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경향신문

  • 경향신문

    • [공감]습관에서 깨어나기

      오피니언 공감

      [공감]습관에서 깨어나기

      ... 해오던 치아 관리 습관을 바꾼 것은 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아니었다. 현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습관의 힘이 더 강해서 한동안 대충 하다 말았다. 습관을 바꾼 계기는 통증이란 분명한 신호였다. 그...

      하지현 건국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2025.02.18 21:42

    • 청소년들 ‘친환경 소비습관’ 익히는 교육 프로그램

      보도자료

      청소년들 ‘친환경 소비습관’ 익히는 교육 프로그램

      ... 적 없는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꿈과 진로를 함께 고민해 보는 국내 최초의 융합형 습관 교육 프로그램이다.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와 함께 선보인 빌쓰지는 지금까지 전국 약 500개 학교,...

      #LG생활건강

      2024.12.30 20:11

    • 청소년 금융교육 활성화…올바른 경제 습관 형성 도움

      보도자료

      청소년 금융교육 활성화…올바른 경제 습관 형성 도움

      ... 금융 가치관을 심어 주는 체험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예산 설계, 소비 습관 형성, 모바일 금융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금융과 경제활동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실제 문제를...

      #한국씨티은행

      2024.12.16 20:12

  • 스포츠경향

    • ‘작지만 큰 변화’ 소중한습관 정성 통했다

      생활

      ‘작지만 큰 변화’ 소중한습관 정성 통했다

      소중한습관 제공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소중한습관’이 휴대용 물티슈 신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었다. ‘소중한 물티슈 휴대용’은 4월 14일 출시 직후 준비된 수량이 6시간 만에 전량 소진됐다. 고객 요청을 반영해 제작된 이번 제품은 기존 70매 캡형 제품 대비 휴대가 간편한 20매 캡형으로 구성됐다. 제품 기획은 소비자 피드백에서 시작됐다. “작고 가벼운 버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고객 제안에 브랜드 측이 응답하면서 신제품이 탄생했다. 소중한 물티슈는 자연 유래 원료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보존제까지 식물 유래 성분으로 대체한 것이 특징이다. 유칼립투스잎오일과 편백수를 포함한 주요 성분은 피부 저자극 인증을 받았으며, 다수의 안전 인증도 확보한 상태다. 소중한습관은 제품을 출시하며 “내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제품”이라는 슬로건을 유지해 왔다. 주성균 대표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결국 브랜드 방향이 됐다”며 “응원에 대한 진심 어린 응답으로 이 제품을 출시했다. 현재 6월 초 재출시를 목표로 추가 생산 중”이라고 밝혔다. 소중한습관은 앞으로도 소비자 불편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신뢰 기반 브랜드로 입지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선명 기자 2025.04.21 08:48

    • 코골이 · 수면무호흡증, 습관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환

      생활

      코골이 · 수면무호흡증, 습관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환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하루 7~8시간 수면을 취하고도 피로에 시달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 중 상당수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겪고 있지만, 단순 수면 습관 문제로 여기고 치료를 미루는 사례가 많다. 그러나 이는 삶의 질은 물론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이다. 코골이는 수면 중 목 근육이 이완되어 기도가 좁아지고, 이 좁아진 통로로 공기가 빠르게 지나가며 생기는 기도 진동음이다. 일반적으로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여성도 폐경기 이후 빈도가 높아질 수 있다. 보통 코골이는 수면 중 무의식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스스로 해결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코골이를 유발하는 주요 해부학적 원인 중 하나는 비중격만곡증이다. 비중격은 코 안을 좌우로 나누는 구조물로, 외상이나 성장기 연골과 뼈의 불균형으로 휘어지는 경우가 흔하다. 이로 인해 코 안의 공간이 비대칭해지면서 기도가 좁아지고, 결과적으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비염, 축농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비만도 코골이의 위험요소이다. 코와 목 부위 지방이 쌓여 비강이 좁아지고, 혀 부위도 두꺼워지면서 기도까지 막아 코골이를 유발하게 된다. 수면을 충분히 취했는데도 피로가 풀린 느낌이 들지 않고, 낮에도 계속 졸립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야 한다. 수면 중 무호흡 상태가 반복되면 뇌와 전신에 산소 공급이 불안정해지고, 이에 따라 기면증,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우울감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일부는 운전 중 졸음, 업무 중 집중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위험한 상황을 겪기도 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비인후과 류찬 전문의는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은 단순히 잠버릇으로 치부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비중격만곡증이 동반된 경우, 숨길의 구조적인 문제로 증상이 악화되므로 반드시 전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빈번하게 정지되는 증상으로 코골이가 심한 환자에게 흔히 동반되는 편이다. 종류는 크게 수면 중 상기도가 좁아지며 발생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과 숨을 쉬려는 노력 자체가 일시 정지하는 중추성 수면무호흡증으로 나눠진다. 수면무호흡증은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호흡에 장애를 일으키므로 해당 증상이 장기간 지속될수록 혈액 내 산소의 농도는 필연적으로 저하된다.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되어 40대부터 60대 환자들의 돌연사 위험이 있어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비강, 비인두, 인두 등 상기도 이상을 확인하는 진찰과 함께, 수면다원검사(PSG) 로 수면 중 무호흡 발생 여부와 정도를 파악해야 한다. 수면다원검사는 여러 기구를 이용해 수면 중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상태를 기록, 분석하는 검사로 수면의 심각한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 필수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치료는 안면 및 두경부 CT촬영, 수면다원검사 등을 통해 환자 상태를 확인한 후 검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거나, 구조적 문제로 보존적 치료의 한계가 있다면 비중격 교정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류찬 전문의는 “비중격만곡증으로 인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은 단순히 숨길을 넓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코 기능과 심미성까지 함께 고려한 이비인후과적 접근이 중요하다”며 “풍부한 수술 경험과 안전한 시스템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치료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단순한 생활 습관이 아닌 진료가 필요한 수면 질환이다. 증상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불편을 준다면, 전문 의료진 상담과 진단으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에 나서야 한다.

      강석봉 기자 2025.04.17 09:36

    • 강하늘, 독특한 습관 “젖은 옷 그냥 입어…집에 우산도 없다” (살롱드립)

      연예

      강하늘, 독특한 습관 “젖은 옷 그냥 입어…집에 우산도 없다” (살롱드립)

      유튜브 ‘살롱드립’ 캡처. 배우 강하늘이 독특한 습관을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강하늘과 가까워졌다 멀어지기’라는 제목의 ‘살롱드립2’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배우 강하늘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장도연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하늘은 자신만의 특이한 습관을 공개했다. 강하늘은 “제가 진짜 친구들한테 이상하다고 얘기를 많이 들었다. 보통 여름에 옷이 잘 마르지 않나. 그래서 빨래 돌리고 젖은 옷 그대로 입고 나간다. 어차피 걷다보면 말라서 괜찮지 않나?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더라”라며 “빨래 건조대에 말리는 거나 내가 빨래 건조대가 되는 거나 똑같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그러더니 강하늘은 “그리고 또 저희 집에 우산이 없다. 비 맞고 눈 맞는 걸 좋아한다. 만약에 (비 오는 날) 약속이 생기면 비 맞아도 되는 옷을 입고, 갈아 입을 옷을 챙긴다”며 “속옷도 그냥 젖으면 입고 있는다. 마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전에 살던 오피스텔에는 공용 옥상이 있었는데 비 오면 ‘오 비온다!’하면서 옥상 올라가서 맞고 오고 그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주 온라인기자 2025.03.26 10:27

    • “아직 괜찮겠지?”…누적된 나쁜 습관 암 발생 위험 높여

      생활

      “아직 괜찮겠지?”…누적된 나쁜 습관 암 발생 위험 높여

      의정부을지대병원 강서영 교수 · 을지의대 최희준 학생 연구팀, 국제학술지 Cancers에 발표 65세 이상 한국인 남성 6만 4756명 흡연·음주·신체활동 등 생활 습관 8년간 후향적 관찰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강서영 교수(왼쪽),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최희준 학생 흡연, 음주, 신체 활동 부족 등 생활 습관 위험요인 누적 부담이 한국 남성 노인 암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의정부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강서영 교수(공동 교신저자),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최희준 학생(공동 1저자, 본과 2년) 연구팀은 65세 이상 한국인 남성 6만 4756명의 생활 습관을 8년간 추적 관찰하는 후향적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2008~2009년 65세 이상 남성을 연구대상으로 분류했다. 이어 2년마다 시행되는 국가검진에서 흡연, 음주, 신체 활동 부족에 해당할 경우를 각각 1점으로 해 8년간 총 4회의 검진에서 평가된 건강하지 않은 생활 습관 정도를 0~12점까지 점수화했다. 대상자들의 기저질환 등 다양한 요인을 보정해 분석한 결과, 추적관찰 기간 중 가장 건강한 생활 습관을 보인 0~2점 비교군에 비해 암 발생 위험도는 3~5점 군에서 10%, 6~8점 군에서 54%, 9~12점 군에서 72% 각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검진을 거치는 동안 생활 습관으로 인한 누적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암 발생 위험 역시 유의미하게 커졌다. 이 기간 총 6만 4756명의 연구대상자 중 암에 걸린 남성은 1만 3130명이었다. 연구팀이 연구 참여자들의 특징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비만이 30.5%를 차지했으며, 현재 흡연 및 음주를 하는 경우도 각각 25.7%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체 활동 항목에서는 무려 74.2%가 규칙적인 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최희준 학생은 “음주, 흡연 등 특정한 생활 습관이 암과 관련 있다는 연구는 있었지만, 다양한 요인이 암에 미치는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영향에 관한 연구는 드물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서영 교수는 “한국의 고령화 속도를 보면 노인 암 발생률은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연구 결과가 한국 남성 노인들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경각심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Cumulative Burden of Lifestyle Risk Factors on Cancer in Older Korean Men: A Nationwide Retrospective Cohort Study’라는 제목으로 종양학 분야 SCIE급 국제학술지 Cancers(IF=4.5) 최신호에 게재됐다.

      강석봉 기자 2025.03.02 09:16

  • 주간경향

    • 건강 건강설계

      [건강설계]안구건조증 예방 환경·생활습관 고쳐야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실내에서 오래 지낼수록 안구건조증에 주의해야 한다. 안구건조증을 방치할 경우 눈이 쉽게 피로해져 기능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이고, 각종 안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글·박영순 압구정 아이러브안과 대표원장 안구건조증은 눈이 건조해지면서 모래알이 낀 것 같은 이물감·충혈·가려움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문제는 안구건조증이 악화하면서 일어나는 만성적인 염증과 감염이다. 각막에 상처가 생겨 시력저하가 나타날 수 있으며, 각막염·결막염 등의 안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안구건조증은 건조한 실내환경·스트레스·미세먼지·흡연·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원인이 꼽히는데, 눈 깜박임 횟수가 줄어드는 것도 원인 중 하나다. 평소에 우리의 눈은 1분에 15회 정도 깜박이면서 각막에 눈물과 산소, 영양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TV나 모니터, 스마트폰 화면 등 무언가를 집중해서 볼 경우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 안구의 표면이 마르게 되면서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실내환경 역시 주요 원인의 하나다. 실내에서는 먼지가 쌓이기 쉽고, 여름철 냉난방기를 가동하면 더더욱 먼지가 많은 환경이 조성되므로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환기 없이 냉난방기를 오랜 시간 가동할 경우 공기가 건조해질 수 있어 이 또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 외에도 각종 화장품이나 컬러렌즈, 시력교정 수술 등이 안구건조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실내환경과 자신의 생활습관을 모두 개선해야 한다. 평소에 가습기와 냉난방기를 적절히 활용해 실내의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조절하도록 하자. 컴퓨터나 스마트기기를 오랜 시간 사용했다면 눈에 휴식을 취해주도록 한다. 이때 화면에서 눈을 떼고, 4초에 1번씩 눈을 깜빡여주면서 눈을 촉촉하게 만드는 ‘눈 깜빡임 운동’을 3분 정도 해주면 좋다. 콘택트렌즈나 컬러렌즈는 장시간 착용을 자제하며, 인공눈물을 점안하여 항상 눈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하루에 2ℓ 정도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녹황색 채소, 비타민C,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을 먹으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글·박영순 압구정 아이러브안과 대표원장 2020.07.03 17:21

    • [건강설계]변비 예방, 올바른 생활습관

      건강

      [건강설계]변비 예방, 올바른 생활습관

      가을은 다른 계절에 비해서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을철 기온이 떨어지면서 몸의 기관들이 위축돼 대장 운동기능이 비교적 떨어지게 되고, 건조한 날씨 탓에 몸 속의 수분이 부족해져 대변이 딱딱해지기 때문이다. 변비는 한국인 10명 중 3명 꼴로 앓고 있는 흔한 증상이다. 연령이 증가하면 그 빈도가 증가한다. 남자보다는 여자에서 흔하다고 알려져 있다. 배가 더부룩하고 소화불량, 복통, 두통 등 다양한 신체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변비 증상이 있을 때에는 방치하기보다는 해결해주는 것이 좋다. 변비 환자들이 스스로 변비를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많이 찾는 방법 중 하나는 변비약 복용이다. 의약품의 경우 처음에는 배변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해주지만 복용이 잦아지면 내성이 생길 수 있고 부작용의 우려도 피할 수 없다. 그러므로 변비약 복용 시에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서 적절한 처방을 받아야 한다.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는 신체활동으로 장 운동을 촉진시키거나 음식으로 배변을 유도하는 것이 장 건강을 되찾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변의 부피를 증가시켜 주고 건강에도 유익한 섬유질을 다량 포함한 과일, 야채, 통곡류, 해조류 및 김치, 된장 등의 발효음식의 충분한 섭취가 필수적이다.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이 섬유질을 프리바이오틱스라고 한다. 프로바이오틱스 복용 못지 않게 장 건강에 중요하다. 또한 튀기거나 동물성 지방이 많이 포함된 음식, 가공식품, 설탕 및 인공감미료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장 속에 있는 유익균을 억제하고 장내 환경을 악화시키므로 최소로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그 외 변비의 흔한 원인으로는 부족한 수분 섭취와 운동 부족 등을 들 수 있다.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충분히 섭취하면 장 운동이 촉진될 뿐 아니라 변의 부피도 증가하고 부드러워져 변비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한 운동은 복강 안에 자극을 줌으로써 장운동을 증진시켜 쾌변을 돕는다. 따라서 주 3~4회 이상 살짝 땀이 나거나 약간 숨이 찰 정도의 운동을 권장한다. 변의가 생기면 참지 말고 바로 배변하고, 너무 오래 변기에 앉아 있는 것은 나쁘다. 일정한 시간에 변을 보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글·사과나무내과 강주형 과장 2019.10.07 14:14

    • 건강 운동설계

      [운동설계]일상에서 할 수 있는 신체활동 습관

      출퇴근 시 두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걷는 습관, 아파트 계단 이용하기, 직장에서 2시간 간격으로 5분씩 신체를 최대한 이완시켜 스트레칭 하기, 가능한 한 서서 일하기, TV 보면서 사이클링 하기 등이 있다. 현대인들은 바쁜 환경 때문에 신체활동을 습관화하는 것이 어렵다고들 한다. 마음먹고 헬스장에 등록해 2∼3일 다니다가 작심삼일로 끝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을 습관화하는 것은 거창하게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양식의 변화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착한 걸음 걷기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이 자갈길을 걷고 있다./경향신문 자료사진 우리나라 대부분의 중년 성인은 음식물의 과다섭취로 인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고 있다. 이러한 질환을 성인병이라고 한다. 성인의 대사증후군을 일컫는 대사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질환이 반드시 성인이 되어서 생기는 질환이 아니라 생활습관이 잘못된 청소년기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생활습관병이라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어렸을 때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성인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어린 시절의 행동양식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태어나서 세 살부터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영상을 보고 게임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은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야외활동에서의 신체활동보다는 오락실이나 PC,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거의 매일 게임을 하면서 성장한다. 이러한 행동양식은 성인이 되어서도 그대로 이어지게 된다.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의 부작용(척추만곡증, 거북목, 폭력성, 현실세계와의 괴리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가정과 학교가 적극적으로 관여해야 한다. 어렸을 때부터 사이버 공간이 아닌 야외활동을 통한 신체활동을 강화해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이 되도록 도와야 한다. 또한 성인의 경우에도 신체활동을 할 시간이 없다는 소극적인 자세보다는 일상생활 속에서 가벼운 운동을 하는 습관을 갖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예를 들어 출퇴근 시 두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걷는 습관, 아파트 계단 이용하기, 직장에서 2시간 간격으로 5분씩 신체를 최대한 이완시켜 스트레칭 하기, 가능한 한 서서 일하기, TV 보면서 사이클링 하기 등이 있다. 직장과 가정에서 약간의 노력으로 행동양식이나 생활습관을 바꿀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연구로 2017년 <유럽 심장예방 저널>에 클레이스 연구팀의 보고가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관상동맥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도 집에서 가볍게 운동을 하는 것이 신체의 체력을 높여주고 심장질환을 개선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이 메타분석을 통해 나타났다. 관상동맥 질환자는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것보다 집안에서 가볍게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보고했다. 김태영 교수(한국외대 글로벌스포츠건강문화센터장)> 2018년 <동맥경화> 저널의 엘하킴 연구팀은 36세 이후부터 한 달에 4회 미만(중간 정도 활동)과 한 달에 5회 이상(적극적인 활동) 레저활동에 참여한 60∼64세 중년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과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젊었을 때 가벼운 레저활동은 심혈관질환을 감소시키는 데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고 했다. 규칙적으로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좋지만 주말을 이용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레저활동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60세 이후에 심장질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얘기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행동양식을 변화시켜 신체활동을 실천하는 습관을 갖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가볍게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 조금씩이라도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 있듯이 어릴 때부터 적극적으로 신체활동에 참여하도록 도와주어야 생활습관병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중·장년이 될 것이다.

      김태영 교수(한국외대 글로벌스포츠건강문화센터장) 2019.08.16 15:20

    • [건강설계]난임 증가 원인은 생활습관·환경 변화

      건강 건강설계

      [건강설계]난임 증가 원인은 생활습관·환경 변화

      요즘은 양육비용이 무서워 임신을 미룬다는 말이 있지만 아기를 갖고 싶은데도 임신이 되지 않아 고통 받는 부부도 많다. 과거에 비해 모든 환경이 좋아진 요즘 이렇게 난임이 늘어나는 이유가 무엇일까. 난임은 남성과 여성의 요인이 뒤섞여 있다. 씨앗은 약간 부실해도 땅이 비옥하면 싹은 틔울 수 있는데, 씨앗이 좋아도 땅이 척박하면 싹을 틔우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난임이라면 우선적으로 여성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순서이다. 과거에 비해 요즘 난임이 많아진 가장 큰 원인은 생활습관과 환경의 변화다. 환경호르몬 노출이 많아지면서 생식기능이 떨어지고, 인간관계가 복잡해지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아지는 등의 원인도 있지만 난임과 관련해서는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의식주의 변화이다. 여성의 한복을 보면 치마는 몇 겹으로 두껍게 입어서 풍성하고 저고리는 얇게 입어서 가냘프게 보인다. 이것은 멋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자궁과 하체를 따뜻하게 보호하고 가슴과 머리는 시원하게 함으로써 인체의 건강상태인 ‘수승화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런데 요즘은 날이 추울수록 상의는 패딩이나 털옷 등 두꺼운 방한복을 입는데 하의는 오히려 짧은 치마에 스타킹이나 레깅스 등 얇게 입는 경우가 많다. 하체는 차갑고 상체는 더우니 병리적 상태인 ‘상열하한’을 도와주는 꼴이다. 이것은 난임을 유발할 수 있다. 지금은 너무 먹어서 병이 되니 노폐물을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약을 처방하는 경우가 많다. 잘 먹는데 일이나 운동 등 몸으로 움직이는 일은 과거에 비해서 훨씬 줄었다. 자연히 습과 담이 몸 안에 정체하고 복부비만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졌다. 난임 진단을 받은 여성 중에 살을 빼고 자연임신이 된 경우가 많았던 것을 보면 음식은 임신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전통적인 난방 방식(온돌)은 다리와 배를 따뜻하게 하고 머리와 가슴을 시원하게 해서 원활한 기혈순환을 도와주고 정상적인 수승화강이 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잠잘 때 하체와 복부는 이불을 덮어 보온하고 가슴과 머리는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난임으로 고민이 많거나 건강한 임신을 원하는 분이라면 우선적으로 현재 자신의 의식주가 임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상태인지를 먼저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글·이혁재 소아시한의원 원장 2019.07.19 15:24

  • 레이디경향

    • 뇌 건강 3일만에도 악화…‘이 습관’ 탓

      건강

      뇌 건강 3일만에도 악화…‘이 습관’ 탓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짧게는 3일 만에 뇌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일상 속 흔한 습관’이 밝혀졌다. 바로 ‘고지방’ 식단이다. 픽셀즈 짧게는 3일 만에 뇌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일상 속 흔한 습관’이 밝혀졌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Ohio State University)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고지방 식단(high-fat diet)이 특히 노년층의 뇌 염증 및 인지 기능 저하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쥐 실험을 통해 진행됐다. 연구진은 젊은 쥐와 나이 든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각각 3일과 3개월 동안 고지방 식단을 제공했다. 그 결과, 노년층 쥐들은 단 3일 만에 뇌 염증이 급격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젊은 쥐들에게서는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3개월 이상 고지방 식단을 유지한 모든 쥐들은 장내 세균 불균형, 대사 장애(혈당 및 인슐린 조절 이상) 등 심각한 건강 악화를 보였으며, 노년 쥐들은 기억력과 관련된 뇌 부위의 염증이 현저히 심화됐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고지방 식단은 총 섭취 칼로리의 60%가 지방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버거킹 더블 와퍼 치즈버거나 맥도날드 더블 스모키 BLT 쿼터파운더 치즈버거에 해당하는 지방량과 비슷하다. 연구진은 특히 뇌의 해마(hippocampus)와 편도체(amygdala)를 집중 분석했다. 해마는 기억 형성의 중심이며, 편도체는 공포와 불안을 담당하는 영역이다. 오하이오 주립대학 의대 정신의학·신경과학과 루스 바리엔토스 박사(Dr. Ruth Barrientos)는 “고지방 식단은 젊은 쥐와 나이 든 쥐 모두에게 비만 관련 변화를 일으켰지만, 젊은 쥐들은 항염증 작용을 통해 더 잘 견디는 반면, 나이 든 쥐들은 그렇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혈당, 인슐린, 지방 조직의 염증이 모두 증가했음에도 기억력 저하는 노년층 쥐들만 관찰됐다”며 “이는 몸 전체가 아닌 뇌 속에서 일어나는 염증이 직접적인 원인임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에게도 똑같이 적용될까?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고지방 식단이 비만과 상관없이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비만 여부를 떠나 식습관이 뇌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에 대한 연구가 앞으로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바리엔토스 박사는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비만이 되기 전, 단 며칠 만에도 뇌에서는 엄청난 염증 반응이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몸의 변화보다 뇌의 변화가 더 빠르게, 그리고 심각하게 일어난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유진 기자 2025.03.13 18:07

    • 가족력 있으세요? ‘귀하신 몸’이 전하는 가족력 이기는 생활습관

      건강

      가족력 있으세요? ‘귀하신 몸’이 전하는 가족력 이기는 생활습관

      <귀하신 몸> 건강검진 특집 ‘꼭 보세요, 가족력이 있다면’ 편에서는 채혈부터 유전자 검사까지 검진을 진행해 유전과 가족력을 면밀히 분석한다. EBS 제공 현대 사회에서 건강은 가장 큰 자산으로 통한다. 그러나 개인의 건강은 단순히 현재의 생활습관이나 환경에 의해서만 결정되지 않는다. 가족력은 특정 질병이나 건강 상태가 가족 내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말한다. 이는 주로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있지만, 가족 구성원 간에 공유되는 생활습관이나 환경적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 EBS <귀하신 몸>은 가족력 이기는 생활습관에 대해 다룬다. 이것도 가족력일까? 친형과 삼촌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나 본인도 유전이 아닐지 걱정이 앞서는 만주씨. 식단 관리에 힘쓰며 그의 곁을 지켜온 아내 영숙씨가 있다. 영숙씨의 6남매는 30~40대부터 고혈압, 고지혈약을 먹었다. 비교적 늦게 61세부터 약을 먹기 시작한 영숙씨는 나이가 들수록 느끼는 가족력의 무서움을 호소했다. 불규칙한 생활 패턴과 라면, 과자 등 간편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변호사 형 상호씨와 건강만큼은 자신하는 체육 교사 동생 상권씨. 이들의 큰아버지들과 아버지는 뇌혈관 질환으로 명을 달리했다. 이른 정밀 건강검진으로 2년째 고지혈증약을 먹어온 상호씨와 달리 상권씨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자부한다. 과연 귀하신 네 사례자는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 걸까? <귀하신 몸> 건강검진 특집 ‘꼭 보세요, 가족력이 있다면’ 편에서는 채혈부터 유전자 검사까지 검진을 진행해 유전과 가족력을 면밀히 분석한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는 “암, 심혈관 질환 예방에는 유전자가 중요하다. 조기 발견, 조기 진료, 조기 완치를 위해서는 건강검진이 필수”라며 “우리나라 국가건강검진 시스템을 따르면 대부분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가족력과 생활습관의 관계 흔히 약은 내성을 비롯한 부작용을 일으킨다며 복용하기를 꺼린다. 약이 아닌 식습관, 운동 습관 개선만으로 질환 발생을 늦추거나 조절할 수도 있지만, 가족력이 있는 경우엔 방심할 수 없다. 생활 습관만으로 억제할 수 없는 것이 바로 가족력이다. 혈관 질환 가족력이 있다면 콜레스테롤약, 혈압약은 예방약과 다름없다. 각종 합병증을 막는 예방약 복용은 선대의 전철을 밟지 않을 수 있는 중요한 열쇠이다. 특히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률이 증가해 의료진과 상의 후 약 복용을 시작해야 한다. 또한, 철저한 가족력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수치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조기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오 교수는 예방약 복용에 더해 영양, 식단, 운동요법은 필수라고 당부한다. 이 네 가지 요법으로 균형을 갖추면 약물치료의 효과는 배가 된다. 가족력을 이기는 식사 원칙과 기름기 쏙 뺀 초간단 밀프렙 만들기, 신체 마디마디 혈관을 자극하는 구구절절 전신 운동법을 EBS <귀하신 몸>에서 제대로 알아본다. 가족력을 이기는 건강 비결을 담은 EBS 1TV <귀하신 몸> ‘건강검진 특집 4부작 제3부 - 꼭 보세요, 가족력이 있다면’ 편은 오는 25일(토)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이유진 기자 2025.01.24 10:00

    • 혈당 관리에 효과적인 ‘5가지 아침 습관’

      건강

      혈당 관리에 효과적인 ‘5가지 아침 습관

      중장년 건강한 삶의 필수 조건인 혈당관리는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픽셀즈 중장년 건강한 삶의 필수 조건인 혈당관리는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혈당의 급격한 변동은 피로감, 배고픔, 짜증뿐 아니라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의 위험을 안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할 수 있는 성공적인 혈당 관리 5가지 습관이 있다. 1. 아침 수분 보충은 필수 아침에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혈당을 관리하는 방법은 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다. 1~2컵의 물은 혈액 내 과도한 포도당을 희석시키고 신장이 당을 제거하도록 도와 혈당 안정화에 도움을 준다. 맹물이 부담스럽다면 오이, 감귤류, 허브티 등을 첨가하면 더 쉽게 마실 수 있다. 2.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아침 식사 아침식사로 시리얼이나 토스트 같은 고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혈당이 민감해질 수 있다. 대신 소화를 느리게 하고 식후 혈당 급증을 방지하는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저탄수화물 식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저탄수화물 식사로 하루를 시작하면 아침 혈당을 안정화하고 점심 및 저녁 혈당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추천할 수 있는 가벼운 아침식사로는 채소를 가득 넣은 오믈렛이나 통곡물 토스트 위에 아보카도를 들 수 있다. 무설탕 땅콩버터를 얹은 메뉴도 괜찮다. 그릭 요거트에 베리류와 호두를 곁들이는 식단도 추천한다. 3. 카페인 섭취 주의 아침 커피는 하루의 활력을 돕는 좋은 선택이지만, 과도한 카페인은 혈당 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하루 250mg 이상의 카페인 섭취를 제한하고, 커피와 함께 단백질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를 권장한다. 4. 아침 운동으로 활력을 아침 운동은 근육을 활성화하여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만들어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격렬한 운동이 아니더라도 스트레칭, 요가, 가벼운 걷기만으로도 충분하다. 연구에 따르면 식후 가벼운 운동은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다. 5. 이른 저녁 식사로 혈당 안정 저녁을 일찍 먹는 습관은 아침 혈당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준다. 오후 7시 이전 또는 잠자리에 들기 2~3시간 전에 저녁을 섭취하면 몸이 휴식을 취하기 전에 혈당이 안정화된다. ·혈당 관리를 위한 추가 팁 식사 후 산책: 식후 10~20분간의 산책은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섬유질 섭취: 치아시드, 브로콜리, 렌틸콩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은 혈당 흡수를 늦춰줍니다. 사과 식초 활용: 식사 20분 전에 물에 희석한 사과 식초를 섭취하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위장 문제가 있거나 약물 복용 중이라면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설탕 첨가 음료 제한: 탄산음료 대신 물이나 허브티를 선택하세요. 소량의 빈번한 식사: 두세 끼를 과식하기보다 소량씩 자주 섭취하면 혈당 관리에 유리합니다.

      이유진 기자 2025.01.21 10:56

    • 습관이 바껴야 몸이 바뀐다…2주간 콜레스테롤 떨어뜨리기

      건강

      습관이 바껴야 몸이 바뀐다…2주간 콜레스테롤 떨어뜨리기

      대한민국 성인 4명 중 1명 콜레스테롤 질환, 습관만 바꿔도 떨어진다 콜레스테롤 수치 습관이 바껴야 몸이 바뀐다. 픽셀즈 대한민국 성인 4명 중 1명이 콜레스테롤 문제를 겪고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관리되지 않는다는 것은 혈액 중에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수치가 기준치보다 높거나 낮아, 이상지질혈증이 되는 것을 말한다. 이상지질혈증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지혈증의 상위개념이다. 이상지질혈증은 대사증후군인 고혈압, 당뇨를 불러일으키며 급성 심근경색, 뇌졸중 등 우리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까지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합병증이 발병하기 전까지 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위험성을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관리되지 않으면 이처럼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그렇다면 콜레스테롤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약으로만 조절이 되는 걸까? EBS <귀하신 몸>이 전한다. △ 약이 능사가 아니다, 습관이 바뀌어야 몸이 변한다 40대 수영 강사는 12년째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다. 4년 전부터 콜레스테롤약도 복용하고 있지만 수치는 떨어지지 않았다. 스트레스 때문에 매일 술을 찾게 된다. 40대 직장인은 약을 먹어도 조절되지 않는 콜레스테롤 수치 때문에 고민이 크다. 맞벌이를 하는 데다, 24시간이 빠듯한 직장인이다 보니 외식이 일상이고, 운동할 시간도 내기 쉽지 않다. 또 계속 높아지는 콜레스테롤 수치 때문에 체중 감량도 하였지만, 수치 변화는 없었다. 아직 젊은데 약을 먹자니 부작용도 걱정되고, 약 없이 정상범위로 갈 수 있는 관리법을 찾고 싶다고. 이대로 가면 심각한 합병증까지 올 수 있는 상황이다. EBS <귀하신 몸> 이미지. △ 꿈적하지 않던 콜레스테롤 수치를 ‘뚝’ 떨어트린 특급 솔루션 대공개! 콜레스테롤은 지방 성분의 일종으로 신체 유지를 위해 필요하지만, 정상 수치보다 높을 경우 동맥경화, 심혈관 질환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실천해보자. 식이요법: 포화지방산이 많은 버터, 라이드 등의 식품을 피하고, 식물성 기름을 사용한다. 소고기, 돼지고기 등은 눈에 보이는 기름을 잘라내고 살코기만 먹는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계란 노른자, 오징어, 새우, 장어, 내장류 등의 섭취를 줄입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 채소류를 충분히 섭취한다. 운동: 걷기, 계단 오르기, 자전거 타기, 수영, 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3번 이상 한다. 간식: 설탕 함량이 많은 과자나 캔디 등의 간식 대신 견과류나 야채 스틱, 요구르트 등 건강한 간식으로 대체하고 탄산음료 대신 허브차나 레몬 물 등을 마신다. EBS <귀하신 몸>에서는 혈액 검사부터 내 혈관 나이를 알 수 있는 각종 정밀검사까지. “내 혈관 나이가 몇 살이라고요?” 사례자들을 깜짝 놀라게한 검사 결과와 진단 결과가 공개된다. 콜레스테롤 관리 솔루션에 도전한 귀하신 몸들! 몇 년째 꿈쩍하지 않던 수치가 변했다! 2주간의 빛나는 노력으로 확연히 달라진 검사 결과! 이번 솔루션을 통해 40대 수영 강사는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는데... 이들의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를 향한 여정은 12월 14일 (토) 밤 9시 55분 EBS <귀하신 몸> ‘2주의 도전! 콜레스테롤 떨어트리기’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유진 기자 2024.12.12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