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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트맨’ 2년 연속 콘퍼런스 결승행 “나에 대한 믿음 있어”···에드워즈, PO 2라운드 5경기 26.2점 펄펄

      스포츠종합

      ‘앤트맨’ 2년 연속 콘퍼런스 결승행 “나에 대한 믿음 있어”···에드워즈, PO 2라운드 5경기 26.2점 펄펄

      미네소타 앤서니 에드워즈가 15일 NBA 골든스테이트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에서 승리한 뒤 주먹을 쥐며 승리의 기쁨을 나타내고 있다. AP연합뉴스 미네소타가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빠진 골든스테이트를 물리치고 2시즌 연속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미네소타 간판 앤서니 에드워즈는 시리즈 내내 맹활약하며 팀을 콘퍼런스 결승에 이끈 뒤 “나에 대한 믿음이 있다”며 당당하게 말했다. 미네소타는 1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4-25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7전4선승) 5차전 홈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21-110으로 물리쳤다. 1차전을 88-99로 내줬던 미네소타는 이후 4연승을 달리며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선착했다. 댈러스에 졌던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오른 미네소타는 덴버-오클라호마시티 승자와 대망의 파이널 진출을 다툰다. 통산 7회 우승의 골든스테이트는 NBA 챔피언에 오른 2022년 이후 3년 만의 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노렸으나 2라운드 1차전 도중 햄스트링을 다친 뒤 2차전부터 뛰지 못한 에이스 커리의 공백 속에 시즌을 마쳤다. 미네소타 에드워즈가 15일 NBA PO 2라운드 5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골밑으로 돌파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네소타는 주전급들이 골고루 활약했다. 줄리어스 랜들이 야투 18개를 던져 13개를 넣으며 29점·8리바운드·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에드워즈(22점·12어시스트·7리바운드), 뤼디 고베르(17점·8리바운드) 등 미네소타의 선발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골든스테이트에선 브랜딘 포지엠스키가 28점·6리바운드, 조너선 쿠밍가가 26점으로 분전했다. 미네소타는 2쿼터 막판 53-47에서 2분여 동안 골든스테이트에 한 점도 내주지 않고 9점을 몰아넣으며 62-47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한때 20점 차 넘게 벌렸다가 4쿼터 7분여를 남기고 99-90으로 쫓긴 미네소타는 에드워즈의 3점슛으로 한숨을 돌린 뒤 두 자릿수 격차를 이어가며 승기를 굳혔다. 미네소타 에드워즈(오른쪽)와 마이크 콘리가 15일 PO 2라운드 5차전 2쿼터 도중 대화를 나누고 있다. AFP연합뉴스 에드워즈는 PO 2라운드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8.7분을 뛰며 팀 최고인 26.2점을 기록했다. 리바운드 7.6개, 어시스트 5.6개, 스틸 1.8개, 블록 1.2개 등 공수 전방위에서 맹활약했다. 에드워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 노력과 훈련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나는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다. (팀 동료들에게) ‘이제 때가 됐다’고 말했고, 그들도 이미 알고 있었다”며 당당하게 말했다.

      양승남 기자 2025.05.15 16:46

    • 미네소타, ‘커리 빠진’ 골든스테이트 꺾고 2시즌 연속 서부콘퍼런스 결승행

      스포츠종합

      미네소타, ‘커리 빠진’ 골든스테이트 꺾고 2시즌 연속 서부콘퍼런스 결승행

      미니애폴리스 | AP연합뉴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빠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물리치고 2시즌 연속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미네소타는 1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7전4선승) 5차전 홈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21-110으로 따돌렸다. 1차전을 88-99로 내줬던 미네소타는 이후 4연승을 달리며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선착했다. 댈러스 매버릭스에 졌던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오른 미네소타는 덴버 너기츠-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승자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툰다. 통산 7회 우승의 골든스테이트는 NBA 챔피언에 오른 2022년 이후 3년 만의 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노렸으나 2라운드 1차전 도중 햄스트링을 다친 뒤 2차전부터 뛰지 못한 에이스 커리의 공백 속에 시즌을 마쳤다. 미니애폴리스 | AP연합뉴스 미네소타의 줄리어스 랜들이 야투 18개를 던져 13개를 넣으며 29점·8리바운드·5어시스트를 기록, 승리에 앞장섰다. 랜들을 필두로 앤서니 에드워즈(22점·12어시스트·7리바운드), 뤼디 고베르(17점·8리바운드) 등 미네소타의 선발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골든스테이트에선 브랜딘 포지엠스키가 28점·6리바운드, 조너선 쿠밍가가 26점으로 분전했다. 1쿼터 30-23으로 근소하게 앞선 미네소타는 2쿼터 막바지 53-47에서 2분여 동안 골든스테이트에 한 점도 내주지 않고 9점을 몰아넣으며 62-47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한때 20점 차 넘게 벌렸다가 4쿼터 7분여를 남기고 99-90으로 쫓긴 미네소타는 에드워즈의 3점슛으로 한숨을 돌린 뒤 두 자릿수 격차를 이어가며 승기를 굳혔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벼랑 끝에 몰렸던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뉴욕 닉스를 127-102로 완파하고 시리즈 전적을 2승3패로 만회했다. 데릭 화이트가 3점슛 7개를 꽂는 등 34점을 폭발했고 제일런 브라운이 26점·12어시스트·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뉴욕은 조시 하트가 24점·7리바운드, 제일런 브런슨이 22점·6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시리즈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6차전으로 끌려가게 됐다. 제일런 브라운. 보스턴 | 이매진이미지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2025.05.15 16:21

    • ‘통한의 버저비터’에 발목 잡힌 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에 뼈아픈 패배···서부콘퍼런스 7위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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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한의 버저비터’에 발목 잡힌 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에 뼈아픈 패배···서부콘퍼런스 7위로 추락

      스테픈 커리. 샌프란시스코 | AFP연합뉴스 너무나 뼈아픈 패배였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버저비터를 얻어맞고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덜미가 잡히며 플레이오프 직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골든스테이트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와의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11-11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47승33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콘퍼런스 7위로 미끄러졌다. 1경기를 덜 치른 6위 멤피스 그리즐리스(47승32패)와는 0.5경기 차이에 불과하지만, 중요한 순간 하위권 팀에 발목이 잡혀 큰 타격을 입었다. 반면 고춧가루를 뿌린 샌안토니오는 33승47패로 서부콘퍼런스 13위를 유지했다.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는 스테픈 커리, 지미 버틀러, 드레이먼드 그린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출전시키기도 당한 패배였기에 더욱 아쉬운 패배였다. 전반을 51-55로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들어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몰아친 커리를 앞세워 88-76으로 전세를 뒤집고 4쿼터에 돌입했다. 끝내기 버저비터를 터뜨린 해리슨 반스. 샌프란시스코 | AFP연합뉴스 하지만 4쿼터 들어 샌안토니오의 반격에 밀리며 경기 종료 5분1초를 남기고 99-99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다 종료 11초를 남기고 샌안토니오 켈든 존슨에게 레이업 득점을 허용, 109-111로 역전 당한 골든스테이트는 종료 3초 전 그린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111-111 동점을 만들고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가는 듯 했다. 그러나 작전타임을 부른 샌안토니오는 마지막 공격에서 해리슨 반스가 스테픈 캐슬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3점슛으로 연결했고, 공이 그대로 림을 통과하며 극적으로 승부가 갈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3점슛 5개 포함 30점·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버틀러도 자유투로만 16점을 뽑는 등 28점·7어시스트로 오랜만에 쌍포가 폭발했지만 팀이 패배해 빛을 잃었다. 샌안토니오는 캐슬과 존슨이 21점, 반스가 20점을 올렸다. 지미 버틀러. 샌프란시스코 | 이매진이미지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2025.04.10 14:23

    • ‘2차 연장 혈투→주축 선수 휴식’ 덴버, 샌안토니오에 패해 2연패···레이커스에 밀려 서부콘퍼런스 4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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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연장 혈투→주축 선수 휴식’ 덴버, 샌안토니오에 패해 2연패···레이커스에 밀려 서부콘퍼런스 4위로

      덴버 | AP연합뉴스 전날 2차 연장 혈투의 여파일까. 주축 선수들 대부분이 휴식을 취한 덴버 너기츠가 홈에서 뼈아픈 2연패를 당했다. 덴버는 3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106-113으로 패했다. 전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2차 연장 혈투 끝에 패했던 덴버는 이날 니콜라 요키치와 애런 고든, 크리스티안 브라운, 마이클 포터 주니어 등 주축 선수들을 대부분 휴식 차원에서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았고, 결국 또 패했다. 2연패에 빠진 덴버는 47승30패가 돼 이날 경기가 없었던 LA 레이커스(46승29패)와 승차가 없어졌지만, 승률에서 밀려 서부콘퍼런스 4위로 내려앉았다. 32승44패가 된 샌안토니오는 플레이-인 토너먼트 출전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러셀 웨스트브룩. 덴버 | AP연합뉴스 85-88로 3점이 뒤진채 4쿼터에 돌입한 덴버는 쿼터 시작 2분 동안 연속 8점을 몰아치며 93-88로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반격에 나선 샌안토니오가 경기 종료 8분19초를 남기고 조던 맥로린의 3점슛으로 95-93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이후 경기는 접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승부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샌안토니오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종료 1분36초를 남기고 해리슨 반즈가 레이업 득점을 올려놔 107-101로 달아난 샌안토니오는 이후 줄리안 챔패그니가 연속 4점을 터뜨려 종료 33.1초를 남기고는 111-101, 10점 차로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샌안토니오는 20점을 올린 반즈와 15점·15리바운드·9어시스트의 전방위 활약을 펼친 스테픈 캐슬을 포함해 7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덴버는 러셀 웨스트브룩이 30점·11리바운드·6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다. 덴버 | 이매진이미지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2025.04.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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