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숨진 채 발견된 2세 여아…7개월 가량 소재 불명했다... 소재 파악이 안 된다’는 서천군의 신고가 접수됐다. 서천군은 전날 열린 보육기관 회의에서 숨진 여아가 다니던 보육기관의 원장으로부터 “아이가 지난해 7월 퇴소한 뒤 다른 보육기관 등에 입소한...
#여아 #발견 #부모 #경찰 #서천
강정의 기자 2025.02.14 06:42
사회
숨진 채 발견된 2세 여아…7개월 가량 소재 불명했다... 소재 파악이 안 된다’는 서천군의 신고가 접수됐다. 서천군은 전날 열린 보육기관 회의에서 숨진 여아가 다니던 보육기관의 원장으로부터 “아이가 지난해 7월 퇴소한 뒤 다른 보육기관 등에 입소한...
#여아 #발견 #부모 #경찰 #서천
강정의 기자 2025.02.14 06:42
사회
아파트 10층서 7세 여아 추락사…경비원이 신고... 당진 14층 아파트서 발생 경찰, 사고사 추정 경찰 로고. 경향신문DB 충남 당진의 한 아파트에서 7살 여아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3분쯤 송악읍의...
#여아 #경비원 #A양 #추락사
강정의 기자 2024.08.08 10:07
사회
여아 조기 입학시켜 출생률 높이고, 노인 해외이민 보내 생산인구 확대?…국책기관 황당정책조세재정연구원 연구자 차별·반인권적 주장 논란 교제 성공 위해 정부 만남 주선 제안도…“국가주의적 발상” 비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자가 저출생 해결을 위해 여성을 1년 조기 입학시키거나 국가가...
#생산가능인구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저출생 #조기입학
탁지영 기자 2024.06.02 21:04
사회
도랑에 빠진 충북 보은 33개월 여아…상급병원 9곳 이송 거부 끝 숨져전공의 집단사직 장기화로 인해 정부가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한 지난달 23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응급차가 대기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충북 보은에서 도랑에 빠졌다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생후 33개월...
#병원
이삭 기자 2024.03.31 09:55
연예
김히어라, 월경 빈곤 여아들 돕는다 “지속적 관심과 목소리 낼 것”월드비전, 그램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히어라가 월경 빈곤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 여아들을 위해 나섰다. 14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김히어라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2023 베이직 포 걸스’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지역 여아들이 월경과 관련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기본적인 인권을 지켜주기 위해 기획된 ‘베이직 포 걸스’ 캠페인은 참여자들이 직접 면생리대를 만들어 개발도상국 여아들에게 전달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올 상반기 동안 총 4,856명이 참여했다. 김히어라의 이번 캠페인 참여는 그가 공식적으로 드러낸 첫 선행이자 희망의 메시지로, 앞으로 이어질 김히어라의 행보에 기대를 더하게 한다. 소속사가 공개한 ‘베이직 포 걸스’ 캠페인 스틸 속 김히어라는 편안하고 수수한 모습으로, 그간 작품 속 선보여온 강렬한 이미지와 정반대의 매력을 담고 있다. 여학생들과 함께 면생리대를 만들며 지구 반대편 아이들의 어려움과 아픔에 공감, 집중하는 모습 등 캠페인 알리기에 열심인 모습을 보였다. 김히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아들을 위해 직접 면 생리대를 만들고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면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아려오는 감정이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아 인권에 대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동참해줬으면 한다”며 “어려움을 겪는 주변을 돌아볼 줄 알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목소리를 내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연극, 뮤지컬 등 공연계에서 탄탄한 실력을 쌓아 올리다 2021년 JTBC ‘괴물’로 브라운관 눈도장을 찍은 김히어라는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최근 화제작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이사라’ 역을 맡아 국내외 사랑을 받았다. 이번 달 공개되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2’에 이어 8월 1일 오픈되는 뮤지컬 ‘프리다’ 공연까지 안방극장과 무대를 넘나들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김히어라가 올해 배우로서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2023.07.14 14:20
연예
‘♥엄태웅’ 윤혜진, 딸 성별 착각한 지인에 “여아인지 십년이오”윤혜진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윤혜진이 딸 지온의 성별을 착각한 지인에게 한마디 했다. 16일 오후 발레무용가 겸 배우 엄태웅 아내 윤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허이 야가 여아로서 노출 된 지 십 년이오. 십 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엄태웅, 윤혜진 부부의 딸 지온의 성별을 헷갈린 지인이 “감성이 풍부하고 다채로운 아드님”이라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고 이에 윤혜진은 “딸인?O만알어”라며 윤혜진 특유의 말투로 대답했다. 이후 무안한 지인은 웃음을 연발하며 “성격이 서글서글하고 잘생겨 실수 많이 하네. 아들인 줄 유전자 실수 많이 하네”라고 서둘러 대답했다. 윤혜진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앞서 윤해진은 딸 지온의 그림을 올렸다. 윤해진 딸이 그린 그림 속 인물들은 슬픈 표정을 짓고 있었다. 윤혜진은 그런 그림을 두고 “엄죤 오늘 그림은 왜 슬퍼?”라고 글을 남기며 딸의 기분을 걱정하기도 했다. 한편 윤혜진은 지난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종영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에 출연했다.
#윤혜진 SNS
김하영 온라인기자 2022.02.16 17:42
생활
플랜코리아 홍보대사 김민경, 조손가정 지원 전국 지역아동센터 87개소 여아 지원플랜코리아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조손가정 등 돌봄취약 여아들의 생리대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는 김민경 홍보대사가 전국 지역아동센터 87개소 여아 272명에게 유기농 생리대를 전달했다. 생리대 구매 비용은 어려운 가정환경에 경제적인 부담으로 다가온다. 특히 플랜코리아는 돌봄취약 아동 중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의 여아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함으로 보호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아이들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민경 홍보대사는 앞서 방송에서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하며 소녀들이 생리대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사춘기에 민감할 수 있는 생리대 구매와 관련해 아이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취약 계층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김민경은 홍보대사로 플랜코리아에서 지원하는 국내외 아동지원 사업에 동참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을 해외 봉사를 비롯해 매년 성탄절 시즌에 김포에 위치한 그룹홈 은빛마을을 방문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긴급구호 후원금과 키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아이들에게는 매달 주기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일회용 생리대가 경제적인 부담일 수 밖에 없으며, 이는 아이들로 하여금 보호자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게 하는 요인이 된다. 이번 사업이 이러한 고민과 아이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플랜코리아는 국내 청소년 및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11
손재철기자 2021.08.10 16:55
연예
[공식] 혜리, 생일 맞아 5천만 원 기부 “여아 위생용품 지원”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 제공그룹 걸스데이 출신 겸 배우 혜리가 생일을 맞아 기부에 나섰다. 9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혜리가 생일을 맞아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금은 여자 어린이들의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위시’(we=she) 캠페인에 전액 사용된다. 혜리는 “위생용품이 없어 생리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거나 생리 자체를 불순하게 여기는 관습으로 차별과 고통을 겪는 여자어린이들이 지구촌에 아직도 많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남녀 분리된 화장실이 학교에 없어 아예 등교를 하지 않는 여학생도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정말 가슴이 아팠다”라며 “모든 여자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혜리가 생일을 맞아 따뜻한 선물을 전달해 주셨다”라며 “아너스클럽 최연소 멤버라고 하지만 주변을 돌보고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는 누구보다도 깊고 넓다. 나와 직원들에게도 많은 귀감이 되어 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기금은 개발도상국 여자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세상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혜리는 2019년 아시아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스쿨스 포 아시아’(Schools for Asia)에 1억 원을 기부하며 최연소로 유니세프 고액후원자 모임 ‘아너스클럽’ 회원이 되었다. 한편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기금모금과 아동권리옹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1
김서영 온라인기자 2021.06.09 09:16
문화/과학 북리뷰
[북리뷰]남성 과잉 사회…여아 선별 낙태의 야만성남성 과잉 사회 마라 비슨달 지음·박우정 옮김·현암사·1만8000원 의 중국 특파원인 저자는 10대 시절을 아시아에서 보낸 후 미국으로 돌아와 중국사를 공부한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비슨달의 어머니는 이혼 후 홍유라는 이름의 중국인 하우스메이트와 함께 일종의 공동육아 체계를 구축했다. 어린 시절부터 미국인이면서 동시에 중국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한 것이다. 그는 자라면서 중국어를 배우고 마침내 중국으로 유학을 갔다. 여자와 남자가 평등한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꿈을 품고 말이다. “마오쩌둥은 여성이 하늘의 절반을 떠받치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중국에 갈 때까지 나는 그 말을 믿었다.”(9쪽) 그가 유학 시절 목격하고 다시 기자의 신분으로 돌아간 중국의 하늘은, 그러나 많이 기울어져 있었다. 어느 교실에 가도 남학생들이 여학생보다 자연 성비를 넘어 월등히 많은 현상이 목격되었던 것이다. “내 어머니의 아이이자 홍유의 아이였던 나는 그 현상을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하늘이 처지고 있는 것은 분명했다.”(12쪽) 우리는 이 현상이 무엇인지 너무도 잘 알고 있다. 현재의 30대가 가장 극심하게 겪고 있는 성비 불균형이 바로 그것이다. “1989년 한국에서 성 감별 열풍이 한창일 때 첫아이의 성비는 거의 정상 수치인 104였지만, 둘째의 출생 성비는 113, 셋째는 185, 넷째는 209였다.”(50쪽) 저자는 남성 과잉 사회, 혹은 여아 집단 선별 낙태가 벌어지게 된 이유를 아주 거시적인 관점에서부터 조명한다. 성비가 무너진 나라에서는 태아 선별 낙태기술이 도입되기 전부터 태어난 여아를 살해하곤 했다. 영국이 인도를 식민화하던 초기부터 발견된 바, “120만명이 거주하는 한 정착지에서 매년 약 2만명의 여아가 죽는 것으로 나타”(99쪽)나기도 했던 것이다. 1960~1970년대 미국의 대중들을 사로잡은 ‘인구 폭탄’에 대한 공포가 그 위에 불을 붙였다. 프린스턴대학의 식물학자 폴 에를리히가 쓴 책 이 200만부 넘게 팔리면서 무지막지하게 불어난 인구, 특히 아시아인들이 미국으로 넘어올 것이라는 대중적 공포가 확산된 것이다. 그리고 초음파 검사기가 양산된 후 보급되기 시작했다. 1억6000만명이 넘는 여아들이 ‘사라져’버린,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대량학살 조건이 충족된 것이다.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의 일환일 수도 있겠으나, 저자는 성비가 무너진 사회의 성차별적 문화보다는 인구 조절과 통제라는 대의를 내세우고 여아 선별 낙태를 방조하거나 심지어 지원한 미국의 정책과 과학자들을 향한 비난에 더 큰 무게를 두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같은 기술이 서구와 아시아에 동시에 보급되었을 때 유독 아시아의 성비만이 크게 균형을 잃었다는 것은, 이 문제가 기술 차원의 것이 아님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기술 보급 전까지는 태어난 여아를 죽이던 문화권에서 이제는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을 미리 ‘처리’해버린 후, 수십 년 뒤 자기 아들이 장가가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며 한탄하고 있다. 여성 혐오는 남성 과잉의 원인이다. 남자들이 ‘결혼 시장에서 소외되어’ 여성 혐오를 한다는 설명은 그 남자들에게 감정이입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편하게는 해주겠지만, 오래도록 지속되어온 여아 살해 풍습이 신기술을 만나 폭발하는 메커니즘을 설명해주지 못한다. 이 야만을 직시하라. 그래야 문제가 보이고, 올바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015.11.09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