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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물드는 정동길을 즐겨요’…제26회 정동문화축제

      사회

      ‘가을 물드는 정동길을 즐겨요’…제26회 정동문화축제

      ..., 경향신문 창간기획 <쓰레기 오비추어리> 전시회 등이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펼쳐졌다. 정동문화축제 이틀째인 25일 정동길에서 시민들이 뮤지션 레터플로우의 콘서트를 즐기고 있다. 강윤중 기자...

      #정동길 #가을 #정동문화축제 #플랫 #돌담길

      강윤중 기자 2024.10.25 14:21

    • [포토뉴스] 돌담길 따라 정동문화축제로 오세요

      사회

      [포토뉴스] 돌담길 따라 정동문화축제로 오세요

      경향신문이 주최하는 제26회 정동문화축제가 개막한 24일 시민들이 서울 중구 정동길에서 현대무용 공연을 즐기고 있다.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한제국 시절 외교·문화·교육의 중심지였던...

      김창길 기자 2024.10.24 21:43

    • 멋과 꿈으로 물든 정동길…제 25회 정동문화축제[정동길 옆 사진관]

      라이프 정동길 옆 사진관

      멋과 꿈으로 물든 정동길…제 25회 정동문화축제[정동길 옆 사진관]

      .... 올해는 ‘정동의 멋과 꿈’을 주제로 21일까지 정동길과 온라인에서 사흘간 이어진다. 제25회 정동문화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문화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올해 25회를 맞는 정동무화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정동문화축제

      권도현 기자 2023.10.19 15:23

  • 스포츠경향

    • 비틀즈, 대학가요제, 시민참여, 다양한 경품…정동문화축제 30일부터 3일간 열려

      연예

      비틀즈, 대학가요제, 시민참여, 다양한 경품…정동문화축제 30일부터 3일간 열려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 산책로 정동길에서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제16회 정동문화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중구 정동길 일원에서 열린다. 경향신문사가 주최하고 KT&G, 강북삼성병원, 동서식품, 주식회사 L/F, LG생활건강 등이 후원하는 정동문화축제는 해마다 5만여 명의 시민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문화놀이터 정동’을 기치로 내건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공연을 즐기고, 야외전시회와 아트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를 구비했다.제16회 정동문화축제에 출연하는 가수 이두헌. 사진 경향신문사30일 정오 서울시림미술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시작되는 개막공연에는 넌버벌뮤지컬 <판타스틱>과 <댄싱 케이팝>의 무대로 시작된다. 이어 ‘새벽기차’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그룹 다섯손가락의 리더 이두헌이 이끄는 밴드가 비틀즈의 히트곡을 연주한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출신의 듀오그룹 10키로와 인디그룹 언클라우드의 공연도 예정됐다.제16회 정동문화축제에 출연하는 넌버벌 퍼포먼스팀 판타스틱. 사진 경향신문사31일에는 해금연주자 김애라, 소리꾼 조은심, 가야금 3중주팀 가야금빛 등의 퓨전국악팀들과 힙합듀오 홀라당, 레게힙합그룹 킹콩,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 등이 출연할 계획이다.제16회 정동문화축제에 출연하는 퍼포먼스팀 댄싱 케이팝. 사진 경향신문사셋째 날 다음달 1일에는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이 출연한다. DJ 장철웅의 사회로 진행되는 오픈 스튜디오에는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의 모임 회장을 맡은 김학래가 무대에 선다. 또한 우순실, 이규석, 이재성, 스물하나와 에밀레 등이 무대에 오른다.제16회 정동문화축제에 출연하는 그룹 10키로. 사진 경향신문사이밖에 <시인 권대웅의 달詩전>, 피규어특별전, 닥종이 전시회, 자연공방 목공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와 아트마켓, 한국소비자보호원의 무료 배 나눠주기 행사들도 이어진다. 그리고 각 기업체들이 서울시민 축제를 위해 기부한 경품들이 돌담길을 찾은 관광객들을 반긴다. 행사는 3일 동안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정동문화축제 행사장은 지하철 1호선 시청역이나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등지에 내리면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하경헌 기자 2014.10.28 10:04

    • 제14회 정동문화축제, 들리나요? 언던밑 정동길 추억의 노래

      생활

      제14회 정동문화축제, 들리나요? 언던밑 정동길 추억의 노래

      돌담의 추억과 가을의 낭만이 깃든 정동길에서 ‘KT&G와 함께 하는 제14회 정동문화축제’가 열린다. 11월1~3일까지 서울 중구 정동길 일원(경향신문사-서울시립미술관-덕수궁)에서 열리는 축제는 경향신문사와 정동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강북삼성병원이 후원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다. 정동문화축제 플랜카드무대정동길은 100년 전 외교가의 중심지였다. 지금도 미대사관저, 캐나다 대사관, 영국 대사관이 인근에 있다. 서울시립미술관까지 있어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벨트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행사는 일찍 세상을 떠난 가객 김현식과 유재하, 김광석, 작곡가 이영훈을 추억하고 그들의 음악을 잠시나마 부활시키는 음악축제(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 서울시립미술관 앞 분수대광장)다. 음악공연우선 11월1일을 ‘유재하·이영훈의 날’로 정해 ‘광화문 연가’팀이 갈라 쇼를 선보인다. 이어 여행스케치 공연과 함께 여성 2인조 모던포크 록 팀 ‘타묘’가 이영훈 작곡·이문세 히트곡 리메이크를 펼친다. 또 모던포크 싱어 황명하가 유재하의 노래를 리메이크 해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2일 ‘김현식의 날’은 라이브 퓨전국악 공연 ‘판타스틱’의 무대로 시작된다. 이어 발라드 가수 린과 재즈 싱어 로라가 공연을 하고, 와이키키 브라더스가 올드 팝송으로 추억을 되살려 준다. 축제 마지막 날인 3일은 ‘김광석의 날’이다. 이날 공연은 비보이 공연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시작으로 신재창·심재준의 통기타 공연과 동물원이 공연을 펼치고 직장인 밴드가 흥을 돋운다.성 프란치스코 회관 앞 먹거리 장터옛 추억을 되살려 주는 ‘DJ 음악다방’도 마련된다. 성 프란치스코회관 1층 산 다미아노(San Damiano)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매일 오후 4시~6시까지 이무영(영화감독, DJ), 박성서(음악평론가), 강수진(경향신문 기자)이 DJ로 나서 추억의 음악과 함께 옛 이야기를 들려준다.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5대륙 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코리아 문화·푸드 거리’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과 발효음식을 선보이고 가족과 연인이 함께 인절미 만들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아프리카 문화·푸드 거리’에서는 아프리카의 전통 길거리 음식을 맛보고 전통 의상과 음악 등을 통해 이색적인 재미를 누릴 수 있다. 이밖에 ‘아시아 문화·푸드 거리’와 ‘미주·유럽 문화·푸드 거리’에서도 각국의 길거리 음식과 전통음악, 놀이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캐나다 대사관 앞 보호수의 ‘이름 짓기’ 행사를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고, 정동길 일대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방문객에게는 SK와이번스 감독 및 야구선수 친필 사인볼 등을 제공한다. 고려인을 통해 민족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시베리아 사진전’도 열린다. 이번 사진전을 마련한 ㈔희망래일 측은 “시베리아로 가는 길은 남북의 분단을 넘어 평화와 번영으로 가는 길이며 잃어버린 대륙의 꿈을 찾는 길”이라며 “지난 3년간 5차례에 걸쳐 방문한 시베리아는 고려인과 민족의 역사가 있는 곳으로, 이번 사진전을 통해 민족과 평화, 대륙의 꿈과 미래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02)3701-1603

      윤대헌 기자 2012.10.24 19:21

    • 12회 정동문화축제, 15일~17일 서울 정동길 일대서 개최!

      연예

      12회 정동문화축제, 15일~17일 서울 정동길 일대서 개최!

      지난해 서울 중구 정동길 일대에서 열린 정동 문화축제에 시민들이 모여 야외 공연을 만끽하고 있다. 12회 정동문화축제, 15일~17일 서울 정동길 일대서 개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정동문화축제가 15~17일 3일간 서울 중구 정동길 일대를 장식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정동문화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서울의 대표적 페스티벌로 정착했다. 도심 한복판 고즈넉한 정동길 운치와 더불어 각종 축제 공연 및 전통공예관 전시 등이 풍성하게 마련돼 주말 나들이객을 맞는다. 축제기간에 덕수궁 돌담길, 서울시립미술관, 정동극장, 경향신문사를 잇는 정동길 전체가 축제 행사장으로 변모한다. 경향신문사·정동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중구청·한국전통등연구원·한국공예예술가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의 테마는 '전통과 현대가 함께하는 문화 향기'다. 테마에 맞춘 부대 행사는 매혹적이다. 우선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이 15일 오전 11시5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시립미술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팀인 '난타'가 개막과 동시에 신나는 두드림으로 관람객들의 몸과 마음을 흔든다. '한국의 엘라 피츠 제럴드'로 각광받는 재즈보컬리스트 말로가 낮 12시20분 각종 재즈곡으로 가을의 풍치를 돋운다. 뒤이어 낮 12시40분에는 '솔아 푸르른 솔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으로 유명한 가수 안치환이 삶의 노래로 시민들을 찾는다.  분수대 광장에는 토요일 16일과 일요일 17일에도 다양한 공연 무대가 소개된다. 16일 낮 12시에는 유쾌한 노랫말과 무대로 전국적인 인기를 거머쥐고 있는 듀오 노라조가 시원한 무대를 선사하고, 오후 1시에는 북한에서 예술활동을 했던 예술인으로 구성된 '평양예술단'이 '반갑습니다' '휘파람'을 비롯한 북한 가요, '고향의 봄' '트로트 멜로디' 등 남한 인기곡을 1시간 동안 부른다. 이후 색소폰 연주자인 정성조 교수가 지도하는 '서울예대 빅밴드'가 오후 2시 바통을 물려받는다. 17일은 두터운 팬층을 지니고 있는 인기가수 2명이 출격한다. '멀어져간 사람아' '청바지 아가씨' '해바라기' 등의 수십여 히트곡을 소유한 가수 박상민이 이날 오후 4시에 출연한다. 최근 부인과 아이 등을 피처링 가수로 참여시킨 정규 13집 '일 더하기 삼'을 발표키도 한 박상민은 구경 나온 꼬마들을 무대에 불러세우는 즉석 이벤트도 가질 예정이다.  '존재의 이유' '사랑을 위하여' '이제 꽃이 보인다' 등 좋은 가사의 노래만을 발표하고 있는 '굿송' 가수 김종환은 이날 오후 4시20분부터 히트곡 퍼레이드를 들려줄 계획이다. 김종환은 최근 '사랑이여 영원히'라는 노래로 성인가요 차트를 휩쓸고 있다. 전시행사도 다채롭다. 축제 기간 정동길 곳곳에서 도자기, 문패, 시화, 한지그림, 전통 연, 전통 탈, 나전칠기 등 전통공예 시연과 체험의 장이 '한국 전통공예관'이라는 이름으로 마련된다.  이밖에 한지로 제작된 천하대장군과 천하여장군 등 다양한 모양의 등이 정동길의 밤거리를 훤히 밝힐 예정이다. 친환경 무공해농산품 브랜드 '무공이네'와 함께하는 직거래장터, 전시체험, 친환경제품 만들기 등의 행사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10월15일(금)  오전 11시50분 난타 개막 공연 낮 12시20분 재즈보컬리스트 말로 낮 12시40분 가수 안치환 ▲10월16일(토) 낮 12시 남성듀오 노라조 낮 1시 평양예술단 낮 2시 서울예대빅밴드 ▲10월17일(일) 오후 4시 가수 박상민 오후 4시20분 가수 김종환

      강수진기자 2010.10.11 18:44

    • [포토]정동문화축제 ‘노라조’ 떴다

      생활

      [포토]정동문화축제 ‘노라조’ 떴다

      정동문화축제 ‘노라조’ 떴다 16일 서울 정동길 분수대광장에서 열린 정동문화축제에서 인기그룹 노라조가 많은 시민 앞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올해로 11회째인 정동문화축제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서성일기자

      2009.10.16 21:07

  • 레이디경향

    • 가을 정동길의 초대장, \'정동문화축제\' 20일부터 개최

      문화/생활

      가을 정동길의 초대장, '정동문화축제' 20일부터 개최

      정동길의 ‘성수기’를 맞아 정동문화축제가 돌아온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서울에서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 정동길의 ‘성수기’에 발맞춰 정동문화축제가 돌아온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정동길은 문화의 향기 가득한 축제의 장이 된다. 정동문화축제는 경향신문사~프란치스코 교육회관~서울시립미술관~덕수궁 대한문으로 이어지는 정동길에서 해마다 열리는 서울의 대표적인 거리 축제다. 올해 24회를 맞은 정동문화축제는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 등으로 활기를 되찾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 간 온라인과 비대면으로 진행하느라 쉬었던 ‘정동콘서트’도 서울시립미술관 앞 분수대 무대에서 재개된다. 정동콘서트는 20~21일 낮 12~1시, 22일 오후 1~3시에 열린다. 20일에는 가수 이아영·채환·몽글, 재즈 연주그룹 ‘겨울에서 봄’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21일에는 가수 강버터·조인·송고은·랄랄라예훈이 무대에 오른다. 22일에는 배우 허정민이 진행을 맡고 가수 신현희·마인드유·버스터즈·헤이맨, 발레무용가 임사랑 등이 가세한다. 22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청소년들의 열띤 춤과 노래를 만날 수 있는 경연 ‘야호축제’가 열린다. 리모 작가가 정동 일대의 풍경을 화폭에 담아낸 전시회 ‘정동연화’는 온·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제 기간 건축가 윤희철 대진대 교수가 정동 일대를 스케치한 그림에 크레파스로 채색하는 ‘정동 물들이기’도 열린다. 시민 참여 행사도 마련됐다. 정동과 관련한 퀴즈를 맞추는 시민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정동 퀴즈대회’도 열린다. 덕수궁 돌담길에서는 작은 공방 50여개가 참여해 참신하고 독특한 디자인 소품을 선보이는 ‘아트마켓’이 축제의 흥을 더한다. 정동길에서 가을 날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노천카페’도 오픈한다. 자세한 내용은 정동문화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회정 기자 2022.10.17 16:21

    • 레저/여행

      이 가을, 낭만의 모든 것! 정동문화축제

      코끝을 스치는 바람이 싸해지고, 물에 헹궈낸 듯 깨끗한 햇살 아래 은행잎이 노란 빛을 띠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거리가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당신의 낭만지수를 높여줄 ‘정동문화축제’가 11월 1일부터 3일간 서울 중구 정동길에서 열린다. 우리 시대 최고 음유시인들의 부활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정동문화축제는 추억이라는 옷을 입고 낭만이라는 날개를 달았다. 흐린 가을 하늘을 바라볼 때면 더욱 간절해지는 목소리의 주인공 김광석을 비롯해 우리 시대 최고의 뮤지션 김현식, 유재하, 그리고 작곡가 이영훈을 추억하는 음악이 정동길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앞 분수대광장은 음악의 거리로 변신한다. 11월 1일엔 인기 뮤지컬 ‘광화문 연가’ 팀의 갈라쇼가 ‘유재하·이영훈의 날’을 알린다. 그리고 ‘여행 스케치’의 공연에 이어서 타묘. 황명하 등의 후배 뮤지션들이 유재하와 이영훈의 노래를 리메이크하는 무대를 갖는다. 11월 2일 ‘김현식의 날’의 오프닝은 라이브 퓨전 국악 공연 팀 ‘판타스틱’이 담당한다.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 국악과 심금을 울리는 강렬한 타악이 빚어내는 로맨스가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면 사랑스러운 음색의 발라드 스타 린과 재즈싱어 로라가 등장해 김현식의 히트곡을 들려준다. 마지막 날 11월 3일은 ‘김광석의 날’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비보이 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에 이어 가수 신재창, 심재준의 통기타 공연이 마련된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김광석과 함께했던 인기 그룹 동물원의 공연. 이어 직장인 밴드가 무대에 올라 흥을 이어갈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 정동길 프란치스코 회관 1층의 북카페 ‘산 다미아노’는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DJ 음악다방으로 변신한다. 영화감독 이무영, 음악평론가 박성서, 「경향신문」 대중문화부의 강수진 기자가 DJ로 나와 김현식, 유재하, 김광석, 이영훈의 명곡을 들려주며 그들의 알려지지 않은 생전의 일화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알뜰살뜰 벼룩시장에서 보물찾기까지 정동문화축제 두 배로 즐기는 법 보통의 축제는 예정된 프로그램에 따라 정해진 루트를 돌아보게 돼 천편일률적인 감상을 불러오기 일쑤다. 반면 정동문화축제의 묘미는 각자 찾는 만큼 누릴 수 있다는 데 있다. 보물 찾기를 하듯이, 정동길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누릴 수 있는 자유를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만끽하길 바란다. 그러고 보니 진짜 ‘보물찾기’도 준비돼 있다. 숨겨진 이벤트를 찾아라 축제 기간 동안 정동길을 걸을 때는 속도를 조금 늦추는 것이 좋겠다. 정동길 일대에 보물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SK와이번스 감독과 야구선수들의 친필 사인볼 등의 보물이 가을 나들이를 더욱 즐겁게 해줄 것이다. 아울러 캐나다 대사관 앞을 지키며 정동길의 터줏대감 역할을 해오고 있는 보호수의 이름 짓기 행사가 열린다. 이름이 채택되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세계 문화와 푸드 거리 각국의 문화와 길거리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거리가 조성된다. ‘코리아 문화 푸드 거리’에는 우리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과 발효 음식을 즐기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 시간대별로 가족과 연인이 함께 인절미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니 챙겨볼 것. 아프리카, 아시아, 미주, 유럽 지역의 전통 음식과 의상, 놀이문화를 체험하고 전통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거리도 함께 꾸며진다. 알뜰족을 위한 벼룩시장 축제 첫날인 11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향아트힐 앞에서 화장품, 생활용품, 도서 등을 시중가 대비 4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레이디경향」의 벼룩시장이 열린다. 현금 구매만 가능하며 판매 물품 소진시 조기 폐장될 수 있다. 덕수궁 돌담길 갤러리로의 초대 수십 년간 연인들의 호젓한 데이트 코스가 돼주고 있는 덕수궁 돌담길이 정동문화축제 기간 중에는 근사한 갤러리로 탈바꿈한다. 강제이주와 유랑의 역사를 넘어 희망을 만들고 있는 시베리아의 고려인들을 지난 3년간 다섯 차례에 걸쳐 만나온 (사)희망래일에서 기획한 시베리아 사진전이 준비돼 있다. 고려인들의 생생한 삶이 담긴 사진은 감동 이상의 큰 울림을 줄 것이다. ●기간 2012년 11월 1~3일(3일간) ●장소 서울 중구 정동길 일대 (경향신문사~서울시립미술관~덕수궁) ●주최 경향신문사, 정동문화축제 조직위원회 ●후원 KT&G 농협 강북삼성병원 ●문의 경향신문사 문화사업국 (02-3701-1603, jungdong.khan.co.kr) <■글 / 장회정 기자 ■사진 제공 / 경향신문사 문화사업국>

      2012.10.30 13:56

    • 깊어가는 가을에 느끼는 문화와 예술의 향취…정동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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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어가는 가을에 느끼는 문화와 예술의 향취…정동문화축제

      가을 향이 완연한 10월, 서울 중구 정동의 은행나무 길을 따라 제9회 정동문화축제가 10월 17일(수)부터 20일(토)까지 4일간 덕수궁 돌담길(정동길)에서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 앞 분수대 특설 무대에서는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그리고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타악기, 재즈, 클래식, 포크,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이국적인 분위기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거리 축제의 한마당해가 지면, 경향신문사 옆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대학 실용음악 밴드 팀이 함께하는 맥주 파티가 이어진다. 연인, 가족, 직장 동료들과 노래를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맥주는 무제한 무료로 제공된다.경향갤러리에서는 ‘세계 탈 특별전’이 열린다. 강령탈춤, 봉산탈춤에 쓰이는 탈과 한지조형 탈을 비롯한 20여 나라의 공예품 등 총 3백여 점을 전시한다. 갤러리 앞에는 ‘포토존’을 설치, 관객이 직접 탈을 쓰고 사진을 찍으며 축제를 한층 가깝게 즐길 수 있다.20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에는 한국의 왕국수문장교대의식대, 포도대장과 그 순라군을 선두로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각국이 참가하는 세계 민속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현지인들이 다양하고 화려한 민속의상을 갖춰 입고 진행하는 퍼레이드 중간에는 전문 연주단이 각국의 민속 음악을 들려준다. 세계 민속 퍼레이드는 덕수궁 앞을 출발해 정동길, 경향신문사 앞, 새문안길, 광화문사거리, 덕수궁 앞을 통과해 다시 정동길에 도착한다.퍼레이드 후 정동길에서는 시민과 외국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하공연과 민속의상 사진 촬영이 오후 9시 30분까지 이어지며, 캐나다 독립 140주년을 기념하는 환경포스터전, 음식 맛보기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어린이들이 느끼는 정동을 화폭에 담아보는 ‘정동 어린이 미술대회’도 개최한다.공연, 영화제, 전통공예전 등 문화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제기차기, 팽이치기, 한지공예, 연·짚신 만들기, 어린이 옛날 가마 체험, 사물놀이, 탈춤, 댄스, 도자기 제작 시연에 직접 참여하는 것도 축제를 즐기는 방법이다. 야간에도 축제는 이어진다. 빛을 이용한 전통 등공예와 호랑이, 학, 공룡 등의 조형물, 청사초롱을 설치해 정동길을 밝힌다. 시민들은 자유롭게 사진을 찍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역사의 향기, 전통문화와 새로운 시도가 살아 숨쉬는 제9회 정동문화축제로 여러분을 초대한다.DATA올해의 컨셉트 역사의 향기, 그리고 전통문화행사 기간 2007. 10. 17(수) ~ 10. 20(토), 4일간행사 장소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경향신문사~서울시립미술관~덕수궁)주최 정동문화축제조직위원회, 경향신문사후원 문화관광부, 외교통상부, 서울특별시, 문화재청, 서울 중구청, 서울문화재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공예예술가협회, 한국전통등연구원, 중국문화원, 중국산동예술단, 덕수궁 등■글 / 정우성 기자 ■사진 / 경향신문 포토뱅크

      2007.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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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lk Talk]가을, 돌담길…은행잎의 정취와 함께하는 ‘정동문화축제

      누가 그랬을까? 정동길에서 첫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은 헤어진다는 이야기를. 정동길에 한번이라도 와본 사람이라면 손을 잡고 걸어가는 연인들을 시샘하는 이야기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덕수궁 돌담길을 끼고 이어지는 정감어린 정동길. 연인과 가족이 함께 한번쯤은  걸어보고 싶은 길로 손꼽히는 서울의 명소다. 싱그러운 햇살이 얼굴을 간질이는 봄의 정동길, 시원한 분수와 음악소리가 한낮의 더위를 식혀주는 여름의 정동길, 샛노란 은행잎이 길을 뒤덮는 멋들어진 가을 정동길, 온통 하얀 색으로 뒤덮혀 마음을 정화시키는 겨울 정동길. 정동길의 사계절은 각각의 멋스러움으로 사람을 감동시킨다. 또한 경향갤러리, 서울시립미술관, 난타극장, 세실극장 등 정동길 곳곳에는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들도 많다. 정동길은 1년 내내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은행잎으로 뒤덮힌 가을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사진기를 들고 정동길을 찾는다. 가을의 서늘한 바람을 피해 팔장을 낀 연인들의 모습은 노란 은행잎과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이 된다. 그리고 정동문화축제가 있기에, 가을 정동길은 활기와 재미가 넘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정동문화축제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는 즐거운 소식이 전해진다. 「레이디경향」에서도 독자들을 위해 ‘벼룩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품질 좋고, 값 싼 물건들이 벼룩시장에 많이 나올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을 듯. 정동문화축제는 어느 덧 사람들이 기다리는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정동길의 정취와 재미있는 프로그램과 전시회가 어우러져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사진기 하나 들고 연인과 혹은 가족들의 손을 잡고 정동문화축제에 참여해보자. 예상치 못한 즐거운 일들이 벌어질 것이다. 제6회 정동문화축제 이모저모 1999년부터 해마다 가을에 열리는 정동문화축제는 역사가 숨쉬고 예술의 정취가 묻어나는 행사로 꾸며진다.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펼쳐지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사물놀이, 경찰악대 연주, 태권도예술단 및 의장대 시범 등 각종 공연이 정동 곳곳에서 펼쳐진다. 축제기간 중에는 유리 및 양초 공예품 만들기, 연 제작 시연, 코스튬플레이 촬영, 군악대 연주 및 포크송 및 록그룹 공연, 사진 미술 전시회, 전통거리 재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일시 : 10월 20 ~ 24일(5일간) 장소 : 시청 앞 서울광장, 덕수궁 돌담길, 서울시립미술관, 정동극장, 경향신문사 앞 주최 : 경향신문사, 축제 조직위원회 연출 : 리더엔터프라이즈 문의 : 경향신문사 문화사업팀(3701-1601~3)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정동은… 정동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둘째부인 신덕왕후의 정릉이 현재 정동4번지(덕수궁 뒤 영국대사관 자리)에 있은 데서 유래한다. 신덕왕후는 태조의 사랑을 받았지만, 태조 5년(1396) 8월에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경복궁에서 보이는 곳에 능을 만들도록 했다. 또한 명복을 빌기 위해 흥천사를 동쪽에 건립했다. 하지만 왕위에 오른 이방원(태종)은 이성계(태조)가 승하한지 9개월이 지나 정릉을 동소문 밖 사을한리(성북구 정릉동)에 이장했다.(1408년 5월) 이렇게 해서 서울에는 두개의 정릉동이 생겨나게 됐다고 한다. 글 / 최영진 기자 

      2004.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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