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경향신문

  • 경향신문

    • 귀찮은 치주염 관리 고기능 가글이 해결사

      보도자료

      귀찮은 치주염 관리 고기능 가글이 해결사

      동아제약 ‘검가드 오리지널’ 2019년 이래 국내에서 가장 많은 건수의 외래 진료가 이뤄지는 질환은 바로 치주질환이다. 안타깝게도 환자들 대부분이 증상이 악화한 후 병원을 찾아 불가피하게 비싼...

      2023.06.23 20:35

    • 치주염 없더라도 ‘틀니 정기 점검’ 받으세요

      건강

      치주염 없더라도 ‘틀니 정기 점검’ 받으세요

      ... 된다. 보철학회 권긍록 회장(경희대 치대 교수)은 “구강 내 염증, 특히 전신질환을 유발하는 치주염이 없는 경우라 하더라도 틀니 등 보철물을 사용하고 있다면 정기적인 보철물의 점검, 교합 검사,...

      #건강의료

      박효순 기자 2020.07.10 20:46

    • 건강

      치주염 환자, 정기적으로 치과만 가도 치아상실률 확 줄인다

      ... 치주질환(잇몸병)과 관련한 최신 연구 내용들이 발표됐다. 원광대 치대 피성희 교수(치주과)는 “치주염 환자의 경우 유지치주치료 협조도가 좋지 않은 환자들이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에 비해...

      #폐렴

      박효순 기자 2018.03.27 20:50

  • 스포츠경향

    • [경희대치과병원 명의토크] 치주염 관리, 건물의 기초 다지듯 꼼꼼하게

      생활

      [경희대치과병원 명의토크] 치주염 관리, 건물의 기초 다지듯 꼼꼼하게

      치주과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치아의 가장 기본과 기초가 되는 분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특히 치아주위 조직과 치아를 받쳐주는 조직에 대해 공부하고 좀 더 보람있게 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치주조직은 건물에 비유할 수 있는데, 건물의 기둥과 기초에 해당한다. 건물의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일이 단기간에 끝낼 수 없듯, 치주과에서 진행하는 치료들 역시 장기적인 시선이 필요하다. 주치의 개념으로 환자를 평생 관리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신승윤 교수치주과에는 보통 치주질환 및 치주염 환자가 방문한다. 치주염이란 치아를 받쳐주는 치조골이 파괴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가장 큰 원인은 세균, 즉 치태와 치석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치조골이 파괴되면서 어느 순간 씹는 게 불편해지고 피가 나며 붓고 통증이 발생한다. 이러한 질환들은 대개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 자신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늘 관심갖고 치과를 방문해 검진받는 게 중요하다. 치주염과 관련해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점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병의 진행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잇몸이 갑자기 붓고 아파서 병원에 가지만, 이미 치주염이 꽤 많이 진행되어서 치료 부담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치주염의 초기 증상은 붓기와 통증이 일시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이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괜찮아지다 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방치하게 되는데, 치과에 갔을 때는 결국 발치해야 하는 상황이 와서 많이들 힘들어한다. 필자가 평소 환자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치과에 미리미리 가서 스케일링과 정기검진을 받으라는 점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는 지금의 저보다 젊을 때 만나 현재까지 30년 가까이 치료해 드리는 분이다. 처음 뵈었을 때 잇몸 상태가 워낙 좋지 않고 치과 치료에 두려움이 있었는데 충분한 소통을 통해 치료를 시작하게 된 인연으로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방문하면서 구강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치주염 외에도, 필자는 치조정 상악동 거상술, 임플란트 수술과 관련해 연구와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임플란트 수술 시 뼈가 모자란 환자들이 간혹 있는데, 치조정 상악동 거상술과 임플란트 수술은 이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부족한 뼈를 어떻게 보완해서 임플란트를 심을 것인지 고민하는 수술로, 부족한 뼈를 증가시켜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이러한 기술 발달로 인해 과거보다 치과의사들은 임플란트 수술이 쉬워지고, 환자들은 임플란트 후유증이 적어지고 있다. 필자가 생각하는 좋은 치과의사란 결국 환자를 만족시키는 의사가 아닌가 싶다. 치과의사의 능력이 다양할 수 있지만 자신의 능력을 벗어나는 치료의 경우, 다른 과 선생님과 함께 고민하고 탐구하면서 결국 환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치료를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환자의 질환만 치료하는 의사를 넘어, 그들의 내면과 마음까지 치료하는 의사로 기억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환자와 깊은 소통으로 관계를 유지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지속적으로 환자의 심적 고통과 마음의 감정까지 돌봐줄 수 있는 치과의사로 기억되길 소망한다.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신승윤 교수 2023.04.18 06:00

    • 생활

      치실 사용하면 치주염·치은염 감소, 중·장년층 칫솔질과 치실 같이 사용하면 치아 건강 유지할 수 있어

      치실이 치아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칫솔질과 함께 치실을 사용한 사람은 치주염 44%, 치은염 30% 감소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김현덕 교수팀은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4766명을 대상으로 평상시 양치 습관과 치주염과 치은염 유병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잇몸이 붓거나 염증이 있는 상태인 치은염을 방치하면 잇몸이 소실되고 잇몸뼈로 염증이 퍼지면서 치주염이 된다. 치실을 사용하는 사람은 치주염과 치은염 유병률이 낮았다. 치실을 사용하는 그룹에서는 치주 건강이 양호한 비율이 43%, 사용하지 않은 그룹에서는 28.7%였다. 연구팀은 하루 세 번 이상 칫솔질을 할 때 치실을 함께 사용하면 치주염이 44% 감소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 치실 사용의 치은염 감소 효과는 30%로 추산했다. 중·장년층에서는 하루 세 번 이상 칫솔질을 하면서 치실을 사용한 경우 치주염과 치은염의 예방 효과가 각각 78%, 68%에 달했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임상 치주과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3월호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김현덕 교수는 “치실을 사용하면 치간 인접면의 치태가 감소하면서 세정 효과가 크게 높아진다. 한국인의 치주 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3회 이상 칫솔질과 함께 치실 사용이 꼭 필요하다”며 “우리나라 구강건강 교육도 어릴 때부터 치실을 쓰도록 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강

      김문석 기자 2018.10.03 15:21

    • [임플란트 클리닉] 풍치 하나 살리려다 낭패 치주염땐 뽑는 것이 상책

      생활

      [임플란트 클리닉] 풍치 하나 살리려다 낭패 치주염땐 뽑는 것이 상책

      잇몸이 퉁퉁 부어 오르고 치아가 흔들려 치과를 찾은 김재영씨(43)는 치주염이 매우 심각한 상태였다. 치아가 흔들리는 정도로 볼 때 치주염이 심각해 치조골까지 손상되고 이미 치아를 살릴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김씨는 최대한 치아를 살리고 싶어했지만, 결국 발치 후 그 자리에는 임플란트를 심었다. 만약 김씨가 계속 치아를 살려 둘 욕심으로 발치를 미뤘다면 치주염은 더 심하게 진행되어 다른 치아에까지 문제를 일으켜 치아 한개가 아닌 서너개를 잃을 뻔했다. 임플란트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10여년 전만 해도 치아는 무조건 살리는 게 상책이었다. 치주염이 심하더라도 최대한 치아는 뽑지 않고 쓸 수 있도록 사용기간을 늘렸다. 그러나 이 방법은 더 이상 치아를 보호하는 최선책이 아니다. 임플란트가 등장한 후부터는 문제 있는 치아는 임플란트로 대치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내는 경우가 많다. 물론 모든 경우가 그런 것은 아니다. 헌 이를 버리고 임플란트를 심어야 하는 경우는 치주염이 심각한 경우에 해당된다. 치주염은 치아를 둘러싼 지지조직에 생긴 염증으로 플라그의 세균 및 독소에 의해 발생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치아를 지탱하고 있는 치주조직이 서서히 파괴되어서 이가 흔들리게 되고 끝내 빠져 버리는 병이다. 흔히 풍치라고 불리는 병이 바로 치주염인데, 성인 대부분이 가지고 있다고 할 정도로 흔하면서 치아를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치과질환 중 하나다. 그러나 치주염 초기에는 대부분 자각 증상 없이 진행되어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거나, 통증이 있거나 구취가 나는 치주염의 증상이 있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후일 수 있다. 치주염의 경우 너무 늦어서 예후가 안 좋은 경우는 빨리 뽑아서 다른 치아까지 나빠지는 것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 치조골까지 염증이 번지면 치조골은 점점 녹아 버리고 결국 인접 치아 치조골에도 영향을 미쳐 한번에 여러 개의 치아를 잃게 되는 것이다. 과거 치아가 없을 때 틀니나 브리지를 해야 하는 경우는 인접치아에 손상이 가기 때문에 자기 치아를 최대한 오래 쓰는 것이 좋은 방법이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인접치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오로지 빠진 치아의 자리에서 그 치아가 하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보면 치아를 여러개 살리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인 셈이다. 또 임플란트는 저작력이 자연치아에 가깝고 관리만 잘하면 사용기간도 길어 망가진 치아를 대치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물론 소중한 치아를 잃기 전에 먼저 치주염 여부를 확인하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자연치아를 오래 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치아가 이미 망가졌다면 빨리 임플란트로 대치하는 것이 치아 건강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이다. 또 치주염은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 후에도 치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칫솔질 외에 치실이나 치간 칫솔 등 다른 보조기구를 사용하고, 1년에 한번 정기검진도 필수적이다. 〈아르나치과 방태훈 원장 (02) 540-2828〉

      2006.11.29 22:23

    • [이 좋은세상] 30대 잘 걸리는 치주염 초기 진단·치료가 최선

      생활

      [이 좋은세상] 30대 잘 걸리는 치주염 초기 진단·치료가 최선

      한동안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타고 30세가 넘으면 하지 말아야 할 것들, 꼭 해야 할 것들 등 잘 살기 위해 연령별로 새로 갖춰야 할 것, 버릴 것에 대한 지침이 유행처럼 입소문을 탔다. 이를테면 ‘오래 망설인 일을 오늘 당장 결정하자’ 등의 메시지인데, 치과에서도 꼭 강조하고 싶은 메시지다. 치과를 가는 일은 오래 망설이게 되는 일이고 아프기 전에는 쉽게 발걸음이 가지 않는 곳이지만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남은 인생을 불편한 치아로 지속적으로 고통 받으며 견뎌야 되기 때문이다. 특히 서른을 넘어서면 이제 충치보다는 풍치를 걱정해야 하는 시기다. 보통 삼십대 중반 이후 풍치라고 불리는 치주염이 많이 발생한다. 치주염은 초기에 잡지 않으면 나이 들수록 점차 늘어나게 된다. 치주염이 한번 발생하면 치아는 이미 본인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도 좋다. 물론 초기에 스케일링으로 치석을 제거하고 잇몸염증 치료를 잘 해주면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그대로 방치할 경우에는 겉으로 볼 때 멀쩡해 보이더라도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골조인 치조골이 녹아 내리면서 결국 치아를 잃게 된다. 치아 없는 5~60대를 맞고 싶지 않다면 당장 바꿔야 할 것은 첫번째 치과에 가는 일, 두번째는 자기 치아에 맞는 양치법을 개발하는 일이다. 보통 서른이 넘으면 입속에 금니 등 보철물 한 두개씩은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이 또한 초기에 치아관리를 못해서 결국 보철을 씌운 결과인데, 보철물 치아는 특히 잘 관리해야 한다. 보철물이 있는 치아에서 충치나 잇몸손상이 더 쉽게 발생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검진 후 자신에게 잘 맞는 보철물을 결정하는 일이다. 일명 ‘야매시술’만 피한다면 보철물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상태를 보고 교체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유아기 때부터 고집해 오던 양치법이 있더라도 치아가 많이 손상됐거나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구취가 나는 증상이 보인다면 서른살, 달라진 치아 환경에 맞는 양치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양치가 치아관리에 기본이 되 듯 잘못된 양치법은 치아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맞는 양치법은 치과에서 쉽게 배울 수 있다. 이미 시작된 잇몸질환은 ‘물방울레이저’를 이용한 잇몸치료로 비교적 간단하고 깨끗하게 치료할 수 있다.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 생겨 많이 약해진 경우도 치주 깊숙한 곳까지 치료되는 물방울 레이저 잇몸치료가 가능하다. 단, 지금 당장이어야 한다. 잇몸이 붓거나 조금이라도 이상증상이 보인다면 오늘 하루 망설이는 동안 치주염은 망설이지 않고 잇몸을 파고 들어가기 때문이다. 〈명우천|지오치과 원장, (031)269-2828〉

      2006.03.22 20:41

  • 주간경향

    • 문화/과학 헬스케어

      [헬스케어]급성 치주염 항생제로 다스려

      치과의 대표적인 질환은 충치다. 충치가 생기면 신경이나 혈관이 있는 치수에 번져 참을 수 없는 통증을 유발한다. 심지어 치아 전체가 녹아버리기도 한다. 충치가 발생하면 투명했던 치아는 탁해지고 암갈색을 띤다. 충치는 4단계를 거쳐 악화된다. 1단계는 법랑질(에나멜질)이 썩는 것이다. 통증이 느껴지는 단계는 아니지만 이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자세히 관찰하면 어금니의 씹는 면이나 안쪽 면에 1㎜ 정도의 까만 점이 보인다. 차갑거나 뜨거운 것이 닿아도 통증이 없기 때문에 본인이 알아차리기는 어렵다. 때문에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아야 발견할 수 있다. 2단계는 상아질이 썩는다. 찬물이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뜨겁고 찬 것을 이로 느낄 수 있다. 치아에 구멍이 나기도 하지만, 음식을 먹지 않을 때는 아프지 않다. 신경 치료를 통해 치아를 살릴 수 있다. 3단계는 신경조직이 손상되는 것이다. 뜨거운 것에 심한 통증을 느끼고 가끔 피가 나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신경 치료를 거쳐 치아를 살릴 수 있는 확률이 50%밖에 안 된다. 4단계는 신경이 썩고 고름이 생겨 염증이 뼛속으로 진행된다. 뜨거운 것, 찬 것은 물론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심하다.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며, 치아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쯤 되면 치아를 뽑아야 한다. 풍치는 한방에서 유래한 말로, 풍증으로 인해 일어나는 치통을 일컫는다. 우리나라 성인의 80% 이상이 앓고 있는 풍치를 현대 의학에서는 '치주염'이라고 부른다. 치주염이란 치아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이다. 치아 주위에는 잇몸뿐만 아니라 치조골이나 지주인대 등이 있는데, 바로 이 부분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잇몸이 붓고 양치할 때 피가 나며 잇몸이 말려 올라가는 듯 이뿌리 부분이 노출되는 증상이 가장 일반적인 치주염이다. 이런 치주염은 나중에 치아를 지탱해주던 치조골이 파괴되고 이가 흔들려서 결국 뽑아야 할 지경에 이른다. 치주염은 이 외에도 어린이들에게 나타나는 치주염과 악화 속도가 빠른 급성 치주염, 임신부들에게 나타나는 임신성 치주염 등이 있다. 급성 치주염은 활동력이 왕성한 나이에 많이 발병하며, 특정 세균이 정상 상태에 비해 폭발적으로 늘어나 구강 조직을 파괴한다. 주로 20대에 발병, 30대에 대부분의 치주 조직을 파괴한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하면 강력한 항생제를 사용, 염증 치료를 통해 질병의 속도를 늦추거나 정지시킬 수 있다. (02)3783-0660 이규호[하버디안치과 원장]

      2004.12.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