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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서 마약 판매·투약 혐의 50∼60대 5명 구속

      사회

      진주서 마약 판매·투약 혐의 50∼60대 5명 구속

      ... 압수한 증거품. 진주경찰서 제공 경남 진주경찰서는 마약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합법률 위반)로 판매책 50대 A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와 알선책 B씨(50대)는 올해...

      김정훈 기자 2025.05.12 09:31

    • 마약 투약 후 환각 상태서 자신의 집에 불 지른 50대 기소

      경제

      마약 투약 후 환각 상태서 자신의 집에 불 지른 50대 기소

      ... 이불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2∼3시간 간격으로 마약을 여러 차례 투약했고, 환각 상태에서 ‘누군가 자신을 살해하려 한다’는 망상에 빠져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지방검찰청 #마약 #방화 #환각상태 #망상 #전소

      박준철 기자 2025.04.28 14:36

  • 스포츠경향

    • “사형 집행제 투약?” 마릴린 먼로 죽음에 이찬원 ‘충격’ (셀럽병사)

      연예

      “사형 집행제 투약?” 마릴린 먼로 죽음에 이찬원 ‘충격’ (셀럽병사)

      KBS2 ‘셀럽병사의 비밀‘ KBS 2TV 한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할리우드 스타 마릴린 먼로의 수상한 죽음을 파헤친다. 20일(오늘) 방송될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美 35대 대통령’ 존 F.케네디의 생일파티에 마릴린 먼로가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실크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모습이 공개된다. 그는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 방송에서 관능적인 생일 축하곡을 불러 당시 큰 화제를 일으켰다. ‘정치학자’ 김지윤 박사는 “전 국민 앞에서 성관계를 맺은 거나 다름없다는 기사가 있었다”며 마릴린 먼로와 존 F.케네디,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그의 남동생 로버트 케네디의 삼각관계도 소개했다. 이에 이찬원은 “사랑과 전쟁 애청자로서 너무 재미있다”며 음모론에 과몰입했다. 한편 마릴린 먼로의 죽음 1년 뒤, ‘마릴린 먼로의 살인자는 아직도 자유롭다’는 기사가 발행돼 음모론에 불을 다시 지폈다. 이찬원은 “헤드라인이 진짜 자극적이다”라며 질색했고,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 이낙준도 “이 정도면 웹소설 쓰셔야 한다”며 고개를 저었다. KBS2 ‘셀럽병사의 비밀‘ 향년 36세로 젊은 나이에 사망한 마릴린 먼로의 변사체 발견 당시, 그는 알몸으로 수화기를 붙든 채 침실에서 발견됐다. 세계적인 스타였던 그의 죽음에 달 착륙 혹은 대통령의 암살 등 초거대 사건에만 나올 수 있었던 ‘신문 특별판’이 발행될 정도로 미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당시 사망원인으로는 마릴린 먼로의 몸 속에서 발견된 40~50여 알 분의 진정제가 지목됐다. 이찬원은 “먼로의 몸에서 발견된 진정제는 사형 집행에 사용됐다”며 충격적인 사실을 알렸다. 이에 ‘닥터 MC’ 이낙준은 “2019년 집행 때 사형수가 (이 약물을 투여받고) 너무나 고통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며 현재는 쓰이지 않는 ‘이 약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심지어 마릴린 먼로의 몸에서는 또 다른 위험 약물도 검출됐다. 이낙준은 “왜 병원이 아닌 집에 있던 마릴린 먼로의 몸 속에서 두 가지나, 치사량 이상이 검출되었는지…”라며 의문을 표했다. 이런 마릴린 먼로의 수상한 죽음 뒤에는 의외의 세력들이 지목됐다. 김지윤 박사는 “FBI에서도 주목했다”고 밝혔고, 장도연은 “그럼 그냥 믿어야 되는 곳 아니냐”는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도연은 “타살설을 믿는 사람들은 FBI, CIA 그리고 존 F. 케네디의 친동생인 로버트 케네디를 지목한다”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역사 속 셀러브리티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한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 20회 마릴린 먼로 편은 5월 20일(화) 저녁 8시 30분 KBS 2TV에서 공개되며 이후 웨이브(Waave)에서도 시청가능하다.

      이민주 온라인기자 2025.05.20 13:23

    • ‘구독자 61만’ 유튜버, 마약 투약 혐의 집행유예

      연예

      ‘구독자 61만’ 유튜버, 마약 투약 혐의 집행유예

      61만명이 구독하는 채널을 운영 중인 20대 유튜버가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황윤철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혐의로 유튜버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법원은 또 A씨에게 보호관찰을 받고 40시간 약물중독 치료 강의를 들으라고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2월 초 오후 10시쯤 인천시 남동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대마 0.2g을 흡연한 혐의로 기소가 됐다. 그는 2023년 7월 초 오후 11시쯤에도 클럽에서 대마 1g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래퍼이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가 운영하는 채널의 구독자 수는 61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이 됐다.

      손봉석 기자 2025.04.30 04:35

    • ‘집단 마약 투약 혐의’ BJ 세야, 1심 징역 3년 6개월 선고

      연예

      ‘집단 마약 투약 혐의’ BJ 세야, 1심 징역 3년 6개월 선고

      BJ 세야 SNS 캡처 ‘집단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이온 인터넷 방송인 BJ 세야(본명 박대세)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지난 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세야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하고 약물 중독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추징금 1억 5316만원을 명령했다. 앞서 검찰이 BJ 세야에게 징역 6년을 구형한 것과 비교하면 형량이 줄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마약류를 취급한 기간이 짧지 않고, 취급한 마약 종류가 다양하며 그 양도 상당하다”며 “일상적으로 별다른 제약 없이 마음껏 마약을 매수해 사용해 오는 등 어느 정도 반사회적 징표가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자신의 요구를 거부하기 어려운 처지에 있는 업무 관계자나 지인들에게 마약류 매수를 지시 또는 부탁하는 방법으로 빈번하게 마약류를 접해 왔고 결국 이 사건 공범으로 가담시키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고 판시했다. 양형 이유에 대해 재판부는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고 비난의 여지가 적지 않다. 마약류 의존도가 매우 높고 재범 가능성 역시 큰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오랜 기간 겪어온 수면장애, 우울증 등을 해소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측면이 있다”며 “약물 의존성을 고백하며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과 재범하지 않을 것을 강하게 다짐하고 있다. 가족과 지인이 선처를 탄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J 세야는 2021년 6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케타민, 엑스터시, 대마 등 1억5000만 원 상당의 마약류를 구매해 투약 및 흡연한 혐의를 받았다. 2023년에도 조직폭력배 출신 유튜버 김강패에게 마약류를 건네받은 뒤 자신의 집에서 지인들과 여러 차례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도 받았다. 그는 지난해 조직폭력배 출신 인터넷 방송인 김강패(김재왕)에게 마약류를 건네받아 자택에서 지인들과 여러 차례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세야는 2024년 8월 개인 채널에서 “1년 6개월 전 자백하고 경찰서에 다녀왔다. 그때부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경찰은 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법은 “도주 우려가 있다”라며 2024년 9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경찰은 같은 달 20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검찰은 다음 달인 10월 구속기소했다. 마약류를 건넨 혐의를 받은 김강패는 2024년 9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지난 2월 1심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손봉석 기자 2025.04.10 05:31

    • ‘필로론 투약’ 복역 중 오재원, 수수 혐의는 2심서도 집행유예

      야구

      ‘필로론 투약’ 복역 중 오재원, 수수 혐의는 2심서도 집행유예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21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복역 중인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이 2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3부 정혜원 최보원 류창성 부장판사는 8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오재원에게 1심과 같은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이번 사건이 앞서 별도로 징역형이 확정된 필로폰 투약 등 범죄와 같이 재판받았을 수 있었음을 고려했여야 했다며 1심 판결을 파기했지만 결과적으로 1심과 동일한 형을 선고했다. 오재원은 2022년 11월~2023년 11월 11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던 중 2023년 11일 지인으로부터 필로폰 약 0.2g를 수수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11차례 필로폰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됐고 판결이 확정돼 현재 복역 중이다. 오재원은 수면제 대리 처방 혐의로 별도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추가 선고받고 항소해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이선명 기자 2025.04.08 15:53

  • 주간경향

    •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마약투약으로 징역 2년6개월

      사회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마약투약으로 징역 2년6개월

      지난 3월 29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검찰 송치를 위해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한대균 부장판사)는 2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오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공범 A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오씨에게 8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프로그램 이수와 2400여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오씨에 관해 “마약 동종 범죄로 교육 이수 조건부 기소유예라는 관대한 처분을 받고도 수개월 만에 다시 범행했다”며 “신고로 수사가 시작되자 허위 진술을 종용해 초기 수사를 방해하는 등 범행 경위가 좋지 않고 죄질과 수법이 불량해 엄한 실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오씨는 2022년 11월∼2023년 11월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에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는 89차례에 걸쳐 지인 9명으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정(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 2242정을 받고,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산 혐의도 있다. A씨가 투약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그의 휴대전화를 망치로 부수고 멱살을 잡는 등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오씨는 투약 혐의 등은 인정했지만 보복 목적 폭행·협박 혐의 등은 부인했다. 재판부는 “A씨의 진술내용이 일치되고, 사건 직후 오씨가 적극적으로 부인하기보다는 사과하는 취지로 보낸 대화 내용도 존재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씨는 지난해 11월 필로폰 약 0.2g을 수수한 혐의로 추가 기소돼 별도로 재판받고 있다. 오씨는 이 혐의도 인정했다.

      홍진수 기자 2024.07.26 15:02

  • 레이디경향

    • 연예

      필로폰 상습 투약으로 체포된 탤런트 김성민, 궁금한 몇 가지

      ㆍ현금 부자로 소문난 집 아들? ㆍ대마초 혐의로 구속된 전창걸과의 관계? ㆍ‘김성민 리스트?’ 그리고… 탤런트 김성민이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그는 검찰 조사에서 해외에서 필로폰을 구입한 뒤 상습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구속 수감으로 연예계는 공황 상태다. ‘김성민 마약 사건’에 대한 몇 가지 궁금증을 풀어본다. 김성민 집안, 현금 부자? 예전부터 ‘김성민(36)’ 하면 떠도는 소문이 있었다. ‘본래 집안이 현금이 많아 사채 사업을 할 정도로 부유하다’는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다. 그러나 이번 사건이 터진 후, 일각에서는 김성민이 변호사 비용조차 없을 정도로 재정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그의 친누나는 한 언론 보도를 통해 김성민이 최근까지 살고 있던 강남의 오피스텔을 부동산 중개업소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를 부유한 집안의 아들로 알고 있던 일부 네티즌들은 동정 여론을 의식한 언론 플레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김성민은 지난 2009년 한 TV 연예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부유한 집 아들’이라는 소문에 대해 직접 언급한 적이 있다. “어린 시절에 집안에 일하는 분이 세 분 있던 적도 있었다”며 소문이 일부 사실임을 밝혔다. 그러나 “아버지의 사업 실패 후 이사를 많이 다녀 이사하는 걸 싫어한다”며 “부유한 집안이란 소문은 내가 골프를 전공했기 때문에 생긴 소문일 뿐”이라고 ‘현금 부자’ 소문을 부정했다. 또 그는 “무명 시절 속옷 모델을 해서 생계를 해결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인어아가씨’에 출연해 연기자로서 인정받았지만 “이후 공백이 길어지면서 재정 상태가 어려워지고 재산 압류를 당한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같은 이야기들을 종합해볼 때 떠돌던 소문은 과거의 이야기일 뿐, 현재 김성민은 경제적으로 그다지 좋은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짐작하게 했다. 여기에다 김성민이 마약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을 접한 그의 어머니는 현재 큰 충격에 빠져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민은 그동안 자신과 가족의 생활을 책임져왔던 터라 가족들은 김성민의 구속으로 인해 심리적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민은 연기 데뷔 8년차,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확고히 자리를 잡은 연기자라고 볼 수 있다. 그런 그가 아직까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없을 만큼 어렵다는 사실은 가히 충격적이다. 화려하게만 보이는 연예인의 씁쓸한 뒷모습이 아닐 수 없다. 대마초를 피운 전창걸, 김성민과의 관계는? 김성민에 이어 개그맨 전창걸(43)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검찰은 “김성민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던 중 ‘전창걸’이라는 이름이 불거져 수사에 착수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민과 전창걸은 2007년 영화 ‘상사부일체’를 통해 처음 만난 후 서로의 집을 오가며 친분을 유지하던 중 함께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에 따르면 전창걸은 김성민에게 대마초를 전달하기도 했으며 때로는 김성민의 집에서 두 사람이 함께 유흥업소 여종업원들과도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성민에 대해 마약 공급책은 물론 함께 마약 투여를 한 인물들에 대해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마약 회오리, 리스트 더 있나? 김성민의 필로폰 파문은 아직 끝나지 않고 있다. 그가 필로폰 상습 투여로 체포돼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관련된 인물 10명을 언급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일명 ‘김성민 리스트’가 있다는 설. 검찰은 이를 부인하며 현재까지 “연예인 마약 연루는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마약 회오리는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김성민과 같은 연배인 연예인의 남편이 연루돼 있다”는 소문이 도는가 하면, 김성민과 과거 연인 관계였던 여배우 K씨가 이번 마약 사건의 중심에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지난 12월 13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보강 수사를 위해 김성민의 구속 기한을 열흘 연장했지만 아직 이렇다할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김성민, 앞으로 어떻게 되나? 김성민이 체포된 후, 그의 매니저는 한 연예 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상습 투여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2008년부터 밀반입해 계속 투약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2010년 추석 연휴에 필로폰 4~5회, 대마초 1회를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가 필로폰을 투여한 이유에 대해서는 2년 정도 우울증을 앓고 있던 병력을 꺼내들었다.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조울증으로 많이 힘들어했다. 또 방송활동을 하면서 공허함을 많이 느꼈는데 제때 치료를 받지 못했다”라고 대답한 것. 그럼 이제 김성민은 어떻게 될까? 법률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필로폰 투약사범은 동종 전력이 없는 경우 집행유예 및 보호관찰로 판결될 공산이 크다고 말한다. 반면 동종 전력이 1회 있는 경우 징역 10월∼1년, 2회 있는 경우 징역 2월∼1년 6월을 원칙으로 정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강남과 이태원 등지 클럽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투약해 적발된 배우 주지훈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과 추징금 336만원을 선고받았다. 또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배우 오광록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김성민의 경우도 동종 전력이 없는 것으로 볼 때 집행유예와 사회봉사 명령 선에서 처벌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투약 횟수가 4, 5회(현재 김성민이 주장하고 있는 횟수)로 1회 이상일 경우에는 재판부의 판결에 따라 다소 형이 늘어날 수 있다. 또 김성민은 현재 파스를 이용해 필로폰을 몸에 붙여 들여온 밀반입 혐의까지 받고 있다. 이와 같은 혐의들이 조사 후 사실로 확인되면 처벌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현재 서울 구치소에서 변호사를 제외한 어느 누구와의 면회도 사절하고 자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변호사를 통해 그동안의 심경과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한다. <■글 / 이유진 기자 ■사진 / 경향신문 포토뱅크>

      2010.12.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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