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구제역, 2년 만에 또…한국 ‘청정국 지위’ 회복은 내년으로.... 정부의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회복 절차는 당초 오는 5월에서 내년 5월로 1년 미뤄지게 됐다.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받으려면 구제역 종식(살처분) 이후 1년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거나 구제역 바이러스가...
#구제역 #청정국 #한우
안광호 기자 2025.03.14 15:01
경제
구제역, 2년 만에 또…한국 ‘청정국 지위’ 회복은 내년으로.... 정부의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회복 절차는 당초 오는 5월에서 내년 5월로 1년 미뤄지게 됐다.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받으려면 구제역 종식(살처분) 이후 1년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거나 구제역 바이러스가...
#구제역 #청정국 #한우
안광호 기자 2025.03.14 15:01
경제
한국, 광우병 등 동물 감염병 청정국 지위 유지... 이끌어나가는 국제적 리더 권한을 부여받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제역 청정국 지위는 신청을 하지 않아 인정받지 못했다.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동물 #청정국 #지위 #한국 #광우병 #세계동물보건기구
안광호 기자 2024.05.31 13:53
오피니언
[사설] 단속·관리·치료 다 성공해야 ‘마약 청정국’ 될 수 있다... ‘마약 청정국 복귀’를 내걸고 2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해외에서 마약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국내에서 의료용 마약류가 오남용되지 않도록 하고, 중독자는...
2023.11.22 19:36
정치
정부 “마약 우범국 입국자 전수조사”…‘마약 청정국 복귀’ 대책 발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마약청정국으로 복귀하겠다”며 마약 검사·단속·처벌과 의료용 마약류 처방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입국자 대상...
#마약 #정부
박광연 기자 2023.11.22 15:40
연예
‘생로병사의 비밀’ 질병코드 F19.2, 나는 마약 중독입니다···청소년 마약 사범 304% 증가·처방약도 못 믿을 ‘前 마약 청정국 한국KBS 26일 오후 10시에 KBS1를 통해 방송이 될 ‘생로병사의 비밀’ 914회는 중독 3부작 세번째 이야기 ‘질병코드 F19.2, 나는 마약 중독입니다’가 전파를 탄다. 단 한 번 마약을 투약했는데 중독이 될 수 있는가? 중독 전문가의 답변은 ‘그렇다’ 이다. 참혹하고 잔인한 장면을 보면 한동안 기억에 남는데 마약은 이보다 몇백 배 강렬한 경험으로 우리 뇌에 흔적을 남긴다. 필로폰 주성분인 메스암페타민이 뇌까지 이동하면 뇌의 보상 시스템에서는 정상치 대비 무려 1200%의 도파민이 폭발하듯 분비된다. 반복적인 투약은 뇌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키고 지능을 떨어트려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없게 만든다. 결국 어리석은 선택을 반복하게 된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마약류 중독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례를 통해 마약 중독이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마약을 끊는 것이 왜 어려운지, 나아가 치료와 회복의 길에 대해 자세히 짚어본다. KBS 대검찰청이 발표한 ‘2022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30년 만인 올해 마약류 사범이 2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중 10대 청소년 마약 사범이 2017년 117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무려 304%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의료 현장에서는 여러 약물을 경험해 중독된 멀티 유저가 늘어나면서 F19.2 (여러 약물 사용 및 기타 정신 활성 물질의 의존 증후군) 이라는 마약류에 의한 중독 전반을 아우르는 코드로 마약 중독자의 질병을 표기하고 있다. 대마, 코카인, 펜타닐 등의 불법 마약류부터 졸피뎀, 프로포폴 같은 의학용 마약류까지 종류와 형태, 거래 방식 모두에서 진화한 마약이 대한민국을 서서히 잠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불법 마약 필로폰은 강력한 중추신경 흥분제로 의존성이 매우 높아 단 한 번의 사용으로 빠르게 중독되는 것이 특징이다. 마약 중독 치료가 힘든 이유는 우리의 뇌와 관련이 깊다. 필로폰을 포함 마약으로 부르는 물질들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뇌의 보상 체계를 변화시켜 약물을 끊임없이 다시 찾게 하는 강력한 동기가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상인에 비해 마약 중독자의 뇌에서는 도파민 재흡수의 역할을 하는 도파민 수용체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KBS 27살 한명진씨(가명)는 불과 5개월 전까지 필로폰을 투약, 판매를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혀 현재 재판 중이다. 20대 초반, 친구의 권유로 마약에 손을 댄 이후 많을 때는 3~4시간에 한 번씩 마약을 할 정도로 피폐한 삶을 살았다. 아직도 그의 몸에는 마약 투여 당시 손톱으로 얼굴과 손을 피가 날 정도로 뜯은 상처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중독이 심할 때는 밖에 나가지도 않고 먹지도 않아 말 그대로 좀비처럼 살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5년 가까이 필로폰을 투약한 조한석씨(32세, 가명) 역시 지인의 권유로 마약을 시작하고 중독된 사례이다. 인간 몸 안에서 면역 시스템을 파괴하면서 에이즈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HIV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여 마약을 끊었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마약을 찾았다. 수없이 단약을 결심하고 계획을 세웠지만, 마약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오로지 본능만 남아 약을 갈망하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 “혼자서는 절대 끊을 수 없는 것이 마약”이라고 말하는 그는 지금 이 시각에도 마약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KBS 불법 마약류가 아닌 병원 처방으로 살 수 있는 수면제(졸피뎀)나 다이어트약(디에타민),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 역시 2022년 1,946만 건으로 증가추세이다. 민서영씨(42세, 가명) 또한 7년간 수면마취제, 일명 우유 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투약하며 수십억 원을 썼다. 투약 후 잠들기 전 3~5초 정도의 짧은 순간을 느끼기 위해 그 많은 돈과 시간을 들인 셈이다. 맞지 않으면 손발이 덜덜 떨리고 심장이 심하게 뛰는 부작용을 겪으면서도 멈출 수 없었다는 그녀는 오랜 시간을 잠으로 흘려보낸 사실이 그저 후회스러울 뿐이라고 말한다. 졸피뎀 오남용 역시 여러 부작용과 강한 중독증상을 가져올 수 있다. 주은미(59세, 가명) 씨는 허리 수술 후 심한 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해 수면 진정제 졸피뎀을 5년째 복용 중이다. 그런데 최근 밤사이 누군가 라면을 끓이고, 빨래해 놓은 흔적을 발견했다. 관찰 카메라에 찍힌 사람은 놀랍게도 주 씨 본인이었다. 그는 단기기억 상실 부작용을 겪고 있었다. 그리고 강직성 척추염을 앓고 있는 정민호씨(32세, 가명) 역시 10년 넘게 졸피뎀을 복용하며 내성이 생겨 중독이 심할 때는 50알이 넘는 약을 하루 동안에 먹기도 했다. 금단증상으로 인한 심한 손 떨림으로 현재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치료 중이다. 한번 시작하면 도무지 끊을 수 없는 마약의 굴레, 과연 멈출 수 있을까? 마약 관련 사건들이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며 우리나라도 마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예방 교육과 중독자 회복에 관한 노력이 시작되고 있다. 중학생 때부터 마약을 시작해 30여 년을 중독에 허덕였던 한창길 씨는 이제 자신과 같은 마약 중독자를 돕는 회복 지원가가 되어 새 삶을 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치열했던 단약 과정을 중독자들과 나누며 재활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처벌보다 마약 중독도 하나의 질병으로 바라보며 중독 초기에 치료와 재활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사회적 인식 변화가 필요한 때임을 강조한다. 26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이 될 ‘생로병사의 비밀’은 ‘질병코드 F19.2, 나는 마약 중독입니다’편에서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마약 중독의 실태와 원인을 살펴보고, 회복과 치료의 방법을 깊이 있게 모색해 본다.
손봉석 기자 2024.06.26 21:01
연예
“韓 마약 청정국 아냐”…‘힘쎈여자 강남순’ 뜬다JTBC 제공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이 자신의 세계를 지키기 위한 싸움에 나선다. 오는 10월 7일(토)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측은 14일, ‘이 세상 행복’을 지키려는 모녀 히어로와 ‘저 세상 행복’을 외치는 빌런의 짜릿한 한 판 승부를 예고하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대대힘힘’ 코믹범죄맞짱극. 이날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이제 시작입니다. ‘저 세상 행복’ 선물할 겁니다”라며 서늘한 예고장을 날리는 류시오(변우석)의 모습으로 막을 연다. 그의 ‘선물’에 사람들은 속수무책으로 쓰러지고, 세상은 점차 알 수 없는 불행 속에 잠긴다. 베일 속 비극의 실체를 드러내는 것은 “더이상 한국은 마약 청정국이 아니야”라는 황금주(김정은)의 한 마디다. 어느 틈에 신종마약범죄의 온상이 되어버린 것. 이어 그는 “세상을 구하자, 우리가”라는 각오와 함께 ‘세 모녀 히어로’ 강남순(이유미), 황금주, 길중간(김해숙)이 출격을 알린다. ‘빌런’ 류시오를 타깃으로 “정성껏 박살 내주겠어. 머리털부터 발톱까지, 다!”라는 패기 가득한 외침과 함께 돌진하는 강남순. 이어 경찰 위장에 더해 무제한 수사 자금 공격(?)을 감행하는 모녀의 활약이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이들의 열정에 호응(?)하듯 여장까지 서슴지 않으며 범인들을 잡아들이는 열혈 경찰 강희식(옹성우) 역시 시선을 강탈한다. 세 모녀 히어로가 어떤 치트키로 악당들을 ‘혼쭐’낼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은 오는 10월 7일(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2023.09.14 10:24
연예
‘100분 토론’ 마약 청정국은 옛말…버닝썬 마약 문제 다룬다‘100분 토론’이 버닝썬 논란을 주제로 토론을 시작한다. MBC 제공사회적 문제로 번진 버닝썬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진다. 5일 MBC에 따르면 6일 밤 12시 5분 방송되는 MBC 토론 프로그램 <100분 토론>에서는 보통 사람들의 일상까지 파고드는 마약 문제를 다룬다.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사건의 후폭풍이 거세다. 처음에는 직원과 고객, 경찰 사이의 폭행과 유착 논란이었지만, 이젠 ‘조직적 마약 유통’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지금까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클럽 관계자와 손님만 10여 명. 경찰은 이번 수사와 별개로 전국 유흥업소를 상대로 마약 집중 단속도 시작했다.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한국의 마약 유통 실태도 도마에 올랐다. 과거 한국은 마약범죄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뜻에서 UN이 정한 ‘마약청정국’ 지위를 가졌지만, 지금은 옛말이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마약 거래가 크게 늘면서 일반인도 얼마든지 마약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100분토론>에는 국회의원과 형사정책 전문가 외에도, 마약 수사를 했거나 마약퇴치 운동에 참여해온 법조인들이 함께 해, 현행 마약 감시체계의 문제점과 중독자 치료와 재활에 개선할 점은 없는지 집중 토론한다.
이선명 기자 2019.03.05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