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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닥서 튀어오른 정관장, 봄농구 막차 탑승

      스포츠

      바닥서 튀어오른 정관장, 봄농구 막차 탑승

      ... 6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기회에서 막판 집중력 싸움에 밀려 씁쓸한 역전패로 물러났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경기 후 “기적을 이룬 것 같다. 최하위에서 여기에 올라오기까지의 일들이 눈앞에 스쳐...

      이두리 기자 2025.04.08 22:33

    • 혈당 케어 ‘지엘프로’ 정관장 126년 역사 최고 히트작

      보도자료

      혈당 케어 ‘지엘프로’ 정관장 126년 역사 최고 히트작

      ... 있다. 지엘프로는 출시 두 달 만에 40억 매출을 돌파했다. 6차례 완판을 기록한 알엑스진 클린과 정관장의 메가 브랜드 에브리타임의 초기 매출을 뛰어넘는 호응으로 126년 정관장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

      #KGC인삼공사

      2025.03.24 20:46

    • 오브라이언트 27점 ‘쏙’…정관장, PO 희망 ‘쑥’

      스포츠

      오브라이언트 27점 ‘쏙’…정관장, PO 희망 ‘쑥’

      ... 현대모비스를 87-84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시즌 초반 최하위에서 출발해 중반 이후 치고 올라간 정관장은 4연승과 함께 원주 DB와 21승27패로 공동 6위에 올라 6강 플레이오프 희망을 살렸다. 정관장은...

      박효재 기자 2025.03.23 20:14

    • 꼴찌가 봄농구? 정관장의 반란!

      스포츠

      꼴찌가 봄농구? 정관장의 반란!

      ...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역주행 원인을 두 가지 측면에서 찾는다. 외국인 선수 교체가 큰 힘이 됐다. 정관장은 클리프 알렉산더의 대체 선수로 조니 오브라이언트를 데려왔다. 오브라이언트는 정관장 유니폼을...

      황민국 기자 2025.03.11 20:21

  • 스포츠경향

    • [오피셜]‘정관장과 작별’ 메가, 인도네시아 팀과 계약···페트로키미아 합류, 곧바로 포스트시즌 준비

      스포츠종합

      [오피셜]‘정관장과 작별’ 메가, 인도네시아 팀과 계약···페트로키미아 합류, 곧바로 포스트시즌 준비

      인도네시아 그레식 페트로키미아와 계약한 메가. 구단 공식 SNS 정관장과 재계약을 맺지 않고 인도네시아로 돌아간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고국 팀과 곧바로 계약했다. CNN 인도네시아는 16일 “메가가 인도네시아 그레식 페트로키미아와 계약해 팀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페프로키미아 구단은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메가가 등번호 8번의 유니폼을 입은 사진과 동영상을 올려 새얼굴로 팀에 합류했음을 알렸다. 메가는 2년간 활약한 정관장을 떠나 지난 10일 고국 인도네시아로 귀국하자마자 곧바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인도네시아 리그는 17일부터 파이널 4강전을 시작하는데 메가는 국내 V리그 포스트 시즌을 치르자마자 다시 포스트 시즌을 치르게 됐다. 다만 V리그 포스트 시즌 기간 동안 무릎 부상에 시달렸던 메가는 당장 출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페트로키미아 구단은 메가 계약 소식을 알리며 “그의 부상을 관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그녀의 회복과 치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관장에서 2년간 활약했던 메가가 10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며 팬에게 인사하고 있다. 정관장 제공 정규리그 4위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난다 키스완토 페트로키미아 감독은 “메가가 언제부터 출전할지 판단하기 위해 잘 살펴볼 것”이라며 “오자마자 MRI 검사를 받았고, 추후 조취도 취했다. 앞으로 그의 몸상태에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리그 파이널 4강전은 17일부터 5월 4일까지 약 3주간 이어진다. 아포짓스파이커 메가는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정관장에 지명됐다. 아시아쿼터로 V리그에 입성한 메가는 첫 시즌부터 736득점으로 전체 7위, 공격성공률 43.95%(전체 4위) 등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봄배구 진출에 공을 보탰다. 올 시즌은 정규리그 기준 802득점으로 전체 3위, 공격종합성공률 48.06%로 전체 1위, 오픈성공률 42.82%(전체 1위), 시간차평균성공률 66.67%(전체 1위), 후위 성공률 49.88%(전체 1위) 등 더욱 위력을 떨치며 정관장이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는 데 앞장섰다. 정관장 메가가 지난 6일 챔피언결정전 4차전 후 눈물을 흘리고 있다. KOVO 제공 정관장은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과 챔프전에서 2패 뒤 2승으로 추격하고 5차전에서도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2-3으로 졌다. 메가는 이후 투병 중인 어머니를 간호하기 위해 정관장과 재계약을 포기하고 인도네시아로 돌아갔다.

      양승남 기자 2025.04.16 17:44

    • 지친 정관장, 외로운 에이스 박지훈···0%의 확률 뚫을 수 있을까

      스포츠종합

      지친 정관장, 외로운 에이스 박지훈···0%의 확률 뚫을 수 있을까

      안양 정관장 박지훈. KBL 제공 “정관장이 2년 전 챔피언결정전 우승했을 때 베스트5였던 선수가 지금은 아무도 남아있지 않다.” 김상식 안양 정관장 감독은 지난 10일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미디어데이에서 이렇게 말했다. 2022~2023시즌 통합우승 이후 오세근, 문성곤 등 주요 선수들이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나면서 정관장의 전력은 크게 약해졌다. 상무 농구단에서 복무를 마친 변준형이 지난해 복귀했으나 부상으로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정관장 선수들은 ‘이 대신 잇몸’으로 시즌을 버티며 단단해졌다. 가장 극적인 성장세를 보인 선수는 박지훈이다. 2022~2023시즌까지 백업 포인트가드를 맡았던 박지훈은 변준형이 입대한 뒤 팀의 야전사령관이 됐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31분 27초를 뒤며 경기당 평균 13득점 4.2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모든 부문에서 2년 전(18분 37초, 6.9득점, 1.7리바운드, 2.5어시스트)보다 크게 성장했다. 박지훈은 이번 시즌 중반부터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고 있다. 꼴찌였던 팀을 6위까지 끌어올리는 데에는 박지훈의 공이 컸다. 박지훈은 정관장이 6강권으로 완전히 도약한 6라운드에서 평균 31분 39초를 뛰며 14.6득점 4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해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안양 정관장 박지훈. KBL 제공 봄 농구에 들어선 지금, 박지훈은 ‘외로운 에이스’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쉬지 않고 달린 정관장 선수들은 힘에 부친 나머지 공격력이 떨어졌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6강 PO 1·2차전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정관장 국내 선수는 박지훈뿐이다. 지난 15일 2차전에서는 두 외국인 선수마저 현대모비스의 수비에 막혀 힘을 쓰지 못했다. 박지훈은 21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이날 경기에서 상대 팀 게이지 프림과 함께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으나 혼자서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정관장은 정규리그에서 10연패를 하고도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기적을 썼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한 번 더 기적을 만들어야 한다. KBL 역대 6강 PO에서 1·2차전을 모두 지고도 4강 PO에 진출한 팀은 없었다. 정관장에는 김종규와 변준형이라는 카드가 남아있다. 그러나 둘 다 3차전 출전 여부는 불확실하다. 누구든, 박지훈의 부담을 덜어줘야 0%의 확률을 깨고 4강에 오를 수 있다.

      이두리 기자 2025.04.16 14:21

    • ‘롱-프림 외인 쌍포 + 함지훈 천금 리바운드’ 현대모비스, 정관장 꺾고 6강 PO 1차전 승리

      스포츠종합

      ‘롱-프림 외인 쌍포 + 함지훈 천금 리바운드’ 현대모비스, 정관장 꺾고 6강 PO 1차전 승리

      울산 현대모비스 함지훈(가운데)이 13일 안양 정관장과의 프로농구 6강 PO 1차전 홈경기에서 승리한 뒤 동료 숀 롱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KBL 제공 울산 현대모비스가 안양 정관장과의 정규리그 상대전적 열세(2승 4패)를 뒤집고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숀 롱과 게이지 프림의 외국인 듀오가 득점을 이끌었고, 함지훈의 결정적인 리바운드가 승부를 갈랐다. 현대모비스는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정관장을 87-84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는 숀 롱(20점), 게이지 프림(19점), 함지훈(17점 8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특히 함지훈은 경기 종료 직전 공격과 수비 리바운드를 모두 잡아내며 경기 막판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정규리그 3위 현대모비스는 이번 승리로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역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다음 라운드 진출 확률이 92.6%라는 점에서 이번 승리의 의미는 더욱 크다. 경기는 시작부터 접전이었다. 현대모비스는 프림의 연속 4득점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3점 슛을 앞세워 맞섰다. 이우석의 연속 3점 슛에 힘입어 현대모비스가 1쿼터를 24-19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에는 선수 대부분을 교체한 현대모비스가 롱과 함지훈을 투입하며 공격에 고삐를 ?q다. 정관장의 조니는 3점 슛과 미들레인지 점퍼로 팀을 32-31 역전으로 이끌었지만, 쿼터 막판 투입된 프림의 활약으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버튼의 버저비터 2점으로 전반은 42-42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3쿼터에서 정관장은 이우정의 3점 슛과 버튼의 공격으로 9점 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숀 롱의 연속 득점으로 3쿼터를 59-62, 3점 차로 따라잡으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4쿼터 들어 두 팀의 승부는 더욱 불을 뿜었다. 롱이 송창용으로부터 얻어낸 비신사적 파울로 자유투와 추가 공격 기회를 얻어 현대모비스가 69-67로 역전했다. 하지만 조니의 3점 슛으로 정관장이 다시 리드를 가져가며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경기 종료 4분을 남기고 정관장 고메즈가 3점을 꽂아 넣어 격차가 벌어지는가 싶었지만, 이우석이 바로 3점으로 응수했다. 조니의 2점에 숀 롱은 덩크로 화답하며 접전을 이어갔다. 종료 1분 38초를 남기고 숀 롱의 2점 득점으로 현대모비스가 82-81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조니가 3점 슛으로 응수해 84-82로 재역전했다. 숀 롱은 다시 2점을 성공 시켜 84-84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공격에서 얻은 자유투 하나를 성공시키며 종료 57초를 남기고 85-84로 역전했다. 팀 파울에 여유가 있던 현대모비스는 조니의 골 밑 공격을 반칙으로 저지했다. 정관장 하비 고메즈의 슛이 불발됐다. 이후 공격 기회에서 이우석의 3점이 불발되자 함지훈이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종료 13초를 남기고 박무빈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시켜 3점 차로 달아났다. 박지훈의 마지막 3점 시도가 불발되자 함지훈이 다시 한번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선수들이 마지막에 집중력을 발휘해줘서 좋은 결과를 1차전에 얻어간다”고 승리 요인을 짚었다. 함지훈을 경기 막판까지 끌고 간 것에 대해서는 “1차전을 꼭 잡아야 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에 좀 힘들어도 끝까지 밀어붙였는데 구심점 역할을 잘해줬다”고 치켜세웠다. 함지훈은 이날 24분 1초를 소화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31점, 디온테 버튼이 18점을 올리는 등 정관장의 외인 쌍포도 특급 활약을 펼쳤지만, 승리는 경기 막판 더 높은 집중력을 발휘한 현대모비스에게 넘어갔다. 정관장은 시즌 중반까지 최하위를 맴돌다 정규리그 최종전 원주 DB전 승리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막차를 탔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정규리그 상대 전적 4승 2패 우세를 이어가지 못한 점도 아쉽다. 두 팀의 2차전은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울산 | 박효재 기자 2025.04.13 16:35

    • 정관장의 극적 6강 PO 이끈 박지훈, 프로농구 6라운드 MVP 선정

      스포츠종합

      정관장의 극적 6강 PO 이끈 박지훈, 프로농구 6라운드 MVP 선정

      KBL 제공 안양 정관장의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이끈 가드 박지훈이 6라운드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다. KBL은 11일 2024~2025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박지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지훈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유효표 101표 중 47표를 획득해 고양 소노의 에이스 이정현(34표)을 제치고 처음으로 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박지훈은 6라운드 9경기 평균 31분39초를 뛰며 14.6점·5.3어시스트·4.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일 원주 DB와 PO 진출 결정전에서는 10점·11어시스트 더블더블 활약으로 정관장의 승리와 6강 PO행을 이끌었다. 박지훈이 활약한 정관장은 6라운드에서만 7승을 추가해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박지훈에게는 MVP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또 박지훈이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와 키링, 스티커 등 다양한 라운드 MVP 굿즈가 출시되며, 기념 화보 촬영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지훈. KBL 제공

      윤은용 기자 2025.04.11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