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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경연예연구소] 여돌 출신 안방 4파전…술, 운동, 귀신, 복수 ‘다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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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경연예연구소] 여돌 출신 안방 4파전…술, 운동, 귀신, 복수 ‘다 다르다’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이 주연을 맡은 tvN 월화극 ‘금주를 부탁해’ 포스터. 사진 tvN 한때 아이돌 출신 연기자들은 한국 드라마에 신인을 수급하는 주요 경로 중 하나였다. 아이돌로 데뷔하고 활동을 하다 연기에 관심이 있는 멤버들이 하나둘씩 조연으로 드라마에 출연하고, 어떤 이는 깜짝 주연을 맡아 스타로 올라서기도 했다.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이 주연을 맡은 tvN 금토극 ‘금주를 부탁해’ 주요장면. 사진 tvN 이러한 공식은 아이돌의 역사에서 보통 2017년까지 데뷔한 팀을 일컫는 ‘3세대 아이돌’까지는 흔한 일이었다. 하지만 이후 데뷔한 팀들은 월드투어 등 글로벌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연기 멤버를 찾는 일이 쉽지 않았다. 그사이 먼저 데뷔한 걸그룹 출신 여배우들은 30대를 넘어섰다. 지금 안방극장에서 아이돌 출신 여배우들의 존재는 꽤 큰 비중을 차지한다. 벌써 네 작품의 주인공이 아이돌 출신의 타이틀을 달고 있다. 이들은 벌써 연기로도 꽤 오랜 경력을 가진 능력자들로 어쩌면 아이돌 출신 연기자 유행의 가장 정점이자 마지막으로서 안방극장을 지키고 있다. 에이핑크 출신 배우 정은지가 주연을 맡은 KBS2 수목극 ‘24시 헬스클럽’ 포스터. 사진 KBS 지난 12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tvN 월화극 ‘금주를 부탁해’에는 배우 최수영이 한금주 역으로 출연 중이다. 자동차 업체 서비스센터 10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남성 위주의 일터에서 생존하기 위해 음주를 시작했다, 음주가 나머지를 넘어서 치료가 필요한 인물로 분했다. 에이핑크 출신 정은지가 주연을 맡은 KBS2 수목극 ‘24시 헬스클럽’ 한 장면. 사진 KBS 최수영의 연기 역사는 길다. 소녀시대로 활동하던 2007년 KBS2 ‘못말리는 결혼’을 시작으로 ‘제3병원’ ‘연애조작단:시라노’ ‘내 생애 봄날’ 등을 거쳤다. 2020년대 이후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을 거쳐 ENA에서 2023년 방송된 ‘남남’을 통해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KBS2 수목극 ‘24시 헬스클럽’에는 에이핑크 출신 정은지가 있다. 정은지는 극 중 몸매에 대한 콤플렉스로 일도 사랑도 좌절을 거듭하는 ‘헬린이(헬스+어린이)’ 이미란 역을 연기하고 있다. 그는 연기를 위해 9㎏을 증감량 하는 등 ‘고무줄 몸무게’를 보여주는 투혼을 불살랐다. 우주소녀 멤버 김지연이 주연을 맡은 SBS 금토극 ‘귀궁’ 포스터. 사진 SBS 정은지 역시 벌써 연기 13년 차다. 2012년 tvN ‘응답하라 1997’ 성시원 역을 시작으로 ‘트로트의 연인’ ‘발칙하게 고고’에 이어 2021년 ‘술꾼도시여자들’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었다. 그리고 ‘낮과 밤이 다른 그녀’와 지금 ‘24시 헬스클럽’까지 주로 독특한 설정의 로맨틱 코미디물에 강세를 보인다. 우주소녀 멤버 김지연이 주연을 맡은 SBS 금토극 ‘귀궁’ 한 장면. 사진 SBS SBS에는 우주소녀 멤버 김지연(보나)이 있다. 그는 금토극 ‘귀궁’을 통해 사극과 오컬트물에 동시 도전하고 있다. 그가 연기하는 여리는 무녀로 지독한 악귀인 ‘팔척귀’의 단골표적으로 운명과 맞서는 여인을 연기한다. 3세대 아이돌로 일찍부터 연기에 도전한 김지연은 2017년 KBS2 ‘최고의 한방’을 시작으로 ‘란제리 소녀시대’ ‘오! 삼광빌라!’ 등으로 이름을 알린 후 2022년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고유림 역으로 연기자로서 자리매김을 시작했다. 티아라 멤버 함은정이 주연을 맡은 KBS2 일일극 ‘여왕의 집’ 포스터. 사진 KBS 다른 이에 비해 비교적 경력을 짧지만 ‘조선변호사’ ‘귀궁’ 등 일찍부터 사극경력을 쌓고 있다. 지난해에는 티빙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OTT 플랫폼에도 진출했다. 티아라 멤버 함은정이 주연을 맡은 KBS2 일일극 ‘여왕의 집’ 주요장면. 사진 KBS KBS2 일일극 ‘여왕의 집’에는 티아라 출신 함은정이 출연한다. 티아라는 함은정 외에도 효민, 지연 등 드라마를 병행하는 멤버로 유명한데, 그는 일일극을 통해 극성이 강한 치정복수물을 연기하고 있다. 그가 연기하는 강재인은 일일극 특유의 전개를 따라, 나락까지 내려갔다가 복수를 위해 각성하는 인물이다. 티아라 데뷔 전부터 아역으로 활약했던 함은정은 데뷔 후 ‘드림하이’ ‘인수대비’ 등으로 관심을 받았으며 ‘달콤한 유혹’ ‘사랑의 꽈배기’ ‘수지맞은 우리’ 등 주로 주말극이나 일일극을 통해 경력을 쌓고 있다. 다른 배우들에 비해 작품수도 많을뿐더러, 작품당 회차 역시 압도적으로 많아 그야말로 연기에 대한 ‘뜨거운 담금질’에 한창이다.

      하경헌 기자 2025.05.22 15:44

    • [화보] “연예계 양아치 진짜 많아”…일침 쏟아낸 육성재, 여름 머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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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보] “연예계 양아치 진짜 많아”…일침 쏟아낸 육성재, 여름 머금다

      WWD 코리아 배우 육성재가 WWD KOREA 6월호 커버를 통해 청량한 초여름의 한 장면을 완성했다.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그는 이번 화보에서 특유의 맑고 깊은 무드를 담아내며, 절제된 남성미와 싱그러움을 오갔다. 자연의 에너지가 머무는 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육성재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오롯이 담아냈다. 계절과 인물이 조화를 이루며, 화보는 그 자체로 하나의 감각적 서사로 완성됐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귀궁’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1인 2역을 소화 중인 그는 “악귀를 연민의 시선으로 그리는 새로운 서사에 끌렸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사극이 두렵기도 했지만, 더는 준비되지 않았다는 말로 피하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이며 연기에 대한 책임감도 내비쳤다. 극의 후반부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고조되면서 더 재밌어질 것”이라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WWD 코리아 WWD 코리아 WWD 코리아 WWD 코리아 앞서 육성재는 지난달 SBS ‘귀궁’ 홍보차 유튜브 예능 ‘나래식’에 출연하기도 했다.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김지연과 동반 출연한 해당 회차에서, 그는 후배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던 일화를 소개했다. 김지연이 “평소 궁금한 게 있으면 육성재에게 많이 묻는다”고 하자, 그는 “이 바닥 진짜 양아치 많고, 너를 그나마 잘 아는 양아치랑 일을 해라”라는 솔직한 한마디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되게 좋은 얘긴데?”라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한편 육성재가 출연하는 ‘귀궁’은 매주 금, 토 오후 9시 55분에 방영된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2025.05.22 10:25

    • 연예인 딥페이크 음란물 500개 제작한 1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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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인 딥페이크 음란물 500개 제작한 10대 구속

      텔레그램에 접속하는 이용자. 로이터 연합뉴스 유명 여성 연예인 딥페이크(허위 사진·영상) 음란물을 제작한 10대가 구속됐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경남경찰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여성 연예인과 비연예인 신체를 합성한 사진·영상물 500개를 텔레그램 대화방 3곳에 배포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10대 고교생 A군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3500개 허위 사진·영상물을 제작하거나 재배포한 혐의를 받는 23명 등은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 중 15명은 10대, 나머지 8명은 20~40대였다. 경찰은 올해 2월 해당 범죄 첩보를 입수한 뒤 텔레그램과의 공조로 이들을 모두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은 “청소년들의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해 사이버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교육 당국·시민사회와 지속해 협력해나가겠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2025.05.22 09:37

    • 임영웅·변우석도 피해 ‘연예계 노쇼 사기’ 기승···경찰도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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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변우석도 피해 ‘연예계 노쇼 사기’ 기승···경찰도 ‘주의 당부’

      콘셉트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임영웅과 변우석. 경향신문 자료사진 최근 연예계 소속사, 매니저, 관련 방송 제작진을 사칭한 범죄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자영업자, 팬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고 소속사 등은 강경 대응에 나섰다. 경찰은 조직적인 범죄를 염두에 두고 수사 중에 있다. 박명수 매니저는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명수형은 양주나 와인을 드시지 않는다. 많이 먹아야 맥주 5병 정도”라며 박명수 매니저를 사칭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 따르면 박명수 매니저라고 주장한 이는 소속사 회식을 빌미로 한 식당을 예약하며 고가의 술에 대한 선입금을 요구하고 있다. 박명수 매니저는 이를 공유하며 “명수형과 저를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사기 행위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유튜버 쯔양도 같은 피해를 호소했다. 그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저 또는 촬영팀 관계자를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려는 악의적 시도가 수차례 발생하고 있다”며 “쯔양 촬영팀을 사칭해 음식점 등에 연락하고 고가 와인을 준비하도록 하면서 선입금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쯔양이 공개한 메시지를 보면 앞선 박명수의 피해 사례와 유사한 범죄 행각이다. 이 사칭범은 고가의 와인 구매를 유도하면서 선입금을 요구했다. 쯔양은 “저와 촬영팀은 어떠한 경우에도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하거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사칭 사기범에 대해 선처 없이 가장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했다. 연예계 관계자를 사칭한 노쇼 범죄는 기승을 부리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남진, 강동원, 안재욱, 임영웅, 변우석, 송가인, 하정우, 남궁민, 이수근 등 다수의 연예인 소속사 등이 그 피해를 입었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지난 16일 입장을 내고 “임영웅 이름을 사칭해 식당 예약을 빌미로 노쇼 피해를 유발하거나 고급 주류 배송 및 금전 제공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사칭이 의심되는 연락을 받으신 경우 절대 응답하지 마시고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또한 지난 8일 “최근 당사 직원을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하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공개된 이들의 수법은 모두 소속사 명의로 식당 혹은 주점 등에 단체 예약을 한 뒤 고가의 주류나 물품의 선결제를 요구하고 연락을 끊는 노쇼 방식이다. 경찰은 이에 대한 경고에 나서며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청은 20일 입장을 내고 “최근 유명 연예인 소속사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국회의원 보좌관을 사칭한 노쇼 사기가 유행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피싱사기 전문수사부서인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 피싱범죄수사계를 집중수사관서로 지정해 수사 중”이라고 했다. 경찰은 노쇼 사기는 1단계 주문은 미끼에 불과하며 ‘2단계 대리 구매 금액’을 최종 목표로 삼는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2단계까지 이어지지 않으면 1단계 주문에 대한 노쇼로 끝다는 탓에 ‘노쇼 사기’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노쇼 사기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의 업무방해, 금전적, 심리적 피해를 야기할 뿐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의 특성상 손님의 요구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경찰청 국수본 관계자는 “노쇼 사기 수법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 놓여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대량 주문을 통해 현혹하고 공범과 미리 짜놓은 시나리오대로 범행에 빠져들게 하는 등 범행 수법이 정교하다”고 했다. 또한 “무엇보다 비대면은 모든 것이 가짜일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취약 계층을 노리는 각종 범죄 예방 및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2025.05.21 08:30

  • 주간경향

    • NYT “김새론 죽음, 압박 심한 한국 연예산업의 비극”

      국제

      NYT “김새론 죽음, 압박 심한 한국 연예산업의 비극”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배우 김새론의 빈소가 마련됐다. 사진공동취재단 해외 주요 언론들도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한국 배우 김새론의 비보를 16~17일(현지시간) 비중 있게 보도했다. 김새론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 ‘여행자’와 정주리 감독의 ‘도희야’로 칸국제영화제에 두 차례나 초청돼 해외에도 많이 알려진 배우다. 대표작인 영화 ‘아저씨’, 드라마 ‘사냥개들’ 등이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주목받았다. 로이터는 “김새론은 한국의 가장 유망한 여배우 중 한 명이었지만, 2022년 음주운전 사건 이후 커리어에 큰 타격을 받았다”고 썼다. AFP는 “김새론은 배우로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줬고, 여러 영화상을 받았지만, 2022년 음주운전 사고로 20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뒤 경력이 갑자기 중단됐다”며 “사건 이후 부정적인 여론으로 인해 새로운 역할을 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NYT는 “한국에서 가장 찬사를 받는 젊은 배우 중 한 명이었던 김새론은 2022년 음주 운전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대중의 비판에 직면한 이후 어떤 작품에도 출연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녀의 죽음은, 호황기를 맞고 있지만 압박이 심한 한국 연예산업에 닥친 최근의 비극”이라며 한국의 연예산업이 “급성장하는 스타들의 정신 건강에 타격을 주는 것으로 비판받아왔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은 유명인의 인기가 종종 흠잡을 데 없는 평판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CNN도 “최근 젊은 K팝 아이돌과 K드라마 스타들의 사망은 한국 연예산업에서 정신 건강과 압박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를 부각시켰다”고 지적했다. CNN은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 송재림을 비롯해 앞서 유명을 달리한 아스트로 문빈, 에프엑스 설리, 샤이니 종현 등의 사례를 들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은 K-엔터테인먼트의 경쟁이 치열하고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는 환경과, 외모·행동에 있어서 완벽할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스타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김새론

      이주영 기자 2025.02.18 10:04

    • 경제

      [랜즈로 본 세상]BTS가 이끈 연예기획사 시가총액 1위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모주 청약 첫날인 지난 10월 5일 오후 서울 공덕동 NH투자증권 영업점을 찾은 투자자들이 창구에서 청약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온라인으로 청약을 하는 탓인지 창구는 한산합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첫날에는 청약증거금이 8조6242억원이 모여 89.6 대 1의 다소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공모 첫날 16조4000억원이 모여 경쟁률이 427.45 대 1에 육박했던 카카오게임즈의 열풍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었지만, 다음날 최종 공모 결과 58조4234억원의 증거금이 몰려 경쟁률은 607 대 1을 기록했습니다. 1억원을 넣으면 약 2.4주를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공모가인 13만5000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빅히트의 시가총액은 4조8000억원으로 국내 3대 기획사인 JYP, YG, SM의 시가총액을 합친 규모를 넘어서는 엄청난 액수입니다. 빅히트는 오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됩니다.

      사진·글 이상훈 선임기자 2020.10.12 14:13

    • 문화/과학 톡톡TV

      [톡톡TV]‘연예인의 연예인’ 유튜버, TV 입성

      인터넷이 주 무대였던 1인 스트리머(인터넷 방송인)들이 안방극장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 위기감을 느낀 방송사는 미디어 간 경계를 허물기 시작했고, 무너진 틈을 타고 랜선 스트리머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 5월 3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집에서 운동 좀 해볼까’라고 생각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보았을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의 ‘김계란’이 깜짝 등장했다. 김계란은 ‘빡빡이’ 가발을 쓰고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전파하는 헬스, 운동 스트리머다. 구독자 182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시청자들만큼이나 <런닝맨>의 출연 연예인들은 ‘김계란’의 등장을 신기한 듯 바라봤다. 특히 ‘피지컬 능력자’ 가수 김종국은 ‘김계란의 팬’이라고 밝히며 “그의 유튜브 채널은 믿고 보는 운동계의 교과서”라며 그를 반겼다. 일명 ‘연예인의 연예인’은 김계란뿐만 아니다. 구독자 243만 명을 보유한 인기 먹방 스트리머 ‘쯔양’은 수많은 방송과 연예인의 컬래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23일 쯔양은 래퍼 지코와 함께 <아무요리챌린지>라는 타이틀로 떡볶이·김치전을 만들고 시식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지코는 “유튜브 화면 안에 내가 들어간 느낌”이라며 “저희 같은 사람들한테 유명 유튜버들은 느낌이 다르다”며 감격을 전했다. 두 사람의 컬래버 영상은 240만 뷰(6월 3일 기준)를 돌파했다. 앞서 쯔양은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닭터유 프로젝트’에도 등장해 유재석과 박명수가 직접 만든 치킨을 시식하며 맛 평가단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온라인을 넘어 안방극장에서 활약하는 유튜버는 대도서관·이사배·도티·영국남자 등이 있다. 해당 스트리머들의 공통점은 평소 방송 수준이 ‘방송심의규정’에 준한다는 점이다. 구독자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TV 입성은 불가능하다. 스포츠중계 스트리머 감스트는 MBC 축구해설가로 파격 발탁됐다가 상대팀 해설진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부적절한 언행과 과거 성희롱 논란으로 ‘지상파에 적절하지 않다’는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고 하차했다. ‘아프리카TV의 대통령’ BJ철구 역시 지상파 입성은 불가능할 것 같다. 일부 논란의 스트리머를 제외하고는 구독자 100만 명을 넘게 보유하는 ‘대형 스트리머’들은 연예인을 제치고 신흥 엔터테이너로 떠오르고 있다. 레거시 미디어가 된 방송사는 1인 방송에 화제성이 밀리고 광고시장에서도 밀리다 보니 이들을 배척하기보다는 받아들이기를 선택했다. 스트리머들은 안방극장 진출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그들은 TV를 통해 좀 더 광범위한 대중성과 영향력을 얻고 싶어한다. ‘날것의 스트리머’란 한계에서 벗어나 ‘지상파가 검증한 인물’이라는 이미지도 얻을 수 있으니 손해 볼 것 없는 선택지다. 대중의 ‘좋아요’로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는 시대, 철옹성 같던 미디어의 장벽이 허물어지면서 이들의 확장성이 가속화되고 있다. SBS <런닝맨>

      이유진 스포츠경향 기자 2020.06.05 16:48

    • 문화/과학 해외문화 산책

      [해외문화 산책]연예계로 번진 중국 인종차별 논란

      중국 광저우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 ‘흑인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었다. 안내문을 찍은 사진이 소셜미디어(SNS)와 외신을 통해 퍼지고 중국 안팎에서 인종차별이라는 거센 비판이 일자 4월 15일 맥도날드 중국법인은 이 매장을 폐쇄하고 공식 사과 성명을 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해외 역유입’이 늘어나면서 애꿎게도 아프리카 국가에서 온 이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일부 주민들이 아프리카계를 상대로 혐오공격에 가까운 인종차별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중페이페이의 공식 포스터 특히 광저우는 아프리카계가 많이 사는 곳인데, 흑인이라는 이유로 빌려 살던 집에서 쫓겨나거나 임의로 격리당하는 사람들까지 있었다. 중국 주재 아프리카 대사들이 중국 외교부에 서한을 보내 낙인찍기와 차별에 항의하는 사태로 이어졌다. 코로나19가 부른 인종차별 논란은 연예계로도 번졌다. 아프리카계 여성이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시청자들의 혐오공격을 받으면서다. 중페이페이(仲菲菲)는 1996년 랴오닝성에서 태어났다. 중국인 엄마와 콩고 출신 아버지를 둔 그는 ‘위니’라는 예명으로 <창조영(創造營) 2020>에 출연했다. 거대 테크기업 텐센트가 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프로듀스 101>과 비슷한 형식으로, 여성 지원자 101명이 나와 훈련을 받아가며 경연을 벌인다. 지난 4월 8일 첫 방송이 나가자마자 몇몇 출연자들에게는 벌써 팬들이 생겼다. 하지만 중페이페이에게는 시청자들의 공격이 드셌다. 그는 미국 보스턴대학을 나왔고, 존스홉킨스대학 대학원에서 정보학과 대테러정책을 공부하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의 인종차별성 악플은 지난해 11월 그가 셀피 영상을 웨이보에 올렸을 때부터 시작됐다. 중국 고대 전설을 인용해가며 “혼혈들이 황제(黃帝)의 자손이라니, (중국인들의) 조상이 저승에서 울지도 모르겠다”고 비아냥거린 글도 있었다. 중페이페이는 “모르겠으면 당신이 (저승에) 가서 조상에게 물어보라”라고 맞받았다. 중페이페이 인스타그램 캡처 이런 비난은 약과였다. 곱슬머리를 한 그의 사진들에 누리꾼들은 속칭 ‘N-워드’로 불리는 흑인 비하 욕설이 섞인 코멘트를 달았다. 그가 <창조영>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공격은 더욱 거세졌다. 랴오닝이 고향인 그에게 “아프리카로 돌아가라”는 댓글이 붙었고, 심지어 “아빠 얼굴은 본 적 있느냐”며 공격하는 글도 있었다. 코로나19에 따른 아프리카인 차별과 겹쳐지면서, 중페이페이를 향한 공격은 사회적 이슈로 부상했다. 그러자 이번엔 인종주의에 반대하는 누리꾼들이 나섰다. 중페이페이를 지지하고 인종차별에 항의하기 위한 댓글 캠페인이 시작된 것이다. 중페이페이의 웨이보에는 “걱정하지 말아요”, “인종차별 코멘트들 혐오스러워요”, “언니를 지지해요” 같은 글들이 줄을 이어 올라왔다. ‘중페이페이 지키기’는 트위터·유튜브·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해외로도 이어졌다. 베트남에서 브라질까지 그를 좋아한다는 팬들이 늘었으며 중페이페이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만 명을 넘어섰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다.

      구정은 국제부 선임기자 2020.04.17 15:01

  • 레이디경향

    • 연예인 착장으로 본 ‘패딩’ 트렌드…짧고 글로시하게

      패션

      연예인 착장으로 본 ‘패딩’ 트렌드…짧고 글로시하게

      패딩의 계절이다.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패션업계가 2023 패딩을 내놓기 시작했다. ‘얼죽숏(얼어 죽어도 쇼트 패딩)’이라는 말이 있듯 하나같이 짧지만 풍성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몇 년간 이어진 쇼트 패딩에 광택을 더한 유행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미리 패딩을 꺼내든 연예인들의 착장에 주목해보자. 걸그룹 있지의 패딩룩. 캐나다구스 제공 지난 11월 3일 팬미팅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상하이로 출국한 걸그룹 있지(ITZY)는 패딩 패션을 맞춰 입고 겨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그들이 입은 착장은 짧은 기장에 글로시한 소재가 돋보이는 캐나다구스의 2023FW 신상품 컬렉션이다. 멤버 예지와 유나는 10월에 출시한 캐나다구스와 파이어 모스(Pyer Moss)의 협업 제품인 ‘파이어 모스 크롭 웨이브 푸퍼’를 감각적으로 소화했다. 류진과 채령은 크롭트 기장의 실루엣과 은은한 광택 소재의 ‘싸이프레스 크롭트 푸퍼’와 ‘싸이프레스 크롭트 베스트’를 착용했다. 가수 선미. 하퍼스 바자 제공 가수 선미는 후드 안쪽 전체를 풍성하게 감싸는 고트 퍼로 유니크함까지 더한 패딩룩을 선보였다. 선미의 패딩은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페트레이의 2023FW 시즌 아이템. 광택감 있는 소재가 스타일리시함을 더하고 풍성한 오리지널 폭스 퍼를 그대로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세븐틴 민규. SNS 캡처 그룹 세븐틴의 민규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패딩룩도 화제다. 민규가 착용한 패딩은 캘빈클라인 2023 FW 푸퍼 패딩 재킷. 역시나 글로시하고 짧은 기장이 특징이다. 과하지 않고 은은한 광택감과 양쪽 허리에 레터링 로고의 디테일이 포인트가 된다. 배우 문가영. MLB(엠엘비) 제공 배우 문가영은 최근 MZ 세대 대표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가 입은 패딩은 MLB만의 힙한 무드와 핏이 돋보이는 2023FW ‘메가로고 패딩 시리즈’다. 그가 입은 ‘모노그램 빅럭스 패딩’은 유행을 타지 않는 길이로 오래 두고 입어도 괜찮은 패딩 아이템이다.

      이유진 기자 2023.11.15 07:23

    • [책 읽는 레이디] 연예계 알만한 사건, 모르고 지나간 사건 ‘다 모았다’

      문화/생활 책 읽는 레이디

      [책 읽는 레이디] 연예계 알만한 사건, 모르고 지나간 사건 ‘다 모았다’

      법무법인(유한)신원의 변호사들이 연예매니지먼트 관련 다양한 분쟁 사례를 총망라하여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좋은피알 제공 미투, 빚투, 명예훼손, 학폭, 음주운전, 계약분쟁 등 연예계 인물의 이슈는 정치, 경제, 사회 문제에 앞서 대중들에게 화젯거리다. 대형 기획사와 유명 아이돌 전문 법률 자문사 법무법인 신원의 변호사들이 그간 연예 매니지먼트 관련 굵직한 사건과 분쟁 사례를 총망라해 한 권의 책 <판례로 알아가는 연예매니지먼트 분쟁사례집>으로 묶었다. 저자들은 그간 국내 유수의 매니지먼트사와 연예인들을 대리해 오면서, 많은 당사자의 다양한 분쟁을 접한 변호인들이다. 실제 사례 120개를 담고 법적 해석과 상황별 주의할 점까지 풀어냈다. 최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새로운 매체를 통하여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가 유통, 소비되고 있다. 더불어 법적으로 따져봐야 할 사항도 복잡해졌다. 연예인과 매니지먼트사 사이의 전속계약에 따른 분쟁은 물론이고, 연예인의 출연계약상 의무 위반, 학폭이나 미투와 같은 각종 의혹 제기로 인한 민형사상 분쟁이 발생하기도 하며, 콘텐츠의 제작 및 유통과 관련하여 저작권, 상표권, 퍼블리시티권, 초상권, 부정경쟁방지법위반과 같은 다양한 법적 이슈가 발생하기도 한다. 책 속에는 과거 대중에게 충격을 던져준 큰 사건도 있고, 알게 모르게 조용히 지나간 사건도 있다. 알고 있던 연예계 사건의 뒷이야기도 세심하게 다루었다. 연예매니지먼트계 종사자, 연예인, 연예인의 팬, 그리고 앞으로 연예인의 꿈을 키우는 이들까지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특히 각종 분쟁 시에 해결의 실마리가 되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유진 기자 2023.11.09 16:31

    • 어린이들이 꼽은 미래의 유망 직업 1위는 연예인, 2위는?

      육아/교육

      어린이들이 꼽은 미래의 유망 직업 1위는 연예인, 2위는?

      키자니아가 어린이 41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업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요즘 어린이들이 꼽은 미래의 유망 직업은 무엇일까. 교육문화콘텐츠 전문기업 키자니아가 어린이 41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업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들은 ‘미래 어떤 직업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 연예인을 1위(563표, 33.4%)로 꼽았다. 연예인으로 응답한 어린이 중 71.7%가 가수를 선택하여 어린 나이에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K팝 아이돌이 선망의 직업이 되었음을 말해준다. 뒤를 이어 로봇공학자(523명, 31%), 유튜버(312명, 18.5%), 의사(163명, 9.7%), 소방관(125명, 7.4%)이 꼽혔다. 키자니아 측은 “2015년 같은 주제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순위 내 들지 않았던 로봇공학자가 1위와의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한 것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라고 분석했다. 해당 직업을 선택한 어린이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코딩 교육의 의무화,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수요 급증을 이유로 답했으며, 유튜버를 꼽은 이유로는 1인 미디어의 확산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의 영향이라고 응답했다. 이와 같은 현상을 반영하듯 키자니아 서울의 ‘로봇 연구소’와 키자니아 부산의 ‘로보틱스 연구소’는 매월 2천 명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한 1인 방송 PD가 되어 스스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보는 ‘1인 방송 스튜디오’, 댄스 튜토리얼을 따라 하며 아이돌이 되어보는 ‘키자니아 엔터테인먼트’는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에게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키자니아 서울과 부산은 토끼해를 맞아 토끼띠와 동반 입장 시 4인 가족 반일권 35%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키자니아 서울은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입장 시 세뱃돈 20키조와 랜덤 선물이 들어 있는 복주머니 봉투를 증정하는 등 명절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키자니아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윤 기자 2023.01.11 10:18

    • 한국아역배우협회 주최 ‘2022 대한민국아역연예대상’ 성료

      연예

      한국아역배우협회 주최 ‘2022 대한민국아역연예대상’ 성료

      한국아역배우협회(강인택 회장 겸 조직위원장) 주최로 열린 2022 대한민국아역연예대상 시상식이 지난 2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부행사에서는 바캉스룩, 스쿨룩, 밀리터리룩, 레더룩, 마린룩, 레드폭스룩 등 6종 콘셉트 패션쇼인 ‘2022 서울주니어패션위크’ 무대가 열렸다. 아울러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한 한국아역배우협회 소속 10명의 배우와 까메오로 출연한 부모들이 참여한 창작국악뮤지컬 ‘애국열사’도 무대를 꾸몄다. 이날 시상식에서 드라마 최우수상은 KBS2 <신사와 아가씨>에서 이세종 역할을 연기한 서우진 군에게 돌아갔다. 서 군은 지난해 KBS 연기대상 아역상을 수상했다. 이어 우수상은 김시우 군, 신인상은 김하연 양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예능 부문 우수상은 KBS1 <방과후 초능력> 고정 MC로 출연 중인 유이찬 군이 수상했다. 신인상은 키즈 유튜버 겸 크리에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동방신기와 함께 2박3일간의 여행방송에 출연한 서이브 양이 수상했다. 또한 뮤지컬 배우 우수상은 이시목 군, 신인상은 박설아 양이 차지하였으며, 가수 부문 우수상은 걸그룹 파스텔걸스가, 신인상은 강지혁 군이 거머 쥐었다. 이외에도 모델 신인상은 현도경 군에게, 국악 부문 신인상은 차주희 양에게 돌아갔다. 2022 대한민국아역연예대상은 오는 27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KBS kids 채널을 통해 1, 2부가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아역배우협회 주최 ‘2022 대한민국아역연예대상’ #성료

      강석봉 기자 2022.12.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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