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전기차 화재 징후 땐 곧바로 소방 출동…현대차·기아·BMW·미니 4만대 시범사업... 소방당국에 신고하는 체계가 시범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기차 배터리 이상 감지 시 화재 신고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갑작스러운 전기차 화재로 인한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전기차에서...
최미랑 기자 2025.04.20 17:34
경제
전기차 화재 징후 땐 곧바로 소방 출동…현대차·기아·BMW·미니 4만대 시범사업... 소방당국에 신고하는 체계가 시범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기차 배터리 이상 감지 시 화재 신고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갑작스러운 전기차 화재로 인한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전기차에서...
최미랑 기자 2025.04.20 17:34
사회
경남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시행···공공의료 확충... 달빛어린이병원.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오는 7월부터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경남 온 드림 닥터’) 을 통해 의료인력 확충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도내...
김정훈 기자 2025.04.09 11:24
경제
국토부, ‘하늘을 나는 택시’ UAM 시범사업 공모... 본다. 국토부는 지역 여건에 적합하고 시행 효과가 큰 사업을 선정해 사업 방향 설정과 인프라 구상 등 시범사업 준비를 재정적, 정책적으로 지원한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를 앞두고 오는 7일 세종시...
김지혜 기자 2025.04.06 13:20
사회
“무자격 업체 선정” 외국인 가사사용인 시범사업 강행하는 서울시 ‘고발’... 있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24일 서울시와 법무부는 ‘국내 체류 외국인 가사 육아 분야 활동 시범사업’을 시행해 유학생(D-2), 졸업생(D-10-1), 전문인력 등의 배우자(F-3), 결혼이민자 가족(F-1-5)...
임아영 기자 2025.04.02 14:14
생활
매일유업, 환경부와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 협약 체결매일유업이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함께 종이팩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회수율을 개선하여 재활용 선순환 체계를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5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체결하고, 오는 19일부터 종이팩 회수 신청을 받는다. 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온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누구나 상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다. 이에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종이팩 수거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활용하여 종이팩 회수 및 월별 수거량을 관리한다.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및 제품증정 등 참여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참여자 모집 후 일정기간에 모인 멸균팩만 대상으로 수거하였으나 이번 시범사업은 멸균팩과 일반팩을 포함한 모든 종이팩으로 확대했으며, 제조사 및 브랜드와 무관하게 제출할 수 있다. 올해의 종이팩 회수 프로젝트는 5월 19일에 오픈하여 11월 30일까지 상시 운영되며, 제출한 종이팩 수량을 집계하여, 누적수량에 따른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종이팩 △30개 이상을 모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제출 누적수량에 따라 200개 달성 시 카카오메이커스에 입점된 매일유업 브랜드관 7,000원 할인쿠폰, 500개 달성 시 국내 오트음료 1위* 브랜드인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330mL X 12개 및 그래놀라 1박스 증정, 1000개 달성 시 매일유업 기프트 박스 증정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종이팩은 일반팩과 멸균팩으로 나눠지며, 우유와 두유 등을 담는 포장재로 일상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멸균팩은 실온에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도록 빛과 공기를 차단하기 위해 펄프, 알루미늄, 폴리에틸렌 등 여섯 겹의 복합 소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펄프는 종이 함량이 70% 이상인 고급 소재로 자원가치가 높다. 멸균팩은 일반팩과 재활용 공정이 다르기 때문에 별도로 분리배출을 해야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종이팩 1톤을 재활용 시 30년생 나무 2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데, 국내 연간 종이팩의 회수∙재활용률은 2019년 19.9%에서 2023년 기준 13%로 낮아지고 있다.
손재철 기자 2025.05.16 10:36
생활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이란?“환자 부담 낮추고, 안전성·유효성 보장된 첩약 제공할 것” 보건복지부, 오는 29일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 돌입 2단계 시범사업, 급여기준 대폭 확대...‘허리디스크’포함 6개 질환 적용 병원급까지 확대되고 본인부담률 최대 30%까지 낮아져…10일분 1회 처방에 3만~8만원 선 “철저한 한약재 및 조제 관리를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도 높은 첩약 제공” 한약사가 첩약 처방에 맞게 한약재들을 조제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메디바이오센터 대한한방병원협회(회장 신준식)는 오는 29일 보건복지부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 실시를 앞두고 관련 준비가 충실히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대한한방병원협회는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한국한의약진흥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관리운영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지난 9일에는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참여를 희망하는 한방병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안내에 나서고 있다. 첩약이란 한약재를 조제·탕전해 ‘액상 형태로 제공하는 치료용 한약’을 뜻한다. 그간 첩약은 환자 만족도와 수요가 높음에도 비용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첩약 건강보험 적용 1단계 시범사업을 마치고 올해 급여기준을 확대해 2단계 시범사업에 돌입한다. 9025개 한의원이 참여한 1단계 사업을 통해 정부가 첩약의 안전성‧유효성 등을 인정한 것이다. 한약사가 첩약을 조제 중인 탕전기들을 관리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메디바이오센터 이번 2단계 시범사업의 주요 변경점은 처방범위 및 참여기관의 확대다. 대상 질환의 경우 기존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월경통 3개 질환에서 환자 수요가 높은 ‘요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이 추가됐다. 뇌혈관질환 후유증은 65세 이상 환자 대상에서 전연령으로 확대 적용된다. 또한 연간 1가지 질환에 한해 시범사업을 적용받았던 종래와는 달리, 올해부터는 2가지 질환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환자들은 한방 의료기관에서 외래로 첩약을 처방 받을 경우 1회 최대 처방량인 10일분 기준 약 3~8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본인부담률은 최대 30%(한의원 30%, 한방병원 40%, 종합병원 50%)로 낮아지며, 1가지 질환에 최대 20일분까지 처방받을 수 있다. 한편 2단계 시범사업은 2026년 12월까지 시행되며, 사업결과를 토대로 안전성 및 유효성 관찰연구를 통해 성과평가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에 대한한방병원협회는 이번 시범사업에 포함된 251개 기준 처방에 따른 엄격한 첩약 조제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는 첩약은 시설 관리, 원료한약 관리, 조제 관리 등 9개 영역, 최대 53개 필수항목에 달하는 운영기준이 충족된 탕전실에서만 조제가 가능하다. 한약재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hGMP(한약재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 기준에 적합한 규격품들에 한해 사용해야 한다. 이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보장된 신뢰도 높은 첩약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환자들에게 처방·조제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복약지도 및 상담 등 안내도 진행한다. 대한한방병원협회 신준식 회장 대한한방병원협회 신준식 회장(자생한방병원 설립자, 한의사)은 “보건복지부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은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를 늘리면서도 부담을 줄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첩약이 건강보험 제도에 편입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한한방병원협회는 이번 시범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석봉 기자 2024.04.23 01:57
생활
중앙대병원,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선정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급성대동맥증후군 등 4개 네트워크 참여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이 보건복지부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급성심근경색증, 급성대동맥증후군, 뇌졸중 등) 4개 네트워크 부문에 참여하게 된다.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내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골든아워 내 최종치료가 이뤄지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는 심뇌혈관질환 수술·시술 등의 최종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기관의 심뇌혈관질환 전문의면서 서로 다른 의료기관에 소속된 7인 이상의 전문의로 구성해야 한다.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남택균 교수가 책임전문의를 맡고 신경외과 최현호 교수가 사업담당자를 맡은 ‘뇌졸중 네트워크’는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권정택․박용숙․이신헌 교수를 포함해 27명의 심뇌혈관질환 전문의로 이뤄졌다. 병원은 서울 서남부 지역 뇌출혈 환자 발생 시 기관 간 빠른 의사결정으로 환자 의뢰와 수용, 최종치료를 제공해 환자 예후와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뇌졸중 네트워크’ 책임전문의를 맡은 남택균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신 여러 기관의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리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원호연 교수(급성심근경색증), 심장혈관흉부외과 홍준화 교수(급성대동맥증후군), 신경과 박광열․정해봉․박찬영 교수(뇌졸중) 또한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사업에 참여해 필수의료 중증질환 관리 사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이며, 이번에 선정된 인적 네트워크는 급성심근경색증 14개 팀, 급성대동맥증후군 6개 팀, 급성심근경색증과 급성대동맥증후군 2개 팀, 뇌졸중 30개 팀으로 총 52개 팀이다.
강석봉 기자 2024.01.04 11:46
생활
의정부을지대병원,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국가시범사업 선정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 필수의료 분야 최고 의료진과 네트워크 보유 “경기북부 유일, 지역 내 급성심근경색·대동맥증후군·뇌졸중 환자 책임질 것”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이 경기 북부에서 필수의료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난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28일 발표한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며 “대상 질환은 급성심근경색증, 급성대동맥증후군, 급성뇌졸중과 같은 중증 및 응급 심뇌혈관질환으로 의정부·동두천·양주·포천·연천·철원 등 경기 북부의 응급 심뇌혈관 환자들은 이제 서울까지 갈 필요 없이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신속하게 치료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필수의료’로 꼽히는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의 핵심은 신속한 진단과 이송, 최종치료 병원 결정이다.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해 의료기관 간, 전문의 간 소통과 의사결정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크게 두 가지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 사업과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 사업의 참여 기관을 선정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두 사업 모두에 포함돼 지역 내 필수의료의 핵심 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됐다. 먼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 사업에는 분당서울대병원의 네트워크로 경기 북부에서는 유일하게 참여했다.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 사업에서는 급성심근경색증과 급성대동맥증후군 통합 부문의 병원 두 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7개 기관 29명 의료진과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에서 연천의료원, 동두천중앙성모병원, 경기도의료원포천병원, 경기도의료원파주병원, 철원병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선정 배경으로는 자율적 네트워크의 우수성과 실현가능성 뿐만 아니라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된 8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사망률 0%, 평균보다 30% 낮은 평균재원일수’로 1등급의 우수한 결과가 선정에 대한 주요 기준이 됐다. 송현 의정부을지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경기 동북부에서 더이상 중증 및 응급 심혈관질환 환자들이 병원을 전전하는 일 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이번 사업을 토대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역주민께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하는 경기 북부 대표 의료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석봉 기자 2023.12.29 23:35
경제 우정이야기
[우정이야기]서울 전역 ‘폐의약품 우편 회수’ 시범사업약을 처방받아 먹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먹고 남은 약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이 될 때가 있다.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기에도 왠지 찝찝하다. 그렇다고 동주민센터, 보건소까지 약을 가져가기도 귀찮다. 세종시 우체국 집배원이 우체통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있다. / 우정사업본부 제공 앞으로 집에 버려야 할 남은 약이 있다면 봉투에 담아 가까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정사업본부(우본)는 7월 1일부터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우본은 지난 6월 27일 환경부, 서울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공단, 환경재단, 우체국공익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지역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폐의약품은 변기나 세면대, 싱크대 등에 함부로 버릴 경우 토양 및 식수를 통해 인체로 재유입되는 등 생태계의 환경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분리 배출해야 한다. 회수 서비스는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전체가 참여한다. 우본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폐의약품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기존에 수거함을 찾기 어려웠던 사람들도 우체통을 활용한 배출을 활용해 회수율을 높일 수 있으리라고 전망했다. 배출 방법은 간단하다. 물약을 제외한 폐의약품은 주민센터,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지사에서 배부하는 전용 회수봉투 또는 일반 우편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적어 가까운 우체통 어디에든 넣으면 된다. 내 주변 우체통의 위치는 전용 봉투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찾을 수 있다. 기존의 물약을 포함한 폐의약품 수거 방식은 그대로 운영된다. 우체통을 찾기 번거롭다면 기존과 같이 주민센터, 보건소 등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배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폐의약품 수거함 30곳을 신규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우체통과 신규 수거함에 넣은 폐의약품은 우체국 우편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게 회수된다. 우본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시범운영 중인 세종시 폐의약품 회수 서비스에서 두드러진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5개월간 운용한 결과 폐의약품 회수가 전년 대비 월평균 71%가 증가하는 등 매달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우본은 서울시 전역의 우체국을 활용해 폐의약품의 회수 및 배송을 전담한다. 환경부는 서비스가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폐의약품 처리 등 시범운영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환경구축을 지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분리배출 방법 홍보, 건강보험공단은 신규 수거함 설치, 환경재단은 사업 후원 및 홍보를 각각 담당한다. 시범서비스 기간 소요되는 자치구별 우편요금은 우체국공익재단이 지원한다. 박인환 우본 본부장 직무대리는 “서울시 및 여러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폐의약품 회수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우정사업본부의 공적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인하 경제부 기자 2023.06.30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