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경향신문

  • 경향신문

    • 해바라기유·콩기름 18% 더 많이 짜낸다

      과학·환경

      해바라기유·콩기름 18% 더 많이 짜낸다

      싱가포르 난양공대 연구진 개발 경작지 줄여 환경파괴 감소 기대 해바라기에서 짠 오일. 최근 싱가포르 난양공대 연구진은 해바라기는 물론 유채와 콩 등에서 식물성 기름을 최대 18%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는...

      #콩 #해바라기 #기름

      이정호 기자 2022.11.20 21:54

  • 스포츠경향

    • bhc 점주들 불만 폭발, 본사 해바라기유·신선육 가격 타사보다 비싸…가격 인하 요구

      생활

      bhc 점주들 불만 폭발, 본사 해바라기유·신선육 가격 타사보다 비싸…가격 인하 요구

      대형 치킨 업체 bhc 점주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점주들은 최근 bhc 본사가 신제품 출시에 맞춰 마련한 간담회에서 본사에서 공급하는 해바라기유·신선육 가격이 타사보다 비싸다며 원가공개와 함께 가격 인하를 요구했다. bhc치킨 박현종 회장이‘2018 경영계획’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bhc 점주는 “bhc 본사는 해바라기유를 15ℓ에 부가세 포함 6만7100원을 받고 가맹점에 팔고 있는데 일반 해바라기유보다 가격이 비싸다”고 지적했다. 국제 해바라기유 가격이 내려갔는데도, 2013년 이후 본사가 가맹점에서 받아가는 해바라기유 가격이 그대로라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국제 통계 사이트 ‘인덱스문디’에 따르면 국제 해바라기유 시세(미국산·1t당)는 2013년 4월 1천201 달러에서 지난달 802 달러로 주저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5년 만에 33.2%가 떨어졌다. 또 다른 점주는 본사가 납품하는 닭고기(신선육) 가격이 타사보다 비싸다고 지적했다.5000원대 초반과 중반을 오가는 신선육 가격이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가 공급하는 가격보다 고가라고 주장했다. bhc 관계자는 “일반 해바라기유가 아닌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쓰기 때문에 다른 제품과 단순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다 ”며 “해바라기유 납품에서 비롯된 수익은 전체 매출에 비해 미미해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신선육 가격에 대해서는 “염지나 절단 등 공정 과정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고 해명했다. bhc 관계자는 “모든 점주 목소리를 모두 반영할 순 없겠지만 내부 회의를 거쳐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치킨

      김문석 기자 2018.05.17 16:23