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시아나항공, 미국 노선에 ‘마일리지 전용’ A380기 띄운다...,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는 6만2500마일이 공제된다. 다만 성수기엔 50%가 추가 공제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이 완료된 후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편 등을 통해 고객들의 사용 기회...
정유미 기자 2025.03.20 21:21
경제
아시아나항공, 미국 노선에 ‘마일리지 전용’ A380기 띄운다...,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는 6만2500마일이 공제된다. 다만 성수기엔 50%가 추가 공제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이 완료된 후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편 등을 통해 고객들의 사용 기회...
정유미 기자 2025.03.20 21:21
경제
아시아나항공, HDC현산 상대 인수 계약금 2500억원 소송 최종 승소... 무산된 책임은 현산에게 있으니 계약금 2500억원을 현산에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산에 인수의지가 없었기 때문에 계약이 무산된 것”이라고 주장했고, 현산은...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 #금호건설
김나연 기자 2025.03.13 13:56
경제
대명소노, 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 경영권 확보 나서…‘제2의 아시아나항공’ 자리 넘본다... 에어프레미아가 합병한다면 단거리 노선과 중장거리 노선을 아우르는 새 LCC가 탄생하는 셈이라 ‘제2의 아시아나항공’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남지원 기자 2025.01.22 20:55
경제
EU,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다음달 합병 마무리”... 항공기, 운항승무원, 정비 등을 다각도로 지원했다. 또 화물 사업의 독과점 우려 해소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사업 부문을 에어인천에 매각했다. 마지막 관문은 미 경쟁당국인 법무부(DOJ)다. DOJ는...
정유미 기자 2024.11.28 19:05
생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노사 한마음 페스타’ 개최대한항공은 지난 19일 경기 부천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노조 창립 61주년을 기념하는 노사 합동 ‘한마음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양사 임직원 및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대한항공 ‘Journey Together’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임직원 및 가족 총 40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마음 페스타’는 노사 상생과 화합의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자는 취지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 처음 여는 행사인 만큼 기존보다 행사 규모를 1.5배 키우고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및 가족 1,300여 명도 참석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함께하는 진달래 동산 걷기, 미션 수행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양사 임직원이 결속력을 다졌다.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은 “대한민국 항공업계를 재편하고 글로벌 항공업계를 이끌어 나아가는 길에 때로 어려움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모두가 하나되어 힘을 모으고 노사가 한마음으로 신뢰하고 협력한다면 통합 대한항공이 앞으로 나아갈 여정도 뜻깊고 행복한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호 기자 2025.04.20 12:37
생활
아시아나항공,에어인천에 화물기사업 매각 ‘화물기사업 분할합병계약 가결’아시아나항공은 25일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에어인천과의 화물기사업 분할합병 계약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월 16일 에어인천과 화물기사업 분할합병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매각 대금은 700억원이다. 이번 안건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에 대한 유럽 집행위원회와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 조건으로, 신주인수거래가 종결됨에 따라 이루어졌다. 유럽 집행위원회는 작년 2월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대한항공의 유럽 여객 노선(파리·로마·프랑크푸르트·바르셀로나) 양도와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매각을 요구했다. 이에 유럽 여객 노선은 티웨이항공에 양도되고, 화물기사업은 에어인천으로 매각이 결정됐다. 이번 임시주총 가결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분할합병의 형식적 절차는 마무리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6월 10일까지 화물기사업부의 에어인천 물적, 인적 이관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관 대상은 보잉747 화물기 10대와 보잉 767 화물기 1대 총 11대의 화물기와 약 800명의 직원이다. 아아시아나항공은 2023년 말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사 타운홀 미팅, 직종별 간담회를 통해 화물사업 매각 배경과 진행상황, 향후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전 대상 직원들에게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잔존하는 여객운송사업 역량을 보다 전문적으로 강화하고, 매각 교부금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해 경영 효율성을 증대하겠다”며 “또한 에어인천 이관 대상 직원들과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화물기사업부 이전이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는 1994년 11월 서울 – LA 노선에 첫 화물기 취항을 취항해 현재 총 12대 화물기를 운영 중이다.
손재철 기자 2025.02.25 17:12
생활
아시아나항공, 중국노선 취항30주년 맞아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2월 22일, 중국 노선에 취항한 지 30주년을 맞는다. 아시아나항공은 한중 취항 30주년을 기념해 4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 제 3터미널에서 기념 행사를 가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OZ334편 베이징~인천 항공편 체크인 카운터에 행사 부스를 설치하고 경품 추첨을 하는 등 기념행사를 열었다. 또한, 탑승구에서는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취항 30주년 기념품도 증정했다. 이 밖에도, 중국의 인스타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샤오홍슈’에 아시아나항공을 태그하여 행사 사진을 올리면, 추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SNS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지난 1994년 12월 22일 김포~베이징, 김포~상하이편을 취항하며 중국 하늘길을 개척한 아시아나항공은 30년간 양국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현재까지 중국에 최대 24개 도시 31개 노선을 운항하며 국내 최다 중국노선 운항 항공사의 명성을 쌓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3년간 교민 · 유학생 · 기업을 대상으로 총 62회 전세기를 편성해 한중간의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2012년부터 「중국-아름다운 교실」을 통해 현지 학생 약 3만여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2월에는 주한 중국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 유병국 중국 지역본부장은 감사 인터뷰에서 “중국노선 취항 3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정시성과 서비스로 고객분들께 한걸음 더 다가가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손재철 기자 2024.12.04 16:51
생활
올마이투어닷컴 X 아시아나항공, 아시아 4개국 멤버십 숙소 예약 프로모션 실시올마이투어닷컴 아시아 4개국 멤버십 숙소 예약 프로모션 실시 올여름 아시아로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을 위해 올마이투어닷컴과 아시아나항공이 뭉쳤다. 멤버십 기반 글로벌 숙소 원가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대표 석영규)이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15개 국제선 항공권 구매자 대상의 멤버십 숙소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양사 고객들의 편안하고 합리적인 여행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수의 해외 프리미엄 호텔을 원가로 예약할 수 있는 올마이투어닷컴의 ‘어썸멤버십’과 아시아나항공의 여름 성수기 대표 인기 노선의 결합으로 많은 여행객들의 비용 부담을 덜겠다는 의도다. 이벤트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한 국제선 항공권 구매자들에게 적용된다. 탑승일과 관계없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 일본(나리타,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미야자키, 센다이) △ 중국(베이징, 상하이 푸동, 상하이 홍차오, 광저우, 창춘, 다롄, 홍콩), 베트남(하노이), 싱가포르 등 15개 노선이 대상이다. 해당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면 예약 내역 페이지를 통해 올마이투어닷컴 회원가입 시크릿 링크를 확인할 수 있다.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올마이투어닷컴의 ‘어썸멤버십’ 유료 구독 회원 등급이 자동으로 부여되며 오는 10월 6일 자정까지 전세계 200만 숙소들을 원가에 예약할 수 있는 멤버십 혜택이 그대로 제공된다. 어썸멤버십은 기존 예약 플랫폼 업계가 통상적으로 부과해오던 세금 및 봉사료 명목의 수수료를 모두 제외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서비스다. 금번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약 3개월 간의 구독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만큼, 여름 휴가 이후에도 다양한 국내외 숙소들을 가성비 있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 오승민 팀장은 “전세계 숙소들에 대한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올마이투어닷컴과 협력함으로써 아시아나항공 고객들에게 보다 훌륭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마이투어닷컴 정현일 공동대표는 “국내 대표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여행객들이 오롯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여행 때마다 가격 비교로 골머리를 앓던 많은 소비자들이 어썸멤버십을 통해 여행다운 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마이투어닷컴이 지난 5월 정식 출시한 ‘어썸멤버십’은 월간 혹은 연간 구독의 형태로 전세계 200만 숙소를 원가에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연간 구독을 신청한 회원에게는 월간 대비 17%의 구독료 할인을 적용하고 ‘어썸 캐시백’ 2만5000포인트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손봉석 기자 2024.07.02 05:11
경제
[기획특집]아시아나항공 - 임직원 전원 참여 ‘아름다운 세상’ 힘써‘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슬로건으로 내건 아시아나항공의 사회공헌활동 특징은 ‘전 임·직원의 참여’다. 특히 매년 열리는 소외계층돕기 바자회(사진)엔 전 임직원이 1인1물품을 기증해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열린 바자회에서는 4000여점의 바자회 물품이 모아졌다. 수익금 2500여만원은 소외 계층을 위하여 사용할 예정이다. 2008년 수익금 4000여만원 중 2000만원은 아시아나항공 본사가 자리한 서울 강서구 내 소외계층 노인을 위한 복지기금으로 전달했다. 나머지로는 아름다운가게에 물건수거 차량 1대를 지원했다. 2008년 바자회에는 아시아나의 홍보대사인 박지성 선수가 자신이 지난 시즌에 신었던 축구화에 직접 사인을 담아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전 임·직원 사회공헌 참여는 아시아나항공의 사원 교육과정에서도 잘 나타난다. 신입사원들은 임·직원과 함께 정기적으로 음성 꽃동네를 방문, 봉사활동을 편다. 2004년부터 시작된 음성꽃동네 봉사활동에 2008년 한 해 1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누는 삶,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사적인 차원의 사회공헌은 기업 내 다양한 동아리를 만들어냈다. ‘색동소리회’ ‘사랑을 함께 나누는 사람들’ ‘카고천사’ 등 봉사동아리와 함께 노숙자 무료 급식 활동을 하는 ‘대구공항서비스지점 사람들’, 승무원들로 구성되어 강서구 소재 보육원 정기 방문 및 모금활동을 하는 ‘BREAD OF ASIANA’ 등 총 90개의 봉사동아리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직 객실승무원으로 구성된 ‘캐빈승무원 실내악 앙상블’도 2006년부터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경기도 평촌 한림대병원, 서울 개화동 지온보육원 위문공연 등 다채로운 연주 봉사를 하고 있다.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은 기내에서도 발휘된다.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지난 1994년부터 기내에서 실시한 ‘사랑의 동전 모으기’의 성과가 갈수록 올라가고 있는 것. 당초 해외에서 쓰다 남은 동전이 사장되는 것을 막고, 그것을 모아 한 생명을 살린다는 유니세프의 취지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시작된 이 운동은 지난 2006년 30억원을 돌파하며 주목을 받았다. 평균 1년에 2억원 정도였던 모금액은 2007년에는 4억400만원으로 2배 이상 뛰었다. 올 들어서는 총 모금액 40억원을 돌파했다. 40억원은 600만명의 어린이들에게 한 끼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금액이다. 기내의 동전 모금은 지상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2006년부터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끝전을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출연해 돈을 모으는 ‘급여끝전모금운동’이 그것이다. 현재 총 모금액은 약 2억3000여만원. 회사에서는 모금액의 투명성 확보와 체계적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한사랑봉사단을 만들어 강서구 및 양천구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연말연시 저소득층에 대한 사랑의 쌀 지원, 세브란스 병원 소아암환자 사랑의 쌀 지원, 특수학교 재활교구 지원을 하고 있다.
2009.07.22 00:00
경제
[항공특집]아시아나항공 ‘올해의 항공사’ 등극창사 21년 만에 ‘항공업계 노벨상’ 수상… 국내 최초 아시아권 네 번째로 아시아나항공이 항공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ATW의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국내 항공사 가운데 처음, 아시아권에선 네 번째 수상이다. 2월 17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수상식 이후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영공에 항공기가 뜬 지 60년 만에 큰 경사가 났다. 아시아나항공이 세계적 권위의 항공전문지 ‘ATW(Air Transport World)’가 해마다 세계 최고의 항공사를 뽑아 시상하는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로 선정된 것. 그동안 국내외 전문기관의 항공사 평가에서 최고 반열의 항공사로 인정받아 오긴 했지만 이번 수상으로 대한민국 민항사 60년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다. 항공전문지 ATW가 매년 한개사 선정 ‘올해의 항공사’는 ATW가 전 세계 항공사 중에서 모든 면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항공사에 수여하는 상으로, 1974년 제정된 이래 매년 한 개의 항공사만 선정하며 높은 전문성과 공정성, 수상 경쟁 등으로 정평이 나 있는 권위 있는 상이다. 때문에 전 세계 항공사들은 이 상을 ‘항공업계의 노벨상’이라 부르며 최고의 명예로 선망해왔다. 국내 항공사로는 아시아나항공이 처음이고, 아시아권에서는 네 번째 수상이다. ATW는 ATW 미디어그룹에서 1964년부터 매월 발간하는 항공업계의 독보적인 전문지로, 미국 워싱턴 DC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매년 전 세계 350여 개 이상의 항공사를 분석한 ‘세계 항공사 리포트’와 ‘세계 공항 리포트’라는 심층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공신력을 높이고 있다. 또 다른 여행 잡지나 다른 기관의 상은 자체적으로 조사하거나 외부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하는 등 주로 독자 설문에 따라 순위를 매겨서 항공사를 선정하는 반면, ATW는 일반 독자가 아니라 전 세계의 경험 있는 항공전문가로 구성된 자체 패널의 심사를 통해 선정해 상에 대한 신뢰도가 최고 수준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수상한 ‘올해의 항공사’상의 역대 수상 항공사들을 보면 모든 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대형 항공사들로, 아시아권에서는 지난해에 수상한 싱가포르항공을 비롯해 ANA, 캐세이패시픽항공, JAL 등 네 개 항공사만 영광을 누렸을 뿐이다. 때문에 항공업계에서는 “그동안 선진국의 초대형 항공사들에만 주다시피 했던 최고 권위의 상을 국내 항공사가 수상함으로써 국내 항공업계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내오고 있다. ATW가 선정하는 ‘올해의 항공사’ 평가항목은 ▲모범적인 서비스 제공 여부 ▲모범적인 안전기록 ▲신규 시장과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 ▲항공산업에 선도적으로 신기술을 적용했는지 여부 ▲지속적인 흑자 달성 ▲ATW 주관 부문별 평가상 2개 이상의 수상 실적 등 민간항공 운항에 대한 전반이며, 그중에서도 특히 안전운항에 중점을 두고 있다. ATW가 밝힌 심사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안전 경영 조직 및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업계 최고의 운항 및 정비 신뢰성과 함께 세계적인 항공·공항리서치전문업체 스카이트랙이 5성 항공사로 선정할 정도로 객관적으로 높은 서비스 품질을 갖춘 항공사이며, 기내 시설 업그레이드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끊임없이 서비스 향상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항공사라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4~2007년 4년 연속 흑자경영을 통해 5억42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고, 지난해에는 고유가와 세계적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속에서도 뛰어난 재무관리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TW로부터 12개 부문 상 중 2개 부문(1996년 신규 시장 개척, 2001년 고객 서비스 강화)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항공사로서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아시아나항공의 고객 서비스는 국제적으로도 이름나 있어 현재 김포~하네다 노선에서 전일본공수(ANA)와 승무원을 바꿔 운항하며 서비스 방식을 전수하고 있다. 또한 최근엔 싱가포르항공에서 승무원 교육방법과 훈련 상태를 보기 위해 실무진을 보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휴사와 공동운항 대폭 신·증설 최근 아시아나항공은 글로벌 항공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공동운항을 확대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이집트에어와 공동운항을 통해 3월 29일부터 처음으로 이집트 카이로 노선을 취항한다. 일본 나리타나 오사카를 경유해 인천과 이집트 카이로를 오가는 노선으로,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고객들은 아시아나항공기를 타고 일본 나리타나 오사카로 간 후 이집트에어 항공기로 갈아타고 카이로에 가게 된다. 이와 함께 일본 ANA항공, 에어뉴질랜드 등 기존 제휴사와 공동운항도 대폭 신·증설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수요가 많은 한·중·일 골든 트라이앵글을 강화하는 등 탄력적으로 노선을 조정하면서 위기에 대응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올해 6월 일본 시즈오카 취항에 이어 중국 황산, 무단장 취항, 그리고 내년 3월에는 이바라키공항에 새롭게 비행기를 띄울 예정이다. 1988년 2월 17일 창립 이후 21년간 줄곧 지켜온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이념은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은 그동안 국내외 전문기관의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왔다. 지난해 12월 윤영두 신임 사장이 취임한 이후 아시아나항공은 상복이 터졌다. 2월 12일에는 IMI(전경련 부설 국제경영원) 경영대상 서비스 혁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24일에는 고객 만족 부문에서 창조경영인 대상, 26일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하는 ‘2009 노사협력대상’을 받았다. 게다가 이번에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받으면서 항공사엔 봄바람이 불고 있다고. 각오도 남다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시아나항공이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인정받았으며 브랜드 이미지도 크게 향상됐다”는 자체 평가와 함께 “최고의 상을 받은 만큼 더욱 차별화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의무도 생겼다”는 반응이다. 한편 윤영두 사장은 “이 상을 다시 한 번 수상하는 게 새로운 목표가 됐다”고 밝혔다. 역대 2회 이상 수상한 브리티시항공,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아메리칸항공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포부다.
2009.03.26 00:00
경제
[신뢰경영CEO 대상]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기업분야 물류항공부문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1988년 아시아나항공 출범 시 부산지점장으로 입사해 아시아나항공 설립의 산파 역할을 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이념은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이다. ‘참신한 서비스, 정성어린 서비스, 상냥한 서비스, 고급스러운 서비스’라는 모토는 ‘최고의 서비스로 최고의 항공사가 되겠다’는 아시아나항공의 최고경영자와 임직원의 의지가 담겨 있다. 예약, 발권, 탑승, 비행 및 도착까지 아시아나의 앞선 서비스는 올해 영국의 항공산업전문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사로부터 5성항공사(5 Star Airline)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겨줬다. 강 사장은 2007년을 ‘재도약을 위한 핵심역량 강화’의 해로 선언하고 이러한 경영방침 아래 상품역량, 재무역량, 인재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아름다운 기업’, ‘지탄을 받지 않고, 약속한 바를 꼭 지키며, 건실하고 신뢰받는 기업, 사회적 책임과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7대 실천 과제를 선정,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1994년 유니세프(UNICEF)와 공동으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은 지난해 모금액 30억 원을 돌파했고, 올해는 국내선 항공기에서만 모금한 액수가 1억 원이 넘는 등 고객들의 큰 호응과 참여를 얻고 있다. 한편 ‘한사랑 봉사단’이 주축이 되어, 2005년 노숙자 대상 무료급식 봉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3월부터 매월 둘째 주 금요일 경기 파주 보육원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분기별로는 보육원 한 곳을 지정하여 ‘색동 놀이터’를 지원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강주안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의 모토인 ‘아름다운 기업’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애쓴다.
2007.1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