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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군, 군민안전보험 보장항목·한도 확대

      ... 일상회복을 위해‘인제군민 안전보험’의 보장항목과 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제군민 안전보험’은 일상생활 중 예기치 않은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본 경우 보험 혜택을...

      #인제군 #사고 #보장항목 #안전보험 #자연재해

      최승현 기자 2025.02.10 10:37

  • 스포츠경향

    • ‘인제군 1박2일 야구’가 이어준 인연···라바연예인야구단의 아름다운 기부

      야구

      인제군 1박2일 야구’가 이어준 인연···라바연예인야구단의 아름다운 기부

      라바연예인야구단(투바앤)이 인제군에 기부한 캐릭터 학용품 세트. 인제군 제공 라바연예인야구단(투바앤)이 인제군에 기부한 캐릭터 학용품 세트. 인제군 제공 강원도 인제군과 경향신문이 주최한 인제군 1박2일 사회인 야구대회에 출전한 라바연예인야구단이 850만원 상당 라바 캐릭터 학용품 25개 품목 80개 세트를 인제군에 기부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최근 “라바연예인야구단이 인제군 관내 아동들에게 전달해달라며 학용품을 기부했다”며 “학용품은 관내 80여명 어린이들에게 내눠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바연예인야구단은 지난 1일부터 이틀 동안 인제군 1박2일 사회인 야구대회에 참가했다. 라바연예인야구단은 2022년 우승, 2023년 준우승 등 꾸준히 1박2일 대회에 나서고 있다. 라바연예인야구단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자선 야구대회, 소아암환자돕기, 소아병동 방문 등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라바연예인야구단 관계자는 “이 학용품을 받은 어린이가 기뻐하면 우리도 즐겁다”며 “인제군과 인연이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바야구단 이정호 감독이 지난해 인제군 야구장에서 열린 인제군 1박2일 야구대회 경기에 앞서 투바앤에서 마련한 라바 선물세트를 참가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김만석 선임기자 인제군은 2018년부터 경향신문과 함께 1박2일 사회인 야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총 12개팀이 1박2일 또는 2박3일 동안 인제군에 머물면서 예선 2경기, 순위결정전 1경기 등 총 3경기를 치르는 대회다. 라바연예인야구단은 지난해부터 모든 참가팀에 캐릭터 상품과 학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인제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2020~2021년을 제외하고 5년 동안 사회인 야구 선수 등 총 1만8000명이 인제군을 찾았다”며 “야구대회 참가한 팀이 인제군에 귀한 용품을 기부해줘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세훈 기자 2024.06.25 07:54

    • [인제군 1박2일 야구] 야구는 60부터···‘평생 야구인’ 꿈꾸는 젊은 그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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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군 1박2일 야구] 야구는 60부터···‘평생 야구인’ 꿈꾸는 젊은 그대들

      팀네이버스 권재순(왼쪽)과 이대수가 2일 강원도 인제야구장에서 열린 ‘인제군 1박2일 야구대회’ 엄팀과 경기 중 마주보며 웃고 있다. 인제 | 김만석 선임기자 icando@kyunghyang.com 60대 중반 나이. 그래도 야구를 실제로 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로 건강했다. 오히려 80대까지 야구를 하고 싶다며 젊은 동료들 못지않은 열정을 과시했다. 권재순씨, 이대수씨는 1960년생, 만으로 64세 동갑이다. 이들은 경기도 화성이 연고인 사회인 야구팀 팀 네이버스 소속으로 1~2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2024년 경향신문과 함께 하는 인제군 1박2일 사회인 야구대회에 출전했다. 권씨는 이번 대회 7·8위 결정전에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타석에서는 2타수 1안타 1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이씨는 2루수로 출전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3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가 성적이다. 팀네이버스 구원투수 권재순이 2일 강원도 인제야구장에서 열린 ‘인제군 1박2일 야구대회’ 엄팀과 경기에서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인제 | 김만석 선임기자 icando@kyunghyang.com 권씨는 10년전에 야구 글러브를 처음으로 끼었다. 권씨는 “축구를 하다가 야구로 전향했다”며 “어릴 때부터 야구를 하고 싶다는 꿈을 50대 중반 이뤘다”고 말했다. 권씨 포지션은 투수다. 권씨는 “현재 소속팀이 3개”라며 “올해 한양대리그 등 2개리그에 참가해 4승1패를 기록 중”이라며 웃었다. 권씨는 야구공을 처음 던진 순간부터 투수를 하고 싶었다. 권씨는 “던진 공이 스트라이크에 꽂혔을 때 기분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며 “야구를 시작한지 얼마 안돼 투수로 등판해 승리를 챙긴 뒤 줄곧 투수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권씨는 “현재 83세인 분도 현역으로 뛰고 있다”며 “나는 몸관리를 더 잘해서 85세까지 선수로 뛰고 싶다”고 희망했다. 팀네이버스 이대수가 2일 강원도 인제야구장에서 열린 ‘인제군 1박2일 야구대회’ 엄팀과 경기에서 동료의 안타 때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인제 | 김만석 선임기자 icando@kyunghyang.com 이씨는 권씨보다 1년 먼저 팀 네이버스에 입단해 현재 6년째 뛰고 있다. 이씨는 비교적 신입인 권씨와는 달리 1989년부터 사회인 야구를 한 35년차 베테랑 선수다. 이씨는 “택시 운전을 하면서 운동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야구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야구를 처음 시작할 무렵 부천 춘의야구장을 건립할 때 추억을 떠올렸다. 이씨는 “며칠 동안 야구장에 리어커를 끌고 다니면서 돌을 골라냈다”며 “그렇게 지은 경기장이 없어져 너무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잘 맞아서 쭉 뻗어가는 공을 보면 너무 행복하다”며 “젊을 때는 발이 빨라 중견수로 뛰다가 지금은 2루수로 주로 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씨와 이씨 모두 주말이면 야구장에서 산다. 아내가 싫어할 법도 하다. 권씨는 “축구를 하다가 다친 경험이 있다”며 “아내가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하라 해서 매순간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아내에게 ‘내가 뇌졸중이 와서 절룩거리면 당신이 책임질 수 있느냐’고 말하면 열심히 운동하라면서 야구장으로 보낸다”며 웃었다. 둘이 팀 네이버스에서 지난 시간은 5년. 어느새 최고 베테랑이 됐고 이제 함께 늙어가면서 야구를 하는 절친이 됐다. 둘은 “훈련이나 경기에 나오지 못하면 걱정돼 전화하고 안부를 묻는 사이”라며 “큰 꿈은 없다. 그저 공이 보이고 몸이 움직일 때까지 오래오래 야구하고 싶을 뿐”이라고 입을 모았다.

      인제 | 김세훈 기자 2024.06.03 08:01

    • [인제군 1박2일 야구] ‘압도적 전력’ 119야구단, 사상 첫 대회 2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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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군 1박2일 야구] ‘압도적 전력’ 119야구단, 사상 첫 대회 2연패 달성

      119소방야구단 선수들이 2일 ‘경향신문과 함께하는 인제군 1박2일 야구대회’ 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이창용 감독을 헹가래 하고 있다. 인제 | 김만석 선임기자 icando@kyunghyang.com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119소방야구단이 인제군 1박2일 대회를 사상 처음으로 2연패했다. 119야구단은 2일 강원 인제야구장에서 열린 2024 경향신문과 함께하는 인제군 1박2일 사회인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MOJ 드래곤즈를 12-1로 대파했다. 지난해 대회 결승전에서 라바연예인야구단의 2연패를 저지하며 5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119야구단은 대회 사상 처음으로 2회 연속 우승하는 역사를 썼다. 119야구단은 공수에 걸쳐 압도적인 기량으로 MOJ 드래곤즈를 완파했다. 안타수 16대3으로 크게 앞섰고 수비에서도 큰 흠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났다. 주진원이 선발 투수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형윤은 2루타, 3루타 등을 포함해 5타수 4안타를 쳤고 마무리 투수로도 나서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MOJ 드래곤즈는 6회말 볼넷 3개 등으로 밀어내기 1득점을 기록하며 영패를 모면했다. 119소방야구단 선수들이 2일 ‘경향신문과 함께하는 인제군 1박2일 야구대회’ 시상식을 마치고 세번째 우승 달성을 기념하며 손가락 세개를 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제 | 김만석 선임기자 icando@kyunghyang.com 이창용 119야구단 감독은 “인제대회를 위해 평소보다 체력 훈련을 많이 했고 팀원들이 잘 따라줬다”며 “힘들게 소화한 강한 훈련과 다져진 조직력으로 우승했다”고 자평했다. 이 감독은 “가장 기쁜 것은 이번 대회 4강에 들면서 내년에도 인제대회를 자동으로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는 것”이라며 “인제군 대회는 우리 야구 인생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됐다”고 덧붙였다. 119야구단은 대형 우승 트로피와 함께 100만원 상당 인제 용대리 황태포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MOJ 드래곤즈는 50만원 상당 꿀화분 세트를 받고 집으로 향했다. MOJ 드래곤즈는 법무부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팀이다. MOJ드래곤즈 대표들이 2일 끝난 ‘경향신문과 함께하는 인제군 1박2일 야구대회’ 시상식에서 인제군청 권헌주 팀장(오른쪽)에게 준우승 트로피와 인제군 특산물을 선물로 받고 있다. 인제 | 김만석 선임기자 icando@kyunghyang.com 3·4위 결정전에서는 더블 드래곤즈가 인천 부평구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부디스를 7-1로 꺾었다. 3위는 역대 대회에서 인제군 팀이 거둔 최고 순위다. 더블 드래곤즈는 부상으로 30만원 상당 사과즙 세트와 트로피를 받았다. 부디스는 인제군에서 말린 황태로 제작된 황태 사발면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청개구리야구단이 5위, 라바연예인야구단이 6위에 자리했다. 라바연예인야구단은 출전한 모든 팀에 인형, 학용품 등 어린 자녀를 위한 선물을 증정해 박수를 받았다. 50~60대 선수로 구성된 팀 네이버스가 7위에 자리했고 평균연령 28세인 엄팀이 8위에 랭크됐다. 두잇딩이 9위, 판타지아가 10위에 각각 자리했고 베이거스-지구라트전에서는 지구라트가 비긴 뒤 추첨 끝에 탈꼴찌했다. 대회 MVP를 차지한 119소방야구단 최형윤이 2일 ‘경향신문과 함께하는 인제군 1박2일 야구대회’ 시상식에서 인제군체육회 이영귀 팀장으로부터 트로피와 인제군 특산물을 선물받고 있다. 인제 | 김만석 선임기자 icando@kyunghyang.com 대회 MVP에는 최형윤(119야구단)이 선정됐다. 최형윤은 대회 3경기에서 모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승리를 지켰고 유격수로 출전한 타석에서도 놀라운 장타력을 뽐냈다. 타격상은 7할1푼4리 불방망이를 휘두른 정상윤(더블 드래곤즈)이 받았고 홈런상은 8타석에서 홈런 2개를 뽑아낸 강재훈(119야구단)에게 돌아갔다. 119야구단 선발 투수 주진원이 2승으로 다승왕을 차지했고 더블 드래곤즈 김지송이 평균자책점 1위(2경기 평균자책점 0)에 올랐다. 개인 수상자들은 10만원 상당 토종꿀, 잡곡세트 등 인제군 지역상품과 트로피를 챙겼다. 권헌주 인제군청 스포츠마케팅팀장은 “모든 팀들이 인제군에서 이틀 동안 머물면서 부상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만족한다”며 “다음에도 자연 환경이 좋고 음식이 맛난 인제군에 많이 와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영귀 인제군체육회팀장은 “매년 사회인 야구인들이 인제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면 너무 뿌듯하다”며 “해마다 더 좋은 행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제 | 김세훈 기자 2024.06.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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