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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 쳐먹고, 찜 쪄먹고···”세월호 막말 차명진, 항소심도 패소

      정치

      “회 쳐먹고, 찜 쪄먹고···”세월호 막말 차명진, 항소심도 패소

      차명진 전 국회의원. 연합뉴스 제공 “조롱·혐오에 반인륜적 세월호 유족 126명에 1인당 100만원 배상을” 모욕성 막말로 세월호 유가족 126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하라는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한...

      #세월호 #차명진 #국회의원 #막말 #모욕 #서울고법 #인천원회재판부

      박준철 기자 2025.03.27 09:58

    • ‘1억2600만원 배상’으로 돌아온 차명진 막말

      사회

      ‘1억2600만원 배상’으로 돌아온 차명진 막말

      ... 100만원 지급 명령 법원 “악의적 비난·조롱” 법원이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모욕성 막말을 한 차명진 전 국회의원(60·사진)에게 손해배상을 명령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민사2부(이정희 부장판사)는...

      #세월호 차명진 법원 배상

      박준철 기자 2021.12.22 21:06

  • 스포츠경향

    • KIA 좌완 심동섭 방출…차명진 포함 6명 웨이버 공시

      야구

      KIA 좌완 심동섭 방출…차명진 포함 6명 웨이버 공시

      KIA 심동섭이 2017년 한국시리즈 당시 투구하는 모습. 스포츠경향 DBKIA 좌완 심동섭(30)이 방출됐다. KIA 는 28일 심동섭을 비롯한 선수 6명을 한국야구위원회에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 심동섭은 2010년 1라운드 3순위로 지명돼 KIA에 입단한 뒤 불펜 핵심 좌완으로 활약했다. 2015년에는 21홀드를 기록했고 이는 올시즌 장현식이 30홀드를 넘기기 전까지 KIA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이기도 했다. 2017년까지 1군 주축으로 활약하면서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로도 뛴 심동섭은 2018년 시즌을 마치고 입대해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 뒤 지난해 복귀했다. 그러나 한 번도 1군에 등록되지 못했고 올시즌에는 퓨처스리그에서 13경기에 나가 1승 4홀드 평균자책 10.64를 기록했다. 시즌을 마친 뒤 구단의 웨이버 공시 명단에 올랐다. 우완 차명진(26)도 방출됐다. 차명진은 올시즌 6월에는 1군에서 선발로도 3차례 등판했으나 자리를 잡지 못하고 2군에 내려갔고 방출됐다. 사이드암 투수 변시원(28)도 함께 방출됐다. KIA는 육성선수였던 백미카엘(22), 내야수 최승주(24), 외야수 김연준(25)에 대해서도 육성선수 말소 요청했다.

      김은진 기자 2021.10.28 14:46

    • 차명진, 코로나19 확진…정치권도 뚫렸다 ‘초비상’

      사회

      차명진, 코로나19 확진…정치권도 뚫렸다 ‘초비상’

      차명진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차명진 의원 페이스북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차명진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차명진 전 의원은 전날 경기 가평군 청평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차명진 전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청평면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차 전 의원이 국내 유명 정치인 가운데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정가에서는 이번 사태의 여파가 어디까지 확산할지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차 전 의원과 함께 8·15 집회에 참석했던 전 의원들이 적지 않아 미래통합당은 더욱 긴장하고 있다. ‘세월호 막말’ 혐의 등을 받는 차명진 전 의원은 전날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첫 재판이 열렸지만 코로나19 검사를 받느라 재판에 불참한 바 있다. 통합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이날 광주 방문행사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오는 26∼2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예정했던 ‘정기국회 대비 의원 연찬회’도 잠정 연기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인사들도 속속 검사를 받고 있다. 앞서 민경욱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인천 연수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문자메시지를 게시했다. 또 김진태 전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전 목사를 만나지도 않았지만, 주변에서 걱정하니 지금 검사를 받으러 간다”고 말했다.

      #ㅇ

      양승남 기자 2020.08.19 13:23

    •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차명진 발언 부적절, 사과드린다”

      생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차명진 발언 부적절, 사과드린다”

      미래통합당 서울 종로 황교안 국회의원 후보. 연합뉴스.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8일 차명진(경기 부천병) 후보의 ‘세월호 막말’과 관련, “차 후보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고 잘못된 인식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유튜브 방송 ‘황교안 라이브’를 통해 “마음의 고통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방송을 시작하기에 전 “먼저 사과의 말씀 드린다. 어제오늘 많은 국민에게 큰 실망을 안겨드린 잘못된 발언에 대해 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차명진 후보뿐 아니라 30·40세대 및 노인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도 염두에 둔 발언으로 관측된다. 황 대표는 “앞으로 저와 모든 통합당 후보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모든 언행을 되돌아보고 진심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더욱 잘하겠다”고 말했다.

      손봉석 기자 2020.04.08 22:09

    • 미래통합당 ‘세월호 텐트’ 막말 차명진 후보 제명 추진

      생활

      미래통합당 ‘세월호 텐트’ 막말 차명진 후보 제명 추진

      지난해 9월 자유한국당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릴레이 삭발 투쟁’에 중진 의원들이 합류하고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차명진 전 의원이 동참하고 있다. 전날 삭발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직접 차 전 의원의 머리카락을 잘라주고 있다. 왼쪽은 전날 삭발에 동참한 송영선 전 의원. 연합뉴스.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경기 부천병)가 광화문 ‘세월호 텐트’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는 기사를 8일 TV토론에서 언급하자 당 차원의 징계가 추진된다.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최고 수준 징계인 제명을 지시했지만, 내부에선 여당의 ‘막말 프레임’에 걸려들 수 있다면서 신중론도 제기된다. 차 후보는 이날 방송된 OBS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혹시 ○○○ 사건이라고 아세요? ○○○ 사건”이라며 “2018년 5월에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인터넷언론)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슬픔의 권력, 세월호를 이용해서 대통령을 억지 누명을 씌워 쫓아내고, 그것을 이용해서 권력을 획득한 자들, 그리고 지금까지 그것을 우려먹는 자들, 국민의 동병상련을 이용해 세월호 성역 텐트에서 있지 못할 일을 벌인 자들, 그들을 향해서 그런 얘기를 한 것”이라고도 했다. 해당 토론회는 지난 6일 녹화됐다. 차 후보가 언급한 ‘그런 얘기’는 자신이 지난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가리킨다. 그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해 4월 15일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들.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쳐 먹고, 찜쪄 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징하게 해 처먹는다”는 글을 올려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았다. 차 후보가 인용한 ‘세월호 텐트’ 언론 보도는 사건 당시에도 사실 여부를 놓고 논란이 됐던 사안이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방송을 앞두고 차 후보의 발언 내용을 보고를 받고“공직 후보자의 입에서 나왔다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말”이라며 “정권을 심판해달라는 국민의 여망을 받아 전국에서 노력하는 모든 후보를 분노케 한 일”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인 위원장은 충남 아산 유세를 마치고 취재진에게 “최소한 국회의원에 입후보한 사람 정도면 말을 가려서 해야 할 것 아니냐.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된다”며 “그 사람 한 사람으로 인해 많은 후보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조처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부적절하고 막말을 하는 사람에 대해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당 소속 후보들의 잇따른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할 예정이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종로에서 유세 도중 기자들이 입장을 묻자 “원칙적으로 윤리위원회를 거쳐야 하는 사안이다”며 “징계 절차를 거쳐야 할 것 같다. 절차를 엄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손봉석 기자 2020.04.08 20:09

  • 주간경향

    • ‘세월호 막말’ 차명진 2심도 패소···법원 “명예훼손 정도 심각”

      정치

      ‘세월호 막말’ 차명진 2심도 패소···법원 “명예훼손 정도 심각”

      차명진 전 의원. 연합뉴스 “징하게 해 처먹는다”라는 등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 모욕성 막말을 한 차명진(66) 전 의원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 민사 법원도 손해배상을 명령했다.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민사1부(이현우 부장판사)는 세월호 유가족 126명이 차 전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세월호 유가족 1명당 100만원씩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1심 법원의 판단을 취소해 달라”는 차 전 의원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도 모두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재판부는 “차 전 의원이 (인터넷) 게시물에 사용한 단어는 피해자들을 조롱하거나 혐오하는 표현이고 ‘자식 팔아 내 생계 챙긴’이라는 부분은 자극적인 데다 반인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편향적이고 선동적인 표현도 있고 (세월호 유가족들을) 인격적으로 비난하는 내용도 있다”며 “명예훼손 정도가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또 “차 전 의원이 쓴 내용이 진실하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며 “세월호 유가족들을 비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상당히 모욕적이고 악의적인 표현을 썼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고 부연했다. 차 전 의원은 항소심 재판에서 “(인터넷에 올린) 게시물은 사실을 전제로 한 주관적인 의견 표명에 해당한다”며 “비록 모욕적인 표현을 썼더라도 사회 상규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앞서 1심 재판부는 2021년 12월 “피고가 사용한 어휘는 모멸적이고 경멸적인 인신공격으로 볼 수 있다”면서도 “게시물을 올린 지 1시간 만에 스스로 삭제하고 다음 날 사과문을 올린 점 등을 고려해 원고 1인당 100만원을 위자료로 산정했다”고 밝혔다.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둔 2019년 4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월호 유가족들.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라고 썼다.

      이주영 기자 2025.03.27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