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SNS ‘엄지척’…커뮤니케이션 분야 잇단 수상...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올해 SNS 대상 선정 과정에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둔 SNS 채널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직원이 직접 출연하는 ‘숏폼’ 영상을...
이종섭 기자 2024.11.24 11:46
지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SNS ‘엄지척’…커뮤니케이션 분야 잇단 수상...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올해 SNS 대상 선정 과정에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둔 SNS 채널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직원이 직접 출연하는 ‘숏폼’ 영상을...
이종섭 기자 2024.11.24 11:46
경제
차이커뮤니케이션, 디지털 옥외광고 시장 진출 계획… 마케팅 솔루션 시너지 강화... 로고. 출처=차이커뮤니케이션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종합 마케팅 전문기업 차이커뮤니케이션이 디지털 옥외광고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옥외광고 비즈니스 확장을 통한 풀스택...
2024.11.13 08:55
경제
SK, 네이트 운영 SK커뮤니케이션즈 매각 추진... 핵심 사업에 집중하려는 그룹 리밸런싱(구조조정) 일환이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SK커뮤니케이션즈를 매각하기로 하고 주관사 선정에 나섰다. 일괄 매각과 분리 매각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강병한 기자 2024.10.10 11:23
인물
[동정] 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장에 강무성 경향신문 부국장...커뮤니케이션협회는 23일 서울 중구 서울대교구청에서 총회를 열고 강무성 경향신문 미디어전략실 부국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가커협은 시그니스서울, 가톨릭신문출판인협회,...
2024.01.24 17:08
연예
배우 공명,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멀티 플랫폼 사람엔터 스테이지 ‘공명 라운지’ 정식 오픈사람엔터테인먼트 배우 공명이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멀티 플랫폼 사람엔터 스테이지 ‘공명 라운지’를 정식 오픈했다. 3일,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는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하는 글로벌 양방향 소통 플랫폼 사람엔터 스테이지 ‘공명 라운지(saram.fan/lounge/gongmyoung)’를 정식 오픈하고, 팬들과 소통을 이어 나간다. 공명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식 라운지가 오픈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라운지를 통해 팬분들께 소식을 전하고 소통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오픈 소감을 전했다. 사람엔터 스테이지 ‘공명 라운지’에서는 라운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점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팬들에게 서비스한다. 또한 추후 ‘공명 라운지 멤버십’ 서비스를 운영해 가입한 팬들에게는 라운지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멤버십 전용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멤버십 혜택 및 구매 방법, 판매 기간 등 세부적인 내용은 공명 라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공명 라운지’ 오픈을 기념해 3일부터 오는 13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아티스트의 첫 게시물에 응원 댓글을 작성해 준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폴라로이드 사진을 제공하는 팬 이벤트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수) ‘공명 라운지’ 내 커뮤니티 게시판에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사람엔터 스테이지 ‘공명 라운지’는 온라인상에서 ‘사람엔터 스테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2025.04.04 07:06
생활
홍보대행사 ㈜로이스커뮤니케이션, 콘텐츠 크리에이터 및 IMC 총괄로 백승의 상무 영입로이스커뮤니케이션 백승의 상무 유명 패션 브랜드 등 소비재 기업에서 브랜딩, IMC 캠페인 총괄 경험… 마케팅 전문가 30년 경력 브랜드 광고, 콘텐츠 크리에이팅, IMC 영역으로 사업 확대, 브랜드·마케팅 전략 컨설팅 영역까지 전문성 강화 기대감 종합홍보대행사 ㈜로이스커뮤니케이션(대표 황재규)이 신임 본부장으로 백승의 상무를 영입했다. 회사는 이번 영입에 따라 식품, 외식, 패션, 뷰티, 엔터테인먼트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산업 분야에 특화된 종합 홍보대행사로서 PR 컨설팅 외에도 브랜드 광고, 콘텐츠 크리에이팅, IMC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나아가 기업의 브랜드·마케팅 전략 컨설팅 영역까지 전문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백승의 상무는 로이스커뮤니케이션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팅 및 온·오프라인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를 총괄하게 된다. 백 상무는 동일레나운, ㈜동양 패션사업 부문, 연승어패럴 등 유명 패션 소비재 기업에서 행사 기획부터 브랜딩, 온라인 광고, 바이럴 마케팅, IMC 캠페인,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기획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총괄한 경험이 있다. 특히 글로벌 브랜드 벤셔먼, 론즈데일의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브랜드를 전개하며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30년간 활동했다. 백 상무는 앤디 워홀, 바스키아, 키스 해링 등 팝아티스트들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성공리에 수행하며 글로벌 브랜딩 분야에서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기획력을 통해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백승의 상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분야의 커리어와 글로벌 브랜드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론칭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의 스케일업을 돕고 회사가 종합 홍보대행사로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로이스커뮤니케이션은 국내 및 글로벌 기업에 언론홍보를 중심으로 미디어행사 기획, 이슈 및 위기관리, IMC 캠페인 등 종합적인 PR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PR협회 회원사로서 협회가 주관한 ‘한국PR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까지 PR 부문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업계에서 신뢰를 구축해왔고, 종합 홍보대행사로서 컨설팅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강석봉 기자 2025.03.14 05:01
연예
NEXZ 로고, ‘iF Design Awards 2025’ 커뮤니케이션 부문 브랜딩 본상 수상JYP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NEXZ(넥스지)의 공식 로고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iF Design Awards 2025’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NEXZ(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의 로고는 ‘iF Design Awards 2025’의 커뮤니케이션 부문 중 브랜딩 위너로 선정됐다. ‘iF Design Awards’는 1953년 시작된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Red Dot Design Award’,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린다.
NEXZ 로고는 특정 장르나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고 늘 새로운 것을 선보이며 나아가는 그룹의 지향점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브랜딩 됐다. 직선형 레터 타입 로고와 이를 관통하는 공간을 통해 고유의 알파벳 조형을 만들어냈고, NEXZ의 무한한 가능성과 도전정신을 담아낼 디자인으로써 활동 콘셉트에 맞게 입체적으로 적용된다.
레터 타입 로고는 분해하고 조합하여 다양한 기하학적 형태의 패턴으로 변형이 가능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밀도 있게 만들어 줌과 동시에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게 한다. ‘다음 세대로 나아가는’ 이들의 행보를 표현한 레터 타입 로고를 관통하는 직선의 공간은 이 사이로 이미지, 영상, 컬러, 패턴 등 다양한 그래픽 요소가 지나갈 수 있도록 하여 확장성과 활용성을 높인다.
JYP엔터테인먼트
NEXZ는 2024년 5월 첫 싱글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를 발매하고 글로벌 데뷔했다. 그룹명 NEXZ는 “앞으로의 미래를 새로운 세대와 함께 열어갔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Next Z(G)eneration’을 축약해 이름 지었다. 힙합 기반의 리듬과 일렉트로니카 요소를 결합해 완성한 NEXZ만의 ‘Easy-Experimental’(이지 익스페리멘탈) 장르부터 팝 댄스, 임팩트 있는 랩, 올드스쿨 힙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멤버 전원이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을 지닌 ‘차세대 무대 맛집 그룹’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미국 그래미닷컴의 ‘2025년 주목해야 할 K팝 루키 8’(8 Rookie K-Pop Acts To Watch In 2025)에 오르는 등 성장과 도약의 해를 맞이해 NEXZ는 올 한 해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영향력 확장에 나선다. 최근 멤버 7인을 상징하는 캐릭터 NEXZOO(넥스주) 공개, 한국 첫 공식 팬미팅 ‘
손봉석 기자 2025.03.06 22:50
생활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2025학년도 신입생 OT 실시중앙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이 26일 저녁 서울 중앙대 서울캠퍼스 303관에서 이승조 원장을 비롯해 62대 원우회, 교학지원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OT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중앙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62대 원우회 중앙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이하 OT)를 진행했다.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이 26일 저녁 서울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303관에서 이승조 원장을 비롯해 62대 원우회, 교학지원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OT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입 학생들과 각 전공별 선배, 62대 원우회와의 상견례와 교학지원팀의 학사 및 수강신청 등의 학교 생활 안내가 이어졌다. 이승조 커뮤니케이션대학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를 가득 채운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반갑다”고 환영했다. 이어 “이곳에서 여러분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무와 이론을 아우르는 탄탄한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며 “우수한 교수진과 함께 최신 트렌드를 익히고, 동료들과 함께 연구하며,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과정이 여러분을 더욱 성장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커뮤니케이션대학원의 구성원으로서, 그리고 미래 미디어 산업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서, 여러분의 도전과 성장을 기대하겠다”며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서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우리 모두가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중앙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은 국내 신문과 방송 관련 최초의 특수대학원으로 1980년 설립됐다. 2021년 대학원 명칭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됐으며, 교육과정은 차세대콘텐츠·방송영상융합전공과 미디어전략·데이터커뮤니케이션전공 등 두 개의 세부전공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특히 중앙대 교수진과 현업 전문가가 방송, OTT, SNS, K콘텐츠, 스타트업, 출판 등의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이론, 실무 수업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석봉 기자 2025.02.27 11:08
경제 IT칼럼
[IT 칼럼]사회 항상성 위협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로봇과 키보드 너머로 보이는 오픈 AI 챗GPT 로고 / 연합외신 바야흐로 대선이다. 예견했듯 허위조작정보의 공세가 시작됐다.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정도는 심해질 것이다. 이미 딥페이크가 횡행하며 정보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다. 유권자들은 이러한 정보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그 중심에 유튜브가 있다는 건 부인할 수 없다. 정치권에서 대응한다고는 하지만, 확산 속도에 비하면 한발 늦을 수밖에 없다. 그렇게 위험한 선거 관련 정보는 은밀하고 조용하게 유권자 인지체계에 침투하는 중이다. 허위조작정보의 생산은 더없이 간편해지고 있다. 챗GPT 지브리 스타일 열풍은 그래서 상징적이다. 원본 이미지만 올리면 몇 초 안에 조작된 이미지를 내려받을 수 있다는 걸 많은 시민이 경험해서다. ‘이미지 조작(혹은 변형)이 이렇게 쉬웠나’ 감탄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그 덕에 챗GPT 사용자 수는 3~4월을 거치며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미지 변형이 그저 놀이에 그친다면야 문제 될 게 없겠지만, 악의적 조작의 사용법을 익혔다는 데 우려가 존재한다. 허위조작정보가 AI를 통한 조작 기술과 만나면서 정보 생태계는 무질서로 빠져들 조짐이다. 여기에 유튜브라는 강력한 확산 채널이 결합하면서 파급력도 강력해졌다. 이 세 가지 조합이 대선을 앞둔 한국의 정보 생태계의 핵심 위협 요인이다. 그저 자정되겠지 하고 풀어두면 계엄 국면과 같은 여론 극단화 현상이 재발할 수도 있다. ‘인공지능의 토대 이론’ 사이버네틱스를 창시한 노버트 위너는 1948년 자신의 저서에서 “대중매체는 항상성의 적”이라고 규정했다. 사회가 정상적 질서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정보의 순환 체계’를 대중매체와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훼방을 놓아서다. 당시는 ‘텔레비전이 국민을 좀비처럼 만들고, 내면의 힘을 빼앗는다’는 비판이 주를 이뤘고, 뉴스와 오락, 광고, 허구가 뒤섞여 전달되면서 진실과 거짓의 경계가 흐려지던 시기였다. 대중의 비판 의식도 높지 않았다. 이러한 현상을 관찰했던 그였기에 대중매체 특히 TV가 사이버네틱스 메커니즘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사회적 피드백과 조절 기능을 약화시켜 사회의 건강한 항상성을 깨뜨릴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자유로운 기술 경쟁이 항상성을 유지해줄 것이라는 논리는 신앙에 가까운 허구라고 평하기도 했다. 1948년과 같은 상황이 지금 한국에서 재현되고 있다. 사회적 항상성을 위협하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TV에서 AI와 유튜브로 바뀌었을 뿐이다. 당시 노버트 위너의 해법은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사회적 통제였다. 그리고 규제였다. 실제로 이 책이 출간된 이듬해인 1949년 미국은 연방통신위원회(FCC)를 통해 공정성 독트린을 시행했다. 소수의 방송사가 특정 이슈에 대해 편향된 정보만을 전달할 경우 공정한 여론 형성이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그 조치는 나름의 효력을 발휘했다. 우리는 아직 AI-유튜브 허위조작 기술 동맹에 대해 이렇다 할 규제나 제도를 마련하지 않고 있다. 방치하면 방치할수록 사회의 항상성 회복력은 훼손될 수 있다. 어쩌면 지금이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통제를 시작할 적기일지도 모른다.
이성규 미디어스피어 대표 2025.04.18 14:32
영남
[칼럼]커뮤니케이션, 왜 잘 안될까?나는 커뮤니케이션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은 아니다. 주로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들과 짧은 대화 정도만 하기 때문에 감히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기술을 논하기에는 부족하다. 머리 회전도 빠른 편이 아니어서 대화의 주도권도 대부분 상대방이 가지는 편이다. 이런 내가 커뮤니케이션을 언급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이 인간의 본질을 몰라 가정이나 직장에서 의사소통이 잘 안 되는 것을 봐왔기 때문이다. 인간의 본질을 모르는 어리석음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어리석음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세부적인 커뮤니케이션 기술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말을 자꾸 가로채면 돈을 빼앗긴 것보다 훨씬 기분 나빠 할 수 있다. 궤변으로 자기 의견만 주장하거나 트집잡는 것도, 근거를 말하지 않고 결론을 짓는 것도 피할 일이다. 그리고 투덜거리기만 해서 무엇을 말하려는 건지 알 수 없는 것도 의사소통을 잘 되지 않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하지만 앞서 말한 커뮤니케이션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서로 인정하는 마음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이를 모르는 사람도 있고 알면서도 실천을 못하는 사람도 있다. 만약 서로 인정하는 것이 쉬운 일이라면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국가에서, 커뮤니케이션 부족으로 인한 오해와 갈등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사람은 저마다 각기 다른 성격과 취향,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은 스포츠카로 태어나고, 어떤 사람은 트럭으로 태어나고, 또 어떤 사람은 자전거로 태어난다. 여기에 커뮤니케이션의 비밀이 숨어 있다. 스포츠카로 태어난 사람에게 시속 20㎞로 달리라고 하면 어떨까. 자전거로 태어난 사람에게 시속 200㎞로 달리라고 하면 어떨까. 아마 둘 다 괴로울 것이다. 스포츠카 인생은 자전거 인생을 보면 답답하기 그지없을 것이다. 자전거 인생은 스포츠카 인생의 위험천만한 질주가 꽤 무모하게 보일 것이다. 이런 원리를 모르는 남이라면 상관없을 수 있지만 가족이나 친지, 직장 동료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대부분 직접적인 충고나 교육의 형식을 빌려 그 타고난 개성을 바꾸라고 한다. 이렇게 되면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인 ‘상대 인정하기’가 무너졌기 때문에 그 어떤 달변이나 진심 어린 말도 상대에게 가닿지 않는다. 오히려 서로 마음에 상처만 남을 뿐이다. 그렇다면 자전거 인생은 영원히 자전거로 살아야 하고 스포츠카 인생은 변함없이 그렇게 살아야만 하는가. 그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누구의 강요가 아닌 스스로의 선택으로 변화하고자 노력한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타고난 성격과 개성은 교육이나 타인의 충고로 바꾸기는 거의 불가능하지만 자발적인 노력과 강한 의지만 있다면 지금 당장, 혹은 서서히 변화해서 멋진 인생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각자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스스로 변화하고자 노력하는 열린 마음가짐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면 의사소통의 부재로 생기는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2007.06.26 00:00
문화/과학 신간
[새책]역사는 커뮤니케이션이다 외● 역사는 커뮤니케이션이다 이 시대의 대표적인 논객 중 한 명인 강준만 전북대 교수가 언론사, 대중매체사, 문화사, 커뮤니케이션을 통칭해 커뮤니케이션사로 부르자고 제안한다. 강 교수는 이 책에서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가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학문 영역에서 지나친 ‘분업주의’ ‘비동시성의 동시’가 한국 사회의 논쟁과 토론을 가로막는다고 꼬집은 강 교수는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한국사회를 만들기 위해 커뮤니케이션사를 연구한다. | 강준만 지음·인물과사상사·1만4000원 | ● 사원의 마음가짐 9세에 초등학교를 중퇴하고 점원으로 일을 시작하다 22세에 마쓰시타 전기를 설립, 마쓰시타 그룹으로 이끈 마쓰시타 고노스케. 자수성가하여 존경받는 경영인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경영의 신’으로 추앙받는다. 이 책은 평생 기업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쓴 그의 경영록이다. 모범적이고 교훈적인 지혜를 자상하게 알려준다. 함께 출간한 ‘경영의 마음가짐’ ‘사업의 마음가짐’도 읽어볼 만하다. | 마쓰시타 고노스케 지음·양원곤 옮김·청림출판·1만2000원 | ● 갈등 조정의 ABC 갈등 없는 삶은 없다. 중요한 것은 갈등을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하고 서로 현명하게 대처하느냐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갈등 해결에 아직 서투르다. 이 책은 우리에게 갈등조정 능력을 길러준다. 갈등조정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때론 위기를 기회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저자의 연구와 경험을 토대로 쓴 갈등 해결, 조정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비록 두께는 얇지만 책 속에 담긴 내용만큼은 매우 유용하다. | 장 뿌아트라스·피에르 르노 지음·박진·강버들 옮김·굿인포메이션·1만1000원 | ● 비프스튜 자살클럽 브라질의 괴짜작가 루이스 페르난두 베리시무의 또 하나의 추리소설이다. 국내에 이미 소개된 바 있는 ‘보르헤스와 불멸의 오랑우탄’에서도 알 수 있듯 그의 작품은 단순한 추리가 아니라 뭔가 특별한 것이 하나 배어 있다. 이번에는 요리를 추리와 접목했다. 미식에 모든 욕망을 투영한 인간 군상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표지는 다소 우스꽝스럽게 보일지 몰라도 가벼이 볼 수 없는 작품이다. | 루이스 페르난두 베리시무 지음?U이은정 옮김·웅진지식하우스·9800원 | ● 사치의 나라 럭셔리 코리아 이미 제목에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모두 드러난 셈이다. 우리나라 사람은 유독 명품을 선호한다. 경제적으로 다소 무리가 가더라도, 아니 경제적으로 전혀 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명품을 구입하는 사람이 많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우리나라 사람의 명품 선호 현상을 구체적으로 연구했다. 저자는 사치 소비의 유형을 분석하고 이 사회가 사치 소비를 어떻게 조장하는지 세세하게 보여준다. | 김난도 지음·미래의창·1만1000원 |
2007.03.20 00:00
오피니언
[칼럼]FTA 커뮤니케이션 전략 부재텍사스 주 정부의 보건담당 부처 국장 토머스는 주 의회가 노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 정부 산하의 보건· 복지기구를 통합하는 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기존 기관과 프로그램을 한데 묶는 책임을 진 실무관리자다. 다양한 주 정부 부처는 물론이고 시민과 이익단체들의 이해가 서로 실타래처럼 얽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마다 많은 난관이 도사리고 있다. 토머스는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프로젝트관리 매뉴얼에 수록되어 있는 프로젝트 커뮤니케이션 지침에 따라 이미 정부기관들을 포함해서 이해당사자의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와 우려 등에 대한 분석을 끝냈다. 이를 바탕으로 이해집단들의 기대를 채워주고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세우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 프로그램을 수립했다. 한편 우리나라 정부는 한·미 FTA와 같은 국가의 운명을 바꿔놓을지도 모르는 국가적 프로젝트를 관리하기 위한 매뉴얼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 있다면 그 안에는 부처간 이견을 해소하고 이해당사자들의 의혹과 우려, 갈등을 해소시키기 위한 정보를 주고 설득을 하고 이해를 구하는 데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관한 내용은 있는지? 2월 3일 한·미 FTA 협상 공식 선언 이후 60~70%에 이르던 찬성여론이 6월 13일 조사에서는 찬성 44.9%, 반대 46.6%로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더니 7월 13일 조사에서는 급기야 반대 의견이 62%, 찬성 33.2로 찬반이 역전되었다. 대다수 국민은 필자처럼 한·미 FTA에 관해 잘은 모르지만 “수입시장 규모만도 1조7000억 원에 이르는 미국과 FTA를 맺는 것은 미국이 아닌 한국을 위한 선택”이라는 정부의 주장에 더 많이 귀를 기울였던 것 같다. 하지만 불과 5개월 사이에 한·미 FTA 체결이 “미국의 거대 자본이 허약한 국내시장을 침탈하게 되고 우리 경제는 제2의 IMF 위기 같은 고통을 맞을 것이라는 주장에 국민들은 더 많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이렇게 짧은 기간에 찬반이 역전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다양한 이해집단이 관련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프로젝트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없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 아닐까? FTA 전반을 아우르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은커녕 그동안 정부는 ‘한·미 FTA 체결이 국익에 도움이 되니 따라라’는 독선적인 자세로 국민들을 상대로 일방적인 홍보와 정보만 쏟아 부었다. 오죽했으면 언론학자와 광고전문가들이 정부의 FTA 정책홍보와 광고가 도를 넘는 일방적인 프로파간다 수준이라고 비판했을까 . 국무총리와 장관들조차 서로 의견이 조율되지 않은 상태에서 언론을 상대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국민을 혼란시키고 정부에 대한 불신을 부채질하였다. FTA 홍보 책임을 맡고 있는 국정홍보처는 반 FTA 세력이 제기한 의혹을 잠재우기에 급급할 뿐만 아니라, 잦은 헛발질로 여론을 더욱 악화시켰다. FTA를 관리하는 정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비해 한·미 FTA저지 대국민운동본부는 훨씬 체계적이고 전략적이다. 정부의 2월 본격적인 협상 추진에 대응하여 3월에 이미 한·미 FTA에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지닌 업계와 시민단체의 대표들로 한·미 FTA저지 대국민운동본부가 구성되었다. 다양한 이해관계에 따라 분산될 수 있는 집단들을 하나로 결집시켜 한·미 FTA에 대하여 잘 모르는 다수의 시민들을 상대로 통일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체제를 갖춘 것이다. 힘을 하나로 모은 한·미 FTA저지 대국민운동본부는 국민 다수가 관심을 갖는 각종 이슈를 선점하고 눈높이에 맞춘 정보와 메시지를 만들어 만화와 인터넷, 시위 등을 포함한 모든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이용하여 전달함으로써 반대 논리가 국민들에게 쉽게 먹혀들고 있다. 다수의 국민들이 한·미 FTA 체결 반대론자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 7월에 들어서야 정부는 국민들에게 “정확한 실상과 정보를 제공하고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각계의 여론수렴과 건전한 토론을 유도한다”는 거창한(?) 목적을 지닌 ‘한-미 FTA체결지원위’를 대통령 직속으로 만들었다. 봄에 씨를 뿌리고 가을에 수확을 하듯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이미 한미 FTA에 대한 찬반 의견이 분열될 대로 분열된 이 후에 한-미 FTA체결 지원위가 구성된 것은 여름에 씨를 부리는 격이 아닌지 우려된다. 황상재
2006.08.22 00:00
건강
커뮤니케이션앤컬쳐, ‘펨테크 기업’으로 본격 외연 확장커뮤니케이션앤컬쳐(대표 맹서현)는 ‘펨테크 기업’으로 본격 외연 확장을 위해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먼저 ‘불편함에서 나를 9하자’, ‘세상 편한 언더웨어’라는 브랜드 캠페인으로 여성들에게 잘 알려진 슬림9을 통해 바디케어 카테고리 ‘터치소울’을 새롭게 출시했다. 또한 여성용품(생리대 등), 보디케어, 스킨케어 등의 제품 판매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바탕으로 향후 CNC는 여성 고객을 더욱 잘 이해하고 필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펨케어(Femcare) 영역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펨케어는 Femine과 Care를 조합한 단어로, 여성의 전 생애 주기에서 각 시기별로 필요한 제품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CNC 맹서현 대표는 “CNC의 핵심 고객층인 3040 여성은 생애 주기에서 가장 큰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는 만큼 더욱 세밀하고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여성용 제품과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Tech 기반으로 한 여성용품 구독 서비스, 여성 건강관리 서비스, 여성 헬스케어 콘텐츠 등도 제공하며 ‘국내 최고 펨테크(Femtech)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커뮤니케이션앤컬쳐 #‘펨테크 기업’으로 본격 외연 확장
강석봉 기자 2022.07.21 15:18
리빙
커뮤니케이션을 늘리면 생활의 질이 올라간다! 가족 중심형 인테리어최근 입주자의 가족 구성원에 따라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아파트가 늘어나는 등 가족 형태에 집 안 인테리어를 달리하는 것이 트렌드다. ‘거실=소파와 TV’라는 천편일률적인 틀에서 벗어나 쓸모 있게 공간을 연출한 맞춤 인테리어 노하우를 배워본다.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하는 아이 있는 집 거실 아이가 생기면 일정 기간 아이 장난감으로 거실이 점령당하게 된다. 가구와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 매트 때문에 인테리어를 포기하기 일쑤다. 아이가 어리면 가족이 모두 거실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는데, 때문에 아이가 흥미로워하면서도 어른들도 좋아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찾는 것이 포인트. 컬러풀한 벽면과 가구, 소품으로 거실을 채우고, 바퀴가 달려 이동이 편리한 수납함을 활용할 것. 컬러감이 화려한 대신 디자인을 모던하고 심플한 것으로 택하면 좋다. 1.5인용 그린 컬러 소파. 개당 40만원, 꼰비비아. 아이가 타고 있는 레드 목마 가격미정, 마키. 바퀴 달린 2단 나무 수납장 19만8천원·수납장 안 블랙 가죽 상자 개당 3만9천원, DO.DOT. 수납장 위 고양이 인형&강아지 인형 각 13만8천원. 화이트 패턴이 가미된 레드 카펫 21만원, 한일카페트.나머지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Tip 1 엄마가 주방에서 일할 때도 아이를 지켜보며 대화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주방과 거실이 막혀 있다면 구멍 뚫린 가벽을 세우고 거실을 등지지 않도록 조리대를 거실 방향으로 옮긴 다음 소파를 주방 가까이에 두는 가구 배치로 바꾸면 아이가 엄마와 더욱 가까이 있음을 느낄 수 있어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주방 테이블 위 우드 와인랙 15만6천원, 패브디자인. 소파 위 물고기 인형 9만8천원·핑크 소 인형 14만8천원·블루&퍼플 컬러 말 인형 각 7만9천원, 룸세븐. 실사 프린트 쿠션, 컬러풀 일러스트 쿠션 각 11만원, 도데카. Tip 2 아이 눈높이에 맞춘 소가구를 십분 활용한다. 소파 앞 테이블은 덩치가 큰 것보다 작고 낮은 것을 여러 개 두고, 컬러감을 더한 것으로 아이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준비한다. 책꽂이 아랫부분에는 아이 책을 꽂아 거실이 공동으로 쓰는 공간이라는 것을 인식시키면 좋다. 오렌지&레드 미니 테이블 4개 세트 48만원, elssi. 5단 선반장 15만8천원, 두닷. 선반장 위 점박이 강아지 장식품 가격미정, 인디테일. 선반장 위 레인부츠 각 7만8천원, 룸세븐. 레드 벽시계 3만8천원, 마키. 거실과 서재를 반씩 섞어놓은 공동구역 아이가 학교에 입학함과 동시에 가장 필요해지는 공간 중 하나가 서재다.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고 가족이 모여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야말로 학부모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 거실 벽면에 큰 책꽂이를 두고 소파 대신 큰 테이블을 두어 저녁 시간에 가족이 함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아이가 불건전한 사이버 세상에 빠질 염려도 줄일 수 있다. 스틸과 나무가 어우러진 모던한 디자인의 벽면 책꽂이 2백38만원, 쏘홈. 책꽂이 위 레트로풍 라디오 27만원, Troika. 심플한 디자인의 사무용 데스크 12만원·책상 옆 바퀴가 달린 서랍장 17만6천원, 두닷. 그레이 3인용 소파와 1인용 소파 1백79만원(스툴 포함), 꼰비비아. 소파 위 레트로 패턴 쿠션 3개 각 2만원, 슈가홈. 소파 앞 테이블 27만원, 쏘홈. 햇살의 양을 조절하기 좋은 창문 시공 30평대 2백만원대, 루버셔터. 나머지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Tip 1 거실에 TV 대신 책꽂이를 두면 누워서 TV를 시청하는 용도로 사용됐던 소파가 책을 읽을 수 있는 안락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세컨드 책꽂이를 소파 옆에 두어 최근에 읽고 있는 책을 보관하기 쉽도록 배려하고, 조도가 밝은 스탠드를 두는 것을 잊지 말자. 소파 옆 실버 프레임 플로어 스탠드 15만2천원, 두닷. 소파와 눈높이를 맞춘 브라운 책꽂이 16만9천원, Room,et. Tip 2 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해야 한다면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사무용 의자가 필수. 거실 한가운데 사무용 의자가 있으면 아무래도 분위기가 칙칙해지게 마련이므로 컬러풀한 디자인의 의자를 함께 매치해 거실을 밝게 연출한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편한 오렌지 컬러 체어 3백73만원, 비트라. 블루 체어 95만원, a.hus. 책상 위 계산기 4만1천원, Troika. 거실에 식탁을 들인 LD형 구조의 공간 LD형 구조란 ‘Living Room+Dinning Room’을 뜻하는 것으로 거실에 식사공간을 두는 것을 뜻한다. 식사 시간은 아이에게는 가장 좋은 가정교육의 시간이며 부부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다. 과거에는 식탁이 반드시 주방 공간 안에 들어가 있었다면 최근에는 거실로 나와 응접실로도, 작업대로도 활용하는 다용도 스페이스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좁은 집에서 공간을 활용하기 좋으며 컬러풀한 디자인 의자를 활용하면 응접실로 손색없는 공간이 완성된다. 심플한 디자인의 우드 장식장 38만원, 레뮤. 장식장 안 오렌지 컬러 철제 장식 볼 7만8천원, 패브디자인. 장식장 안 오렌지 컬러 액자 1만1천원, Room,et. 아이보리 소파 가격미정, 인디테일. 소파 옆 사이드 블랙 사이드 테이블 4만8천원, 두닷. 시원한 컬러의 텀블러 9천원·블루 컬러 머그 1만1천원, Room,et. 식탁 위 화이트 화병 작은 것 3만5천원&큰 것 5만5천원·소파 뒤 책꽂이 안의 퍼플 화병 작은 것 5만8천원&큰 것 10만원, 하선데코. 스트라이프 포인트 벽지 가격미정, 새생활장식. 팔걸이가 없는 블루&옐로 디자이너 체어 각 95만원, a.hus. 팔걸이가 있는 레드 디자이너 체어 가격미정, 인노바드. 나머지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Tip 1 식탁이 공간의 메인 가구가 됐기 때문에 나머지 공간은 심플하게 꾸미는 것이 좋다. 식탁 때문에 좁아진 거실공간은 작은 스툴을 여러 개 사용해 협탁으로 이용한다. 이 스툴은 식탁공간으로 가져가 의자로도 사용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북 케이스로도 사용 가능해 요긴한 레드 스툴. 26만원, 쏘홈. 스툴 위 커피잔과 비스킷 접시 세트 2만원, Room,et. Tip 2 거실에 식탁을 들이려면 의자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결이 고운 나무 테이블에 디자인적 요소가 가미되거나 컬러풀한 의자를 택하면 실패가 없다. 또 식기류를 컬러풀한 것으로 사용하면 분위기가 훨씬 업그레이드된다. 원목 식탁 70만원, 데코룸. 식탁 매트 4만4천원, 마리메코. 테이블 위 오렌지 컬러 접시 1만2천원·오렌지 컬러 에스프레소잔 1만1천원·화이트 에스프레소잔 7천9백원, Room, et. 부부가 돈독해지는 미니바&작업실 식구가 많거나 시부모님과 함께 사는 경우 부부만의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루의 일과를 나누고 독서나 각자의 개인 작업, 그리고 술 한 잔 기울이며 가족 대소사를 의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 거실이나 침실의 데드 스페이스를 활용해 마련하면 좋은데, 카우치와 책상 하나만으로도 부부만의 멋진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낮은 가벽을 세우거나 책꽂이로 공간을 분리하면 더욱 좋다. 그린 컬러가 가미된 패브릭 카우치 1백24만원, 꼰비비아. 카우치 옆 사이드 테이블 겸 스툴 가격미정, 인노바드. 레드 초홀더 6만3천원, 도데카. 책꽂이로 활용한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이 멋스러운 공간 박스 4개 세트 5만6천원·공간 박스 위 나무 소재 북 바인더 각 3만원, elssi. 책꽂이 안의 새 도기 오브제 15만원·바닥에 놓인 레드 철제 오브제 12만원, 쏘홈. 레드 벽 페인트 1쿼터 2만7천원·블루 벽 페인트 1겔론 6만5천7백원, 벤자민 무어 페인트. 레드 원형 러그 38만원, 카페트앤데코. 나머지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Tip 1 부부를 위한 미니바는 과감한 컬러로 벽을 칠하면 카페에 온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 화려한 쿠션 하나만 놓아도 분위기가 확 살아난다. 미니바라고 해서 반드시 테이블이나 수납공간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빈 벽에 선반을 달아 잔이나 술을 수납해도 좋다. 투명 와인 디캔터 15만6천원·와인병 모양 디캔터 16만9천원, 패브디자인. 오렌지 컬러 사각 선반 3만5천원·화이트 사각 선반 3만원, Room,et. Tip 2 마음에 쏙 드는 책상 하나에 과감히 투자하는 것은 삶을 더욱 업그레이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좁은 공간에 두는 것이므로 라인이 심플한 것을 고르면 더욱 좋다. 책꽂이 역시 통으로 짜인 것보다는 공간 박스처럼 분리되는 것을 골라 맞춰 끼워 넣으면 공간을 디자인하기 쉽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망원경 45만5천원, 패브디자인. 컬러로 위트를 더한 심플한 디자인의 디자이너 책상&스틸 프레임 1인용 의자 가격미정, 인노바드. <■제품 협찬 / 꼰비비아(02-732-6750), 데코룸(031-767-5009), 도데카(02-3445-0388), 레뮤(02-3142-6186), 루버셔터(www.louvershtter.com), 마리메코(02-3445-4776), 마키(청담점, 02-541-5972), 룸세븐(02-2232-9890), 비트라(03-511-3437), 벤자민무어 페인트(02-3486-1700), 새생활장식(02-3443-3005), 슈가홈(02-2643-7003), 쏘홈(02-574-9497), 인노바드(02-515-3660), 인디테일(02-542-0244), 패브디자인(02-571-8060), 카페트앤데코(02-031-767-9690), 하선데코(02-3471-1185), 한일카페트(02-547-9293), a.hus(02-3785-0860), elssi(02-543-1345, www.elssi.net), 두닷(02-3477-8936), Room,et(02-2093-2500), Troika(02-2068-2701) ■독자 모델 / 박혜신(엄마)·김희진(아이) ■스타일리스트 / 권순복(마젠타 스튜디오, 031-715-1157), 양소명(어시스트) ■진행 / 강주일 기자 ■ 사진 / 이주석>
2010.07.08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