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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M두창(원숭이두창) 보건 비상사태 유지

      국제

      WHO, M두창(원숭이두창) 보건 비상사태 유지

      ... 홈페이지 세계보건기구(WHO)가 15일(현지시간) M두창(원숭이두창)에 대해 내려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언을 유지하기로 했다. WHO는 이날 성명을 통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이윤정 기자 2023.02.16 07:53

    • 원숭이두창 국내명칭 ‘엠폭스’로 변경···WHO 권고 내용

      사회

      원숭이두창 국내명칭 ‘엠폭스’로 변경···WHO 권고 내용

      ... ‘엠폭스’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명칭 변경은 지난 7일 감염전문의와 소통전문가, 질병청 원숭이두창 방대본 팀장 등이 참석한 비대면 영상회의에서 결정됐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1월...

      #원숭이두창 #엠폭스 #권고 #명칭 #국내명칭

      민서영 기자 2022.12.14 11:42

    • 국제

      원숭이두창 새 병명은 ‘M두창’

      ... 명칭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며 1년 동안 새 명칭인 M두창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은 천연두와 유사한 바이러스로 원래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견됐지만 올해 5월부터 유럽과...

      최서은 기자 2022.11.29 21:24

    • WHO, 원숭이두창 새 이름으로 ‘M두창’ 확정

      국제

      WHO, 원숭이두창 새 이름으로 ‘M두창’ 확정

      ... 명칭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며 1년 동안 새 명칭인 M두창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은 천연두와 유사한 바이러스로 원래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견됐지만 올해 5월부터 유럽과...

      최서은 기자 2022.11.29 13:34

  • 스포츠경향

    • ‘원숭이두창’ 자진 신고만이 방역?…첫 확진자에 정부 ‘화들짝’ 방역 강화

      생활

      원숭이두창’ 자진 신고만이 방역?…첫 확진자에 정부 ‘화들짝’ 방역 강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 원숭이두창 관련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사진|김창길 기자국내에서 원숭이두창의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스멀스멀 피어오르고 있다. 이번 확진자는 스스로 증상을 느껴 자신 신고하는 것으로 전파의 위험성을 줄였다. 역으로 증상이 있음에도 입국 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하고 있는 현 검역 체계의 허점을 드러낸 것이다. 코로나19는 입국 전후로 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검역 단계에서 발견되기 쉬운 반면 원숭이두창은 발열이나 수포형 발진이 있는지 해당자에게 묻는 방식이다. 이는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의 양심 문제가 아니라 3주라는 잠복기에 대한 특성이 반영되지 못한 탓이다. 잠복기가 길어 건강진단 질문서를 사실과 다르게 작성하거나 의심 증상이 있어도 병원에 가지 않으면 발병 사실을 파악하기 어렵다. 실제로 의심 환자에서 수두 환자로 확진된 외국인 A씨도 지난 19일 이미 전신증상과 피부병변이 일어났지만 건강상태 질문서에 ‘증상 없음’으로 기재했다. 발열체크에도 정상체온이라 적었다. 피부 병변이 일어났지만 검역관 역시 그를 의심 환자로 분류해내지 못했다. 다만 A씨가 이후 병원을 찾으면서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 그에 비해 원숭이 두창이 확진된 내국인 B씨는 공항 내에서 자발적으로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에 의심증상이 있다고 신고해 추가 접촉 및 전파를 차단할 수 있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도 전날 브리핑을 통해 “발생국가를 방문한 후에 의심증상이 있는 이들의 자발적인 신고와 검사가 있어야 추후 확산 차단 조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국내에서도 발생 당일, 정부는 원숭이두창 위기경보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인 원숭이두창이 지난달 7일 영국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46일 만이다. 우려를 낳았던 방역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추가적 유입 차단 및 확산 방지 대응책이 강화된다. 정부 부처들은 전방위로 역량을 결집해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해외유입 감시시스템은 수위가 높인다. 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한 백신도 조속히 도입될 전망이다. 허위 신고에 대한 책임도 따른다. 건강상태를 허위로 신고했을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입국할 때 건강 상태를 허위로 신고한 사실이 적발되면 검역법 위반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쥐와 같은 설치류가 주 감염 매개체로 지목되고 있으며 주로 유증상 감염환자와의 밀접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호흡기 전파도 가능하나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전파는 흔하지 않기 때문에 코로나19처럼 전파력이 높지는 않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최근 원숭이두창의 치명률은 3~6% 수준이다. 신생아,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에서는 심각한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원숭이두창’ 자신 신고만이 방역?…첫 확진자에 정부 ‘화들짝’ 방역 강화

      강석봉 기자 2022.06.23 14:17

    • [헬스토피아] ‘원숭이두창’ 공포…수포성 발진에 ‘원숭이두창’ 의심?

      생활

      [헬스토피아] ‘원숭이두창’ 공포…수포성 발진에 ‘원숭이두창’ 의심?

      감염성 피부질환 중 하나일 수 있어 면역력 낮으면 전신증상 및 합병증 발생률 높아 지난달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우즈베키스탄발 탑승객들이 검역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승객들 앞에는 원숭이두창 관련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사진|김창길기자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으로 한때 폭발적인 확산세를 보였던 코로나19가 점차 안정궤도에 들어서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아프리카 풍토병인 ‘원숭이두창’이 영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천연두(두창)와 유사한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전염성은 낮다고 알려졌지만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치명률은 3~6% 내외로, 세계 누적 코로나19 치명률(1.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을 동반한 수포성 발진이 얼굴을 시작으로 전신에 퍼져 2주 이상 지속된다. 대부분 4주 이내 자연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들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원숭이두창의 수포성 발진은 수두와 유사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외형만 보고 다른 수포성 질환과 구별하기 쉽지 않다. 성인형 수두. 사진제공|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성인형 수두, 합병증 발생률 높아 심하면 사망까지 수두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ZV)에 의한 급성 감염질환으로, 피부병변에 직접 접촉하거나 비말 등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감염되는 것이 특징이다. 10~21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가려움증을 동반한 발진이 얼굴, 팔, 다리 등 전신에 퍼진다. 1~2일이 지나면 붉은 발진이 염증성 물집(수포)으로 모습을 바꾸는데, 이때부터 피부병변에 전염력이 생기므로 격리해야 한다. 병변이 모두 딱지로 변하면서 자연치유된다. 성인의 경우 발열 및 전신 증상이 소아보다 심하게 나타나고 합병증의 빈도도 높다. 또한 임신 초기에 감염되면 선천성 기형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백신접종으로 예방되는 질환이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피부과 박경찬 교수는 “수두는 공기 중 강한 전파력을 지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며, “면역력이 낮은 경우 뇌수막염, 폐렴 등의 합병증 발생률이 높고, 이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대상포진. 사진제공|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대상포진, 방치하면 실명할 수도 수두를 앓은 사람도 방심은 금물이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몸속에 잠복해 있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피부 발진뿐 아니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대상포진’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대상포진은 특정 부위에 국소적인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는 피곤함, 발열, 몸살 등 전조증상을 보이다가 흉부나 허리와 같은 몸통 한쪽 부위에 가려움증, 통증을 동반한 띠 모양의 붉은 발진이나 수포가 생긴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진다면 항바이러스제와 같은 간단한 치료만으로 통증이 완화된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안면신경이나 청신경, 뇌수막까지 침투하면 안면마비, 이명, 뇌수막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눈 주위에 발생할 경우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치료 후에도 △바늘로 찌르는 느낌 △불에 타는 느낌 △만성통증 등 극심한 통증(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지속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형균 교수는 “대상포진에 걸리면 바이러스로 인해 신경세포가 손상되기 때문에 피부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신경분포를 따라 다양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며,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발전시 만성적으로 통증이 지속되므로 발병 초기에 약물요법, 신경차단요법(신경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통해 통증을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농가진. 사진제공|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농가진, 임의로 항생제 연고 바르면 증상 악화 무더운 여름철에 걸리기 쉬운 ‘농가진’은 전신에 분포하는 모양이 원숭이두창과 흡사하다. 농가진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박테리아 감염성 피부질환으로, 소아와 영유아 사이에서 쉽게 전염된다. 세균이 감염돼 발생하는데, 무력증과 발열, 설사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농가진은 주로 6세 미만의 영유아에서 발생한다. 발열, 설사를 동반한 크고 작은 물집이 전신 곳곳에 퍼지는데, 이때 두꺼운 딱지를 형성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패혈증이나 폐렴, 뇌수막염이 동반될 경우 사망할 위험도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주로 농가진은 진물의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데 코와 입 주위, 팔, 다리에 작은 물집이나 붉은 반점으로 시작해 물집이 터지면서 두꺼운 딱지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림프선이 붓거나 발열, 인후통 등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피부과 박경찬 교수는 “농가진은 두창, 수두 등과 원인 및 감염경로는 전혀 다르지만 수포 등 피부병변 형태가 비슷한 편”이라며 “가정에서 보관하는 일반 항생제 연고를 임의로 바를 경우 내성 때문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의정부을지대병원 피부과 박경찬 교수(좌), 마취통증의학과 김형균 교수(우)

      #[헬스토피아] ‘원숭이두창’ 공포…수포성 발진에 ‘원숭이두창’ 의심?

      강석봉 기자 2022.06.05 11:17

  • 레이디경향

    • ‘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 감염전문의 “전염력·변이 적어 팬데믹 가능성無”

      건강

      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 감염전문의 “전염력·변이 적어 팬데믹 가능성無”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승객들 앞에는 원숭이두창 관련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김창길기자국내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22일 브리핑에서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의심 증상을 보인 내국인 A 씨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유전자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한 결과 확진자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4시께 독일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A 씨는 입국 후 스스로 질병관리청에 의심 신고를 했다. 공항 격리시설에서 대기하던 A 씨는 인천의료원에 이송돼 치료와 검사를 받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입국 당시 37.0도의 미열과 인후통, 피로 등 전신증상과 피부병변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질병청은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해 감염병 위기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OWID(대규모 글로벌 문제 통계 사이트)에 따르면 원숭이두창 환자는 전세계 31개국 1,238명으로 영국이 320명으로 제일 많다. 미국, 영국, 캐나다 그리고 독일이 포위접종(전염병 확진자 주변사람들에게 긴급히 예방접종하는 시스템)을 실시하겠다고 공표했으며 국내 방역 당국도 ‘원숭이두창 백신 3세대 도입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전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을 막 벗어나고 있는 시점에 또다시 들리는 전염병 예고는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한다. 게다가 국내 첫 의심환자가 발생해 원숭이두창 전파가 코 앞으로 다가온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든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와, 연세암병원 황세희 교수가 ‘원숭이두창에 관한 궁금증과 팩트’를 전했다. 유튜브 ‘의학채널 비온뒤’ 캡처유튜브 ‘의학채널 비온뒤’에서는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와, 연세암병원 황세희 교수가 ‘원숭이두창에 관한 궁금증과 팩트’를 짚어냈다. 이하 일문일답이다. Q 원숭이두창이란?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1958년 덴마크의 코펜하겐 국립혈청연구소의 사육 원숭이에서 첫 발견됐고 1970년 DR콩고에서 첫 인간 감염 사례 이후 중앙 및 서부 아프리카 농촌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했다. 대다수 사례는 DR콩고와 나이지리아에서 발생이 보고되었고 두창(천연두)과 유사하나 중증도는 낮다.” Q 이번에 크게 문제가 된 이유는? “원숭이두창 풍토병 지역인 아프리카가 아닌 국가 30여 개국에서 1200명 이상 감염이 됐기 때문이다. 전염병의 위험도는 전염력과 치사율에 따라 결정되는데 다행인 점은 원숭이두창이 코로나19처럼 전염력이 빠르지 않다. 또한 밀접한 피부 접촉으로 감염되고 현재 아프리카 이외 국가에서 사망한 환자는 없다. 설사 우리나라에서 확진자가 나와도 크게 위협적이지 않을 것이다.” Q 제 2의 코로나가 되는 것은 아닌가? “코로나처럼 전세계 대유행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원숭이두창은 DNA바이러스라 변이가 거의 없다. 아프리카에도 두 가지 계열의 바이러스만 있다. 앞서 말했듯이 전염력이 느려 코로나 팬데믹처럼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Q 국내에는 3세대 백신이 없다는데 괜찮나? “현재 국내 보유하고 있는 원숭이두창 백신은 2세대다. 이 백신은 분지침(끝이 두 갈래 형태로 이뤄진 주사)으로 어깨에 15번 맞아야 하고 부작용이 많다. 천연두에 대한 생물 테러가 발생해 유사시에 대비하는 백신이다. 미국에서는 4주 간격으로 2회만 놔도 되고 부작용이 적은 3세대 백신 접종 허가가 난 상태다.” Q 원숭이두창 전염 주 경로는 어디인가? “대다수가 동성애 성접촉으로 생긴다. 또한 의료진이 무방비 상태로 접촉 진료하거나 환자의 가족으로 함께 거주하다 걸리기도 한다.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는 3주 이내 가급적 빨리 백신을 맞는 것이 중증으로 가지 않는 방법이다.” Q 천연두 백신을 맞은 사람은 면역력이 있나? “전세계적으로 천연두 바이러스 종식 선언이 된 지 오래지만 지금의 고령층들은 과거에 천연두 백신을 적어도 한 번에서 세 번까지 접종받았기 때문에 면역이 남았을 것으로 추정한다. 지금 환자들은 모두 50세 이하 연령대의 사람들이다.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 두창에도 예방이 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Q 일반인은 안심해도 될까? “원숭이두창이 언론에서 많이 부각되고 환자가 대륙을 넘어 발생하고 있지만 전염력이 크지 않아 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정부 당국 차원에서 대책을 세우면 될 것이다.”

      이유진 기자 2022.06.22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