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신고할게” 유흥업소 업주 협박 4800만원 뜯은 30대 구속 송치... 전경. 대구청 제공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6일 유흥업소 업주들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빼앗은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월5일부터 1월20일까지 대구 수성구 일대 유흥업소 업주들을...
고귀한 기자 2025.02.2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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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할게” 유흥업소 업주 협박 4800만원 뜯은 30대 구속 송치... 전경. 대구청 제공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6일 유흥업소 업주들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빼앗은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월5일부터 1월20일까지 대구 수성구 일대 유흥업소 업주들을...
고귀한 기자 2025.02.26 20:02
지역
‘유흥업소 출입에 욕설·성희롱’ 민주당 광주 지방의원 잇단 구설···시민단체 “즉각 제명을”민주노총 광주본부 등 시민단체가 23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욕설과 성희롱 등 물의를 빚은 의원들을 제명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 제공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고귀한 기자 2024.12.23 14:45
사회
이선균 협박한 유흥업소 실장 1심 불복해 항소.... 인천지법 제공 배우 이선균씨를 협박해 3억원을 뜯어낸 유흥업소 실장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갈 등 혐의로 전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은 유흥업소 실장...
김태희 기자 2024.12.20 11:03
사회
[단독]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보니···이자카야·호프·유흥업소 ‘수두룩’... 이자카야 등에서 부정사용한 사례들이 적발됐다.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에 ‘토킹바’같은 유흥업소도 포함돼 있었는데, 지자체에서 부적절 사용처 단속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혜인 기자 2024.10.22 16:19
연예
한예슬 남편 유흥업소 의혹에 “불혹에 뭐하냐” 댓글···2심서 ‘무죄’배우 한예슬과 그의 남편 류모씨.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한예슬의 남편이 유흥업소 출신이라는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이를 비난한 누리꾼이 1심에서 벌금형을 뒤집고 2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았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5-2형사부(부장 김용중)는 모욕 혐의를 받은 A씨에 대해 항소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이 판결은 검찰이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아 최근 확정됐다. A씨는 2021년 7월 4일 한예슬 남편의 의혹과 관련한 기사에 댓글로 “나잇값 좀 하자. 불혹에 뭐하는 짓임”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당시 한예슬의 나이는 불혹에 해당하는 마흔이었다. 이에 한예슬은 A씨를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약식기소로 벌금 30만원이 선고됐으나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1심 재판에서 A씨 측은 “댓글에 쓴 표현은 사회적 평가를 훼손할 만한 모욕적 표현이 아니다”며 “피해자(한예슬)를 지칭해 적은 댓글도 아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A씨의 행위를 유죄로 판단해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경멸적 감정 표련이라고 판단되는 이상 표현의 자유로 보호된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2심 재판부는 1심의 판단을 뒤집었다. 2심 재판부는 “A씨가 사용한 표현이 지나치게 악의적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유명 연예인에 대한 각종 루머가 난무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또한 “A씨는 피해자 개인에 대한 경멸이 아니라 연예계의 행태에 대한 경멸에 중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A씨의 댓글이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은 명백하나 처벌 대상이 될 정도로 위법성을 갖추진 못했다”고 판단했다.
이선명 기자 2025.03.30 11:46
연예 단독
[단독]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배우 항소심, 19일 첫 공판고 이선균 3.5억원 뜯은 김씨·박씨 항소심 “무거운 형 내려야” 검찰도 맞항소 박씨는 한 차례 반성문 제출 고 이선균을 공갈한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모씨(왼쪽)과 박모씨. 경향신문 자료사진 배우 고 이선균을 협박해 3억5000만원을 뜯어낸 유흥업소 실장 김모씨와 전직 배우 박모씨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이 잡혔다. 인천지방법원 제3형사부는 김씨와 박씨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오는 19일 진행한다. 김씨와 박씨는 앞선 1심에서 공갈 등의 혐의로 각각 징역 3년 6개월과 징역 4년 2개월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지난달 19일 선고 공판이 끝난 뒤 곧바로 항소했으며 박모씨 또한 이달 24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1심 결심 공판에서 김모씨와 박모씨에게 각각 징역 7년을 구형을 검찰은 “양형이 부당하다. 더 무거운 형이 선고돼야 한다”며 맞항소했다. 박씨는 항소심 공판을 앞두고 한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유흥업소 실장인 김씨는 지난해 9월 친분이 있던 고 이선균에게 “휴대전화가 해킹돼 협박을 받고 있다. 입막음용으로 돈이 필요하다”고 협박해 고 이선균으로부터 3억원을 뜯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당시 해킴범 행세를 하며 김씨를 협박한 것은 평소 친분이 있던 박씨로 드러났다. 박씨는 김씨가 3억원을 받고도 자신에게 돈을 전달하지 않자 고 이선균을 협박해 지난해 10월 고 이선균 측으로부터 5000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김씨와 박씨는 2017년 교도소에서 만난 연인이다. 이후 2022년부터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아파트에 살면서 친분을 다시 쌓았다. 박씨는 김씨가 필로폰을 투약하고 고 이선균과 친하게 지내는 등의 사생활을 알게 됐고 김씨가 마약 투약 혐의를 신고하려는 인물에게 1000만원을 주고 입막음을 시도한 사실을 알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이들에게 실형을 선고하며 “(김씨의)범행으로 유명인인 피해자와 유족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박씨도)직접 피해자를 협박해 정신적 고통을 가중시켜 피고인들의 죄책이 무겁고 죄질 또한 매우 불량하다”고 했다. 또한 “(고 이선균이)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결정을 한 데에 공갈 범행이 발단이 돼 받았을 정신적 고통이 원인이 됐다는 점도 부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마약 전과 6범인 김씨는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필로폰, 대마초 등 3차례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0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상태다.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고 이선균은 2023년 12월 27일 서울 성북구 소재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외에도 고 이선균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과 인천지검 소속 수사관을 비롯해 인터넷 연예 매체 디스패치 및 지역 언론사 경기일보 등 4개 언론사 기자 4명 등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7월 불구속 송치됐다.
이선명 기자 2025.03.04 12:11
야구
유흥업소 출입과 불륜에 결국 고개숙인 겐다 “경솔한 행동, 사과 드린다”···아이돌 아내도 “앞으로 함께 나아가도록 노력”겐다 소스케. 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12월 불륜설로 일본프로야구(NPB)를 발칵 뒤집어놨던 일본 국가대표 유격수 겐다 소스케(세이부 라이온스)가 풍문으로 떠돌던 이혼설을 일축하고 사과했다. ‘스포츠호치’, ‘데일리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일본 주요 스포츠지들은 12일 일제히 겐다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한 것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겐다는 “내 경솔한 행동으로 심려와 걱정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아내에게 힘들고 슬픈 마음을 안겨준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일부 보도된 내용들과는 사실이 다르지만, 이번 일에 대해 아내와 직접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부부가 함께 앞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항간에 떠돌던 이혼설을 일축한 것이다. 겐다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세이부에 3순위로 지명된 뒤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고 세이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통산 타율 0.269에 18홈런 267타점을 기록했으며, 국제무대에서도 2017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2020 도쿄 올림픽,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4 프리미어12 등 많은 대회에서 일본 대표로 활약했다. 겐다 소스케. 게티이미지코리아 겐다는 2019년 일본의 유명 아이돌 걸그룹 노기자카46의 멤버로 활동했던 에토 미사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불륜 사실이 적발돼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당시 ‘도쿄스포츠’는 “겐다는 긴자의 고급 클럽에서 일하는 20대 여성과 1년 가까이에 걸쳐 교제했다. 지난 11월 프리미어12 때는 대만 원정 중에도 밀회를 가졌고, 같은달 말에 열린 선수회 납회 골프 대회 전날에도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시내의 호텔에서 동숙하는 등 만남을 거듭했다”고 전했다. 이어 “부부 사이에 두 자녀가 있다. 겐다와 아내 모두 오이타현 출신으로 잉꼬 부부로 알려져 미디어 노출도 잦았다”며 “겐다는 이번 보도가 나온 뒤 불륜 관계를 인정했다. 본인의 이미지 하락은 물론, 문제가 다방면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세이부는 지난 시즌 49승3무91패라는 구단 역대 최악의 시즌을 보내며 양대리그를 통틀어 최하위에 그쳤다. 이에 내년 시즌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등이 필요했다. 세이부는 니시구치 후미야를 새 감독으로 영입해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데, 시즌 준비를 시작하기도 전부터 큰 악재를 맞았다. 심지어 겐다는 니시구치 감독이 “현재까지 유일한 주전은 겐다 뿐”이라고 할 정도로 세이부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전력이다. 일단 부부간에 원만하게 해결이 되면서 이번 일은 일단락될 전망이다. 겐다의 아내인 에토는 “우리 부부의 사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부부가 충분히 상의해 앞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나 역시 남편이 야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겐다 소스케. 게티이미지코리아
윤은용 기자 2025.01.12 10:43
연예 단독
[단독] 최민환 “유흥업소 자주 간 적 있어” 경찰에 진술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 KBS2 방송화면 최민환, 성매매는 부인·업소 출입은 인정 녹취 폭로한 율희는 진술·증거 제출 거부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주 유흥업소는 간 적이 있다”고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본지가 입수한 경찰 수사결과 통지서에 따르면 최민환은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 법률 위반에 대해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지난달 29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최민환은 2022년 7월 9일 오전 5시 서울 강남구 논현로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 관계자인 A씨에게 연락해 성매매 업소를 물은 뒤, 불상의 여성에게 성매매 대금을 지급해 성매매를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를 조사한 경찰은 최민환과 A씨의 통화 내용에서 ‘TC’ ‘아가씨’ ‘주대’ 같은 단어를 썼고 특정한 업소의 영업 행태를 고려해 당시 최민환이 A씨에게 유흥업소를 가기 위해 문의한 것으로 판단했다. 최민환은 진술 과정에서 “A씨에게 문의해 자주 유흥업소에 간 적은 있으나 성매매를 한 적은 없고 언급된 유흥업소에 실제 갔는지조차 기억을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 또한 “최민환이 성매매 업소를 간 것이 아닌 유흥업소를 가기 위한 대화였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최민환과 A씨의 녹취만으로는 성매매 혐의를 인정할 수 없고 이들의 진술을 반박할 만한 다른 증거가 없을 뿐 더러, 해당 녹취 대화 내용 또한 성매매 업소가 아닌 유흥업소를 문의한 것으로 봤다. 최민환의 성매매 정황을 폭로한 전 아내 라붐 출신 율희는 경찰의 조사를 거부했고 녹취의 원본 파일 또한 제출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경찰은 최민환의 율희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도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를 결정했다. 최민환의 강제추행 피해를 폭로한 율희가 “자녀상의 정서상 문제로 (최민환의) 형사처벌이나 수사 진행은 원하지 않는다”며 경찰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피해자(율희)의 진술 없이 최민환의 강제추행 혐의를 입증하기 어렵다고 보고 이와 같은 결정을 한 것이다. 율희는 지난 10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민환과 A씨간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최민환의 잦은 유흥업소 출입이 이혼의 원인이었다고 폭로했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최민환이 A씨에게 “셔츠(셔츠룸) 이런 데 가도 당연히 (아가씨) 없겠죠?” “로테(로테이션) 아니고 가라오케(유흥주점)냐. 텐(고급 유흥주점)은 요즘에 다 로테던데” “거기 주대가 얼마냐. TC(테이블 비)는 어떤가” “아가씨 초이스 되는지 물어봐 달라” “○○○○(모텔 상호)를 예약해 달라” 등의 발언을 했다. 이외에도 율희는 “(최민환이)가족들 앞에서 내 몸을 만지거나 돈을 여기(가슴)에 꽂기도 했다”며 “그 나이 때 업소 이런 걸 어떻게 알겠나. 나중에 보니 그런 술주정은 습관이었던 것”이라고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한 민원인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청한 수사 의뢰를 접수해 최민환과 A씨 등을 성매매처벌법 등 혐의로 조사했다. 최민환은 해당 논란으로 인해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FT아일랜드 활동도 잠정 중단했다. 최민환은 불송치가 결정된 직후인 지난달 30일 “상대방의 일방적인 주장과 허위사실, 왜곡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퍼진 상황”이라며 “팬 여러분께, 또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뿐 아니라 최민환은 지난 18일 팬 플랫폼 위버스에 “저 성매매한 적 없다”며 “녹취록에 나왔던 호텔, 모텔도 당시 혼자 있고 싶어서 간 거였고, 정확하게 증거가 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라 미안하다”라고 했다.
이선명 기자 2024.12.20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