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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더욱 커지는 ‘레코드 라운지 마켓’···‘멜로망스 10주년 바이닐 특별전’부터 신보 발매 기념 공연·사인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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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더욱 커지는 ‘레코드 라운지 마켓’···‘멜로망스 10주년 바이닐 특별전’부터 신보 발매 기념 공연·사인회까지

      MPMG MUSIC (엠피엠지뮤직) 바이닐(LP) 팝업스토어 ‘레코드 라운지 마켓’이 오는 18일, 서울 마포구 엠피엠지 사옥에서 개최된다. 이번 마켓은 ‘레코드 라운지’가 주최하며, 음악과 바이닐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레코드 라운지 마켓’은 매달 개최되는 정기 행사로, ‘레코드 라운지’가 제작한 신작 바이닐을 가장 먼저 만나보고 청음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다양한 협업 아티스트와의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음악 팬들 호응을 얻고 있다. 5월 마켓은 기존보다 확대된 규모로 주목받는다. 기존에는 엠피엠지 사옥 2층 ‘Lounge M.’에서만 진행됐으나, 이번에는 1층 야외 공간까지 활용해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기존 공간인 2층에서는 ‘멜로망스 10주년 바이닐 특별전’이 펼쳐진다. 마켓에는 총 11개 셀러가 참여한다. 바이닐 제작 및 기획을 통해 인디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레코드 라운지’를 비롯해, 국내 최대 공연 커뮤니티 ‘페스티벌 라이프(FSTVL LIFE)’, 대표 바이닐 제작 브랜드 ‘마장뮤직앤픽처스’, 바이닐 전문 유통사 ‘뮤직버스’, 인스타툰 작가 ‘베이시 베이시’, 감성 소품샵 ‘스트로베리 레모네이드 샵’, 그리고 바이닐 전문 셀러인 ‘뮤직가이드’, ‘상판’, ‘세일뮤직’ 등 다채로운 셀러들이 마켓을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현장에서는 쏜애플 2집 [이상기후 10th Anniversary Edition], 다비치 EP [Stitch], 다이나믹 듀오 3집 [Enlightened], 박지윤 10집 [숨을 쉰다] 등 다양한 인기 바이닐을 비롯해, 여러 밴드와 관련된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마켓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멜로망스 10주년 바이닐 특별전’이다. 멜로망스의 대표곡 ‘선물’이 수록된 EP [Moonlight]와 연주력이 돋보이는 [Sunshine]이 바이닐로 최초 공개되며, 기존 발매작인 [Sentimental], [Romantic]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팬이라면 놓치기 아까운 특별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뮤직비디오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아이템들이 전시되며, 멜로망스 바이닐을 3장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절판된 앨범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2025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포크 음반’ 부문을 수상한 사이키델릭 포크 밴드 모허의 1집 [만화경] 바이닐이 이번 마켓에서 첫 공개된다. 모허의 신보 발매를 기념한 라이브 공연과 사인회도 함께 진행된다. 최근 활발히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준형, 정민혁의 사인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바이닐을 이용한 디제잉도 더해져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레코드 라운지 마켓’은 매달 열리는 정기 마켓으로, 바이닐을 중심으로 한 음악 문화의 저변을 넓히며 음반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손봉석 기자 2025.05.14 18:31

    • 후지필름 코리아, 2025 전주국제사진제 후원···‘스페이스 후지필름’ 특별전 개최

      생활

      후지필름 코리아, 2025 전주국제사진제 후원···‘스페이스 후지필름’ 특별전 개최

      후지필름 코리아 세계 각지의 예술가들과 사진 애호가들을 위한 사진 축제의 장이 2025년 봄, 전주에서 열린다.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사장 임훈, 이하 후지필름 코리아)는 오는 26일부터 5월 11일까지 전주 서학예술마을 일대에서 진행되는 제18회 2025 전주국제사진제를 후원하고, 특별전 ‘스페이스 후지필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페이스 후지필름’은 후지필름 코리아가 전개하는 다양한 사진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는 야외 전시 공간이자 축제로, 3000평 규모의 전주향교에서 펼쳐진다. 사진 전공 대학생이자 예비 사진가들의 창작을 지원하는 ‘씨드 컬렉션’, 서울과 국내 유네스코 유산을 기록하는 ‘천 개의 카메라’, 글로벌 사진 전시 및 워크숍 등 프로그램 참여자 총 130여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씨드 컬렉션’은 이번 스페이스 후지필름 코리아의 총괄기획을 맡은 국내 대표 다큐멘터리 사진가 성남훈과 상명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전공 임안나 교수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사진을 전공으로 하는 대학생들의 초기 작업을 후지필름 코리아가 직접 구매하고 수집함으로써 예비 사진가들을 응원하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특별전에서는 전국 15개 대학에서 선정된 대학생 15명의 당선작이 공개될 예정이다. 후지필름 코리아가 후원하고 사진가 성남훈이 협업하는 ‘천 개의 카메라’는 사진을 통해 서울의 오늘과 전국의 유네스코 유산을 기록하는 사회공익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서울기록 프로젝트-천 개의 카메라’의 6기부터 9기 참여자 40명과 ‘한국유네스코유산 기록프로젝트-천 개의 카메라’ 참여자 20명의 각기 다른 시각이 담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후지필름 코리아는 글로벌 사진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미국 뉴욕, 태국 치앙마이, 일본 도쿄 등 해외 각지에서 ‘천 개의 카메라’ 프로젝트 연계 전시 및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워크숍을 통해 촬영한 사진은 ‘하루 더 마켓’을 통해 판매 후 수익금은 기부 활동으로 이어져 사진으로 국제적 공감대 형성은 물론, 공익적 나눔까지 실천함으로써 사진가들이 더욱 의미 있는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워크숍 참여 작가 40명의 작품도 선보인다. 후지필름 코리아의 임훈 사장은 “사진 예술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인 ‘전주국제사진제’에서 후지필름 코리아의 다양한 사진 문화 활동을 모은 특별 기획전을 선보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사진을 통한 공감과 나눔의 장인 ‘스페이스 후지필름’은 예비 사진가부터 전문 사진작가까지 대한민국 사진계를 이끌어가는 모든 이들과 함께 만들어온 결과이기도 하다. 따뜻한 봄날, 사진으로 물들인 특별한 야외 공간에서 사진 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탐구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전주국제사진제’는 올해 ‘MAKING: NOT TAKING’을 주제로, 사진을 단순히 ‘찍는’ 행위가 아닌(not taking), 의식적으로 고민하며 만들어가는(making) 예술행위로 확장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페스티벌은 총 9개 섹션으로 구성되며, 국내외 사진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된다.

      손봉석 기자 2025.04.29 01:44

    •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배창호 특별전: 대중성과 실험성 사이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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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배창호 특별전: 대중성과 실험성 사이에서’ 개최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스틸 영상자료원 제공 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 이하 ‘영상자료원’)이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와 공동 주최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섹션 미니 특별전 ‘배창호 특별전: 대중성과 실험성 사이에서’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영화사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한 배창호 감독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들을 통해 대중성과 실험성 사이를 고뇌하며 작품 활동을 해온 감독의 삶, 영화 철학, 내면 세계 등을 조명한다. 특별전에서는 총 4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그중 다큐멘터리 1편과 배창호 감독의 대표작 3편이 포함된다. 다큐멘터리 〈배창호의 클로즈 업(2025)은 관동대 교수이기도 한 박장춘 감독과 배창호 감독이 감독 본인의 삶을 비롯해 작품 세계와 철학 등을 조명한 작품으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또,〈그해 겨울은 따뜻했네〉(1984), 〈꿈〉(1990), 〈황진이〉(1986)도 만나볼 수 있다.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는 박완서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국전쟁에서 살아남은 두 자매의 애절한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그해 겨울은 따뜻했네〉의 디지털화 작업은 1989년 영상자료원이 수집한 12롤의 35mm 원본 네거티브 필름을 기반으로 진행했으며, 영상자료원이 직접 4K 디지털화했다. <꿈>은 배우 안성기와 황신혜가 출연한 작품으로, 실험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배창호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다. <황진이>는 감독이 작가주의적 연출을 본격적으로 시도한 작품으로, 극단적으로 적은 컷 수와 느린 전개를 통한 실험성이 돋보인다. 배창호 감독은 이번 특별전에서 상영작 4편과 관련하여 초청 게스트와 함께하는 GV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관련 프로그램 일정과 게스트 정보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및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영상자료원은 앞으로도 한국영화사의 주요 작품들을 디지털화하여 보존하고, 다양한 영화제 및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손봉석 기자 2025.03.21 04:05

    • ‘2025 재팬무비페스티벌 반항과 혁신: 1960-80년대 ATG 특별전’ 트레일러 공개! ATG 황금기 대표작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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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재팬무비페스티벌 반항과 혁신: 1960-80년대 ATG 특별전’ 트레일러 공개! ATG 황금기 대표작 만난다!

      ‘2025 재팬무비페스티벌 반항과 혁신: 1960-80년대 ATG 특별전’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아트나인에서 개최되는 2025 재팬무비페스티벌 ‘반항과 혁신: 1960-80년대 ATG 특별전’이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엣나인필름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재팬무비페스티벌 ‘반항과 혁신: 1960-80년대 ATG 특별전’이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일본 영화사에서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긴 ATG(Art Theatre Guild)의 대표작들을 조명하는 자리로,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일본 영화계 내 창조적인 혁명으로 여겨지는 작품들을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2025 재팬무비페스티벌 ‘반항과 혁신: 1960-80년대 ATG 특별전’의 트레일러는 ATG의 과감성과 독창적인 미학을 엿볼 수 있는 파격적인 영상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빠르고 리듬감 있는 음악과 강렬한 대비의 색감 속에 담아낸 상영작 6편의 장면들은 ATG의 작품들이 지닌 독창성과 저항 정신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2025 재팬무비페스티벌 반항과 혁신: 1960-80년대 ATG 특별전’ 무엇보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되는 6편의 작품은 ATG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대표작들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먼저 1960년대 작품으로는 일본 실험영화의 개척자로 볼 수 있는 마츠모토 토시오의 <장미의 행렬>을 만나볼 수 있다. 다큐멘터리 기법과 아방가르드를 결합해 기존 영화 문법을 뒤흔들었던 그는 오이디푸스 신화를 파격적으로 재해석한 <장미의 행렬>을 통해 일본 영화사 최초로 LGBTQ+ 서사를 정면으로 다뤘다. 1970년대 작품으로는 연극, 영화, 문학까지 일본 예술계 전반에 걸쳐 활동하며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독창성을 극대화한 거장 테라야마 슈지의 <책을 버리고 거리로 나가자>와 <전원에 죽다>를 소개한다. <책을 버리고 나가자>는 학생 운동이 활발했던 1960년대 후반, 사회적 억압에 대한 저항과 개인의 해방을 연극적 요소와 실험적 연출을 결합해 강렬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전원에 죽다>는 테라야마 슈지의 자전적 실험극으로, 연극 무대와 같은 장면, 강렬한 색채 대비, 독백과 내레이션이 조화를 이루며 실험적 영상미학을 추구했던 그의 세계를 집약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5 재팬무비페스티벌 반항과 혁신: 1960-80년대 ATG 특별전’ 1980년대 작품으로는 스즈키 세이준의 <지고이네르바이젠>, 모리타 요시미츠의 <가족게임>, 소마이 신지 감독의 <태풍클럽>을 상영한다. ‘장르의 혁신가’라고 불리며 일본 영화사에서 가장 독창적인 미학을 선보인 거장 스즈키 세이준의 <지고이네르바이젠>은 우치다 학켄의 [사라사테의 음반]을 원작으로 하며 현실과 공상, 시간과 공간, 생과 사를 방황하는 환상적인 세계를 강렬한 색채로 표현한 작품이다. 제3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1980년 키네마 준보 일본 영화 BEST 10, 1위를 거머쥐었다. 세련된 스타일과 특유의 위트로 일본 사회를 날카롭게 포착한 모리타 요시미츠의 <가족게임>은 ATG 마지막 황금기를 대표하는 걸작이다. 기존의 일본 가족 드라마의 구성을 뒤엎으며 일본 블랙 코미디 영화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2025 재팬무비페스티벌 반항과 혁신: 1960-80년대 ATG 특별전’ 마지막은 소마이 신지의 <태풍클럽>. 일본 뉴웨이브를 이끈 그는 롱테이크와 롱샷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연출로 후대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특히 <태풍클럽>은 일본 청춘 영화의 흐름을 바꾼 작품으로, 제1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독보적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일본 영화사에서 혁신과 실험의 상징인 ATG의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2025 재팬무비페스티벌 ‘반항과 혁신: 1960-80년대 ATG 특별전’은 3월 15일부터 3월 23일까지 아트나인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5 재팬무비페스티벌 반항과 혁신: 1960-80년대 ATG 특별전

      손봉석 기자 2025.03.06 03:14

  • 주간경향

    • [문화캘린더]홍대 한·중 작가 14명의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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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캘린더]홍대 한·중 작가 14명의 특별전

      [전시]홍박사님을 아세요? 일시 3월 11~17일 장소 서울 종로 갤러리LP 관람료 무료 홍익대 박사과정 재학 중인 한·중 작가 14명이 모여 재기발랄한 전시를 연다. 제목부터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재미있는 밈이 된 ‘홍박사님을 아세요?’다. 전시 기획 의도가 제목처럼 재미에서 출발한 것은 아니다. 이들이 목표한 바는 단순하다. 여전히 시각예술이 일부 계층에게만 향유되는 현실을 바꿔보자는 것이었다. 시각예술이 대중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방법을 고민하고 연구한 끝에 전시를 마련했고, 보다 부담 없이 관람객들이 찾아줬으면 하는 마음에 관람료는 무료로 책정했다. 좋은 기획 의도만큼 출품된 작품들 역시 예술성·다양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작가 14인은 회화, 조소, 판화, 사진 등 시각예술 관련 다양한 작품을 출품했다. 이재걸 미술평론가는 전시를 두고 “시대를 읽는 미술가로 거듭나기 위해 창작과 이론을 병행하는 이들이 패러디물인 ‘홍박사님을 아세요?’를 재차 패러디해 스스로 우스꽝스러운 홍박사가 됐다”며 “전시 기획의 유머 코드는 우리의 정체성과 사회적 성공에 따른 불안감을 펼쳐 보이면서 우리의 정신적인 균형을 잡아주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시장을 찾은 관객들은 때로는 익살을 부리고, 때로는 근엄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삶의 가장 깊은 긴장과 불안을 만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포스터부터 웃음을 자아내는 이 전시는 웃음 속에서 삶을 성찰하게 한다. 무거운 주제를 웃기되, 우습지 않게 펼쳐내는 이들의 재능을 살펴보는 일도 나쁘지 않은 경험이 될 것이다. 02-737-1117 *주간경향을 통해 소개하고 싶은 문화행사를 알려주세요. 주간경향 독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공연이나 전시면 더욱 좋습니다. [뮤지컬]낭만별곡 일시 3월 19일~6월 9일 장소 예스24아트원 2관 관람료 R석 6만6000원, S석 5만5000원, A석 4만4000원 2022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창작뮤지컬이다. 세종 즉위 전, 청년 ‘이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도’, ‘박연’이라는 실존 인물과 ‘예성’과 ‘동래’라는 가상인물을 통해 조선시대 음악세계를 엿볼 수 있다. 02-6925-0419 [무용]화양연화 일시 3월 8~9일 장소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관람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21312ㅇ 1919년 일제강점기를 버텨낸 사람들의 이야기. 화려한 무대의상과 다양한 연출기법, 볼거리 가득한 공연으로 준비했다. 02-3442-2637 [콘서트]마룬5 내한 콘서트 일시 3월 8~9일 장소 인스파이어 아레나 관람료 스탠딩A 24만2000원, 스탠딩B 22만원, VIP석 27만5000원, R석 22만원 등 세계적인 팝그룹 마룬5의 내한공연이다.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숙박 패키지까지 함께 마련해 보다 편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032-580-9000

      김찬호 기자 2024.02.21 05:30

    • 문화/과학 문화캘린더 문화캘린더

      [문화캘린더]홍대 본점 시대 열어갈 특별전

      ▲전시 | 사월갤러리 개관전 일시 4월 22일~5월 23일 장소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1길 32 사월갤러리 관람료 무료 ‘광활하게 펼쳐진 예술이라는 모래 속 보석이 될 신진작가를 발굴한다’는 목표를 세운 사월갤러리가 서울 홍대에서 확장 개관한다. 홍대 본점 시대를 열어갈 첫 개관전으로 특별한 초대 전시를 마련했다. 제1전시관에 최정숙 작가를 초대했다. ‘별 내리는 하늬바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최 작가의 전시는 ‘별이 내리는 섬’과 ‘하늬바다’라는 두 가지 섹션으로 나눠 작품을 꾸몄다. 망망한 바다 위에 떠 있는 외로운 섬과 그 위에 펼쳐진 까만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은하수의 신비로운 광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제2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을 기다리는 작가는 키미작, 안리오, 이하진 등 3인이다. Have Art’s Way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전시에 3인 작가들 각각의 독특하고 열정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안 작가의 작품은 생각과 자연의 ‘닮음’을 주제로 한다. 나무와 꽃이 만나 숲을 이루고 자연이 되듯, 각각의 생각이 얽히고 연결되는 과정을 표현한다. 키미작 작가는 하와이에서 겪었던 이방인으로서의 감정을 작품에 담았다. 낯섦이라는 시선을 통해 익명성 뒤에 숨은 현대인들의 이야기를 표현한다. 이 작가의 작품은 유년시절 살았던 멕시코의 개성과 감성을 담고 있다.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원색적이며 과감한 선과 경계로 인간의 삶의 본질을 표현하고 있다. 사월갤러리는 모두가 예술을 향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미래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 홍대 본점 시대를 열며 준비한 특별전인 만큼 관람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겠다는 각오다. 02-1661-7743 ▲클래식 |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THE NEXT 일시 5월 3일 장소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관람료 3만원 예술의전당이 K클래식의 차세대 주역들을 집중 조명하는 콘서트를 연속 개최한다. 첫 주자는 피아니스트 예수아가 맡았다. 한국인 최초로 영차이콥스키국제콩쿠르 피아노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바흐, 차이콥스키, 베토벤 등의 곡을 연주한다. 02-580-1300 ▲연극 | 카지노 일시 4월 28일~오픈런 장소 대학로 스타시티 카지노 전용관 관람료 전석 5만원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가는 카지노를 배경으로 인간사의 천태만상을 표현한 연극이다. 관객이 극 일부로 참여해 카지노 속 게임에 참여하는 관객 참여형 연극이기도 하다. 070-4205-1201 ▲콘서트 | 청춘페스티벌 2023 일시 5월 5~7일 장소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 관람료 일일권 7만7000원, 양일권 12만1000원 올해도 어김없이 청춘페스티벌 콘서트가 찾아온다. 라인업은 더욱 화려해졌다. 마크툽, 효린, 박명수, 윤하, 다나카, 이석훈, 케플러, 딕펑스, 주니엘, 자이언티, 뱀뱀 등이 각각 참여한다. 02-722-2051

      김찬호 기자 2023.04.21 13:55

    • 경제 우정이야기

      [우정이야기]산불 피해지역 ‘희망나눔 특별전

      정부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동해안 4개 지역(울진·삼척·강릉·동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우체국도 지원에 나섰다. 우체국쇼핑에서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희망나눔 특별전’을 열어 산불 피해지역 상품 210여개를 10% 추가 할인한다. 온라인상품권은 최대 5%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상품권 판매 수익 일부를 이재민 성금으로 기부하는 행사도 연다. 우체국공익재단은 성금(4000만원)과 물품(2000만원)을 기부했다. 우체국 쇼핑몰 홈페이지 갈무리 /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은 피해 주민들에게 금융 지원도 시작했다. 특별재난지역 주민들의 예금취급수수료 면제, 보험료와 환급금 대출이자 납입 유예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2019년 4월 강원도의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 등에서 산불이 났을 때도 우체국은 우체국보험료와 대출이자 납입 유예를 했다. 시 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한 재해 증명서를 내면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2020년 8월에는 충북 충주·제천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에서 6개월간 타행계좌 송금, 통장 재발행, ATM 현금인출 수수료 면제 지원을 하기도 했다. 우체국이 재난 상황에서 운영하는 ‘구호우편’ 제도를 이번에도 운영하고 있다. 우체국은 오는 9월 말까지 구호우편물들을 무료로 취급한다. 구호우편물은 대한적십자사나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구호기관이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물품이다. 구호기관 간에 보내는 우편물도 구호우편물이다. 구호우편물에는 우편물의 오른쪽 윗부분에 ‘구호우편’이라고 표시해야 한다. 영수증, 송달증, 배달증의 비고란에도 ‘구호’라고 쓴다. 앞서 우체국은 2020년 3월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대구, 경북 경산·청도·봉화 등의 지역에서도 약 6개월간 구호우편물을 무료 배송했다.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때에도 전남 진도, 경기도 안산 등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자 3개월간 구호우편물을 무료 배송했다. 당시 4월 19~25일 진도우체국에 도착한 구호물품 소포들은 모두 6577개였다.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이 머무는 진도 실내체육관에는 임시우체국을 설치해 우편물을 무료로 보내고 받을 수 있었다. 우체국은 지역 밀착형 지원을 하기도 한다. 2019년 강원도 속초 지역 산불 때는 속초, 속초 교동, 속초 조양동, 고성 천진 등 우체국 4곳에 이재민을 위한 쉼터를 마련했다. 쉼터에서는 간단한 먹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때 우체국은 재해구호를 위한 우표를 발행했다. 1957년 수해로 이재민 38만여명이 발생했을 때다. 당시 체신부(현 우정사업본부)에서는 40환의 우푯값에 10환의 수해구제 의연금을 더해 보통우표를 발행했다. 1965년(4원+2원)과 1977년(20원+10원)에도 수해구제 의연금을 부과한 우표가 나왔다. 재해구호 의연금을 더한 우표 또한 발행했다. 1966년(7원+2원), 1968년(7원+3원), 1972년·1973년(10원+5원) 등 모두 4차례였다.

      김원진 스포트라이트부 기자 2022.03.28 11:38

    • 경제 시계, 전설의 명기를 찾아서

      [장세훈의 시계이야기]파텍 필립과 바쉐론 콘스탄틴의 특별전

      스위스 제네바가 낳은 양대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파텍 필립이 영국 런던을 강타했다면, 올해 창립 260주년으로 세계에서 단절 없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바쉐론 콘스탄틴은 중국 베이징을 매료시켰다. 파텍 필립(Patek Philippe)과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은 스위스 제네바가 낳은 양대 하이엔드 시계 제조사라고 할 수 있다. 두 브랜드가 걸어온 역사나 추구하는 컬렉션의 성격은 비록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세계 시계 애호가들의 한결같은 존경과 선망의 대상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최근 두 브랜드는 각각 대규모 전시회를 마련해 화제를 모았다. 시계의 제왕 파텍 필립은 지난해 창립 175주년을 성대하게 기념했다. 이러한 자축의 분위기는 올해까지 이어져 5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는 ‘파텍 필립 시계 예술 대전’이라는 제목의 대규모 전시회가 열렸다. 데미안 허스트, 마크 퀸 등의 작품이 전시된 영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관에서 한 시계 브랜드만을 위해 전시공간을 마련해준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며, 이는 파텍 필립의 오랜 역사와 견고한 명성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29년 제작된 바쉐론 콘스탄틴의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회중시계 / ⓒVacheron Constantin 파텍 필립은 사치 갤러리 곳곳에 크고 작은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현행 주요 컬렉션을 비롯해 제네바 파텍 필립 뮤지엄에서 공수한 희귀한 회중시계와 탁상시계들 그리고 브랜드 역사에 남을 그랜드컴플리케이션 시계 등 총 400여점의 시계를 선보여 위용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해 175주년을 기념해 단 7개 제작한 그랜드마스터 차임(Grandmaster Chime)을 영국에서 처음으로 공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그랜드마스터 차임은 시간과 날짜 외에 그랑 소네리, 프티소네리, 미닛리피터, 퍼페추얼 캘린더 문페이즈 등 총 20여 가지 기능이 응축된 파텍 필립 손목시계 역사상 가장 복잡한 그랜드컴플리케이션 시계다. 또한 케이스가 앞뒤로 전복이 가능하다는 점과 케이스 외관 장식에 기울인 정성 덕분에 더욱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파텍 필립이 영국 런던을 강타했다면, 올해 창립 260주년으로 세계에서 단절 없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바쉐론 콘스탄틴은 중국 베이징을 매료시켰다. 이들은 베이징 수도박물관, 제네바 예술역사박물관과 공동주최 형태로 ‘시간의 근원지, 제네바 워치메이킹 문화의 기원’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마련했고, 지난 4월 24일부터 8월 12일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바쉐론 콘스탄틴 베이징 전시회 현장. / ⓒVacheron Constantin 바쉐론 콘스탄틴의 이번 특별전은 스위스-중국 수교 65주년을 기념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베이징 수도박물관에서 열리는 최초의 스위스 시계 전시회라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크다. 제네바 예술역사박물관이 대여한 시계 중에는 1680년에 제작된 놋쇠에 금박을 입힌 회중시계를 비롯해, 화려하게 장식한 팔각형 새장 안에 있는 세 마리 새들이 지저귀며 시간을 알려주는 스트라이킹워치 등이 포함돼 있으며, 바쉐론 콘스탄틴은 브랜드의 헤리티지 컬렉션 중에서도 특별히 엄선된 80개의 시계들을 전시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특히 바쉐론 콘스탄틴의 설립 연도인 1755년에 완성된 브랜드 첫 회중시계를 비롯해, 1889년 제작한 첫 여성용 골드 손목시계, 1923년 제작된 옐로 골드 케이스의 회중시계로 17세기 프랑스 화가 니콜라스 푸생의 대표작 ‘아르카디아의 목자들’을 다이얼에 에나멜 미니어처 페인팅 기법으로 섬세하게 재현한 시계, 1929년 이집트의 왕 푸아드 1세에게 헌정된 골드 케이스의 그랜드컴플리케이션 회중시계 등은 실물을 가까이서 볼 기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시계 애호가들의 가슴을 뛰게 하기에 충분하다.

      2015.06.22 17:23

  • 레이디경향

    • ‘지켜줄개, 함께할개’ 신화월드, 반려동물 위한 특별전 진행

      문화/생활

      ‘지켜줄개, 함께할개’ 신화월드, 반려동물 위한 특별전 진행

      제주신화월드는 19일까지 컬처 존에서 ‘허그앤허브’ 전시를 진행한다. 제주신화월드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전시 ‘허그앤허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신화월드 컬처존에서 진행되는 ‘허그앤허브’는 음악과 그림이 주는 힘을 통해 반려동물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유기 동물 발생을 최소화하려는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 전시는 어린이들의 눈을 통해 반려동물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나아가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해마다 유기되는 반려견들이 따뜻한 보금자리를 잃고 힘겨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현실을 전하며 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제주 국제학교 아델아트 학생들이 함께했다. 전시된 작품은 30여 점으로 유기견과 유기묘에게 가장 안락한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한 다양한 시각적 표현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의 수익 중 일부는 반려동물 복지에 이바지하는 허그앤허브 공식 기부처인 인투펫에 사료 기부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컬처 존은 제주신화월드가 문화 예술 작품을 후원하고 다양한 작품 전시회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한 장소로 매달 새로운 작가들의 전시회가 열린다.

      김지윤 기자 2025.01.07 11:58

    • 빛의 시어터, 성탄·새해맞이 심야 특별전 운영

      문화/생활

      빛의 시어터, 성탄·새해맞이 심야 특별전 운영

      빛과 음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2025년 새해를 맞이해 심야 특별전을 운영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에서 즐길 거리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빛의 시어터가 겨울철 실내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오후 10시까지 관람 시간을 연장한다. 또한 해당 기간 크리스마스 캐럴과 함께 눈이 내리는 겨울 풍경을 담은 포토 타임 영상을 선보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자정까지 관람 시간을 연장하고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운영한다. 눈이 쌓인 숲속 풍경을 배경으로 새해를 맞이하며 한 해의 다짐과 소망을 되새기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티켓도 한정 판매한다. 성인 1명과 어린이 1명을 비롯해 빛의 시어터 굿즈인 ‘아트 큐브’가 포함된 입장권을 정상가에서 약 25% 할인한 5만1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및 빛의 시어터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본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경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베어 키링, 오르골 테라피, 구디백과 스카프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에디션 구성품 총 100세트를 상품 소진 시까지 4만3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한편 빛의 시어터에서는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展과 <이응노 : 위대한 예술의 여정, 서울-파리>展를 선보이고 있다.

      김지윤 기자 2024.12.23 17:45

    • 김희선, 현대미술 거장 6인과 함께 뉴욕 특별전 열어

      문화/생활

      김희선, 현대미술 거장 6인과 함께 뉴욕 특별전 열어

      배우 김희선이 세계 문화 예술의 중심인 뉴욕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가치를 알린다. 배우 김희선이 세계 문화 예술의 중심인 뉴욕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가치를 알린다. 김희선은 지난해 가을, 데뷔 30주년을 맞아 에이치아트이엔티와 함께 을 개최했다. K현대미술의 가치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아트 콘텐츠 디렉터에 도전한 그는 박서보, 이우환, 박석원, 김강용, 강형구, 이이남 등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 6인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호평을 끌어냈다. 오는 10월, 김희선은 동명의 전시를 뉴욕 한복판으로 옮겨 진행한다. 그는 “한국이 보유한 세계적인 작가분들을 1년 만에 다시 뉴욕으로 모셨다”라며 “세계 문화의 중심에서 한국 현대미술, 나아가 K아트의 매력을 자랑하고 오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희선은 “선생님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작품을 감상하고, 예술인의 삶을 들었다”라며 “그 시간과 만남이 힐링 그 자체였다. 동시에 이 아름다운 순간을 대중들과 다양한 기회를 통해서 많은 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미국 유명 메인 예술 작가의 전시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AP 스페이스와 공동 기획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일부터 11월 23일까지 뉴욕의 문화 특구이자 세계적인 갤러리와 뮤지엄이 집합해 있는 첼시에서 공개되며 김희선은 현지에서 거장들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 동시에 국제적인 뮤지엄 관계자들을 만나 K아트를 소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김지윤 기자 2024.10.03 14:00

    • GS, 소비뇽 블랑·피노 누아 등 뉴질랜드 와인 특별전 오픈

      요리

      GS, 소비뇽 블랑·피노 누아 등 뉴질랜드 와인 특별전 오픈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이 GS리테일 주류스마트오더 와인25+와 손잡고 ‘뉴질랜드 와인 마시고 소비뇽 블랑 데이 이벤트 가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이 GS리테일 주류스마트오더 와인25+와 손잡고 ‘뉴질랜드 와인 마시고 소비뇽 블랑 데이 이벤트 가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빌라 마리아 프라이빗 빈 소비뇽 블랑, 푸나무 피노 누아, 크래기 레인지 소비뇽 블랑 등 총 18종의 뉴질랜드 와인을 특별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우리동네GS’ 앱을 설치하고 온라인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인 ‘와인25플러스’ 이벤트 페이지에서 무료 멤버십 가입 후에 프로모션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프로모션은 21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진흥청은 프로모션 와인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소비뇽 블랑 데이 이벤트에 초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뇽 블랑 데이 이벤트는 5월 3일 ‘국제 소비뇽 블랑 데이’를 기념해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전문 소믈리에가 진행하는 뉴질랜드 와인 미니 세미나를 들을 수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를 타고 한강을 일주하며 와인 퀴즈, 럭키 드로 등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뉴질랜드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 시음 공간도 마련된다. 소비뇽 블랑 데이 이벤트는 와인25플러스 앱에서 프로모션 와인의 구매 후기를 남긴 멤버십 고객 중 10명을 선정, 동반인을 포함해 총 두 명씩 참여 할 수 있다. 한편 뉴질랜드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바탕으로 독특한 고품질 와인을 생산 중이다. 해양성 기후와 큰 일교차로 청량한 산도와 생동감 넘치는 아로마가 특징이다.

      김지윤 기자 2024.04.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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