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수의 일생의 일상]하룻밤의 역사적인 소동들](https://img.khan.co.kr/news/2025/05/15/l_2025051601000407500042131.jpg)
오피니언 이갑수의 일생의 일상
[이갑수의 일생의 일상]하룻밤의 역사적인 소동들... ‘왓 그래비티 챌린지’ 우승”. 그리고 이 모든 사태를 공중에서 주관하는 날씨 소식이 어김없이 이어진다. “내일 강원 남부·경북 소나기, 그 밖은 다시 맑고 따뜻해져”. ...
이갑수 궁리출판 대표 2025.05.15 20:16
오피니언 이갑수의 일생의 일상
[이갑수의 일생의 일상]하룻밤의 역사적인 소동들... ‘왓 그래비티 챌린지’ 우승”. 그리고 이 모든 사태를 공중에서 주관하는 날씨 소식이 어김없이 이어진다. “내일 강원 남부·경북 소나기, 그 밖은 다시 맑고 따뜻해져”. ...
이갑수 궁리출판 대표 2025.05.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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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수의 일생의 일상]바보들의 행진, 바보의 역사... 사는 거지”라는 자조에 전태일은 말한다. “바보짓을 해서라도 바꿔야지.” 바보들 따위가 바보를 흉내라도 내겠는가. ‘바꾸어 보는’ 이요 ‘바로 보는’ 이의 준말인 바보. ...
이갑수 궁리출판 대표 2025.05.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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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수의 일생의 일상]사월 마지막의 어떤 궁리... 하려오? 우선 시원하게 횡으로 한 획을 긋겠소, 一. 그리고 그 아래로 저녁을 넣겠소, 夕. 마지막으로 편안히 등지고 돌아앉겠소, 匕. 이렇게 하여 ‘죽을 死’는 완성되었도다! ...
이갑수 궁리출판 대표 2025.05.0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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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수의 일생의 일상]우리 곁의 교황, 파파 프란치스코... 유언에 따라 바티칸 바깥에 묻힌다고 한다. 늘 아래로 가고자 했던 교황은 이제 바닥보다도 더 밑으로 몸을 눕힌다. 흙과 섞이고 지구가 된 프란치스코. 그는 세계이고, 아래가 그다.
이갑수 궁리출판 대표 2025.04.2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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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수의 일생의 일상]을사 봄 풍경 몇 점... 도착한다. 삶도 상 아닌가. 개근상 빼고 세상의 모든 상은 받는 게 아니라 주는 것이다. 봄마다 누구나 꽃으로 장식된 상장을 받는다. 부상은 올가을에 열매로 푸짐하게 주시겠단다. ...
이갑수 궁리출판 대표 2025.04.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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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수의 일생의 일상]대한민국 헌법재판소의 11시22분... 11시22분. 매일 찾아오는 이 시각은 대한국민 모두에게 이제 따끔한 신호가 되었다. 앞으로 그 누구든 허튼수작 부리려다간 이 송곳 같은 시간에 찔려 함부로 딴맘 먹지 못하리라. ...
이갑수 궁리출판 대표 2025.04.1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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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수의 일생의 일상]악의 평범성... 목전에 두고 있다. 바싹 마른 입술을 적시는 찬물처럼 아렌트의 말은 이렇게 마무리된다. “악이 평범하면서 근본적일 수는 없어. 악은 극단적일 뿐이야. 선만이 깊고 근본적이야.” ...
이갑수 궁리출판 대표 2025.04.0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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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수의 일생의 일상]독도에 관한 명상... 가슴가슴에서 도려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전에는 어림 반 푼어치도 없다는 게 한국인들의 확고한 마음이다. 우리가 동해에 받드는 살점, 독도는 오늘도 지금도 안녕하게 잘 있다. ...
이갑수 궁리출판 대표 2025.03.2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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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수의 일생의 일상]우두머리에 대하여... 통(通)한다. 미래로 가는 길도 뚫린다. ‘首’자를 생각한다. ‘道’자도 자주 써 본다. 쟁반 같은 어깨, 오십견으로 콕콕 쑤시는 그 위에 얹힌 내 머리의 상태도 늘 수리(修理)한다.
이갑수 궁리출판 대표 2025.03.2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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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수의 일생의 일상]사람에겐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잠자리에 누우면 얼굴 대신 활짝 열리는 게 있다. 발바닥, 이게 그냥 달려 있기만 하겠는가. 갈팡질팡 오늘을 돌아다닌 건 저 삽으로 자기 밑을 파내는 활동임을 잊지 말기를. ...
이갑수 궁리출판 대표 2025.03.13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