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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타차 대역전 우승 문턱에서 공동 8위로 추락한 존 람 “괜찮아, 골프를 못친 것 일 뿐 세상 끝난 게 아니다”

      스포츠종합

      5타차 대역전 우승 문턱에서 공동 8위로 추락한 존 람 “괜찮아, 골프를 못친 것 일 뿐 세상 끝난 게 아니다”

      존 람이 1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1번홀에서 공동선두로 올라서는 버디 퍼트를 넣으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샬럿|AP연합뉴스 존 람(스페인)은 1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을 해내는 듯 보였다. 선두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5타 뒤진 공동 5위로 출발한 람은 10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았고, 셰플러의 전반 2오버파 부진을 더해 공동선두까지 오르며 대역전 우승을 준비했다. 셰플러의 싱거운 승리로 끝날 것이라는 예상은 사라지고 팽팽한 긴장감이 차올랐다. 12번홀(파4)에서 람이 약 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아슬아슬 하게 놓치고, 셰플러가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다시 1타 차로 벌어졌지만 우승경쟁은 마지막 홀까지 이어질 분위기였다. 하지만 람의 붕괴는 갑자기 찾아왔다. 14, 15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놓쳤고 16번홀에서는 티샷을 왼쪽으로 감으면서 보기로 뒷걸음질 쳤고 17번홀(파3)에서 티샷을 너무 공격적으로 쳐 그린 왼편 물에 빠뜨리면서 더블보기를 범해 경쟁에서 밀려났다. 18번홀(파4)에서도 람은 티샷을 왼쪽으로 쳐 공을 개울에 빠뜨리고 더블보기를 더했다. 마지막 3홀에서 5타를 잃고 이날 2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8위(4언더파 280타)로 끝냈다. 람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오늘 마무리한 방식이 조금 부끄럽냐고요? 네, 맞아요”라고 한 뒤 “하지만 이건 그냥 극복해야 할 일이고, 세상이 끝난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난 실수하면 정말 누군가에게 큰일이 나는 의사나 응급 구조대원도 아니고, 그저 골프를 잘 못 친 것일 뿐”이라며 “괜찮다, 털고 일어나면 된다”고 힘을 냈다. PGA투어에서 통산 11승을 거두고 2024년부터 LIV골프에서 2승을 더한 람이 이날 역전에 성공했다면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5타 이상 뒤지다가 우승한 역대 7번째 선수가 될 수 있었다. 또한 2021년 US오픈, 2023년 마스터스에 이어 3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고 그랜드슬램의 문턱에 설 수 있었다. “LIV골프 이적후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마지막날 우승경쟁을 펼쳤다. 정말 오랜만에 코스에서 즐겁게 플레이한 하루였다”는 그는 “우승경쟁에 들어간 것만으로도 스스로 만족스럽고, 이번 경험을 발판삼아 다음 US오픈에서 다시 정상에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2025.05.19 11:04

    • [김세훈의 스포츠IN] NC파크 시설물 추락사고, 개선책…인천 유나이티드 사례 연구하자

      야구

      [김세훈의 스포츠IN] NC파크 시설물 추락사고, 개선책…인천 유나이티드 사례 연구하자

      창원 NC파크 구조물 추락사고와 관련해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야구장 시설 긴급 점검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4월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서울시설공단 관계자가 시설물 점검을 하고 있는 장면. 연합뉴스 지난 3월 29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3루측 매점 위 외벽에 설치된 환기용 패널이 떨어졌다. 아래 있는 20대 여성이 머리를 다쳤고 이틀 후 사망했다. 다른 두 명도 다쳤다. NC파크는 2019년 개장한 최신식 야구장이다. 구장을 소유한 것은 창원시, 구장을 관리하는 것은 창원시설관리공단이다. 사용하는 주체는 야구단이다. 이들 사이 계약이 어떻게 맺어져 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주요 책임은 창원시, 시설관리공단에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피해자와의 합의 뿐만 아니라 책임 소재 규명, 대책 마련 등 해야하는 일이 산적한 상태인데 지지부진하다. 경찰은 사고 원인과 함께 야구장 위탁 계약 서류 등을 검토해 책임 소재를 가릴 예정이다. NC 야구단은 16일부터 울산문수구장을 임시 홈 구장으로 사용한다. 대책 마련, 시설 보수 등에 소극적인 창원시는 뒤늦게 야구단을 설득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내년에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있다. 창원시는 시민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창원시장,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자리 모두 공석이다. 책임질 기관 우두머리가 없으니 결정이 느린 데다, 대책에도 알맹이가 없다. 경기장 안전사고는 향후에도 여러 형태로 일어날 수 있다. 물론 사고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동시에 사고가 발생한 경우 책임소재도 분명히 해야 한다. 그래야 사고 수습, 대책 마련 및 실행 등이 신속하면서도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다. 한국 대형 경기장은 대부분 지자체 소유다. 프로야구·축구단은 경기일 대관 또는 위탁 경영을 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완벽한 모델은 아니지만, 제도 개선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는 게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단 사례다. 축구단은 사무공간과 스카이박스, 관중석, 그라운드 등에 대한 사실상 독점적인 위탁 사용권을 시로부터 받았다. 반대편 공간에는 쇼핑센터, 웨딩홀이 영업하고 있다. 그들은 인천시에 사용료를 내고 있다. 즉, 인천축구전용구장 절반은 구단이, 나머지 절반은 시가 운영하는 셈이다. 그런데 축구단은 관리인력 인건비까지 포함된 경기장 관리비용을 인천시로부터 받는다. 그걸로 시설 개보수, 정기점검 등을 축구단이 직접 한다. 축구단이 관리해야 하는 시설은 쇼핑센터, 웨딩홀 공간도 포함된다. 즉, 경기장 시설 전체를 축구단이 시로부터 받는 관리비용을 써서 관리하는 것이다. 반면, 국내 다른 경기장은 대부분 그렇지 않다. 구단이 대관료를 대고 경기장을 빌려 쓴다. 경기장 시설 개보수는 지자체 또는 시설관리공단(또는 도시공사)이 맡고 있다. 이럴 경우에는 시설 관리 의무와 사고시 책임은 그들에게 있다. 국내스포츠산업계 관계자는 “인천구단 모델은 관리권과 책임을 동일한 주체에 부여한 구조로 책임소재, 업무 분담이 명확하다”며 “NC파크 사고를 계기로 대형 경기장 관리 주체를 분명하게 정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세훈 기자 2025.05.14 13:26

    • [EPL 리뷰]돌아온 손흥민, 복귀전 ‘32분’···‘리그 20패→17위 추락’ 토트넘, 최악 졸전 끝 팰리스에 0-2 패

      축구

      [EPL 리뷰]돌아온 손흥민, 복귀전 ‘32분’···‘리그 20패→17위 추락’ 토트넘, 최악 졸전 끝 팰리스에 0-2 패

      손흥민. Getty Images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이 후반 13분 교체로 출전해 32분가량을 소화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홈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0-2로 패하며 리그 17위까지 추락했다. 토트넘은 11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팰리스에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5경기 무승(1무 4패) 부진에 빠지며 11승 5무 20패(승점 38)로 17위로 추락했다. 토트넘 선발 라인업. 토트넘 SNS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안토닌 킨스키가 골문을 지켰고, 제드 스펜스-벤 데이비스-케빈 단소-페드로 포로가 백4를 구축했다. 중원에는 아치 그레이-로드리고 벤탄쿠르-파페 사르가 포진했고, 전방 스리톱에 마티스 텔-데얀 쿨루셉스키-윌슨 오도베르가 나섰다. 이에 맞서는 팰리스는 3-4-2-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딘 헨더슨이 골문을 지켰고, 마크 게히-막상 라크루아-크리스 리차즈가 백3를 구축했다. 수비진 앞에는 타이릭 미첼-윌 휴즈-제페르손 레르마-다니엘 무뇨스가 위치했고, 2선에 에베레치 에제와 이스마일라 사르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장 필리프 마테타가 나섰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반 8분 팰리스의 선제골이 터졌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오른쪽 측면 공간을 완전히 열어내면서 무뇨스가 골문 앞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했고, 쇄도하던 사르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이전 상황에서 마테타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위기를 넘겼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15분 게히의 태클에 쿨루셉스키가 쓰러졌고, 의료진이 투입되며 경기가 재개됐으나 얼마 못가 스스로 경기장에 주저앉았다. 결국 더이상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마이키 무어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전반 28분 토트넘이 또 한 번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골대가 살려냈다. 팰리스의 역습 상황에서 마테타가 내준 공을 무뇨스가 그대로 치고 들어간 뒤 직접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를 시도했다. 강력하게 골문으로 향했으나 크로스바에 맞고 나가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반 막판 몰아붙이던 팰리스가 결국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45분 마테타가 오른쪽으로 돌려놓는 패스를 연결하며 무뇨스에게 완벽하게 공간이 열렸고, 그대로 치고 들어간 뒤 가운데로 내줬다. 무뇨스의 패스를 에제가 킨스키 골키퍼가 나온 빈 골문으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막판 선제 실점을 내주면서 토트넘이 0-1로 리드를 허용한 채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팰리스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후반 3분 다시 한번 팰리스의 역습 상황에서 왼쪽 공간을 완전히 내줬고, 사르가 내준 패스를 쇄도하던 에제가 손쉽게 마무리하며 자신의 멀티골을 터트렸다. 순식간에 팰리스가 두 골 차로 달아났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0-2까지 벌어지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투입했다. 후반 13분 포로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변화를 가져갔다. 손흥민이 8경기 만에 부상 복귀전에 나섰다. 후반 막판 손흥민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43분 텔이 상대 진영에서 볼을 끊어내며 역습을 전개했고, 손흥민에게 내줬다. 손흥민이 좋은 득점 기회를 맞았으나 마무리 슈팅은 아쉽게 수비에 막혔다. 결국 그렇게 토트넘의 0-2 패배로 경기가 종료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2025.05.12 00:10

    • 김상혁, 안타까운 사연 “父, 공사장 추락사고로 세상 떠나” (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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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혁, 안타까운 사연 “父, 공사장 추락사고로 세상 떠나” (살림남)

      KBS 2TV ‘살림남’ 제공 가수 김상혁이 과거사를 고백한다. 10일(토)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추억 살림남’ 김상혁이 어버이날을 맞이해 떠난 어머니와의 첫 데이트에서 오열한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김상혁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72세 어머니와 함께 봄나들이를 떠난다. 어머니는 김상혁과의 첫 데이트에 설렘 가득한 표정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내지만 이내 설렘도 잠시, 예상치 못한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왈칵 눈물을 쏟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상혁이 어버이날을 맞아 아버지의 묘소로 모시고 온 것. 앞서 김상혁은 11세에 추락사고로 아버지를 여읜 가슴 아픈 과거사를 고백했던 바, 이날 사고 당시 실제 신문에 실린 기사가 공개돼 충격을 안긴다. 과거 퇴근 후 자전거를 타고 귀가 중이었던 김상혁의 아버지는 어두운 지하철 공사 현장을 지나오다가 작업구로 추락해 세상을 떠났고, 당시 덮개, 보호망 등의 안전 보호 시설이나 야간점멸등도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KBS 2TV ‘살림남’ 제공 이날 김상혁과 어머니는 처음으로 단둘이 묘소에서 아버지를 추억하는 시간을 보낸다. 김상혁은 “5월 5일 어린이날, 5월 7일 제 생일, 5월 8일 어버이날까지, 매년 5월을 힘들게 보냈다. 늘 5월이 빨리 지나가길 바랐다”고 고백하며 아버지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드러낸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누군가 “상혁아!”라고 외치며 등장해 두 모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김상혁은 예상치 못한 만남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결국 오열하고야 마는데. 김상혁은 “아버지가 걸어오는 줄 알았다”며 눈물을 쏟고, 이를 본 스튜디오 출연자들 역시 눈시울을 붉힌다. 특히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자리한 배우 함은정은 “작년 11월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엄마와 같은 나이대인 분들을 보면 엄마 생각이 더 나더라”고 고백하며 김상혁의 이야기에 애틋한 마음에 공감한다. 또한 은지원 역시 “얼마 전 아버지 산소를 다녀왔는데 아버지 비석의 먼지를 닦다가 눈물이 확 쏟아졌다”며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는 후문. 김상혁 모자의 눈물 가득한 봄나들이 이야기는 10일(토)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민주 온라인기자 2025.05.10 09:44

    • [오피셜]‘31년’ 만에 EPL 승격했는데.. 백투백 강등→3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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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31년’ 만에 EPL 승격했는데.. 백투백 강등→3부 추락

      루턴 타운 조던 클라크. Getty Images 루턴 타운이 잉글랜드 리그원(3부)으로 강등됐다. 루턴은 지난 3일(한국시간)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의 2024-25 잉글랜드 챔피언십 46라운드 최종전에서 3-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루턴은 13승 10무 23패(승점 49)를 기록, 잔류 마지노선인 21위 헐 시티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루턴 -24, 헐 시티 -10)에서 밀리면서 22위로 강등이 확정됐다. 맷 블룸필드 루턴 감독. Getty Images 지난 시즌에 이어 백투백 강등이다. 루턴은 2022-23시즌 챔피언십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3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뤄냈다. 당시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이어 3위에 오른 루턴은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선덜랜드, 코번트리 시티를 차례로 잡아내며 당당히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하지만 역시나 높은 벽을 실감했다.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느꼈고 결국 잔류에 실패, 18위로 강등됐다. 그럼에도 루턴의 용감한 도전은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축구 팬들의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조던 클라크. Getty Images 챔피언십에서도 강등을 피하지 못한 롭 에드워즈 감독 체제를 이어간 루턴은 다시 승격을 노렸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부진한 모습이 이어졌고, 결국 지난 1월 에드워즈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맷 블룸필드 감독을 선임하며 승격이 아닌 잔류로 목표가 바뀌었으나 끝내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시즌 막판 3연승을 달리며 기적 같은 잔류 동화를 쓰는가 했다. 더비 카운티, 브리스톨 시티, 코번트리를 내리 잡아내며 드라마를 연출할 뻔했으나 최종전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헐 시티가 포츠머스와 비기며 승점 1점을 따냈고, 루턴은 웨스트 브로미치에 3-5 대패를 당했다. 승점은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밀리며 루턴의 백투백 강등. 3부행이 확정됐다. 칼튼 모리스와 조던 클라크. Getty Image

      박찬기 온라인기자 2025.05.05 00:45

    • [EPL 리뷰] ‘패패패패패패패패무패’ 레스터, 챔피언십 강등 확정···리버풀에 0-1 패→한 시즌 만에 다시 2부로 추락

      축구

      [EPL 리뷰] ‘패패패패패패패패무패’ 레스터, 챔피언십 강등 확정···리버풀에 0-1 패→한 시즌 만에 다시 2부로 추락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동화 같은 잔류는 없었다. 레스터 시티가 리버풀에 0-1로 패하면서 한 시즌 만에 챔피언십으로 다시 강등됐다. 레스터는 2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버풀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레스터는 4승 6무 23패(승점 18)를 기록,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챔피언십으로의 강등이 확정됐다. 레스터 선발 라인업. 레스터 SNS 뤼트 판 니스텔로이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스 헤르만센이 골문을 지켰고, 루크 토머스-코너 코디-바우트 파스-히카르두 페레이라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 부바카리 수마레와 윌프레드 은디디가 위치했고, 2선에 스테피 마비디디-빌랄 엘 카누스-바비 데코르도바 리드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제이미 바디가 나섰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 역시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알리송 베케르가 골문을 지켰고,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버질 반 다이크-이브라히마 코나테-코너 브래들리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위치했고, 2선에 루이스 디아스-도미니크 소보슬러이-모하메드 살라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코디 학포가 나섰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레스터가 전반 2분 만에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골대가 살려냈다. 디아스가 순간적으로 레스터 수비 뒷공간으로 연결해주면서 살라가 일대일 상황을 맞았고, 왼발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살라의 슈팅이 양쪽 골대에 맞고 나오면서 득점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실점 위기를 넘긴 레스터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이번엔 골대가 막아냈다. 전반 9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마비디디가 연결한 컷백 패스를 은디디가 잡은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알리송 골키퍼가 반응도 하지 못하며 골문 구석으로 향했으나 골대에 맞고 나오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리버풀의 공세가 계속됐다. 공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한 리버풀이 맹공을 펼치며 레스터의 골문을 거세게 위협했으나 헤르만센 골키퍼의 선방과 집중력을 잃지 않은 수비의 육탄 방어에 번번이 막혔다. 리버풀이 몰아붙인 가운데 레스터가 실점 없이 잘 막아내며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초반부터 리버풀의 공세가 이어졌으나 여전히 레스터의 수비는 견고했다. 리버풀은 살라와 소보슬러이 등 공격진에서 과감한 슈팅 시도를 통해 레스터의 골문을 뚫어내려 했으나 헤르만센 골키퍼를 필두로 한 레스터 수비진들은 몸을 날리며 막아냈다. 후반 21분 레스터가 선제골을 터트렸으나 반칙이 선언됐다. 공중볼 혼전 상황에서 팻슨 다카가 알리송 골키퍼와의 경합에서 이겨내며 공을 따냈고, 코디가 빈 골문에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다카의 반칙이 선언되면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31분 리버풀의 선제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살라의 헤더가 빗맞으면서 골대에 맞고 나왔고, 이후 디오구 조타의 슈팅 역시 크로스바에 맞고 나왔다. 흘러나온 공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이 원정에서 먼저 리드를 잡으며 앞서 나갔다. 리버풀의 공세를 잘 막아내던 레스터였으나 실점 이후 분위기가 완전히 가라앉았다. 리버풀은 끝까지 한 골의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그렇게 리버풀의 1-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2025.04.21 02:23

    • ‘아’ 이재성 ‘7호 골’에도.. ‘120년’ 만에 UCL 진출 무산 위기···마인츠, 볼프스부르크와 2-2 무→5G 무승 부진+6위까지 추락

      축구

      ‘아’ 이재성 ‘7호 골’에도.. ‘120년’ 만에 UCL 진출 무산 위기···마인츠, 볼프스부르크와 2-2 무→5G 무승 부진+6위까지 추락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성이 시즌 7호 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마인츠는 89분 통한의 동점골을 실점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120년 만에 최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은 조금씩 희미해져 가고 있다. 마인츠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와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마인츠는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을 기록, 13승 8무 9패(승점 47)로 한 계단 추락한 6위에 머물렀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뼈아픈 무승부였다. 특히나 이재성의 득점이 터졌기에 더욱더 뼈아팠다. 마인츠는 전반 3분 만에 막시밀리안 아르놀트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이재성이 귀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7분 박스 안에 있던 이재성은 좋은 위치 선정으로 절묘하게 오프사이드 라인을 무너트리며 넬송 바이퍼의 패스를 받았다. 순간적으로 일대일 상황을 맞았고,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의 시즌 7호 골이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성의 동점골로 흐름을 가져온 마인츠는 3분 뒤인 전반 40분 도미니크 코어의 역전골까지 터지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후반 44분 데니스 바브로에게 극장 동점골을 내주면서 경기 막판 동점을 허용, 결국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그쳤다. 이날 무승부로 마인츠는 6위까지 밀려났다. 한 때 리그 3위까지 오르면서 120년 구단 역사상 최초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키우기도 했으나, 최근 5경기에서 한 경기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최악의 부진에 빠지며 불씨가 사그라들고 있다. 한편, 홍현석은 후반 31분 바이퍼와 교체되며 4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 14분가량을 소화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2025.04.21 00:19

    • ‘노시환 시즌 7호 포’ 한화, NC에 강우콜드승 ‘신바람 6연승’ 2위 도약···LG에 져 ‘6연패’ SSG는 7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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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시환 시즌 7호 포’ 한화, NC에 강우콜드승 ‘신바람 6연승’ 2위 도약···LG에 져 ‘6연패’ SSG는 7위 추락

      한화 노시환이 19일 대전 NC전에서 타격 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가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 경기에서 7-2로 5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6연승을 달린 한화는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한화는 1-2로 뒤진 4회말에는 대거 6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무사 1·3루에서 최재훈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한화는 2사 후 김태연이 좌월 2루타, 에스테반 플로리얼은 우전안타를 날려 4-2로 역전했다. 한화는 계속된 2사 1·2루에서 노시환이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려 7-2로 달아났다. 노시환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7호를 기록해 부문 선두 패트릭 위즈덤(KIA)을 1개 차로 추격했다. 이 경기는 5회초 NC 공격이 끝난 뒤 빗줄기가 굵어져 중단됐다가 81분 만에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비때문에 두 차례나 경기가 중단된 인천에서는 LG가 SSG에 11-4로 승리했다. 역대 두 번째 최장 시간인 155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면서 총 6시간13분이나 걸린 이 경기에서 패한 SSG는 6연패를 당하며 7위로 밀려났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홈런 4방으로 롯데를 10-3으로 제압했다.

      이정호 기자 2025.04.19 22:31

    • ‘꼴찌 추락’ KIA, 다시 올라가야 하는데…이젠 곽도규까지 부상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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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꼴찌 추락’ KIA, 다시 올라가야 하는데…이젠 곽도규까지 부상이라니

      KIA 곽도규. KIA 타이거즈 제공 ‘디펜딩 챔피언’ KIA는 지난 12일 단독 꼴찌로 추락했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SSG와 경기가 비로 취소된 사이, 대전에서 한화를 꺾은 키움이 KIA를 끌어 내리고 9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통합우승’을 차지한, 개막 전 전문가 예측에서 압도적 ‘1강’으로 꼽힌 KIA가 개막 한 달도 안 돼 최하위로 떨어진 건 매우 충격적인 일이다. 다만, 독주 중인 LG를 제외하곤 다른 팀들과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2위 SSG와도 4경기 차다. 당장 1경기 결과에 따라 ‘탈꼴찌’도 가능하다. 이날 최하위로 밀려난 것보다 어쩌면 더 뼈아픈 일이 있었다. 좌완 불펜 곽도규의 이탈이다. 곽도규는 앞서 11일 SSG전에서 3-7로 뒤진 8회초 최지훈 내야 안타, 오태곤 스트레이트 볼넷 후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교체됐다. 결과적으로 부상이었다. 팔 통증을 느낀 곽도규는 당일 구단 지정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진단을 받았고, 왼쪽 굴곡근이 손상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굴곡근은 팔뚝에 있는 근육으로, 손목이나 손가락 등의 관절을 굽히는 역할을 한다. 구단 관계자는 “굴곡근 손상 진단이 나왔기 때문에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추가 검진 뒤 정확한 부상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고 전했다. KIA 곽도규. KIA 타이거즈 제공 김도영, 박찬호, 김선빈 등 주축 야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시즌 초반 역경에 처한 KIA는 급기야 불펜에서도 부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곽도규는 지난해 71경기(55.2이닝) 4승2패 2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 3.56의 성적을 거둔 핵심 좌완이다. 올핸 부상 전까지 9경기 3홀드 평균자책 13.50으로 부침을 겪었지만, 날씨가 따뜻해고 제 컨디션을 찾으면 1군에서 힘을 보탤 기량을 갖춘 투수다. 앞서 이범호 KIA 감독은 승리조 운용 방식에 관해 “전상현, 조상우, 정해영이 있지만, 좌타자가 걸리는 이닝에는 좌투수를 쓰는 방식으로 상황에 맞춰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역할을 해야 하는 주요 선수가 빠져 KIA의 불펜 운용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지난해 곽도규의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182로, 왼손 타자에게 굉장히 강한 면모를 보였다. 전반적인 성적이 떨어진 올해도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111을 기록 중이다. KIA는 일단 김대유를 콜업해 곽도규의 빈자리를 채웠다. KIA로선 일단 곽도규가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야 한다. 곽도규는 14일 서울 소재 병원에 방문해 추가 검진을 받는다.

      배재흥 기자 2025.04.13 15:31

    • [분데스 리뷰] ‘아’ 이재성·홍현석 어쩌나.. ‘120년’ 만에 UCL 진출 무산 위기···마인츠, 호펜하임 원정 0-2 패→4G 무승+5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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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데스 리뷰] ‘아’ 이재성·홍현석 어쩌나.. ‘120년’ 만에 UCL 진출 무산 위기···마인츠, 호펜하임 원정 0-2 패→4G 무승+5위 추락

      이재성. Getty Images 홍현석. Getty Images 이재성이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홍현석은 후반 38분 교체 출전해 7분가량을 소화했다. 마인츠는 호펜하임 원정에서 0-2로 패하면서 5위로 추락, 창단 120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진출 도전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마인츠는 1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호펜하임에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마인츠는 리그 4경기 2무 2패를 기록, 무승 부진에 빠지며 13승 7무 9패(승점 46)로 5위까지 추락했다. 마인츠 선발 라인업. 마인츠 SNS 보 헨릭센 감독은 호펜하임 원정에서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로벤 첸트너가 골문을 지켰고, 도미니크 코어-모리츠 옌츠-대니 다코스타가 백3를 구축했다. 수비진 앞에는 필리프 음베네-니콜라스 페라트슈니히-사노 카이슈-앙토니 카시가 위치했고, 2선에 이재성과 파울 네벨이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넬슨 바이퍼가 나섰다. 홍현석은 벤치에 앉았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마인츠는 전반 4분 만에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오른쪽 측면에서 마주마나 투레가 연결한 크로스를 안드레이 크라마리치가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초반부터 일격을 당한 마인츠가 서서히 공격적으로 나서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마무리 슈팅까지 시도하는 과정에서 세밀함이 부족하며 호펜하임의 골문을 여는 데는 실패했다. 이후 추가 실점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전반 32분 호펜하임의 역습 상황에서 투레가 다시 한번 오른쪽을 돌파한 뒤 가운데로 연결했고, 크라마리치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2골을 내주며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인 마인츠가 0-2로 끌려간 채 전반이 종료됐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호펜하임은 두 골의 리드를 안으면서 단단한 수비 형태를 유지한 채 경기를 펼쳤고, 마인츠는 호펜하임의 수비를 공략하는 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으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후반 11분 마인츠가 좋은 기회를 놓쳤다. 오른쪽에서 카시가 연결한 크로스를 바이퍼가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후반 30분 이재성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마무리 짓지 못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음베네가 이재성에게 컷백 패스를 연결했고, 박스 안에서 이재성이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마무리 왼발 슈팅이 골대를 외면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8분 홍현석이 투입됐다. 헨릭센 감독은 코어를 빼고 홍현석을 투입하며 총공세를 퍼부었다. 하지만 마인츠는 끝내 호펜하임의 골문을 열어 내지 못했다. 그렇게 마인츠의 0-2 패배로 경기가 종료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2025.04.13 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