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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김정은 위원장 서울방문 환영”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활동가 9명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방문을 환영하는 모임을 발족했다. 이들은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위원장 환영단 정식 명칭이 ‘꽃물결 대학생 실천단’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을 환영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동방예의지국으로서 받은 게 있으면 당연히 돌려줘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서 받았던 환대를 서울에 방문하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대학생들이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은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북한 국무위원장 서울방문을 환영하는꽃물결 대학생 실천단 발족 기자회견을 가졌다.연합뉴스제공사진모임의 단장을 맡은 김한성 대표는 “김 위원장이 연내에 서울을 방문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으로 2018년이 평화와 통일의 해로 남았으면 좋겠다. 또 남북이 통일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꽃물결 대학생 실천단’은 환영단원을 모집하고 옷이나 가방에 부착할 수 있는 배지와 스티커를 제작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들은 또 김정은 위원장을 환영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봉석 기자 2018.11.21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