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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현 안철수 향해 “품격이 이래도 되는 건가” 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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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현 안철수 향해 “품격이 이래도 되는 건가” 반문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13일 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 “우리 정치판의 품격이 이래도 되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이석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문재인은 박근혜 된다느니 대통령 다된 줄 안다에 이어, 짐승만도 못하다는 막말의 종결판!”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빅텐트가 날아가 아무리 다급해도 할 말, 못할 말 못가리면 어느 국민이 지지할까!”라며 “물에 빠진 사람이 버둥댈수록 가라앉는 이치 깨닫길!”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안철수 전 대표는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광주·전남언론포럼 초청 토론회에서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를 전폭적으로 돕지 않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양보한 것 하나만으로도 사실은 고맙다고 해야 하는 게 인간으로 기본 도리 아니냐. 동물도 고마움을 안다”며 “동물도 고마움을 안다.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짐승만도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의 이런 강한 발언은 최근 문재인 전 대표가 발간한 대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에 대담자가 지난 18대 대선 당시 안철수 전 대표가 미리 사전투표를 하고 당일에 미국으로 떠난 것에 대해 “왜 붙잡지 못했습니까. 함께하자고. 단일화를 해놓고 미국으로 가버리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라고 묻는 대목 때문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에 대해 “제가 안철수 의원이 아니니까 그 이유는 알 수 없죠. 그건 그분의 몫 아니겠습니까”라고 답했다.

      손봉석 기자 2017.02.14 14:50

    • 이석현, “덴마크서 체포된 정유라, 보증인 세우면 풀려날 것”…특검 수사 급물살 탈까?

      생활

      이석현, “덴마크서 체포된 정유라, 보증인 세우면 풀려날 것”…특검 수사 급물살 탈까?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체포 소식에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정유라가 곧 풀려날 것”이라고 말하며 법무부에 빠른 조치를 촉구했다. 사진 이석현 의원 트위터 화면 갈무리 이 의원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덴마크의 정유라 체포는 불법체류 혐의이니 보증인 세우면 곧 풀려날 것”이라며 “우리 법무부는 속히 외교부 통해 덴마크에 사법공조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번 독일에서 공조가 늦어진 건 우리 법무부의 실수 때문”이라며 “외교채널 건너뛰니 독일서 인정 안 해 우리 외교부가 다시 공문 내느라 보름 걸렸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유라 씨의 체포 소식에 법무부와 특검 등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법무부는 정유라 씨가 풀려나는 것을 막기 위해 덴마크 경찰에 긴급인도구속을 청구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국내법을 위반한 피의자가 외국에 있을 경우 해당 국가에 ‘피의자 구금을 유지해 달라’고 요청하는 제도다. 특검은 외교부와의 공조하에 덴마크 대사가 정유라 씨 측과 접촉을 시도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검은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경찰청을 통해 정유라 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도 요청한 상태다.

      온라인뉴스팀 2017.01.02 23:59

    • 서울, 인천 MF 이석현 영입

      축구

      서울, 인천 MF 이석현 영입

      프로축구 FC서울이 차기 시즌을 대비해 전력 보강을 시작했다. 서울은 2일 인천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이석현(25)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서울 측은 “역동적이고 젊은 팀으로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이석현을 영입했다”며 “3일 시작하는 괌 전지훈련부터 합류해 본격적인 팀 적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석현은 지난 2013년 인천에서 프로에 데뷔한 미드필더다. 이석현은 데뷔 첫 해에 7골·3도움을 기록하며 베스트 일레븐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는 1골·1도움으로 부진했으나 잠재력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FC서울 제공이석현은 “어릴 때부터 서울에서 뛰고 싶었다”며 “서울이 올해 더 높은 위치를 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민국 기자 2015.01.02 15:19

    • 축구

      인천, 새내기 이석현 2골 앞세워 3년 만에 포항 사냥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3년 만에 포항 스틸러스에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29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프로축구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홈경기에서 ‘새내기’ 이석현이 2골을 넣은 활약을 앞세워 선두 포항을 2-1로 꺾었다. 이석현은 지난달 25일 부산 아이파크전 득점, 지난 26일 성남 일화전 도움에 이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골1도움)를 올렸다. 인천은 올 시즌 7승5무3패로 승점 26을 기록, 선두를 달리는 포항(8승5무2패·29점)을 승점 3차로 바짝 추격했다. 이날 승리로 2010년 6월6일 이후 포항을 상대로 이어온 8경기 무승(4무4패)을 벗어났다. 포항은 작년 10월 17일 이후 원정경기에서 6승5무를 거두다가 12경기 만에 처음으로 패배를 맛봤다. 인천은 설기현, 이천수가 각각 출전정지와 부상으로 빠져 고전이 예고됐고, 포항은 초반부터 인천을 강하게 밀어붙여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18분 공격형 미드필더 황진성이 페널티지역 외쪽에서 최전방 공격수 박성호의 짧은 패스를 왼발로 강타해 인천 골망을 흔들었다. 인천은 한 차례 반격 기회를 동점골로 연결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최전방 공격수 디오고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건넨 패스를 이석현이 골 지역 왼쪽에서 쇄도하며 동점골로 마무리했다. 이어 1-1로 맞선 후반 13분 디오고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날린 슈팅이 오른쪽 골대에 꽂혔다.

      황민국 기자 2013.06.29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