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감 나온 타투이스트 “여기 절반이 타투…한 명도 합법 아닐 것”... Korea·북한)에서 왔냐’고 묻는다”며 “한국 사법부는 국민 여론이 좋지 않던 때 아무도 타투를 할 수 없게끔 일본의 판례를 가져와 타투를 의료행위로 규정했다”고 말했다. 대법원은 1992년 문신...
최서은 기자 2024.10.24 21:24
사회
국감 나온 타투이스트 “여기 절반이 타투…한 명도 합법 아닐 것”... Korea·북한)에서 왔냐’고 묻는다”며 “한국 사법부는 국민 여론이 좋지 않던 때 아무도 타투를 할 수 없게끔 일본의 판례를 가져와 타투를 의료행위로 규정했다”고 말했다. 대법원은 1992년 문신...
최서은 기자 2024.10.24 21:24
사회
국감장 나온 타투이스트 “여기도 절반은 타투해···모두 합법 아닐 것”... Korea·북한)에서 왔냐’고 묻는다”며 “한국 사법부는 국민 여론이 좋지 않던 때 아무도 타투를 할 수 없게끔 일본의 판례를 가져와 타투를 의료행위로 규정했다”고 말했다. 대법원은 1992년 문신...
최서은 기자 2024.10.24 07:54
경제
[CES2024]피부관리법 알려주고, 타투 도안 만들어주고···뷰티도 AI 만났다... 적용해 건조 시간과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CES 2024에 마련된 LG생활건강의 휴대용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 부스에서 외국인 관람객이 임프린투를 체험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제공...
노도현 기자 2024.01.10 15:33
경제
LG생건-스타트업 ‘타투 프린터’ 베끼기 논란, ‘상생합의’로 마침표...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논란은 LG생활건강이 지난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선보인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에 대해 선행개발 업체인 프링커코리아가 “우리 아이디어를 베꼈다”는 의혹을...
노도현 기자 2023.07.11 12:01
연예
[화보] 나나, 타투 싹 지운 후 더 과감하게E.B.M(이비엠) 나나가 타투를 지운 후 과감한 의상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패션 브랜드 ‘E.B.M(에디션바이미샤)’은 24일 나나의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나나는 특유의 과감한 스타일링과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자태를 뽐냈다. 화보 속 나나는 크롭 블라우스, 티셔츠, 홀터넥 톱 등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제품을 활용해 스타일리시한 썸머룩을 선보였다. 다양한 상의에 스커트, 팬츠를 믹스 매치해 트렌디하면서도 독보적인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모델 같은 아우라로 브랜드 무드를 완벽히 소화했다. E.B.M(이비엠) E.B.M(이비엠) E.B.M(이비엠) E.B.M(이비엠) E.B.M(이비엠) E.B.M(이비엠) E.B.M(이비엠) E.B.M(이비엠) E.B.M(이비엠) E.B.M(이비엠) E.B.M(이비엠) E.B.M(이비엠) E.B.M(이비엠) E.B.M(이비엠) E.B.M(이비엠) E.B.M(이비엠) E.B.M(이비엠) E.B.M(이비엠) E.B.M(이비엠) E.B.M(이비엠) E.B.M(이비엠)
서형우 온라인기자 2025.04.24 15:12
연예
[화보] BTS 진, 더벅머리→타투···스타일 돌변방탄소년단 공식 SNS. 방탄소년단 진이 락커로 변신했다. 23일 방탄소년단(BTS) 공식 SNS에는 컴백을 앞 둔 진의 콘셉트 포토 여러 장에 게시됐다. 사진 속 진은 락커를 연상케 하는 코디를 선보였다. 또 더벅머리와 눈썹과 코에는 붉은 상처, 손등의 타투를 더해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 공식 SNS. 진은 내달 16일 두 번째 미니앨범 ‘Echo’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7곡이 수록되며 삶의 다양한 순간들이 각기 다른 모습의 ‘울림’(echo)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그린다. 그 중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는 연인과의 관계가 무너져가는 상황에서도 사랑 때문에 서로를 쉽게 놓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노래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Echo’는 진만의 시선으로 담아낸 보편적인 삶의 경험과 감정을 진솔하게 풀어낸 앨범”이라며 “다채로운 장르와 진의 성숙해진 보컬이 어우러져 한층 깊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공식 SNS.
장정윤 온라인기자 2025.04.23 07:20
연예
백예린 타투 실종? 8년만 지상파 출연 소감 “출세했다”백예린 SNS 캡처. 가수 백예린이 타투를 완벽하게 가리고 8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출연했다. 최근 백예린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티브이에도 나오고 출세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백예린은 청순한 꽃무늬 원피스를 입어 청초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뽐냈다. 특히 백예린의 온몸을 덮고 있던 많은 타투들이 완벽하게 가려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KBS ‘이영지의 레인보우’ 방송 출연을 위해 타투를 전부 가린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백예린은 8년 전을 마지막으로 방송에 출연하지 않아 더욱 화제가 됐다. KBS ‘이영지의 레인보우’ 캡처.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언니가 방송에 용기를 갖고 나온 걸 보니 저도 올해 더 자신감을 갖고 살아보고 싶다” “8년 만에 방송에서 보니 정말 울컥했다” “타투 있는 것도 좋고, 없는 것도 좋고 다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예린은 지난 2012년 듀엣 그룹 피프틴앤드로 데뷔했다. 현재는 솔로 및 밴드 ‘더 발룬티어스’의 프론트펄슨으로 활동 중이다.
이민주 온라인기자 2025.02.24 16:20
연예
“엄마가 지우래유…지우는 게 5배는 아파” 나나, 1년 넘은 전신 타투 제거 과정나나 유튜브 채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타투 제거 과정을 공개했다. 8일 나나의 유튜브 채널에는 ‘타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나나는 타투 제거를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자막에는 “한 달에 한 번 가는 날. 1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넘어버렸다”고 나왔다. 나나는 의사를 만난 후 “참아야죠. 여기랑 여기는 다 지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1968’이 적힌 발목 쪽 타투는 지우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나나 유튜브 채널 다리, 등 쪽의 타투가 점점 지워졌고 나나는 치료가 끝난 후 연고를 바르며 “내가 흉터가 많이 남게 지워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간호사가 화보에서 타투를 포토샵으로 지우냐고 묻자 “지우는 화보도 있고 살리는 화보도 있다”고 답했다. 이후 브랜드 피팅에 참여한 나나는 “타투 레이저 받고 왔다”고 알리며 타투를 왜 지우냐는 물음에 “엄마가 지우래유”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지우는 게) 5배 정도 아픈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2024.11.10 15:20
문화/과학 방구석 극장전
[방구석 극장전]리얼리티 쇼로 보는 타투의 모든 것고대사를 보면 변한과 마한에 문신문화가 존재했다는 기록이 있다. 하지만 문신을 터부시하는 중국의 영향력이 짙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문신은 형벌의 일종으로 부정적 인상이 굳어졌다. 21세기 들어선 대중문화계나 스포츠 스타들의 문신이 화제가 되면서 젊은 층에선 수용적 태도가 늘어난 상황이다. 최근 화제가 된 모 국회의원의 타투 퍼포먼스는 그런 인식변화와 함께 몰라보게 커진 타투 붐을 둘러싼 사회적 논쟁의 일부다. 법상 엄격히 따지면 국내 5000명이 넘는 ‘타투이스트’는 불법 의료행위자다. 연간 1조원대 산업이 합법과 불법 경계에 머물러 있는 셈이다. 규제하자니 사실상 양성화 상태, 풀자니 의료법 개정 관련 입장차가 극심하다. 여기에 세대 간 인식차도 커 제도 정비는 요원한 상태다. 하지만 타투 대중화는 시대 흐름이기에 과도기를 지나 다음 세대에선 ‘번듯한’ 용모를 강조하는 직업군을 제외하면 타투는 그저 취향의 일부로 받아들여질 테다. 넷플릭스에서 지난달 말 공개된 재미있게 참조할 예시가 있다. 넷플릭스에서 지난 7월 말 공개된 <타투 리두: 새롭게 새겨줘>는 다양한 이유로 자기 몸에 새겨진 타투를 새로 변신시키는 과정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쇼다. 어릴 적 치기나 지우고 싶은 과거 흔적인 괴짜 타투의 사연을 소개하고, 함께 온 지인이 새 타투를 정해주는 방식이다. 전문 타투이스트가 각 사례를 담당해 시술을 책임진다. 이 과정이 반복되지만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 끔찍한 타투를 자기 몸에 새겼을까 싶은 풍경이 보는 이들을 사로잡고, 타인의 몸에 영구적으로 자리 잡을 타투 문양의 책임을 떠맡은 의뢰인들의 동기가 흥미를 돋운다. 남의 타투에 대해 상관 않는 풍조가 일반화된 미국 사례라 정말 별의별 이유로 새겨놓은 문신을 확인할 수 있다. 취중에 친구들과 내기로 저지른 장난, 난잡한 성적 농담이나 헤어진 배우자의 이름, 외국어 문구 잘못 번역한 문장, 의도와는 다르게 허술한 문양들이 정말 천태만상이다. 포복절도하는 장면 속에서 강조되는 건 자기 몸에 대한 책임성이다. 시행착오를 겪을 순 있지만 대가는 치러야 한다. <타투 리두> 설정의 특이점이라면 과거 타투 위에 덧입힐 새 타투 결정을 의뢰한 지인이 맡는다는 점이다. 이성·동성 커플의 동반자, 자녀, 친구, 자매, 직장 동료 등 다양한 이들이 지인의 갱생(?)을 종용하며 찾아오는 과정, 그리고 새로운 타투를 당사자 대신 고민하는 장면은 타투를 통한 사회적 관계망의 형성을 예시하듯 펼쳐진다. 미국 전역의 스타 타투이스트들이 자존심 걸고 펼치는 타투 리폼은 그 자체로 현란한 볼거리다. ‘타투는 예술이구나’ 하고 절로 탄성을 지를 만큼. 5인의 타투이스트들은 각자 개성과 스타일에 따라 컨설팅도 차이가 난다(타투의 양식은 역사별·지역별 다양한 유파가 존재한다). ‘저 정도 장인정신이면 내 몸을 맡겨도 되겠구나’ 싶을 정도다. 물론 과거 실수로 몸에 기억된 타투를 ‘Redo’하기 위해서는 더 큰 타투로 덮어야 한다. 레이저로 지우기 전에는 어쩔 수 없다. 하지만 <타투 리두>의 재미는 예전 시행착오는 용기 있게 드러내고 주변과 소통하면 만회할 수 있다는 교훈에서 비롯된다. 음지에 두기보다는 타투 문화가 양성화해야 할 이유와 통하는 지점이다.
김상목 대구사회복지영화제 프로그래머 2021.08.09 14:08
사회 취재 후
[취재 후]‘타투 합법화’ 반대 이유를 보며“BTS(방탄소년단)의 몸에서 반창고를 떼라.” 지난 6월 8일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SNS에 이 같은 메시지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한 멤버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한국사회에서 타투이스트에게 타투 시술을 받는 것은 불법입니다. 그래서 많은 연예인이 반창고를 붙여 타투를 가리고, 방송사가 모자이크 처리를 하기도 합니다. 지난주 표지 이야기 ‘타투, 왜 안 되나요?’를 읽은 독자들의 여러 반응을 접했습니다. 타투 시술을 불법으로 보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문신을 한 사람들이 불편”해 합법화를 반대한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타투 시술이 ‘의료행위’여서 막아야 한다는 견해는 거의 없었습니다. 타투 합법화에 주저하는 시민이 여전히 상당하지만, ‘의료행위’라 반대하는 이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는 얘깁니다. ‘타투 불법국’으로는 그간 한국과 일본이 꼽혀왔지만 일본마저 지난해 타투를 합법화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최고재판소(대법원)가 지난해 가을 타투 시술은 ‘의료행위’가 아니라고 판단한 겁니다. 한국은 1992년 대법원 판결 이후 지금까지 타투시술은 의사면허가 있어야만 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왜 ‘문신’이란 말을 놔두고 ‘타투’라고 하느냐는 댓글도 보았습니다. 타투이스트들의 노조 ‘타투유니온’은 “과거 문헌을 보면 문신은 죄수의 낙인을 덮는 데 쓰였고, 그런 문화를 간직한 용어를 내세우지 않기로 했다”고 말합니다. 취재진도 타투유니온의 뜻을 존중해 ‘타투’라는 용어를 쓰기로 했습니다. ‘지우기 힘드니 하면 안 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만, 우리는 모두 헌법이 보장하는 ‘신체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갖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와의 추억 혹은 자기 자신을 응원하는 의미의 글자, 이미지를 새기는 데 다른 사람의 동의가 필요할까요. 류호정 의원은 곧 ‘타투업법 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타투이스트 교육과정을 수료한 이들에게 시술 면허를 부여하고 위생·보건 지침을 따르게 하는 내용입니다. 앞서 17~20대 국회에서 발의됐던 유사 법안들은 의사협회 등의 반발에 밀려 표류하다 폐기됐습니다. 매번 공론화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다르기를 기대해 봅니다.
송윤경 기자 2021.06.11 14:42
사회 표지 이야기
‘세계 최고 수준’ 타투 위생지침 있다ㆍ타투유니온과 녹색병원 협업으로 ‘타투이스트 감염관리’ 만들어 지난해 11월 <타투이스트 감염관리>라는 책자가 나왔다. 그간 한국에는 타투 작업과 관련된 감염·위생 지침이 없었다. 반영구 화장을 포함한 타투 경험자 1300만명과 2만여명에 이르는 작업자들이 방치돼 있었다는 방증이다. 지침을 만든 주체는 정부가 아닌 타투유니온과 녹색병원이다. 왜 이들은 지침 마련에 나섰을까. 타투유니온과 녹색병원이 함께 만든 책자와 ‘타투 스튜디오를 위한 위생 가이드’ 팸플릿(왼쪽). 오른쪽은 타투이스트 플라워가 사용하는 멸균포와 의료용 핀셋, 일회용 바늘 / 우철훈 선임기자 타투이스트 도준 작가는 201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한 작업실로부터 ‘게스트 작업자’로 와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해당 작업실은 도준 작가에게 감염·위생에 관한 온라인 교육을 이수할 것을 요구했다. 교육 이수증이 있어야 지방자치단체나 정부에 자격증을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해외 초청을 받을 정도의 타투이스트이지만 그때 처음으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았다. 그 전까지 그가 받았던 교육은 ‘알음알음’이었다. 도준 작가만이 아니다. 작업자 대부분이 해외에서 작업 경험이 있는 스승이나 동료로부터 감염·위생 교육을 받아왔다. 한국에서는 타투가 ‘무면허 의료’로 규정된 탓에 공식적인 교육이 마련될 여건이 안 됐고 총대를 메고 나설 사람도 없었다. 친구로부터 타투와 위생 교육을 배운 타투이스트 A씨는 “안 해본 부분에 타투를 할 때는 무조건 경험자들에게 물어본다. 이런 부위에 타투를 해도 괜찮은지, 이후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런데 가르쳐주는 사람도 자기 경험 안에서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니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국가나 특정 단체가 진심으로 소비자 안전이 걱정돼 타투를 의료행위라 주장했다면 이미 (타투) 문화를 소비하는 1300만 소비자를 위한 최소한의 규정을 마련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난 30여년간 국가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현실을 부정해왔습니다. 이제 소비자와 작업자 안전을 우리 스스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타투유니온 지회장인 김도윤 작가는 지침을 마련한 배경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코로나 방역 지침도 권고 전문적인 감염·위생 지침이 나오기까지 곡절이 많았다. 녹색병원 측에선 ‘결단’을 내리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 대한의사협회는 타투 합법화에 반대해왔다. 비의료인에게 문신을 허용할 경우, 국민의 건강이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 자명하다는 주장을 폈다. 임상혁 녹색병원 원장이 타투유니온의 제안을 받고 “병원 이름이 안 나가고 도울 수는 없을까”를 고민한 이유다. 임상혁 원장은 “그러다가 안전한 타투를 하면 작업자·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데 망설일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하자! 욕먹지 뭐. 그렇게 작업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후 일은 빠르게 진행됐다. 지침을 만들기 위해 녹색병원 직원이 직접 타투를 받았고, 원장을 비롯한 녹색병원 의료진들이 이 과정을 지켜봤다. 구체적인 지침 내용을 두고는 토론이 이어졌다. 다수의 타투이스트들이 작업실과 작업 과정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있었지만, 수술실만큼의 ‘위생 상태’일 수는 없다. 가령 작업자들은 치과에서 사용하는 천이나 일회용 패드 위에 작업도구를 올려두는데 이는 깨끗하지만 위생을 담보하지는 않는다. 작업자들이 끼는 일회용 라텍스 장갑도 깨끗하지만 멸균 상태는 아니다. 도준 작가는 지난 1년 반 동안 의료진이 알려주는 기준을 자신의 작업에 적용해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구분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생수는 멸균 증류수로 바꾸고 일회용 라텍스 장갑은 멸균 장갑으로, 일회용 작업 패드는 멸균포로 바꿨다. 다만 조명을 만질 때마다 장갑을 갈아끼는 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대신 조명을 만질 때마다 멸균포를 사용하고 버리는 것으로 접점을 찾았다. 피부에 밑그림을 그리는 전사(轉寫)작업은 현재의 기술·장비로는 멸균이 불가능해 밑그림 주변 피부를 최대한 넓게 소독한다. 타투유니온과 녹색병원 모두 이렇게 나온 지침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입을 모았다. 해외 지침은 의료진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게 대부분이라 작업 현장에서 지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한다. 도준 작가는 “그러다 보니 해외에서는 검사를 받는 장소만 신경 쓰는 사례가 있지만, 우리 지침은 현장에서 매번 지킬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지침을 기반으로 매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받은 작업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타투이스트 서퍼보이는 “무조건 일회용품을 사용한다는 큰 틀은 알고 있었지만, 장갑을 끼고 작업대를 벗어나면 안 된다는 등의 디테일은 몰랐다”며 “이런 디테일은 인터넷 검색으로도 나오지 않는다. 병원에서 알려주니까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킬 수 있는 작업자 의견 반영 타투이스트 플라워는 “멸균 제품을 뜯자마자 손님들이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게 느껴진다. 손님 만족도도 높고 소독 없이 바로 멸균 제품을 뜯어 사용하니까 오히려 편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지침을 지켰더니 손님들의 염증 반응이 이전보다 준 것 같다는 작업자도 있다. 감염·위생지침은 작업자를 지키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B형간염이나 C형간염 등 혈액 매개 감염은 고객에서 고객에게 옮겨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러나 작업 중간이나 작업 후 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고객 피부를 찌른 바늘에 작업자가 찔리는 일은 종종 발생한다. 그래서 지침에는 ▲작업 전에 고객에게 혈액 질환이나 바이러스가 있는지를 꼭 물어볼 것 ▲어떻게 하면 찔리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찔렸을 경우에는 어떻게 세척을 하고 소독은 어떻게 하는지 등의 내용이 세세하게 담겼다. 이제 남은 것은 지침을 더 많이 알리는 것. 그리고 지침을 현장에서 잘 지키는지에 대한 관리감독이다. 타투가 합법인 해외에서는 정부가 감염·위생 지침에 대한 관리감독을 한다. 가령 영국에서 타투 작업실은 매년 보건당국의 검사를 받아야 하고, 호주 역시 위생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작업실을 운영할 수 없다. 임상혁 원장은 “타투를 받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국가가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국무총리실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도 ‘문신 시술 실태조사 및 안전 관리 방안 마련’ 보고서(2019)에서 “문신 및 반영구 시술이 상당히 대중적으로 행해지고 있다는 사실과 공중보건위생상 영향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관련한 법을 제정해 제도적으로 시술을 허용하되 시술의 안전을 담보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정부가 만든 지침은 아니지만 이제 소비자는 더 안전한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타투 받을 계획이 있는가. 타투유니온과 녹색병원이 함께 제작한 ‘타투이스트 감염관리’를 따르는 작업실인지를 확인해보자. 타투 시술을 받기 전엔 소비자가 참고할 수 있는 ‘타투 스튜디오를 위한 위생 가이드’ 팸플릿도 챙겨보자. 타투이스트가 건너뛴 지침이 있다면 당당하게 지적할 수 있다. 김도윤 작가는 “그게 고객을 위한 것일 뿐 아니라 우리 작업자들을 위한 것이고, 결국은 타투문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늬·송윤경 기자 2021.06.04 15:43
화제
‘보그’ 역대 최고령 표지모델된 필리핀 할머니 타투이스트<보그> 최고령 표지 모델이 된 타투이스트 아포 황-오드. 보그 인스타그램 106세 필리핀 원주민 타투이스트가 패션 잡지 <보그>의 표지모델이 됐다. 역대 최고령 모델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보그는 필리핀 북부 칼링가주 산간 오지 부스칼란에 사는 아포 황-오드 할머니를 필리핀판 표지 모델로 선정했다. 부족 토착의 ‘바톡’ 문신법을 보전해온 공로를 인정해 직원들의 만장일치로 모델을 정했다는 설명이다. ‘맘바바톡’이라고 불리는 칼링가족의 전통 문신은 가시와 검댕, 천연염료와 대나무 막대기를 이용해 몸에 그림을 새기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문신은 남성 전사들에게는 용맹함을, 여성들에게는 아름다움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6세부터 문신 시술을 해온 황-오드 할머니는 맘마바톡의 마지막 계승자다. 최근들어 증조카에게 이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는 할머니는 필리핀판 <보그>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시력이 허락하는 한 사람들에게 칼링가 문신을 새겨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회정 기자 2023.04.04 11:38
문화/생활
‘맛살♡’ 타투·9호선 체험…기상천외 해외 아티스트 내한 후기유니버설 뮤직 코리아가 최근 국내 페스티벌에 참여한 해외 아티스트 다섯 팀의 내한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캐나다 밴드 밸리는 지옥철이라고 소문난 퇴근길 9호선 지하철을 탔으며 조나스 블루는 ‘K치킨’에 흠뻑 빠져버렸으며 라우브는 뜬금없이 ‘맛살♡’ 타투를 새겼다는데? 타투이스트에 따르면 본인이 새겨달라 우겼다는데…. ‘깨알 웃음’ 선사하는 해외 아티스트 내한 에피소드. 한국의 퇴근길 ‘지옥철’을 경험하고 있는 캐나다 밴드 밸리. 유니버설 뮤직 코리아 제공 산뜻한 인디 팝 사운드와 감수성 넘치는 가사로 향수를 자극하는 캐나다 출신의 4인조 밴드 밸리(Valley). 유독 한국인이 사랑하는 밴드로 유명하다. 자칫 진지해 보이지만 장난과 매력이 넘치는 캐나다 밴드 밸리가 ‘유니버설 뮤직 코리아 피셜’에 따르면 내한 그룹 최초로 지하철을 탔다고 한다. 그것도 지옥철이라고 소문난 퇴근길 9호선이다. 엄청난 교통 체증으로 인해 라디오 스케줄에 늦는 바람에 최대한 빠르게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지하철을 택했다고 한다. 이태원에서 직접 찾아낸 치킨 맛집을 SNS에 소개한 조나스 블루. 영국의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뮤지션 겸 DJ 조나스 블루는 ‘K치킨’에 흠뻑 빠져버렸다. 그는 이태원에 머물면서 직접 치킨 맛집을 검색하고 배달시켜 자신의 SNS에 인증샷까지 올렸다. 매우 진지한 표정으로 “살면서 먹은 치킨 중 가장 맛있었다”는 후기를 전했다. 이전에도 K팝의 흥과 매력에 매료됐다고 밝혀온 조나스, K치킨에 빠지는 건 수순이었을 수도. 한국을 방문해 ‘맛살♡’타투를 새긴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우브. 그룹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으로도 유명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우브는 제대로 한국을 만끽하고 간 해외 아티스트다. 과거 ‘나민혁’이라는 한국 이름까지 만들 만큼 한국 사랑이 남다른 그는 이번 한국 방문에서는 뜬금없이 ‘맛살♡’이라는 타투를 새겨 팬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라우브가 ‘맛살’의 뜻을 알고 새긴 것이냐, 논란과 우려가 많았으나 그는 맛살(Crab Stick)의 위키피디아 검색 화면까지 첨부하며 본인의 뜻이었음을 밝혔다. 공연 도중 태극기를 펼쳐든 제레미 주커. 유니버설 뮤직 코리아 제공 미국 싱어송라이터 제레미 주커는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22’에 초청받은 한국 관객에게 깜짝 감동이벤트를 선사했다. 그는 공연 도중 무엇인가를 꺼내더니 펼쳐 보였는데 그것은 바로 태극기! 그는 입고 있던 티셔츠마저도 태극 문양을 상징하는 색이라 한국 관객에게 감동을 주려 ‘작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레미 주커가 태극기를 꺼내 펼쳐든 순간 관중석은 감동의 환호성이 터져나왔다는 훈훈한 후문이다. 빈티지 마니아 레이니는 한국에서 인생 빈티지숍을 찾았다. 빈티지 마니아인 2인조 감성 팝 밴드 레이니는 한국 방문 일정에도 빈티지숍 방문을 빼먹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SNS에 “한국에서 최고의 빈티지숍을 찾았다”는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레이니가 어찌나 한국 빈티지샵이 마음에 들어했는지 일정 내내 행복한 콧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이유진 기자 2022.10.20 11:00
패션
'우영우' 신드롬, 고래 타투도 인기인스턴트타투 제공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우영우 김밥’, ‘우영우 헤드폰’ 등 극중 등장하는 소품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고래’도 그중 하나다. 뷰티브랜드 인스턴트타투는 최근 ‘우영우’ 방영 이후 고래 관련 인스턴트 타투 판매량이 전월 대비 10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갖고 있는 주인공 우영우는 외부와의 소통을 위한 도구이자 자신의 세계를 상징하는 대상으로 고래를 활용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고래 이야기를 하며 사랑스럽고 엉뚱한 말투로 분위기를 전환시킨다. 인스턴트타투 제공인스턴트타투 제공 브랜드 측은 “사회와 인간에게서 겪는 다양한 상황과 감정을 고래에 대입해 이야기 하는 우영우의 모습을 본 팬들의 관심이 고래 인스턴트 타투 제품 소비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의미를 간직하는데 익숙한 MZ세대에게 인스턴트 타투가 기성 타투보다 자신의 감정을 손쉽게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인스턴트타투 김남숙 대표는 “고래가 본래 가진 고유한 상징성에 드라마를 통해 현대적 감성이 더해져 관심이 커진 만큼 종영 전까지 추가적으로 고래를 모티프로 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영우
김지윤 기자 2022.07.21 11:22
뷰티
스타일 끝판왕! 페이크 타투 정복기스타일을 완성시키는 핫 아이템으로 타투가 떠오르면서 다양한 종류와 기능을 갖춘 페이크 타투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가장 손쉽게 시도할 수 있는 페이크 타투를 기자가 직접 체험해봤다. 도장처럼 찍는 간편한 스탬프 스탬프 타투는 사용법이 간단하고 패턴의 사이즈가 비교적 작아 다양한 부위에 연출하기 좋다. 도장처럼 찍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손가락 사이, 귀밑 등의 부위에 간편하게 새길 수 있는 것이 장점. 출시하는 브랜드가 한정적이긴 하지만 패턴과 컬러 선택의 폭이 넓다. 보통 하루 정도 유지되는데, 좀 더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스탬프 위에 파우더를 덧바르는 방법을 추천한다. How to 원하는 부위에 스탬프 타투를 찍는다. 잉크가 번질 수 있으니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린다. Review 스탬프 타투를 피부에 제대로 새기려면 힘 조절이 관건이다. 찍을 때 강하게 힘을 주면 잉크가 번지고 약하게 찍으면 모양이 제대로 잡히지 않기 때문. 손가락에 간편하게 찍으니 액세서리나 네일 아트를 한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잉크는 1분이 지나고 완전히 말랐는데, 평소처럼 손을 씻으며 하루가 지나자 점점 색이 희미해졌고 이틀째에는 완전히 지워졌다. 파우치에 들어갈 만큼 사이즈가 작아 휴대하고 다니면서 특별해 보이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을 듯. 시술받은 듯 리얼한 스텐실 스텐실 기법은 도면에 원하는 모양을 그린 뒤 그대로 잘라 구멍을 낸 다음, 그 위에 잉크를 찍어내는 판화에서 유래한 방법이다. 피부에 스민 듯 선명하게 밀착되고 패턴이 정교한 것이 장점. 지속 기간은 잉크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일주일 이상 유지된다. 더 선명하게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잉크를 2~3회 덧칠할 것. How to 원하는 패턴을 오려 피부에 대고 잉크를 퍼프에 묻혀 패턴 위에 톡톡 두드린다. 10분 정도가 지난 뒤 잉크가 완전히 마르면 한쪽 방향으로 천천히 종이를 떼어낸다. Review 다른 방법보다 시간이 좀 더 걸리고 그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졌지만 패턴이 정교하고 선명해 만족스럽다. 주변에서 진짜 타투를 시술받은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표현되는 것이 장점. 평소처럼 샤워하면서 4일이 지나니 패턴이 부분부분 떨어져나가기 시작했는데, 5일 차에는 지저분해 보여 물과 메이크업 리무버로 문질러봤지만 지워지지 않았다. 스팀타월을 덮어두었다가 클렌징 오일을 묻힌 다음 면봉으로 밀어내니 제거됐다. 굴곡진 부위에는 스티커 스티커처럼 원하는 패턴을 잘라 붙인 뒤 물을 이용해 고정시키는 방법. 쇄골이나 발등 등 굴곡진 부위에 사용하기 좋다. 잉크처럼 번지지 않는 것이 장점으로 레터링부터 개성 있는 디자인까지 패턴이 다양해 활용도가 높다. 스티커 타투 위에 보습용 크림을 바르면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How to 원하는 패턴을 잘라 문양이 보이는 면이 피부에 닿도록 대고 그 위에 젖은 수건이나 거즈를 이용해 톡톡 누르며 물을 묻힌다. 완전히 젖은 종이를 한쪽 방향으로 살살 떼어내면 완성. Review 물만 묻히면 패턴 그대로 피부에 밀착돼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지속 기간이 짧은 것이 단점. 처음엔 샤워를 해도 멀쩡했지만 2~3일 지나니 패턴이 갈라지고 군데군데 벗겨지기 시작해 4일 차에는 보기 흉하게 너덜너덜해졌다. 제거할 때는 스펀지에 따뜻한 물을 묻혀 문지르면 깨끗이 지워진다. 액세서리처럼 반짝이는 주얼리 타투 타투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골드와 실버 컬러가 있어 목걸이나 팔찌를 착용한 것처럼 보이는 이색 타투. 스티커처럼 피부에 붙이고 물을 묻혀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누구나 연출하기 쉽고 패턴이 다양한 것이 장점이다. 화려한 패턴의 블랙 타투가 지나치게 강해 보여 부담스러운 오피스 레이디들도 연출하기 좋다. How to 원하는 패턴을 잘라 문양이 보이는 면이 피부에 닿도록 대고 그 위에 젖은 수건이나 거즈를 이용해 톡톡 누르며 물을 묻힌다. 1분 정도가 지나면 한쪽 방향으로 종이를 살살 떼어낸다. Review 블랙이나 강한 원색이 아니라는 점이 색다르게 다가왔는데, 실제 피부에 연출해보니 은은하게 반짝여 더 고급스럽고 매력적으로 보인다. 목걸이나 팔찌 형태의 패턴을 활용하면 매일 다른 액세서리를 착용한 듯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단, 다른 타투에 비해 유지 기간이 짧은 것이 아쉽다. Fake Tattoo Collection 1 24K 골드와 실버를 이용해 수작업으로 만든 주얼리 타투. 표범, 꽃, 팔찌 등 다양한 패턴을 만나볼 수 있다. 각 1만3천원, 누드체인. 2 물에 번지거나 지워지지 않아 휴양지에서 사용하기 좋은 스탬프 타투. 각 1만2천원, 신가부르크. 3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스티커 타투. 패턴이 다양해 목 뒤나 발등처럼 색다른 부위에 연출하기 좋다. 1매 4천5백원, 3컨셉아이즈. 4 잉크를 톡톡 찍어 바르는 스텐실 타투. 스텐실 도안과 잉크, 퍼프, 고정용 파우더까지 풀세트로 구성됐다. 1만8천원, 팍시코리아. 5 광택 있는 스티커형 타투로 다양한 패턴과 광택이 화려한 느낌을 준다. 2만5천원(4매입), 글림스. 6 타히티 섬에서 영감받은 에스닉느낌의 이국적인 문양이 멋스러운 스티커 타투. 4만5천원(4개입), 나스. <■진행 / 윤미애 기자 ■사진 / 김동연(프리랜서) ■제품 협찬 / 글림스(1544-4909), 나스(02-6905-3747), 누드체인(02-6207-8152), 신가부르크(02-6099-6655), 팍시코리아(02-3256288), 3컨셉아이즈(0502-070-8888)>
2015.07.31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