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경향신문

  • 경향신문

    • 타는 듯한 통증과 손저림에 시림까지...손목 터널이 눌렸다

      사회

      타는 듯한 통증과 손저림에 시림까지...손목 터널이 눌렸다

      폐경기 전후의 50대 여성들은 여성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조금만 무리해도 쉽게 관절통이 올 수 있어 이번 추석 연휴에 가사노동이나 집정리·청소 등을 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

      #건강의료

      박효순 기자 2021.09.18 08:53

  • 주간경향

    • 사회 헬스케어

      [헬스케어]찬 바람 이 시림증 치아건강 적신호

      찬물이나 신 음식을 먹을 때, 또는 겨울철 찬 바람이 입속에 들어갈 때 이가 순간적으로 시리면서 아찔한 고통이 있다면? 당신의 치아에 문제가 있다는 경고신호다. 시린 이 증상은 치아마모, 균열치, 충치, 풍치 등 구강 내 신경자극 때문에 나타나는데, 방치할 경우 소중한 치아를 잃게 되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시린 이 원인 중 가장 심한 불편을 느끼는 경우는 치경부(치아와 잇몸 사이 경사진 부분) 마모다. 치아 겉의 단단한 법랑질이 마모되면 연한 상아질이 남게 되는데, 상아질은 치아 신경부분과 가까워 뜨겁거나 찬 자극에 시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흔히 좌우로 세게 칫솔질을 하는 사람에게 나타나고, 이를 꽉 무는 습관이 있는 사람도 치경부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마모현상이 생길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신경이 노출되거나 파인 부분에 치태, 치석이 끼여 잇몸질환을 유발, 잇몸뼈까지 녹아내려 치아 모두가 손상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치아와 잇몸 사이에 파인 느낌이 들고 시린 이 증상이 있다면 당장 치과에 가서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받아야 하고, 레진(인공충전물)으로 V자 모양으로 파인 부분을 메워줘야 한다. 부럼을 세게 깨물거나 공이나 벽 등에 부딪쳐 치아에 금이 간 경우에도 시린 이 증상이 나타난다. 이럴 땐 금이나 도재 등의 재료로 치아를 씌워줌으로써 더 이상의 균열을 방지해야 하고 심한 경우엔 신경치료나 발치를 해야 한다. 그밖에 충치가 치아 안쪽 신경 부근까지 진행되거나 잇몸 염증이 있는 경우에도 잇몸뼈가 녹아내리면서 시린 증상이 생긴다. 특히 금니 등 각종 보철물 교체 시기가 지나면 접착액이 녹아 치아 사이에 들뜸현상이 생기고, 그 사이로 음식물 찌꺼기가 들어가 다시 충치나 잇몸병을 유발, 시린 이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장착한 지 5년 이상 된 보철물은 1년에 1~2차례 정기점검해야 한다. (02-511-7575 / www.eromdental.co.kr) 안홍헌〈강남 이롬치과 원장〉

      2007.01.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