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들의 추모감정까지 훼손했다” 친박집회 ‘세월호 촛불 파손’ 유죄... 징역형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광화문광장 촛불 조형물을 부수고 불을 지른 ‘친박집회’ 참가자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재판장 권희...
유설희 기자 2019.05.30 21:29
사회
“국민들의 추모감정까지 훼손했다” 친박집회 ‘세월호 촛불 파손’ 유죄... 징역형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광화문광장 촛불 조형물을 부수고 불을 지른 ‘친박집회’ 참가자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재판장 권희...
유설희 기자 2019.05.30 21:29
사회
주택가·학교 친박집회는 되고, 대통령 비판 집회는 안 되고? 경찰 '이중잣대' 논란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소환조사를 앞두고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 앞에서 20일 경찰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김영민 기자경찰이 지난 3년간 시민들의 생활 평온을 침해하거나...
#박근혜 #경찰 #탄핵 #집회 금지 #삼성동 #박사모 #사택
김원진 기자 2017.03.21 13:09
사회
친박집회 시민들, 광화문 장애인 농성장 지나가다 다짜고짜 "빨갱이들아"이유진 기자삼일절 서울 광화문광장에 나온 탄핵반대 친박 집회 참가자 중 일부가 서울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농성 중인 장애인들에게 “빨갱이 새끼들아, 세월호 리본은 왜 붙이고 있냐”는 등 행패를...
#친박 #빨갱이 #친박집회 #장애인 농성장
이유진·김원진 기자 2017.03.01 13:58
사회
[경향포토]헌법재판소앞 친박집회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이 열린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앞에서 탄핵에 반대하는 박근혜대통령 지지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민규 기자 2017.02.27 15:44
생활
내일 낮 서울 곳곳 친박집회…경찰 ‘도심 도로 우회’ 당부3일 낮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친박(친박근혜) 단체 집회가 예고돼 경찰이 해당 구간에서 차량 우회를 당부했다. 서울경찰청은 3일 오후 1∼7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본부’ 소속 3000명(신고인원 기준)이 서울역에서 집회한 뒤 을지로·종로를 거쳐 광화문광장과 세종로소공원까지 전 차로를 이용해 행진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다른 친박 단체인 ‘태극기 운동본부’ 소속 600명도 오후 1∼6시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 집회 이후 한국은행앞사거리와 숭례문오거리를 돌아 대한문까지 행진한다. 이밖에 다른 친박 단체의 집회까지 포함하면 모두 7개 단체 약 5000명이 도심 곳곳에서 집회와 행진을 벌인다. 진보성향 ‘통일의병’도 차량 15대를 이용해 오전 10시 40분∼오후 5시 경기 파주에서 서울까지 ‘카퍼레이드’를 벌인다. 경찰은 종로·세종대로·을지로·율곡로·새문안로 등 도심 대부분 주요 도로에서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운행해야 한다면 같은 시간대 정체구간을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에서도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일 낮 곳곳 친박집회…경찰 ‘도심 도로 우회’ 당부
온라인뉴스팀 2018.02.02 14:14
생활
류여해, 친박집회 봉변 후 “정부와 싸워달라”…변희재 “정치 더럽게 한다”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이 태극기집회를 찾았다가 참가자에게 봉변을 당한 일이 24일 뒤늦게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언론에서 보도하지 않는 태극기 집회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현장에 갔는데 어떤 분이 태극기를 휘둘러 때렸다”며 “같은 태극기 동지가 동지에게 총을 쏘니 아팠다”고 했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또 “어떤 경우도 태극기가 폭력에 사용되는 부끄러운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전장에서도 적의 사절은 건드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류 최고위원은 이어 “손에 무기 하나 들지 않은 상태에서의 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안 된다. 특히 동지에게는”이라며 “왜 적들과 싸울 힘을 동지에게 표출하느냐. 분열은 저들이 원하는 바이다”라고 했다.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 페이스북 캠처 류여해 최고위원은 “보수가 갈갈이 찢어져 분열된 상태다. 가슴도 찢어진다. 마로니에는 애국당(대한애국당)의 전유물도 아니고, 광화문도 촛불의 것이 아니다”라며 “조원진 당대표는 당원을 대신해 정식으로 사과하길 바란다”고 했다. 류 최고위원은 “어떤 경우라도 폭력은 안 된다”며 “그 용기로 정부와 싸워달라”고 말했다. 류여해 최고위원의 대한애국당에 대한 사과 요구에 대한애국당 변희재 정책위의장은 자신의 유튜브와 ‘미디어워치TV’등을 통해 “류여해는 제 전화번호를 안다. 보수통합을 위해 집회에 방문하겠다고 연락했으면 저는 1차로 ‘박 대통령 쫓아낸 게 한국당인데 당신 당에서 세워야지 왜 남의 당 행사에 오느냐. 불미스런 일 생길 수 있다’고 말렸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그래도 무조건 오겠다고 하면 당연히 질서요원을 붙였을 것이다. 이런 절차도 없이 혼자 뛰어들어와, 집회 참여자와 충돌했는데, 이걸 애국당 지도부 사과를 요구한다? 정말 정치 더럽게 한다”고 주장했다. 변 정책위의장은 “홍준표당 최고위원들에게 류여해가 사전에 연락과 조율도 없이 우리당 집회에 뛰어들어와 고의로 당원 및 국민과 충돌을 유도한 뒤, 우리당을 공격한 건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겠다”고 도 했다. 류 최고위원은 앞서 21일 서울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친박·극우보수 단체들 집회를 찾아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집회 현장을 생중계했다. 이 영상과 언론보도에 따르면 일부는 그를 반겼지만 대다수 참가자들은 그에게 반감과 욕설을 보내기도 했고 태극기 깃봉으로 목덜미를 때리기도 했다.
#변희재 #류여해
손봉석 기자 2017.10.24 18:04
생활
“왜 이런걸 나눠 주느냐” 항의하자 여고생 뺨때린 친박집회 참가자2일 오후 4시 50분께 경남 김해시 진영읍 진영리 한 사거리에서 친박집회에 참가한 ㄱ(61)씨가 행진을 지켜보던 여고생 ㄴ(17)양 뺨을 때려 물의를 빚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ㄱ씨는 이날 김해 봉하마을에서 태극기집회를 한 뒤 4㎞가량 떨어진 서어지공원까지 행진을 벌이며 유인물을 나눠주다가 길에 서 있던 ㄴ양과 승강이를 벌였다.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가 2일 오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인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태극기 집회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비판과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ㄱ씨는 A양에게 유인물을 줬는데 ㄴ양이 “이런 걸 왜 나눠 주느냐”며 항의하듯 민감한 반응을 보이자 격분해 한차례 뺨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ㄱ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ㄱ씨는 이날 봉하마을에서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가 연 태극기집회에 참가하려고 부산에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2017.04.02 19:25
생활
3·1절, 태극기 달까 말까…친박집회 도구로 사용되며 ‘뜨거운 감자’과연 태극기가 무슨 죄가 있는 것일까. 항일 독립운동을 기리는 삼일절(3·1절)을 맞았지만 태극기 게양 문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뜨거운 감자가 됐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친박집회가 ‘태극기 집회’로 불리면서 태극기 게양 자체가 정치적으로 해석될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촉구 촛불집회가 열린 지난달 11일 광화문에서 한 참가자가 ‘대선보다 탄핵’이 적힌 깃발을 태극기와 함께 흔들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누리꾼의 댓글에는 차라리 태극기를 걸지 말자는 내용과 그래도 순국선열을 기려야 한다는 주장이 엇갈렸다. “어쩌다 태극기가 이 지경이 됐냐”는 개탄의 글도 이어졌다. 한편 98주년 3·1절인 1일 서울 도심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반집회가 대규모로 열린다. 국정농단 사태 특별검사팀 수사가 전날 종료됐고, 헌법재판소가 13일 이전에 탄핵심판을 선고할 것으로 예상돼 분위기는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특히 탄핵을 반대하는 친박(친박근혜)단체가 처음으로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할 예정이어서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충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형국이다.
온라인뉴스팀 2017.03.01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