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자재값 변동 반영 ‘하도급대금 연동제’ 태반이 내용 몰라실효성 제고 위한 홍보·교육 시급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라 하도급대금을 조정하는 ‘하도급대금 연동제’의 내용까지 잘 알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 모두 절반 이하에 그쳐 관련한...
#하도급 #건설 #공정위
안광호 기자 2024.12.30 20:39
경제
원자재값 변동 반영 ‘하도급대금 연동제’ 태반이 내용 몰라실효성 제고 위한 홍보·교육 시급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라 하도급대금을 조정하는 ‘하도급대금 연동제’의 내용까지 잘 알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 모두 절반 이하에 그쳐 관련한...
#하도급 #건설 #공정위
안광호 기자 2024.12.30 20:39
건강
‘태반주사’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효과 볼 수 있을까... and Biotechnology)’에 게재했다고 27일 밝혔다. 흔히 태반주사로 불리는 인간 태반 추출물은 사람의 태반에서 혈액과 호르몬을 제거하고 남은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해 사용하는 주사제 성분이다....
#태반 #태반주사
김태훈 기자 2024.11.27 14:04
사회
[단독]‘1%의 벽’···기재부 등 중앙행정기관 태반이 장애인생산품 구매율 바닥전국권리중심중증장애인 맞춤형공공일자리협회 등 장애인 단체 회원들이 2022년 9월15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중증장애인고용촉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지난해...
전지현 기자 2024.09.19 14:56
사회
수입식품 이물질 발견 1위는 ‘벌레’…조사결과 태반은 ‘원인 불명’2013년 지방자치단체 식품안전조사반원들이 서울의 한 대형할인매장에서 제수용품 원산지 특별점검을 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김영민 기자 viola@kyunghyang.com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조형국 기자 2024.09.15 14:56
연예
‘2007년 탈북’ 이순실, 충격적 北 실태 폭로···“산모가 자기 태반 먹어” (사당귀)KBS 제공.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이순실이 북한에서 산모가 자신이 낳은 태반을 직접 먹는 실태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301회는 최고 시청률 7.4%를 기록하며, 무려 150주 연속 동 시간 예능 1위 기록을 이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 20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이순실은 탈북배우 김아라의 아들인 통일둥이 ‘단이’와 만남을 갖는다. 이 과정에서 이순실은 출산 보양식으로 족발을 만들면서 “북한에서는 먹을 게 없어서 산모가 아기를 낳으면 영양가 많은 자신의 태반을 먹게 한다. 나도 내 태반을 먹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김숙은 “뭐라고요? 태반을 먹는다고요?”라며 충격에 휩싸인다. KBS 제공. 이어 단이를 꼭 끌어안은 이순실은 순식간에 뭉클한 표정을 보여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순실은 단이가 남자아기임에도 여자아이에게 어울리는 인형과 옷을 선물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아무래도 내 자식 생각이 많이 나서 그런 것 같다”라고 담담히 밝힌 후 “3살 딸을 인신매매로 잃은 후에 15년만에 처음 아기를 안아본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후 이순실은 “그동안 내 자식도 제대로 못 안았다는 죄책감에 다른 아기를 안을 수도 없었다. 아기가 엄마의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한 것”라며 단이를 만나기 위해 큰 용기를 내야 했던 특별한 사연을 고백해 눈물샘을 자극시킨다. 이순실은 “지금 내 머릿속에 내 딸은 3살 아기로 멈춰 있다. 지금 살아 있다면 20살이 됐을 듯”이라며 “꽃제비 시절 3살 아기가 나를 대신해서 동냥으로 나를 먹여 살렸다. 내 딸은 북한에 태어난 죄밖에 없다”라며 자식을 잃은 엄마의 마음으로 눈물을 흘려 모두를 뭉클하게 한다. 이에 엄지인 보스와 이순실은 함께 폭풍 오열하며 아이를 잃은 엄마의 마음을 공감한다. 이순실과 통일둥이 ‘단이’의 특별한 사연은 ‘사당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강신우 온라인기자 2025.04.20 13:28
생활
태반주사,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효과 있다중앙대병원 김범준 교수팀,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우수논문 선정 SCIE급 국제학술지 ‘미생물생명공학저널(JMB)’ 연구 논문 발표 심한 가려움증, 홍반 건조증, 습진 등의 여러 증상으로 환자에게 큰 고통을 주는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이 잦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국내연구에서 사람의 태반 추출물(HPH; Human Placenta Hydrolysate)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어 관심을 받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피부과 김범준 교수 연구팀(중앙대 피부과학교실 이정옥 박사)은 최근 사람의 각질형성세포와 아토피 피부염 쥐 모델 실험에서 인간 태반 추출물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 효과에 관한 연구논문(Human Placenta Extract (HPH) Suppresses Inflammatory Responses in TNF-α/IFN-γ-Stimulated HaCaT Cells and a DNCB Atopic Dermatitis (AD)-Like Mouse Model)을 발표했다. ‘인간 태반 추출물(HPH)’은 사람의 태반에서 혈액과 호르몬을 분리해 제거하고 남은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해서 주사제 성분으로 사용하는 일명 태반주사로 불린다.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염증을 줄이고, 피로를 개선하며 상처 치유에 도움을 주는데, 지금까지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있어 그 효과가 확인된 바는 없었다. 김범준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인간 각질형성세포(HaCaT)와 아토피 피부염 마우스 모델을 대상으로 ‘실험 쥐의 등 부위에 아토피피부염 유발물질인 DNCD(2,4-dinitrochlorobenzene) 혼합물을 도포해 아토피피부염을 유도하면서 동시에 ‘인간 태반 추출물(HPH)’과 기존 피부염증 치료제로 사용되던 ‘덱사메타손(DEX)’을 각각 피하 및 복강 내 주사한 뒤 아토피피부염 치료 효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인간 태반 추출물(HPH)’ 주사가 인간 각질형성세포(HaCaT)의 활성산소(ROS) 생성을 현저히 감소시켜 산화 스트레스가 억제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인간 태반 추출물(HPH)’을 주사한 아토피피부염 쥐 모델에서도 아토피 피부염증의 주요 사이토카인인 IL-4와 IgE의 농도가 혈중에서 각각 60%, 27% 감소했으며, 대식세포 침윤과 표피의 두께가 감소해 아토피 피부병변이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써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인간 태반 추출물(HPH)’ 주사가 아토피 피부염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아토피 피부염 유사 피부질환에도 유용한 치료제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했다.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향후 실험실 연구와 동물 실험 이후 본격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실질적으로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지 향후 연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고가의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기 어렵거나 치료 대상이 안 되는 경우,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한 옵션으로서도 HPH 주사가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인 ‘미생물생명공학저널(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최신호에 게재되었으며,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KMB)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었다.
강석봉 기자 2024.11.30 11:25
연예
‘김수미 子’ 정명호, 유년 결핍 고백 “어릴 적 혼자 있을 때가 태반” (아빠나)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김수미 아들’ 정명호가 어린 시절 가족과의 추억이 없다고 고백했다. 서효림의 아빠는 사위에게 하고 싶은 말을 편지에 담아 건넸다. 오늘 26일(수) 방송될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가평의 별장으로 나들이를 떠난 서효림 가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베짱이 사위’ 정명호는 가족들을 위해 손수 삼계탕 요리에 도전하는가 하면, 애주가 장인어른을 위해 ‘진심 200%’ 선물까지 준비했지만 여전히 ‘막내아들’ 면모를 벗어나지 못하며 웃음을 더했다. 저녁식사 도중 서효림은 “우리 가족은 시간 되면 이렇게 가족들이 모인다. 어릴 적 놀이동산, 벚꽃축제며 대구 이모네까지 아빠가 많이 데리고 다녔다”라고 이야기했다. 서효림과 다른 분위기의 가정에서 자란 정명호는 “기본적으로 가족들이 국내에 다 없었고 엄마는 주말에도 촬영하느라 바빴기 때문에 모일 수가 없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어릴 적 아빠랑 여행을 간 적이 한 번도 없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명호는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집에는 저 혼자 있을 때가 태반이었다”라며, “제가 생각하는 가족은 항상 함께 그리고 같이 있는 것”이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또 “딸 조이는 그런 외로움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서효림의 아빠는 “사위가 좀 외롭게 살았구나 싶다”라고 내심을 전했다. 그런 뒤, 서효림의 아빠는 사위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편지에 담아 공개했다. ‘딸바보’ 아빠가 ‘딸도둑’ 사위에게 전하고픈 진심은 과연 무엇일지 ‘아빠하고 나하고’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평 별장에서 펼쳐지는 서효림 가족의 좌충우돌 휴가 이야기, 그리고 서효림 아빠와 사위 정명호의 친해지기 프로젝트는 26일(수) 오후 10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방송된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2024.06.26 10:49
연예
확 예뻐진 장영란 “♥남편이 배에 태반주사 놔줘”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캡처 방송인 장영란이 태반주사 시술을 고백했다. 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꿀팁과 신기한게 쏟아지는 장영란 대박 냉장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장영란은 냉장고 안을 속속들이 공개했다. 그의 냉장고는 의외로 휑했다. 장영란은 “별거 없지. ‘저 여자 요리하는 거 맞아?’ 생각할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은 즉석에서 오마카세처럼 해줘야지 냉장고에 넣었던 건 안 먹는다. 김치 정도만 놔두지 음식을 쟁여놓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저희 집 밑이 또 백화점, 마트기 때문에 1분 거리로 갔다 온다. 바로 사서 바로 해준다”며 “남편이 지난 음식은 복통이 와서 못 먹는다. 신선한 걸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캡처 냉장고 왼편에는 태반주사가 보관돼 있었다. 스태프들이 의아해하자 장영란은 “피부 좋아지고 건강해지라고 남편이 배에 태반주사를 놔준다. 여자들한테 좋다. 탄력, 노화 방지, 항산화에도 좋다. 제가 40대 치고 젊어 보인다는 말을 듣더라.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2009년 3세 연하의 한의사 한창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2023.07.04 14:59
사회
[사회]태반주사는 남녀노소 만병통치약?올해 수능시험을 치른 윤경남군(18, 서울 강남구 논현동)은 어머니와 함께 산부인과에 다닌다. 남자 고등학생이 산부인과를 찾는 이유는 태반주사를 맞기 위해서. 윤군과 어머니는 물론 최근엔 아버지까지 함께 주사를 맞는다. 윤군은 지난 가을, 시험을 앞두고 지독한 스트레스와 육체적 피로에 시달렸는데 이 주사를 맞자 온몸이 개운해지고 머리도 맑아졌다고 한다. 그후 매주 병원에 들러 태반주사를 맞고 있다. 48세인 윤군의 어머니는 갱년기 초기 증세로 고생하다 전문의와 상담 후 이 주사를 맞았더니 몸도 가볍고 피부도 좋아져 고교생 아들은 물론 최근엔 잦은 망년회, 음주피로로 시달리는 남편에게도 권했다. 몇 년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태반주사가 최근엔 만병통치약이나 산삼인 양 서울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산부인과는 물론 피부과, 성형외과, 가정의학과, 노화방지전문병원, 소아과 등 거의 모든 병원에서 주사하며 일부 성형외과에서는 성형수술을 받은 이에게 보너스로 주사해주기도 한다. 또 일부 피부미용전문 숍에서도 은밀히 주사를 놓아주는데 가격대는 천차만별이어서 1주 2~3회씩 10회 코스에 1백만원 정도. 이렇게 고가의 주사를 매주 맞아야 하는데도 태반주사에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 1주 2~3회씩 10회 코스에 1백만원 태반주사는 통증을 없애고 피부재생,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주로 중년 여성들에게 '이쁜이 주사' '제2의 보톡스'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고 유명 연예인들이 피부개선을 위해 맞는다고 소문나면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태반이란 말 그대로 임신중 모체의 자궁에 임시로 생기는 장기. 태아는 각종 장기의 기능이 부족하기 때문에 태반이 이를 대행, 보완해주는데 단백질 합성, 포도당합성, 간의 대사작용은 물론 신장의 배설작용과 태아 발육과 출산에 필요한 호르몬을 만드는 내분비 작용도 태반에서 한다. 태반에는 아미노산, 펩타이드, 비타민, 미네랄, 효소, 핵산 등의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다. 이런 태만은 분만과 동시에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국내에서는 의료법 때문에 태반을 수거해 폐기처분하지만 일본에서는 50년 전부터 간 치료를 위한 플라센타(Placenta) 치료법이 시행되어 안전하게 태반을 수거해 주사제제로 만들어 여러 가지 질병에 사용하고 있다. 태반주사의 역사는 깊다. 히포크라테스도 치료에 이용했다는 문헌이 남아 있고 동의보감 등에서도 '인포' '자하거' 등의 이름으로 거론되었다. 현대의학에서 태반이 주사제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면 일정기간 냉동보관한 태반을 염산을 사용해 액체상태로 만든 다음 여기에 수산화나트륨을 중화해 체액에 가까운 pH7.0 상태로 한 것과 100℃ 이상에서 15~17시간을 열처리를 한 후 그 추출물을 120℃에서 30분간 한번 더 멸균해서 얻어진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태반의 효능은 간세포, 신경세포, 상피세포, 섬유아세포, 인슐린 성장인자 등 성장촉진인자와 콜로니 형성자극 인자 등 많은 필수성분을 함유해서 인체 특정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거나 면역 조절 기능을 하며 노화와 질병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 이 성분들은 체내에서 내분비 조절 작용에 관여해 호르몬 생성을 높일 뿐 아니라 면역력을 강화해 특히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고 알려졌다. 또 피부의 멜라닌색소 형성을 억제하거나 배출을 촉진해 피부 미백 효과도 보인다. '이쁜이 주사'란 애칭이 붙은 것도 이런 이유다. 태반주사의 특징은 신체 각 부분의 균형을 맞춰 정상상태를 만드는 것. 불법유통으로 감염 우려 '자성 목소리' 태반주사는 주 2회 맞는 것이 보통이다. 주사방법은 태반주사를 수액주사에 섞어 맞거나 피하주사로 맞는다. 치료목적에 따라 기간이 달라지지만 3~4개월간 매주 2회, 또 증상이나 연령에 따라 주 1회씩 맞는다.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1회 1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효능을 보면 환상적이고 이 주사를 맞으면 절대 늙지 않을 것 같은데 정말 효과가 크고 부작용은 없는 걸까. 성형외과 전문의 김수신박사는 "85세의 어머니에게 주사했더니 매우 기분이 좋고 활력을 느낀다고 하셔서 계속 주사해드린다"면서 "그러나 모든 병이나 모든 사람에게 다 효능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즉 갱년기 등 특정한 경우에는 탁월한 개선효과를 보이지만 건강한 보통사람이 굳이 비싼 돈을 들여 맞을 이유는 없다는 것. 문제는 간기능 개선제와 갱년기 장애 개선제로 수입되어 다른 임상적 치료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태반을 포괄적인 치료제로 남발하는 것이다. 원재료 역시 독일, 일본, 쿠바, 멕시코 등에서 수입한 사람 태반을 활용하지만 한국인에게 적합한 치료와 연구는 아직 체계화되어 있지 않다. 성균관대 진단검사의학과 김대원 교수는 "국내에는 아직 태반주사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으며 질병을 지닌 산모의 태반이 유발할 감염 위험 등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더욱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 국내 병원에서 버려지는 태반의 불법 유통과 이에 따른 감염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 의사들 사이에도 자성의 목소리가 크다. 소아과에서 노인전문 병원까지 모든 병원이 보험적용이 안 돼 수익성이 높은 태반주사를 만병통치약처럼 남발하는데다 특히 살을 빼는 데까지 적용하려는 일부 비만 클리닉의 시도를 경계하기도 한다. 피부 미용효과가 있다 해도 두드러기, 부종,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의사들의 "돈이 되면 뭐든지 한다"는 상술과 외제 명품옷이나 자가용처럼 "유행하는 것은 뭐든지 따라 한다"는 일부 부유층의 허영심이 힘을 합해 이 불경기에도 태반주사 열풍은 뜨겁기만 하다. 박주연 기자 jypark@kyunghyang.com
2004.12.23 00:00
스포츠
산모 태반은 만병통치약주부 이향미씨(45)는 자주 얼굴이 화끈거리고 매사에 무기력함을 느꼈다. 계모임에서 친구에게 증상을 얘기하니 갱년기장애라고 했다. '내 나이에 벌써 갱년기라니....' 이씨는 너무 놀라 가슴이 두근거렸다. 이씨는 최근 들어 생리도 불규칙하고 양도 줄어든 사실이 불현듯 떠올랐다. 게다가 출산 후유증으로 생긴 허리 통증이 더 심해지고 피부도 거칠어졌다. 이씨는 '나도 늙는구나'라는 생각에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주위에서는 갱년기 증상이라면 여성호르몬제를 복용하라고 알려주었다. 갱년기가 호르몬 부족에서 온다는 말도 곁들였다. 하지만 가끔 뉴스나 신문에서 호르몬 치료를 하다가 부작용이 있었다는 보도를 접한 기억이 나 선뜻 치료받을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일본에서 오래 살다 온 이웃집 주부에게 '일본에서는 갱년기 치료에 태반 주사를 많이 사용하더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고민 끝에 태반 치료 전문 클리닉을 찾았다. 부작용 위험성도 거의 없어 이씨는 병원에서 주 2회 태반주사를 맞았다. 2주 정도 지나자 허리 통증이 사라졌다. 10여 년 동안 여기저기서 치료받아도 별다른 차도가 없었던 허리가 무척 부드러워지고 아프지도 않게 된 것이다. 한 달 정도 치료를 계속 받은 후에는 무기력증이 없어지고 얼굴 피부도 맑아진 데다가 탄력까지 되살아난 것 같았다. 얼굴이 화끈거리는 증상도 횟수가 점점 줄었다. 두 달 치료 후 검사를 해보니 여성호르몬 수치도 다시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씨에게 이렇게 확실한 효과가 나타난 것은 태반이 우리 몸에 다양한 치료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태반은 임신 중 자궁 내에 임시로 생기는 기관으로 장기 기능이 부족한 태아를 위해 그 역할을 대신해주는 곳이다. 태아는 탯줄을 통해 태반의 모든 영양소를 공급받는다. 태아가 산모의 몸 밖으로 나오면 태반은 자궁에서 떨어져 체외로 나온다. 질병 없는 산모로부터 얻은 태반을 액체 상태로 만든 후 100℃ 이상에서 15~17시간 열처리하고 멸균 앰플에 넣어 다시 120℃에서 30분간 고압증기 멸균처리를 한다. 그후 무균실험을 거쳐 치료제로 만든다. 이씨가 맞은 태반 주사가 바로 이러한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 것이다. 의학계에는 태반이 자율신경 조절, 간 보호 및 해독, 피로 회복, 체질 개선 등 수십 가지의 약리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태반이 각종 아미노산-비타민-미네랄 등 현대 의학으로도 아직 밝혀내지 못했을 정도로 수많은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데 이유가 있다. 이씨에게 여성호르몬 수치가 증가한 것은 태반이 뇌 안에 있는 호르몬 조절기관(뇌하수체)을 활성화시킨 덕이다. 뇌하수체가 활성화되면 우리 몸에 필요로 하는 호르몬 양이 적절한 시기에 분비된다. 이씨의 갱년기 장애 치료는 태반이 자연적으로 호르몬을 생성하게 도와서 이루어진 것이다. 이처럼 태반은 호르몬을 적절하게 자연 생성시켜 조절하기 때문에 부작용 위험성이 거의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외부에서 여성호르몬을 보충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호르몬 보충요법은 그 효과는 크지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호르몬을 인체에 투입한다는 점에서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이 충분하다. 다만 태반 치료법은 태반 자체에 호르몬 성분이 포함돼 있지 않아 난소 기능이 정지된 경우에는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킬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호르몬 보충요법은 여성호르몬을 외부에서 투여하므로 난소 기능과 무관하게 호르몬 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 태반 치료는 폐경이 되고 오랜 세월이 지났거나 난소 기능이 없을 확률이 높은 60세 이상인 사람에게는 여성호르몬 수치 개선이 없다. 이씨는 45세에 갱년기 초기 단계여서 커다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몸 안에 활성산소 균형 유지 작용 이씨가 갱년기 장애와 동시에 치료한 통증은 태반의 염증 억제 작용과 활성산소 제거 작용 때문이다. 과도한 운동을 하거나 외부 충격을 지속적으로 받으면 뼈나 관절을 둘러싼 근육이 염증을 일으키고 생화학적 변화가 생긴다. 이럴 때 통증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의사는 통증환자에게 스테로이드 호르몬(일명 뼈주사)을 염증이 있는 부위에 주사해 염증을 가라앉힌다. 이 치료는 효과가 신속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인위적으로 만든 호르몬을 몸에 투여함으로 나타나는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태반은 염증을 억제할 뿐 아니라 부종을 없애주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축적된 노폐물도 제거해준다. 태반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세포증식인자는 손상된 조직도 복구한다. 두통-관절염-디스크 등 통증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이유다. 통증은 근육 염증 외에도 근육 조직이 작은 덩어리를 이루면서 단단하게 뭉쳐져 유발되기도 한다. 통증 유발은 활성산소가 너무 많아서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다. 활성산소는 원래 사람 몸에 없어서는 안되는 물질이다. 체내에서 세균과 유해물질을 없애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활성산소가 지나치게 많이 생성되면 주위의 정상세포까지 공격해 통증이 생기고 그 부위가 노화된다. 우리 몸에는 항산화효소(SOD-카타라제 등)라는 물질이 있어 과잉 생산된 활성산소를 제거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다. 문제는 40대를 기점으로 항산화효소 분비가 저하된다는 점이다. 이때 태반 추출물을 투여하면 활성산소의 균형을 맞추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활성산소 제거제는 자칫하면 활성산소를 지나치게 제거해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 태반 추출물은 우리 몸에 필요한 만큼 활성산소류 유지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면역저하로 인해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리기 쉬운 현대인에게는 인간 본래의 자연 치유력을 증강시키는 효과가 매우 크다. 태반 성분 *아미노산- 로이신, 리신, 발린, 슬레오닌, 이소로이신 등의필수 아미노산 외에 글리신, 알라닌, 알기닌 등 수십 종류의 아미노산 *각종 활성 펩타이드- 약리 활성의 중심인 활성 펩타이드가 수없이 확인됨 *비타민- B1, B2, B6, B12, C, D, E, 나이아신 등 *미네랄- 칼슘, 나트륨, 칼륨, 인, 마그네슘, 아연, 철 등 효소 알칼리 포스파타제, 산성포스타파제, 히아루로니타제 등 적어도 수백종류 이상이 확인됨 *당류- 글루코스, 갈락토스, 다당제, 글로코프로틴 등 *핵산- DNA, RNA 및 대사산물 *각종성장인자- HGF, NGF 등 *사이토카인- IL1, IL2 등 태반의 성장인자와 사이토카인 HGF- 간세포증식인자-간실질세포의 증식 NGF- 신경세포증식인자-신경세포의 증식 EGF- 상피세포증식인자-피부, 폐, 각막, 기관지 상피세포의 증식 FGF- 섬유아세포증식인자-섬유아세포, 혈관내피 세포의 증식 CSF- 콜로니형성자극인자-고립구, 마크로파아지(탐식세포) 등의 증식 IGF- 인슐린양성장인자-연골세포, 평활근세포의 증식 TGF- 형질전환증식인자-비형질전환, 세포를 형질환전환세포로 전환 IL1- 인터뷰킨1-면역당담세포(T, B, NK), 흉선세포의 증식, 림포카인의 생산촉진 IL2- 인터뷰킨2-T세포의 증식 IL3- 인터뷰킨3-조혈세포, 비만세포의 증식 IL4- 인터뷰킨4-B세포의 증식과 항체생성세포로의 분화촉진 각 분야 태반적응증 *부인과- 갱년기장애, 불임, 생리통, 생리불순, 유즙분비부전, 고프롤락틴혈증 등 *내과- 간염, 간경화, 만성췌장염, 당뇨병, 만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대장염, 기관지천식, 기관지확장증, 만성기관지염, 고혈압, 저혈압, 습관성변비 *정형외과- 목-허리 디스크, 류마티즘, 퇴행성관절염, 신경통, 요통, 오십견 *피부과- 아토피성 피부염, 건선, 습진, 기미, 여드름 *정신과- 자율신경실조증, 불면증 *비뇨기과- 전립선비대증, 방괌염, 치질 *안과- 백내장, 당뇨병성 망막증 *치과- 치주염 *기타- 만성피로, 수족냉증, 허약체질, 발육부진, 병중병후 체력회복, 강장, 동맥경화, 빈혈, 피부탄력과 미백효과 태반의 약리 작용 ▲자율신경 조절 작용 ▲간 보호 및 해독작용 ▲기초대사 향상 작용 ▲면역 증강 작용 ▲항염증 작용, 창상회복 촉진 작용 ▲내분비 조절 작용 ▲활성산소 제거 작용 ▲혈액순환 촉진작용, 증혈 작용 ▲항알레르기 작용 ▲육아형성촉진 작용 ▲피로회복 작용 ▲빈혈 개선 작용 ▲임산부 유즙 부비 촉진 작용 ▲항돌연변이 작용 ▲체질개선 작용 〈도움말:한상욱 레만크리닉 원장〉 황인원 기자 hiw@kyunghyang.com
2003.09.04 00:00
화제
日 뮤지션 출산 후 “태반을 먹었다”지난 2일 출산한 일본 뮤지션 코무아이가 자신의 태반을 구워먹는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현지에서는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SNS 캡처 일본의 그룹 ‘수요일의 캄파넬라’ 보컬 출신 뮤지션 코무아이(Komuai)가 갓 태어난 자신의 아기 사진과 함께 “(출산 후 자신의) 태반을 먹었다”며 글을 게재해 온라인상에서 위생 논란이 일었다. 코무아이는 지난 7월 영화감독이자 문화인류학자 오타 아키미 사이에서 득남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양육 파트너 관계를 맺겠다고 밝히며 남다른 행보를 보인 바 있다. 페루 아마존 지역에서 출산한 코무아이는 최근 자신의 SNS에 고기 꼬치로 보이는 음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게재한 뒤 “장작불에 구운 태반을 먹고 있다”며 “날 것, 구운 것 모두 미친 듯이 맛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그가 전한 다소 엽기적인 상황에 현지 누리꾼 사이에서 자신의 태반을 먹는 건에 대한 안정성 논란이 일었다. 태반은 자궁벽과 연결된 탯줄로 엄마와 태아 사이에서 산소, 영양분, 노폐물을 교환하는 기관이다. 어른 손바닥만 한 크기로 출산 후 10~30분 이내 배출된다. 일본의 산부인과 전문의 요시코 오니시 박사는 현지 매거진 오토난사(otonanswer)와의 인터뷰를 통해 “태반의 크기는 약 500g으로 큰 간 덩어리처럼 생기고 비린내가 난다”며 “초식동물이 육식동물에게 출산을 들키지 않기 위해 태반을 먹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출산 후 건강에 좋다는 소문으로 한때 사람들도 태반을 먹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태반을 먹는 행위에 대해서 박사는 “태반은 엄마로부터 태아에게 보내지 말아야 할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장벽’인 만큼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도 붙어 있어 먹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태반 먹기’가 유행했던 시절은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을 수 없었던 상황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태반은 어떤 맛일까? 박사는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지만 피가 많이 함유된 기관인 만큼 간과 비슷한 맛이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태반을 먹겠다는 산모도 있었을까? 박사는 “드물게 있다”면서도 “병원에서는 기본적으로 태반을 감염성 폐기물로 취급하고 있어서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2023.08.23 06:59
재테크
[clinic info]태반주사란 도대체 무엇일까?태반주사는 통증을 없애 주고 피부재생,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여성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과연 태반주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이며,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 지 알아본다. 피부 미백 효과는 물론 노화방지, 통증 치료, 갱년기 장애 등의 개선에 사용되고 있는 태반주사. ‘이쁜이 주사’, ‘제2의 보톡스’로 불리는 이 주사요법은 최근 여자 연예인들이 피부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태반이란 임신 중 모체의 자궁 내에 임시로 생기는 장기로, 아미노산, 펩타이드, 비타민, 미네랄, 효소, 핵산 등의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태반은 분만과 동시에 몸밖으로 배출되는데, 국내에서는 의료법상 태반을 수거해 대부분 폐기처분하지만 이미 50년 전부터 플라센터(Placenta) 치료법이 시행되고 있는 일본의 경우 안전한 태반을 수거해 여러 가지 질병에 대처하는 주사 제제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태반이 주사제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면, 일정기간동안 냉동보관한 태반을 염산을 사용하여 액체상태로 만든 다음 여기에 수산화나트륨을 중화해서 체액에 가까운 ph 7.0 상태로 여과, 100℃ 이상에서 15~17시간 열처리를 한 후 그 추출물을 120℃에서 30분간 한번 더 멸균하여 얻어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태반 주사는 원래 간염, 간경화, 위·십이지장궤양의 개선제로 쓰여왔지만, 갱년기 장애나 피부 개선 등의 부수적인 효과가 더욱 폭넓게 발생되면서 특히 여성들의 집중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구체적인 효과로는 먼저 피부 미백을 꼽을 수 있다. 기미에 이 주사제를 적용할 경우 피부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침착된 색소를 밀어내고 표피의 멜라닌 색소를 각질화시켜 떼어냄으로서 기미 제거는 물론 미백 효과도 함께 볼 수 있는 것. 두 번째 효과로는 탄력 증진이 있다. 피부의 진피 조직에는 탄력과 보습을 관장하는 콜라겐, 하일루론산, 엘라스틴 등의 성분이 있는데, 이들은 섬유아세포의 활성으로 인해 유지가 된다. 하지만 노화가 진행되면서 이 세포의 활성은 현저히 떨어지게 되는데, 태반 주사가 바로 이 섬유아세포를 활성화시켜 탄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아울러 노화와 질병의 큰 원인이라고 밝혀진 활성산소를 제거, 전신 세포의 활성화로 노화속도를 느리게 해주며, 여성호르몬 분비의 저하로 오는 안면홍조, 요통, 어깨 결림, 수족냉증, 두통, 손발 저림, 우울증 등의 갱년기 장애를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이 밖에 염증과 부종을 없애 통증을 개선시켜 줄뿐만 아니라 남녀 성선호르몬의 조절로 성기능을 개선시키며, 피로 회복, 아토피성 피부염 개선, 임산부의 유즙분비 촉진 등의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태반 주사는 질환과 정도에 따라 주 1~3회, 1개월~1년 정도 근육이나 혈관에 시술하게 된다. “개개인에 맞는 처방이 가장 중요” 김기태(나음여성클리닉 원장) “태반주사는 주요 질병을 다스림과 동시에 여러 가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술법입니다. 부수적인 효과가 많다보니 일부에선 태반주사가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여겨져 유사 제품이나 불법 수입된 제품들이 시중에 널리 유포·시술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모든 치료가 그렇듯이 태반주사도 먼저 자신의 증상을 제대로 파악한 다음, 거기에 알맞은 한도 내에서 시술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저 남들이 좋다고 해서 무턱대고 시술을 받다가는 부작용이나 역효과의 위험에 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개인의 상태를 파악한 후 자신에게 맞는 시술인지를 체크하여 시술을 받는다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움말 / 나음여성클리닉(032-441-0075, www.nauem.com) 글 / 신경희 기자 사진 / 한상무
2004.03.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