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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의 왕자가 ‘의정부’로…국대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 KB손해보험과 FA 계약

      스포츠종합

      수원의 왕자가 ‘의정부’로…국대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 KB손해보험과 FA 계약

      임성진이 KB손해보험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 후 기념 촬영을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KB손해보험 배구단 제공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26)이 한국전력을 떠나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었다. KB손해보험은 16일 “임성진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며 “계약 기간과 연봉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2021 V리그 남자부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한 임성진은 빠른 기량 향상과 훈훈한 외모로 팬들에게 ‘수원 왕자’로 불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을 앞둔 올시즌에는 득점 7위(484점), 수비 3위(세트당 4.13개), 디그 4위(세트당 1.84개) 등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빼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에도 선발돼 6월 바레인에서 열리는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FA 시장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힌 임성진을 영입한 KB손해보험은 다음 시즌 대권에 도전한다. KB손해보험은 임성진 합류로 공격과 수비를 한층 강화하고, 다가오는 시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임성진의 실력과 국제대회 경험은 전력 보강뿐 아니라 명문 구단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판단했다”며 “다가오는 시즌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진은 “한국전력을 떠나게 돼 매우 아쉽고 지금까지 응원해준 팬과 선수단, 구단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의정부 KB손해보험의 임성진으로 팬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B손해보험은 내부 FA인 세터 황택의와 리베로 정민수와도 계약을 완료했다. 이들의 계약 세부 내용도 추후 발표된다.

      배재흥 기자 2025.04.16 18:00

    • ‘비예나 28점’ KB손해보험, 우리카드 꺾고 3연승 질주…정관장은 2위 복귀

      스포츠종합

      ‘비예나 28점’ KB손해보험, 우리카드 꺾고 3연승 질주…정관장은 2위 복귀

      KB손해보험 비예나. KOVO 제공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B손해보험은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26-28 25-21 25-21 25-17)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KB손해보험은 시즌 24승11패 승점 69를 기록하며 3위 대한항공(승점 62)과 간격을 더 벌렸다. 앞서 KB손해보험은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하며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비예나가 28점을 뽑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4위 우리카드는 17승18패 승점 49를 기록하며 되면서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우리카드는 1세트 24-22에서 2연속 실점하며 듀스를 허용했지만, 26-26에서 상대 팀의 연속 범실에 편승해 세트를 가져갔다. KB손해보험은 2세트부터 반격에 들어갔다. 23-21에서 상대 팀 서브 범실에 이은 황경민의 블로킹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는 비예나의 활약으로 우위를 점했다.비예나는 23-19에서 백어택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기세를 이어 KB손해보험은 4세트에도 13-9에서 3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벌려나갔고 24-17 매치 포인트에서 상대팀 알리의 퀵오픈 공격이 실패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대전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정관장이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7-25 25-17 25-19)으로 셧아웃 완파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정관장은 시즌 23승12패 승점 63를 기록해 현대건설(20승15패 승점63)을 따돌리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정관장은 19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승점 3을 얻으며 이기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3전2승제) 1, 3차전 홈 어드밴티지가 주어지는 2위를 차지한다. 메가가 35득점으로 팀의 2위 탈환에 힘을 보탰다. 반면 6위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11승24패 승점 35를 기록하며 최하위 추락 위기에 빠졌다. 최하위 GS칼텍스(승점 33)와 간격은 승점 2차다.

      김하진 기자 2025.03.15 00:46

    • 메리츠화재, MG손해보험 인수 포기 ‘매각 변수 발생’

      생활

      메리츠화재, MG손해보험 인수 포기 ‘매각 변수 발생’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의 인수를 포기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13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MG손해보험 매각과 관련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는 공시에서 “예금보험공사로부터 MG손해보험 매각과 관련해 MG손해보험의 보험계약을 포함한 자산부채이전(P&A) 거래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각 기관 입장차이 등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1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예보에 이같은 내용 통지를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손재철 기자 2025.03.13 09:45

    • 현대캐피탈 또 잡았다··· KB손해보험, 마침내 2위 도약

      스포츠종합

      현대캐피탈 또 잡았다··· KB손해보험, 마침내 2위 도약

      KB손해보험 선수들이 7일 천안 현대캐피탈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KOVO 제공 닷새 전 대한항공은 졌지만, KB손해보험은 이겼다.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현대캐피탈과 맞대결 결과에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적지 천안에서 현대캐피탈을 꺾은 KB손해보험이 시즌 첫 2위로 뛰어 올랐다. 오는 18일 대한항공과 시즌 최종전을 포함해 남은 3경기 마무리만 잘한다면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KB손해보험은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1(21-25 25-17 25-23 25-21)로 꺾었다. 9연승을 달리다 삼성화재에 덜미를 잡힌 충격을 1경기 만에 털어냈고, 챔프전에 오른다면 맞상대가 될 현대캐피탈에 대한 자신감도 키웠다. 지난 5라운드에 이어 현대캐피탈 상대 2연승이다. KB손해보험은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현대캐피탈 상대 2승4패로 맞대결 일정을 모두 마쳤다. 1세트를 다소 맥없이 내줬지만, 2세트부터 KB손해보험이 경기력에서 현대캐피탈을 압도했다. 야쿱이 서브 에이스만 2개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나경복과 비예나 쌍포가 각각 6득점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접전이던 3세트까지 따내며 KB손해보험은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13-13 이후로 일진일퇴가 22-22까지 이어졌다. KB손해보험이 차영석의 속공과 상대범실로 연달아 2득점 하며 세트 포인트를 따냈다. 현대캐피탈 최민호에게 속공을 허용해 듀스 직전까지 몰렸지만, 후위의 비예나가 결정적인 백어택을 터뜨렸다. KB손해보험은 어렵잖게 4세트까지 따내며 승부를 끝냈다. 초반부터 점수차를 벌렸고, 주포 나경복이 마지막 25점째를 올릴 때까지 줄곧 3~4점 차 간격을 유지했다. 이날 승리로 KB손해보험은 승점 3점을 추가해 63점으로 대한항공(61점)을 제치고 2위로 치고 올라섰다. 비예나와 나경복이 각각 22점, 20점을 올리며 제 역할을 다했다.

      심진용 기자 2025.03.07 21:40

  • 레이디경향

    • 아동권리보장원, 손해보험협회와 손잡고 취약계층에 책 나눔

      화제

      아동권리보장원, 손해보험협회와 손잡고 취약계층에 책 나눔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왼쪽에서 세 번째)과 손해보험협회가 ‘나만의 책’ 전달식을 가졌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지난 4일 손해보험협회와 ‘나만의 책’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장과 서경환 손해보험협회 전무, 한상수 사단법인 행복한아침독서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만의 책’ 지원은 서울 지역 드림스타트 아동 828명에게 맞춤형 도서를 전달해 아동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키고자 진행되었다. 북큐레이터가 개인별 관심사와 연령, 독서수준 등을 고려해 선정한 ‘나만의 책’은 5월 중에 아동별로 5권씩 4140권이 전달될 예정이다. 윤혜미 원장은 이 자리에서 “아동에게 독서는 꿈을 찾고 세상과 소통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아동 개개인별 맞춤 도서가 지원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아동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되고 바람직한 독서습관이 길러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12세)에게 건강·인지·정서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아동복지 사업이다. 아동권리보장원은 개정된 아동복지법에 의해 출범한 공공기관으로 아동돌봄, 아동보호, 아동자립지원, 아동권리 증진 등 아동복지정책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개발·지원하는 아동권리실현의 중심기관이다.

      엄민용 기자 2020.05.05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