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동남아 방산 전시회 간 중소기업들 ‘AI와 가성비’로 승부](https://img.khan.co.kr/news/2025/05/22/news-p.v1.20250522.21544891c77e4902b55a1b8d2154eea8_P1.jpg)
정치
[르포]동남아 방산 전시회 간 중소기업들 ‘AI와 가성비’로 승부... 희망한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랑카위 방산전시회 ‘LIMA 2025’의 이튿날인 지난 21일(현지시간) 전시회 참가자들이 전시회장에 마련된 한국관 앞에서 참가업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곽희양 기자 2025.05.22 11:35
정치
[르포]동남아 방산 전시회 간 중소기업들 ‘AI와 가성비’로 승부... 희망한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랑카위 방산전시회 ‘LIMA 2025’의 이튿날인 지난 21일(현지시간) 전시회 참가자들이 전시회장에 마련된 한국관 앞에서 참가업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곽희양 기자 2025.05.22 11:35
정치
말레이시아 방산 전시회 가보니…동남아 진출 교두보... 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제공 지난 20일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열린 ‘랑카위 국제 해양·항공전시회(LIMA) 2025’에서 유럽 미사일 제조업체 MBDA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KF-21 전투기 모형을...
곽희양 기자 2025.05.21 11:23
사회
수십년간 관리해온 영산홍 분재 30점 소개···한수정, 영산홍 분재 전시회 개최국립세종수목원서 6일간 열려 손병오 작가의 영산홍 분재.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0~25일 국립세종수목원 분재전시관에서 ‘손병오 분재 개인전’을 진행한다고...
#분재 #영산홍 #전시 #소개
강정의 기자 2025.05.19 16:22
경제
삼성SDI,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서 ‘어워드 위너’ 선정…국내 업체 중 유일... Propagation)’가 ‘더 스마터 E 어워드 2025’를 받았다. ‘더 스마터 E 어워드’는 매년 전시회를 앞두고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이 에너지 저장, E-모빌리티, 태양광, 스마트 에너지, 우수...
권재현 선임기자 2025.05.07 11:22
생활
한국타이어, 영국 3대 트럭 전시회 공식 후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올해 영국에서 개최되는 ‘데본 트럭쇼(Devon Truck Show)’, ‘트럭쇼 콘월(Truck Show Cornwall)’,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트럭쇼(Best of the Best Truck Show)’ 등 트럭 전시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최상위 수준의 트럭·버스용 타이어(Truck Bus Radial, TBR) 기술력을 선보인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3개 행사 모두 영국을 대표하는 상용차 전시회이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모인 1천여 대 이상의 최신 상용차 전시를 통해 상업용 운송 솔루션의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데본 트럭쇼’와 ‘트럭쇼 콘월’의 경우 지난 2021년부터 5년 연속 참가 중이며,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트럭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후원한다. ‘데본 트럭쇼’는 23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호니턴 스메타르페 스타디움(Smeatharpe Stadium), ‘트럭쇼 콘월’은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세인트 모건 난스키벌(St Mawgan Nanskival),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트럭쇼’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웨스트포인트 아레나(Westpoint Arena) 등 영국 각지에서 각각 개최된다. 한국타이어는 행사 기간 동안 첨단 ‘스마텍(Smartec, Smart+Technology)’ 기술력이 반영된 최신 트럭·버스용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테크놀로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스마텍’은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 온 기술 중심 경영 전략 하에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개발된 혁신 TBR 기술 체계다. 안전성, 마일리지, 칩앤컷(Chip and Cut) 방지, 타이어 재생 성능, 제동력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향상시킨 점이 핵심이다.
손재철 기자 2025.05.23 09:55
연예
하이라이트, ‘파라오의 이집트’ 전시회 목소리 재능기부어라운드어스 그룹 하이라이트가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에서 진행 중인 몰입형 전시 ‘파라오의 이집트, 빛으로 깨어난 고대 문명’展의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한다. 하이라이트는 목소리 재능기부 형태로 ‘파라오의 이집트, 빛으로 깨어난 고대 문명’展의 오디오 도슨트를 맡았다. 멤버들은 자신이 맡은 시퀀스를 각자의 개성과 감성이 담긴 목소리로 진솔하게 풀어냈다. 이를 통해 하이라이트 팬은 물론 일반 관람객에게도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오디오 가이드에는 전문 도슨트 채보미가 참여한다. 쉽고 친근한 언어로 전시의 핵심을 전달해 아이들이 고대 이집트 문명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갖고 이집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파라오의 이집트: 빛으로 깨어난 고대 문명’展은 나일강 유역을 따라 펼쳐진 이집트인들의 삶과 예술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몰입형 예술 전시로, 루브르, 메트로폴리탄, 대이집트 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을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재현했다. 나일강 유역, 신전, 파라오의 무덤, 장례 의식 등 고대 이집트 문명의 주요 장면이 빛의 시어터 거대한 디지털 캔버스 위에 펼쳐져, 마치 고대 이집트를 여행하는 듯한 신비롭고도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해당 전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빛의 시어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는 빛과 음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빛의 시어터는 총면적 1500평, 최대 높이 21m에 달하는 웅장하면서 압도적인 규모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몰입형 예술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하고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김원희 기자 2025.05.22 08:54
연예
지드래곤, 전시회도 세계로 간다···글로벌 투어크리에이티브멋 G-DRAGON의 ‘G-DRAGON MEDIA EXHIBITION : Übermensch’가 미디어 전시 최초로 글로벌 투어를 시작한다. 종합 콘텐츠 솔루션 회사 크리에이티브멋(MUT, 이하 ‘크멋’)이 글로벌 AI 엔터테크 기업이자 G-DRAGON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함께 ‘G-DRAGON Media Exhibition : Übermensch’ 글로벌 투어를 진행한다. 중국을 시작으로 세계 각지의 팬들에게 G-DRAGON과의 특별한 만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회로 투어를 도는 것은 이례적으로 앞서가는 미디어 전시 제작사 크멋의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오늘(19일) 전시 공식 SNS(@i_i_exh)를 통해 중국 상하이 전시 공식 포스터가 공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포스터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전시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2일까지(현지 시간) 상하이 첸탄 타이구리 1층과 4층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이는 중국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KPOP 미디어 전시이기도 하다. 상하이 첸탄 타이구리는 첸탄 비즈니스 구역의 중심에 위치한 약 12만㎡ 규모의 초대형 쇼핑센터로, 쇼핑 공간을 넘어 MZ세대가 모여드는 핫플레이스이기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상하이 첸탄 타이구리는 뜨거운 화제를 낳았던 국내 전시 장소인 더현대 서울의 규모를 넘어선 곳으로, 대륙의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며 G-DRAGON의 중국 내 인기를 엿볼 수 있다. ‘G-DRAGON MEDIA EXHIBITION : Übermensch’는 G-DRAGON의 세 번째 정규 앨범을 관통하는 ‘Übermensch’의 메시지를 디지털 미디어 아트로 담아낸 전시회로, 지난 3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첫 선을 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더현대 서울에는 열흘간 총 5만 5천여 명을 넘어서는 역대급 인파가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고 전에 없던 차세대 미디어 전시라는 호평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에 상하이 첸탄 타이구리에서 국내 전시 규모를 뛰어넘은 초대형 스케일로 다시 한번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가 고조된다. 이어지는 이번 전시 투어에서도 크멋이 보유한 기술력과 콘텐츠력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로운 형식의 프로모션이 펼쳐진다. 인공지능(AI), 리얼타임 홀로그램, 증강현실(VR), 차세대 3D 솔루션인 언리얼 엔진으로 만든 CG 등을 통해 G-DRAGON과 한 공간에 있는 것 같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 이에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홀로그램을 통한 ‘내 눈앞의 콘서트’부터 VR기기를 통한 G-DRAGON과의 만남 등을 가지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G-DRAGON을 상징하는 데이지 꽃이 첸탄 타이구리의 넓고 입체적인 공간을 가득 채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에서 선보인 바 있는 7M 높이의 초대형 데이지 심볼이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고 해 관심이 고조된다. ‘G-DRAGON MEDIA EXHIBITION : Übermensch’ 중국 상하이 전시 관람은 오는 25일 오후 2시(KST)부터 공식 판매처 Alipay, Douyin 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한편, ‘G-DRAGON MEDIA EXHIBITION : Übermensch’ 글로벌 투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 X 등 전시 공식 SNS(@i_i_exh)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글로벌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며, 추후 추가 전시 투어 날짜와 장소가 공개될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2025.05.19 11:50
연예
헤비 전시회 방문자 6천명 돌파버추얼 아티스트 헤비. 쓰리와이코프레이션 제공 버추얼 아티스트 헤비(Hebi)가 5월 2일~12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컬래버레이션 전시회 ‘탈’ 이크디시스(ECDYSIS) : 리버스 오브 아우로보로스(Rebirth of Ouroboros)’로 팬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전시회 방문자는 6000명으로 집계됐다. 전시회는 헤비와 일러스트레이터 존 카프카의 협업으로 메인 작품 7점, 한정 음료·굿즈, 존 카프카 특별 작품으로 구성됐다. 헤비는 오디오 도슨트로 참여하며 기획 단계부터 메시지 전달까지 주도했다. 방문객이 남긴 응원 메시지 메모가 전시장 벽면을 가득 채웠다. 메인 작품 7점은 오픈 즉시 10분 만에 전부 판매돼 헤비의 인기를 입증했다. 헤비는 데뷔곡으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한 버추얼 아티스트다. 파워풀 곡과 감미로운 발라드를 아우르는 육각형 보컬로 주목받고 있다. 존 카프카는 팔로워 4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일러스트레이터 겸 디자이너다.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게임, 서적, 아트 클래스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글로벌 팬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달 22일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크로마(Chroma)는 초동 30000장을 돌파했다. 타이틀곡 ‘지금부터’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일간 차트와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했다.
이선명 기자 2025.05.13 16:17
경제 우정이야기
[우정이야기]우표전시회 이젠 메타버스로 즐겨요코로나19 이전에는 많은 사람이 한 공간에 모이는 풍경이 지극히 당연했지만, 이제는 ‘이상한 일’이 됐다. 아이돌 콘서트, 대학 입학식, 선거 유세까지 가상공간에서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된 올해는 메타버스 일상화의 원년으로 기억될 것 같다. 한 참가자가 ‘2021 대한민국 우표전시회’ 메타버스에 접속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우본)는 우표전시회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우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말하다’라는 슬로건으로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열리는 올해 전시회는 네이버의 ‘제페토’ 플랫폼을 활용해 이용자들이 메타버스로 즐길 수 있게 했다. 제페토에 접속해 캐릭터를 만들고, ‘대한민국 우표전시회 이벤트 월드’에 가면 우표전시회장을 둘러볼 수 있다. 전시관은 우표작품전시관과 특별테마관 2개로 마련돼 있는데, 특별테마관에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곳곳에 숨겨진 기념우표를 찾아 ‘셀카’를 찍거나, 우표 퍼즐 맞추기 게임을 즐기고 경품을 탈 수 있다. 우본은 우표전시회 메타버스가 사전 공개된 10월 11일부터 22일까지 방문자가 8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중 새로운 우표도 발행됐다. 우본은 새롭게 디자인한 10원, 50원, 100원 일반우표 3종과 천연기념물로 등재된 ‘한국의 명견’ 3종을 소재로 한 기념우표 63만장을 10월 29일 발행했다. 지난 9월부터 우편요금이 인상돼 통상우편 기본요금과 규격 외 요금, 등기우편 요금이 각각 430원, 520원, 2530원으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각각의 조정가에 맞는 새 우표 3종이 발행됐고, 추가로 화폐단위의 일반우표도 새로 내놓게 된 것이다. 10원권에는 국제 멸종위기 보호종인 ‘큰주홍부전나비’가, 50원권에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우리 고유의 과자 ‘유과’가, 100원권에는 한반도의 여름 철새 ‘긴꼬리딱새’가 담겼다. ‘한국의 명견’ 기념우표 3종에는 진도의 진돗개, 경산의 삽살개, 경주개 동경이가 담겼다. 진돗개는 1962년 문화재보호법을 제정하면서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됐고, 전통적으로 ‘귀신 쫓는 개’라고 불렸던 삽살개는 경북 경산 토종견으로 1992년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됐다. 경주개 동경이는 현존하는 토종개 중에서 가장 오래된 개로 2012년 천연기념물 제540호로 지정됐다. 일반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고, 기념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 신청하면 구매할 수 있다. 우체국 오픈뱅킹 서비스도 개선됐다. 우본은 새 오픈뱅킹 서비스를 10월 27일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카드대금 납부 등 각종 납기일에 부족한 잔액을 자동 충전해주는 ‘자동충전’ 기능과 여러 은행 계좌에서 한 번에 우체국 계좌로 일괄 이체가 가능한 ‘잔액모으기’ 등 기능이 추가됐다. 오픈뱅킹 고도화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새로 추가된 기능을 이용한 고객 1만1156명에게 경품을 준다. 우본은 새 기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잔액 부족으로 인한 미납과 연체 가산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미랑 뉴콘텐츠팀 기자 2021.10.29 14:26
경제 우정이야기
[우정이야기]2020년은 흰쥐의 해, 기념 우표 전시회2020년은 경자년(庚子年)이다. 쥐, 그것도 흰쥐의 해다. 쥐는 십이지(十二支) 중 첫 번째 동물이다. 어떻게 쥐가 십이지의 선두에 서게 된 것일까. 십이지의 동물 배열순서에 관해 옛날부터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다. 그중에 발가락 개수를 기준으로 삼았다는 ‘발가락 우기설(偶寄設)’이 가장 유력하다. 한 번은 홀수(양), 한 번은 짝수(음)로 번갈아 배치했다. 소는 4개, 호랑이는 5개, 토끼는 2개, 용은 5개, 뱀은 0개, 말은 1개, 양은 4개, 원숭이는 5개, 닭은 4개, 개는 5개, 돼지는 4개다. 흥미로운 것은 쥐는 앞발가락은 4개고 뒷발가락은 5개다. 앞뒤 발가락 숫자가 다른 것은 쥐 하나뿐이다. 쥐가 음양을 겸비한 유일한 동물이라는 얘기다. 흰쥐의 해인 경자년을 앞두고 서울 중구 우표박물관에서 ‘흰쥐의 해 기념 우표 기획전시회’를 열었다. 십이지에서 쥐는 다산·다복·재물·풍요를 의미한다. 이는 쥐의 특징에서 유래한 것이다. 우선 쥐의 번식력은 놀랍다. 한 해에 7~8회, 그것도 한 번에 6~9마리를 낳는다. 갓 태어난 새끼조차 어미의 뱃속에서 나온 지 며칠 만에 교미가 가능하다. 옛날 다산은 재물과 풍요의 동의어였다. 전통적인 농경사회에서는 노동력이 곧 부의 원천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쥐는 예지력이 있는 동물로 여겼다. 특히 재난을 예고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지금도 어부는 쥐가 유난히 크게 울거나 바다로 뛰어들면 바다에 나가지 않는다. 예지력 때문에 쥐해에 태어난 사람의 사주를 ‘자천귀(子天貴)’라고 했다. 원래 자천귀는 어둠을 밝히기 위해 달을 만드는 보살을 뜻한다. 쥐를 인간에게 빛을 주는 일을 맡은 보살에 비유한 것이다. 쥐 가운데서 최고는 흰쥐다. 흰쥐는 지혜로워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데다가 생존 적응력까지 뛰어나다. 뭇 쥐의 우두머리라는 얘기다. 해몽에서 흰쥐를 보면 길몽 중 길몽으로 여긴다. 흰쥐를 잡는 꿈은 소망을 이룰 징조로, 흰쥐를 본 꿈은 은인이나 귀인을 만날 징후로 여긴다. 큰 흰쥐를 보면 국가 지도자를 얻게 될 태몽으로 친다. 쥐는 민간 풍속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상자일, 즉 새해 첫 쥐의 날 궁궐에서는 풍년을 비는 뜻으로 곡식의 씨를 태웠다. 이것을 넣는 주머니를 ‘자낭(子囊)’이라고 했다. 또 시골에서는 콩을 볶으면서 ‘쥐주둥이를 지진다’는 주문을 외웠다. 이 주문은 천재지변을 피하게 해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정초에 윷으로 점을 치는 풍속도 있다. 윷을 3번 던져 도와 개가 나오면 ‘쥐가 창고에 들어갔다’고 해 길조로 여겼다. 우정사업본부가 흰쥐의 지혜와 복을 얻어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 가득한 2020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시회를 준비했다. 12월 17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서울중앙우체국에 있는 우표박물관에서 ‘흰쥐의 해 기념 우표 기획전시회’를 마련했다. 쥐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우표를 통해 소개한다. 1959년부터 발행된 우리나라의 쥐 연하우표 6종, 금박과 자개 등 특이한 재질로 만들어진 우표, 쥐를 모티브로 발행한 애니메이션 우표와 미키마우스 기념화폐 등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키뮤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디자인한 특별한 작품들을 우표에 입혀 전시한다. 또 일상 속 평범한 우체통을 발달장애인의 아이와 같은 순수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예술 우체통도 함께 선보인다. 겨울방학을 맞이해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우정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새해 운세를 알아보는 포춘쿠키와 풍성한 경품이 숨어 있는 스크래치 복권, 소원엽서 트리 등이 행사로 마련됐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자년 연하우표를 비롯해 푸짐한 경품을 준다.
김경은 기획위원 2019.12.20 16:33
문화/과학
데뷔 40주년 맞아 붓글 전시회 여는 정태춘 “기타를 놓고 붓을 잡았습니다”“노래도 결국 이야기를 담는 그릇인 것처럼 붓글도 내 속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를 끌어내야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지요.” 기타를 놓고 붓을 잡았다. ‘정태춘 박은옥 40 프로젝트’ 활동을 시작한 정태춘(65)은 노래를 더 이상 만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하고 싶은 메시지까지 사라져버린 것은 아니다.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와 연주에 담아 세상을 향해 뱉었던 이야기들을 이젠 눈에 보이는 시와 글씨로 표현한다. 자신이 쓴 시나 한시, 또는 아내 박은옥이나 손녀가 그린 그림 위에 붓글을 덧입힌 작품에는 종이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4월 17일 그의 붓글과 함께 40주년 기념 미술가들의 헌정 작품들을 전시 중인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관객들과 함께 정태춘의 예술인생에 대해 들어봤다. 정태춘 박은옥 40주년 기념전 ‘다시, 건너간다’가 열리고 있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정태춘이 과 인터뷰하고 있다. / 정태춘 박은옥 40프로젝트 사업단 제공 -방금 관객들에게 직접 자신의 붓글과 사진 작품을 설명한 김에 노래와 붓글이 본인에게는 어느 점에서 다른지부터 묻고 싶다. “노래에는 음악과 육성이 담겨 있지만 붓글에는 조형적인 요소들이 들어간다. 노래와는 달리 문자들이 어떻게 조합되느냐에 따라 눈에 보이는 형태를 완성해내는 매력이 있다. 서예를 배우지 않아 글씨는 막글씨로 쓰지만 좀 더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매력도 있다.” -음반을 녹음할 때도 한 소절만 무수히 반복하듯 붓글을 쓸 때도 쓰고 버리길 반복할 것 같은데. “많이 버린다. 보다 나은 것을 골라내는 방법이 버리는 것이다. 결국 얼마나 많이 버리느냐에 따라 좋은 것이 남는지 아닌지가 결정된다. 붓글은 첫 획을 그을 때부터 마지막으로 낙관을 찍을 때까지 한 번만 실수해도 다 버려야 하는 작업이다. 그렇지만 그렇게 버리는 게 바로 안목을 키우는 것이다. 그동안의 음악작업도 완벽주의까진 아니지만 하면 할수록 더욱 까다로워졌다고는 할 수 있겠다. 스스로에게 까다로워야 작업을 통제할 수 있으니까.” -붓을 잡은 뒤 노래는 잠시 내려놓은 건가. “잠깐이 아니라 사실 십수 년 전에 이미 끝났다. 여러 배경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대중음악 시장에 새 앨범을 내놓으면 살아남지를 못했다. 앨범 하나를 만드는 데 돈이 1억원 정도 들고 시간은 6개월에서 1년을 매달려야 하는데, 그 다음 작업을 이어갈 만큼의 보상이 돌아오지 못하니 어쩔 수 없었다. 9집 <정동진·건너간다>(1998)와 10집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2002)를 내고서 앨범에 대한 피드백이 없으니 자연스럽게 그만둬야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붓글은 이야기를 풀어갈 새로운 활로라고 생각한다.” -본인의 여러 붓글 작품 중 산업주의에 반대한다는 ‘반산(反産)’이라는 표현이 자주 나온다. 스스로를 ‘패잔병’이라고 지칭하기도 하는데, 같은 맥락인가. “패잔병이라고 하는 것은 다시 싸운다기보다는 무엇을 얻고자 했는지를 확실히 하겠다는 뜻이다. 이긴 사람은 그런 말할 필요가 없지. 진 사람이 졌다고 하는 건 난 이런 세상을 원하지 않았지만 무기도 없고 동지나 전선도 없으니 패배했다고 하는 것뿐이다. 군사정권 시절 모든 권력이 군부에 있다가 민주화가 진행되고 다들 권력이 시민사회로 넘어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민사회로 절대 넘어오지 않고 시장으로 넘어가 시장이 모든 것을 지배하게 됐다. 나는 자본주의 대신 산업주의라고 표현하는데, 우리가 그동안 싸워서 얻어내려고 했던 세상은 이런 게 아니었다고 생각하는 거다.” -따져보면 10년 전 30주년 때도 이미 그런 생각을 확고히 했던 셈이다. “30주년 당시에도 기념활동은 사양했다. 나는 이미 이 바닥을 떠난 사람이니 의미가 없다고. 그러다 어느 날 인권단체 공연이라고 해서 하러 가는데 매니저가 강남의 한 건물 지하실로 이끌었다. 이런 데서도 공연을 하나 해서 들어가 보니 깜짝파티를 열어준 것이었다. 친한 사람들만 모인 앞이라 ‘장례식장 온 것 같다’고 말을 하긴 했는데, 이듬해가 박은옥 30주년이라 그냥 넘어갈 수 없어 일단 공연을 했고, 그래서 하다 보니 또 어쩔 수 없이 ‘정태춘 박은옥’이라는 이름으로 30주년 활동을 하게 된 것이다.” -그 뒤로 2012년에 11집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가 나오고 앨범이 더는 안 나왔다. “박은옥씨가 노래를 안 부르는 것은 좋지만 나를 위해 만들어줄 수는 없느냐고 하길래 안 된다고 했었다. 스스로 우러나와야 하는 건데 이전까지 무엇을 위해서나, 누구를 위해서 노래를 만들어본 적이 없었다. 박은옥씨가 화를 내고 그렇게 넘어갔는데 어느 날 앨범을 내야겠다고 생각이 바뀌더라. 그래서 짧은 기간 안에 여러 곡을 써서 보여주니 박은옥씨는 ‘이 곡은 나한테 잘 안 맞는 것 같아’ ‘이 곡은 당신이 더 잘할 거야’… 그러다 보니 내가 노래도 더 많이 하게 됐다.” -손사래를 쳐도 다시 하게 되는 모습이 이번 40주년 프로젝트에서도 비슷한 것 같다. 특히 본인 이름으로 책이 3권 나오는 것을 보면. “과거 쓴 시가 두 권 정도 분량이라 한 권은 <노독일처>라는 제목으로 냈다. 그런데 노래도 접었고 내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아서 절판시켰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책도 출판하자는 제안이 있어서 이 절판된 시집을 살리고 출판 안 했던 한 권도 같이 내기로 했다. 노래 가사 모음집은 가사만 모아서 1권 내려고 보니 가사는 귀로 듣는 것인데 글로만 보니 재미가 없더라. 그래서 주석을 달다보니 에세이나 회고록 비슷한 느낌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됐다.” -그럼 이렇게 다시 50주년에도 활동할 것 같다. “그간 생계를 위해 초청공연이나 하는 정도였다. 그냥 이렇게 빠져나오고 사람들이 잊어버리고 서서히 조용히 소진되어가는 게 멋지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 40주년 활동하면서 방송에도 자주 나가고 하는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환대를 받았다. 옛날 TV에 출연하면 카메라맨들이 무표정하게 카메라 들이대며 전혀 관심없다는 분위기 앞에서 공연을 해야 해서 늘 힘들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카메라맨들이 먼저 힐링이 됐다며 인사를 하고 간다. 왜 이리 달라졌을까 분석했다. 내가 ‘지금 시대에 부족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거나 하는 얘기도 주변에서 들었는데, 그것보다는 1년 뒤 다시 이 바닥에서 빠져나갈 것 같으니 붙잡아두려고 그러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붙잡아주고 팬과 관객들이 좋아해주는 활력이 지금까지의 활동을 지탱해준 힘이었겠다. “시장에서 나를 하나의 상품으로 보는 관객들, 물론 그분들도 감사한 분들이지만 그들 앞에서는 난 곧 잊혀지는 상품이 될 뿐이다. 시장에서의 가치가 나를 움직이는 동력이 되진 않고, 그 반대로 활동에 동력을 불어넣어주는 것은 연대감이다. 특히 ‘상상력의 연대감’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시장이 장악하고 있는 예술, 그 바깥에서 어떻게 살 수 있을지 사람들과 공유하고 교감하며 방법을 찾고 있다.”
김태훈 기자 2019.04.22 13:39
문화/과학 문화내시경
[문화내시경]‘기후변화’를 조명한 전시회인류의 당면과제인 ‘기후변화’에 대해 과학과 예술은 어떻게 답하고 있는가를 화두로 한 전시 ‘화성에서 온 메시지’가 오는 5월 31일까지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에서 열린다. 7명의 국내외 예술가와 과학자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화성에서 지구를 바라본다는 가정 아래 기후변화의 문제점을 조명한다는 게 특징이다. 전시의 맥락은 ‘기후변화’에 대한 현실과 대안 모색으로 일관된다. 다만 과학자들은 첨단 화학기술을 이용해 기후변화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본 반면, 예술가들은 기후변화라는 생태위기를 화학기술의 방법론과 융합된 자신들만의 미적 언어로 풀어냈다는 차이는 있다. 참여 작가인 스위스의 ‘마르쿠츠 베른리’와 네덜란드 디자이너인 ‘사라 다허’는 식수가 없는 화성에서 인간이 어떻게 하면 생존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실험설치물 ‘Aqua forming Mars!’로 시각화했다. 마치 식물학자 마크 와트니가 화성에서 살아남기 위해 감자를 길러 식량을 늘려가는 모습을 그린 영화 ‘마션’에서처럼 소변을 이용한 생화학적 실험으로 물이 없는 화성에서의 생존법을 이미지로 표현한 게 인상적이다. 마르쿠츠 베른리와 사라 다허 작 「Aqua forming Mars」, 2017 화성에서 온 메시지 전시장면 미국 작가 ‘셔일 사프렌’은 구리 위에 화학복합물로 그린 그림 여러 점을 내걸었다. 엉기고 성긴 이미지들이 마치 세포처럼 들어서 있는 이 작품에는 이산화탄소가 식물에 미치는 영향과 종의 변화가 새겨져 있다. 그러나 그 속에는 인류에게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 도래했을 때 결국 이에 대비하지 못하면 답을 찾을 수 없다는 일종의 경고가 녹아 있다. 1990년대부터 기후변화에 관한 세계적인 예술 행동주의 작가로 알려진 미국의 ‘아비바 라마니’는 지구 변화 이후의 모습이 담긴 대륙 지도인 ‘Blued Trees Symphony’라는 제목의 사진작업을 내걸었다. 해수면이 상승한 뒤 달라지는 인간 대륙을 묘사한 이 작품에서는 인류가 꿈꾸는 유토피아의 대척점에 놓인 현실의 안일함을 엿볼 수 있다. 우리나라 작가들의 작품도 눈길을 끈다. 길현 작가는 인공적 화학유기물 속 자발적으로 생장하는 꽃을 오브제로 설치한 작품 ‘자생화’를 통해 생태학적 원리와 가능성을 보여준다. 박형준 작가는 인간 신체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가파르게 녹아내리는 북극의 빙하를 연관 지은 작품 ‘호흡, 지구와 몸’을 출품했다. 기후변화가 결코 남의 얘기가 아님을 시사한다. 이밖에도 탄소 자체를 이미지화하여 도상학적 게임으로 전개한 안가영 작가를 비롯해 이산화탄소로 사막화되어버린 지구를 다룬 김지수 작가의 작품이 설치됐다. 이들 작품은 하나같이 인류의 미래를 위한 상생의 고민과 밀접한 관계를 그린다. 유현주 독립 큐레이터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기후학적 관점은 물론 물리학과 화학적 상호작용, 예술과 기후변화 간 접점을 찾으려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주제가 인류 공동의 생존문제와 맞닿아 있다는 사실은 단지 눈으로만 보고 지나치는 전시로 치부하기엔 아쉬울 만큼 육중한 무게감을 전달한다. 한편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화학예술특별전’이라 해도 무리 없는 ‘화성에서 온 메시지’는 화학, 물리학, 지리학, 기상학, 기후학과 같은 학문적 이해 없이는 접근하기가 다소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작가들의 상상력과 다양한 해석만으로도 전시장을 찾은 보람은 충분하다. 특히 필연적으로 스치는 지구, 환경, 미래에 관한 자문은 분명 의미 있는 덤이다.
2017.04.10 17:07
리빙
‘트렌드가 궁금해? ’ 리빙 전시회 ‘더 메종’ 오픈리빙 전시회 ‘2025 더 메종’이 오는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프리미엄 리빙 전시회 ‘2025 더 메종’이 오는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더 메종’은 하이엔드·MZ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글로벌 브랜드와 국내 리빙 브랜드들을 감도 높은 큐레이션으로 선별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변화하는 공간과 프리미엄 리빙 트렌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리빙 피처관’과 다채로운 취향을 고려한 프리미엄 큐레이션으로 마련된 ‘Signature 4: 취향의 정점 기획관’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토털리빙·인테리어, 홈데코·라이프스타일, 키친·테이블웨어, 아트리빙·크래프트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감각적인 디자인과 지속 가능한 가치로 사랑받아온 국내외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의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김지윤 기자 2025.05.09 10:12
문화/생활
발베니 역사를 한눈에…헤리티지 전시회 개최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1962년부터 시작된 발베니 헤리티지전시를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서울 강남구 앤드트리메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발베니의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함께해 온 60주년의 시간을 기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데이비드 스튜어트는 위스키의 풍미를 만드는 새로운 기법인 ‘캐스크 피니시’를 탄생시킨 인물로, 위스키 제조 공정에 선구적인 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제국 훈장을 받았다. 전시는 3개 층에 걸쳐 이뤄진다. 1층에서는 발베니의 60년 역사를 접할 수 있으며 2층에는 발베니 60년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된다. 3층 루프톱에서는 발베니 12년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휴일 없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전시는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발베니 전시회 포스터
박경은 기자 2023.09.26 11:08
문화/생활
감각적인 식탁 위의 예술 ‘다이닝 앤드 모어’ 전시회종합주류전문기업 신세계 L&B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다이닝 앤드 모어: 감각의 테이블’ 전시회를 14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송원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두 주최 측이 공예 및 디자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상품화 개발 공모사업을 한 결과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4개 부문에서 모두 10종의 작품을 전시한다. 버려지는 현수막과 방수천막을 활용한 친환경 작품부터 서커스의 저글링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와인랙까지 식탁과 관련한 여러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소개되는 작가는 술잔 부문 윤경현, 이재권 작가, 식기 부문 김희정, 블랙연구원, 사이토 유나 작가, 데커레이션 부문 방효빈, 샤미 작가, 패키징 부문 NAY X TANCHEN, 이현화, 김지용 작가 등 모두 10팀이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작품은 현장 및 온라인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다이닝 앤드 모어 감각의 테이블’ 전시회 포스터
박경은 기자 2023.09.11 16:05
화제
편의점에서 이젠 전시회 티켓도 산다GS25가 이달 16일부터 그라운드시소 전시회 예매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라운드시소는 ‘요시고 사진전’, ‘우연이 웨스앤더슨’ 등 유명 전시회를 잇달아 선보인 전시제작사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동안 전시회 예매는 주로 온라인으로 이뤄졌으며 회원가입 등의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GS25에서 오프라인으로 판매해 간편하게 전시회 티켓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예매 가능한 전시회는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진행되고 있는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성수에서 전시 중인 ‘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전’, 그리고 서촌의 차기 전시 ‘문도 멘도:판타스틱 시티 라이프’ 등 모두 3종이다. GS25와 그라운드시소는 편의점 채널로 예매한 전시회의 입장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엽서를 증정하며 ‘문도 멘도: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 전시 티켓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티스트 내한 VIP 행사에 초대할 예정이다. GS25에서 그라운드시소 전시회 티켓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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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2023.05.15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