을 보내도 모자랄 판에 서준원은 또 범법 행위로 야구계에 이름을 오르내렸다. 이렇게까지 실망감을 안길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행보를 걷고 있다. 야구계는 더이상 이런 그의 근황이 궁금하지 않다.

      김하진 기자 2024.06.01 12:19

    • ‘미성년자 성 착취물 제작 혐의’ 서준원, 집행유예 기간에 ‘음주운전 사고’, 도대체 어디까지 추락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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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성년자 성 착취물 제작 혐의’ 서준원, 집행유예 기간에 ‘음주운전 사고’, 도대체 어디까지 추락하나

      서준원. 롯데 자이언츠 제공 바닥이 어디인지 모르고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다.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 등으로 집행유예를 받고 프로야구계에서 제명된 전 프로야구선수 서준원(24)이 이번에는 음주운전 사고를 내 물의를 빚고 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31일 오전 0시30분경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인 택시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이 승용차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였는데, 이 음주 운전자가 전 롯데 투수였던 서준원으로 밝혀졌다. 서준원은 롯데 팬들에게는 너무나도 아픈 이름이다. 고교시절 사이드암 투수였음에도 150㎞를 웃도는 강속구를 던졌던 그는 2018년 초대 ‘고교 최동원 상’의 주인공이 됐다. 결국 2018년에 열린 2019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서준원은 곧 ‘롯데의 미래’라고 불리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2022년 8월 일어난 대형 사건 하나가 서준원의 운명을 바꿔놨다. 당시 카카오톡의 공개 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신체 사진을 전송받아 성 착취물을 만들고 음란행위까지 강요한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안겼다. 그리고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에 성폭력치료 40시간 수강, 120시간 사회봉사를 선고받았다. 이 일로 서준원은 롯데에서 방출됐음은 물론 프로야구에서도 영구제명됐다. 하지만 이 판결이 난지 불과 1년이 채 되지 않아 음주운전으로 무고한 사람을 다치게 하면서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일단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로 서준원을 입건하고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서준원. 롯데 자이언츠 제공

      윤은용 기자 2024.06.01 02:28

    • ‘아동 성 착취물 유포자’ 배기철 사형…국민사형투표 예고(국민사형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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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 성 착취물 유포자’ 배기철 사형…국민사형투표 예고(국민사형투표)

      사진=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화면 캡처 ‘국민사형투표’ 국민사형투표를 예고했다. 10일 첫방송된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는 사람들의 휴대폰에 의문의 알람이 울렸다. ‘아동 성 착취물 유포자 배기철의 사형에 동의합니까?’라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투표 결과는 84%가 배기철의 사형에 찬성했고, 결국 배기철은 죽음을 맞았다. 김무찬은 “손님 받을 준비가 다 됐었다. 죽은 게 다행이다”라며 “우리가 경찰이니까 죽어도 싼 새끼가 죽었대도 범인을 잡아야지”라며 동료에게 업무를 지시했다. 현장에는 배기철과 지구대의 족적 말고는 또 다른 자료가 없었고, 컴퓨터에서 자료를 찾는 수밖에 없었다. 그때 또다시 영상 메시지가 도착했다. 메시지엔 국민 사형투표를 한 의문의 인물이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의문의 남성은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에게 투표 문자를 보내고 그 결과에 따라 배기철의 사형을 집행한 것은 나”라고 고백했다. 이어 “배기철은 죽어 마땅했다. 아동 포르노 영상을 유포해 번 돈이 4억이라고 했다. 그러나 가상화폐까지 털어보니 배기철이 숨겨둔 돈이 20억이었다”라며 “그런데 감옥에 1년 6개월에 있었다. 짐승만도 못한 인간이 반성문을 주야장천 쓰고 결혼한 가장이라는 이유로 빨리 풀려났다. 정말 죄를 뉘우쳤을까?”라고 사형 집행의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매달 하루 한 번 국민사형투표를 해 사형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2023.08.10 23:11

    • 박해진, “입 다물면 공범 돼” 아동 성 착취물 유포자 아내 설득(국민사형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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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진, “입 다물면 공범 돼” 아동 성 착취물 유포자 아내 설득(국민사형투표)

      사진=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화면 캡처 ‘국민사형투표’ 박해진이 아동 성 착취물 유포자를 검거하려고 고군분투했다. 김무찬(박해진 분)은 10일 첫방송된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 배기철의 아내에게 “하드디스크에 있는 자료 뽑아와라. 배기철이 계약을 지킬 것 같냐? 이대로 입 다물면 당신도 공범”이라고 설득했다. 배기철은 아동 성 착취물 유포로 수감됐다 출소하자마자 다시 같은 범죄를 계획했다. 김무찬은 이를 눈치채고 그의 아내를 설득하려고 했던 것. 이때 술에 취해 귀가한 배기철은 아내를 폭행하기 시작했고, 김무찬은 되돌아와 배기철을 폭행했다. 이튿날 배기철은 김무찬을 찾아와 항의했다. 그러나 김무철은 “CCTV나 증거 있냐?”며 발뺌했다. 한편 동생의 컴퓨터를 고치던 주현(임지연 분)은 이상한 동영상을 발견했다. 동영상에는 “죽어도 싼 새끼들이 많다. 법은 무능하고 썩어빠졌다. 기다려. 내가 너 잡으러 간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주현은 “목적을 모르겠다. 능력치 만렙이면 곧 일 터진다”며 “사이버수사대다운 일을 하고 싶다. 느낌은 싸한데 평범한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주현은 상사에게 동영상에 대해 보고했지만 만류 당했다. 그는 “일 다운 일을 하고 싶다. 요즘 강력계 지원 나가는 일밖에 안 한다. 경찰인지 용역 알바인지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된다”고 전했지만 재차 만류 당했다. 이후 사람들의 휴대폰에 의문의 알람이 울렸다. ‘아동성착취물 유포자 배기철의 사형에 동의합니까?’라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2023.08.10 22:58

    • 넷플릭스 신작 ‘큐티스’, 美 정가서 아동 성 착취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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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신작 ‘큐티스’, 美 정가서 아동 성 착취물 논란

      넷플릭스 제공.OTT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영화 한 편을 두고 미국에서 논란이 발생했다. 넷플릭스를 통해 출시된 영화 ‘큐티스’(cuties)에 대해 정치권 일각에서 아동 성 착취물이라고 비판했고, 넷플릭스는 정치권의 문제 제기를 반박했다고 1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프랑스 감독 마이무나 두쿠레가 연출한 이 영화는 지난주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하자마자 논쟁을 일으켰다. 이제 갓 10살이 지난 여자아이들을 성 상품화했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영화는 파리 교외 빈민가에 사는 세네갈 이민가정 출신 11살 소녀가 또래 아이들의 댄스 그룹 ‘큐티스’에서 활동하면서 무슬림 가정의 보수적인 분위기에 반기를 드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올해 초 선댄스 영화제에서 월드 시네마 감독상을 수상했다. 영화에서 아이들이 보여주는 노골적이고 선정적인 댄스와 성적 농담을 하는 장면 등은 미국 정치권의 반발을 샀다. 테드 크루즈(공화·텍사스) 상원의원은 “넷플릭스가 어린아이들을 성적으로 착취해 돈을 벌고 있다”고 주장했다. 크루즈 상원의원과 켄 벅(공화·콜로라도) 하원의원, 앤디 빅스(공화·애리조나) 하원의원은 넷플릭스와 경영진, 큐티스 연출진이 아동 성 착취를 금지한 연방법을 위반했는지 조사해달라고 법무부에 요청했다. 공화당뿐만 아니라 민주당 의원도 넷플릭스 때리기에 가세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털시 개버드(하와이) 하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아동 포르노 큐티스는 아동 성매매를 부채질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넷플릭스를 비판했다. 큐티스 논란은 넷플릭스 미국 구독자 이탈을 불러오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기업데이터 분석회사 ‘이핏데이터’의 자료를 인용, “큐티스가 넷플릭스에 출시된 다음 날인 10일부터 넷플릭스 가입자 이탈률이 상승했다”며 “12일 기준 구독 취소율은 8월 평균치의 8배에 달했다”고 전했다. 온라인 청원 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 올라온 넷플릭스 구독 취소 청원에 현재 65만명이 서명했다. 넷플릭스는 “큐티스가 아동의 성적 대상화를 반대하는 작품”라며 정치권 비판을 반박했다. 넷플릭스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큐티스는 수상 경력이 있는 영화로, 어린 소녀들이 사회로부터 받는 압박감을 다룬 강력한 이야기”라며 “우리는 이러한 중요한 문제에 관심을 가진 사람에게 이 영화를 보도록 권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를 연출한 두쿠레 감독은 소셜미디어에 범람하는 성적 이미지를 아이들이 모방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었다면서 아이들을 어른의 잣대로 판단하지 말고 영화를 봐달라고 당부했다.

      #넷플릭스

      손봉석 기자 2020.09.16 20:30

    • 한상혁 방통위원장, 구글에 협조 당부 “5·18 왜곡·성 착취물 유통 안 돼”

      연예

      한상혁 방통위원장, 구글에 협조 당부 “5·18 왜곡·성 착취물 유통 안 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청와대 제공.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유튜브 운영사 구글을 상대로 역사적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특정 집단을 차별·비하하는 영상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방송통신 현안에 대한 구글과의 영상 면담에서 최근 5.18 민주화 운동 왜곡 영상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시정요구를 받은 유튜브가 이들 영상을 삭제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면담은 유튜브가 자신들의 정책을 소개하는 웹사이트를 오픈한 것을 계기로 방통위에 요청해 이뤄졌으며, 구글 닐 모한 수석부사장, 마크 리퍼트 유튜브 아태지역 정책총괄이 참석했다. 한 위원장은 최근 ‘n번방 사건’을 계기로 플랫폼 사업자에게 아동·성 착취물 및 불법 촬영물의 유통방지 의무를 부과한 법 개정에 관해 설명하고, 인터넷상에서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법적 의무를 성실히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모한 수석부사장은 개방성을 유지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공신력 있는 정보는 부각하고 잘못된 정보는 줄이는 정책을 강화하는 등 건강한 인터넷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구글이 내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통해 미성년자 등 성 착취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자율규제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디지털 성범죄물 피해자가 고통받지 않도록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초기부터 공신력 있는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가짜뉴스를 줄이려 한 구글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인터넷상에서 올바른 정보가 유통될 수 있도록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인터넷 생태계 상생 발전을 위해 구글이 지원을 확대해 인공지능을 통한 사회 혁신이 확산하고, 망 이용 관련 공정경쟁 환경이 조성되도록 협조해달라고 덧붙였다.

      손봉석 기자 2020.07.10 19:49

    • 법원, ‘아동 성 착취물’ 손정우 미국 송환 불허

      사회

      법원, ‘아동 성 착취물’ 손정우 미국 송환 불허

      연합뉴스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24)의 미국 송환이 불허됐다. 서울고등법원 형사20부(강영수 정문경 이재찬 부장판사)는 6일 오전 10시 손 씨에 대한 범죄인인도심사 청구 사건 세 번째 심문을 진행하고 손정우의 미국 인도를 불허했다. 손정우는 법원 결정에 곧바로 풀려났다. 앞서 손정우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약 2년 8개월 동안 ‘웰컴 투 비디오’ 사이트를 운영하며 4000여명에게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제공하고 비트코인 등으로 약 4억원을 챙긴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제작·배포,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로 징역 1년 6개월이 확정돼 복역했다. 이후 미국 연방대배심은 손정우를 아동음란물 배포, 자금세탁 등 9개 혐의로 기소해 미국 송환을 요청했다. 이에 우리 법무부는 우리나라에서 처벌이 끝난 부분을 제외하고 자금세탁 부분에 대해서만 인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손정우를 재구속한 바 있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2020.07.06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