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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의 차(茶)] 천고마비의 계절…내 몸을 더 가볍게

      건강

      [이달의 차(茶)] 천고마비의 계절…내 몸을 더 가볍게

      .... 다이어트에는 율무차와 우엉차가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해가 짧아지면서 식욕억제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가 줄고 쌀쌀해진 날씨로 체온이...

      헬스경향 유인선 기자 2022.09.28 15:54

    • [역사와 현실] ‘천고마비’를 쓰레기통에 내버리며

      오피니언 역사와 현실

      [역사와 현실] ‘천고마비’를 쓰레기통에 내버리며

      ... 걱정이라고 했다(<실록>, 같은 날짜). 우리 조상들도 가을의 침략전쟁을 근심하였다. 셋째, ‘천고마비’ 때문에 중국에서는 새로운 문학 장르가 탄생하였는데, 일종의 국방 문학으로...

      #천고마비 #추고마비 #한서 #조충국전 #두심언

      백승종 한국기술교육대 겸임교수 2021.09.23 03:00

    • 오피니언

      [우리말 산책]전쟁이 만든 말 ‘천고마비

      ... 열기도 많이 수그러졌다. 이제 가을이다. 이 무렵이면 흔히 쓰는 말이 있다. ‘천고마비(天高馬肥)’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뜻으로, 한가하고 풍요로운 가을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이...

      #천고마비 #한서 #흉노족 #췸새마비 #오곡백화

      엄민용 기자 2021.09.06 03:00

  • 스포츠경향

    • 생활

      천고마비의 계절에 더욱 빛난‘제52회 한국마사회장배 승마대회’성료

      한국마사회가 지난 17~20일 88승마경기장에서 개최한 ‘제52회 한국마사회장배 승마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마사회장배 승마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승마대회로, 승마인구 저변 확대 및 국산마·경주퇴역마 유통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17일과 18일에는 마장마술 8개 종목이, 19일과 20일에는 12개의 장애물 종목이 진행됐다. 4일간 펼쳐진 대회에는 유소년 11명을 포함한 총 67명의 선수들과 90두(국산말 89두)의 승용마들이 참가해 관람객들의 환호 속에 저마다 실력을 뽐내며 아름다운 경쟁을 펼쳤다. 지난해 마장마술C·D Class 우승자 김균석 선수는 올해 마장마술A·B·C Class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마장마술(국산말)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D Class에서는 서보람 선수가, F Class에서는 강한수 선수가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색적인 승용마들의 도약 경쟁이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던 장애물(국산말) 대회에서는 A부터 F Class까지 열렸으며 권만준·손봉각·김효영·이상혁·권오민·양하늘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순위권에 든 참가자들에게는 메달 및 상장과 함께 약 1억 4000만원 규모의 훈련지원비가 포상으로 지급됐으며, 기승자의 능력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기승능력인증제’와 연계 시행되어 참가선수들은 수상의 기쁨과 함께 기승능력 등급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한국마사회는 천고마비의 계절인 10월을 승마의 달로 지정하고 말산업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고, 말에 대한 친근감을 제고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경주퇴역마 승마대회’, ‘2024년 유소년 승마단 챔피언십’ 등 다양한 승마대회를 연이어 선보였다. 또한 탁트인 잔디 승마장에서는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도심 승마체험’이 마련되어 가을 나들이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말 복지 퀴즈쇼’, ‘말산업 취업지원 프로그램’, ‘한국 장제사 챔피언십’ 등 말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로 즐거움을 더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열심히 준비해준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물론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관람객들 덕분에 한국마사회장배 승마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전담기관으로서 승마가 국민 스포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석봉 기자 2024.10.24 05:40

    • [스경X이슈] ‘흑백요리사’, ‘천고마비’의 가을을 삼키다

      연예 스경X이슈

      [스경X이슈] ‘흑백요리사’, ‘천고마비’의 가을을 삼키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요리계급전쟁:흑백요리사’ 포스터. 사진 넷플릭스 “몇 년 전만 해도 음식 프로그램이 많았어요.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할 수 있는데 까지는 음식문화를 알리고 싶습니다.” 지난달 11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한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말이다. 그는 딱 한 달 이후 대한민국에 밀어닥칠 ‘요리’의 열풍을 예상하고 있었을까.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예능 ‘요리계급전쟁:흑백요리사’(이하 흑백요리사)의 인기가 거세다. 일단 수치가 남다르다. ‘흑백요리사’는 공개 직후인 지난달 16~22일과 공개 2주 차에 들어선 23~29일 사이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물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프로그램이었다. ‘흑백요리사’는 지난달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 집계에서 첫 주 18개국 TOP 10에 이름을 올렸으며 TV 비영어권 1위에 올랐다. 지난 2일 집계된 2주 차 역시 TV 비영어권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요리계급전쟁:흑백요리사’ TV 비영어권 부문 글로벌 1위 발표 이미지.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가 2주 연속으로 세계순위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4월 ‘기생수:더 그레이’ 이후 5개월여 만이다.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예능으로 한정하면 지난해 2월 공개된 ‘피지컬:100’ 첫 시즌 이후 1년8개월 만이다. 화제성을 집계하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조사 결과에서도 열기를 체감할 수 있다. 뉴스 기사와 동영상 클립,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 숫자 등을 집계한 결과 ‘흑백요리사’는 공개 2주 차에 8만1000점을 기록했다. 이 역시 지난해 3월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 2 이후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인기 콘텐츠가 등장하면 이에 비례해서 등장하는 ‘밈(Meme)’의 종류 그리고 각종 숏폼 콘텐츠의 숫자에서도 ‘흑백요리사’는 다른 콘텐츠를 압도한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위해 안대를 쓴 심사위원 백종원의 모습을 일본 예능의 느낌으로 패러디한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고, ‘흑백요리사’의 각종 밈을 정리한 영상도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요리계급전쟁:흑백요리사’ 한 장면. 사진 넷플릭스 거기에 심사위원이었던 백종원이나 안성재 셰프 그리고 여경래 셰프, ‘이모카세 1호’ 등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도 화제가 됐다. 이들은 경연 이후 줄거리나 결과의 공개에 따라 초대손님을 바꾸면서 후일담을 올리고 있다. 요리가 소재인 프로그램인 만큼 요리 파생 콘텐츠도 줄을 잇고 있다. 편의점 CU는 ‘흑백요리사’ 8회에서 ‘나폴리 맛피아’ 셰프가 편의점에서 구한 재료만으로 만든 ‘밤 티라미수’를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식당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은 애플리케이션의 메인 화면에 ‘흑백요리사’의 탭을 새로 만들어 이들의 식당을 모은 예약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도 생성됐다. 식당 예약 애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의 ‘흑백요리사’ 이벤트 화면. 사진 캐치테이블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 역시 ‘흑백요리사’의 맛집 영상 리뷰를 한군데에 모아서 선보이는 중이다. 이들의 저작물도 화제라 ‘마스터 셰프 코리아’ 우승자 출신인 요리 유튜버 최강록씨의 저서 ‘최강록의 요리 노트’ 역시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요리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들의 식당 역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미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예약이 가능한 출연 셰프들의 식당은 짧으면 일주일, 길면 한 달의 예약이 모조리 차는 진풍경을 선보이고 있다. 2일 캐치테이블의 집계에서 공개 한 주 만에 가맹점의 예약 증가율은 도합 150% 증가했다. 출연 셰프의 한 식당은 무려 4937.5%이나 예약이 치솟기도 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 요리 유튜버 최강록의 저서 ‘최강록의 요리노트’ 표지 이미지. 사진 클 이러한 열풍에 인기 있는 콘텐츠에만 있다는 불법유통의 문제도 발생했다. 지난 2일 한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는 넷플릭스가 전날까지 공개한 ‘흑백요리사’의 10회까지의 공개분이 모두 올라왔다. 이 사이트는 지난 6월 자진 폐쇄했지만, 현재 아무런 제한 없이 접속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는 이에 대한 대책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흑백요리사’는 각종 경연 수상과 리뷰 등재 등으로 명성을 얻은 ‘유명 요리사’ 백수저 20인과 성과는 없지만, 맛으로 인정받은 재야의 요리사 흑수저 80인의 요리 경연을 다루고 있다. 심사위원 백종원을 비롯해 유명 백수저 요리사들 모두 “요식업계의 부활을 바란다”는 마음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요리계급전쟁:흑백요리사’ 한 장면. 사진 넷플릭스 현재까지 이들의 선택은 김학민PD 등 연출자들의 재능과 넷플릭스의 자본력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흑백요리사’는 오는 8일 최종 우승자를 정하는 최종회 12회까지를 공개한다.

      하경헌 기자 2024.10.03 16:40

    • 천고마비의 계절, 암말 장거리 강자 가리는 ‘제17회 경상남도지사배’

      생활

      천고마비의 계절, 암말 장거리 강자 가리는 ‘제17회 경상남도지사배’

      29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17회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 개최…퀸즈투어 가을·겨울 시리즈 제2관문 부산·경남 명마 배출 산실 ‘경상남도지사배’…2023 암말 삼관마를 거머쥐고, 퀸즈투어 제패에 도전하는 ‘즐거운여정’ 오는 29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5경주로 ‘제17회 경상남도지사배(G3, 2000m, 3세 이상, 국산 암말 한정, 총상금 5억 원)’ 대상경주가 펼쳐진다. 경상남도지사배는 2005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개장과 함께 신설된 경주로 부산·경남에서 시행하는 경주 중 긴 역사를 자랑하는 경주 중 하나다. 경주는 2011년부터 서울·부경 통합으로 시행됐으며 2012년 암말 시리즈(퀸즈투어) 경주가 신설되면서 시리즈로 편성됐다. 올해부터 퀸즈투어 시리즈는 상반기(봄·여름)와 하반기(가을·겨울)로 분류되어, 경상남도지사배는 퀸즈투어 가을·겨울 시리즈의 제2관문을 담당하게 됐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전설의 명마들은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를 거쳐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름이 경주명으로 부여되고 장애를 이겨낸 스토리가 영화로 만들어진 2005년과 2006년 우승마 ‘루나’와 2007년 ‘동서대로’, 2010년 ‘당대불패’, 2012년과 2014년 ‘감동의바다’ 등이 그 승리의 주인공이다. 최근 몇 년간 경상남도지사배 경주에서 서울 경주마들이 강세를 보여 실망한 부산·경남 경마팬이라면 이번엔 안심해도 좋을 듯하다. 올해 트리플티아라 시리즈 전 경주를 석권하며 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강한 모습을 보여준 ‘즐거운여정’이 출전하기 때문이다. ‘즐거운여정’은 지난 9월 열린 퀸즈투어FW 시리즈 1관문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3)에서 3마신차로 우승하며 이번 퀸즈투어 시리즈의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반기 퀸을 노리는 ‘즐거운여정’의 여정에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 경주 강력한 우승후보 ‘즐거운여정’과 이에 맞서는 서울 대표마들을 살펴본다. [부경] 즐거운여정(3세, 레이팅 105, ㈜나스카 마주, 김영관 조교사, 승률 57.1%, 복승률 78.6%) 즐거운여정 경주마 ‘루나’와 ‘감동의바다’로 경상남도지사배에서 4번의 우승 이력이 있는 김영관 조교사 마방의 마필로 이번 대회 자타공인 강력한 우승후보다. 3세가 된 올해 첫 대상경주 루나스테이크스(L)를 시작으로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올해 트리플티아라 시리즈 전 경주를 석권하고 최우수 3세 암말로 선발됐다. 작년 12월 치러진 브리더스컵(G2) 경주를 제외하고는 출전한 전 경주에서 3위 내에 입상했을 정도로 거리에 구애받지 않는 기복 없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 어디가나(5세, 레이팅 85, 에스지이건설 마주, 김윤섭 조교사, 승률 23.8% %, 복승률 28.6%) 어디가나 ‘즐거운여정’에 맞서는 서울 대표 출전마로 우승후보다. 이번 경주와 동일한 경주거리인 2000m 최고기록 2분 08초3으로 출전마 중 가장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혈통적으로 장거리에 기대치가 높고 실제로 단거리보다는 장거리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2000m는 4번 출전하여 1·2·3등을 각 한 번씩 차지했다. 2021년 3세 암말 삼관경주 마지막 관문인 경기도지사배(G3) 경주에서 우승했으며, 2022년 퀸즈투어 시리즈 마지막 관문으로 치러진 경상남도지사배(G3)에서는 ‘라온더스퍼트’와 ‘플랫베이브’에 밀려 3위로 마무리했다. ‘어디가나’가 하반기 퀸즈투어 시리즈에서 최우수마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이번 경주 우승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 원더풀슬루(3세, 레이팅 65, 지대섭 마주, 리카디 조교사, 승률 50.0%, 복승률 83.3%) 원더풀슬루 3세 이상 53㎏, 4세 이상 55㎏의 부담중량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주에서 부담중량의 이점이 있다. 2세 늦은 데뷔로 출전경험이 적어 아직 3등급마이면서 대상경주 우승은 없으나 6번의 출전 모두 3위 내에 들어왔다. 올해 코리안오크스(G2)에서 ‘즐거운여정’, ‘라온포레스트’에 이어 3위로 들어왔으며, 7월 2000m 경기도지사배(G3)에서는 ‘즐거운여정’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경주전개 방식은 경주 초반에는 힘을 비축하고 뒤따르는 전개를 하다가 경주 종반 치고 올라오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이번 주말 알록달록 멋지게 물든 렛츠런파크를 거닐며 단풍 구경과 함께 실제로 가을에 말이 살쪘는지 확인해보는 건 어떨까.

      강석봉 기자 2023.10.26 20:36

    • 천고마비 감성은 이곳에서,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축제 열린다

      생활

      천고마비 감성은 이곳에서,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축제 열린다

      가을축제가 열리는 렛츠런파크 서울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다채로운 콘텐츠와 함께 가을축제 ‘렛츠런 캠핑파크’가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일 양일간 열린다. 가족과 연인들의 도심 속 나들이 명소인 렛츠런파크 서울의 잔디광장과 솔밭정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가을축제는 ‘감성 콘텐츠’들이 눈길을 끈다. 가을 감성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캠핑이다. 장비가 없는 이들도 손쉽게 캠핑 무드를 느낄 수 있다. 축제 현장에는 보드게임, 키즈, 코스튬, 뮤직 총 4가지 테마의 텐트가 설치되어있고 누구나 30분 단위로 대여할 수 있다. 독서의 계절답게 캠핑 체험존에는 미니 인디언텐트와 빈백 그리고 책들이 마련되어 북캠핑을 즐길 수 있다. 가을 단풍으로 꾸며진 흔들의자와 인디언 캠프 포토존은 인증샷 필수코스다. 말 조형물이 어우러진 인디언 캠프 포토존 에서는 매일 선착순 100팀을 대상으로 즉석사진 무료이벤트도 열린다. 그 옆에는 미니 열차가 수시로 레일 위를 운행하며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매주 일요일에는 추억의 보물찾기도 찾아온다. 축제 행사장 이곳저곳에 숨겨진 보물캡슐을 찾는 이들에겐 소소한 기념품들이 주어진다. 매주 토요일에는 룰렛 이벤트로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 간이 무대에서는 매주 버스킹 공연으로 가을 정취에 잔잔한 멜로디를 더한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23일(일) 밤에는 127m 길이의 초대형 경마 전광판인 ‘VISION127’을 통해 영화가 상영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행사 관계자는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의 수려한 조경과 자연을 많은 분들과 나누기 위해 봄에는 벚꽃, 여름엔 수국, 겨울엔 단풍을 소재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며 “가을의 정취를 손쉽게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실 수 있게 위생과 화재등 안전관리 역시 체계적으로 준비했으니 안심하고 방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렛츠런 캠핑파크’의 운영시간 및 자세한 안내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한국마사회 공식 소셜 미디어(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렛츠런 캠핑파크 포스터

      강석봉 기자 2022.09.29 03:01

  • 레이디경향

    •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먹을거리 축제 Best 5

      레저/여행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먹을거리 축제 Best 5

      뜨거웠던 지난여름 집 나갔던 입맛이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돌아오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가을 제철 먹을거리가 풍성한 축제가 전국에서 열린다. 스케줄을 잘만 짠다면, 산해진미 모두를 맛볼 수 있는 가을이 참 반갑구나! 1 양양 연어축제 바지자락 걷어 올리고 연어 잡는 재미에 푹 빠져보는 건 어떨까. 가을이 되면 양양 남대천에는 연어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남대천을 떠나 5년간 대양을 누비던 연어들이 회귀하는 것이다. 남대천은 특히 국내 최대의 연어 소상하천으로도 유명한 곳. 이번 축제에서는 연어 맨손잡이 체험, 연어 요리 맛 체험, 연어 탁본 뜨기 체험 등을 할 수 있으며, 직접 잡은 연어를 그 자리에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연어 셀프구이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연어 잡기 체험은 양양군 홈페이지(www.yangyang.go.kr)를 통해 10월 11일까지 사전 예약해야 참가할 수 있다. 기간 10월 18~20일 위치 강원 양양군 양양남대천 일원 문의 033-670-2114 2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 대회 이토록 제대로 된 먹을거리 축제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풍성한 프로그램을 자랑하는 진짜 맛 축제. 이탈리아, 프랑스와 더불어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슬로푸드 국제 대회.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40여 개국이 참가하는 국제적 잔치로 세계의 맛과 문화를 보고 듣고 맛볼 수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맛 워크숍 프로그램. 장맛, 발효 밀빵, 참살이 조리법으로 만드는 건강 밥상, 일본, 호주, 인도 등 각 나라별 맛 워크숍 등을 통해 단순한 요리 강좌나 시식회가 아닌 재미있고 수준 높은 강의를 펼친다.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프로그램에 따라 참가비가 상이하니 홈페이지 확인이 필수다. 기간 10월 1~6일 위치 경기 남양주시 이패동 산95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문의 031-556-2332 3 벌교 꼬막축제 벌교의 꼬막은 맛도 좋지만 품질이 뛰어나기로도 유명하다. 해양수산부가 인정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의 갯벌에서 나기 때문. 매년 가을에 열리는 벌교 꼬막축제는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꼬막 까기, 갯벌 달리기, 꼬막 잡기, 널배 타기 체험, 갯벌 밀어내기, 갯벌 허리 줄다리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축제를 즐긴 뒤에는 감칠맛 나는 꼬막 정식도 꼭 맛보자. 기간 10월 25~27일 위치 전남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527 / 벌교상업고등학교 특설무대, 대포리 갯벌 일원 문의 061-850-8066 4 울진 금강송 송이축제 「동의보감」에 버섯 중 으뜸이라고 기록돼 있을 만큼 영양이 풍부한 송이를 만날 수 있는 축제다. 금강송에서 나는 송이는 특히 사람이 심고 키우는 것이 아니라 오롯이 자연의 힘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금강송 송이 채취 체험. 직접 송이를 찾아다니며 싱그러운 가을바람도 만끽하고 귀한 송이를 캐는 기쁨도 누려보자. 금강송 군락지 숲 탐방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기간 10월 4~6일 위치 경북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346 엑스포공원 일원 문의 054-782-1501 5 부산 자갈치 축제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라는 테마로 총 35여 가지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부산의 대표적인 수산물 축제. 2백20인분 생선회를 시식하는 세계 최대 기네스 시식회도 흥미롭다. 또 용신제, 물고기 위령제는 자갈치 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볼거리다.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수산물 깜짝 경매 행사도 있어 알뜰 쇼핑도 할 수 있다. 부산의 가을 밤바다를 만끽할 수 있도록 야간에는 해상 불꽃쇼도 펼쳐진다. 기간 10월 10~13일 위치 부산 중구 남포동4가 37-1 부산자갈치시장 일대 문의 051-243-9363 <■기획 / 장회정 기자 ■글 / 정성민(프리랜서) ■자료 제공 / 각 지역 문화관광과>

      2013.10.11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